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9화 (306/337)

“아우우웃…. 어, 엄마.. 아으으….! 그, 그렇게 계속, 계속 쭉쭉 빨면… 흐으읏…!”

-쮸우욱..! 쭈우우욱..! 쭈우욱..!

이미 학교에서 몇 발이나 일리엔의 구멍에 정액을 싸고 난 이후였지만, 마레이의 사정은 언제 나와 변함없이 기세 좋게 내뿜어지고. 정액을 게걸스럽게 탐하는 모친이 만족할 만큼 목 안에 꿀렁꿀렁소리가 나도록 주입되고 있었다.

“아우으으….. 후우...”

마레이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길고 긴 사정이 끝나고 이제는 만족스럽게 끝을 낸다는 몸직이기도 했다. 목 안을 거칠게 두드리고, 점막 상피의 표면을 전부 정액으로 덧칠할 정도가 되어서야 마레이는 쾌락에 겨운 긴 한숨을 내뿜었다.

그리고 나서야 라벨라의 분홍색 입술 사이로  아직도 빳빳하게 발기가된 마레이의 페니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타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다 못해, 페니스 위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정액덩어리들을 라벨라의 혀가 조심스레 긁어 자신의 입안으로 이끌어나갔다.

“맛있어요? 엄마?”

정성 어린, 적극적인 라벨라의 봉사에 마레이는 평소라면 절대하지 않을, 라벨라의 머리를 헤집는 듯이 쓰다듬었다. 손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부드러우면서 까끌한 감촉.

“쯔읍.. 쯥… 네에...”

아들의 손길에 웃어 보이던 라벨라는 한쪽 볼에 페니스를 밀어 넣고 빼기를 반복하면서, 페니스에 마저 남은 정액덩어리를 완벽하게 청소한다.

쿠퍼액으로 더럽혀진 하얀 얼굴,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와, 입가 주변에 아직 남아있는 정액덩어리들. 그리고 바바리 코트 위로 윤곽이 그려지는 유방 끝에  잔뜩 발기한 게 보이는 유두까지.

마레이는 그대로 라벨라의 어깨를 붙잡고 그녀를 뒤로 밀쳐….

“자, 이제 데이트를 나갈까? 마레이? 그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걸 시켜 줄 테니까… 응? 내 약속 들어주기로 했잖아?”

밀쳐내, 모친의 구멍이라 구멍에 정액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박아버릴 생각이었지만, 이드리엔의 제지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당장 모친의 질안에 자신의 싱싱한 정액을 배설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했지만, 이드리엔의 약속을 들어주겠다고 한 자신의 말과. 더 좋은 걸 시켜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혹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드리엔이 눈짓을 하자, 라벨라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고 바바리코트를 여미기 시작했다. 속에 아무것도 입지 못한 상태로. 간신히 검은 스타킹만 신은 상태로, 라벨라는 코트의 단추를 전부 여몄다.

“오늘은 셋이서 데이트를 할 거니까. 기대해도 좋아.”

이드리엔은 끈적하게 젖은 자신의 손을 라벨라의 바바리코트에 닦아냈다. 그리고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보고 작게 앓는 소리를 내었다.

“한 번만… 한 번만 하면 괜찮아지는 거지?”

과연 한 번으로 끝날지 모르겠지만,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레이의 예상대로 극상의 여체들이 달라붙으며 스스로의 구멍을 벌리고 광경에 한 번으로 끝나는 일도 없었다. 처음 한 번만이라고 말하던 이드리엔의 자궁이 빵빵해질 정도로 정액을 부어주고, 옆에서 애탄다는 눈으로 수음하고 있는 라벨라의 양쪽 구멍에도 정액을 한 번씩 부어주어도 여전히 잔뜩 발기한 페니스의 행태에, 마지막으로 이드리엔의 자궁에 세 번의 사정을 하고 나서야 겨우 진정되어 발테르의 거리로 나올 수 있었다.

구멍에서 정액이 꿀렁꿀렁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자신이 계획한 오늘 저녁 이벤트를 꼭 하고 싶은 것인지 정액으로 더럽혀진 현관을 닦을 시간도, 몸을 씻을 시간도 없이 마레이와 라벨라를 끌고 나왔다는 말이 정확했다.

발테르의 중심부와는 꽤나 떨어진 거리에, 변두리라고 하는 표현이 옳을 것 같은 상점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의 밤이었지만, 중심으로부터 벗어날수록 사람들의 밀도는 조금씩 옅어져만 간다. 잡화점이라고 하기에 좋은,  꽤나 가격이 비싼 생활용품 등을 팔기에 평범하다고는 마냥 말할 수 없는 상점 안.

단골손님이라 부르기 좋은 귀족들이 주 수입원인 가게이다 보니, 언제나 한산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가게였지만. 오늘만큼은 북적이다 표현할 정도로 사람들이 가게 안을 채우고 있었다. 그중 발군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두 여성이 주된 원인일 터.

“이거 마음에 드네, 언니 꺼도 같이해서 셋이서 맞출까?”

허락하는 듯 보였지만, 이미 바구니 안에 똑같은 컵을 세 개나 넣은 여성은, 발테르가 아니라면 얼굴도 보기 힘든 엘프였다.

성인 남성이라도 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거대한 가슴이 답답한 것인지, 아니면 잠기지 않는 것인지 와이셔츠를 두어 개 풀어놓고 있었다. 너무나도 깊어 보이는 골짜기가 셔츠 사이로 슬며시 엿보인다. 길게 뻗은 다리를 숨길 생각도 없는지, 엉덩이에 꽉 끼는 것 같은 타이트스커트.

무방비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선정적인 엘프의 모습에, 가게를 찾아온 남성들은 나가지도 못하고 조심스레 엘프를 바라본다.

온몸을 핥는듯한 끈적한 시선에도 이드리엔은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라면 자신의 몸을 보며 욕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남성들을 죽일 듯 노려보고 당장이라도 가게 밖으로 뛰쳐나오겠지만, 그녀의 몸과 마음은 눈앞에 있는 어린 소년에게 집중되고 있었기에 신경조차 쓰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정확했다.

“마레이에게 우선권을 줄게, 어떤 색이 마음에 들어?”

이드리엔은 정말로 기쁘다는 듯이 바구니에 담긴 머그컵을 일일이 가리켰다. 매끈한 도기의 표면을 훑는 기다란 손가락이, 소년에게 봉사하듯 끈적하게 위아래를 문지른다.

“저는 하얀 색으로… 엄…. 라벨라의 것도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레이의 발언이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이드리엔의 인상이 굳어진다. 그리고 곧장 웃어 보이는데, 순간적인 표정의 변화였기에 어린 소년이 파악할 수는 없었다.

“그건 따로 살 테니까…. 그래서 하얀색이 좋다는 거지?”

조금 비싼 가게라며 이드리엔이 무작정 데리고 왔기에, 소년의 경재관념으로 조금 비싸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고른 컵이 얼마인지 안다면 입을 다물지 못하겠지만.

“라벨라 것은 이따가 같이 고르기로하고. 또 필요한 게 있으려나?”

사실상 이드리엔이 구매하고 있는 물건들 자체가 마레이에게 필요 없는 것들이었다. 양말 하나부터, 취미로 읽는 책에 이르기까지 라벨라의 손을 거친 것이 없었기에 마레이가 사야만하는 물건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기에 마레이는 이드리엔이 들고 오는 생활용품들에 떨떠름한 반응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어울려주고 있는 중이었다.

“라벨라도 뭐 가지고 싶은 게 있나요? 제가 사드릴게요?”

생글생글 웃으며 뒤를 돌아온 이드리엔의 뒤에는 바바리코트를 입은 미인이 서 있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두꺼워 보이는 코트를 입은 여성. 머리카락을 한데 모아 가지런히 묶어놓았기에 하얀 목덜미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코트 위로 드러나는 폭발할 것 같은 가슴과 엉덩이의 윤곽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음란한 망상을 이어지게 한다.

“....괜찮….읏….아요.”

어디라도 몸이 불편한 것인지,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로 몸을 부르르 떠는 라벨라.

“어디 아픈가요? 라벨라?”

절친한 친구마냥 찰싹 붙어서 라벨라의 안부를 묻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남성들의 마음을 불태운다. 남들이 보이지 않는 시선 아래에서는 라벨라의 잔뜩 발기한 분홍색 유실을 이드리엔이 꾹 누르며 있었지만.

“괜찮으니까…. 계속… 읏...하.. 하세..으읏… 요.”

누가 보더라도 괜찮다고 말할 수 없는 라벨라의 모습이었지만, 그녀를 부축하려고 찾아오는 남성들을 죽일 듯 노려보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사람들은 일정 거리를 두고 두 사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교육』시키기 위해 마레이와 함께 데리고 나왔지만, 중간중간 소년에게 과도하게 집중해버려 애매하게 그녀를 방치하고 있었다. 라벨라의 몸에 귀를 기울인다면 어디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진동 소리를 들을 만도 했지만, 그걸 아는 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레이와 이드리엔 밖에 없었다.

하얀 다리 사이로 슬그머니 흘러내리는 걸쭉한 액체가 하얀 대리석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지만,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혹시라도 들킬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일이 아니었기에 이드리엔은 신경 쓰지도 않고 있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는 행동이 보이지 않도록만 마법으로 적당히 숨기고, 생각나는 대로 어린 소년이 만들어둔 키스 마크가 가득한, 라벨라의 가슴을 꾹꾹 누르며 가지고 놀며 쇼핑을 즐겼다.

“슬슬 나가서 라벨라의 물건이나 살까?”

물건의 가지수는 별로 많지 않았지만, 자신과 언니 그리고 어린 소년의 것을 커플처럼 맞추다 보니 금방 바구니가 가득 들어차 버렸다.

이드리엔은 이끌듯 어린 소년의 팔에 기대듯 팔짱을 끼고 잡아당겼다. 달콤한 향기와 함께 힘껏 달아오른 성숙한 여체의 엘프에 몸을 기대며 마레이는 그녀를 따라 걸었다.

“이드리엔 교수님 아니십니까?”

이드리엔이 건네는 수표를 확인하던 점원이 놀란 듯 이드리엔을 보고 있었다. 이드리엔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음에도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달 학회지를 잘 읽었습니다.”

“.....고대 주문체계와 발현에 관한 논문이었던가요?”

“네, 맞습니다. 이드리엔 교수가 이런 작은 가게에 와주실 줄이야.”

고개를 몇 번이나 끄덕인 점원은 즐겁다는 듯이 손뼉으로 박수를 쳤다. 그런 반응에도 이드리엔은 여전히 마레이의 팔을 가슴에 끼우고 있었다. 부드럽고 젖가슴의 감촉을 느끼는 것도 좋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앞에서는 부끄러운 듯, 벗어나려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제자이신가요?”

“친구의 아들이에요. 아, 제가 가르치고는 있어요. 너무 귀엽죠?”

“이, 이드리엔 선생님.”

애인처럼 보이기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두 사람. 물론 나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드리엔과 그녀의 어깨에도 닿지도 않은 소년이 연인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벌써부터 제자를 들인다니 대단하시네요….”

결혼은커녕 연애도 관심 없다고 말했던 이드리엔의 모습을 기억하던 점원은 떨떠름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사제지간이라고 해도 조금 애정표현이 과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딱 그 정도였다.

어린 소년 아래에 깔려 허덕이며 감사합니다를 말하는 이드리엔을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모르겠지만, 그럴 일은 영원히 없을 터. 물론 점원의 시선은 존경하는 이드리엔 교수 뒤에 있는 잔뜩 붉은 얼굴로 숨을 헐떡이는 미녀로 곧장 움직였다.

익숙한 얼굴이었지만,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미녀. 이드리엔이 자신의 친구라 소개하며, 소년의 어머니라고 가볍게 소개했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미녀가 낯이 익는 게 분명했지만, 누구인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말을 걸어볼까 했지만, 수작처럼 보이기에 점원은 적당히 인사를 건넸다. 분명 누구를 닮은 것 같은데….

잠시 상념에 빠져있었지만, 계산해달라는 다음 손님의 모습에 점원은 곧장 정신을 차렸다.

이드리엔은 잠시 숨을 돌리자며 마레이를 공원으로 이끌었다. 라벨라는 숨을 겨우겨우 헐떡이며 두 사람의 걸음걸이에 맞춰 간신히 걸음을 옮겼다.

“라벨라의 상태를 점원이 알아차렸는지도 모르겠네. 후후후...”

“네?!”

놀란 듯 목소리를 높이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소년의 머리를 쓸어내렸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격한 반응을 보이는 소년의 모습에 더 놀리고 싶어졌다.

“라벨라를 알아보는 눈치인 거 같은데…. 어떻게 하지?”

“아우…. 그게… 저….”

발을 동동거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더이상 참을 수 없는지 소년을 꽉 끌어안았다. 자그마한 얼굴을 가슴에 파묻었다고 표현하는 게 옳았다.

“한 번 점원에게 대주게 하면 모른 척해주지 않을까? 응?”

이드리엔의 도를 넘는 발언에 라벨라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가볍게 놀아주고 있는데도 주제를 모르고 선을 넘는 그녀의 행동에 나설려는 찰나 마레이가 이드리엔의 품 안에서 거칠다고 표현할 정도로 발버둥 쳐 벗어났다.

“시, 싫어요! 엄마는… 라벨라는 안 돼요!!!”

“왜?”

“그게… 그러니까… 엄마는 제 전용이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드리엔의 물음에 당당하게 내뱉지는 못했지만, 마레이는 자신이 소유한 그 어느 여인도 남들과 공유할 생각이 없었다. 화를 잘 내지 않는 마레이도 얼굴을 붉게 물들 정도로 화를 내고 있었다. 다만, 성격이 모질지 못해서 큰소리로 윽박지르지 못할 뿐이었다.

“전용? 무슨 전용?”

명백하게 화를 내는 소년의 모습에도 이드리엔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위협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화를 내는 이유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바둥바둥거리는 모습에 그대로 쓰러트리고 위에 올라타고 싶을 만큼.

“아우…. 세, 섹스 전용….”

수줍게, 그러면서도 어디에서도 함부로 내뱉지 못할 말을 웅얼거리며 내뱉는 모습조차 좋았다. 이드리엔은 저도 모르게 작게 휘파람을 불었다.

“그것뿐?”

“이, 임신 전용이기도 하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섹스 전용. 거기에서 더더욱 진화해서 임신 전용이라고 내뱉다니. 소년이 야릇한, 패륜적인 말을 내뱉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다리가 덜덜 떨리는 기분이었다. 배 안에 가득 담긴 정액이 그대로 배설될 것 같은 짜릿함이 그녀의 척추를 타고 흐른다.

“그럼 나는?”

“이, 이드리엔도… 일리엔도 모두요...”

“전부 말해줘. 어떤 전용이야?”

“임신 전용… 내 사람이에요..”

좋아. 좋아. 몇 번이나 속으로 중얼거리는 이드리엔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전까지 자신이 겪은 위기를 모르는 그녀는 마레이의 얼굴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그리고 소년의 턱을 잡아 올려 입을 맞추었다.

“쯔으읍… 츄우…. 좋아해, 마레이. 그런 상냥한 점도.”

평소라면 몇 분이나 이어질 질척한 키스였지만, 마레이의 혀를 가볍게 간지럽히고 입술을 천천히 떼어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레이가 이드리엔을 밀어냈다는 말이 정확하지만.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이드리엔.”

“그래, 미안해. 우리 주인님? 후후 정말 좋아해. 장난이었어. 난 이대로가 좋은걸? 너랑나랑. 언니랑. 그리고 라벨라랑. 넷이서 행복하게 살자. 집안에 아이들로 바글바글하겠다. 보모를 많이 사려면 노력해야겠네.”

라벨라 드 파웬. 발테르 감찰국장. 차기 파웬 가주. 이 매력적인, 음란한 암캐를 마레이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공유한다? 그럴 마음조차 가지지 않았지만, 그냥 소년을 놀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사실, 마레이 덕분에 이드리엔은 위기를 넘겼다. 만약  마레이의 격한 거부반응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바닥을 기며 이드리엔은 무슨 상황인지 이해조차 못 하고 있었을 터.

“그런 말 하는.... 이드리엔은 싫어요...”

“알았어. 알았다고~. 삐졌어? 응? 삐졌어? 우리 마레이?”

마레이는 대답하는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주변을 둘러보고, 마법으로 재차 확인한 이드리엔은 벤치에 앉아있는 소년의 고간에 손을 올리고 슬며시 움직였다.

“아까부터 참고 있었지? 응?”

“아읏….. 이드리엔 밖이잖아요… 버, 벗기면...”

소년이 뭐라고 할 틈도 없이 이드리엔은 능숙한 손길로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벨트를 풀어내고 두 손으로 거대한 양물을 밖으로 꺼내 들었다.

“이렇게 잔뜩 커져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구나? 곧장 한 발 빼게 해줄 테니까. 나만 믿어.”

껍질에 반쯤 뒤덮인 거대한 귀두가 곧장 위용을 드러냈다. 모친과 여선생의 자궁 안에 사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밖으로 급하게 나왔기에 침과 정액이 얽혀서 말라비틀어진 하얀 자국이 그대로 귀두 위를 뒤덮고 있었다.

더럽다고 표현해도 좋은 모습이었지만, 이드리엔은 사랑스럽다는 듯이, 그리고 장난치듯이 거대한 양물을 하얀 손가락으로 잡아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었다. 마레이는 고개를 뒤로 쭉 빼고 기분 좋은 신음을 흘렸다.

“그치만.. 밖이라..”

“마법으로 누가 오면 알 수 있으니까. 지금을 즐기라고. 라벨라. 이름도 모를 놈 아래에 깔려서 바닥을 닦을 뻔했는데, 마레이가 싫다고 해서 봐주는 거에요. 감사하다고 해야죠?”

마레이의 대답을 가볍게 넘긴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보며 헛소리를 지껄리고 있었다. 그녀를 노려본 라벨라는 올라오는 욕짓거리를 억지로 참아내고 있다는 걸 눈치챈 것 같았다.

다만, 적당히 어울려주고 가지고 놀아주니 자신이 그렇게 만만해 보였냐며 뺨을 후려갈길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라벨라는 이드리엔의 오만함이 정점을 찍었을 때, 진정한 위아래가 무엇인지. 그리고 일리엔이 보는 앞에서 굴욕을 주며, 야생마같이 주제도 날뛰는 이드리엔을 완전히 굴복시켜서 마레이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주인님인 아들에게 줄 선물이 쌍둥이 엘프가 아니었다면, 라벨라 성격상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렸을지도 모른다.

뭐, 그런 건 그때 가서 훈육(?)하기로 하고 라벨라는 지금에 충실하기로 했다.

“가, 감사.. 읏…. 합니다… 주인님.”

“코트도 벌리고 암캐답게 감사 인사를 해야죠? 임신 노예 라벨라씨?”

마레이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다리를 꼬며 웃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라벨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스스로 바바리코트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얼마나 꽉 묶인 것인지, 하얀 속살 위로 붉은 멍이 들어있었고. 매끈해서 마레이가 자주 쓰다듬는 복부는 정액으로 가득 차 슬그머니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초록빛 수풀 중간에 두꺼운 분홍색 막대기 끝이 진동음을 내며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우우우웅.. 우우우웅….

진동을 따라서 허벅지를 타고 끈적한 애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용케도 그런 걸 보지로 물면서 버티고 있었네요. 마레이, 칭찬해줘야죠?”

“아우….네. 라벨라 잘했어요...”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자신의 페니스를 정성스레 훑으며 쉴새 없이 얼굴에 키스를 이어나가는 이드리엔과, 바이브를 넣은 채로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다니고, 지금 자랑하듯 선보이는 라벨라. 극상의 두 여체가 주는 유혹에 마레이는 욕망을 이겨낼 수 없었다.

“이리와, 라벨라.”

존칭도 없었다. 다만 지금 당장 딱딱하게 굳은 유실, 그리고 음부에 바이브를 끼워넣을 채로 결합부에 정액과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라벨라를 당장이라도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욕망이 전부였다.

“네… 네에...”

라벨라는 무릎을 굽혀서 다리를 O자로 만들고 순순히 어린 아들을 향해 다가온다.

“아읏.. 읏.. 흐으읏.. 으읏…! 크흐응…! 읏…! 읏..!”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은 바이브에 거친 신음을 터트리고 아랫배에 잔뜩 힘을 주어 바이브를 다시금 자신의 질안으로 밀어 넣는 기예를 보인다.

“이걸 넣고 다니니까 좋았지? 엄마?”

다가오라는 말에, 라벨라는 아들이 보기 좋도록, 서로의 다리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마레이의 자그마한 손이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 애액으로 잔뜩 젖은 바이브의 끝을 가볍게 움켜쥐었다.

“아, 아니으읏…..”

방금전까지 어떻게든 버텨내던 라벨라였지만, 마레이가 직접 바이브를 잡아 움직인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참아왔던 굴욕과 쾌락이 폭발하듯 그녀의 몸을 헤집기 시작했다. 자신이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레 행동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침을 꿀꺽 삼켰다.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훑지 않은 손이 치마속을 파고들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굳이 참지 않았다. 길쭉한 손가락을 자신 질 안에 찔러 넣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만 가득 들었다.

크냐 작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옆의 소년의 손가락이 필요했다.

이드리엔이 필요한. 간절히 원하는 꼬맹이의 손가락. 말도 안 되게 쾌락을 선사해주는 소년의 손가락은 이미 다른  구멍을 헤집고 있었다. 모친의 질안에 바이브를 밀어 넣고, 잡아당기며 집중하는 마레이를 방해하고 싶지는 않았다. 방해하면 안 된다는 본능적인 반응이 그녀를 제지하고 있었다.

“엄마 분수처럼 뿜어내고 있어. 이게 그렇게 좋은 거야? 응?”

-즈윽, 즈윽, 즈윽, 즈윽.

바이브를 가볍게 집어 넣고, 잡아당길 때마다, 흙바닥 위로 수많은 물방울이 후두둑 떨어져 내린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이 라벨라의 하얀 허벅지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지만, 스스로의 손으로 양 무릎을 잡아 억지로 버티며 서 있었다.

악다문 치아가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흰자로 가득 찬 눈동자. 밧줄로 강조된 가슴이 쉴 새 없이 출렁거린다.

“좋지? 응? 엄마? 응?”

“으옷… 옷...으읏…! 흣…! 조, 좋아앗.. 좋아앗..!”

질안에서 바이브가 빠져나오자, 거친 진동음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순식간에 라벨라의 좁은 질안으로 밀려 들어가며, 방금전까지 있었던 진동음이 거짓말처럼 작아진다. 바이브를 삼키는 동시에 결합부에서 질척한 애액이 바닥으로 길게 늘어졌다.

“이런 작은 건... 별로 지? 응? 내 자지를 가지고 싶지? 엄마? 빨리, 빨리 말해줘. 응? 내 자지 가지고 싶어?”

“아읏… 네에, 네에… 마레이 자지가 최고야.. 아으읏....! 가지고 싶어요. 가지고 싶어요…! 우웃.. 우우우오… 오옷..!”

아들의 손에 바이브가 질안을 헤집고 있었지만 라벨라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는 듯이. 아니, 무엇인가 잔뜩 원한다는 듯이 이드리엔이 훑고 있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부우우우웅….!

“아흐으으으읏…!”

마레이는 거침 없이 라벨라의 질안에 끝까지 들어간 바이브를 거칠게 뽑아냈다. 그와 동시에 라벨라의 입에서는 커다란 교성이 공원에 울려 퍼졌지만, 아쉽게도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어린 소년과 그 옆에서 수음을 해주고 있는 이드리엔 뿐이었다.

숨을 헐 떡이며, 결합부 사이에서 젤리덩어리 같은 정액과 바닥까지 길게 실이 이어질 것 같은 애액을 쏟으며 라벨라는 겨우겨우 숨을 내쉬고 있었다. 이미 입가에서 흘러나온 투명한 타액이 턱을 타고 흘러 바닥으로 뚜욱 뚜욱 떨어진다.

“올라타도 좋아. 엄마.”

“흣….! 네에.. 네…!”

이드리엔이 힘겹게 훑고 있는 페니스를 한 손으로 가리키며 진득하게 웃는 모습에 라벨라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굶주린 포식자마냥 마레이에게 달려든다. 한쪽 다리를 들어 소년의 허리를 감싼다.

“마, 마레이? 자, 잠시만… 라벨라 당신, 허락도 없…. ”

이드리엔의 제지 따위는 들리지 않다는 듯이, 한 손으로 벤치의 등받이를 붙잡고, 다른 한손으로 아들의 페니스를 잡아 자신의 입구를 맞춘다. 단단하게 고정된 육봉의 끝부분이 질척하게 젖어 있는 육단지의 입구를 헤집는다.

-푸…...욱…?

“아항…! 으으….으??”

배 안을 꿰뚫을 것 같은 단단한 페니스의 감촉을 기대한 라벨라였지만.

“....안되요. 마레이, 응석을 받아주면… 라벨라도 허락 없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죠?”

이드리엔의 목소리가. 아니, 그녀의 손이 라벨라의 기승을 막아선다.

두근거리는 게 느껴지는 페니스 중간을 단단히 붙잡아, 라벨라의 거침없는 기승 위를 막아섰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결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지만, 엘프의 선천적인 근력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으읏….. 알았어, 이드리엔…. 응석을 못 부리게 할게…. 엄마 넣고 싶어요? 아들 자지 잔뜩 넣고 싶어요?”

“네…! 네…! 아들의 자지! 아들의 커다란 좆을 가지고 싶어요… 이렇게 흠뻑 젖은 보지가 아들의 자지를 원하고 있어요….!!”

가느다란 허리에 비해 육중해 보이는 엉덩이가 움찔움찔 떨리고, 초록빛 수풀 사이로 갈라진 틈에서 애액이 길게 실을 만들어 떨어지고 있었다. 페니스 위로 떨어지는 질척한 액체가 가로등 빛에 반짝인다. 그리고 무척이나 따뜻했다.

“아이를 낳아줄 거냐고도, 물어봐 줘야지. 임신 노예인 엄마에게. 응?”

“아읏.. 물을 테니까.. 이제.. 으읏.. 라벨라.. 응, 내 아이.. 잔뜩, 잔뜩 낳아줄 거지? 응? 아들 정액으로 잔뜩 임신해줄 거지…?”

“네에.. 네에.. 잔뜩, 잔뜩 낳아줄게요.. 계속, 계속 낳아줄 테니까.. 이제, 이제...”

라벨라의 대답에 이드리엔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넣어도 돼. 자, 감사 인사 해야죠, 라벨라?”

“가, 감사합니다...”

감사의 인사가 끝나자, 이드리엔은 어린 소년의 페니스에서 손을 뗐다. 라벨라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스커트를 하듯 그대로 천천히 앉기 시작했다. 아직 절반도 들어가지 않은 페니스에 힘겨운 것인지,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며, 하얀 치아가 꽉 맞물린 게 분홍빛 입술 사이로 보인다.

-푸우우우우욱!!!!

“흐아아아아앙!!!”

“으으,. 엄마 보지 평소보다 더 조여서…..”

커다란 바이브를 질안에 넣은 채로였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거대한 양물을 받아드리던 질안은 넓어지기는커녕 잔뜩 수축해 있었다. 천천히 주저앉는 라벨라의 모습에 더이상 참지 못했겠는지, 소년은 그대로 모친의 허리를 붙잡아 아래로 내리꽂는다.

-푸우우우우욱…!

“아, 아.. 아… 아...”

복부에 윤곽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커다란 페니스가 거침없이 밀고 올라가 자궁 끝을 짓누른다. 말도 안 되는 감각. 암컷으로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

쾌락에 젖은 눈동자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두 눈을 크게 떠졌다. 해일 같은 쾌락이 쏟아지자 라벨라는 참지 못하고 바보처럼 헤픈 신음소리를 반복해서 냈다. 페니스를 꽉 물고 있는 질안은 촉수처럼 꾸물거리며 페니스에게 질척이는 키스를 나눴다.

“아아아앙…. 가, 갔어…. 넣는 것만으로.. 아들의 자지를 보지에 넣는 것만으로… 갔어… 갔어….”

이드리엔이 아닌, 마레이가 가르친 대로 라벨라는 절정에 도달할 떄마다 아들에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 거친 애수를 흘리는 라벨라는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하듯, 결합부 사이로 거칠게 애액을 뿜어냈다. 쾌락을 참을 수 없는 것인지, 그대로 마레이를 끌어안아 자신의 가슴에 파묻으며 너무나도 긴, 그리고 너무나도 간절한 쾌락의 보상에 벤치가 삐걱거릴 정도로 무릎을 떨었다.

“으으.. 엄마 너무 꽉 조여서….. 아읏…!”

스스로가 거침없이 밀어 넣는 것과 다르게. 좁은 질안을 스스로 개척해서 넓히고, 익숙하게 길들이는 작업과 다르게. 먼저 달려들어 꼼꼼하게 달라붙어 오는 질육에 마레이는 허덕이며 저도 모르게, 모친의 허리를 붙잡으며 하반신을 슬그머니 돌리고 있었다.

“하아..하아… 아, 안돼에… 너무 좋아요.. 마레이...”:

-지걱지걱찌걱찌걱

흉악스런 페니스가 우뚝 솟을 채로, 꿀단지 속을 휘젓는다.

“우으으….. 좋아… 좋아앙..”

“얼마나 좋아, 엄마?”

마레이는 자신 위에 올라탄 모친의 질안을 잔뜩 만끽하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라벨라의 매끈한 복부를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그녀의 몸을 만끽하고 있었다.

“부들부들… 떨려서…. 삽입 당한 것만으로 계속, 계속 가버릴 것 같아서.. 아으응…. 아앙, 자궁을 꾹 누르면.. 우우읏…!”

라벨라의 허리를 붙잡아 이리저리 돌리면서 잠시 붕 뜬 그녀의 몸의 움직임에 맞춰, 페니스를 들어 올리자 낮고 긴 울음소리를 토해냈다. 부들부들 떨던 몸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멈추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마레이의 바지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거칠게 절정을 맞이한다.

“움직여, 라벨라… 빨리.. 으읏…!”

무자비한 재촉을 가해오는 마레이의 모습에 라벨라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한번 몸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움직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인지, 아니면 질안을 꽉 조이라는 마레이의 말을 이행하기 위해 쾌락을 참는 것인지 몰라도 두 눈을 꽉 감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헤프게 주저앉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조금만 더 하고 싶다는 아들의 명령에 라벨라는 더이상 거절할 수도 없었다. 아들 위에 올라타 조심스레 허리를 움직이며 원을 그리며 한계까지 쌓인 절정을 겨우겨우 뒤로 미뤄두고 있다는 말이 정확할까.

-지걱…. 지걱…. 지걱...

“아읏… 좋아…. 좋아.. 라벨라 엄마.. 으읏…!”

거대한 가슴속에 파묻힌 상태로 마레이는 허리를 위아래로 슬며시 움직이며 모친의 질안을 헤집는다. 바이브를 꽉 물고 있던 질안이, 제 주인을 찾은 것에 기쁜 것인지 사방에서 꽉 조여오며 부드럽게 페니스를 훑는 감촉에 마레이는 차오르는 사정감을 참아내고 있었다.

-찰싹찰싹찰싹!

살 부딪히는 소리가 거침 없이 한밤중의 공원의 정적을 깨트린다.

“아아아… 싼다… 라벨라 엄마 보지 안에... !”

라벨라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꽉 붙잡은 채로 마레이는 마구잡이로 모친 안에 페니스를 찍어누르기 시작했다.

“좋아요.. 엄마안에, 엄마안에 마레이의 정액을 잔뜩 싸줘어어어.”

-쯔극..! 쯔극! 쯔극!쯔극! 쯔극!

스스로 허리를 요분질 치며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한 라벨라의 육체를 따라, 커다란 가슴이 중력을 거스르고 제멋대로 솟구쳤다 가혹하게 떨어져 내린다.

농밀한 정액덩어리들이 그대로 솟구치는 느낌에 마레이는 주저 없이 모친의 자궁안에 자신의 씨앗 덩어리를 툭툭 뱉어내기 시작했다. 배안을 아들의 정액으로 가득 채운다는 충족감에 라벨라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마레이를 꽉 끌어안는다.

허리를 감싸는, 정확히 말한다면 안에다 정액을 있는 힘껏 게워내 달라며 꽉 조여오는 다리가 덜덜 떨리며 커다란 가슴 사이로 마레이의 얼굴을 파묻으며, 어디에서도 채워질 수 없는 만족감에 라벨라가 뜨거운 숨을 길게 내뱉는다.

“엄마.. 조금만 더.. 으으...”

사정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마레이는 라벨라의 허리를 붙잡아 조금더 자신에게 잡아당기며, 기승위와 대면좌위 사이의 애매한 경계의 자세에서 그대로 페니스를 쳐올렸다.

“아아앙, 더, 더깊어… 마레이 자지.. 너무.. 아아앙…!”

아들, 아니. 주인님의 허락 없이 함부로 몸 위로 올라타지 못하는 라벨라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궁을 으깨버릴 듯 꾹 누르고 있는 거대한 페니스의 감촉에 쾌락의 신음을 토해낸다.

약간의 저항감을 헤집고 그대로 페니스를 찔러 넣으며 쯔극 소리와 함께 페니스가 있는 힘껏 밀려 들어간다. 옆구리를 감싸는 허벅지가 쉴 새 없이 덜덜 떨리는 느낌에 마레이는 허리로 원을 그리며 라벨라의 몸을 슬며시 들어 올리고 그대로 힘을 풀었다.

-푸우우우욱..!! 쯔으으으윽..!

살덩어리를 꼬챙이로 꿰뚫는 소리. 그 뒤로 이어지는 결합부 사이로 공기가 빠지며 정액덩어리와 애액이 잔뜩 엉긴 액체가 밀려 나온다.

“으흐흐흑…. 으흐… 하아.. 아하학..!”

“좋아? 응? 라벨라 엄마? 좋아?”

“아, 아, 아… 네에. 네에.. 마레이 자지가 제일 좋아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들의 어깨를 붙잡고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라벨라였지만, 커다란 가슴이 출렁출렁 움직이며 어린 소년의 얼굴에 부딪힌다.

“진짜로 쌀 테니까.. 전부, 전부 자궁안에 밀어 넣어줄 테니까… 우으으…!”

“하아앙… 응… 음란한 엄마의 자궁안에 마레이의 씨를 잔뜩 부어줘. 아들 자지 없으면 죽어버리는 엄마를 자지로 죽여줘. 아아앙…!”

라벨라는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로, 분위기에 휩쓸려 본심을 쉴 새 없이 내뱉고 있었다. 녹색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백옥 같은 가슴과 옆구리, 그리고 어린 소년의 몸에 잔뜩 들러붙어 있었지만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고 있었다.

“아우읏…. 엄마는 내 전용 자지집이야. 그렇지? 응?”

“하아.. 기뻐, 기뻐어.. 엄마가 마레이 전용 자지집이라 기뻐.. 아 아 좋아.. 아아.. 아으읏..!”

힘껏 움직이던 라벨라의 허리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쉴 새 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마레이도 아래위로 몸을 크게 움직이며 겨우겨우 몸을 일으킨 라벨라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리며 어린 소년에게 완전히 기대듯 들어눕게 만든다.

잔뜩 부푼 유실이 더이상 흔들리지 못하고 어린 소년의 얼굴을 가득 품어낸다.

“이제 진짜로 쌀 게, 으으응.. 내 전용 자지집안에다 쌀 테니까..!”

“하악… 싸, 싸줘. 엄마의 자궁을 가득 채워줘어어어..”

꽉꽉 조여오는 배속의 압력에 마레이는 있는 힘껏 페니스를 라벨라 안으로 밀어붙였다. 꽉 다물어진 자궁의 입구가 페니스와 쉴 새 없이 입을 맞추면서 닫혀있는 구멍 속으로 어떻게든 끼워 넣기 위해 뜨겁게 달아오른 게 느껴진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히이이…. 배, 배속에… 쿵쿵 울려서.. 아아, 좋아, 좋아요….”

“으으읏..! 크흐…! 싼다.. 엄마 안에..! 안에..!”

엄마는커녕 적당히 나이 차이가 있어 보이는 여성의 몸 안에 대책도 없이 아기씨를 부어버리는 형태였지만, 마레이는 라벨라를 엄마라 부르며 쉴새 없이 범할 때마다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쯔으으윽... ! 쯔으으으윽..!

“..아아, 들어와.. 마레이의 아기씨가 잔뜩 들어오고 있어… 흐으...”

경련을 일으키듯 라벨라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그대로 고정된 듯 움직임을 멈추고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씹기 좋은 위치에 푸르르 떨리고 있는 라벨라의 잘근잘근 씹으며 마레이는 쉴새 없이 사정을 이어나갓다.

“아으… 엄마의 몸 안에 마레이으이 정액이 들어와. 들어오고 있어.. 우우우우…!”

라벨라의 자궁과 질 속을 가득 채우고, 더이상 빈공간이 없어 배가 크게 부풀다 못해, 이제는 꽉 닫힌 결합부 사이로 정액이 새어 나올 때까지 마레이는 라벨라의 자궁안에 뜨끈뜨근한 정액을 그대로 쏟아부었다.

라벨라 드 파웬. 발테르의 감찰국장은 자신의 어린 아들의 몸 위로 올라탄 채로, 절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총명하게 반짝이던 보라색 눈동자가 가득했던 눈에는 흰자위가 가득했고, 닫혀지지 못하는 입술 사이로는 끈적한 침이 쉴새 없이 흘러내리며 땀으로 덧칠이 된 몸 위로 주르륵 흘러내린다. 배 안을 가득 채운 정액의 충족감에 만족하며 쾌락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으으… 다 쌌다….”

마레이는 절정에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라벨라의 모습이 익숙한 듯, 조심스레 옆으로 눕히고 그대로 페니스를 뽑아냈다. 공원 중간중간 세워져 있는 야간 등의 희미한 빛이 정액이 잔뜩 들러붙은 고깃방망이를 번들거리게 한다.

“잘했어. 마레이… 응, 내 말대로 엄마를 잔뜩 범했으니까 상으로 입으로 쯉쯉 해줄게.”

이드리엔은 잘난 척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손은 쉴새 없이 허벅지 사이를 움직이고 있었고. 옆에서 모자 상간의 광경을 보면서 몇 번이나 절정에 달한 것인지 앉았던 자리에는 끈적한 웅덩이가 꽤나 큼지막하게 생성되어 있었다.

“그렇게 사정해놓고 아직도 딱딱하고… 이렇게.. 읍… 츄읍...”

어린 소년의 앞에 무릎을 꿇고 사타구니에 매달린 이드리엔은 망설이지도 않고, 라벨라의 애액이 범벅이 된 어린 소년의 페니스의 첨담을 입에 담는다. 희미한 가로등 빛 속에도 백금 발의 머리카락은 잔뜩 반짝이고 있었고, 펠라치오를 하면서 자위에 열중하는 것인지 마레이를 올려보지도 않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으으.. 이드리엔 능숙해지고 있어서 좋아...”

마레이의 칭찬에 기분이 좋은 듯 작게 콧소리를 내며 길게 내민 혀로 방금 사정이 끝난 요도 부분을 끈적하게 빨아 올리며, 혹시나 남은 정액이 있지나 않을까 확인한 엘프 선생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소년의 행동에도 귀두 뒷부분에 늘어붙어이는 정액을 혀로 긁어내 입안으로 옮기고 꿀꺽 삼킨다.

몇 주전까지만 해도 욕설을 내뱉던 분홍빛 입이 육봉에 길게 빨아당기고, 기다란 혀로 페니스에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혈관을 핥아내리고, 아프지 않게 이로 살짝살짝 물기 시작했다.

방금전까지 다른 여성의 질안을 정신없이 후비고, 쑤시고 사정했던 페니스를 청소하듯 핥아 올리고, 그리고 내리길 반복하면서 부드러운 입술은 쉴 새 없이 어린 소년의 육봉에 키스한다.

“쯔읍…. 방금전까지 엄마를 범했던 자지를 핥게 한다니.. 정말… 나쁜 아이라니까...”

상이라면서 제멋대로 페니스를 문 주제에 이드리엔은 마레이를 혼내는 듯,  스스로의 기분에 맞춰 생각나는 말을 내뱉으며 황홀해하고 있었다. 이미 혀로 긁어내고, 또 입안으로 빨아낸 정액이 반쯤 고인 타액과 잔뜩 섞여서 페니스를 물때마다 입가 사이로 희끄무리한 액체를 흘려내고 있었다.

“그런 내 자지를 빠는 이드리엔도 나쁜 선생님이에요.. 아으으으...”

-쯥.. 쯔으읍.. 쯥.. 쯥….!

라벨라가 하던 모습을 보며 점차 따라 하기 시작한 이드리엔은 자신의 비부를 쑤시던 끈적한 손까지 끄집어내,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두 손으로 감싸안은 채 정성스레 애무하기 시작했다.

“날 이렇게 만든 게 누구인데… 책임져야지…. 그렇지? 우으음...”

언니도 나도 책임지고, 벌로 네 어미를 임신시켜서 육노예로 만들어버리게 해줄게. 이드리엔은 애써 속마음을 감추고, 음흉한 생각과는 다르게 애정이 가득 담긴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아우으…. 이드리엔도 길러줄게요. 잔뜩… 우으.. 더, 더 길게 빨아줘요 이드리엔...”

“쯔읍… 엄마도, 언니도, 그리고 나도… 츠읍.. 쯥... 잔뜩 범한 나쁜 자지는 이렇게 자주 정액을 빼줘야 되는 거니까… 쯥... 어쩔 수 없으니까...”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변명을 내뱉는 이드리엔은, 성격은 나쁘지만 묘하게 달라붙는 고양이같았다. 정액은 대부분 핥아 먹었지만, 라벨라의 애액과 자신이 타액이 잔뜩 남아있는 페니스에 얼굴을 잔뜩 부비고, 또 코를 가져다 대며 냄새를 맡으며 아직 털이 나지 않은 소년의 뿌리에 키스를 한다.

비단결같이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아랫배와 사타구니, 그리고 허벅지를 스쳐 지나가면서 미묘한, 그러면서 계속 느끼고 싶은 기분 좋은 감촉을 준다.

-쯥..! 츠으읍.. 츕… 츄으읍…!

몇 번이나 하복부에 키스를 퍼부은 이드리엔은 어린 소년의 귀두를 붙잡아 위로 방향을 고치고, 버섯의 뒷면을 혀끝으로 살살 긁으며 영역을 표시하듯 자신의 타액을 잔뜩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끈적한 타액이 페니스를 타고 정액을 끝없이 만들어내는 알주머니로 흘러내려갈 쯤에야, 긴 혀를 내밀어 알주머니부터 페니스 끝까지 쉬지 않고 핥아 올려 정체를 알 수 없게 된 액체를 입안에 담고 삼켜낸다.

“어… 여기를 잡아주는게 좋은 걸까? 귀엽…. 나쁜 아이네.”

물리적으로 라벨라나 자신의 안쪽으로 싸지르는 정액이 만들어진다는 게 믿어지지 않은 알주머니를 정성스레, 그리고 아프지 않게 주의하며 쥐기를 이드리엔이 반복하자 마레이의 몸이 긴장한듯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파들.. 파들. .떨리고.. 귀엽게… 앙...”

이드리엔은 있는 힘껏 크게 벌린 입술로 힘겨워하며 소년의 페니스를 그대로 입안에 담아냈지만.

렌과 똑같은 모습으로 간만 보는 듯 움직이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이드리엔을 밀쳐냈다.

“아….? 갑자기 왜…?”

“이드리엔의 엉덩이 보지를 쓰고 싶어요. 엎드려요, 이드리엔.”

자신을 내려보는 소년의 모습에 순간 무엇인가 울컥하고 치솟는 기분이었지만. 잠시 움찔하는 가벼운 감정보다는 명령에 따르면 얼마나 기분좋을까라는 생각에 이드리엔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대로 몸을 돌리고, 개처럼 엎드리고 숏팬츠의 지퍼를 내린 채, 손을 찔러 넣어 길쭉한 손톱으로 스타킹에 상처를 내며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잘했어요 이드리엔.”

여선생의 허벅지에 대충 걸쳐진 숏팬츠를 대충 끌어 내리고, 스타킹으로 꽉 조여진 이드리엔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어린 소년의 손의 감촉에 장신의 미녀는 긴장한 듯 허리를 살짝 구부렸다가 자존심이 상한 듯, 이전보다 꼿꼿이 핀다.

“귀여운 팬티를 입고 왔네요. 착해요 이드리엔.”

“쓰고 싶다고 했잖아… 빨리...”

자신이 어린 소년과 그의 모친을 조교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이드리엔의 의식의 중심에 멀리 떨어져 버렸다. 그동안 착실하게 범해지고, 그리고 기분 좋은 쾌락을 선사하고. 그걸 부정하다가 이제는 완전히 인정해버린 여체는 어린 소년의 말에 충실히 따를 수밖에 없는 하나의 육변기나 다름이 없었다.

천성이 유약한 마레이였기에, 고집스럽게 행동하는 이드리엔에게 어울려주고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한 일이었고. 조금 더 적극적이고 배려심이 부족했다면 이미 엉망진창으로 범해지다 못해 언제든지 벌리는 육변기로 변해 있겠다만…

물론, 결과론적으로 비슷한 게 넌센스였다.

스타킹을 찢기듯 벌린 마레이는 맛있게 부풀어 오른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끈팬티를 잡아당겨 풀어버리고, 움찔거리는 뒷구멍에 손가락을 천천히 구부려 넣는다.

“히이이이익…!”

몸을 젖히며, 허벅지를 바들바들 떠는 이드리엔. 싫다면 당장이라도 자신의 엉덩이 구멍을 후비는 소년의 손가락을 분질러버리고, 그대로 목을 비틀어버릴 수 있었지만. 잘 교육받은 강아지처럼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손가락을 더욱 길게 밀어 넣으며 잔뜩 주름진 구멍의 뜨끈한 온도를 한 번 즐기고. 홍수가 난 듯 제멋대로 흘러내리는 주름 사이에 있는 액체를 끌고 와 국화무늬 주변을 칠해나간다.

“으으응.. 으하아아…. 빨리...”

잔뜩 긴장한 듯, 온몸이 잔뜩 떨리고 있는 이드리엔. 잔뜩 엎드린 채, 스스로 살집 잡힌 엉덩이를 잔뜩 벌리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소년에게 진상하듯 받치는 자세릴 유지하고 있었다.

“안에 깨끗해서 정말로 엉덩이 보지네요. 이드리엔도, 그렇고 일리엔도 그렇고…. 마력이라는 건 대단하네요.”

“버, 벌리지 말고….”

마레이는 엘프 여선생의 엉덩이골 사이를 붙잡고 있는 힘껏 항문을 벌리고, 그걸로 부족했는지 손가락을 밀어 넣어 그 좁은 구멍을 더욱더 강하게 벌린다. 그제서야 개처럼 네발로 엎드린 이드리엔은 짐승처럼 네발로 몸을 슬며시 일으키며 간신히 몸의 무게중심을 잡았다.

“흐아아앙… 아, 아파아…. 소, 손으로는 싫어… 보, 보지 말란 말야… 안에는 부끄러워...”

거대한 젖가슴이 잔디가 잔뜩 깔린 땅바닥을 훑어 올리며, 잘 익은 사과처럼 귀가 붉게 물든다. 하얀 목덜미는 이미 식은땀으로 가득 차 있었고, 주변에는 음란한 암캐의 페르몬을 쉴 새없이 뿜어내며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바라고 있었다.

방금전까지 라벨라의 질안을 헤집던, 그리고 직전에는 이드리엔의 입의 봉사를 받던 페니스가 이드리엔의 커다란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천천히 밀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으으… 역시 엉덩이 보지는 좁아서.. 흐으..”

“하아.. 하아.. 엉덩이… 엉덩이가.. 아… 아.. 아앗….”

오랜만에 사용하는 엉덩이 구멍에 페니스를 받아드리는 것은 무리인 것인지, 이드리엔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힘을 주고 있었지만. 내장까지 밀려 들어올 것 같은 거대한 페니스에 제멋대로 말을 내뱉고 힘겨운 듯 숨을 들이마신다.

“우으으… 이드리엔 엉덩이 너무 조여.. 좀만 힘을 빼봐.. 이드리엔..”

너무 꽉 조여서 육단지 속으로 제대로 고깃방망이를 밀어 넣을 수 없었지만, 마레이는 저항할 생각이 가득한 엉덩이구멍 속에 용서없이 페니스를 찍어 눌렀다.

“으으… 으… 예, 예에…. 뺄 테니까.. 잠시만.. 잠시만…! 흐으으읏…!”

이드리엔은 몇 번이나 호흡을 가다듬고, 입을 닫지도 못 한 채, 타액을 줄줄 흘리면서 필사적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몸을 조심스레 흔들며 페니스를 받아드린다.

“좋아, 이대로.. 쭉…!”

-즈으으으으으윽..!

이드리엔의 가는 허리를 붙잡은 채로, 슬그머니 풀어진 괄약근의 힘에 마레이는 그대로 페니스를 끝까지 쑤셔 박았다. 육봉 위로 잔뜩 덧칠된 타액이 좁은 구멍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가, 괄약근의 거센 저항에 그대로 페니스가 밀려 나오며 기분 나쁜 물소리를 낸다.

“...아….아...”

이드리엔은 고개를 한계까지 들어 올리고, 거친 비명을 터트렸지만. 그녀의 본능적인 행동과 다르게 실질적으로 그녀의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은 물고기가 뻐금거리는 정도의 작은 소리일 뿐이었다.

“후… 겨우 넣었어.. 이드리엔… 으… 역시 엉덩이 구멍은 따뜻해서.. 좋아...”

가는 선과 다르게 풍만하다 못해 넘치는 엉덩이와 가슴이 거칠게 출렁거리고, 온몸에서 구슬 같은 식은 땀을 쉴 새 없이 흘려내고 있었다.

“자, 잠시만….. 너, 너무… 흐으으… 잠시만…. 하으….. 익숙해질 때까지만…. 제발...”

“이드리엔 구멍은 정액 변소라고 했었지? 응? 이드리엔? 그러니까 움직일게?”

사정하는 엘프 여선생의 모습에도, 마레이는 이드리엔의 가는 허리를 붙잡고 그대로 천천히 페니스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으읏… 이드리엔의 구멍이 딸려 들어와.. 크흐으읏!!.”

“키히힉…. 히이이익..!”

바닥에 내팽겨쳐진 물고기마냥 퍼득퍼득 거칠게 움직이는 이드리엔이었지만, 몸을 위아래로 흔들릴 뿐. 자신의 구멍이 마레이의 것임을 몸으로 각인된 이드리엔은 빼낼 생각도 못 한 채 고통을 감뇌하고만 있었다.

질주름과는 다르게 조금은 더 거칠게 페니스를 훑으면서도, 더 뜨끈한 기분 좋은 구멍. 그러면서 부드럽기는 더욱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에 마레이는 쌍둥이 엘프의 여동생의 배속을 휘젓었다.

“이드리엔, 그렇게 조이면… 흐으으...”

잔뜩 치켜든 엉덩이골 사이로는 거대한 페니스가 그대로 아날안으로 박혀 있었고. 엘프 여선생의 괄약근을 있는 힘껏 움직이며 들어오면 안 될 구멍에 들어와 버린 거대한 물건을 배설하기 위해 꾸물꾸물 움직이고 있었다.

“으으, 기분 좋아… 이드리엔의 엉덩이보지는 최고야….!”

잔뜩 오무려지는, 구부려지는, 그리고 이리저리 휘젓는 아날의 안쪽 구멍의 살덩어리의 미묘한 움직임들에 마레이는 페니스를 힘차게 빼내고, 다시 찔러 넣기 시작했다. 미끈미끈한 점막의 느낌.

“흐으.. 내, 내 엉덩이 보지가? 응. 으응… 하흐으… 최고지..? 으으..? 최고지? 아흐으으읏…!”

식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부족했는지,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듯 흔들리는 가느다란 팔로 어떻게든 버텨내는 이드리엔. 그러면서 페니스를 잔뜩 문 채로 몸을 희미하게 힘들며 기분 좋게 페니스를 휘감는다.

“응, 응, 이드리엔 엉덩이 구멍이 좋아… 이드리엔도 엉덩이 구멍이 좋지?”

“하으읏…. 그래, 그래.. 엉덩이보지도 좋아.. 좋아아...”

만족스러운 이드리엔의 대답에 마레이는 엘프 선생의 커다란 엉덩이 살을 강하게 움켜쥐고 그대로 허리를 쉴 새 없이 흔들기 시작했다.

-쯔으… 쯔으.. 쯔윽… 쯔으윽…

뜨거운 장내 온도, 그리고 거대한 페니스에 잔뜩 묻은 장액. 그러면서 배설을 위해 만들어진 구멍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넣는다는 배덕감과, 같은 자신의 정액 변소인 앞에 있는 구멍과 다른 감각을 주는 살단지.

“흐으으.. 어, 엉덩이… 녹아내릴 것 같아서..흐으...”

페니스를 길게 빼내면, 주름진 구멍 사이로 슬며시 딸려오는 핑크색 살덩어리. 이제는 고통보다 쾌락이 더 큰 것인지 이드리엔의 입에서는 요염한 신음소리가 낮고 길게 이어진다.

타버릴 것 같아. 타버릴 것 같아.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을 내뱉은 이드리엔은 슬슬 마레이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춰 스스로의 몸을 흔들었고, 어린 소년의 허벅지와 살집 가득한 엉덩이가 있는 힘것 부딪히며 팡팡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울려 퍼진다.

“이드리엔, 좋지? 응? 이드리엔? 빨리 말해봐, 얼마나 좋아?”

길게 페니스를 찔러 누를 때마다, 음액이 거침없이 흩뿌려지며 막 자라나는 잔디 위를 잔뜩 적신다.

“배 안을 꾹꾹… 눌러서.. 자지가 배를 꼬챙이로 뚫는 것처럼.. 와아아… 아아.. 흐히, 흐이.. 히이… 굉장해… 흐으으.. 하으. 배, 배 안을 휘젓어서.. 아으으.. 마레이.. 아으.. 주, 주인님.. 아, 아으.. 이, 이상해지는 게에.. 하으으...”

어린 소년에게 아날이 범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드리엔은 기쁜 듯, 그리고 기분 좋은 듯 울부짖는다. 자신의 엉덩이에 페니스를 받아드리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쾌락 속으로 빠져든다..

꽉 조이고, 기분 좋은 감촉을 주는 장내를 휘젓던 마레이는 슬그머니 익숙해지는 감촉에, 거침없이 허리를 흔들며, 이드리엔의 음핵을 거칠게 잡아당기며 비비는 것으로 부족한지 손가락으로 꾹- 짓누른다.

“히이이이이익….! 히이잇…! 하으으으으…! 으…! 으으으으…!”

거대한 쾌감에 정신을 차리지도 못하는 이드리엔의 몸은 제멋대로 꾸물거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거침없이 흔들리다가, 음액을 흩뿌리는 것으로 부족했는지 그대로 실금한다. 수치심따위는 이미 찾아볼 수 없는 조교 된 엘프 선생은 입을 크게 벌리며 침을 질질 흘리며 거대한 황홀경에 이른다.

“이드리엔, 기분 좋아?? 응? 이렇게 둘 다 범해주는 게 좋아?”

장이 딸려올 것 같이 꽉 조이는 엉덩이 구멍에 제멋대로 페니스를 밀어 넣고, 클리토리스를 누르는 손으로 쉴 새 없이 애액이 흘러내리는 앞구멍을 쑤시자, 이드리엔은 파르르 떨면서 힘겹게 다시 한 번 몸을 일으키며, 마레이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흔든다.

“하으으…. 으.. 네에.. 좋아요… 마레이가 범해주니 좋아요.. 구멍, 좋아.. 엉덩이 보지도… 보지도 다 좋아... ”

페니스로 거칠게 밀어붙일 때마다, 거대한 가슴이 쉼 없이 출렁거리고, 그에 맞춰 살집이 가득한 엉덩이가 반 박자 느리게 흔들린다. 초점을 잡을 수 없음에도 이드리엔은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쉼 없이 밀려드는 쾌락에 홀려 길게, 길게 아주 길게 암캐 같은 울음소리를 내뱉는다.

“솔직히 말해줬으니 엉덩이 구멍에 정액을 가득 부어줄 테니까.. 우으읏…. 이드리엔의 구멍은 내 변소니까 잔뜩잔뜩 부어줄게…!”

이드리엔의 숨결이 더욱더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더이상 어린 소년이 제멋대로 몸 안에 사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는 듯이, 아니 그걸 바란다는 듯이 허벅지와 팔이 덜덜 떨리고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허리를 흔들며 리드미컬하게 페니스를 받아드린다.

“으으… 나올 것 같아..”

-푹…! 푹.. 쯕… 푹… 쯕…!

한 번 찔러 올릴 때마다, 성격 나쁜 엘프 선생의 엉덩이 보지는 페니스를 거칠게 휘감으며, 꽉 누르는 엉덩이 구멍의 입구가 귀두 부분을 꽉꽉 내리누르는 감촉에 마레이는 낮게 울음을 터트리며 있는 힘껏 등을 젖히고, 분출 준비가 끝난 정액을 이드리엔의 좁은 구멍 속으로 그대로 쏟아낸다.

-툭, 툭, 투두두둑.. 툭..!

“힛… 힛.. 힛…!”

이드리엔은 스스로의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것인지, 다물어지지 않은 입안에서 걸쭉한 침을 입 밖으로 흘리며, 초록색 눈동자에는 쾌락의 눈물이 흘린다.

“아아아…. 어, 엉덩이 보지안에… 주, 주인님… 정액이.. 아, 아아앙.. 아앙.. 아아..!”

이드리엔은 등을 쭉 피는 듯하다가, 그대로 허리를 활처럼 들어 올리며 페니스를 꽉 고정시켰고. 정액이 뽑혀 나오는 고기막대를 그대로 꽉 고정한 상태로 페니스를 끝없이 갈튀하기 시작했다.

“엉덩이 보지 안에.. 마레이.. 주인님 정액이.. 으으.. 뜨, 뜨거워서.. 아아아앙…!”

-쯔으으… 쯔으으윽…!

얼음장 같던 얼굴이 봄을 만난 것처럼 흐물흐물하게 변해있었다. 날카로운 인상의 눈썹을 가득 모으며 쾌락에 울부짖는 이드리엔의 장안에는  본격적으로 정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히이잇….. 배, 배안에 잔뜩… 흐으으.. 으아아아아앙…!”

-뷰류루루룻…! 뷰르릇.. 뷰르릇..!

이미 괄약근으로 페니스를 꽉 조이며 정액을 받아드리고 있는 이드리엔이었지만, 무자비한 소년은 포동포동한 이드리엔의 엉덩이를 꽉 쥔 채로 자신의 욕망을 있는 힘껏 여선생의 몸 안에 쑤셔 박는다.

끈적한 점액덩어리들이 물처럼 쏟아지고, 일반인이라면 상상도 못 할 대량의 정액이 가녀린 배 안에 그대로 쏟아져 내리다, 가득 채우고, 마치 마약처럼 스며들어 백금색 수풀에 숨겨진 구멍 사이로 보는 것만으로도 달라붙을 것 같은 끈적한 분수처럼 터져 나오며 어린 소년의 허벅지를 더럽힌다.

-쯔으… 쯔으… 쯔으으…. 으윽…!

“우으읏...”

사정이 전부 끝날 기미가 보이자, 마레이는 참아왔던 숨을 길게 내뱉으며 소변을 털어내듯 허리를 탈탈탈 털어냈다. 더이상 몸의 체중조차 버티지 못하는 이드리엔은 땅에 널부리진 채 혀를 길게 내 빼물고 기절해있었고. 마레이는 미련 없이 여선생의 엉덩이 구멍에서 페니스를 빼냈다.

다시 한번 여선생을 일으켜 육변기로 사용하려고 했던 마레이는 정액이 가득 찬 하복부를 매만지며 관음하고 있던 라벨라와 눈이 마주쳤고. 방금전까지 선생의 엉덩이 구멍을 쑤시던 페니스를 라벨라에게 가져다 대었다.

“빨아줘. 엄마.”

“네에...”

라벨라는 기쁜 듯 웃어 보였다.

전날 새벽까지 공원에서 몸을 섞은 마레이였지만 피로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새벽이 찾아올 쯤에야 공원관리인이 나타났지만. 수풀에 숨어 모친과 이드리엔의 봉사 펠라를 끝마치고 집에서 그 뒤를 이어나갔다는 건 이제는 놀랍지 않은 이야기였다.

한 시간도 채 자지 않고 일어나 이드리엔의 질안에 정액을 가득 부어주고, 식사 때 라벨라의 펠라를 받으며 아침을 마무리하고, 욕탕에서 두 사람이 가슴으로 비누칠을 해주고. 두 사람을 사이좋게 엎드리게 한 뒤 자궁안에 정액을 한 발씩 사정한 후 학교에 무사히 도착한 마레이.

별다른 기분 좋은 고양감에 몸을 부르르 떨며 강의실에 도착하자, 문 앞에서 그를 맞이하는 것은 이하운이었다.

“이하운 선생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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