소설리스트

14화 (14/19)

 2001-04-25 20:02 환희의 덫<2부>깡패들에게 윤간 당하는 옥선생과 민선생-2 창작야설  

<전편에 이어서...>

"됐어! 이리 기어와서 무릎위로 걸터 앉아봐!"

청년은 민 선생에게 수치스런 요구를 이어갔다. 민 선생은 자신의 제자 뻘 밖

에 되지 않는 젊은 청년에게 굴욕적인 명령을 듣자 자신도 모르게 눈가가 아려

왔다.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자신도 납득이 가지 않는 묘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

었다. 엎드려 있는 자신을 둘러쌓고 있는 붉은 조명이 더욱 선명하게 시야를 

자극했다. 

바닥을 짚고 있는 손등과 엉거주춤 무릎꿇고 있는 상체의 아래로 묵직하게 흔

들리고 있는 유방의 흔들림이 룸의 분위기를 더욱 선정적으로 만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빨리 이리 기어오지 못해. 엉덩일 내 쪽으로 향하고 뒤로 기어와 봐! 어서!" 

민 선생이 고분고분 말을 듣고 요구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청년의 목소리

는 더욱 자신감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어떤 요구도 거역하지 못할 거라고 생

각하며 민 선생에게 정숙한 여성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들을 하며 스

스로 성욕을 부추 키고 있던 것이다.

민 선생은 잠시 머뭇거리다 청년이 앉아 있는 소파를 향해 천천히 엉덩이를 뒤

로 향하고 기기 시작했다. 고개를 뒤로 돌린 채 되도록 양다리를 붙여 엉덩이

가 벌어지는 것을 막으며 어쩔 수 없이 청년의 요구를 따르기 시작했다.

"좋아! 그래! 다리 좀 더 벌리고 흔들면서 기어봐!"

청년은 자신을 향해 뒤로 기어오는 민 선생의 갈라진 둔부의 골짜기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담배를 깊게 빨아 들였다. 

무성한 털들로 덮여 있는 탄력 있는 둔부사이가 원피스 아래로 허옇게 노출 

된 채 이리 저리 씰룩거리는 것을 즐기며 한 손으론 자신의 성기를 쓰다듬은 

채 실내를 담배연기로 뿌옇게 만들고 있었다. 두터운 카페트 위를 무릎으로 기

어가는 민 선생은 숙여진 상체 아래로 탄력 있게 흔들리고 있는 유두가 더욱 

발기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엉덩이 사이가 더욱 젖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하

며 수치심에 벌겋게 상기된 양 볼을 일그러뜨리고 있는 민 선생을 청년은 야비

한 미소를 지으며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자 이제 무릎위로 걸터앉아!"

민 선생은 이제 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며 청년이 요구하는 대로 상체

를 수그린 채 둔부를 위로 들어 무릎 위쪽으로 가져갔다. 후배위로 향한 자신

의 노골적인 자세에 의해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과 묘한 자

극이 가슴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엉덩이 사이가 확 젖는 것이 느껴졌다. 마음속으로는 거부하면서도 이미 경험

이 있는 청년의 성기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속이 타는 것만 같았다. 엉덩이 부

근으로 청년의 무릎 근육의 촉감이 와 닿았다. 무릎 뼈와 그 위의 따뜻한 허벅

지 살들의 감촉이 민 선생의 둔부 아래로 느껴졌다.

왼 손으로 잡고 있던 원피스 자락을 청년의 눈치를 보며 슬쩍 놓았다. 조금이

라도 엉덩이를 가려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청년의 정복욕을 더욱 부추 

킨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민 선생은 의미 없는 저항 아닌 저항을 하고 있었

던 것이다.

청년은 피식 웃으며 오른 손으로는 담배를 잡은 채 왼손으로 민 선생의 둔부

를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 바짝 잡아 당겼다. 허벅지를 타고 끌려오는 민 선생

의 둔부사이에서 흘러나온 체액이 사내의 허벅지와 아랫배에 묻어 났다. 분비

물의 양이 대단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청년은 미소를 지었다. 

음란한 요구에 따라 온 몸을 흔들고 기는 동안 민 선생은 이미 거역할 수 없는 

성적 긴장에 아랫도리를 적시고 있었던 것이다.

사내는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입구를 살살 문질러 보더니 자신의 성기를 잡

고 주름사이로 조준한 다음 엉거주춤하게 앉아 있는 민 선생의 엉덩이를 아래

로 지긋이 누르기 시작했다.

"흑... 으응..."

주름사이의 애액이 흐르는 틈 사이를 서서히 파고드는 청년의 뜨거운 귀두가 

느껴지자 민 선생은 가슴에서 헛바람이 빠져나가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잔뜩 

부풀어 오른 긴장상태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청년의 성기에 의해 가슴속에 몰

려있던 타오를 것 만 같던 정욕이 일순간에 목구멍을 타고 입술바깥으로 터져 

나왔다.

양 무릎을 모은 채 건장한 청년의 무릎 위에 걸터앉아 고개를 아래로 떨군 채 

자신의 유방을 서서히 덮는 청년의 손아귀를 내려보았다. 우악스럽게 생긴 손

바닥에 의해 자신의 풍만한 유방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손가락 사이로 가

끔씩 드러나는 유두의 움직임을 내려보며 민 선생은 고개를 까닥거리기 시작

했다.

청년의 까실 까실한 손바닥에 의해 심하게 일그러지는 유두가 점차 더욱 붉어

지며 커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 지며 피가 몰려

자줏빛으로 서서히 젖어드는 유두의 변화를 바로 눈 아래로 바라보며 민 선생

은 예전에는 깨닫지 못한 자신의 신체적 변화에 넋을 놓고 있는 것이다.

숨이 막힐 듯이 가슴속이 답답해지며 하체를 꿰뚫고 있는 청년의 성기가 타오

를 듯 더욱 커지는 착각에 빠졌다. 분비물과 함께 팽창해지는 질벽의 움직임

에 의해 살덩이의 감촉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후..."

청년은 깊게 빨아들인 담배 연기를 민 선생의 목덜미 쪽으로 뿜으며 귓볼을 빨

아들이듯이 입술에 힘을 주며 잘근 물었다.

"흑..."

민 선생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귓볼과 귓가의 둘레

를 핥듯이 빨아들이는 청년에 의해 민 선생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뱉

은 것이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귓볼의 애무에 청년의 성

기를 물고 있는 허리가 반사적으로 틀어지며 엉덩이에 힘이 들어갔다.

"으..."

청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의외로 귓볼의 애무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민 선생의 자극적인 행위에 청년의 거의 사정을 할 뻔했는지 민 선생의 

엉덩이를 억지로 고정시키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참기 힘들어하는 사내의 

안간힘이 느껴졌다. 그만큼 민 선생의 아랫도리는 탄력 있고 단단한 굴곡의 틈

새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원피스의 부드러운 촉감을 사이에 두고 잘록한 허리와 등허리를 쓰다듬으며 

청년의 능숙하게 민 선생을 다루어 나갔다. 귓볼을 입술로 살짝 문 채 왼손으

로는 젖가슴의 유두를 만지작거리며 여유 있게 담배를 피워댔다. 

민 선생의 목덜미가 차츰 뒤로 꺾이며 머리결의 향긋한 체향이 담배냄새와 섞

여 청년의 코를 자극했다. 성기위로 윤활유의 같이 미끄덕거리면서도 뜨거운 

애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며 청년은 민 선생의 양다리를 점차 넓게 벌리느

라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벌려 주지 않으려는 민 선생은 양다리를 활짝 벌리려는 청년의 왼손을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이미 성기가 삽입되어 있는 질 입구

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간지르며 허리를 돌리자 민 선생의 손아귀에서 힘이 서

서히 빠져나갔다. 

청년의 무릎 위에서 점차 넓게 벌려지고 있는 민 선생의 늘씬한 양다리의 저 

깊숙한 곳에서 청년의 단단하게 발기된 성기를 물고 애액을 흘리고 있는 주름

사이가 무성한 털 가운데로 간간이 드러났다. 이미 충혈될 대로 충혈 되어 붉

어진 입구는 음란한 열기를 피어대며 사내의 성기를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청년은 허리를 소파에 길게 기댄 자세로 서서히 허리를 들어올리며 파

김치 마냥 펑 젖은 민 선생의 둔부를 쳐 올리기 시작했다.  

"턱, 턱, 턱"

낮고 묵직하게 울리는 둔부의 육감적인 소리가 어두운 룸에 울리기 시작했다. 

- 아흐윽...

민 선생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유부녀의 풍만한 육

체와 어울리는 육감적인 소리였다.  사내의 양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쥐어짜듯

이 움켜잡고 위 아래로 심하게 흔드는 것이 느껴졌다. 

둔부의 근육들이 사내의 손가락에 의해 이리저리 일그러지고 있었다. 벌려진 

엉덩이 사이로 애액이 흥건히 묻어 나오기 시작했다. 민 선생은 엉덩이 사이

로 묻어 나오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질펀한 애액을 느끼며 스스로 당황하

고 있었다. 부끄러움이 양뺨을 붉게 물들였으며 눈자위와 코끝까지 발갛게 변

하기 시작했다.

다시 위로 올라온 사내의 손바닥에 의해 희롱 당하고 있는 유방을 통해 전해지

는 찌릿 찌릿한 전율에 민 선생은 발가락 끝까지 오그리기 시작했다. 

- 헉... 죽이는데! 아래를 더 조여봐! 어서! 헉헉

청년의 음탕한 요구가 이어졌다. 민 선생은 어쩔 줄 몰라 등을 활처럼 뒤로 휘

며 양다리를 모으며 허리를 들썩거렸다.

- 으...

청년의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들썩이는 가랑이 사이에서 뜨거

운 점액질이 쏟아지며 전신이 아른해져왔다. 

- 아흐흑... 난 모... 몰라...

민 선생은 온몸이 경직되는 듯 양다리를 쭉 뻗은 채 항문사이에 힘을 주었다. 

청년의 성기를 물고 있는 골짜기에 힘이 들어가며 뜨거운 봇물이 터지듯 주체

할 수 없는 쾌감이 밀려들었다.

무엇이든 쥐어뜯고 싶은 마음에 유방을 잡고 주물럭거리고 있던 청년의 양손

을 붙잡고 있는 힘을 다해 쥐어짰다. 

- 아학...

마지막 한숨을 토하듯 민 선생의 허리가 격렬하게 서너번 들썩거리더니 경직

되었던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 으... 뜨거워, 정말 대단해...

청년의 감탄이 이어졌다. 청년은 자신의 무릎 위에서 나른한 쾌감에 빠져 펑 

젖어 있는 민 선생의 뺨을 잡고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 내가 하는 걸 봐!

청년은 민 선생의 엉덩이에서 살덩이를 뽑아 냈다. 첨단과 기둥이 뿌연 액에 

흥건히 젖어 묘하게 번들거리며 덜렁거리고 있었다. 민 선생은 청년의 성기를 

내려보며 눈을 휘둥그래 떴다. 자신의 질 속에서 빠져 나온 검 붉은 색의 씩씩

한 기둥이 힘차게 앞으로 뻗쳐 있었다.

처음 애무할 때의 부드럽던 분위기와 사뭇 대조적이었다. 금방이라도 무엇인

가 터져 나올 것만 같은 기세였다. 사내가 민 선생의 왼손을 잡고 살덩이로 이

끌었다. 민 선생은 마지못해 손바닥을 펴 기둥을 붙잡았다. 촉촉한 감촉과 함

께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손바닥 밖으로 삐져 나온 반질반질한 첨단이 검푸르게 변하며 기둥에 퍼져 있

는 핏줄들이 더욱 쿵쾅거리는 듯했다. 묘한 자극이 민 선생의 손을 타고 밀려

들었다. 

- 잡고 흔들어봐!

청년은 머뭇거리고 있는 민 선생의 손을 잡고 앞뒤로 서서히 흔들기 시작했

다. 살덩이가 더욱 단단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 그래 좋아 그렇게! 끝을 잘 주물러!

민 선생은 호기심에 커진 눈망울을 둥그렇게 뜨고 고개를 숙여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오른손마저도 청년의 성기로 가져갔다. 어느새 익숙해진 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민 선생의 손바닥에 만족한 듯 청년은 양손으로 민 선생의 유방을 다

시 감싸 쥔 채 허벅지에 힘을 주며 가운데로 모았다 풀었다 하며 쾌감을 증폭

시키기 시작했다.

- 으... 싸고 싶다!

젖가슴을 움켜잡은 청년의 손바닥에 힘이 들어가며 가슴이 심하게 쿵쾅거리

는 것을 등의 감촉으로 느끼며 민 선생은 사내가 사정을 하려는 것임을 눈치 

챘다.

- 아응...

민 선생의 입에서 절로 콧소리가 흘러 나왔다. 색다른 자극이었다. 사내의 숨

이 가빠오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렸다. 

사내의 페니스를 쥐고 있는 민 선생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쫙 쥐어짜듯이 쥔 

채 기둥을 잡고 쓸 듯이 위 아래로 움직이자 청년이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격한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 아으으으...

뜨거운 신음소리와 함께 민 선생이 잡고 있는 살덩이의 첨단으로부터 탁한 액

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 으으

계속되는 신음과 함께 성기의 폭발이 연이어 계속됐다. 우윳빛 액이 놀라울 정

도로 격하게 튀며 민 선생의 하이힐과 발목을 향해 쏟아져 나갔다.

민 선생은 사내의 사정에 의해 거의 숨이 멎는 듯 했다. 청년이 비벼대는 손바

닥에 의해 젖가슴 위에 솟아 있는 발기된 유두가 아려왔다. 그렇게 사정을 마

친 청년은 뒤에서 민 선생의 턱을 돌려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았는지 딮 키

스를 해왔다. 

- 흐윽

민 선생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 뱉으며 청년의 입술을 빨아 들였다. 미칠 

듯한 쾌감에 입술을 활짝 벌려 안타깝게 청년의 입 속을 뜨거운 혀로 휘저었

다.

- 으... 민 선생! 넌 이제 내 꺼야! 

청년의 입에서 만족스런 탄식이 흘러 나왔다. 사내의 어떤 요구도 들어 들 수 

있을 것만 같은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아니 마음속으로는 사내가 더욱 음란

한 요구를 해오길 벌써부터 바라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그와의 정사는 벗어날 수 없는 끝없는 희롱의 시작에 불과 할뿐이라는 

것을 민 선생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                      * 

화장실을 간다며 영 소식이 없는 민 선생을 기다리며 옥 선생은 어느새 남은 

술잔을 모두 비우고 있었다. 취기에 얼굴이 벌겋게 변하고 눈동자가 풀어져 흐

느적거리듯 테이블에 기대어 있는 모습은 주변의 사내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

들기에 충분했다.

테이블 위로 흩어져 내린 윤기 나는 머리결과 벌려진 쟈켓 사이의 타이트한 면

티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유방의 질감, 그리고 벌려진 스커트 사이로 드러나

는 허연 무릎 위의 살집과 탄력 있는 각선미.

젊은 여성이 갖출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모두 구비한 옥 선생을 주변의 사

내들은 힐끗 힐끗 쳐다보고 있었다. 과연 누구의 품에서 어떤 소리를 내며 허

덕거리며 오르가즘을 맞이할까 등등 사내들의 가슴속엔 벌써부터 잠자리에서

의 반응까지 상상이 미치고 있었다.

- 저 혹시 민 선생님 일행이시지요?

- 네? 그런데요.

옥 선생은 민 선생이라는 사내의 소리에 힘겹게 얼굴을 들어 쳐다보았다. 길쭉

한 말상의 웨이터였다. 유니폼에 달려있는 우스꽝스런 닉네임이 눈에 들어왔

다.

- 저 민 선생님이 내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3번 룸입니다.

- 네? 내실이요? 부킹이 됐나보죠? 진작 좀 알려 주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옥 선생은 부킹을 한 줄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내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취한 탓에 비틀 비틀 흔들리는 옥 선생의 섹시한 엉덩이를 훑어보며 청년은 내

선 전화를 천천히 집어들었다.

- 띠리릭...

- 네

상대방의 조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 형! 그 여 선생, 지금 그리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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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소리가 유난히 요란한 옥 선생과 그 신음 소리에 자극 받는 민 선생...

그리고 

옥 선생의 지갑에서 "미모의 약사인 엄마"와 "스포츠 댄스 강사인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끝없는 욕심을 채우려 모녀

에게 마수의 손길을 뻗치는 깡패들의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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