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는 엘프 선생의 모습에 아직도 건재한 페니스를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다가오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조금만 기다리라는 듯이 고개를 저었고, 마레이는 초조한 듯 둘을 바라보았다.
“에에..... 크.. 우으... 죄, 죄송해요. 죄, 죄송해요.”
“이걸로 마레이를 유혹했다는 거죠?”
“히흣.... 네에... 네에....”
아직도 약간 부풀어 오른 아랫배와 그 밑으로 잔뜩 쏟아진 정액을 보면서 아깝다는 표정의 일리엔은 갑작스레 질에 삽입된 줄리아의 손가락에 허벅지를 덜덜 떨며 대답하고 있었다.
“이런 게, 끈적하고, 물이 많은 보지로 마레이를 유혹했다는 건가요?”
“흐으... 네에. 네에. 끈적하고, 물이 넘치는 보, 보지로 마레이를 유, 유혹했습니다아아.... 꺄아아앗...!!”
반쯤 이성을 놓은 것 같은 일리엔의 모습에 줄리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손목을 잡아 이끌어 침대 앞으로 다가간 뒤 거칠게 그녀를 밀어 넘어뜨렸다.
“주, 줄리아....?”
“이제 벌을 본격적으로 받아야죠. 마레이, 이리 와 주세요.”
줄리아는 일리엔의 뒤에 앉아 그녀의 팔 아래에 손을 집어놓고, 정액이 슬슬 새어 나오다 다시 꽉 닫힌 그녀의 음부를 두 손으로 거칠게 벌렸다.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한 줄리아의 노력에 부응해서 마레이는 침대에 올라와 일리엔의 벌려진 음부로 다시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아아, 안 돼요. 마, 마레이. 주, 줄리아 앞인데. 앞인데....”
입과 다르게 몸은 솔직해서 마레이의 물건을 당장 받아드리고 싶다는 듯이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레이의 것을 삼키기 위해 분투 중이었다.
“일리엔. 다시 해봐요.”
“네...?”
“마레이를 유혹했던 그대로 다시 한번 해보라고요.”
무엇을? 되물으려는 일리엔의 입이 꽉 닫혔다. 끈적하게 젖은 질 입구에 닿아있는 마레이의 두꺼운 불기둥의 느낌에 온 몸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자신의 접합부를 활짝 벌린 줄리아를 바라보았지만, 그녀의 갈색 머리카락만 보일 뿐, 표정을 볼 수는 없었다.
“어서.”
무엇을? 일리엔은 마른 침을 삼켰다. 마레이의 페니스와 맞닿아 있던 음부 위로는 줄리아의 손이 바리케이트 마냥 쳐져 있었다. 당장이라도 마레이의 물건을 받아드리고 싶었지만, 가로 막은 손은 꿈쩍도 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마, 마레이... 제 아. 안에.... 꺄아아앗...!!”
마레이가 줄리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일리엔의 가슴을 쥐어짜듯 강하게 움켜쥐었다. 손 사이로 튀어나온 딱딱한 유두를 꾹 누르는 엄지손가락의 힘에 일리엔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고, 애액을 왈칵 토해냈다.
“손을 이렇게.... 더럽히고...”
“죄, 죄송합... 합니다...”
“마레이에게 그렇게 유혹했다고요?”
-꾸욱.....
마레이의 물건이 곧장 이라도 일리엔의 안으로 찔러 들어올 것 마냥 입구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일리엔은 허벅지를 부르르 떨면서까지 조금이라도 마레이의 것을 삽입하려 애써 보았지만, 마레이가 슬그머니 뒤로 움직였다.
“아우우으......”
“자, 다시. 마레이가 당장이라도 삽입 할 수 있도록요. 최대한 저속하게...”
“다, 다시....?”
일리엔의 두 눈에는 마레이의 물건만이 가득 차 있었다. 다시 말한다는 것은 이상했다. 단지 마레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이었으니까. 하지만 일리엔에게 지금 그런 사실보다는 줄리아가 시키는 대로 하면 다시 한번 마레이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않을까하는 기대심만 가득했다.
“나... 나의...”
“나?”
“크흐흣...!!”
줄리아의 손가락이 일리엔의 안을 거칠게 찔러 들어왔다.
“저, 저의 으, 음탕한 보지에.... 마, 마레이의 늠름한.... 자, 자지를 주세요....”
줄리아가 마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더욱 재촉할지, 아니면 이쯤에서 용서해줄지 묻는 얼굴이었다. 자신보다 훨씬 능숙하게 일리엔을 다루는 모습에 그녀에게 도움을 받아 육욕에 미쳐있는 엘프를 더욱 타락시킬까 고민이 들었지만, 생각을 다시 고쳐먹었다. 고개를 젓자, 줄리아는 일리엔의 음부를 가리고 있던 자신의 손을 치웠다.
“좋아요. 자, 마레이. 음탕한 엘프 선생을 혼내줘야죠?”
“우으으....”
얼굴을 새빨갛게 물든 채, 마레이의 물건을 바라보는 일리엔은 다가올 쾌락을 상상하는 듯, 비부 사이로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우우우....! 그으으...!”
꿈틀대는 마레이의 페니스가 조금씩 일리엔의 안으로 삽입되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범해서 자신의 모양대로 바꾸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비부는 주인을 잊어버린 듯 다시금 거칠게 밀어내고 있었다.
“후으읏....! 그으으.....!! 드, 들어와, 안에, 우으읏...! 배, 배를 누, 누르지 흐으읏....!”
일리엔의 상체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랫입술이 쉴 새 없이 떨리며, 긴 속눈썹 아래로 눈물이 배어 나왔다. 다시 처음부터 범하는 것 같은 빡빡한 질에 마레이가 인상을 찌푸리자, 줄리아가 일리엔의 아랫배를 부드럽게 누르며 음모 사이를 간지럽혔다.
“저, 전부, 들어와요... 마,마레이가 히으으...”
쾌락에 짐승이 된 엘프 선생이 마레이를 끌어안기 위해 두 손을 뻗었지만, 체벌 중인데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는 줄리아에게 쉽게 제압당했다.
“아우으으....!”
낮은 짐승의 울음소리가 길게 이어졌다. 양 겨드랑이를 지나친 두 손이 어깨를 감싸고 목 뒤로 깍지를 껴 완전히 제압된 자세가 된 일리엔은 그저 마레이가 주는 쾌감을 일방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
-찌거어억. 찌거어어억.
마레이는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듯 일리엔의 내부로 천천히, 그리고 깊게 자신의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줄리아에게서 벗어나 당장이라도 마레이를 위해 허리를 흔들려는 일리엔의 움직임에 침대가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있었다.
“벌을 받아야죠. 일리엔. 더 벌을 받고 싶으면 솔직하게 말하라고요?”
“마, 마레이.... 제, 제발 음탕한 엘프의 보, 보지에 마, 마구 쑤셔주세요. 제, 제발....!”
일리엔의 안을 마음대로 휘젓던 마레이는 허벅지를 내리 누르던 손이 마구 잡이로 흔들리는 폭유 위로 움직이고 그대로 쥐어짜듯 꽉 움켜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분홍색 유실이 튀어나와 있을 정도로 꽉 움켜잡았지만, 힘을 끝까지 줘도 가슴을 전부 움켜잡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우으으, 좋아요. 더, 더어 꽈, 꽉 잡아주세요...!”
가슴을 꽉 쥘 때마다 백금발이 거칠게 휘날렸다. 상체가 제압당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리엔은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 마레이의 손길을 더욱더 느끼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었다. 푸욱 잠기는 손가락이 고무공 같은 탄력에 다시 밀려났고, 마레이는 장난감을 다루듯 더욱 마음 것 가슴을 주물렀다.
“키스해줘, 더, 더 마레이를, 느끼고 싶어....!”
끈적하게 젖은 눈동자가 마레이를 원하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요, 렌.”
일리엔은 마레이의 명령에 곧바로 활짝 웃어 보이고 혀를 쭉 내밀었다. 연분홍색 혀끝으로 끈적한 침이 길게 늘어졌다. 마레이도 혀를 길게 내밀어 사탕을 핥듯 거칠게 일리엔의 혀에 달라붙었다.
“응, 으응... 쯔읍, 쯔으읍...!”
고개를 내빼는 일리엔의 입을 맞추고 그대로 힘을 주어 진득하게 입을 맞추었다. 엉겨 붙은 혀가 뱀처럼 움직이며 서로를 탐했다. 일리엔이 거칠게 마레이의 입안을 빨아 당기며 침을 삼켜냈다.
“우으읍, 읍, 으읍. 우음.... 으음...!”
방금 전까지 경험했던 것과 다른, 너무나도 강렬하고 끈적한 빨아드리는 느낌에도 마레이는 더더욱 일리엔의 입안 곳곳 혀를 밀어 넣었다. 마레이의 혀가 엘프 교사의 입안을 구석구석 탐하고 있었고, 일리엔은 그런 학생의 야릇한 혀 놀림에도 꿋꿋이 마레이의 혀를 빨아 당겼다.
“쯔우웁. 쯔읍, 쯔으읍.”
격렬한 혀 놀림에 맞추어 마레이의 허리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세 명이서 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어색하기만한 마레이의 피스톤 질에 줄리아가 일리엔을 묶던 팔을 떼어내고 엉덩이를 붙잡아 들어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었기에 위아래로 끈적한 입맞춤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게 정확한 말이었다.
‘아직도 귀엽게....’
가슴을 쥐어짜던 마레이의 손은 어느새 일리엔의 머리를 붙잡고 있었다. 아직까지 교미라기보다는 사랑을 나누는 연인 같은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주인님을 위해 자신이 더욱 열심히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일리엔의 유두를 꼬집어 비틀었다.
“끄우으으...! 우으으...!”
가슴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일리엔이 무어라 신음을 토해냈지만, 마레이의 입안에 울리다가 조용히 사라질 뿐이었다. 움찔움찔 떠는 일리엔의 모습에서 줄리아는 그녀의 기다란 귀에 침을 바르고 깨물기를 반복했다. 쾌감에 부들부들 떠는 농염한 육체 위로 쓰러져 몸을 맡긴 마레이는 페니스를 꽉 물고 있는 질과 침을 맛있다는 듯 열심히 빨아드리는 일리엔의 봉사를 즐기고 있었다.
“마레이 맛있어....... 더 줘요.... 쭈읍. 쯔으읍...”
“일리엔, 벌을 받는데.... 듣고 있지 않군요.”
줄리아는 일리엔을 몰아치는 대신에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더욱더 강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쾌감에 부르르 떠는 여체에 그대로 파묻혀 부드러움을 만끽했다.
“마레이. 이제 저도 봐달라고요?”
“줄리아...?”
줄리아가 어느새 마레이의 뒤를 점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일리엔의 육체 위에 감싸진 마레이를 위에서 포갰다는 말이 정확했다.
“일리엔, 일어나요. 벌을 마저 받아야죠.”
“히으으읏...!!! 다, 다아... 드, 들어와왓......!! 우... 우으...”
두 손을 붙잡아 거칠게 일으키자, 일리엔의 아랫배에 마레이의 페니스의 윤곽이 불룩- 솟아 올라왔다. 초록색 눈동자가 이전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떠지고 입에서는 옅은 호흡조차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기괴한 소리를 토해냈다.
마레이를 사이에 끌어안고 사이에 끼워 넣은 모습으로 세 명은 얽혀있었다. 마레이의 머리가 두 쌍의 가슴에 앞뒤로 파묻혀 있었고, 페니스를 휘어지도록 잡아 당기는 일리엔의 질의 감촉을 느끼며 가슴에 고개를 파묻었다.
“마레이, 음탕한 선생에게 벌을 줘야죠. 자자.... 도와줄 테니까. 잔뜩 벌을 주자고요. 그다음에는 저도 잔뜩 혼내주세요...”
자신을 감싸는 육체 속에서 마레이는 일리엔의 엉덩이를 붙잡고 자신 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성년자의, 그것도 아직 덜 자란 육체를 가진 마레이가 기괴한 체위로 자신보다 큰 여성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은 무척이나 비정상적인 광경이었지만, 줄리아는 그런 것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마레이의 목에 코를 박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우오우으....!! 구으으으으...!!”
“일리엔이 돼지처럼 울부짖고 있네요. 더, 더 빠르게....!“
줄리아는 마레이의 귓가에 계속해서 일리엔의 모습을 천박하고 음란하게 묘사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농락하듯, 마레이는 사랑을 나누는 연인보다는 도구처럼 일리엔의 몸을 거칠게 쑤셔 박기 시작했다.
-찌거어억... 쯔윽...!! 찌거어어억.... 쯔윽...!!
“우오옷....! 구으으읏....! 자, 자궁. 자, 자궁이. 찌, 찌으읏...!! 구오으읏...!!“
줄리아가 무어라 마레이의 귓가에 속삭이고 있었지만, 일리엔의 입에서 거칠게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와 음탕하게 젖은 물소리에 막혀서 일리엔은 들을 수조차 없었다. 아니, 자궁을 꾹꾹 찌르다 못해 이제는 뚫고 들어올 것 같은 거근에 들어도 별 상관없었지만.
“마레이? 일리엔은 보지는 어때요?”
“후으..... 자지를 밀어낼 듯, 조여서..... 하아, 끝부분이 꽉 물어서....”
줄리아는 일리엔의 어깨를 잡아당기고, 다시 풀어주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상하로 움직일 뿐이었던 단조로운 행위가 회전 하듯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꼴이 되었다. 질 안에 있던 살점들이 쉴 새 없이 마레이의 것을 물고 핥아내며 큰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그럼 일리엔에게도 물어보죠?”
“물어....?”
“네, 음탕한 선생에게 시켜보는 거에요. 지금 느낌이 어떤지.”
터무니없이 몰아치는 쾌락에 마레이는 줄리아가 시키는 대로 일리엔의 배속을 찔러 올리며 그녀의 귓가에 무어라 속삭이기 시작했다. 일리엔은 멍한 눈동자가 다시 초점을 찾으며 천장을 보며 혀를 내밀며 이리저리 흔들리던 몸이 마레이를 꼭 끌어안고 몸을 기대왔다.
“마레이, 자지가 배, 뱃속에서... 우으으.... 봐, 봐봐요. 이, 이렇게 볼록 튀어나와서.... 크후으으... 꾸, 꾸틀 거려서.... 흐으..... 마, 만지면 안 돼....!!”
매끈했던 일리엔의 복부 위로 튀어나와 있는 둥그런 자국 위로 마레이의 손이 가볍게 훑자 일리엔의 몸이 부들부들 떨며 애액을 울컥 토해냈다. 마레이의 머리를 끌어안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일리엔의 모습을 보다 마레이는 다시금 줄리아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이제 솔직하게 말한 일리엔에게 커다랗고 뜨거운 체벌 몽둥이로 잔뜩 귀여워해 주시면 되요.”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일리엔의 엉덩이를 꽉 잡아당기며 대면좌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아, 마레이. 집에서 어머니가 가르친다고 해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있군요. 그래도 제가 선생님이니까. 집에서 학교에서 번갈아 가르치다 보면.... 앞으로는. 후후...’
일리엔뿐만 아니라 음탕한 담임 선생님을 빨리 체벌해주기 위한 바람에 줄리아는 마레이의 가슴을 양손으로 훑으며 귀와 목을 열심히 핥고 빨기 시작했다.
“튀, 튀어나온 배, 배가 마레이의 보, 복부와 마주 닿, 닿아서... 크후으....!!”
“좋아요 렌, 꽉꽉 조여서 그, 금방이라도 싸, 싸버릴 것 같아요...!”
“아아, 마레이, 마레이....!!”
-찌으읍, 찌으읍, 찌으읍,
깊게, 그리고 더 깊숙이 박히는 페니스가 접합부를 비집고 튀어나오는 소리는 이전보다 더 물에 젖어있고, 또 강렬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마레이, 아아, 그우웃, 그, 그렇게 찌, 찌르고 도, 돌리면 아아악...!”
“렌의 안에서... 노, 녹아버릴 것 같아...!”
일리엔은 마레이 머리를 가슴으로 옮기고 어느새 스스로가 요분질을 치고 있었다. 앉아있던 체위가 어느새 무릎을 꿇은 채 마레이 위에 올라타서 있었고, 허리를 위아래로, 그리고 앞뒤로 움직이며 교태로운 춤사위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아!!! 기, 기분 너, 너무 좋아서, 흐아아앗....! 가요, 또오. 또오, 가버려. 으, 음탕한 선생님 또오 가버려요! 아아아아아!!!!”
일리엔이 마레이의 어깨를 내리 부르며 엉덩이를 그의 허벅지 위에 내리 깐 채로, 허리를 크게 부르르 움직였다. 폭유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가슴이 부르르 떨리는 장면에 마레이는 눈 앞에 있는 분홍색 유실을 거칠게 베어 물어버렸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마레이가 일리엔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붙잡아 올리며 거칠게 허리를 튕기면서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다.
“계, 계소오옥. 가아. 가아요. 히으읏....!! 우으아아아..!!”
-찌걱, 찌걱, 찌걱, 찌꺽,
일리엔은 그저 본능에 맡기어 큰 소리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자신을 들어 올리려는 마레이의 힘을 이겨내고 그대로 허리를 크게 밀어 올렸다 내리찍으며 결합부 사이로 음부를 쉴 새 없이 토해냈다.
마레이가 일리엔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그녀는 안에서 부르르 떨리는 페니스의 느낌에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구으으읏....!!”
허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며, 반쯤 들린 일리엔의 몸을 잡아당기자 마레이의 페니스가 그녀의 자궁을 꾸욱 하고 짓눌렀다. 조금 더, 조금 더 꿰뚫는다면 꽉 닫히 자궁에 육봉이 끼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마레이는 사정감을 참아내고 더욱 거칠게 일리엔의 안으로 자신의 분신을 밀어 넣었다.
“우으으, 렌, 렌, 조, 좀 더.. 좀 더어...!!”
“지, 짓 누, 누르면 아, 안돼요오.... 마레이, 마레이, 히으읏...!”
말과 반대로 일리엔은 마레이가 더욱더 거칠게 안을 헤집는 것이 좋은지, 찔러 들어오는 마레이의 페니스에 맞추어 전 체중을 실어 내려앉았다. 그러면서 굽혀진 허벅지로 마레이 쪽을 향해 움직이며 질을 꽉 조였다.
“안에, 안에 저, 전부 싸, 싸주세요. 안에, 안에.....!! 자궁이 빠, 빵빵해지도록...!!”
“렌, 나, 이제, 크흐흣.....! 이제...!!”
마레이보다 한발 앞서 일리엔의 여체가 부르르 떨렸다. 그저 마레이가 안에 사정한다는 말을 들었을 뿐인데, 몸이 먼저 절정에 도달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배 안에서 크게 진동하는 것처럼 떨리는 육봉의 감촉에 일리엔은 더,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쿠흐흐, 마, 마레이..... 부, 부디....!!”
일리엔은 자신 한참이나 작은 마레이의 몸에 올라 탄 채로 전신으로 그를 끌어안았다. 사정할 것처럼 꿀럭 거리는 페니스의 떨림 하나하나가 그녀의 이성의 끊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다.
“싸, 쌀게요...!!”
아아, 드디어. 일리엔은 다가올 해일과 같은 홍수에 대비해 두 눈을 꼭 감았다. 절정으로 취한 몸에 눈동자에는 눈물이 맺혔던 것인지. 뺨을 타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렌, 렌, 레에에엔!!!”
-쀼우우웃...! 쀼우우웃!! 퓨우웃...!
꿀럭꿀럭 토해 내지던 전과는 달리, 자궁 안에 전부 쏟아 넣을 기세로 정액이 강하게 뿜어지기 시작했다. 마레이의 뜨거운 육봉보다, 더 뜨겁고. 그리고 접착제처럼 끈끈한 정액이 그녀의 깊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아아, 마레이, 너, 너무 뜨, 뜨거워서... 계속, 계속, 가요오오오..! 으, 음란한 선생님이 또 가버려요...!!”
“전부 안에서 싸줄 테니까. 마음껏 가세요 렌...!! 우으으으...!”
-꿀럭, 꿀럭, 꿀럭.
마레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뿜어지듯 나오던 기세는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정액은 쉬지 않고 일리엔의 안으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배, 배가아... 배가아....”
“전부 싸줄 테니까. 맛있게 먹으라구요....!”
“네에... 네에... 저, 전부 먹을게요. 전부....”
일리엔이 귓속에서 내뱉은 말들이 마레이의 머릿속을 휘감았다. 춘화집에서 볼 것만 같은 대사가 마레이의 입에서 어느새 자연스레 튀어나오고 있었다. 줄리아는 일리엔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꼬아 둘의 결합이 끊어지지 않게 힘을 꽉 주었다. 마레이의 등에 닿아 있는 음부에 꿀물이 질질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자극적인 3인 섹스에 마레이는 그걸 느낄 겨를도 없었다.
-쭈우욱. 주으윽. 주으윽...
“우오오.... 우오오...!!”
일리엔의 입에서는 더 이상 지성체의 언어가 나오지 않았다. 교미에 미쳐버린 짐승처럼 그저 낮고 길게 울음을 내뱉을 뿐이었다. 마레이를 품 안에 꼭 끌어안고, 아니. 마레이의 품 안에 꼭 안겨 땀으로 번들거리는 육체를 부들부들 떨 뿐이었다.
-뷰으읍. 뷰으읍..... 뷰으...
“이게, 이게 마지막....!!”
마레이가 허리를 곧추세워 일리엔의 몸을 조금이나마 들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사정하는 마레이의 몸이 부르르 떨렸지만, 그 위에 올라탄 일리엔의 경련이나 다름없는 떨림에 비하면 티도 나지 않을 정도였다.
“후으... 후으... 후으....”
마레이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거친 체위와 긴 사정이 주는 쾌락에 잠시 숨이 멈추었다.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다시 내뱉으며 축 늘어진 일리엔의 몸을 끌어안고 천천히 침대 위로 드러누웠다. 일리엔은 반쯤 눈이 뒤집힌 채로 그저 허공에 대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드문드문 낼 뿐이었다. 마레이는 조심스레 일리엔의 안에 박혀있던 자신의 물건을 조심스레 빼냈다.
-쯔으읍....!!
거절하듯이 밀 때는 언제고, 이제는 나가지 말라고 붙잡는 그녀의 질의 행태 다시 거칠게 교육을 해야 되나 싶은 찰나, 반쯤 뽑힌 마레이의 물건을 누군가 두 손으로 붙잡았다.
“이제, 저를 체벌 해주실 차례라구요?”
목소리의 주인은 줄리아였다. 그녀는 마레이의 물건을 잡은 채로 그를 천천히 뒤로 유도했다. 그리고 쾌락의 여운이 남아 붉어진 마레이의 뺨을 한 번 훑어 내리고 그대로 입을 맞추었다.
“선생님의 여기... 마레이가 하는 걸 보고... 이렇게 젖어버렸는데. 일리엔처럼 나도 체벌해줄 수 있나요?”
찢어진 스타킹, 그리고 사타구니 끝부분으로 돌려진 얇은 천 때문에 갈색 음모가 그대로 삐쭉 튀어 나와있는 비부를 두 손으로 매만진다. 비부를 슬며시 벌린 그녀는 마레이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선생님, 이렇게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네요.”
더블 사이즈 침대에 비좁게 있는 줄리아의 손을 잡아 이끌어 일리엔 위에 얹듯 줄리아를 밀어 넘어뜨렸다.
“구으으으....”
정액으로 빵빵해져 살짝 부풀어 오른 배에 압력이 가해지자 일리엔은 상처입은 짐승 소리를 내며 몸 밖으로 정액을 거칠게 뱉어내었지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그저 본능에 따라 몸을 작게 웅크릴 뿐이었다.
“오늘 껍질을 벗긴 클리토리스가 이렇게... 발기해 있고.”
“우으읏...!!”
껍질에 반쯤 걸쳐져 있는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움켜쥐자 줄리아는 몸을 바르르 떨다가, 일리엔의 가슴 위로 고개를 파묻었다.
“이, 이제는... 부, 부탁해... 마레이, 내 안에.. 가득.. 가득...”
“줄리아는 이게 갖고 싶은 거에요?”
줄리아는 말할 시간도 아깝다는 듯이 고개를 빠르게 끄덕인 채로, 마레이를 향해 갈색의 음모가 가득한 젖은 비부를 들어 올렸다. 마레이의 뜨거운 물건이 줄리아의 입구에 닿자, 그녀는 달콤한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음부를 중심으로 찢어진 팬티스타킹과 한쪽으로 치워진 팬티. 갈색 음모로 가려진 화원에서 길게 이어지며 흘러나오는 애액. 마레이는 삽입하기 전에 줄리아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달라붙을 것 같이 찰진 감촉을 즐겼다.
“아아, 마레이, 제발, 부디.....”
미인 여교사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학생에게 엉덩이를 흔들며 애원하고 있었다.
“몇 시간이나 이렇게 정액을 담아두고 있던 건가요?”
“응, 마레이 것이니까 빼고 싶지 않았다.... 나, 날 혼내주세요... 제발.....”
비위생적이거나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엉덩이의 골을 슬쩍 매만지다, 국화꽃 사이를 지나갈 때, 액이 울컥울컥 터져 나오면서 함께 섞여 나오는 백탁액의 모습에 마레이는 일종의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 마레이... 제발....!!”
“줄리아도 학생에게 자지를 조르는 음탕한 선생님이니까. 렌처럼 졸라보세요.”
“우으으....”
일리엔에게 시킬 때는 능숙하게 괴롭히던 그녀였지만, 자신이 한다고 생각하자 부끄러운 것인지 줄리아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고 무어라 작게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럼 조금 괴롭혀야 할까. 마레이의 귀두의 절반이 줄리아의 안으로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 어째서...?”
“자, 해보세요. 줄리아.”
이제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게 마레이에게 자연스러웠다.
“후으..... 저, 저 줄리아 파후는. 오늘 처음 보는 마레이에게 처, 첫눈에 반해서 몸과 마음을 전부 바치기로 맹세했습니다. 이, 이런 이상한 선생님에게 마레이가 자, 자지로... 혼내 줬으면... 합니다.”
수치심인지, 아니면 당장 다가올 쾌락의 파도를 기대하는 것인지 몰라도 줄리아의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더 높게 치켜들고, 얼굴을 일리엔의 폭유에 파묻은 채로 애원하는 그녀의 모습에 마레이는 사양하지 않고 그대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우윽.....! 눅진눅진해서... 이건....”
몇 시간 동안 정액이 담긴, 그리고 아직도 정액이 꽤나 남겨져 있는 질 내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끈적하고 페니스를 꾹꾹 누르는 느낌을 주었다. 딱 달라붙은 질 벽의 느낌과 그 틈을 감싸듯 메우는 질척한 액체들이 페니스를 녹아내리듯 감싸 안았다.
“조, 좋아아…. 흐응… 크흣.. 안에서, 꿈틀거리는 게 느껴져. 후으으...”
“그렇게 이게 갖고 싶었어요?”
“으, 으응.... 꺄핫...!”
줄리아는 대답하는 대신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치자, 마레이의 물건을 끌어드리는 것처럼 질이 벌렁벌렁 움직이며 조여대기 시작했다.
“무, 무슨 생물 같이....!”
“히으읏..... 구으으... 그, 그렇게 드, 들어오면 이, 이상해져...”
줄리아는 자신의 마레이의 페니스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뱀처럼 꾸물거리며 들어오고 있는 육복의 감촉에 기절해 있는 일리엔의 머리를 끌어안고 숨넘어갈 것 같은 소리를 내었다.
“아아, 마레이, 제발, 빠르게, 더, 더 빠르게....”
줄리아가 허리를 움직이며 마레이의 페니스를 더 빨리 받아드리려고 했지만, 페니스를 물고 천천히 삼키는 질의 움직임에 별다른 진척도 없었다. 그녀의 안은 길을 정확히, 그리고 천천히 인도하는 선생님같이 천천히 마레이의 물건을 빨아 당기고 있었다.
“우우우... 네에, 네에... 그, 그렇게에에...!”
페니스 전체를 감싸기에 느껴지는 저항을 억지로 밀쳐내며 마레이는 음탕한 선생들 전용 체벌 몽둥이를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아, 아까보다 더, 더 기분 좋아......!’
뻐금뻐금 입을 움직이던 줄리아는 자궁을 꾹꾹 누르는 페니스의 감촉에 절정에 달한 듯 몸을 크게 떨기 시작했다.
“허으읏. 좋아요, 마레이, 너무 좋아서... 아아아... 시, 실컷 범해주세요. 학생을 유혹한 선생님들이 반성할 때까지. 계속, 계속.”
영원히 반성하지 않으면, 계속 범해질 수 있지 않을까. 반성할 생각조차 없는 줄리아는 자궁을 비틀어 누르는 마레이의 페니스 질에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되어 있는 허벅지를 부르르 떨었다.
-푹, 푹, 푹, 푹.
줄리아가 허리를 움직여 마레이의 피스톤 질에 호응하고 있었지만, 마레이가 자궁을 찌를 때마다 허리에 힘이 풀려 멈칫멈칫 움직이지 못 하는 그녀의 움직임에. 그저 일방적으로 삽입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렌도 깨어나면 둘 다 범해줄 테니까. 기절하지 말라고요.”
“네에~. 꼬, 꼬옥 둘이서 봉사해드릴 테니까. 제바알.....!!”
눈을 감은 채 움찔움찔 떨며 기절한 척하는 일리엔의 모습을 보며 줄리아는 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 아아, 크흐...... 조, 좋아....!”
줄리아가 녹아내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개처럼 몸을 흔들고 있었다. 방금 정신을 차린 일리엔은 지금 상황에 제대로 대처도 하지 못한 채로 그저 몸을 움찔움찔 떨 수밖에 없었다.
“좋아요?”
“아응, 조, 좋아...!!”
반쯤 벌려진 줄리아의 턱을 타고 실타래처럼 이어진 침이 일리엔의 얼굴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일리엔은 조심스레 뜬 실눈으로 줄리아의 모습을 부러운 듯 바라보았다.
‘딱딱하던 줄리아가, 저렇게....’
매트리스가 꾹꾹 눌리며 침대를 학대하고 있었다. 삐꺽거리며 우는 매트리스 위에서는 줄리아 파후가 엉덩이를 흔들며 어린 학생에게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광경에 일리엔의 손이 어느새 자신의 하복부로 꾸물꾸물 움직이고 있었다.
“줄리아도 나쁜 선생이네요. 일리엔에게 뭐라 하면 안 되겠는데요?”
“아우우.... 맞아. 그러니, 더, 더, 아흑....!!”
‘나도 마레이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움찔움찔 떠는 일리엔의 손이 어느새 그녀의 하복부 위에 올라가 있었다. 줄리아를 상대하느냐 정신없는 마레이는 모르는 것 같았지만, 입술을 꽉 깨물고 손이 슬쩍슬쩍 움직이고 있는데, 눈치 채지 못하는 게 이상했다. 줄리아는 순진한 그녀의 행동에 더욱 음탕하게 교성을 내질렀다.
“이히힛, 가, 가득 차서 너, 너무 좋아. 마레이, 아아, 마레이.”
마레이는 무어라 대답하는 대신 줄리아의 허리에 매달리듯 달라붙어서 질 속으로 깊고 빠르게 물건을 박아대었다.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몸을 지탱하는 팔이 불쌍할 정도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이히, 우으으, 아, 아, 아아...!!”
“너무, 좋아요 줄리아.”
‘나도, 끼워달라고 하면... 가, 같이.... 할 수 있을까.’
교미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거친 성행위에 일리엔은 부러운 듯 줄리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실눈을 뜨던 것도 잊어버린 채, 초록색 눈동자가 반짝이며 자신의 코앞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여체를 보며 자신의 비부속에서 손가락을 왕복하고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찍어 누르지도, 허리를 돌리지도 않아서 단조롭게만 들리는 물소리였지만, 일리엔은 그 어떤 때보다 거세게 몰아치는 성욕에 입술을 더욱 강하게 깨물었다. 줄리아가 있는데, 자신이 껴도 되는 걸까.
‘내, 내 앞에서 하고 있으니까.... 껴달라고 하면....’
저명한 엘프 마법사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일리엔의 머릿속은 이미 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끄러움, 부러움, 간절함, 성욕, 애절함. 고요하고 평탄한 엘프의 삶중에서 이렇게 극적인 감정에 소용돌이에 빠져 제대로 된 생각도 못 한 채, 그저 망설이고만 있었다.
-찌걱찌걱찌걱
마레이의 움직임이 더욱 거철어지고 있었다. 허리를 더욱 높게 들어올린 줄리아의 가슴이 피스톤소리와 함께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주, 줄리아. 그, 그건.... 너, 너무 조여서...!”
“힘내주세...크흐.... 네에.. 더, 더 히, 힘내주세요오..!”
마레이의 페니스가 잔뜩 팽창한 채로, 줄리아의 질속에 가득 들어왔다. 곧바로 빠져나오길 반복하고 있었다. 결합부 사이로 귀두가 슬쩍 드러나 보이다, 어느새 뿌리 끝까지 삼켜졌다.
‘나, 나도 저렇게... 해주면.... 아니, 나는 더 잘 할 수 있는데....’
그저 부럽다는 생각과 지금 당장 달려들고 싶은 욕망만이 일리엔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줄리아와 눈이 마주쳤다.
“아아, 마레이, 내가 제일이죠? 그쵸?”
“우으으....! 네에, 네에.“
허벅지에 힘을 꽉 주어 페니스를 물고 놓지 않는 줄리아의 행동에 마레이는 일단 끓어오르는 색욕을 위해 아무렇게나 대답했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줄리아가 일레인을 보고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날 비웃고 있어....!’
일리엔이 입술을 악물었다. 명백히 그녀를 도발하고 있었다.
“아우, 아아, 좋아.... 아...! 이, 일레엔 가, 가슴은...!!”
“쮸웁, 쯔으읍, 쮸웁!”
-찌걱, 찌걱, 찌걱.
가슴에 매달려 강하게 가슴을 빨고, 그리고 남은 손으로 반대쪽 가슴을 쥐어짜듯 애무하는 일리엔의 모습에 페니스에 허덕이던 줄리아가 몸을 거칠게 비틀었다. 자신을 비웃던 입술이 쾌락에 비틀리고 힘을 잃어 반쯤 벌려진 모습을 보면서 일리엔은 더욱 집요하게 줄리아의 가슴을 물고 늘어졌다.
“구으으읏...! 아, 앞뒤로.. 흐으, 흐으읏...!!”
마레이는 본격적으로 두 선생님의 몸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어 더욱 거칠게 피스톤 질로 줄리아의 자궁을 꾹꾹 짓누르면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하우, 하으읏....!! 아, 안에서 더, 더 커지고... 크흣....!!”
“시끄럽네요. 줄리아... 이런 모습이니까 귀엽기도 하고.”
잔뜩 발기 되어있는 줄리아의 양쪽 유두를 잡아당기던 일리엔은 곧장 줄리아와 입을 맞추었다.
“쯔으읍, 쯔으읍, 도망치지 말아요.”
“이, 일레인.. 자, 잠시만아안....!!”
몸을 뒤로 빼며 시간을 벌려는 줄리아의 행동에 마레이는 끝까지 페니스를 쑤셔 박았다. 뒤로 몸을 빼던 줄리아의 움직임과 페니스를 거칠게 움직이던 마레이의 행동이 겹쳐, 막고 있던 고기 벽 틈새로 두껍고 커다란 자지가 그녀의 자궁속을 침범했다.
“그우으읏....!”
“가버린 거예요? 줄리아?”
일리엔은 능숙하게 줄리아의 뺨을 핥아 내렸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셋이 할 수 있었으면 참지 말걸. 몇 분 동안이나 수음을 하면서 참아왔던 자신이 바보 같아졌다, 그런 생각이 들수록 일리엔의 행동은 더욱 대담해지고, 자신을 비웃던 줄리아를 벌하는 것 마냥 애무도 거칠어졌다.
‘아, 안에... 안에... 들어오면 아, 안 돼는 곳에... 드, 들어왓....!’
마레이의 육봉을 꽉 물고 있던 줄리아의 질이 일순간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읏...!?”
긴장이 풀릴려는 찰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질이 페니스를 꽉 물어뜯기 시작했다. 마레이의 몸이 크게 떨리며 페니스가 자궁 속으로 더욱 깊게 함입되어만 갔다.
“우으.... 우으.... 우으...”
“이, 이거 무슨 생물 같.....”
살아있는 생물처럼 페니스를 천천히 물어 안쪽으로 이끌고 있었다. 마레이는 처음 느끼는 감각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쾌락에 덜덜 떠는 담임 선생님의 모습을 애정이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마레이, 어서 더 혼내주셔야죠. 이번에는 제가 도와줄 테니까...”
“네? 네에...!”
페니스를 꽉 물고 있는 자궁의 입구. 정확히 말하면 물었다 놓았다. 경련하들 떨리는 질 내부와 끈덕지게 육봉을 물고 있는 입구의 감촉을 즐기던 마레이는 일리엔의 재촉에 다시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 자시히힛....!! 자, 잘못해, 했으니까아아...!!”
“잘못했으니까 벌이에요. 줄리아.”
자궁을 본격적으로 탐하기 시작한 페니스에 줄리아의 몸은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비틀거리면서 앞으로 쓰러졌지만, 일리엔이 그녀를 붙잡아 상체를 일으켰다. 번쩍 들렸던 엉덩이가 약간 아래로 기울자, 마레이는 살짝 허리를 곧추세우고 내리찍듯 줄리아의 안을 헤집었다.
“흐이잇, 그, 그마아아안....! 자, 자, 자궁에... 구으읏....! 이히힛...!!”
범람하는 쾌락의 물결에 줄리아는 말조차 제대로 내뱉지 못하고 짐승의 울음소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음탕하고, 또 길게 내뱉어지고 있었다. 낮았다가, 갑자기 높아졌다가. 높낮이 뒤죽박죽으로 섞인 교태가 터져 나왔다.
“너, 너무 조이잖아요...! 줄리아!”
“미안해요... 죄, 죄송해에엣..!! 그우으으...!”
마레이는 자신의 페니스의 모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조여오는 질의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움직여야죠, 벌을 받는데 이렇게 굼뜨면 안 되잖아요?”
“무, 무리. 더, 더는 크흐흣...!!!”
일리엔에게 완전히 몸을 걸친 줄리아의 아랫배에는 자궁을 뚫고 들어간 페니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게 페니스의 윤곽이 대충 솟아올라와 있었다. 고개를 흔들며 거절하는 나약한 모습에 일리엔은 묘한 승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더 그녀를 몰아붙이기 위해, 페니스의 윤곽을 드러낸 아랫배를 거칠게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꾸, 꿈틀거려어엇......!!”
마레이가 움직이지 않고 있었지만, 줄리아는 쉬지 않고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꽉 조이는 질에 맞추어 안에서 꿈틀거리는 뜨거운 육봉의 감촉과 아랫배를 살살 간지럽히다가, 다시 꾹꾹 짓누르는 일리엔의 손길에 고개를 높게 쳐들고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매, 맥박이 느껴질 때마다... 가, 가아...!’
줄리아의 입이 뻐끔뻐끔 움직이고 있었다. 다만 그 속에서 어떤 소리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 소리 없는 비명을 지리고 있다는 건, 덜덜 떨리는 몸에 반 박자 느리게 흔들리는 엉덩이가 알려주고 있었다.
“어머, 줄리아. 벌써 간 거에요?”
“으으, 으으.....”
허리가 활처럼 휘며 몸을 크게 부르르 떨던 줄리아의 고개가 옆으로 축 늘어졌다. 마레이가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움직이려는 모습에 일리엔은 합쳐지니 두 사람을 꼭 끌어안았다.
“마레이. 선생님도 또 벌해주세요.. 둘이 하는 걸 보고... 봐봐요. 이렇게 야한 국물을 질질 흘리고 있으니까....”
줄리아의 결합부에서 마레이의 페니스가 빠르게 빠져나왔다. 그런데도 몸을 벌벌 떨면서 혀를 내밀고 쓰러진 여체는 쉬지 않고 쾌락에 파묻히고 있었다. 중간중간 움찔움찔 떠는 모습을 보면 그녀는 아직도 절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아우.... 우으으..... 가아.. 가아...”
작게 웅얼거리는 줄리아를 안은 채, 일리엔은 자신의 끈적하게 젖은 자신의 비부를 벌려보았다. 아랫배에서는 줄리아에 음부에서 끈적한 액체가 쉴 새 없이 떨어지고 있었다.
“줄리아 선생님도 잔뜩 벌을 받아야겠네.... 하지만 지금은 엘프 선생님을 잔뜩 혼내줄 차례라구요?”
“네....!”
마주 보고 누워 있는 모습으로 일리엔은 아래에 깔려 바보가 되어버린 줄리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침대 시트 위로 길게 늘어진 혀와 눈물과 침을 질질 흘리는 모습은 추하거나 더럽다기 보다는 그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러게 되는 걸까.... 이런... 표정을...’
이미 젖다 못해 액이 질질 흘러나오는 음부에 느껴지는 뜨거운 고기 막대기의 느낌에 일리엔는 몸을 송아지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다가올 쾌락을 기대했다.
“으으읏....! 더, 더어... 커어.... 크흣...!”
어느새 일리엔의 위치는 줄리아를 위로 올라와 있었다. 엎드려 쓰러진 차가운 인상의 미녀 위로 강아지 같은 둥글둥글한 육체가 올라타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뇌색적이었다.
“아아, 마레이, 마레이, 마레이...!”
마레이의 물건이 일리엔의 안을 거칠게 휘젓고 있었다. 두 사람을 번갈아 범한다는 색다른 쾌감에 마레이의 물건은 더욱 단단해지고 그리고 질 속을 녹일 것 같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 이렇게 크지 않았는....!!’
자궁을 푹 하고 찔러 들어오는 페니스의 일리엔의 생각은 이어지지 못했다. 그저 폭풍 앞에 웅크리는 선원처럼 두려움 대신 쾌락에 떨고 있었다.
“렌, 조금 더 허리를 구부려줘요. 가슴 만지고 싶어요.”
“우으으.... 크흐....흣...!”
쾌락에 제대로 된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일리엔은 마레이의 요구에 따라 등을 구부리며 마레이의 손이 잘 닿을 때까지 웅크렸다. 수박만 한 가슴이 마레이의 양손에 쥐어지다 못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흐흣... 아, 아아, 아아, 아아...!”
“좋아요? 우읏, 렌....?”
“네에, 네에. 너무, 너무.. 히이잇....!”
이제는 연상의 여인을 다루기 시작한 마레이는 터질 것 같은 유방을 꽉 쥐어짜며 일리엔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어린 학생에게 다뤄진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육감적인 엘프는 자신이 선생임을 잊고선 한 마리의 암캐로서 거칠게 울음소리를 냈다.
“어, 엉덩이는 히이이잇...!!”
허리를 잡아당기던 손이 이제는 포동포동하게 살집이 올라온 엉덩이 사이에 있는 국화꽃 사이를 조심스레 더듬고 있었다.
“여기가 좋은 건가요?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주는 것만으로 이렇게 꽉꽉 조이고...”
“아냐, 아냐, 그, 그흐흐흣...!”
꽉꽉 무는 질의 조임에 마레이는 더욱 대담하게 손가락 끝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슬며시 집어넣었다. 그 순간 줄리아의 자궁을 뚫고 들어갈 때처럼 일리엔의 질이 사정없이 마레이의 페니스를 감쌌다.
“이, 이렇게 꽉꽉 무는 주제에..... 그우읏...!”
변태 엘프 선생을 훈육하는 와중에 꿈틀거리는 질의 감촉의 마레이의 허리가 앞으로 기울어졌다. 질 안이 하나의. 아니, 수십 개의 생물이 된 것마냥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마레이를 쥐어짜고 있었다.
“아우으으... 아냐, 아니니까... 흐으읏...!!”
갑작스러운 질의 맹공격에도 마레이는 다시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꽉 무는 질이 페니스를 따라 움직이다 조심스레 원래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었다. 수어 번 사정했지만, 페니스는 여전히 쌩쌩했고, 체력은 쌩쌩했다. 자궁을 꿰뚫듯 허리를 찔러 밀어 넣고, 다시금 엉덩이 속에 손가락 하나를 쑤셔 넣자, 살집 잡힌 엉덩이가 여체보다 한 박자 늦게 덜덜덜 떨렸다.
“좋아요? 음란한 걸 넘어서 변태네요. 렌, 좋아요?”
“아우으으... 조, 좋아요. 좋아요. 마레이. 나, 나. 변태라서. 좋아요. 네에.. 좋아요오...!!”
본능에 의지한 채로 마레이와 일리엔은 아무렇게 지껄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쾌락에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한 손으로는 결코 다 잡을 수 없는 커다란 가슴이 리드미컬하게 흔들리고, 기다란 백금발의 머릿결이 그보다 조금 느리게 허공을 수놓고 있었다.
“너무, 너무 좋아서. 저, 정신을 놓아, 놓아버려. 아아아, 안에, 안에 싸줘요, 싸줘요 마레이. 아아, 아아아.”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고요!”
사정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도, 일리엔은 벌써부터 마레이에게 조르고 있었다. 쉼 없이 박이는 와중에도 고개를 돌려 자신을 힐끔힐끔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마레이는 엉덩이를 다시금 괴롭히기 시작했다.
“으아... 아앙, 앙, 아앙, 미, 미칠 것 같아, 더, 더어, 더어어..!!”
이제는 욕망에 솔직해져 버린 변태 엘프의 요구에 따라 마레이는 손가락을 엉덩이 속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노, 녹아, 흐으으, 녹아, 녹아버려어...!!”
일리엔의 허리가 유연하게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가녀리 허리가 쾌락에 부들거리고 배 안에서 마레이에게 정액을 요구하는 질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입술을 꽉 깨물고 더욱더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늘려나갔다.
“엉덩이도 범해줘요? 렌?”
“우흐으.... 우으... 네에.. 네에..... 하아아....”
일리엔의 잔뜩 젖은 우물에서 마레이는 페니스를 뽑아냈다. 중간중간 떠나지 말라고 잔뜩 조르는 질 주름의 움직임에 몇 번이나 피스톤 질을 하고 싶은 욕망을 참아냈기에 번들거리는 귀두가 빠져나왔다. 일리엔의 탄식 어린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자, 잠깐만 역시... 어, 엉덩이는....”
“변태 선생님은 싫다는 게 좋은 거였죠.”
“그, 그래도 어, 엉덩이는.... 히이잇...!!”
애액이 잔뜩 묻어 귀두 끝을 타고 국화 무늬 위로 흘러내리는 페니스를 그 위에 가져다 대었다. 낯선 감촉에 일리엔은 몸을 크게 움츠렸지만, 고개를 돌려 마레이를 바라보는 초록 눈동자는 기대가 잔뜩 어려 있었다.
“넣을게요.”
“우으으......”
마레이는 꼭 끌어안으며 부서질 것 같은 가녀린 허리를 꼭 붙잡고 엉덩이 사이에서 기대로 움찔거리는 구멍을 향해 천천히 육봉을 밀어 넣었다.
“그으읏... 아으읏... 아, 아파아아..... 드, 들어오고, 들어오고, 우으읏... 아, 아파, 아파아아...!!!”
“너, 너무 빽, 빽해..... 마법을 쓰라고요 렌!”
일리엔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도 꽉꽉 물어 빽빽했던 좁은 안은 거대한 페니스의 침입에. 아니, 단지 귀두의 앞부분이 조금 들어갔을 뿐인데도 으깨버릴 듯 강하게 조여오고 있었다.
“지, 집중이... 아그긋....! 히으읏...! 아, 아파서. 아파서. 아우으으....!!”
“익숙해지라고요! 변태 엘프 선생님!”
처음 애널로 할 때 아파도 내색을 한 적이 없었던 라벨라와 신성력으로 고통을 참아낸 에르덴. 두 사람의 경험으로 마레이는 애널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일리엔에게 있어서 단순히 쾌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우아아... 타, 타는 것... 히으읏... 그으읏...!!”
“히, 힘을 빼요.....!!”
“무, 무리, 무리... 아, 아파... 아파서.. 후으읏...!!”
허리를 천천히 뒤로돌아 빼려는 마레이의 맞춰 일리엔은 몸을 뒤로 쭉 뺐다. 엉덩이에 침입해온 페니스가 주는 고통에 몸이 덜덜덜 떨려 왔지만, 이대로 행위를 계속하면 엉덩이 속이 찢어질 것 같았다.
“자, 잠시만.... 조, 조금만 있으면 마, 마법으로 치료를.... 우으읏...!”
“이렇게 꽉 조이면서 참는 건 말도 안 되잖아요....!!”
마레이가 원한다면 음부든, 애널이든 상관이 없는 일리엔이었지만, 낯선, 그리고 거센 고통에 마레이가 잠시만 기다려주길 바랬다.
“어머, 벌을 받고 있는데. 원하는 벌만 받으려고요?”
“주, 줄리아.....”
일리엔의 밑에 깔려 있던 줄리아가 몸을 일으키며 빠져나왔다. 아직도 쾌락에 눈동자가 반쯤 풀려 있었지만, 줄리아는 일리엔의 양쪽 유두를 강하게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아, 아앗....! 자, 잠시만요... 우으읏...!!”
“음탕한 엘프 선생의 애널을 마음껏 써주세요. 마레이.”
마레이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심하게 빽빽한 엉덩이 구멍이었지만, 줄리아가 일리엔의 가슴을 끝까지 잡아당기는 중간중간 힘이 조금씩 풀렸다가 다시 꽉 무는 조임에 어떻게든 그녀의 애널 속으로 페니스를 천천히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우오옷.... 우으옷...... 어, 엉덩이... 크후흣....!!”
“이 보석에 신성력이 담겨 있으니까. 기다려줄 필요 없어요. 마레이. 더, 더.”
“렌, 렌. 힘을 빼라구요. 그으읏...!”
구멍 속으로 들어간 귀두가 기적이었다는 듯이 괄약근은 머리가 들어간 페니스를 으깨질 정도로 조이고 다시 밀어 보냈다.
“그우으읏.....! 가, 가슴.. 그, 그마아안...!”
“렌, 렌, 렌...!”
개처럼 엎드려 있는 렌의 발가락이 잔뜩 굽혀지고,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파르르르 떨리고 있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마레이는 억지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흐흣... 우그긋...! 자, 잠깐만...이라고...우으... 배, 배 안에서 꾸, 꾸물꾸물... 후으읏...!”
앞 구멍도 빽빽하다고 느끼던 마레이에게 있어서 엘프 선생의 뒷구멍은 빽빽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페니스를 거칠게 압박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육봉을 빼라는 듯이 위협하는 괄약근의 힘에 지지 않고 마레인는 입술을 꽉 물고 참아내고 있었다.
“타, 타는 거 같아.... 어, 엉덩이가.... 찌, 찢어질 것 같아서... 배, 배 안에 뭐, 뭔가가 찌르고우우웃....!”
일리엔이 봐달라고 사정을 하고 있었지만, 줄리아가 성녀에게 받았다고 소개한 목걸이를 마레이 앞에 흔들며 계속하라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반쯤 들어간 페니스가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꽉 막혀 있었다.
“우우웃, 드, 들어가고 있으니까. 제대로 들어가고 있으니까.... 으으... 도와줘요 줄리아...”
“네~.”
콧소리를 내며 즐거워하는 줄리아는 곧장 잡고 있던 일리엔의 가슴을 고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강하게 잡아당겼다.
“아, 아파아아... 가, 가슴.. 가, 가슴..! 아아앙..!! 안 돼, 아파.”
쥐어짠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끝까지 잡아당겨진 가슴 끝부분이 줄리아의 손가락에 가려져 분홍색 유륜만 보이고 있었다. 아니, 손가락 사이로 길게 늘려진 유두의 뿌리 부분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크으으으.... 전부 넣을 테니까. 다 받아주세요.”
동료교사에게 가슴이 쥐어 짜이고 있는 부담임의 허리를 붙잡고 마레이는 페니스를 뿌리까지 거칠게 박아넣었다.
“우으으읏...! 아아아아...!”
“크으... 저, 전부 들어갔어요. 렌!!”
질과 다르게 살덩이들이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있었다. 일리엔은 입을 멍하니 벌린 채 낮게 울부짖고 있었다. 가슴을 몇 번 정도 당겨보았지만, 반응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줄리아는 그녀의 아래에서 하체를 빼내 다시 마레이의 등 뒤로 다가왔다.
“미, 미끈미끈하고.. 후으으... 따뜻하고... 입구가 꽉꽉 조이는 게....”
“일리엔이 들을 정신이 없는 것 같은데, 체벌을 이어나가야죠. 마레이.”
네. 마레이는 담임선생님의 명령에 성실히 대답하고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액과 다르게 장액으로 질척질척한 구멍은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페니스를 자를 것 같이 꽉 물어뜯는 조임이 일품이었다.
“구으으읏...! 아후으읏...! 흐으읏..! 그으읏..!! 우, 움직이면, 구으읏..!”
“렌, 아으흐...”
일리엔은 혀를 내 빼물고 거친 숨을 토해냈다.
“다아, 다아 드, 들어와... 배, 배 안에... 히이잇... 아아, 어, 엉덩이. 엉덩이가..... 이, 이상해.. 구으읏... 아, 안에서 뛰고 있어.. 매, 맥박이 뛰고 있어서.. 그으읏...!”
마레이가 강하게 안아서 잡아당기자, 일리엔의 몸이 힘없이 딸려 들어오다 페니스가 거칠게 장을 찍어 눌렸다. 일리엔은 배 속을 도려내는 아픔과 엉덩이를 드나드는 육봉의 감촉에 놀라, 혼란스러워하며 몸을 부르르 떨 수밖에 없었다.
“이상해..!! 이상해에에에..!! 어, 엉덩이로... 엉덩이가... 히으으.... 으하아앙..!!”
허리가 잡아 당겨지면서도 몸을 최대한 둥글게 만 그녀의 입에서는 발정기의 암캐가 터트리는 것 같은 울음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제, 제대로 움직일 테니까.”
“아, 아으으... 자, 잠시만 히이이잇...!!!”
마레이는 일리엔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거칠게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페니스가 그녀의 안을 후벼 파면서 암캐를 조련하고 있었다.
“마레이, 우으읏, 그, 그마아안... 어, 엉덩이가 배, 배가 히으아아앙!!”
턱을 앞으로 내밀고 숨을 헐떡이는 암캐의 모습에 마레이는 페니스를 억지로 잡아 세우는 괄약근의 힘을 무시하고 무식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으읏...!! 뜨, 뜨거워. 어, 엉덩이 벌려져... 벌려져.. 자, 잠시히이이잇.... 으아아앗....! 우으으읏...!1 어, 엉덩이 구, 구멍이. 뜨, 뜯겨져, 뜯겨지는 것 같아.. 그, 그만... 그만아안...!!”
“마레이, 체벌 중이니까 마음 약해지면 안 되는 거 알죠? 그리고 이렇게 애액을 줄줄 흘리면서 싫다는 건가요? 에잇!”
줄리아가 일리엔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마레이는 더 이상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엉덩이가 거칠게 수축하기 시작했다.
“우으으읏. 너, 너무... 크흐흣...!!”
“보, 보지도... 요, 용서해줘요. 용서해줘 히이잇...!!”
항문으로 서로 결합한 채 부들거리는 동료 교사와 사랑스러운 자신의 제자의 모습에 줄리아는 하나만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세 개로 늘려 더욱 거칠게 쑤시기 시작했다.
“체벌 받는 중이잖아요. 일리엔. 이렇게 애액을 질질 흘리면서 좋아해도 되요? 변태인가 봐요. 그렇죠, 마레이?”
“엉덩이가 페니스를 꽉꽉 물어서... 흐으.... 부드럽고.... 기분 좋아서..... 흐으.. 네에, 네에. 맞아요. 렌은 변태에요. 이렇게 엉덩이 구멍이 범해지는데 앙앙 울부짖고. 크흐흣...”
두 사람의 매도에 일리엔은 고개를 숙인 채, 입을 꾹 닫고 있었지만. 허리를 거칠게 놀리는 마레이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무어라 말을 해보라는 줄리아의 행동에 조심스레 입을 열기 시작했다.
“죄, 죄송해요.. 벼, 변태라서. 구으읏.... 변태라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히으읏...!! 나, 날 싫어하지 말아줘요. 구으으.... 마레이... 제, 제발..... 우읏...!”
“좋아요, 좋아요 렌. 변태라도, 엉덩이 후벼지면서 가버리는 변태라도 구으읏...!! 안쪽 살이 부드러워서. 너무, 기분 좋아요. 우으읏..!”
옆에서 거들어줬을 뿐인데, 벌써 소질이 보이기 시작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가 비릿하게 웃고 있었다.
“엉덩이가, 우으으, 엉덩이가. 엉덩이.... 크으읏. 우으으읏... 이, 이제 그, 그만아안. 빠, 빨리... 빨리... 미, 미칠 것 같아...!! 우으읏..!”
배안에서 살아 있는 생물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 일리엔은 이제 것 느껴보지도 못한 감각에 애달픈 울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기분 좋을 걸까...’
커다란 페니스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국화무늬 주변은 이제 다시는 닫히지 않을 것 같이 잔뜩 벌어져 있었다. 마레이가 말뚝을 박는 것 마냥 허리를 밀어 붙이면, 일리엔은 이제 고통이 아닌 쾌락에 숨을 헐떡이며 물에서 나온 물고기처럼 몸을 펄떡이고 있었다.
“벌을 받는데도, 요구하는 건가요? 이렇게 꽉꽉 물면서 좋아하는 주제에. 제 허벅지를 잔뜩 적시면서 앙앙 울면서, 좋아하는 이 변태 엘프가. 엉덩이를 범해달라고 벌렁거렸으면서!”
“하흑, 우읏... 미, 미안해요... 제가 변태라섯... 흐히힛... 구, 구멍이 뜨, 뜨거워서... 미, 미칠 것 같아. 미, 미쳐버려. 우으읏.... 끄으읏.... 미, 미칠 것 같아. 마, 마레이. 히힛. 조, 좋아해요. 엉덩이. 좋아요. 안에서 비비고 있는 게, 좋아. 엉덩이 조, 좋아아앗...!!”
장내 점막을 꾹꾹 누를 때마다, 일리엔은 감전된 것 마냥 몸을 파르르 떨어왔다. 그리고 마레이의 허벅지와 줄리아의 손을 타고 흘러내리는 애액을 줄어들 생각은커녕, 더욱더 거칠게 조수를 뿜어내고 있었다.
“렌, 레엔. 으읏.... 어, 엉덩이 대단해요. 안에서 움직이고, 조이고.. 아앗, 조, 좋아요. 렌, 렌. 이렇게 음탕한 구멍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참아왔어요.”
“모, 모르겠어... 엉덩이, 엉덩이 좋아. 아아, 마레이, 마레이. 미, 미칠 것 같아..!!”
내부에 고기 막대가 왔다 갔다 할 뿐이었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흠모를 받는 모두에게 친절하던 선생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일리엔은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개처럼 범해지는 것도, 또 동료와 같이 범해지는 것도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리엔의 이성은 미쳐가고 있었다.
“렌, 렌도 기분 좋죠? 안에서 이렇게 움직이고 있고... 우, 우읏... 좋아요. 렌!!”
마레이는 잔뜩 화가 난 페니스로 그녀의 안을 마구잡이로 범하고 있었다. 몸을 기울이고, 또 일리엔의 허리를 붙잡아 움직이고, 여러 각도로 찔러 들어가는 페니스가 그녀의 고기 벽을 깎아내듯 마음 것 찔러 들어가고 있었다.
“흐으... 흐윽...! 비, 비틀면 아, 안 돼요... 우으으... 배, 배 안에 비, 비비면 안 돼. 너무, 너무 좋아, 그렇게 비비는 거 너, 너무 좋아. 우으으.. 그렇게 무, 문지르면, 문지르면 가, 가아...”
정확히 말하면 일리엔의 괄약근이 마레이의 페니스를 물고 다시 풀어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마레이는 그녀의 안을 깎을 기세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밀어 넣고 있을 뿐이었지만, 이제는 제어할 수 없는 그녀의 몸이 스스로 마레이의 물건을 문지르고 있다는 게 정확했다.
“우으으.. 너, 너무 격렬해서, 아아. 좋아요. 마레이. 징징거려서. 배가. 배가, 징징거려서. 좋아, 너무, 마레이, 아아아...!”
“좋아요? 렌? 엉덩이 범해지는 게 좋아요?”
바로 전에까지는 고통에 잔뜩 움츠렸던 것은 거짓말처럼 일리엔은 허리를 움직이며 마레이의 피스톤질에 호응하고 있었다.
“네에, 좋아요. 너무, 너무 좋아서, 아흑, 미, 미칠 것 같아. 버, 범해주는 게 좋아요. 마레이가 범해주는 게 너무 좋아. 흐으. 변, 변태라서 너무 좋아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아흐흣...!”
이제는 능숙하게 스스로를 매도하며 일리엔은 쾌감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이제는 완전히 쾌감에 즐기고 있는 듯 일리엔은 코에서 맹맹 소리를 내며 아무렇게나 대답하고 있었다.
“안에, 안에, 싸줘. 흐읏.... 미, 미쳐. 안에서 꾹꾹 누르는 거, 너무 좋아. 우으.. 거기, 거기. 히이이... 거기. 문지르는 거 너무 좋아요. 아아, 미쳐, 미쳐. 엉덩이 구멍이 너무 좋아. 용서해줘요. 아아, 변태 선생님을 용서해줘요. 끄으읏..!”
“더, 더 벌을 받아야죠!”
일리엔의 질 안을 쑤시던 손가락을 빼낸 줄리아는 푹 젖은 손가락을 마레이의 입에 가져다 대었다. 그는 쭙, 쭙 소리를 내면서 줄리아의 손에 묻은 진득한 액체를 잔뜩 빨아 마셨다.
‘아기처럼 빠는 것도..... 어쩔 줄 몰라서 일리엔을 괴롭히는 것도.... 나도, 나도...’
줄리아에게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둘은, 그녀의 생각도 모르는 채로 계속해서 행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찌, 찌릿해.. 후으... 보, 보지처럼 좋아...! 아, 아니 조금. 다르게. 다르게 좋아. 찌, 찌릿찌릿해서. 노, 녹아, 녹아버렷...! 엉덩이 녹아버려...!!”
요염하게 헐떡이고, 여체를 이리저리 비틀며 꿈틀거리는 일리엔의 안은 그녀의 비부와는 색다른 느낌으로 마레이를 기쁘게 하고 있었다. 끝으로 갈수록 꽉 조이고 있는 질과 다르게, 입구 부분이 가장 조이고, 뒤로 갈수록 점차 부드럽게 촘촘하게 감싸는 애널.
“렌, 렌 똥구멍 최고에요..... 에르덴이랑 다르게... 흐읏...!”
“그, 그렇게 말하면. 부, 부끄러워 히으으읏..!!”
“렌, 어서 말해봐요. 기분 좋다고. 빨리..!”
조금 더 욕심을 부리고 싶었다. 애완동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여체를 조금만 더 타락시켜보고 싶었다. 시간을 드려서 자존감까지 모두 타락시키고 싶었지만, 지금 여기서 조금만 더 끌어내려 볼까. 마레이가 허리를 길게 찌르는 동시에 일리엔의 엉덩이를 강하게 후려쳤다.
“히이잇...! 네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똥구멍 좋아요. 마레이, 나, 똥구멍으로 성교하는 거 너무 좋아요. 변태 엘프라서 너무, 너무 좋아요.”
“네, 그렇게. 그렇게 말하세요. 변태 엘프잖아요, 렌은? 그러니까. 앞으로 엉덩이를 범해달라고 하지 말고, 똥구멍을 범해달라고.”
“네에, 네에. 똥구멍 범해주세요. 마레이. 부, 부탁드려요 히이잇...!”
고양이처럼 완전히 드러누운 일리엔은 상체를 들기 시작했다. 그대로 있던 마레이의 육봉이 일리엔의 더 깊은 안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은 채 반쯤 일어선 일리엔의 엉덩이가 마레이의 아랫배를 꾹 누르고 있었다. 엉덩이골 사이로 마레이의 페니스와 하복부가 가려졌다.
“크흐흣... 자, 잠시만요 렌. 그, 그렇게 움직이면. 안이, 안이.. 굉장.... 구으읏..”
마레이의 허덕이는 숨소리에 일리엔은 기쁜 듯 웃어 보이고 더 상체를 들어 올리고 엉덩이를 그를 향해 더욱 밀어 붙이기 시작했다. 쾌락에 젖어서 엉망이 된 얼굴이었지만, 엘프 특유의 미모가 그 엉망인 표정을 미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움직여줘. 변태 선생님을 육봉으로... 아아, 아아, 네에, 네에.... 크흐흣...!”
마레이는 순순히 극상의 엉덩이를 향해 허리를 밀어 붙였다. 상체만 위로 꼿꼿이 세운 자세에 땀으로 번들거리는 거대한 가슴이 양옆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허리에 맞추어 일리엔은 주저앉듯 힘을 주었다.
이제는 너무나 섞여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들로 범벅이 된 페니스가 포동포동한 엉덩이 속을 거칠게 출입하고 있었고, 그 입구 또한 페니스와 같은 액체로 범벅이 되어 끈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쯔으으윽, 쯔으으윽.
비부를 드나들 때와 너무나도 다른, 그러나 조금 비슷한 소리가 결합부 사이로 흘러나왔다. 이제는 거침없이 파고드는 육봉이 직장을 헤집고 꾸깃꾸깃 파헤치고 있었다.
“우으... 크흐흐, 엉덩이 너무 좋아. 또, 똥구멍... 아흑... 아, 앞은.. 앞은... 그, 그렇게 꼬, 꼬집으면 하으응...!”
줄리아가 어느새 껍질 밖으로 고개를 들어낸 클리토리스를 두 손으로 지분거리고 있었다. 앞뒤에서 집요하게 이어지는 쾌락에 일리엔은 울음에 가깝게 신음소리를 터트리고 있었다. 안 된다고 말하는 것 같았지만, 요분질 치는 엉덩이와 자신의 가슴을 매만지면서 더욱더 쾌락을 탐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 거짓말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싸, 쌀 것 같아요.... 크흣...!”
“오오옷, 으아아아, 대, 대단해.... 괴, 굉장해, 또, 똥구멍 너무, 앗아... 가, 가아... 아, 아, 좋아, 좋아요오....”
일리엔은 앞으로 쓰러지는 대신, 뒤로 체중을 뒤로 싫어 마레이에 쓰러지듯 기대왔다. 고개를 끝까지 젖혀 마레이의 어깨에 기댄 일리엔의 거대한 가슴속으로 그녀의 기다란 손가락이 파묻혀 있었다.
“으으.... 싸, 쌀게요!”
“안에, 똥구멍 안에, 안에 싸줘.... 마레이, 우으... 나도 이제. 가아앗... 이제. 흐으, 가아, 가으으으아아앗...!”
마레이는 일리엔의 손을 위로 가슴을 꽉 잡아채고 허리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마레이의 손에 꽉 잡힌 하얀 손이 부르르 떨면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아랫배에 닿아 있는 하얀 엉덩이가 떨리고 있었다. 마레이는 이제는 부드럽게 감싸 안는 대신 정액을 달라는 듯 꽉 조이는 그녀의 육벽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더 이상 사정감을 억누를 수 없었다.
“저, 전부 쌀게요. 똥구멍 안에. 저, 전부 쌀 테니까요. 아니, 쌀 거야. 쌀 거니까. 우우우우, 나, 나와, 나와아...!”
이미 절정에 몸을 축 늘어뜨린 일리엔의 몸을 붙잡고 마레이는 뿌리 끝까지 페니스를 깊게 박아 넣었다. 입을 작게 벌린 채, 아아- 하고 공기 빠지는 소리를 내는 그녀를 부둥켜 안은 채 그녀의 연분홍빛 직장 안으로 하얀 욕망을 무작정 토해냈다.
“그으으읏... 좋아요... 으으...”
-쯔우욱, 쯔우욱.
페니스의 뿌리를 꽉 물고 있는 엉덩이의 압력에 백탁액이 그대로 뿜어지지 못하고 느릿느릿 토해지고 있었다.
“싸, 싸게 해줘요... 렌... 렌... 그우웃....!”
이미 쾌락으로 실신해버린 일리엔이 마레이의 말을 들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미 정액을 가득 싸는 게 정상이었지만, 분출을 막고 있는 괘씸한 괄약근이 요도를 꽉 붙잡고 막고 있었기에, 중간에 질질 새듯 빠져나오는 감질맛에 마레이는 허리를 덜덜 떨었다.
“힘을 빼라고요...!!”
“으아.... 아아.... 우으..”
마레이의 거친 외침에 일리엔이 몸을 움찔움찔 떨고 있었지만, 그 반응이 전부였다.
“도와줄게요, 마레이.”
“그으읏...!! 주, 줄리아...!!”
육봉이 폭발할 것 같이 부풀어 올랐지만, 여전히 마개가 꽉 막힌 듯 제대로 된 사정을 할 수 없는 마레이는 일리엔을 꼭 끌어안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자신의 차례를 조심스레 기다리던 줄리아는 아직도 초식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레이의 양쪽 불알을 꽉 쥐었다.
“그흐으읏..... 그, 그마안... 줄리아... 이, 이건...”
“움직여요. 마레이. 움직여서 안에 전부 싸버려요.”
“네에... 네에....”
분출의 쾌락까지 도달하고 싶은 마레이를 자극하면서 정액을 뱉지도 못하고 꽉 막혀있는 불알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그는 곧장 일리엔의 허리를 붙잡아 앞으로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구으으읏.... 으으읏...!”
뿌리부터 막았던 마개가 앞으로 움직이자, 분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던 정액들이 무서운 기세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안에, 안에 쌀게요... 싼다....!!”
페니스에 고여 있던 정액들이 페니스의 중간을 물고 있던 괄약근의 힘을 뚫고 그대로 페니스의 끝을 향해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꾸르륵, 꾸르륵.
평소의 사정 보다 더욱 거칠게, 그리고 빠르게 쏟아지는 정액들이 일리엔의 직장에 가득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으으... 머, 멈추지... 않아.... 계, 계속... 나와... 나와아...”
-뷰우웃, 부우웃.
이제는 정상적으로 뿜어지는 사정이 쉬지 않고 이어지고 일리엔은 배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몸을 작게 뒤척였지만, 허리를 강하게 붙잡고 있는 마레이의 손에 벗어나지 못하고 천천히 배를 부풀려나갔다.
“후으으.... 후으으... 하아....”
이제는 잔액을 털어내듯 꿀럭꿀럭 쏟아지는 정액을 마저 뱉어내고 마레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정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엉덩이를 두세 번 정도 찌르고 거칠었던 사정의 여운을 느끼면서 천천히 페니스를 빼냈다.
-찌거어억.
잔뜩 젖은, 음탕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에서 페니스가 빠져나왔다.
“배가.. 배가아.... 똥구멍 안에... 정액이 가득... 가득윽...”
일리엔의 아랫배가 약간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내부에서 출렁거리는 느낌에 일리엔은 배를 감싸 안고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앞으로 고꾸라졌다. 거대한 페니스가 삽입 되었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신성력을 써서 억지로 벌려진 항문을 고쳐놓은 것처럼 작게 오므려지다, 처음처럼 다시 꽉 막혀 국화무늬를 회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에 대량으로 사정된 정액이 그 꽉 막힌 틈새로 삐죽 빠져나오면서 길게 늘어져 침대를 적셨다. 장액과 섞인 것인지 뿌옇게 흐려진 액체가 흘러내리다. 움찔거리는 구멍에 끊어졌다기. 다시 새어 나와서 실을 만들다. 다시 끊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자, 일리엔, 마레이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죠?”
“우으으... 감사합니다... 마레이... 감사합니다아아....”
줄리아의 말에 일리엔이 네발로 기어서 마레이 앞으로 머리를 내밀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줄리아의 명령에 홀린 듯 따르는 일리엔의 모습은 인형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자, 마레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세요. 변태 선생님이 체벌을 다 받았으니까요.”
“네, 네!”
마레이가 머리를 쓰다듬자, 헤헤, 웃어 넘기는 엘프 선생의 모습에 줄리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마레이의 귓가에 무어라 속삭였다. 마레이는 깜짝 놀라 줄리아를 바라보았지만, 흔들림 없는 그녀의 눈동자에 일리엔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정액으로 더럽혀진 침대 시트로 내리눌렀다.
“일리엔. 이렇게 칠칠맞지 못하게 흘리고.... 벌을 또 받아야겠네요.”
“네에.. 네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먹어요. 흘린걸.”
비위생적이라고 할까. 엉덩이에 잔뜩 사정되고, 장액으로 묽어진 정액이었지만, 일리엔은 망설임 없이 야누스에서 새어 나온 정액을 핥아 먹기 시작했다.
“마나를 다루는 사람들은 없으니까 괜찮아요. 그치 일리엔?”
“맞아요.... 마레이... 선생님의 똥구멍... 계속, 계속 범해주세요.... 앞도. 앞에도... 보지도, 보지도 범해주세요.... 저 벌을 더 받을 수 있어요....”
“안 돼요 일리엔. 혼자 독점하면, 이제는 제 차례라구요?”
“우으으....”
쾌락으로 반쯤 정신줄을 놓은 일리엔은 바로 섹스가 이어지지 않을 것을 알자 그대로 고개를 처박고 들뜬 숨을 내뱉었다. 절정으로 실신하는 게 정상이었지만, 마법사 특유의 정신력으로 겨우겨우 유지하던 의식의 끈을 놓았다는 게 정확한 말이겠지만.
“마레이. 더 할 수 있죠? 저도 일리엔처럼 변태가 되어버려서.... 체벌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이렇게.... 네에.. 허, 허리는 제가 움직일 테니. 가슴을 그렇게 꼭 잡아주세요....”
“네....”
대면좌위라고 할까. 아직도 무릎을 꿇고 있는 마레이 위로 줄리아는 등을 보인 채 천천히 자신의 비부 속으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가져다 대고 천천히 앉았다.
“많이 기다렸나봐요. 이렇게 끈적끈적하고... 뜨겁게 젖어있고.”
“아앙~ 마레이... 그런 말 말아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자위하고 싶은 걸 마레이를 위해서 참았으니까. 선생님을 잔뜩 혼내달라구요.”
“그럼 허리를 천천히 흔들어주세요. 네에, 그렇게. 우으으...”
줄리아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위아래로 천천히 요분질 치기 시작했다. 갈색 머리카락사이로 좋은 향기가 났다. 끈적한 땀 냄새 섞인 성인 여성의 향기에 마레이는 그녀의 가슴을 터질 듯 꽉 붙잡았다.
“저녁에는 역시 엄마를 범할 거죠?”
“네에. 네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물오른 육체를 떠올렸다. 엄마라 부르며 범하는 도착적인 쾌감을 떠올리자, 페니스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졌다.
“그럼 그때까지 저랑 일리엔을 범해주는 거에요? 흐읏!? 이, 일리엔?”
“핥짝, 핥짝. 후후..... 둘이 무슨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는 거에요? 조금 전에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이제는 내 차례에요. 핥짝.”
“흐이잇...!!”
어느새 일리엔이 정신을 차리고 마레이와 줄리아의 결합부 사이를 핥아 올렸다. 그리고 잔뜩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혀로 이리저리 돌리며 끈적한 섹스의 서막을 다시금 울렸다.
일리엔의 침대 위에는 줄리아가 약간 부푼 배를 드러낸 채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개구리처럼 벌려진 다리 사이로는 분홍색 틈이 드러나 있었고, 그 사이로 희끄무리한 정액이 꿀렁꿀렁 새어 나오고 있었다.
“쭈읍... 쯔우웁..... 흐으음~”
일리엔의 의자에 앉아 줄리아를 멍하게 바라보던 마레이는 페니스를 정성스레 빨리고 있었다. 커다란 가슴으로 마레이의 다리를 문지르며 일리엔은 기쁜 듯 콧소리를 냈다. 마레이의 몸이 마지막으로 부르르 떨리고 일리엔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로 자신을 향해 거칠게 잡아당겼다.
“꿀꺽... 우읍... 꿀꺽.... 꿀꺽.... 저, 다 마셨다고요? 칭찬해주세요, 마레이.”
“잘했어요. 렌.”
“헤헤헤헤....”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대량의 정액을 삼켜낸 일리엔은 입을 벌려 확인을 끝낸 일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애완견을 다루듯 머리를 거칠게 헤집으며 쓰다듬었다.
“이제는 괜찮아요.”
“우으....”
“괜찮아요. 청결 마법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네, 감사합니다.”
마레이는 반쯤 수그러든 페니스를 일리엔에게 들이밀었다. 다시금 봉사를 이어나가려고 고개를 들이미는 그녀에게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마법을 부탁했다. 일리엔은 미안하다는 기색을 풀풀 풍기면서 마법을 걸어주었다.
“아까 주신 팸플렛도 받았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갈게요. 오늘 엄마가 늦는다고 했는데, 한 번 찾아가서 마중 나가고 싶어요. 이제 쉬어도 돼요. 일리엔.”
일리엔은 너무나도 따라가고 싶다는 눈빛으로 마레이를 바라보았지만, 줄리아가 실신하고 나서부터 정신력으로 버티는 엘프 여선생을 쉴 새도 없이 계속 범했기에 그녀에게 쉴 시간을 주고 싶었다. 쾌락에 절어 몸에 손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에 달하는 여체를 침대에 옮겨 주고 나서야 마레이는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헤헤......”
일리엔은 헤프게 웃어 보이곤 곧장 눈을 감고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줄리아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집요하게 괴롭혔기에 금방 기절할 거라 생각했지만, 믿기지 않는 정신력으로 끝까지 마레이를 따라와 봉사를 마쳤다.
라벨라와 할 때는 같이 쾌락에 이성을 잃고 기절을 할 정도였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어찌어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행위 이후에는 몸 상태는 언제나 최상이었기에 마레이는 옷가지를 다시금 점검해 보았다.
“가, 가게....?”
“네. 학교좀 돌아보고 싶어서요.”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정리하던 마레이는 반쯤 감긴 눈으로 말을 거는 줄리아의 물음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 내가 소개해....!”
“렌을 부탁해요. 선생님도 정리가 필요해 보이고....”
마레이는 갈색 음모 사이로 질질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면서 작게 웃어 보였다. 줄리아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 쓰러진 일리엔이 깨어나지 않게 조심스레 일어선 줄리아는 마레이에게 다가와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내일은 제가 소개해드릴 테니까, 너무 많은 곳을 가면 안 돼요. 알겠죠?”
마레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만족스럽게 웃어 보인 줄리아는 마레이가 연구실의 잠금을 풀지 못하는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문을 열어준 뒤, 애틋한 눈으로 뒷모습을 보다가 곧장 문을 다시 잠갔다.
보통 연인의 성관계라면 정리를 도와주고 떠나는 게 예의였지만, 라벨라의 일방적인 교육(?)과 에르덴과의 경험만 있는 청소년에겐 그런 세심함을 바라는 건 무리였다. 조금은 섭섭할 만도 했지만, 줄리아는 전혀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고 국부를 꽉 붙잡으며 배속 에 가득 찬 마레이의 정액을 느끼며 여운에 몸을 작게 부르르 떨었다.
“우으으....”
침대 위에서 정액을 토해내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일리엔의 모습에 줄리아는 아깝다는 듯이 서둘러 달려들어 그녀의 안에서 빠져나오는 정액에 혀를 가져다 대었다.
“넓네......”
큰 종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이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이 시간쯤에 줄리아가 일리엔의 방에 찾아오는 게 맞았지만, 마레이를 당장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반장에게 적당히 부탁하여 빨리 왔다며, 고기 막대기를 써서 칭찬해 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흔들던 담임의 모습에 수업이 지금 막 끝났다는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늘 선생님이 급한 일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역시 북부 전선 고문(顧問) 때문일까?”
“하시는 일이 많다고 들었으니까.... 근데 개인적인 용무라고 하시지 않았나?”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들며 교실을 빠르게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말없이 그들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몇몇은 처음 보는 얼굴에 잠시 흥미를 보인 듯했지만, 그 관심도 흔히 볼 수 없는 검은색 머리카락 때문이었기에 곧 식어버리고 말았다.
관심이라 부를 것도 없을 정도의 시선이 스쳐 지나갔지만 마레이는 담담하게 그 눈동자들을 받아드리고 입술을 오므렸다가, 다시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전학을 종종 다녔던 그에게는 익숙했던, 그러나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풍경이었다.
“도서관에 좀 들렀다 가자, 저녁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백 마법 또 숙제가 미쳐 날뛰어서...”
“일리엔 선생님이랑 완전히 딴 판이지? 선배들에게 들어보면 악명이 진짜 자자하던데. 그걸 잘도 듣고 있네.”
“예쁘니까 얼굴을 볼 수 있는 수업은 즐거운 데. 듣고 나면 남는 게 없네... 아니, 과제만 잔뜩 있긴 하네.”
일리엔의 이야기인가 싶어 귀를 기울여 보았지만, 자세히 듣고 보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였다. 교실을 나선 두 학생을 마지막으로 반은 휑하니 비어있었고, 더 이상 남아있을 이유도 아니기에 마레이는 다시금 걸음을 옮겼다.
“여기가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