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으으... 윽....! 크흑...! 으으.... 컥...!”
잔뜩 준비하는 듯 움츠리는 몸에 페니스를 뒤로 천천히 빼내자, 억울한 듯, 작게 신음을 터트렸다. 온몸으로 땀으로 번들거리다 못해, 슬며시 방울져 떨어져 내리는 몸 위로 겹치듯 억지로 허리를 밀어 넣자, 폐 끝으로 간신히 남겨둔 것 같은 숨을 토해냈다.
탄력적인 둔부가 배 끝에 닿아 기분 좋게 몸을 밀어내는 것 같았다. 배 끝에 닿는 미끈한 엉덩이의 감촉에 몸을 부비자, 만두처럼 꾹꾹 눌리며 색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우으읏... 도, 돌리면... 끝에서 돌리면... 흐으으읏...!”
가슴뿐만 아니라, 쥐면 터져버릴 것 같은 엉덩이를 붙잡아 꽉 쥐자, 손가락 모양 그대로 파고들었고, 질 내부를 개발하듯이 파고들고 빼낼 때마다 흔들리는 엉덩이가 허벅지 위로 슬며시 내려가, 살이 슬며시 접힌다.
“시, 싫어.... 누, 누르으으읏...! 누르면......! 그으으으... 가, 가고 싶지 않아... 가고 싶지 않아... 흐으으윽!”
푹신한 침대 위에서, 찔러 누르면 밀리고, 페니스를 뽑아낼 때마다 슬며시 허리가 들리며 딸려오는 여체를 보면, 이드리엔의 말은 그저 앙탈이나 다름이 없었다.
거칠게 육봉을 휘두를 때마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등허리에서는 뜨거운 김이 슬며시 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이대로, 계속, 계속 범해줄게요. 계속.... 자지로 기쁘게 해줄 테니까...!”
“후아아앙...... 기쁘지... 흐으읏... 기쁘지 않아... 크흐흑...! 시, 싫다고.. 시, 싫어어엇...!”
달콤한 신음을 흘리면서, 자신을 거부하는 이드리엔의 몸을 더욱더 내리 부르고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를 길들이기 시작했다.
몸을 섞기 직전, 이드리엔은 입술 사이로는 울음을 터트렸지만,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이글이글 타버릴 것 같은 눈동자가 마레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순간 약해졌던 마레이도 그녀의 도발적인 눈초리에 죄책감이 희미하게 씻겨 내렸다.
오히려 그 눈동자로 자신을 언제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과 자신에게 언제쯤 애정을 구걸하게 될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정복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길 뿐이었다. 죄책감과 미안함이라는 감정은 눈(雪)이 되어서, 음란하게 뒤섞이는 육체가 자아내는 열기에 녹아내린 지 오래였다.
“흐으읏.....! 아우으읏.....! 가아아아..! 가아아아...! 아아, 아... 아아...!”
정신없이 허리를 놀리다 퍼뜩 정신을 차리니, 이드리엔이 거칠게 울음을 터트리고만 있었다. 이미 한 번이상의 사정이 끝난 질 안은 눅진눅진한 액체로 가득 차, 페니스를 찔러 누를 때마다 정액이 찌뿝찌뿝- 소리를 내며 결합부 사이에서 빠져나온다.
“흐으으...! 가... 가고 있어... 아아, 아아... 우, 움직이면... 히이이이익...! 머, 멈추지 않아아앗..! 가는 게, 가는 게...! 그으으으으우우우...!”
누구나 침을 흘릴만한 음란한 육체가 페니스의 움직임에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성을 배반하는 뜨거운 육체에 욕을 퍼붓던 이드리엔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제멋대로 허리가 흔들리고, 더 깊게, 더 강하게 안아 달라는 듯이 허덕이는 육체를 멈춰 세우기 위해서 억지로 버티고 있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빡빡하게 조여와서... 찌걱찌걱 소리를 내고..... 찌를 때마다, 귀엽게 울부짖는 게... 정말 좋아해요. 이드리엔... 이드리엔..!”
두려워질 정도로 민감해진 몸이, 올라타서 원숭이처럼 허리를 흔들고 있는 소년의 말에 기쁜 듯 반응하고 있었다. 쾌감에 도망가 려는 듯이 팔을 앞으로 내밀어 움직여 보려고 해도, 질을 꿰뚫듯 찔러 들어오는 페니스가 강요하는 쾌감에 허무하게 허공을 휘젓고, 애꿎은 침대 시트만 잔뜩 움켜쥘 뿐이었다.
“히아아악...! 흐윽... 흑..! 흑...! 흐아아앙..!”
베개에 파묻혀 있던 자그마한 얼굴이 한쪽으로 누워 거친 신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백금 발이 거침없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따뜻한 공기가 뿜어져 나와 방안을 덥힌다. 입을 막고 있는 것이 없어지니, 끊어질 듯, 말 듯 한 달콤한 신음소리가 더욱 크게, 그리고 길게 울려 퍼진다.
“아, 안을... 흣....! 흣...! 비비면, 비비면 안 돼..... 흐으으윽...! 흐으응.... 안 돼에에에...”
목이 메여 있는 것처럼 울고 있는 이드리엔은 이성이 마비된 듯 어눌하게 말을 흘리듯 내뱉고 있었다. 부드러운 꿀단지 속을 후비고, 비비고 슬며시 돌리며 자궁구를 자극하자, 감전된 듯 몸을 부르르 떨며 쾌락에 겨워하고 있었다.
“왜요? 왜, 안 돼는데요?”
“흐으응..... 아아아.... 아아... 그, 그렇게... 비, 비비면.... 아우으읏...! 머리가... 흐아아앗...! 하, 하얗게.. 하얗게... 히히히힛...!”
남자를 유혹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몸을 퍼득퍼득 떨며, 도톰한 입술 사이에서는 거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좋죠? 네? 이드리엔, 제 자지가 좋죠?”
“으으읏.... 우, 움직이고... 안에서... 후으으읏...! 으응... 조, 좋아... 좋아...! 마레이의 자지 너무 좋아.. 아아, 아, 아아, 조, 좋아... 우으으읏..!”
포동포동한 느낌이 드는 엉덩이를 쥐어짜듯 붙잡아 감촉을 즐기며, 페니스의 움직임에 맞추어 달라붙는 허리를 한 손으로 내리누르며 욕망을 마음껏 배출해 낸다. 이미 하얗게 물들어 버린 정신에도 이드리엔의 초록색 눈동자는 분한 듯 계속해서 눈물을 토해낸다.
“이제 말해봐요. 어때요? 솔직하게...”
몸을 내리눌러 다시 한번 풍만한 엉덩이에 몸을 잔뜩 밀어붙이고, 길쭉한 귀를 향해 고개를 내밀어 달콤하게 속삭이자, 이드리엔이 몸을 부르르 떨다가 쉬지 않고 숨겨둔 욕망을 토해냈다.
“흐아아아앙, 좋아.... 귓가에 속삭여 주는 것도 좋아... 후으으읏.... 우, 움직여줘어....”
“더, 더 말해 봐요. 자세히.”
이드리엔의 발가락 끝이 길게 쭉 펴지다가, 다시 잔뜩 구부려지길 반복했다. 몸을 슬며시 움직여 쾌락을 구걸하고 있었지만, 꼭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는 소년의 육체에 체념한 듯. 제정신으로 절대 내뱉을 것 같지 않은 말을 뱉어낸다.
“안아 줄 때마다, 너무, 너무 좋아아....! 그래도 수치스러워서, 분해서 화가 나는데!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간질여서.... 나도, 나도 모르게... 상상하면서 자위해 버려... 제, 제발... 움직여줘... 움직여줘어...!”
“잘했어요.”
백탁액과 애액이 백금색 음모 사이를 푹 적시고 있었다. 맹그로브 군집처럼 보이는 음탕한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레이는 정액으로 가득 찬 꿀단지 속으로 또다시 거친 스퍼트를 내지르고 있었다.
“으오오오오웃...! 아우으으으.... 하으으읏... 하아하아... 또, 또오.... 흐으흐읏...!”
뜨겁게 달아오른 몸 위로 증발하는 옅은 땀들이 김이 되어 슬며시 새하얀 피부를 가렸다가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 제일 민감한 자궁구를 짓누르며 질 안을 긁어내듯이 부비는 페니스가 주는 감촉에 사납게 일그러졌던 표정은 흐물흐물 녹아내려 바보처럼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린다.
“이드리엔, 안에, 보지 안에 또, 또 싸줄 테니까....!”
“이, 임신 해버려어.... 흐으... 아, 안에 싸면... 임신 해에에... 크흐흑...!”
본능적으로 내뱉는 말이 마레이의 흥분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을 아는 듯이, 임신이라는 말을 꺼낸 이드리엔의 몸은 조금 더 침대에 바짝 누워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편안하게 받아드리기 위해 움직인다.
“임신해...! 임신해...!”
“아우으으....! 조, 좋아...! 하, 할래...! 할 테니까... 더, 더어...! 더...!”
제정신이 돌아오면 스스로 자학을 해도 모자를 것 같은 대사를 내뱉는 냉철한 모습의 엘프 여선생은 슬며시 엉덩이만 들어 올려, 거친 육봉의 움직임에 맞추어 같이 허리를 흔든다. 그와 동시에 가녀린 허리를 붙잡아 자신에게 딱 붙인 소년의 몸이 딱딱하게 굳고 크게 떨리며 하얀 정액을 다시 한 번 여선생의 몸 안에 잔뜩 게워내기 시작했다.
-쯔으으으으윽...! 쯔으으으으윽...!
활화산이 터지듯, 무서운 기세로 새로운 정액이 여선생의 자궁 속으로 밀려들어 가고, 이전에 그 안을 채우고 있던 정액들과 잔뜩 섞여 배를 가득 채우다가, 사정 중에도 움직이기 시작한 페니스와 침대 매트리스에 꾹 눌린 배에서 주는 압박감에 정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찍...! 뿌직..! 찍..! 뿌직..!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힘찬 페니스의 움직임에 맞추어 걸쭉하다 못해 젤리 같은 정액들이 거칠게 토해져 나왔다. 이미 시트는 정액으로 더럽혀져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페니스를 빨아드리고 있어.... 그렇게 좋아요? 이드리엔? 네?”
“아우...... 으응, 좋아... 마레이 자지 좋아... 흐으윽...!”
이드리엔의 몸이 물고기처럼 퍼득퍼득 떨리다가 단말마 같은 비명을 내지르며 침대 위로 축 늘어졌다. 그런데도 사정이 멈추지 않고 몸을 잔뜩 구부린 이드리엔의 가슴을 으스러뜨릴 기세로 쥐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긴 사정을 즐긴다.
-주우우욱...! 주우우우욱...!
“이드리엔.... 이드리엔.... 선생님.... 보지 진짜로... 좋아요..... 으으으읏...!”
정액이 마음껏 뿜어지는 개방감으로부터 찾아오는 쾌감에 다물지도 못한 입에서 떨어지는 침이 이드리엔의 척추 선에 흘러내렸다. 끌어안는 듯이 그녀의 가슴을 쥔 채로 달라붙었다. 여선생의 등에 고개를 파묻으며, 필리아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성숙한 여인의 향을 느끼며 남은 정액을 마저 토해냈다.
“임신... 임신 시켜줄게... 일리엔이랑 같이.. 같이...! 크흐흐흣...!”
이드리엔이 들었다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졌겠지만. 이미 쾌락으로 기절해버린 육체는 슬슬 기세가 죽어가는 정액을 받아드리면서 겨우겨우 숨을 내쉴 뿐이었다. 고개를 앞으로 축 내밀어, 목 끝에 뼈가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모습을 보며 마지막 남은 정액을 여선생의 정액을 토해냈다.
축제로 소란스러운 공국이었지만,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피해 외딴곳에 지어진 전원주택들이 드문드문 서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그저 부유한 공국인들이 사는 부유한 동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돈만으로 절대 구입할 수 없는 별장들이 드문드문 늘어서 있는 곳.
자그마한 언덕 위에 지어진 자그마한 저택들에는 드문드문 불이 켜져 있었다. 커다란 창문 사이로는 희미한 불빛만이 아련히 비추고, 그 안은 실루엣마저 볼 수 없는 마법적 처리가 된 유리가 커다랗게 공국의 성을 향해 있는 모습은 일종의 등대 같아 보이기도 했다.
주변에는 항상 관리를 해줘야 하는 예민한 나무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꽃을 잔뜩 만개한 채로 바람에 흩날리곤 하기에, 공국인들은 사계절의 숲이라 부르며 별장의 주인들이 누구일까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별장들의 중앙부라고 부를 수 있는 한 저택에서는 사람들의 낭만과 다르게 추잡하고도 음란 소리가 거침없이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감찰복에 잔뜩 놓인 훈장들과 라벨라 드 파웬이라 금색으로 수 놓여 있는 옷을 본다면, 이 저택의 주인을 단 한 번에 추리할 수 있을 터.
하지만 하얗고 끈적한 액체로 범벅이 되어 있는 백금 발을 본다면 쉽사리 유추했던 내용은 다시 한번 미궁으로 빠져들 것 같았다.
“우으읏.... 무, 무리... 무리야... 더는.... 우으으읏...!”
밖에서는 결코 보이지 않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라벨라의 옷을 입은 백금 발의 엘프는 창문에 가슴을 꾹꾹 누르면서 괴로운 듯, 아니. 쾌락에 절어 있는 목소리로 거칠게 범해지고 있었다.
-착...! 착....!
와이셔츠와 제복의 단추가 잔뜩 풀려서, 잔뜩 내놓은 가슴조차 정액이 이리저리 묻어 있어서 창문으로 밀리고, 양손을 뒤로 잡혀 당겨질 때마다, 유리에 묻은 끈적한 액체와 길게 실을 있다가, 다시 한번 거칠게 몸을 크게 휘청거리며 실타래 같은 수많은 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라벨라...! 라벨라...! 내 자지 좋아? 응? 좋아?”
그녀를 짐승처럼 범하는 존재의 목소리가 유리와 살이 부딪히며 나는 화음 중간에 섞여 더욱 음란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은 것 같은 앳된 목소리와, 라벨라 드 파웬의 옷에 어울리는 장신의 여인이 만들어내고 있다고는 직접 보지 않았다면 결코 믿지 않을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나, 난.... 네 어머니가... 아냐... 흐으윽....!”
정신없이 이어지는 행위와 쉴 틈도 없이 마레이의 별장으로 끌려온 이드리엔은 문을 닫자마자 이어지는 끈적한 섹스에 라벨라의 옷이 언제 입혀진 줄도 모르고 행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몸을 끔찍하게 유린하고 있는 소년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그의 모친의 이름이 나온다는 사실에 근친상간을 상상하며 자신을 몸을 짓누르는 마레이의 행위에 역겨움 대신에 왜인지 모를 부러움과 질투를 속에 응어리지듯 담아내고 있었다.
“응, 엄마...! 엄마...! 엄마...!”
이드리엔의 울음소리처럼 느껴지는 희미한 외침은 마레이에게 결코 닿지 않는지, 연신 라벨라와 엄마라는 단어를 외치며, 이드리엔의 질부를 잔뜩 쑤시고, 빼내길 반복하면서 질에 잔뜩 담긴 정액을 빼내고 있었다. 마치, 언제든지 다시 채울 수 있다는 듯이. 쓰기 쉬운 오나홀을 쓰는 듯이 마구잡이로.
“임신해...! 라벨라도...! 임신해...! 응? 응?”
“아, 안에는... 안에는 안 돼.... 제, 제발...!”
정신이 무너질 것 같은 쾌락에의 파도 속에서 느끼는 것은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이 아니라. 더욱 또렷해지는 정신. 그리고 배 안을 잔뜩 휘젓는 거대한 페니스와 자신의 몸에 달라붙는 어린 소년에 대한 갈증이었지만. 그렇기에 자신의 이름 대신 모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물건처럼 사용하고 있는 소년에 대한 반항심이 생겨 안에는 안 된다는 연신 내뱉고 있었다.
“임신하고 싶다고 했잖아? 응? 라벨라도 임신하고 싶다고 했잖아?!”
“난... 네, 어미가 아냐... 크흐흣...... 난, 난... 난... 히이이잇....!”
자신을 범하는 어린 학생의 모친의 복장을 입혀진 채, 정말 라벨라를 범하는 상상을 하면서, 오나홀처럼 사용되고 있는 이드리엔의 반항은 무색하게도 소년은 몇 번째인지 모를 사정을 질 내에 가득 뿌려지는 느낌에 더 이상 유리창을 붙잡고 겨우겨우 서 있던 아름다운 여체는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내렸다.
마레이는 익숙한 듯, 골반 위를 슬며시 잡아당기고 정액을 무책임하게 여선생의 몸 안에 쏟아 붙다가, 안에서 밀어내는 압력에 인간의 페니스라고 하기에는 흉악해 보이는 고기 막대를 꺼내, 치마가 들춰진 채, 엉덩이를 위로 내밀며 몸을 움츠리는 여선생의 몸에 뿌리며 기다란 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낸 작품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여선생의 손목을 잡아 뒤집고는 요도에 남은 정액 덩어리들을 가볍게 제복 위에 뿌리고 숨을 천천히 고른다.
“엄마... 라벨라... 좋았어요... 정말...”
이드리엔의 팔로 두 눈을 가리고 왜인지 모르게 흘러나오는 눈물을 억지로 숨기고 있었다. 양모에게 음심을 잔뜩 품고 있는 어린 소년에게 범해지는 상황보다는, 자그마한 입에서 나오는 이름이 자신이 아님임을 알기에 이를 악물 수밖에 없었다.
마레이가 양팔을 뒤로 붙잡아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며 모친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묘한 흥분을 더욱 느끼는 것도. 왜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는 것도, 잔뜩 발기한 유두를 쥐어 짜주며 다정하게 안아주길 바라는 것도 모두 수치스럽고 억울한 감정에 이상하게 눈물이 흘렀지만, 마레이에게는 결코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듯이 헐떡이는 숨을 몇 번이나 진정시키고 있었다.
“응? 엄마... 입으로도 해줘.... 응? 응?”
자신이 울고 있다는 사실조차 관심이 없는 듯 새하얀 볼에 페니스를 찌르며 봉사를 강요하는 소년의 태도에 거짓말처럼 울음이 뚝 그쳐지고, 머리를 앞으로 살짝 숙여 눈물이 고여있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이 정성스레 페니스를 물고, 빨아당기기 시작했다.
“으읏.. 정말 잘하네... 엄마도 내 자지 갖고 싶었지?”
그놈의 엄마, 그놈의 라벨라. 이드리엔은 속에서 솟아오르는 욕지기를 참아내며, 더욱더 거칠게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머리카락를 끈적하게 뭉쳐 놓은 정액 덩어리들이 땀과 섞여 천천히 떨어져 내린다.
“으읏.... 라벨라... 너무... 너무... 그렇게 빨면... 하아아...”
머리를 쓰다듬는 자그마한 손길에 작은 콧소리를 내고 있는 걸 모르는지 이드리엔은 본능에 몸을 맡기고 더욱더 강하게 소년의 이름을 속으로 외치며 뺨이 홀쭉해질 정도로 격하게 봉사를 이어나간다. 그걸로 부족한 것인지, 이드리엔은 부드럽고 탄력이 넘치는 가슴 사이에 페니스를 끼워, 마레이에게 자신을 불러달라는 듯이 처절하게 봉사를 이어나간다.
-툭...! 투욱....!
정신없이 마레이의 분신을 탐해나가던 이드리엔의 귓가에 낯선 소리가 끼어드는 것도 그 와중이었다. 온몸이 저릿해지는 감정. 뜨겁게 달아올랐던 몸이 한순간에 차갑게 식어버리며, 잔뜩 움츠러든 몸이, 질부 사이로 새어 나오던 질부를 꽉 다물게 했다.
“더, 더해줘....! 응? 응? 엄마... 더....“
마레이는 갑작스럽게 멈춘 이드리엔의 봉사에 불만인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고개를 돌린 여선생의 볼에 정액과 타액으로 질척이는 페니스를 꾹꾹 밀어붙이고 있었다.
“이게.... 무슨.....”
두 사람밖에 없는 공간에 허스키한 느낌이 드는 여성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이드리엔에게 더, 더 봉사를 하라는 듯이 페니스를 코와 입 주위에 문지르던 마레이조차, 익숙하면서, 또 낯선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어, 엄마....?”
얼음처럼 굳어버린 이드리엔과 다르게 마레이는 놀라기는커녕 반가운 마음에 웃어 보였다. 이드리엔이 여유가 넘치는 소년의 표정을 보았다면 이상함을 느꼈을 테지만, 초록색 눈동자에는 탁자를 붙잡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소년의 모친만이 가득 차 있을 뿐이었다.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동자에 담긴 경멸, 당혹 그리고 불신이 가득 찬 모습에, 이드리엔은 폐 안에 남아있는 숨을 길게 내뱉고 다시 호흡을 이어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다만, 창백하게 질린 얼굴이 그녀가 얼마나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지 보여줄 뿐.
그리고 빠르게, 아주 빠르게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새하얗게 변해버리는 생각을 몇 번이나 고치면서. 지금 상황은, 상황은. 그러니까. 그러니까.
시간이 멈춰버린 것만 같았다. 이드리엔은 마레이를 보았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벨라를 보았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복장을 입히고 처음 보는 여성과 몸을 섞고 있는 아들. 그렇다면 지금 상황을 어떻게.....
“어처구니가 없군.....”
라벨라는 힘이 풀린 듯 슬며시 몸을 벽에 기대었다. 팔은 여전히 탁자를 붙잡고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부르르 떨린다.
“일리엔.... 왜, 당신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도 없이 많은 생각을 이어나가도 있던 중간에 이드리엔의 귓가에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이 들렸다. 소년은 자신의 위기가 찾아온 것도 모른 채로, 슬며시 다시 페니스로 얼굴을 누르기 시작했고. 너무나도 원망스럽게도 욕망에 찌든 몸은 정신의 제어도 듣지 않은채, 제멋대로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머, 멈춰...!! 이게, 무슨...!”
행위를 이어나가려는 모습에 라벨라의 일갈이 크게 울려 퍼졌다. 퍼뜩 정신을 차린 이드리엔은 본능적으로 이를 악물었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지가 그녀에게 내밀어졌다.
“아아아앗...! 이, 이드리엔 아파....!”
위험할지도 모르는 행동에도, 거대한 페니스에 턱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일까, 갑작스러운 고통인지, 쾌락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으며 마레이는 여선생의 목의 끝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우으으윽....! 윽... 으으윽...!”
찌거어어억 소리가 목 안을 밀고 들어오는 페니스와 여린 살결이 섞여 입안에서 음탕하게 울리고, 마레이의 허벅지를 붙잡아 밀어내려던 가느다란 팔의 힘이 풀리며 동시에 음부에서 정액을 왈칵 토해내며, 정액으로 더럽혀진 여체가 더욱 크게 주저앉았다.
“머, 멈춰! 마레이 드 파웬!! 이게 도대체 무슨....! 이드리엔이라니.... 일리엔의 동생....? 이게 무슨...!”
라벨라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가리고 턱을 푹 숙였다. 목을 범하기 시작한 마레이의 거친 행동에도 그녀의 시선에는 분노를 꾹 참는 것인지, 아니면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인지 모를 라벨라의 모습이 들어왔다. 망설이는 모습도 잠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여성의 얼굴과 다르게 마레이는 흥미진진한 듯, 기대된다는 듯이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여선생의 목의 조임을 느끼며 천천히 머리를 흔들어갔다. 이제는 슬그머니 익숙해지는 쾌락에 자신의 허벅지를 밀어내려고 벗어나려는 여선생의 모습에 조금 더 괴롭힐까 생각이 들었지만, 순간적으로 라벨라와 눈이 마주치자, 억지로 붙잡던 정액으로 더럽혀진 백금 발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미친 것이냐?! 마레이 드 파웬! 그만! 그만 두라고 했잖느냐!”
놓아주었지만, 목에서 빠져나가기 싫다는 듯이 꽉 틀어박히는 페니스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고개를 흔들기만 하던 이드리엔을 구하는 것은 우습게도 미쳐버린 광경을 보게 된 라벨라였다. 우악스럽게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손길에 입을 더 크게 벌려 페니스를 목에서 빼낸 이드리엔은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거친 숨을 토해냈다.
“켁... 켁.... 크흐흐흣.....!”
바닥을 기고 있는 이드리엔이 결코 보지 못할 라벨라의 표정은 마레이의 페니스를 보고 침을 꿀꺽 삼키고 슬며시 가는 손을 억지로 멈춰 세웠다.
“이게 무슨 일인지....... 이드리엔! 설명, 설명을... 꺄아아앗...!”
매우 멀쩡해 보이는 마레이를 추궁하는 게 옳은 수순이겠지만, 라벨라는 숨을 겨우겨우 헐떡이면서 위 속에서 올라오는 정액을 억누르기 바쁜 이드리엔을 몰아치기 바빠 보였다. 그러다 갑작스레 몸의 중심을 잃고 이드리엔의 옆으로 쓰러졌다.
“우으... 싸고 싶어... 싸고 싶어...!”
“그만, 그만...! 이게, 이게 무슨 짓이냐!! 정말로 화를 낼 거다, 마레이! 그만...!”
쓰러진 라벨라의 위에 올라탄 마레이는 능숙하게 모친의 치마를 들춰내고, 스타킹으로 감싸진 허벅지 사이에 페니스를 거칠게 밀어 넣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버둥 치려는 라벨라의 처참한 움직임이 바닥에 잔뜩 흩뿌려진 정액에 몸을 일으키려는 손에 닿아 앞으로 넘어뜨리며 아들의 행위를 막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고 있었다.
-찌으읍... 찌으으읍...찌으으읍...!
스타킹 사이로 페니스가 왕복할 때마다,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정액을 슬그머니 흘리기 시작한 페니스가 빠져나오고 들어가길 반복했다.
“그만두라고...! 그만...! 그만둬!!! 난 네 어머니라고...!”
“라벨라 허벅지 조인 너무 좋아... 흐으으.... 나와... 나와...!”
정액으로 잔뜩 더럽혀진 손으로 바닥에서 일어나려다가 다시 한번 미끄러진 라벨라는 얼마나 당황한 것인지, 방금 전까지 추궁하던 이드리엔의 어깨를 붙잡아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자신도 모르게 라벨라를 일으키려던 이드리엔은 방금 전까지 자신과 관계를 가지던 라벨라에게 느끼던 이상 무리한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손을 쳐냈다.
허무하게 바라보는 라벨라의 얼굴에 죄책감이 들긴 했지만, 이상하게 알 수 없는 감각이 등을 저릿하게 움직이며 이드리엔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비틀며 웃어버렸다.
“하지 마!! 하지말라고! 하지 마!! 그만 두라고!!”
“엄마 안에 싸고 싶어...! 안에..! 안에..!”
-찌그극...찌그극...! 찌그극...!
바닥에 허우적거리며 발버둥 치는 라벨라가 몸을 일으키려고 할 때마다, 이드리엔은 마레이에게 담긴 울분을 풀기라도 하듯이 라벨라의 어깨를 누르거나, 그녀의 손을 쳐내, 추잡한 광경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기 시작했다.
“주, 죽여 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라고...! 어떻게 네가...! 마레이, 네가...!”
라벨라가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그녀의 비명은 고급 저택의 안에 울릴 뿐, 듣는이는 직접적으로 자신을 범하는 아들과, 옆에서 도움을 주는 듯한 이드리엔 밖에 없었다.
“벗, 벗기지 마...! 벗기지 말라고...!!!”
이제는 손목을 잡으며 자신을 구속하기 시작한 이드리엔의 모습에 허무하게 아들에게 범해질 위기에 처한 라벨라의 비명이 구슬프게 방안에 울려 퍼졌다. 그런데도 마레이는 모친의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쭉 내리고, 푸딩처럼 출렁거리는 엉덩이골 사이에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우으... 엄마 엉덩이 살 최고야...!”
“가,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 마레이!! 네 녀석이 어떻게...! 나에게...!”
-쯔으으읍... 쯔브으으으읍..! 쯔브으으읍...!
곧장 삽입할 것 같은 마레이의 모습에 침을 꿀꺽 삼키며 바라보는 이드리엔은 멍하니 그장면을 볼 수밖에 없었다. 라벨라의 하얀 엉덩이 사이에 페니스를 끼운채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는 소년. 질척한 액체에 밀려 바람 빠지는 소리와, 탁탁- 소리를 낼 정도로 허리를 부딪히는 추잡한 살 소리를 내는 마레이의 모습을 알 수 없는 흥분에 쌓여 바라보기 시작했다.
“쌀 것 같아...! 쌀 것 같아... 엄마... 진짜 엄마에게 싸버려...! 으으으읏...!!”
“하지 말란 말이다...! 제, 제발...! 마레이 제발....!!”
라벨라의 애원에도 마레이는 더욱더 허리를 놀리며 몸을 크게 부르르 떨었다. 사정의 순간이 임박한 것을 아는지 라벨라는 질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쌀게... 엄마에게...! 진짜 엄마에게...!”
“크흐흑....!”
-주우우욱...! 주우우욱...!
악다문 입에서는 괴로운 듯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검은색 정장위로 하얀 백탁액이 쉴새 없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라벨라는 입술 사이에서 새어 나오는 오열과도 같은 소리를 토해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슬그머니 다리를 꽉 조이던 아들의 힘이 풀린대도, 등과 머리에 뿌려지는 정액의 감촉에 움찔움찔 퍼덕이면서 주먹을 꽉 쥔 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길게 이어지는 사정 동안 라벨라는 주먹을 부르르 떨었고, 이드리엔은 자신 대신에 이름이 불린 여성에게 복수했다는 쾌감과 죄책감에 휩싸여,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었다.
-툭, 투우욱... 툭...!
사정이 끝난 것일까. 마레이는 그대로 정액으로 범벅이 된 모친의 등 위로 쓰러지듯 드러누웠다.
“하.... 하... 하.... 하.....”
실성한 듯 웃음을 터트리던 라벨라는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러다 머릿결을 따라 흐르는 백탁액에 뺨을 스쳐 지나가는 감각에 자신의 뺨을 슬며시 문지르고 확인하듯 눈앞에 가져다 대었다.
-짝...!
몸을 갑작스럽게 일으킨 라벨라는 그대로 마레이의 뺨을 후려쳤다.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진 것에 비해서 마레이가 쓰러지거나 다친 것은 이상하게 여겨야 되는 게 정상이지만, 그런 걸 신경 쓸 정도로 이드리엔에게 녹록한 상황이 아니었다.
“네가 진정으로 실성한 것이냐......!”
고저 없는 목소리에 이드리엔은 자신도 모르게 몸이 슬며시 떨었다. 경험해본 적도 없는 엄청난 살기에 이드리엔은 긴장한 듯 등줄기 잔뜩 움츠렸다.
“여자를 끌어드린 것까지는.... 이해, 이해.... 하... 이해해줄 수 있다. 하지만.... 어미를 강간하려고 해? 정녕으로 죽고 싶은 것이냐?”
마레이는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있었다. 주변에서도 온몸이 떨릴 정도의 살기인데, 어린 소년이 실성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마레이가 위기에 처한 모습에 통쾌함을 느끼는 게 정상일 텐데, 이상하게 동정심이 솟아오르는 자신의 감정을 이드리엔 스스로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일리엔!! 아니, 이드리엔이라고 했던가? 자네의 언니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인가?”
갑작스레 방향을 틀어 달려드는 라벨라의 화살에 이드리엔은 침을 꿀꺽 삼키고 멍하니 아들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야수와 같은 여성을 바라볼 뿐이었다.
“.......모르는 모양이군, 당장 불러서...... 큭...! 이게 무슨 짓이지!?”
어이가 없는 것인지, 언니의 이름을 부르며 통신 수정을 들어 올리는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켜 라벨라의 수정을 빼앗었다.
“멈춰....... 언니에게는 안돼.....”
“둘 다 미쳐버렸군....... 이게 무슨...! 놓아라...! 놔!!”
라벨라의 눈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이드리엔을 바라보고 있었다. 침착하다기보다는 폭풍 직전의 고요로 비췄기에 이드리엔은 그대로 라벨라의 달려들어 그녀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푹….!
이드리엔의 주먹이 라벨라의 명치를 찍어누르고 있었다. 라벨라의 보라색 눈동자가 있는 힘껏 떠지다 파르르 떨린다.
억지로 참았던 이전과 다르게, 다급하게 말을 하느냐 라벨라는 차오르는 쾌락을 참아내지 못하고 입 밖으로 내뱉고 있었다.
거기에 자신에게 애원하는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상하게 마레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던 라벨라가 처참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잔뜩 섞여버린다. 자신도 모르게 쿠퍼액이 묻어나오는 거대한 페니스를 슬며시 움켜쥐고 라벨라를 향해 잡아당겼다.
“안에다 잔뜩 싸서, 임신시켜준다면 쓰게 해줄게. 어때? 라벨라 안에 싸고 싶지 않아? 양어머니까 괜찮지 않아? 임신시켜버리는 거야. 안에다 정액을 잔뜩 싸서...”
“응. 할 테니까. 라벨라를 임신시킬 테니까. 그만.. 제발… 응...”
두꺼운 페니스가 녹색 수풀림으로 가려진 음부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이드리엔의 하얀 손이 집요하게 막아서고 있었다. 페니스를 움켜잡은 손은 흉폭한 움직임을 따라, 앞으로 끝없이 전진만을 반복했고 육봉 끝에 묻은 애액이 길게 늘어져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이 늘어진다.. 손등에 끈적하게 젖은 라벨라의 비부가 느껴며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끌어안듯 꼭 달라붙었다.
“나보고 더럽다고 했었죠? 라벨라? 이제 라벨라가 가장 더럽게 됐네요. 아들과 섹스하다니. 아니, 이러면 교미인가. 짐승만도 못하게. 풋… 그래도… 기분은 좋을 거에요.. 정말로...”
라벨라에게 모욕을 줄 생각이 가득했지만, 어느새 본심이 새어 나온 이드리엔은 홀린 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왜 이렇게 일이 흘러가는지, 쾌락에 뇌가 반쯤 녹아버린 상태에서 어찌어찌 흘러가듯 나타난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받아드릴 수가 없었다.
“저 두꺼운 자지가 배속을 휘저으면 자궁이 찌릿찌릿해서… 처음에는 아프지만.. 자궁을 밀어 올릴 때마다 절정이 쉬지 않고 이어져서 정말로 기분이… 좋으니까...”
-쯔으윽… 쯔으윽…!
이드리엔은 어느새 라벨라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나 지금의 행동을 스스로가 이해할 수 없었다. 먼저 일리엔 언니에게 우리의 관계를 말하겠다고 협박했던 건 라벨라씨니까 괜찮아라고 자위해도 진창으로 쳐박아 버리는 게 정말로 괜찮을까 생각이 들어서. 모친을 임신시키라고 명령하듯 말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니. 스스로에게 혐오감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멈추라고… 제발… 이드리엔… 마레이… 그만… 그만…!”
라벨라의 목소리가 잔뜩 떨리고 있었다. 감찰국의 마녀라고 불리는 여성이 이렇게 연약하게 행동하는 건, 아무래도 아들에게 범해진다는 충격적인 사실 때문일까. 라벨라의 소문만 들어본 이드리엔이기에 흘러가는 대로 넘어가고 있었지만, 만약에 감찰국에서 일을 하거나, 한 번이라도 라벨라의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있었다면 지금 그녀의 행동에는 미묘한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만도 했지만, 이드리엔은 오늘 처음 라벨라를 만났을 뿐이었다.
“마레이, 엄마 보지 눅진눅진해 보이는데, 정말로 넣고 싶어 응? 여기 안에 잔뜩 집어넣고 정액을 마구 싸버리고 싶은거지? 응? 그렇지?”
“응… 엄마 보지안에 잔뜩 싸서 임신시키고 싶어… 이드리엔도 같이 임신시키고 싶어..”
“나도..? 나도 같이?”
이드리엔이 침을 삼켰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윽박을 질러야 했지만, 이상하게 하복부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정신이 몽롱해질 것만 같았다. 방안을 가득 채운 음란한 냄새 때문인지. 아니면 패륜적인 광경이 자아내는 광기 어린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응? 이제 하게 해줘.. 이드리엔… 하고 싶어...”
마레이의 애원에 페니스를 잔뜩 움켜쥔 하얀 손가락이 슬며시 풀리기 시작했다. 족쇄를 풀어낸 페니스가 포효하듯,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세워져 있었다. 움찔움찔 움직이는 육봉 끝으로 질퍽하게 젖어 있는 라벨라의 음부를 향해 찌르듯 밀려 들어갔다.
-쯔으으윽..!
“으으읏…! 드, 들어오고 있어…. 정말로… 들어왔어... 더, 더이상 넣으면 안 돼.. 그, 그만.. 제발… 그만… 마레이...”
라벨라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을 내뱉고 있었다. 언제나 아들의 페니스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는 육단지였지만, 평소보다 더욱 굵고 뜨겁게 달아오른 육방망이의 감촉에 라벨라는 진짜로 버거워하면서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엇다.
“아우으으읏… 주, 죽을 것 같아… 안에.. 뜨, 뜨거워… 안돼… 그, 그만해.. 마레이… 안 돼에엣..! 하아… 하아… 마레이… 엄마가 용서해 줄 테니까.. 이제 그만.. 그만… 응..?”
라벨라의 말에 마레이는 고민하듯 슬그머니 몸을 멈추었다. 안에서 두근거리는 페니스를 당장이라도 받아들이고 기분 좋은 울음을 터트리고 싶었지만, 새로운 노예를 가지고 싶은 마레이를 위해서 라벨라는 계속해서 연기를 이어나갔다.
“마레이, 엄마의 보지 안에 정액 싸고 싶다고 했잖아? 임신시켜버리겠다던 약속 잊었어?”
“응, 엄마 임신시키고 싶어.. 안에 잔뜩 싸고 싶어...”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착실하게 두 사람의 올가미에 온몸을 들이밀고 있었다. 자신이 묶여있는지도 모르는 채, 도착적인 쾌락에 허덕이면서 즐거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마레이의 귓가에 행위를 이어가라 재촉했다.
-쯔으으윽…!
페니스가 천천히 앞으로 밀고 들어가고 있었다. 라벨라의 몸이 자질러지듯이 떨리면서 거친 숨을 토해내며, 잔뜩 벌려진 입에서 침이 입가를 타고 흘러내린다.
“하아, 하으으으…. 그, 그만… 제발… 머, 멈추어어어어엇..!”
-즈으으윽… 즉...쯕…!
라벨라의 목소리가 거칠고 높게 울려 퍼졌다. 페니스가 밀고 올라가면서 꿀단지 안에 든 꿀물을 잔뜩 밖으로 밀어내기를 몇 번 반복하다, 마레이가 읏챠! 소리와 함께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 넣자,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페니스의 대부분이 라벨라의 몸 안속으로 삽입되었다.
“드, 들어갔어… 저, 전부… 아들의 자지가… 안에… 전부…..”
라벨라가 허탈하게, 그리고 힘겹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드리엔은 오싹오싹한 감정을 느꼈다. 슬그머니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며 창백하게 질린 라벨라의 얼굴을 보면서 다리를 덜덜 떨고 있었다. 부풀어 오른 것 같은 엉덩이 사이로는 기다란 은색 실이 바닥으로 길게 이어지며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응, 엄마 안에 끝까지 넣어줄게.. 읏챠… 읏챠…!”
“힉…! 크흐흐흣…! 그, 그만… 히이익..! 더, 더는 안 들어가아앗…! 아, 안 아앗..!”
모자가 만들어낸다고 생각할 수 없는 광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드리엔은 슬그머니 자신의 비부를 주무르며 목이 타버릴 것 같은 갈증을 겨우겨우 채우고 있었다. 라벨라가 다리를 벌리고, 허리 위치를 받아들이기 쉽게 움직이면서, 눈가가 웃고 있는 모습을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로 침을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다.
“좀 더.. 좀 더..! 들어갈 수 있어… 응? 엄마… 좀만 더… 라벨라.. 앞으로 숙이 듯이.. 으으응… 그렇게... ”
마레이가 터질 것 같은 라벨라의 둔부를 잡고 천천히 흔들며 박기 쉽게 조정하고 있었다. 반항도 없이 슬며시 엉덩이를 흔들며 마레이에게 기분 좋은 촉감을 선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레이가 엉덩이를 꽉 쥐자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콧소리를 주의하며 조심스레 작은 소년의 리드에 이끌어지고 있었다.
“이제, 정말로 끝까지 넣을게… 엄마….”
“아, 안 들어가…. 죽어.. 죽어… 더 들어가면…!”
“이드리엔도 자주 그랬는데, 괜찮더라고. 이제 넣을게. 꾹꾹 누르면서…!”
연기임을 알았지만, 모친을 정말로 범하는 느낌도 들고, 오늘따라 더욱 빽빽하게 조여오는 라벨라의 질안으로 마저 남은 육봉을 단숨에 찔러넣었다.
-쯔즈즈으으윽..!
거칠게 울리는 점액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기분 좋게 조이며 당기기 시작한 모친의 질 안에 들어간 페니스가 웅웅 거리는 느낌으로 더욱 깊이 벌려진 구멍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컥....!”
“우우우웃…. 좋아… 라벨라 보지 좋아.. 엄마 보지 굉장하게 조여…… ”
따뜻하고 수천 개의 돌기가 있는 것처럼 긁는 듯한 살단지. 정액을 당장이라도 내놓으라는 듯이 윽박을 지르듯이 꽉 조였다가, 곧장 모습을 바꾸어 정액을 토해달라고 애틋하게 구걸하듯 슬금슬금 긁기를 반복한다.
“허억… 허억… 흐으으읏..!”
라벨라의 복부위로 페니스의 형체가 들어나 있었다. 덜덜 떨리는 몸으로 겨우겨우 숨을 내쉬는 라벨라가 슬그머니 몸을 떨었지만, 잠깐 움찔한 몸을 페니스가 긁자 다시 한번 거친 신음 소리를 내었다.
“처녀가 아니네? 응? 누구랑 했었어?”
“크흐흐흣….. 주, 죽여버리겠어...”
라벨라는 겨우겨우 숨을 내쉬면서 새빨갛게 변한 눈으로 마레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옆에서 보는 이드리엔도 짙은 살기에 자위를 멈출 수밖에 없었지만, 마레이는 그저 싱긋 웃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으읏…. 정말 꽉꽉 조여서 엄마 구멍 기분 좋아….”
라벨라의 질안의 감촉을 마음것 즐기면서, 그녀의 가는 허리를 붙잡고 천천히 마레이의 피스톤질이 이어지고 있었다.
-찌거어어억… 찌극…! 찌거어어억… 찌극..!
“큭…! 하우으읏..! 흣…! 흣..!”
아무리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성인과 비교가 불가능한 페니스를 받아들이면서 고통을 호소하기는 커녕 슬그머니 신음을 토해내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게 정상이겠지만, 이드리엔에게는 그런 냉철한 분석을 할 여유가 없었다,
“아아아아앙, 우으으으응…!”
배안을 뚫고 들어오는 페니스에 저항하지도 못한 채, 등줄기를 꼿꼿이 젖히고, 초록색 머리카락을 나풀거리는 라벨라. 들어올려진 발가락 끝이 잔뜩 구부려진 채로 덜덜 떨린다.
보라색 눈동자가 더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검은 동공은 멍하니 천장을 향하다, 천천히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쯕..! 쯔으으윽..! 쯕..! 쯔으으윽…!
쯔으윽!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아들의 페니스와 결합한 음부에서 대량의 애액이 분출되고, 다리를 덜덜 떨다, 다시금 끈적한 액체를 토해내기를 반복했다.
“으으… 엄마 갔어..? 간 거지? 꾹꾹 조이면서.. 아우… 좋아… 조여서..”
“흐으읏…! 아, 아니야.. 아니야..! 흐읏..! 아우응…! 응..! 응..!”
거짓말을 말하는 라벨라를 혼쭐을 내주듯이 손가락 사이로 살이 삐져나오는 풍만한 엉덩이를 꽉 쥐면서 페니스를 앞으로 내밀자, 라벨라의 입에서는 고통에 찬, 그러면서 달콤함이 섞여 있는 신음이 터져나오고 시작했다.
단 한 번 찌르는 것만으로 애액을 질질 흘리다 못해 분출하는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비웃을 수가 없었다. 자신도 행위 중간중간 절정이 멈추지 않고 괴로울 정도로 소년에게 절정을 이어라가라는 듯이 페니스에 꿰뚫리곤 했으니까.
“엄마 보지 기분 좋아… 으으…. 몇 번이나 하고 싶어서… 꼭, 꼭 내 껄로 만들어 줄 테니까…! 흐으… 좋아..”
마레이는 라벨라의 엉덩이를 꽉 잡은 손을 놓고, 그녀 위로 올라타듯 허벅지를 내리누르며 체중을 앞으로 싣기 시작했다. 허덕이는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이전에 없었던(마레이의 페니스의 꿰뚫리는 것 빼고)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반쯤 눈이 뒤집힐 것 같은 라벨라의 모습에, 자신처럼 망가져 버릴 거라는 새디스틱한 쾌감. 그리고 이 소년 없이는 이제 제대로 된 쾌감을 느낄 수 없게 될 결혼도 하지 않은 라벨라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우읏… 엄마, 라벨라. 우으읏… 라벨라 엄마… 엄마 안은 너무 기분 좋아.. 아아, 최고야… 진짜로.. 쫄깃쫄깃 조여서… 흐흣…. 더, 더 강하게 할 테니까.. 기절하면 안 돼. 응? 엄마도 기분 더 좋게 해줄 테니까..”
모친을 묶어둔 상태로 범하는 작은 소년은, 쾌락에 허덕이면서 힘껏 체중을 실어 모친의 안을 페니스로 쑤셔 박기 시작했다.
-푹..! 찌그극..! 푹…! 찌그극…! 푹…! 찌그극..!
“주, 죽어엉… 주거으읏…! 흐으읏… 아우으… 죽어, 죽어거어어엇..! 죽어버려어엇..!”
라벨라의 얼굴은 이미 엉망진창으로 변해 있었다. 죽는다는 소리를 연발 내치고 있었지만, 숨넘어갈 듯한 목소리와 반대로 아랫입에서 잔뜩 뿜어져 나오는 조수를 보면 마레이에게 있어 그저 앙탈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드리엔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사에 자리에 주 앉아, 다리를 활짝 벌리고 음부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더이상의 흥분을 주체할 방법이 없었다. 소년에게 다가가 어떻게 몸부림치고 싶었지만, 아직 이성이 남아서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어떻게든 몸을 달래기 위해서 자위를 시작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만 이어져서 손가락의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었다.
-찌적찌적찌적찌걱..!
몇 번 테크닉을 연습하면서 하던 마레이도 사정하고 싶은지, 모친의 허리를 붙잡고 무자비하게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액을 고기막대로 뒤섞는 소리가 사정없이 반복되고, 끈적한 액체로 뒤덮혀진 페니스가 거칠게 뽑혀져 나온다. 곧장 질육 안으로 페니스가 거칠게 밀려들어간다.
뺨을 때리고 모욕을 준 모친에게 복수하듯이, 무척이나 거칠게 범해나가고 있었다.
“그으읏… 그만.. 히이이잇…! 그만..! 더이상 하면… 하면.. 으응...앗, 아아앗, 앗, 말도, 안돼.. 아들에게.. 흐으읏.. 마레이에게….. 아흑.. 자, 자궁을찌르면… 앗.. 아으.. 으읏…!”
한쪽 발에 걸린 팬티가 하늘 높이 올려져 있었다. 라벨라는 스스로 얼굴을 가리며 몸부림치려고 했지만, 꽉 붙잡고 있는 녹색 줄기에 헤프게 변한 얼굴을 내보이며 계속되는 절정에 허덕이고 있었다.
“응? 엄마도 좋지? 응? 응? 그치?”
마레이는 찔러 누르면서도 슬며시 작게 뛰어올라 체중을 싣는 테크닉을 보이면서 라벨라의 안을 헤집고 있었다.
발테르 감찰국장, 라벨라 드 파웬은 아들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마레이는 모친의 발목과 손목이 묶은 채로, 잔뜩 발기한 육봉을 찔러 넣으며 허덕이는 라벨라를 꾸짖고 있었다.
“찌르는 게 좋아? 응? 엄마. 찌르는 게. 이렇게 찌르는 게 좋아? 응?”
-푸우욱.. 푸우욱.. 푹..! 푸우우욱!!
격렬하게 움직이는 페니스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더욱더 깊게 받아들이려는 질벽을 강하게 밀고 지나가며, 자궁 입구를 꾹꾹 누르며, 질 안 전체를 덜덜 떨게 만들고 있었다.
“찌르면.. 흐으응.. 안돼… 찌르면.. 아우으….”
안을 잔뜩 찌르는 진동에 흔들리면서 라벨라는 고개를 저었지만, 계속해서 거칠게 달려드는 마레이의 페니스가 주는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약속했던 대사 이외에 제멋대로 말을 내뱉었다.
“아우… 모, 몰라.. 몰라.. 아우으읏… 큿… 그렇게 찔리는 게 좋아.. 아우읏… 미쳐.. 흣..!”
마레이는 사정이 다가왔는지 라벨라의 안을 헤집으면서 작게 우는 소리를 내었다. 영역을 알리는 듯한 작은 짐승의 울음소리에 이드리엔은 정신을 차리고 모친과 하나가 되어 허리를 흔드는 마레이를 떼어냈다.
“아아… 아...”
라벨라의 입에서 탄식인지, 안도인지 모를 한숨이 새어 나왔다. 마레이는 다시 한번 모친의 육벽을 즐기기 위해서 앞으로 다가갔지만, 뒤에서 끌어안은 채로 페니스를 쥐고 흔들고, 귓가에 혀를 밀어넣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덜덜 떨면서 사정으로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우으읏… 이드리엔… 더, 더어...”
마레이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이드리엔은 화들짝, 놀라 페니스를 문지르는 손을 떼어냈다. 마레이가 곧장 라벨라를 향해 앞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는 걸 보고, 본인 스스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소년을 붙잡고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애, 애태우지 말고.. 싸고 싶어… 응..? 이드리엔… 응?”
“싸버려… 라벨라의 몸에 잔뜩 싸버려.. 내 손으로 싸버리라고. 처음이니까. 처음이니까.”
당장이라도 소년의 정액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구걸하면서 소년에게 부탁하고 싶지 않았다.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휩싸인 이드리엔은 자신이 해본 적 없는,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마레이의 페니스를 쥐어짜듯 앞뒤로 흔들었다.
-촵, 촤아압. 촵…!
바람 빠지는 소리가 페니스를 쥔 손에서 나기 시작했다. 손가락 하나가 뒤쪽을 문지르며 귀두를 자극하고, 나머지는 사정을 도우려는 지, 앞뒤로 출렁이듯 움직이기도 했으며, 귀두를 잡아 병따개 돌리듯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주는 거칠면서도 다정한 수음에 마레이가 쾌감을 참을 수 없는지, 슬며시 발끝을 들어 올리고, 허리를 내밀고 있었다. 불쌍할 정도로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싸버려, 응? 내 손으로 싸버리라고. 네 엄마의 몸에 싸버리라고…!”
“흐으읏… 아아아.. 나와, 나와아앗..!”
마레이가 허리를 덜덜 떨면서 사정을 시작했다.
-쭈우우욱, 쭈우우우욱..!
쭉 짜여진 요거트 처럼 앞으로 뿜어지는 정액 중기가 라벨라의 몸 위로 흩뿌려지기 시작했다. 뿌리부터 훑는 이드리엔의 수음에 맞추어, 라벨라의 얼굴이나 가슴, 그리고 하얀 배와 가느다란 다리에 뿌려지고, 거칠게 움직이다 앞으로 슬며시 움직이는 손 때문에 바닥으로도 점액질 덩어리가 떨어진다.
“엄마의 몸에 정액 싸는 거 좋아? 응? 좋지? 내 손으로 쌀 수 있으니까 더 좋지? 응? 라벨라보다 내가 더 좋은 거지?”
이드리엔은 신음하면서도 허덕이는 표정으로 사정하는 마레이의 얼굴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절정에 달했는지 슬며시 벌려지기 시작한 비부 사이로 애액을 왈콱 쏟아냈다. 그리고 소년을 자신이 소유했다는 느낌이 들자, 알 수 없는 안도감과 기쁨이 들어서, 볼에 키스의 비를 퍼부었다.
“으으.. 이드리엔…! 그, 그렇게 계속 짜면.. 흐으읏..!”
-쭈우우욱…! 쭈우우욱…!
사정하는 페니스가 주는 고동과 기분 좋은 감촉에 이드리엔은 손을 멈추었다. 마레이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손의 감촉을 즐기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멍하니 손끝 감촉을 느끼면서 마레이를 꽉 끌어안은 이드리엔은 손끝에서 더이상 사정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정신을 차렸다.
젤리같이 찐뜩한 점액의 덩어리들이 라벨라의 몸에 이곳저곳 뿌려져 있었다. 자신의 손끝에 묻어있었고, 왠지 입안에 굴려서 음미하고 싶다는 생각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숨을 거칠게 내쉬며 정액이 묻은 자신의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의 품에 축 늘어지며 사정의 여운을 즐기는 마레이의 감촉에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라벨라의 보라색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노려보는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슬며시 마레이를 꼭 붙든 채, 라벨라의 옆에 선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볼을 꽉 잡았다. 치아가 만져질 정도로 볼을 꽉 잡으면서 이드리엔은 무엇인가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듯 스스로에게 변명을 내뱉었다.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 어차피 당신도 같으니까...”
스스로에게 변명하듯 중얼거리는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페니스를 한 손으로 쯕쯕 소리를 내며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으… 나머지도 나와… 이드리엔...아아아, 우으으읏…!”
미쳐 내뱉지 못한 정액을 뽑아내며 이드리엔은 페니스 끝을 라벨라의 입으로 방향을 옮겼다.
“마레이, 조금 더 남았지? 그치? 매일 요도에 남아서 내가 빼줬으니까 잘 알아. 내가 제일 잘 알아니까...”
라벨라에게 지고 있다는 열등감.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이드리엔은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그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라벨라가 보기에는 그저 재롱을 부리는 신참 육노예였지만, 지금은 마레이가 원하는 대로 따라줄 뿐이었기에 용서할 수 있었다.
“으응…. 조금.. 조금 남아서…”
“손으로 빼줄 테니까. 싸버려. 네 엄마 입에다 싸버려.”
하얀 손가락이 익숙한 듯, 페니스를 탁탁탁 소리가 나도록 빠르게 자극하자, 마레이의 페니스에서 남은 정액이 그대로 뿜어져나와 라벨라의 입가에 잔뜩 뿌려졌다. 작은 소년은 자신의 일을 다 했다는 듯이 그대로 이드리엔의 몸에 기대어 누웠고. 이드리엔은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퉤. 퉤에… 그으읏…!”
이드리엔이 볼을 꽉 잡고 정액을 밀어 넣고 있는데도 정액을 뱉어내기 위해서 라벨라가 입을 어떻게 움직여 입안의 것을 뱉어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 정액을 빼내려고 했지만, 요도에 달라붙어서 몇 번이나 거칠게 흔들어서 꺼내야 될 정도로 끈쩍끈쩍한 하얀 액체는 다시 그녀의 노력에도, 뱉어지기는커녕 허공에 슬며시 움직이다 입으로 들어가길 반복했다.
“먹어봐 맛있으니까.”
그대로 손바닥으로 입을 막은 채로,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목을 작게 쳤다.
“큭...큽.. 크흡.. 큭… 꿀꺽…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