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7화 〉17화 (17/70)



〈 17화 〉17화

“로, 로이?....”

무슨로이는커녕 돌아간다는그의 짐조차 없었고 사람이 머물렀다는짐조차 나를흔적이 크리스의전혀 없었다.고향으로 이미 오래전에 방을 나갔는지 여관 주인이 깔끔하게 방을 정리해둔 모양새였다.저도

“크리스!”
방으로
나는없다. 다급하게 크리스의 방으로 갔다. 당연히 그녀의 방도열자 잠겨 주인이있지 않았고 문을 벌컥흔적조차 열자 안에서 청소하고 있던 여자가 깜짝 놀라서 나를 바라봤다.

자세히는“꺄악! 무, 무슨 일이세요?”
사람이
크리스의잘 방도 잘 정돈돼서 사람이 머물렀던크리스의 흔적조차 짐조차없다.

“여기 있던 여자는 어디 남자들은?”갔어? 저, 저쪽 방에 있던 남자들은?”

자세히는“아아...그 모험가분들이요? 고향으로무, 돌아간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자세히는 사람이모르겠어요.”

“어, 언제?”

“네?”

“언제 나갔냐고!”
모험가분들이요?
자세히는“꺄악! 저, 사람이저도 잘 몰라요. 아마 어제 아침에 나갔을 거예요.”
당연히
어떻게 나한테없다. 말도 안 하고 이럴 수가안에서 있지.나한테

나는 너무 허탈해서 그 자리에 “크리스!” 주저앉아 로이는커녕버렸다.

“저...손님?”

“...먹을 거 좀 흔적이가져다 줘. 3호실로”
로이?....”
나는 멍하게 앉아 있다가 동전 몇 개를 그녀에게 던졌다. 로이가 옷가지 옆에 내 몫의 돈까지 남겨뒀었다.

저도내 방으로 나는 돌아와주인이 침대에그의 몸을 뉘이자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동료들과 흔적조차헤어지거나 배신당했던 건 수없이 겪어봤다.저도 내가 그들을 도와주고 있고 그들이이미 나에게 매달려있는 짐덩어리라고만 크리스의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버림받았다는오래전에 생각이 있던들자 서운하고 억울한 심정에 견딜 수가 없었다.이럴

똑똑.... “여기
나는
“저어...손님? 식사는무, 너무여기 둘까요?”

한참이나 울고 나갔는지나자 아까 정돈돼서봤던 여관크리스의 직원이 빵과 음료를 가지고 들어왔다.

일단 먹어야지.

시원하게 울고 나니 입맛이 주인이살아나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릴 수 있었다.

휴우, 그래,있지 어차피 그놈들잘 죽이고 혼자 언제?”돌아다닐 것도여자는 염두에 두고 있었잖아. 차라리 혼자 다니면 나는 빠르게 성장할 크리스의수 있으니 머물렀다는잘 됐지.
일이세요?”
잘나는 갔다.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나를하고 기운을 차렸다. 문을배가 차니 있지기분이 좀 나아졌다.
하고
망토로 노예여관 목걸이가 채워져 있는 목을무, 꼼꼼하게 가린 다음 여관을 나왔다.

“아! 테레사님. 조사관님께서 기다리고 계세요.”

내가 향한 곳은 길드였다. 접수원이 나를 보고 인사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쏟아졌다.

“쟤야?”다급하게

뭔가 기분아침에 나쁜 들었는데목소리로 속삭이는 것도 들린다. 있던지난번에 6등급여자가 판정 소리를머물렀던 듣고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그 시선이 아니다.
사람이
내 모습을 “아아...그들킬까봐 후다닥 얼핏조사관의 방으로 찾아갔다.
없었다.
“테레사님, 드디어 오셨군요.”
“꺄악!
“피곤해서 좀 잤거든.”
“꺄악!
“그럴 만합니다.”모양새였다.

그는 다열자 당연히이해한다는 듯이 말했다.주인이
이미
“보수는 이미 길드 계좌에 흔적조차넣어드렸습니다. 불만스럽지는 않으실 겁니다.”
돌아간다는
의외의머물렀던 반응이었다. 철회해 버릴 줄 알았더니.

“결과적으로 그들을 문을붙잡고 있었으니 성공하신 거나 다름없습니다.하고 있던또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보상 차원도 나는어느 정도 주인이있구요.”
방에
그는 무명 모험가인 나를 신기할 정도로 배려해주고 있었다.

“했던 말을 번복할 수는 어떻게없으니까요. 사실 조금 실망한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뭐 사정이 있으셨겠죠.”

그는 나를 나한테배려하고 있는 게 아니라수가 길드의 위신을 걱정하는 거였다.없었고

“모험가 등급도 5등급으로방도 올려놨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게 무슨흔적조차 소용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놀라서
“무슨 “아아...그 전혀말이야?”
고향으로
“모험가를 계속 하실 거 같지가 않아서요. 창녀라면 모를까.”

나는 “꺄악! 인상을 찡그렸다.
사람이
“왜 그따위 사람이말을 하지? 설마 내가 일부러 잡혔다고 저,말하는 거야? 죽고 어떻게 싶어?”

“제가 본 걸 바탕으로 말한 것뿐입니다. 그런 걸 달고 있는 모험가라니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는 언급하기를거예요.” 꺼려했지만 내 피어싱을 말하는 게 분명했다. 하필 그때 보여주는 수가바람에.

그러고 보니벌컥 그와 처음 만날 때도벌컥 슈텔이 속옷을 빼놓는 바람에 저쪽젖꼭지가 훤히 보이는 옷을흔적조차 입은 채로 만났었지. 그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이 능구렁이 같은방을 놈.

언제?”나는 본능적으로 손에 힘이 들어가며 마력을 크리스의모으려고 했지만 노예 목걸이 크리스의때문에 마력이 모이질 않았다.어제

하아....
여자가
“이거나 풀어줘.”방을

방을나는 망토를 자세히는풀어서 목걸이를 드러냈다.깜짝
깜짝
“물론이죠.”

그가 테이블 위에 있던 주인이종을 치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그의 기술자가 나타났다.

“으윽, 살살 좀 해.”고향으로
있지.
“죄, 죄송합니다.말을 워낙사람이 단단하게 묶여 있어서.”

기술자는 말을잔뜩 긴장한 채로 땀을 뻘뻘흔적조차 있지.흘리며 내 목의 노예깔끔하게 목걸이를 풀어냈다. “네?”그러는 동안 기술자의 눈이 힐끔힐끔 내 젖꼭지를 보는 게고향으로 느껴져 얼굴이 불타버릴 모험가분들이요?거 같았다.

몸에 마력이주인이 도는방을 게 느껴지면서 긴장이 어떻게 풀리며 몸도 “여기 마음도 편안해졌다.

저쪽[노예 상태가 해제돼었습니다.]

“그건 기념으로 가지셔도 저,됩니다.”

기술자가문을 나가고 난 뒤얼핏 조사관이 목걸이 잔해를 나에게 밀어줬다.

없었다.“또 필요해질지도여자는 모르잖아요?”

그는 완전히 나를 창녀 이하로 취급하고 있었다.

나는 잠깐 손바닥에 마력을 모았다가 생각을깔끔하게 고쳐먹고들었는데 “로,흩어 버렸다. 저놈을 이 자리에서 죽여 버리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괜히 로이는커녕 길드 고위직을 건드렸다가 길드에서 제명되거나 수배범이 되면 피곤해진다. 성장뿐만 아니라 크리스의성물에 대한 정보를 나갔는지얻기 위해서는 길드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음에 보자.”
자세히는
나중에 죽여도 충분히 늦지방도 않다.

“길드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뒷골목은 있지.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는방도 끝까지 비아냥거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나는몰라요. 망토로갔다. 여관다시 몸을 가린하고 채로 아래로방도 내려왔다. 가슴의 갔다.피어싱 자국 없었다.때문에 망토로 꼭 가려야 한다.

나는 길드 카드를 소환해서 접수원에게 건네줬다. 계좌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저쪽
접수원이깜짝 수정구를 머물렀다는조작하는 동안 창구 머물렀던앞에서 멀뚱멀뚱안 기다리고 이럴있는데 웬방에 남자 하나가 다가와서 내 뒤에 섰다. 분위기가 이상했지만 설마 이런 곳에서 뭔 “여기짓을 당할까 흔적조차싶어서 가만히 있었다.
나는
“꺄악!”

나는 화들짝잘 놀라서 옆으로크리스의 비켜 버렸다. 무슨내 뒤에 섰던 남자가 나갔을내 엉덩이를 움켜쥐었던주인이 것이다.
일이세요?”
“너 뭐야!”
어떻게
“왜 그렇게 말을놀라고 그래? 도적들한테 몸 사람이팔아서 임무 성공했다며? 이 사람이정도는 별 거 아니잖아?”

그가 낄낄 웃자 없었고나머지 모험가들도 그를 따라 나를 잘비웃었다.
방을
“히야 역시 머물렀다는여자들은 편해. 실력이 없어도 싸구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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