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선물이에요?”
“마음에 들어? 나도 같이 자고 싶었는데, 이걸 위해서 미리 왔다구~?”
“네, 네!”
도발하듯 유혹하는 음란한 메이드의 모습에 마레이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이라도 밀어 넘어뜨리고 싶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여유만만한 이드리엔의 모습에 이상하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선물은 이거야. 이리와, 라벨라.”
라벨라에게 잔뜩 하대하며 명령하는 이드리엔. 마레이의 뒤편에서 수치심으로 얼굴을 잔뜩 붉히고 있는 라벨라가 천천히 걸어 나왔다. 긴장한 듯 슬그머니 떨리는 극상의 여체가 눈에 들어오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켜냈다.
이드리엔이 검은색을 위주로 한 메이드 복이라면, 라벨라는 순백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새하얀 메이드 복을 입고 천천히 걷고 있었다. 치마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천 아래로 흔들리는 엉덩이가 가터벨트에 꽉 조여서 눌려 있는 모습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고, 라벨라는 유혹하듯 슬그머니 엉덩이를 흔들며 이드리엔의 옆에 선다.
“오늘은 두 메이드가 어린 주인님에게 봉사를 해주는 거야. 이게 내 선물. 마음에 들어?”
“네….”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는 이드리엔, 그리고 얼굴을 슬그머니 숙이고 붉게 물든 모친. 라벨라에게 귀띔으로 연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존재하는지도 의문인 스커트 끝자락을 꾹꾹 내리누르며 손끝이 부르르 떨리는 모습을 보며 연기라는 걸 상상조차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자, 엄마의 모습을 확실히 봐야지? 라벨라. 손 치워요.”
“큭…!”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치마를 들추며 짓궂게 웃고 있었다. 분한 듯 작게 신음을 토한 라벨라였지만, 이드리엔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가볍게 무시하고 슬그머니 치마를 완전히 들어 올린다.
“언제든지 주인님에게 박을 준비가 완료된 보지라 팬티를 입히지 않았지. 언제 어디서든 박을 수 있게 준비 완료된 육변기 메이드 엄마랍니다~.”
이드리엔의 조롱이 가득한, 음담패설에 라벨라는 애써 시선을 돌리고 귀 끝을 붉힌다. 그러면서도 하복부가 부르르 떨리는 모습을 보며 아들과 몸을 뒤섞길 당장이라도 기대하는 짐승보다 못한 년이라 속으로 잔뜩 비웃은 뒤, 스스로의 치마를 들춰올린다.
“난 엄마의 보지에 마음껏 정액을 싸지르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변태 꼬마 주인님에게 억지로 박히다 육변기가 된 메이드 선생님이고.”
역할놀이도 아니고, 심지어 스스로를 육변기라 자칭하는 이드리엔의 얼굴에는 그 어떤 수치심이나 모멸감따위는 비춰지지 않았다. 다만 지금이 너무 기대된다는 듯이 하얀 뺨을 분홍색으로 물들며 마레이의 반응을 잔뜩 즐길 뿐.
“아우.. 주인님 학교에 다녀오자마자 엄마 구멍을 쓰고 싶은 거지요? 육변기 메이드 엄마인 라벨라? 아들의 자지에 봉사해야 되는 거 이해하고 있죠?”
“큭….”
“어머, 싫어요? 그러면 제가 마레이의 자지에 박히면서 아들 자지가 좋다며 스스로 보지를 벌리던 그 모습을 제국 곳곳에 뿌려야 되나요?”
“큿…! 하면, 하면 되잖아...”
“좋으면서 싫은 척하긴. 육변기 주제에.”
이드리엔의 모욕적인 말에 라벨라는 화가 난 척 연기하면서. 네발로 천천히 기어가 마레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정성스런 손길로 벨트를 풀어낸다.
“주, 주인님… 제가 주인님의 자지에 쌓인 정액을 입으로 받아드려도 될, 될까요...”
“응!”
이드리엔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눈을 반짝이며 황홀한 눈빛을 아들에게 향한 라벨라는 능숙한 손길로 팬티까지 한 번에 끌어내리며 잔뜩 발기하고 있는 페니스를 새하얀 장갑을 낀 두 손으로 조심스레 잡는다.
껄떡거리며 당장이라도 자신의 자궁안을 찔러 올리며 정액을 잔뜩 토해낼 것 같은 아들의 흉악한 페니스에 혀를 길게 내밀어 핥으려고 할 때, 이드리엔의 두 손이 마레이의 페니스의 첨단을 꽉 움켜쥐며 방해한다.
“아, 맞아. 오늘은 이런 것도 준비했지만. 좀 다른 걸 시켜보고 싶었어.”
“이, 이드리엔?”
“라벨라 누워요. 당장.”
갑작스런 이드리엔의 행동에 놀란 마레이였지만, 마레이의 머리를 애정어린 손길로 가볍게 쓰다듬은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내려다보며 명령했고. 라벨라는 굳은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린다.
“자, 이걸 쓰는 법도 배워야지?”
그런 라벨라의 모습을 본 이드리엔은 면도기를 마레이의 손에 쥐어준다.
“면도기요..?”
“육변기 주변에 잡초가 잔뜩 자랐잖아. 밀어버려야지?”
이드리엔은 친모의 음부 주변을 아들에게 제모시킨다는 괴기스러우면서도 등골이 오싹오싹해질 것 같은 행위를 시킬 수 있다는 것에 무척이나 마음에 든 것처럼 보였다.
“저, 쓰는 법을 모르는데….”
“내가 알려줄게. 자, 처음에는 이렇게 면도 크림을 잔뜩 바르는 거야.”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하얀 크림을 마레이 손에 뿌리며 라벨라의 음부를 가리킨다. 라벨라는 아랫입술을 슬그머니 핥으며 마레이를 볼 뿐이었고, 두 사람의 암묵적인 동의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사타구니 조심스레 손을 뻗었다.
“으응..!”
음부 주위에 미끈거리는 크림이 닿자 라벨라의 몸이 가느다랗게 떨렸다. 스스로의 스커트를 잔뜩 움켜쥔 채로 자신을 바라보는 양모의 모습에 마레이는 흥분되는 듯 거침없이 크림을 음부 주변을 구석구석 매만지고 바르길 반복했다.
“응… 으윽… 으으응…”
면도크림을 전부 바르고, 슬그머니 음부 주위를 긁어내자 귀엽게 신음을 터트리는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제모 대신 당장이라도 올라타 그녀의 자궁 안에 정액을 가득 부어줘야만 할 것 같은, 일종의 의무감 같은 것이 들기 시작했다.
“뭐야? 라벨라. 제모 크림 바른 정도로 질질 싸고 있네? 주인님 봐봐요. 주인님이 슬며시 만진 것만으로 애액이 질질 흐르고 있네. 하하하 재미있어라.”
“그, 그렇네...”
잠시 욕망에 휘젓어진 마레이였지만, 이드리엔의 웃음소리에 정신을 다잡을 수 있었다.
“자, 마법적 처리를 잔뜩한 면도기니까 강하게 긁어내도 돼. 상처따윈는 없을 테니까...”
이드리엔이 마레이의 손을 붙잡고 면도기를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법적 처리건 뭐건 슬그머니 움직일 때마다 크림에 달라붙은 초록색 음모가 그대로 떨어져 나가는 모습에 이상한 흥분을 느끼는 것은 마레이도 마찬가지였다.
언제나 어리광을 받아주고 하고 싶을 때마다 성욕처리를 해주는 라벨라가 무척이나 약하고 가녀린 존재로 보이는 착각이 들기 시작했다. 감사하고 사랑으로 가득 찼던 감정이 뭔가 끈적하고 질척한 느낌으로 빠져드는 감각.
-즈윽.
연필로 도화지를 긁는 듯한 소리와 함께 손끝에 느껴지는 미묘한 진동
“읏…!”
벌목작업이 벌어진 것처럼 하복부의 중간 부분만 깔끔하게 맨살을 내놓고 있었다. 갈라진 질구가 슬그머니 움직이며 작게 애액을 토해낸다. 사랑하는 아들이 한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라벨라였지만, 지금처럼 누군가에 의해서 마레이가 날카로운 면도날 끝으로 자신의 음부 주변을 긁어나간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오르면서도 묘한 흥분감에 전율할 수밖에 없었다.
“괘, 괜찮지…? 라벨라 엄마?”
“네…. 더, 해주세요.”
라벨라의 허락을 입으로 직접 들은 마레이는 더욱더 조심스런 손길로 초록색 음모를 천천히 긁어나갔다. 크림이 밀려 나오자 그대로 드러나는 새하얀 속살. 빛 한점 받은 적 없는 음부 주변의 살은 라벨라의 백옥 같은 피부보다 더욱 여리고, 하얀 것만 같았다.
“후~.”
“으으으응… 바, 바람 불면 크흐읏... 시, 싫어...”
몸을 크게 움찔 떨며 애액을 게워내는, 잎이 전부 사라진 꽃잎. 마치 비밀의 화원을 망가뜨리고 자신만의 것임을 증명하는 행위 같아서 마레이의 가학심을 묘하게 차오를 뿐이었다. 그래서 더욱더, 더, 더 하는 마음에 손을 움직였고.
“너무 빨리 긁어내 버렸잖아… 뭐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겠네.”
정신없이 모친의 음부 주변을 면도기로 긁어나가던 마레이를 제정신으로 돌려놓는 건 또한 이드리엔의 목소리였다. 음부제모가 거의 다 끝나자 이드리엔은 축축하게 젖어있는 라벨라의 비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켜낸다.
자신이 직접 제모한 모친의 음부를 본 마레이는 잡초처럼 남아있는 까끌까끌한 음모를 만지며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얼굴이나 혀를 댄다면 좀 아플 것만 같았다.
“으응…. 읏…. 그렇게 만지면.. 으.. 으으.. 읏..!”
“조금 까끌까끌한데...”
본인은 까끌까끌하면서도 묘한 기분이 드는 라벨라의 비부 주변을 만질 뿐이었지만, 이미 습관처럼 된 애무를 자연스럽게 저지르자, 라벨라는 자신의 스커트를 꽉 움켜쥐며 가느다란 발목을 길게 늘어뜨린다.
“정말 미숙하다니까, 내가 없으면 어떻게 했을런지. 자, 마무리는 내가 해줄게~!”
이드리엔은 선심 쓰듯 주머니에서 물약 하나를 꺼내 라벨라의 음부주위에 잔뜩 바르기 시작했다.
“제가 만질 때는 별 반응도 없고… 아들 손에는 쉽게 질질 싸면서. 주인을 잘 알아보는 육변기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라벨라는 어떻게 생각해요?”
“조, 조용히 해에… 크흐으읏….”
반항적인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심술궃은 악동처럼 웃을 뿐이었다. 이렇게 반항적인 기색을 감추지도 못하는 주제에, 아들의 자지가 한 번 쑤시면 허덕이면서 꺽꺽거리는 꼴이라니. 우스울 따름이었다.
언제쯤, 이 잘난 척, 싫은 척하는 고고한 계집년을 자신처럼 밑바닥에 떨굴 수 있을까. 이드리엔은 자신이 생각한 조교계획을 하나, 둘 점검하면서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자, 빽 보지 완성. 어때 마레이?”
“야, 야해요….”
음모가 짙은 것도 분명히 매력이 있었지만, 음모가 하나도 없는, 이드리엔의 말을 빌리자면 빽 보지라는 모습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다른 여성에게조차 함부로 몸을 보이지 못하고 자신만 이 몸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자, 이제 제모해주는 것만으로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못된 엄마에게 벌을 줘야지? 그치? 저 헤픈 보지는 잔뜩 혼내줘야지? 아들이라면?”
“응… 벌을 주고 싶어…. 엄마의 헤픈 보지에.”
마레이의 거침없는, 저급한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드리엔은 맞다며 맞장구치고, 라벨라 위에 반대로 올라타, 음모라고는 한 점도 없는 살 구멍을 두 손가락으로 열어젖힌다.
“안은 완전히 홍수네… 끈적하고 쫄깃해서.. 박으면 기분 좋겠지?”
“응… 그러니까… 이드리엔, 나...”
“아하하… 좋아요. 주인님은 엄마의 보지에 넣고 싶은 거죠? 응? 엄마 안에 넣고 싶은 거지? 마구 섹스하고 싶은 거죠? 그것도 엄마랑! 후후후후, 이 구멍은 주인님인 마레이님의 전용 구멍이니까 마음껏 사용해도 좋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주. 인. 님.”
라벨라를 당장이라도 범해도 된다는 듯이 달콤한 소리로 속삭여 오는 이드리엔. 마레이만큼 흥분한 것인지 쉴새 없이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잔뜩 녹아버릴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하얗고 길쭉한 손가락으로 라벨라의 잔뜩 젖은 구멍으로 밀어 넣고, 쯔윽 소리를 내며 손가락으로 슬그머니 벌린다.
“읏.. 읏..!”
라벨라의 신음 소리와 함께 달콤한 향기와 함께, 성인 여성의 특유의 체취와 그리고 끈적하게 물오른 여체의 페로몬이 그대로 뿜어지는 것만 같다. 라벨라는 저항할 의지는 없었지만, 부끄러운 것인지 스스로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비부에서 애액을 왈콱 토해낸다.
“그렇게 뜨겁고 단단한 물건으로 엄마 구멍에 넣으려고 하는 거죠? 엄마의 질 안에 그대로 페니스를 쑤셔 박아서 자궁안에 있는 그대로 정액을 주입해서, 자신의 아이를 엄마에게 갖게 하고 싶은 거지? 응? 엄마를, 잔뜩잔뜩 임신시키고... 그렇지? 이 못된 꼬맹이 주인님.”
마치 자신이 라벨라가 된 듯, 라벨라의 음부를 활짝 벌린채로 음란한 말을 쓰며 유혹하는 이드리엔. 뻐끔거리는 듯 움직이며 울고 있는 꽃잎에 마레이는 스스로의 페니스를 그대로 잡아 모친의 질구에 가져다 댄다.
“으응.. 엄마 질 안에 잔뜩 싸 부어서.. 아이를 가지게 하고 싶어.. 내 아이를… 으응...”
잔뜩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움켜쥔 마레이는 뚜욱뚜욱 꿀물을 떨어트리는 끈적한 살 틈으로 밀어 넣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라벨라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슬그머니 들어 올리며 이제는 음모한 점 없는, 진정으로 살단지가 되어버린 협곡 속으로 페니스를 끝을 찔러 넣는다.
-찌쯔으으읍으읍..!
“으읏.. 읏..!”
“흐으으으읏… 아아앙, 마레이.. 마레이.. 안에 잔뜩 들어와서.. 으으.. 응… 아들의 자지가 잔뜩 들어오고 있어어어...”
찌극찌극, 살단지를 휘젓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맥박이 칠 때마다 크게 꿈틀거리는, 소년의 거대한 페니스가 모친의 배 안으로 잠겨 들어간다.
-찌그으으으으윽..!
“하으으으으으읏….! 읏.. 읏..!”
“엄마 보짓살 너무 기분 좋아요.. 으으응… 엄마 빽보지 잔뜩 조여서.. 좋아…!”
살단지가 이리저리 페니스를 훑으며 절묘하게 조이며 휘감기며 딱 달라붙는 감촉에 마레이는 허리를 부르르 떨며 모친의 질 안을 잔뜩 만끽한다. 이미 수십 번도 쑤시고, 또 질내사정한 자신만의 육변기였지만, 오늘따라 묘한 흥분감에 마레이는 더더욱 거칠게 허리를 밀어낸다.
“아응… 읏.. 좋아요.. 좋아… 마레이.. 내 안에.. 흐으읏… 두근거리고 있는 게. 두근두근 거려.. 으으읏.. 좋아, 좋아.. 주인님.. 주인님 좋아요…!”
방금전까지 수치심에 부르르 떨면서, 스스로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라벨라는 숨을 헐떡이며 쾌락에 겨워하고 있었다. 여전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그동안 수십번의 행위로 가르친 대로,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내지 않으며 그대로 토해낸다.
바들바들 떨리는 질을 헤집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페니스. 체중을 실은 채로 그대로 꾸욱꾸욱 밀어 붙여 달아오른 육질의 주름을 밀어붙이며 그대로 자궁 입구까지 그대로 찍어 누른다.
“흐히히히.. 히이이잇… 자지가.. 아들의 자지가 닿았어.. 잔뜩.. 으으읏..! 읏….!”
“어디에? 응? 어디에 닿았는데? 엄마? 내 자지가 어디에 닿았는데?”
부드러운 질감, 그러면서도 질안과 별개로 부르르 떠는 자궁의 감촉을 제대로 느끼며 마레이는 라벨라에게 대답하라는 듯이 페니스를 쭉 밀어 붙여, 라벨라의 하복부 위로 거대한 페니스의 윤곽을 드러내보인다.
“히이이잇..! 히이이이익…! 자궁에. 엄마 자궁에… 마레이 자지가 잔뜩. 잔뜩 닿아서 아아아아아아아앙..!”
메이드 복을 입고 칠칠치 못하게 허덕이는 라벨라의 모습. 평상복이나 가벼운 외출복, 아니면 알몸으로 몸을 섞을 때에도 약간의 위압감을 느끼며 행동하던 마레이였지만. 메이드 복을 입은 모친의 모습에 더이상 그런 위압감조차 느낄 수 없는 마레이는 거침없이 라벨라를 탐해나갔다.
-쯕! 쯕! 쯕! 쯕!
“벌써 가는 거야? 응? 엄마? 내 자지에 몇 번 안찔렸는데, 벌써 가버리는 거야? 응?”
“으으읏.. 으읏… 읏…! 네에… 엄마의 헤픈 보지는 아들 자지에 몇 번 찔린 것만으오.. 오오.. 가, 가버릴 것 같아아아앙...”
자궁 입구의 윤곽을 페니스의 첨단으로 긁어 내려가는 거대한 페니스에 라벨라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헤프게 애액을 쭉쭉 뿜어내고 있었다. 가느다란 허리를 잔뜩 옭아매는 듯한 메이드 복도, 관성을 가지고 크게 흔들리는 유방을 저지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옷이 위로 들린다.
“으읏.. 질이 쭉쭉 딸려오는 게… 평소보다 꽉꽉 조여오는 게 빨라서 으으으...”
평소보다 더욱 빠르게 달아오른 모친의 육체에 마레이는 기쁜 듯, 흉물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페니스를 라벨라의 질안에 욱여넣었다.
“아아아아아, 마레이 자지 너무해.. 너무해에에에.. 흐히히힛..! 힛…! 아아아앙, 마레이.. 안아줘요.. 엄마를 꼭 안아줘어어…. 흐히힛.. 힛.. 힛…!”
안아달라는 듯이 손을 뻗어오는 라벨라였지만, 마레이는 온기를 그리는 모친의 요청을 응하는 대신, 골반 위를 단단히 붙잡아 계속해서 허리를 밀어붙인다.
“좋아, 좋아.. 엄마 보지 너무 좋아.. 으읏… 빨판처럼 빨아당기는 게 흐으으읏…! 좋아.. 언제나 보지를 벌리는 육변기 메이드 엄마.. 더, 더 꽉 조여봐!”
“흐히히히히힛.. 네에에에.. 더, 더 조일게요.. 육변기 엄마가 꽉꽉 조일 테니까.. 흐으으읏..>! 읏..! 읏..! 흐히이잇..!
더욱 조이라는 아들의 폭거에도 라벨라는 스스로 하복부를 앞으로 높게 들어 올려, 더더욱 페니스를 받아들이기 쉽게 자세를 취한다.
-즈윽! 즈윽! 즈윽! 즈윽!
모친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듯 아스라이 잡고, 손가락이 푹 박히지만 딸려 나오는 근육과 살집이 골고루 잡힌 살덩어리의 감촉을 느끼며 마레이는 바짝 조여오기 시작한 라벨라의 질안을 헤집듯 움직인다.
거대한 페니스를 쑤셔 넣을 때마다, 배를 뚫고 나올 것 같은 거대한 윤곽에 라벨라는 발가락 끝으로 몸을 지지하며 점차 허리를 높게 들어 올린다.
“흐아아앙.. 앙 앙 아앙. 마레이.. 아앙 엄마, 엄마 보지가.. 아앙.. 그렇게 쑤시면 보지가 늘어져버려어어어엉..! 어읏…! 으히히힛.. 아아 미쳐버릴 것 같아아… 아아.. 아들 자지에 미쳐버릴 것 같아아아!”
“정액변소과 꽉꽉 조여서.. 으읏… 좋아.. 엄마도 오늘부터 정액변소야. 응, 내 전용 변소야! 으으 꾹 조여서..!”
“네에에.. 네에! 엄마의 자궁은 마레이 전용 정액변소에요. 엄마의 몸은 마레이 성욕처리 전용 메이드에요! 아아아앙… 그렇게 흐흣.. 흣..!”
발가락 끝으로 간신히 하체를 지지하던 음란한 몸이 크게 위아래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페니스를 거칠게 쑤셔 박아 자궁구를 찔러 들어갈 때마다, 점프를 하듯 들썩거리는 단단한 허벅지. 마레이는 튀어 오를 것 같은 모친의 육체를 잡아 누르며 그대로 자신의 분신을 라벨라의 몸에 우겨넣는다.
분위기를 탄 것인지, 마레이는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라벨라의 허리를 잡아 이끌어 슬그머니 들어 올리고, 체중을 이용해 그대로 페니스를 우겨넣으며 C자로 구부려진 모친의 모습에 평소라면 하지 못할 그런 요청을 이어나갔다.
“읏…! 읏…! 엄마 입 벌려… 으...”
“아으읏.. 읏.. 네에에.. 네..!”
중력에 따라 움직이는 커다란 가슴의 첨단이 라벨라의 양 뺨에 닿을 것만 같았고, 무척이나 무방비하고 음란 모습의 라벨라는 아들의 요청에 입을 크게 벌리며, 침이 가득 고여 있는 스스로의 입을 내비춘다.
마레이는 정액을 모친의 자궁 안에 그대로 싸지르듯, 침을 길게 흘려보내 라벨라의 입안으로 떨궜고. 아들의 페니스에 꿰뚫린 채로 허덕이는 라벨라는 혀를 길게 내빼고 아들의 혀끝에서 흘러 내려오는 타액을 받아 마시기 위해 혀를 길게 내민다.
모친의 발목을 붙잡아 누른채로 그대로 페니스를 쑤셔 넣는 어린 소년. 이드리엔은 약간의 미약에 초장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두 모자를 보고, 슬그머니 라벨라의 한쪽 가슴을 붙잡아 쯔읍쯔읍 소리를 내며 빨아당기기 시작했다.
침을 길게 늘어뜨리며 움직이는 탓에 마레이의 타액이 이드리엔의 머리와 라벨라의 하얀 몸뚱이 위로 떨어지고 있었지만, 세 사람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도 못한 채로 서로의 행위에 집중하고 있었다.
-뿌득! 뿌득! 뿌득!
체중을 싣고 페니스를 쳐박을 때마다, 자궁구에 잔뜩 뭉쳐있는 애액이 페니스에 딸려와 라벨라의 매끈한 복부로 흘러내린다. 평소보다 민감해진 것 같은 느낌에 마레이는 더더욱 모친의 질 안에 페니스를 거칠게 쑤셔 박기를 반복했다.
“아읏.. 마, 망가져어.. 엄마 보지 망가져어어.. 아아으으응..! 보지가 찢어질, 찢어.. 히이이잇... ! 힛..! 히이잇..! 아으 좋아, 좋아.. 흐으으읏… 끄둑끄둑 누르는거 너무 좋아아아..! 아앙, 살이 밀려들어 가고 있어. 흐으읏… 보지 망가져어어… 아으읏… 좋아아앙… 거칠게 박아주는 마레이 자지 좋아아앙..!”
평소라면 주변의 음모와 살 주름 째로 밀어붙일 거친 피스톤질이었지만, 털이 한점 없는 매끈한 둔덕이 그대로 짓눌려 딸려오는 모습이 라벨라의 눈에 그대로 들어온다. 질구를 한참이나 헤집고 그대로 찔러 들어오는 거대한 고기방망이를 보며 라벨라는, 당장이라도 아들의 물건을 입에 물고 싶다는 듯 혀를 길게 내빼며 숨을 허덕인다.
“라벨라 엄마, 엄마 으으으… 벌써 쌀 것 같아.. 으읏..!”
“흐으읏.. 아아…. 네에.. 엄마 자궁 안에 잔뜩 싸줘요 으으응.. 아아아앗… 엄마 아기방에 잔뜩 싸줘요… 마레이의 끈적한 정액 잔뜩 부어줘.. 흐으으으응..! 아앙.. 앙, 아앙, 앙, 앙 앙 앙 아앙!”
“응, 엄마 질안에.. 흐으읏.. 잔뜩, 잔뜩 싸줄게. 엄마 아기방 안에도 온몸에 잔뜩 싸줄 게 으읏…! 나, 나온다아아…!”
마레이는 라벨라의 발목을 잡은 손을 놓아버리고, 쾌락에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라벨라의 몸 위로 쓰러져 내리며 자궁구에 페니스를 있는 힘껏 밀어붙인다.
-쯔그그으으으윽..! 콰륵.. 콰르르륵.. 투으윽.. 트으읏.. 특.. 트읏…!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손을 머리 뒤로 뻗으며 카페트를 움켜쥐는 라벨라. 그런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대로 라벨라의 가슴에 두 손을 뻗어 쥐어짜며, 몸을 있는 힘껏 앞으로 내밀며 농밀한 정액을 뿜어낸다.
“아앙, 마레이의 정액이 잔뜩 나오고 있어.. 흣.. 으읏.. 배, 배를 후려치듯이.. 읏.. 읏..!”
카페트를 움켜쥔 두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사정 중인 아들의 페니스를 더더욱 자극하며 정액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쯔으윽.. 쯔으으윽.. 쯔즉…! 쯔즈즉!
“우우, 우으으.. 엄마, 그, 그렇게 움직이면.. 흐으으읏… 읏..!”
마레이는 사정 중에 거침 없이 질을 조여오면서도 움직이는 모친의 움직임에 더더욱 큰 쾌락을 느끼며, 페니스를 삼키듯 조여오는 질 가장 안쪽을 향해 거침 없이 사정해 나갔다.
“아우.. 녹아버리는 것 같아.. 엄마 질안이 잔뜩 녹아서 흐물흐물 해지는 것 같아.. 아으으응.. 사랑해요 마레이. 마레이 마레이.. 아아으으읏..! 읏..! 읏..!”
숨을 헐떡이며, 쉴 새 없는 절정에도 허리를 흔들며 정액을 뽑아내기 위해 움직이는 음란한 엄마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이상 쾌락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혀를 내밀고 있는 그대로의 쾌락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귀여운 표정이면.. 우음.. 쯔으읍..”
두 사람의 패륜적인 관계를 관음중이면서도, 언제 끼어들지 몰라 내심 초조해하던 이드리엔도 더이상 참을 수 없는지, 혀를 내밀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어린 소년 입 안에 자신의 혀를 흘려 넣으며 타액을 그대로 주입한다.
-쯔그그극! 쯔그그으으윽! 쯔으으윽!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정에 라벨라느 괴로운 듯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로 숨을 헐떡인다.
무식하게 밀려드는 정액량에 배가 슬그머니 부풀어 오르고 있었지만, 아직 남자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은 어린 소년은 사정을 이어나간다.
“아아아앙… 더 ,더는 무리이이… 더는 안들어가아아…! 마레이.. 으으읏… 엄마 배가 잔뜩, 잔뜩 부풀어서.. 흐이이이잇..! 흐이잇..! 더는 안되는데에에.. 힛 힛.. 힛.. 계속, 계속 들어와서.. 아으읏..!”
라벨라의 항복 선언에도 마레이는 페니스를 떼어내지 않고 마저 남은 정액을 찐득하게 조여오는 모친의 배 안으로 싸질러 넣는다.
-쯔으읍.. 쯔읍.. 핥짝. 쯔읍.. 쯥.. 핥짝.
“우으응.. 마레이 혀 너무 야해… 입 안을.. 쯔읍.. 아앙.. 내가 더 핥을래.. 가만히 있어줘어어..”
“쯔읍.. 이드리엔 너무 야해서.. 으으읏.. 읏.. 핥짝.”
정확히 말하자면 입 안을 핥으며 빨아당기는 이드리엔의 애정가득한, 교미와 같은 키스에 정신을 어디에 둘지도 모른 채 쾌락에 허덕인다는 말이 정확하겠다만.
“우으으으읏..! 읏..! 배가, 배가아아아아앗.. 흐힛… 배 안이 가득 찼는데.. 아으읏.. 더, 더는 안되에에에엣… 안되에에에엣. 엣.. 흐히히히힛..! 배 안이 배 안이.. 아으으읏… 아, 아픈데, 아픈데 좋앗앗.. 아아아.. 마레이 아으으읏..! 엄마 가요오.. 정액이 가득 찬 것만으로 가요오. 엄마의 헤픈 자궁은 가요오오오오오옷..!”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며 라벨라의 움직임에, 키스에 열중하던 탓에, 육변기를 꽉 틀어막고 있던 페니스가 휠 듯이 아래로 내려앉는다.
“읏.. 읏.. 엄마.. 그렇게 조이면.. 크흐으읏.. 누르면.. 흐으으읏..!”
단단할 뿐만아니라 유연성도 좋은 뿌리 끝부분이 한계 끝까지 내려가며 극상의 여체에서 거칠게 뽑혀져나온다.
-뷰우우으으으읏..! 뷰르르릇..! 뷰우우웃..!
동시에 페니스가 원래대로 거칠게 솟구치며 허공을 향해 정액 덩어리를 거칠게 뿜어내고, 모친의 초록색 머리카락. 그리고 헤프게 가버려 눈물과 침으로 엉망이 된 얼굴, 어제 새겨 놓은 키스 마크가 잔뜩 박혀 있는 가슴과, 하얀 배, 그리고 깔끔하게 제모가 된 음부 위로 쏟아져 내린다.
“헤.. 헤.. 헤.. 자지.. 자지…. 자지… 흐으으..”
몸을 추스르지도 못한 채, 해부 실험에 쓰일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 틈으로 정액을 콰륵콰륵 소리가 날 정도로 뿜어내는 라벨라. 입에서는 끝없이 가요, 가요, 가요를 중얼거리며 실신해버렸고.
-쯔윽..! 철퍽, 즈윽..! 철퍽, 즈으…! 철퍽.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아서 비교적 무척이나 제정신인 마레이로서는 잔뜩 망가진 모친의 모습을 멍하니 보며 정액이 뿜어져 나오는 페니스를 추스리지도 않고 카페트 바닥에 그대로 쏟아붓는다.
“아웅.. 아깝잖아요. 마레이 쯔읍.. 아으.. 너무 쌔… 아앙..”
그 모습이 아까웠는지, 이드리엔은 페니스를 두 손으로 잡고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마시기 위해 혀를 길게 내밀었지만, 부드러운 혓바닥을 밀어내며 쏟아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에 얼굴과 메이드 복을 잔뜩 더럽히고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한 번에 어린 소년의 페니스의 첨담을 베어 물듯 삼킨다.
-우음.. 꿀꺽. 꿀꺽. 꿀꺽.. 움.. 으으음.. 꿀꺽….
“후으으으...”
몇 번이나 목울대를 움직이며 남은 정액량을 삼킨 이드리엔은 자궁이 지릿지릿 거리는 것을 간신히 진정시키며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정액을 삼켜나가고 있었다. 몇몇 귀족들만 사용한다는 고급 성인용품점에서 제모 겸 미약 성분이 약간 들어 있는 포션을 샀는데, 효과는 두려울 정도였다.
물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을 리가 없지만!
“정말이지 엄청난 사정량이라니까.. 쯔으읍.. 요도에도 이렇게 가득하게. 쯔으읍.. 쯥.. 쯥.. 츄우으읍..!”
페니스 첨단, 요도구라고 불리는. 틈을 혀끝으로 핥아 올리고, 그대로 요도 사이에 남아있는 정액을 쭙쭙 빨아마시며 웃는 이드리엔.
“하아.. 하아.. 하아...”
“조금 과한 것 같기도 한데...”
사실 미약이 없어도 충분히 모친과 자신을 범하면서 몇 번이나 기절시키고 질안에 페니스를 찔러넣은 채로 잠들며 몽정으로도 긴 사정을 하는 마레이에게 미약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굵은 혈관을 꿈틀거리면서 내일 아침이 밝을 때까지 끝없이 단단해 있을 페니스를 생각하며 이드리엔은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빨아 올린다.
“아으… 방금 사정해서 민감한데.. 으읏.. 이드리엔..”
자신의 머리에 두 손을 올리며 머리카락을 움켜쥐는 못된 버릇을 가진 소년의 말에 이드리엔은 조심스레 페니스를 입 안에서 떼어냈다. 정액이 잔뜩 묻은 얼굴로 올려다보는 엘프 선생의 모습에 마레이는 아쉬운 듯 작게 앓는 소리를 내었다.
“조금만 쉬고 할까?”
“아.. 그게.. 우으으..”
조금 더 적극적이어도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한 이드리엔은 작게 웃고 거대한 페니스를 장갑 낀 두 손으로 정성스레 문지르며 쓸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주는 게 좋지?”
“우으.. 네에.. 네… 으응…? 응?”
길쭉하고 거대한 페니스를 쓸어올리던 손길이 갑작스레 멈추자 마레이의 입에서 의문의 한숨이 터져 나온다. 주저앉은 상태로 스스로의 다리를 붙잡고 M자로 벌리는 이드리엔. 방금 전에 음모 한점 없었던 비부와는 색다른 매력으로 갑자기 다가온다.
금빛 수풀 사이로 도끼 자국처럼 패여 있는 구멍 속에서 질질 흘러내리는 애액. 마레이는 침을 꿀꺽 삼키며 이드리엔을 바라본다.
“손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아니면 이 구멍으로 했으면 좋겠어?”
“이드리엔 안에… 잔뜩… 하고 싶어!”
“아하하핫… 엄마의 자궁 안에 방금전까지 잔뜩 정액을 쏟아 붓고도 지금 선생인 내 안에도 잔뜩 싸지르고 싶은 거지? 변태 꼬맹이 같으니라고...”
“변태 꼬맹이도 좋으니까.. 이드리엔 보지를 쓰고 싶어.. 응, 이드리엔은 언제든지 벌리는 육변기 메이드 선생이라고 했으니까.”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이드리엔의 무릎을 양손으로 슬그머니 더 벌리며 다가오는 무절제한 어린 꼬맹이. 이드리엔은 질구가 찌릿찌릿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차오르는 숨을 간신히 삼켜낸다.
“이럴 때만 기억력이 좋다니까… 좋아.. 마음껏 써도 돼. 내 구멍은 전부 네 꺼니까. 네 엄마처럼 마레이 전용 육변기니까. 대신...”
다리를 벌리는 마레이의 손을 배반하듯 허벅지에 잔뜩 힘을 줘, 벌려진 다리 틈을 다문다. 마레이는 배신당한 사람처럼 두 눈을 크게 뜨고 앓는 소리를 길게 낸다.
“사용한 횟수를 적어줘야지? 육변기에 사용 횟수를 적어주면 바로 하게 해줄게. 어때? 응? 언제든지 벌려주는 편리한 정액변소지만. 그래도 몇 번 사용했는지는 적어줘야 되니까..”
“알겠으니까...”
이드리엔은 가슴골 사이에서 이름 모를 두꺼운 펜을 꺼내 마레이에게 내밀었다. 마레이는 펜을 받아 들고 이드리엔의 허벅지 위에 선을 그려고 했지만, 자신의 손목을 잡은 여선생의 손에 제지된다.
“난 아직 미사용이니까. 라벨라 안쪽 허벅지에 적어야지. 한 번 사용했으니까?”
“으응...”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전기를 맞은 개구리처럼 부들부들 떠는 라벨라의 안쪽 허벅지에 한 줄을 그었다.
“아니,아니.. 자 ,이렇게 써야 돼? 다음부터? 한 번은 이렇게, 두 번은 이렇게.. 하나씩 더해가면서 다섯 번 마다 正를 써 내려가는 거야.”
마레이에게서 펜을 뺏어간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배꼽 바로위에 正을 써 내려갔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다섯 번마다 저렇게 적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며 펜을 쥐고 희희낙락한 이드리엔의 목을 끌어안고 그대로 목 주위를 핥아냈다.
“아읏… 그렇게 핥으면.. 으응.. 알았어, 알았어.. 네 전용 구멍 쓰게 해줄 테니까… 꺄으응… 깨물면 싫어어...”
목을 끌어안고 매달리는 소년에 이드리엔은 버틸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풀썩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았고, 마레이는 그대로 여선생의 가슴골 사이로 페니스를 끼워 넣는다.
“아우.. 정말이지… 처음은 가슴으로 해달라는 거야? 정말이지...”
어린 꼬맹이의 욕심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한숨을 내쉰 이드리엔이었지만, 가슴에 페니스를 단단히 고정시켜, 방금전까지 모친을 범하고 질내 사정을 해 끈적거리는 감촉의 고깃방망이를 딱딱하게 굳은 유두 끝으로 슬며시 부빈다.
“유두로 긁어주는 게 좋은 거야? 응?”
“아우으… 네에...”
분홍색 유두 끝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점액질의 액체가 길게 늘어지다가 곧장 가슴으로 툭 소리와 함께 떨어져 내린다.
“하하, 정말 변태라니까.. 이제 가슴으로 해줄 테니까.. 끄~ 차!”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의 폭유가 슬그머니 허공에 들렸다 게걸스럽게 페니스를 삼켜나간다. 잡티 하나 없는 매끄러워 보이는 피부는 보는 것보다 더욱 부드럽고 따뜻했다.
“우으..”
“방금 사정해서 민감하지? 응? 이렇게 가슴으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쌀 것 같지?”
페니스를 먹어치운 이드리엔은 가슴의 옆을 잡아 좌우로 밀어 올리며 부드럽게 페니스를 감싸온다. 꽉 조이는 구멍과 다르게 부드러우면서 약간 헐겁게 페니스를 파묻는다. 하체에 있는 두 개의 구멍과는 다른 유압이 주는 쾌락, 거기에 눈까지 더욱 즐겁다.
사정후 잔뜩 민감해져 있는 물건을 곧바로 자극하는 이드리엔의 가슴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여선생의 머리를 두 손으로 눌러버린다.
“더.. 더 강하게..”
“머리를 누르면 힘든데… 뭐 이것도… ”
-즉.. 즉.. 즉..
이드리엔은 작게 웃음소리를 내고, 땀으로 슬그머니 젖어있는 가슴골 사이로 페니스를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페니스를 가운데 두고 이리저리 섞이고 있는 지방 덩어리 사이로 정액들이 갈 곳을 모르고 위아래로 삐져나온다.
“이드리엔 가슴.. 너무.. 으읏.. 읏…!”
“이게 좋은 거구나 후후후.. 다음에는 언니랑 같이해줄게.”
언니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처음 소년에게 몸을 허락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은 것인지, 이드리엔은 스스로의 가슴의 형태를 잔뜩 뭉개며 페니스를 부드럽고, 그리고 꽉꽉 감싸며 봉사를 이어나기 시작했다.
-쯔프읏. 쯔프으읏.. 쯔으픗…!
부드럽게 감싸며 정액을 달라는 듯 몸을 부비는 질육, 그리고 이물질을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이 꽉꽉 조여오는 엉덩이 구멍과는 전혀 다른 기분. 정액을 달라고 압박하는 것 같은 가슴 덩어리들의 조임에 마레이는 바보처럼 신음 소리를 낸다.
“아 우.. 우으으...”
“빨리 싸버리라고? 응? 마레이. 너무 귀엽잖아.. 으으응.. 이렇게 하는 게 좋은 거지? 흐응~ 정말 좋아해. 빨리 싸버려, 응?”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그것도 다른 종족의 소년에게 예속되어버린 여선생은 잔뜩 흥이 올라 평소라면 잘하지 않을 말들을 내뱉고 있었다. 그러면서 발끝을 들어 올린 채로 자신의 머리를 눌러 체중을 싣는 소년의 모습을 보며 잔뜩 웃어 보인다.
“아우으.. 조, 조금만 더.. 더어...”
마레이는 참지 길게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이드리엔의 머리를 내리누르며 어떻게든 제지하려 하고 있었다. 방금전에 사정헀는데도 불구하고 한심할 정도로 페니스는 움찔움찔 껄떡이며 곧장 폭발할 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방에서, 모친을 같이 범한 여선생을 무릎을 꿇린 채로 봉사시키고 있다. 그것도 좋아해, 사랑해 같은 말을 중간중간 내뱉으며 애정을 잔뜩 표현하는 모습은. 예전에 자신의 목을 조르며 위협했던 사람과 같은 존재라는 걸 생각하니 그대로 사정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드리엔.. 조, 조금.. 우우우.. 조금만 천천.. 흐으읏.. 읏.. 읏..!”
당장이라도 사정하고 싶다. 머릿속에 사정해버리라는 말이 계속 맴돌고 있었지만, 어린 소년은 조금이라도 이 극상의 여체가 가지고 있는, 넘치는 폭유를 조금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며 사정을 버텨내고 있었다.
“안돼~. 빨리 싸버리라고 퓻! 퓻! 퓨유우웃! 하고! 응? 마레이? 내 가슴에 싸버려. 빨리. 빨리~~!”
소년의 바램과 정반대로 자신의 가슴을 있는 힘껏 쥐어짜듯 부착시키면서 페니스를 잔뜩 압박하기 시작하는 이드리엔. 가슴 사이에서 폭발할 것처럼 마구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뜨거운 고기방망이의 감촉을 잔뜩 만끽하며, 더욱더 흥분해나간다.
“아읏.. 읏.. 이드리엔.. 그, 그만.. 아으으읏… 나, 나와.. 나와...왓!”
-뷰릇… 뷰르르릇..! 쯔으윽..! 쯔으윽! 꾸륵! 꾸르륵! 뷰르릇.. 쀼릇..!
고기덩어리 사이에서 거침 없이 폭발하는 거대한 페니스.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사정에 가슴사이는 곧장 정액으로 가득 들어차버렸고, 어린 소년이 몸에 사정할 때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꺽꺽 소리를 내며 한심하게 절정에 이르던 때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극상의 여체는 사정 중인 페니스를 난폭하게 휘젓으며 음란한 소리를 이리저리 뒤섞어 만들어낸다.
“아아앙, 너무 싸고 있잖아… 아음.. 음… 아...”
가슴 사이에서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들은 그대로 유방의 위아래 틈새로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가슴 밑으로 흘러내리는 두툼한 액체들은 이드리엔의 검은 메이드북 위로, 애액이 흘러 나오는 음부, 거기에 그 주위의 음모까지. 전부 흠뻑 적셔가며 울컥 터져나온다.
몇 번이나 사정했음에도 묽어지기는커녕 젤리처럼 끈적한 점액덩어리 채로 뿜어지는 정액덩어리들은 이드리엔의 거대한 가슴 사이로 거침 없이 뿜어져 나와, 기고만장한 채로 웃고 있는 엘프 선생의 얼굴에 잔뜩 뿜어져 나간다.
“입 안에, 입 보지에, 아니. 입 변기에 잔뜩.. 잔뜩… 내주세요…!”
중간중간 튀어 오르듯 뿜어지는 정액을 혀를 내밀어 받아마시고 있는 이드리엔.
“으으… 읏… 이드리엔… 이드리엔..”
“내가 전부 마셔줄 테니까.. 쯔읍.. 우음.. 쯥.. 꿀꺽.. 꿀꺽….”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정액 줄기가 조금은 잠잠해지자, 페니스를 꽉 쥐고 있던 가슴을 스스로 풀어내고, 그대로 입을 가져다 대며 남김없이 받아마신다.
여선생의 입안에 남은 정액을 토해낸 마레이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여선생님의 머리를 꾹 누르고 있던 손을 치워낸다.
“우음… 진하고 끈적해서… 목에 달라붙어 숨쉬기가 힘들어.. 흐응...”
입 주변에 묻은 정액을 손끝으로 긁어가며 전부 입안으로 밀어 넣는 여선생.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소년의 모습에 짓꿏게 웃고 정액이 잔뜩 달라붙어서 꼭 붙여진 것처럼 된 가슴을 스스로 벌리며 모습을 보인다.
“봐봐, 가슴으로 임신할 것 같아.. 이렇게.. 끈적해서.. 잘 흘러내리지도 않아서.. 후훗..”
스스로 유방을 붙잡고 좌우로 잡아당기는데도, 쯔윽소리가 날 정도로 끈적하게 붙어있는 살 틈새. 가녀린 허리를 꼭 감싸고 있는 검은 메이드 복 위로는 정액이 잔뜩 쏟아져 내려 있었고, 잔뜩 들어 올려진 스커트 밑에는 정액으로 범벅이 되다 못해 뒤덮여버린 백금색 음모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끈적한 눈빛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여선생. 정액으로 잔뜩 더럽혀진 얼굴과, 길쭉한 귀, 그리고 온몸. 이미 자신의 것이라 표시라도 한 듯 정액을 온몸에 뿌려버렸지만, 그럼에도 지금 당장 가지고 싶다. 범해서, 잔뜩 범해서 울부짖게 만들고 싶다.
귓가에 들리는 것처럼 선명해지는 욕망에 마레이는 참지 못하고 이드리엔의 어깨를 붙잡아 그대로 밀어 넘어뜨렸다. 깜짝 놀란 듯 초록색 눈동자가 크게 뜨여졌지만, 곧장 노란색 눈썹이 둥글게 휘어진다.
“이드리엔. 하고 싶어.”
“흐응~~ 어떻게 할까? 우리 마레이는 하고 싶은 거구나~? 얼마나 하고 싶어? 빨리 말해줘. 얼마나 하고 싶은지. 빨리, 애절하게, 부탁할게. 응? 하고 싶어?”
앙탈을 부리듯 말하는 이드리엔이었지만, 어느새 자신을 밀어 넘어뜨린 소년의 목에 두 팔을 두르고 있었다.
“할래, 이드리엔이랑 할래. 그러니까. 할게. 그래도 되지? 이드리엔의 구멍은 전부 내 꺼니까? 응? 이드리엔 보지는 내 전용 좆집이니까?”
자신을 노려다 보며 위협하듯 말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손짓 한 번으로 밀어낼 수, 아니 그대로 죽여버릴 수 있는 약하디약한 소년. 그런 어린아이가 자신의 몸을 성욕처리기구처럼 다루고 있음에도 이드리엔은 모멸감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없었다.
조금씩, 조금씩 이 소년이 주는 쾌락에 빠져들다 이제는 헤어나올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작게 웃어버린 이드리엔은 사랑스러운 주인님을 꼭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인다.
“예, 주인님. 제 몸을 마음껏 써주세요….”
말끝을 늘어뜨리는 여선생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꿀단지 속으로 그대로 페니스를 박아서 밀어 올린다.
-푸우우우우욱…!
“흐으으읏…! 읏..! 아으… 주인님 자지가 잔뜩 들어와서.. 아흐.. 흐으.. 하아아.. 하아아...”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져, 전용이라고 불리어도 되는 자신의 질안으로 잔뜩 밀려 들어오는 거대한 페니스의 감촉이 주는 충족감에 길게 한숨을 내쉰다. 그러면서도 배에 잔뜩 힘을 주며, 어린 소년의 허리에 다리를 십자로 걸치면서 자신을 향해 끌어당기듯 움직인다.
부드러운 질주름들이 페니스를 부드럽게 조여오고, 귀두 주변을 움켜쥐는 듯이 감싸온다. 그러면서 작게 떨리는 성인여성의 여체는 질안을 이리저리 비틀며 더욱더 기분 좋은 쾌락을 선사한다.
“이드리엔 보지 너무 좋아… 응, 평소보다 꽉 조여서.. 으으응..”
계속해서 밀려들어 가는 페니스가 결국은 여성의 소중한 부분까지 그대로 밀어 올라갔고, 여선생의 몸을 성욕처리 도구처럼 쓰는 소년은 망설임 없이 허리를 그대로 붙이고, 자궁 채로 쳐 올린다.
-푸욱, 쯔그그극! 푸욱, 쯔그그그극!
“힛…! 히으으으… 힛…! 크으으읏.. 흐으읏..!”
자궁을 으깨듯 거칠게 파고드는 거대한 페니스의 감촉. 거기에 생존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평소보다 흥분한 것인지 밀려드는 페니스에 따라 쏟아지듯, 끈적한 애액이 결합부에서 뿜어져나온다.
“흐읏.. 읏.. 크흐으으읏… 내 보지 맛있지? 제일 좋지? 응?”
“엄마의 빽보지도 좋지만.. 으응 이드리엔, 일리엔 쌍둥이보지도 맛있어.. 맛있어..!“
점점 음란한 말들과, 천박한 단어들로 자극해나가는 여성들의 교육(?)으로 인해, 행위중 마레이가 내뱉는 말들은 점점 더 색정적이며 천박해지고 있었다.
-쯔극쯔극쯔극쯔극쯔극
“앙, 앙, 앙 앙 아앙, 너무 너무 깊이.. 으으읏.. 더 쌔게 하면.. 으으…!”
상체를 슬그머니 들고 있던 이드리엔도 더이상의 쾌락에 버티지 못하겠는지 그대로 카페트 위로 쓰러져 내린다. 예쁘게 모양이 잡힌 거대한 폭유가 중력에 잔뜩 눌려 어린 소년의 페니스가 자궁을 으깨듯 찔러 올릴 때마다, 부릉, 뷰릉 소리를 내며 흔들린다.
여선생의 날씬한 허리를 두 손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무식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그러면서도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페니스를 점점 더 깊게 받아드리기 위해 움직이는 여선생의 행위에 맞춰 원을 그리며 페니스를 빼냈다가 거칠게 찔러넣는다.
“흐으… 아… 아아아.. 아.. 아아아...”
거대한 가슴이 거칠 것 없이 출렁거리며, 탄력적이고 부드러운 하얀 살결은 카페트 위를 청소하듯 쓸어내린다.
“그우웃…끄으읏…!”
“이드리엔, 아우으… 더, 더 움직여.. 으응.. 그렇게 읏.. 읏…!”
평소에는 찔리면 찔리는 대로, 당기면 당기는 대로 움직이던 여체가, 이제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가며 어린 소년의 행위를 쫓아 움직인다.
“아앙, 마레이, 마레이. 너무 좋아.. 아아아아.. 앙, 앙 앙, 앙앙 깊게.. 크히히힛.. 힛..!”
조금 더 주인님을 느끼고 싶다. 그런 생각이 이드리엔의 머리 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교육시켜야 되는 못된 꼬맹이. 자신이 잔뜩 타락시켜야 되는 저주받을 어린 소년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는 나의 주인님. 그런 생각으로 이드리엔은 더욱더 거칠게,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결합부에서는 평소보다 더욱 거칠게, 살막대기를 휘젓으며 질안에 가득 담긴 꿀물을 거침없이 뽑아낸다. 카페트 위에는 정액덩어리들 위로 투명한 액체가 그 위로 흘러내려 애매하게 뒤섞이기 시작한다.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 아아..”
평소에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기분 좋았던 행위가, 이제는 어떻게 설명을, 형용을 할 수도 없이 머리를 새하얗게 물들기 시작하자. 이드리엔 입에서는 폐부 속에 있는 숨을 간신히 내뿜으며 음란한 여체를 바르르 떤다. 열대우림의 우기(雨期)처럼, 정리되어 있는 백금색 수풀이 결합부 사이에서 차오르는 끈적한 액체를 머금는다.
아니, 하얗다라는 말은 옳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스스로의 몸을 흔들며 쾌락을 탐하면서 그녀가 보이는 것은 온통 어둠뿐이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몸이 붕 떠지는 기분이 아니라, 몸이 그대로 쾌락이라는 심연에 끌려들어 가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있었다.
심연이 온몸을 으깨듯 쥐어버리고, 무력하게 온몸이 뒤틀리는 것 같은 느낌인데도 온몸이 쾌락에 덜덜 떨리고 있었다.
“하으…. 이드리엔 움직일 때마다 점점 조여대서.. 응응 맛있는 보지야.. 이드리엔 보지는 으으응..”
귓가에 속삭이듯, 아니 크게 소리를 지르는 듯한 소년의 목소리에 이드리엔은 타들어 갈 것 같은 몸의 감각에 이리저리 몸을 경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오르가즘에 정신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어찌할 방법도 없이 쾌락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흐으… 으.. 으.. 읏.. 읏.. 읏…. 으으...”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기분 좋아서 말조차 나올 수 없었다. 라벨라가 싫은 척 아양을 다 떨면서 페니스가 박히면 왜 그렇게 사족을 못 쓰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분명 이런 기분을 느끼고 있었을 터. 치사하게. 치사하게.
“아으으… 이드리엔 보지 너무 좋아.. 엄마 보지 같아서… 우우우우...”
아무것도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았지만, 자신의 몸을 꿰뚫고 있는 거대한 페니스의 감촉, 그리고 몸 위를 스쳐지나가는 뜨거운 숨결. 자신을 암컷으로 밖에, 파종시킬 암캐로 보는 듯한 시선에, 정욕 자신을 짓누르듯 잡고 있는 어린 소년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과 몸을 휘젓는 거친 호흡까지 전부. 그리고 목소리까지.
이드리엔은 스스로의 허리를 거칠게 흔들며 쾌락에 집중했다. 아니,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은 지금 자신을 범하고 있는 소년뿐이었다. 평소보다 더욱, 그리고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쾌락의 한 가운데에서 이드리엔은 주인님에게 모든 것을 바칠 수밖에 없다.
“으우… 이드리엔.. 오늘따라.. 아으.. 좋아.. 좋아.. 이드리엔 보지 너무 맛있어...”
허덕이는 주인님의 목소리에 이드리엔은 또다시 작은 절정을 느끼며 몸부림쳤지만, 어린 소년에게 단단히 고정되어 그대로 페니스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자신위에 올라타 거침없이 허리를 밀어넣고 잇는 소년.
“아으으.. 으으.. 우으… 주, 주인님… 주인님… 아으.. 아 아 아...”
헐떡이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풍만한 엉덩이를 있는 힘껏 움켜쥐며 여선생의 몸을 슬그머니 들어 올리고, 계곡수처럼 흘러내리는 여선생의 금빛 수풀 사이에 숨어있는 화원 가장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찔러 넣으며, 귀두 첨단에 느껴지는 자궁을 원을 그리며 꾹꾹 누른다.
“더, 더, 더… 조여.. 응.. 이드리엔 더 조여..!”
단 하나밖에 없는 주인님의 목소리가 이드리엔의 귀에 닿자, 이드리엔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힘에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며 질을 꾹꾹 조인다.
“조, 좋아요! 좋아요! 주인님 좋아요! 자지 좋아! 좋아요!”
-찔꺽찔꺽찔꺽찔꺽!!
길쭉한 귀가 잔뜩 붉어진 채로, 이드리엔의 몸이 활처럼 휘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도 흰 목을 잔뜩 들어내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환희로 가득 찬 신음 소리를 터트린다. 그와 동시에 갑작스레 전신을 부르르 떨면서 질안을 가득 채운 페니스를 으깨듯 조인다.
“으읏.. 이드리엔….. 읏..”
“주인님.. 아아아 가요오오옷…! 주인님 가아아아아앗..!”
-즈으으으윽…!
거칠게 조여오는 질압과, 그리고 페니스를 밀어낼 듯 쏟아지는 애액. 힘없이 축 늘어진 여선생의 모습에도 마레이는 기분 좋게 조여오는 구멍을 내버려 둘 생각이 없는지, 이드리엔의 허리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거칠게 허리를 찔러넣는다.
-쯔윽! 쯔윽! 쯔윽! 쯔윽!
“아.. 아… 좋아.. 좋아.. 잔뜩 민간해졌는데.. 너, 너무해애에에… 아아 아.. 아.. 아..”
쉬는 시간 따위는 주지 않은 채,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여선생의 몸을 거침없이 범한다. 너무한다며 꺽꺽 소리를 내며 허덕이고 있으면서도 허리를 따라 움직이는 음란한 여체. 그러면서도 쉴새 없이 이어지는 오르가즘에 빡빡할 정도로 조여오는 질안의 감촉에 마레이는 허리를 계속 밀어 붙인다.
“이드리엔 키스하고 싶어, 혀 내밀어.”
“아아, 네에.. 네에에에…!”
말을 내뱉는 동시에 혀를 잔뜩 내밀어 말을 길게 늘어뜨리는 이드리엔. 마레이는 그대로 끈적하게 움직이는 혀를 맛보기 위해 자신의 혀를 가져다 댄다. 혀끝에서 뚝뚝 흘러내리는 침에 이드리엔은 그 감로수라도 마시는 듯 혀를 이리저리 움직여 어린 소년의 혀를 감싼다.
“이드리엔.. 우음.. 응 응.. 으읏..!”
무엇인가 말하려는 소년. 이드리엔은 질안에 두근두근 폭발할 듯 움직이는 페니스의 감촉에 기쁜 듯 웃어 보이고, 그대로 소년의 목에 팔을 걸쳐 자신을 향해 잡아 당기며, 질내사정이 가득한 소년의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두 다리를 길게 뻗어 소년의 허리를 꽉 붙들어 맨다.
-뷰우우웃…! 뷰우우우웃…! 뷰우욱..!
“음.. 으으음… 쯔읍.. 음… 음…!”
자궁속에 정액이 그대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지만, 주인님의 아기씨라 생각이 들자 이드리엔은 더욱더 흥분해, 소년의 머리를 사랑스레 끌어안으며 키스를 이어나간다.
점점 과격해지고 있었다. 마레이는 길게 숨을 내쉬었다. 조금 더 서로를 느끼기 위해 몸을 뒤섞을 때 과격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지만, 마레이는 자신 스스로가 점차 과격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라벨라와 에르덴의 철저한 교육(?)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매력적인 여체에 자신의 씨앗을 쏟아붓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마레이에게는 무엇인가 계속 변하고 있다고만 결과론적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로의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았다. 마레이가 지금 숨을 길게 내뱉는 것은 란의 신사로 이어지는 길이 생각보다 길고, 경사져있기 때문이었다. 오늘 오겠다고 말을 했으니 자신의 가슴에 겨우 닿을 것 같은 스승님을 떠올리자, 저절로 걸음이 움직인다.
처음 보았을 때에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시작된 감정은, 경외, 부러움, 그리고 두려움이었지만. 그 감정은 어느새 배덕감과 애욕으로 인해서 전부 도착적인 쾌락으로 변질되어 있을 뿐이었다.
“와, 왔느냐…..”
기다리는 것조차 힘들었는지, 신사의 입구로부터 꽤나 떨어진 곳까지 내려와 있는 금색의 여우 소녀. 마레이가 만났던 그 어떤 존재보다 연륜이 깊고, 또 알 수 없는 신비로 가득 차 있는 친모의 스승님이었지만, 지금은 잔뜩 달아오른 암캐로 보일 뿐이었다.
“란님 마중 나오시지 않으셔도 됐는데….”
“아니다… 할 일이 없어서 말이다...”
란의 가슴이 슬그머니 부풀어 오르다, 그대로 멈춘다. 곧장 한숨이 새어 나올 것 같은 모습. 작은 손으로 주먹을 꽉 쥔 란은 미묘하게 마레이에게 기대듯 다가오다, 슬그머니 거리를 벌린다.
당장이라도 밀어 넘어뜨리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며 마레이는 자신을 흘깃흘깃 바라보는 꼬마 스승님의 모습에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어 보였다.
“가장 기초적인 오행과 선천과 지기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인 세상은 무엇인가라는 고찰로부터…..”
오늘은 가만히 수업을 듣는 마레이의 모습에 란은 당황한 듯 소매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유혹이라도 하듯 꼬리를 슬그머니 움직여도 보고, 슬그머니 옷의 고름을 헐겁게 해도 반응이 없었다.
“힘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이게 아닌데. 당황한 듯 란은 마른 입술을 중간중간 핥아 적셔가며. 어린 소년에게 세상의 비밀을 풀어내리고 있었다.
“마력을 쓰는 마법, 신성력을 쓰는 신성, 자연의 힘을 끌어오는 주술은 전부 같단다. 모두 에너지라고 묶어서 설명할 수 있으며 방향성이 없단다. 이게 가장 큰 비밀이자, 모든 것의 시작이란다.”
이야기를 하는 란은 사뭇 진지했기에 마레의 머릿속 욕망들은 조금씩 조금씩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신성력이라 부르는 것은 치료나 축복이라는 결과가 보통이며, 마력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현실에 나타내며, 주술은 힘의 흐름을 뒤틀지.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전혀 다르다고 생각이 된단다. 왜 그렇게 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아뇨.”
“모르는 것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단다. 방향성의 문제란다.”
“방향성 말입니까…?”
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순수한 마력, 신성력, 주력은 모두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것들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기에, 전혀 다른 힘으로 나타난단다.”
“같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됩니다.”
모든 건 같다, 하지만 다르다. 넌센스 같은 이야기였다.
“받아들이는 방법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단다. 인간은 인간에게 맞게, 신은 신에게 맞게, 악마는 악마에게 맞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자신 안에 모으고, 사용하지. 종이 다르다고 말하기에 공유되는 부분이 있으니... 그릇이 다르다고 말하는 게 옳을 터. 각자 분수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지.”
정확하게 정리할 수는 없었지만 흐릿하게 개요는 잡을 수 있었다. 마력에 재능이 있는 사람, 주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 재능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게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신성력은 어떻게 생각해야 되나요? 신성력의 힘은 신앙심이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조금 더 좋은 세상이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란은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아마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을 재능이라 생각하고 있구나. 틀린 말은 아니란다. 신성력의 힘의 크기는 신앙심이라고 알고 있겠지만, 사실은 힘을 끌어올 수 있는 정도의 차이로 크게 결정된단다. 물론, 신앙심으로 자신의 그릇을 넓힐 수 있단다. 마치 마법사가 몸 안에 마력을 억지로 집어넣어 몸이 마력을 더 받아들이기 쉽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걸…. 말해도 될까요…?”
“수만 년간 쌓아 올린 신앙을 위반하는 이야기는 아무도 믿지 않겠지. 그렇다고 말을 하고 다닐 필요도 없단다. 신의 종을 자처하는 아이들을 너의 말을 부정할 테고 마법사들은 너를 비웃을 테고, 주술사들은 너를 무시하겠지.”
란의 말은 무척이나 신랄했다. 눈을 감고 작게 웃고 있는 란은 어느새 일어나, 나무 격자창 앞에 서, 산 너머로 보고 있었다.
“스승님?”
란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마레이도 일어나 그녀의 뒤에 다가갔다. 작게 움찔움찔 떠는 몸, 촉촉해진 눈가, 나무에 손톱자국을 남길 정도로 꼭 움켜쥔 손. 마레이는 한 발자국 더 란을 향해 다가갔다.
슬그머니 풀어진 옷고름 사이로 이제 막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작은 가슴 위로 분홍색 유두가 빳빳하게 굳어있었다.
“란님?”
란은 애써 마레이의 무시하고 있었다. 몸을 작게 움찔움찔 떨며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정확할지도 몰랐다. 일종의 시위 같았다. 옅게 내뱉는 호흡 사이로 뜨겁게 달아오른 열기가 느껴질 것만 같았다.
일부로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는 변태 스승님. 마레이는 터져 나올 것 같은 웃음을 참아내고, 란의 뒤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푹신한 꼬리털이 옷 너머로 잔뜩 느껴졌지만, 한 걸음을 더 다가가 이제 잔뜩 발기해 있는 페니스를 란의 등에 잔뜩 밀어붙였다.
“읏…!”
등너머로 확실하게 느껴지는 용광로 같은 열기에 란은 몸을 크게 떨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네요.”
“그, 그러게 말이다...”
어려 보이는 외견과 다르게 무척이나 단단하게 느껴지는 몸. 근육이 꽉 들어차 있지는 않았지만, 살과 적당히 섞여서 페니스로 꾹꾹 누를 때마다 묘하게 밀려 나오고 있었다.
“어제는 뭐 하고 계셨나요?”
“피곤해서.. 읏…. 등에 그러면…. 피곤해서 조금 일찍 잠들었단다.”
바지 속에서 잔뜩 딱딱해진 페니스의 끝으로 란의 등과 허리를 밀어 누르며 미묘하게 단단한 란의 몸을 가늠해보는 마레이와, 본능적으로 무어라 말하려다가 애써 시선을 피하고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로 서 있는 란.
“저는 란님을 보고 싶었는데…. 란님은요?”
“....나도 보고 싶었단다.”
어깨에 잔뜩 힘을 주며, 페니스로 등과 허리를 집요하게 찔러오는 제자의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란과 공부는 잠시 뒤로하고 안달 난 스승님을 잔뜩 가지고 놀 생각이 가득한 어린 소년.
“저도요~!”
크게 말하며, 부자연스레 뒤에서 란을 끌어안는 마레이. 못된 소년의 손은 스승의 몸을 두르는 게 아닌, 잔뜩 발기해 있는 유두를 옷 위로 꾹 누를 뿐이었다.
“읏.! 읏…! 읏..!”
버튼을 누르듯 쿡쿡 찔러 넣을 때마다, 몸이 천천히 마레이를 향해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작 몇 번 누를 뿐이었지만, 자연스레 상체는 마레이의 손에 기대오기 시작하는 변태 여우 소녀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욱더 거칠게 가슴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손톱으로 슬그머니 긁다가, 손끝으로 잔뜩 밀어누른 뒤 위아래로 움직이고, 란은 자신의 제자의 아들이자, 제자로 받아들인 소년의 행위에 뒤꿈치를 슬그머니 들어 올리며 작게 허덕이기 시작했다.
“란님도 보고 싶었나요??”
“아우읏… 어디서 이런.. 으응… 보고 싶었단다.”
몸을 들썩들썩 들어 올린 채로, 허덕이는 자그마한 소녀. 방금전 이해하지 못할 어려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친절하게 설명하던 모습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었다.
몇 번이나 가슴을 괴롭히다가, 고개를 떨군 채 허덕이는 스승님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욱 대담히 옷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맨들맨들한 유두를 직접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손, 손톱으로 꾹꾹 누르면.. .으으으응…! 읏..!”
자신이 범하는 여체에 언제나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버릇이 된 소년은, 모친의 몸에 키스 마크를, 성녀의 엉덩이에는 손자국을 잔뜩 남기는 것처럼. 란의 빳빳한 유두를 손톱으로 꾹꾹 눌러 십자마크를 만들어낸다.
아플 정도로 꾹꾹 누르는데도 불구하고, 아픔은 찾아볼 수 없이 쾌락에 허덕이는 작은 몸. 여러개의 꼬리가 바짝 솟아오르다가, 축 늘어지기 반복한다. 눈을 감고 들뜬 신음을 참아내면서도 부드럽게 기대오는 여린 몸.
고집쟁이 같았다. 먼지 용기 낼 자신이 없어서 애둘러 표현하는 스승의 모습에 마레이는 입술 언저리에 닿을 것만 같은 부드러운 여우귀를 입술 끝으로 약하게 물고 난 뒤, 혀끝으로 슬그머니 핥아나간다.
“아우으으으….. 귀는.. 으응….”
혀끝을 간지럽히는 짧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짐승의 털. 촉감을 비유하자면 비단 같았기에 마레이는 더더욱 거부감 없이 스승님의 여우 귀를 입안에 조금씩 담아내며 자신의 타액을 잔뜩 칠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을 더듬어 나가고. 아니, 자신의 몸을 장난감처럼 거침없이 애무하고 귀를 물고 빠는 소년의 행동에 란은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도 제지할 수 없었다. 자그만한 입술에서 혀가 길게 끌려 나와 중력에 따라 축 늘어지고, 그 위로 끈적한 타액이 길게 실을 만들며 떨어져 내린다.
“란님은 정말 귀여운 거 같아요.”
“스, 스승님에게.. 읏.. 읏.. 모, 못 하는 말이.. 읏.. 읏.. 읏..”
자그만한 가슴과, 그 위에 딱딱하게 굳어있는 더 작은 유두가 손톱 끝으로 긁혀나갈 때마다 란은 들뜬 숨을 참아내지 못하고 비음과 함께 그대로 토해낸다.
“아우으읏…!”
발꿈치가 바닥에 닿으려고 할 때마다, 지독할 정도로 가슴을 괴롭히는 손과 귀를 이리저리 핥아 올리는 소년의 혀놀림에 란은 발끝으로 간신히 몸을 지탱하며 버티고 있었다. 이미 다리 사이로는 끈적한 액체가 질질 흘러나와 허덕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지독하다. 란은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아내지 못하고 허벅지를 덜덜 떨기 시작했다. 그래 지독하다.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쾌락에, 소년의 행동을 제지하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아니, 더욱더 그 이상을 바라고 있었다.
이 어린 소년이, 자신이 키웠던 마리의 아이, 즉 자신에게 손자나 다름없음을 알고 있는데도…..
거기에 자신의….
“란님, 갈 것 같아요?”
“읏…!”
귀속을 녹여버릴 것 같은 달콤한 목소리에 란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작게 발버둥 쳐보았지만, 검지와 엄지로 유두 끝을 마찰시키는 마레이의 행동에 슬그머니 벌려진 허벅지를 잔뜩 붙인 채 파르르 떨 수밖에 없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몸을 딱딱하게 굳힌 채로 몸을 떨고 있는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소매 속으로 손을 더욱더 깊게 찔러 넣고, 슬그머니 살집이 잡히는 말랑한 배 밑으로 움직인다.
자연스레 움직여 소매 아래로, 하카마 속으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어린 소년의 손. 뱀처럼 끈적하게, 그리고 자연스레 하복부를 지나친 손이 얇은 팬티 속으로 밀려 들어간다.
“아.. 아우으… 그. 그건.. 아아… 아우으...”
차마 안된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는 란. 마레이는 홍수가 난것처럼 잔뜩 젖어있는 팬티와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대로 꾹 눌리는 말랑한 둔덕과, 뻐금뻐금 움직이는 게 느껴지며, 끈적한 속살이 손가락 끝에 닿을 때마다 야릇한 신음을 내뱉는 무척이나 작은 몸.
“잔뜩 젖어있네요, 란님?”
“그, 그런말은 하지 말거라아아아....”
귓가에 속삭일 때마다 얼굴을 점차 붉히는 자그만한 스승님의 모습에 마레이는 더욱더 대담하게 그녀를 자극해나가기 시작했다.
“안쪽 무척 끈적해서.. 손이 더럽혀진 것 같아요. 어떻게 할까요?”
“.........”
바닥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입을 꾹 다문 란. 마레이는 중지를 길게 뻗어, 뻐끔거리는 꽃잎 속으로 천천히 찔러 넣는다.
-찌...끄...그..윽..
“우우우우… 소, 손가라악… 아앙….”
“란님의 몸속 너무 꽉 조여서 손가락이 안 들어가요.”
“우으읏.. 읏.. 그으읏..!”
“그러면 이렇게… 이렇게...!”
이물질을 배제하려는 듯이 손가락을 억지로 밀어내는 듯한 질압에 마레이는 술그머니 중지를 구부리며 손끝으로 질안을 긁어내리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아...”
하늘로 떠오를 듯, 앞꿈치를 있는 힘껏 들어 올리며 두 눈을 힘껏 치켜뜨는 란. 이미 잔뜩 내밀어진 혀 끝에서는 여전히 기다란 타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리며 자신의 비부 속을 손가락 넓히고 있는 소년의 팔에 떨어져 내린다.
있는 힘껏 비명을 지를 것처럼 목울대가 이리저리 떨리고 있었지만, 새어 나오는 것은 작은 단말마와 같은 목소리를 띄엄띄엄 내놓는다.
-찌극. 찌걱. 찌걱
구부린 중지를 비좁은 질안으로 쑤셔 넣고, 잡아당기자 결합부 사이로 애액이 쉴 새 없이 긁혀져 나오기 시작했다. 비좁은 살 주름 사이로 밀고 들어가는 손가락 끝에는 살이 뒤섞이는 소리가 추잡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갈 것 같아요, 란님?”
마레이는 란의 입에서 허덕이는 신음소리를 듣고 싶었고, 어떻게 해야 저 작은 입에서 애수가 흘러나올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끈적한 육단지 속에서 손가락을 슬며시 빼내기 시작하자 잔뜩 긴장한 질주름이 느슨하게 풀어지기 시작했고, 그 순간 마레이는 한 손으로 란의 몸을 꼭 끌어안은 채로, 중지를 있는 힘껏 란의 몸 안에 쑤셔 넣었다.
“….!”
그와 동시에 비부를 매만지고 있는 손을 제지하려는 것인지 란의 허벅지가 마레이의 팔을 으깨듯 꽉 조여오는 것과 동시에, 갸느다란 턱이 허공을 긁어 올리며 치솟는다. 혀끝에 흘러내리던 끈적한 타액이 혀를 따라 움직이지만, 그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허공으로 치솟다, 그대로 란과 마레이의 얼굴을 더럽힌다.
“란님, 소리를 내봐요. 네? 빨리 소리를 내봐요”
손목을 끌어안듯 꽉 조이는 란의 허벅지가 부드럽다는 간단한 감상이 들었지만, 마레이는 계속해서 란을 재촉해나갈 뿐이었다. 손가락을 배제할 듯이 조여오는 고기 주름에 마레이는 신경질 적으로 손가락을 구부리고 좁은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이어나간다.
“힛….! 힛…! 힛…!”
있는 힘껏 턱을 들어 올린 란은 잔뜩 엉망이 된 얼굴을 숨기지도 못한 채 허덕이고 있었다. 잔뜩 커진 눈망울의 끝자락에서는 눈물이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고, 잔뜩 내밀고 있는 혀는 키스해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짐승의 날카로운 어금니가 있는 그대로 드러나 묘한 섬뜩함과 함께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고집스러운 스승님의 모습에 마레이는 있는 힘껏 손가락을 빼냈다.
“키히잇…!”
짐승처럼 울음을 터트리는 란. 하복부 안에 우악스럽게 밀려드는 손가락이 빠져나가자, 괴로울 정도로 치켜들었던 고개를 푹 숙이고 마레이의 품 안에서 작은 몸을 덜덜 떨며 숨을 헐떡인다.
시야가 하얗게 변했다가 정상적인 색으로 덧칠되어 시각을 되찾는다. 마레이에게 걸치듯 붙잡혀 쓰러지지도 못한 몸을 천천히 일으키려던 란의 눈이 다시 한번 커진다.
“이번에는 두 개에요. 란님.”
둔덕을 파고드는 두 개의 손가락에 란은 몸을 덜덜 떨기 시작했다. 하나만으로도 겨우겨우 숨을 내쉬고 있었는데, 두 개라니. 란은 겨우겨우 옅은 호흡을 내쉬며 잔뜩 젖은 눈으로 마레이를 올려다보았다.
“두, 두 개는… 두우우웃….”
“소리를 내줘요, 란님.”
란의 마른 입술이 덜덜 떨린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투명한 액체 줄기를 보고 다시 한번 마레이를 바라보았다. 더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다. 하지만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런 망설임에 란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쉴새 없이 주어지는 괜찮냐는 스스로의 질문이 시간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두 개가 들어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누군가와 정을 나눈 지는 흐릿해질 정도로 아득할 뿐이었다.
이 아이라면 괜찮겠지만. 란은 잔뜩 떨리는 눈으로 마레이를 보았다. 사랑하는 마리의 아이. 갓난쟁이일 때 자장가를 불러주며 곤히 잠든 모습을 보며 마리와 함께 웃어버렸던 기억이 떠오르지만, 육욕으로 가득 찬 눈동자를 본 순간 각인된 것 같은 기억조차 곧장 휘발된다.
거기에 이 아이는 자신의….
“괜찮죠? 소리 내 줄 거죠? 잔뜩 울어주실 거죠?”
“아우… 그, 그게에… 그… 으… 네에...”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려는 순간.
-찌그그으으으윽!
“읏…...?”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란의 모습에 몇 초도 참지 못한 마레이는 검지와 중지를 그대로 작은 질구속으로 거침없이 밀어넣어버렸다. 사백 안이 될 정도로 크게 눈을 뜬 채로, 바보같이 소리를 내는 여우 무녀님.
“아…”
불쌍할 정도로 온몸을 바르르 떨기 시작한 란은, 아주 천천히 고개를 숙여 스스로의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흘러내린 붉은 하카마 위로, 끌어 내려진 하얀 팬티, 그리고 검지와 중지가 보이지 않은 어린 소년의 손.
“아아.. 아...”
무릎이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몸이 슬그머니 들썩이기 시작했고, 란은 어떤 말을 내뱉어야 할지도 모른 채 입 모양을 뻐끔거리기 시작했다.
-찌걱.
“아… 아.. 아….”
질안을 휘젓는 두 개의 손가락에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몸이 천천히 깨닫기 시작했다. 하복부가 미친 듯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가 흘러나오지 않았다. 그저 짧게 끊겨 흘러나오는 호흡 사이로 내뱉어지는 자그만한 육성만 허무하게 흘러나온다.
-찌걱.
“아아… 아… 아, 안…. 안...”
돼. 안돼라는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하복부에서 이어지는 진동에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금색의 여우 귀가 빳빳하게 서 있었지만, 덜덜 떨리고 있었다.
“소리를 내봐요 란님.”
마레이는 여전히 활짝 웃은 채로, 자신의 스승님의 질안으로 손가락을 거침없이 쑤셔 박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옷… 오오옷.. 옷.. 오오옥… 오옷.. 옷… 옷…!”
배와 허벅지를 스쳐 지나가던 꼬리들이 어느새 어린 소년의 몸의 한군데 한군데를 둘둘 둘러매 꽉 움켜쥐기 시작했다. 하얀 치아와 분홍색 잇몸을 그대로 들어낸 상태로 란은 혀를 둥글게 말은 채 거침없이 신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좋죠? 란님? 네? 좋죠?”
마레이는 무자비하게 자신의, 그리고 어머니의 스승님의 질안에 손가락을 인정사정보지 않고 거침없이 쑤셔 넣고 있었다.
-찌극찌극찌걱찌극찌걱찌거어억!
손을 밀어 넣을 때마다 들썩들썩 들리는 작고 가벼운 몸. 어린 미성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아읏..! 아아아.. 앙 아아앙.. 앙 조, 조, 좋으니까.. 좋으니까아앙… 처, 천천히이잇.. 천천히히이이… 제, 제바라아아아앙… 앙, 앙.. 앙. 앙.. 아읏..! 읏..! 흐으읏.. 아, 안돼에에. 안돼에에에.. 가아.. 가아.. 가아앗..!”
란의 몸이 춤을 추듯이, 마레이의 팔과 몸 사이에서 이리저리 흔들리기를 반복했다. 위아래로, 앞뒤로 정신없이 떠도는 몸과 그 몸을 잔뜩 유린하며 비좁은 육단지 속을 넓혀나가고 있는 손.
절규와 같은 비명소리가 사정없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란의 몸이 쉴새 없이 떨리다 갑작스레 뚝 멈추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마레이의 팔에 걸치듯 기대온다. 발을 완전히 들어 올린 채로 판에 매달리듯 걸쳐 있는 란.
바닥으로부터 약간 떠 있는, 잔뜩 구부려진 하얀 발가락 끝에에 질척한 액체가 뚜둑, 뚝, 뚝, 뚜둑 소리를 내며 아래로 흘러내린다.
“하...하아… 하… 아… 하아...”
손을 치우면 앞으로 쓰러져내릴 것만 같은 란은 겨우겨우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축 늘어진 꼬리들이 바르르 떨고 있는 게 느껴졌다. 잔뜩 구겨진 하얀 무녀 복은 땀으로 잔뜩 젖어, 그 속에 하얀 속살을 있는 그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태양을 녹여낸 것 같은 금빛 머리카락이 그대로 바닥으로 흘러내리며, 옅은 호흡과 함께 찰랑거리며, 머리카락 사이로 슬며시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금방이라도 증발해버릴 것 같은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있었다.
팔안에서 움찔움찔 떠는 작은 여체의 느낌에 마레이는 조심스레 그녀를 자신 쪽으로 안아 들어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애액 투성이가 되어버린 손가락으로 입술 주변을 문지르자, 정신을 차리고 작게 앓는 소리를 낸다.
“우으… 읏….”
자신을 올려다보는 작은 여우 소녀. 어머니의 스승님이었고, 지금 자신의 스승님이 되어주었고, 또한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 어린 소녀의 금색 눈망울이 색욕으로 잔뜩 젖어 있었다.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은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고,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가지고 싶다. 이미 자신의 손안에서 절정에 허덕이고 있었지만, 이 소녀를 가지고 싶었다. 끈적한 소유욕이 등골을 타고 올라와 머리를 검게 물들이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마레이는 슬며시 열리기 시작한 란의 입속으로 애액투성이인 손가락을 그대로 밀어 넣었고, 당황한 듯 몸을 떤 란은 잠시 멈칫했지만 그대로 자신의 몸 안을 헤집었던 작은 손가락을 혀로 휘감기 시작한다.
“아.. 음… 쯔읍… 쯥.. 쯥… 쯔읍..”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인지 란은 얼굴을 약간 숙인 채, 체온이 무척이나 높은 혀로 손가락을 핥고 빨아들이고 있었다.
“아으… 우… 우… 쯥.. 쯥...”
힘을 주어 손의 방향을 비틀어 올리자, 싫은 듯 작게 소리를 내지만 란의 몸은 솔직하게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며 잔뜩 엉망이 된 얼굴의 민낯을 그대로 들어낸다. 그와 동시에 무척이나 작은 체형과 다르게, 잔뜩 살집 잡힌 엉덩이가 슬그머니 마레이를 누르기 시작했다.
마치 당장이라도 박아달라는 애두른 표현을 하기 시작한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만족한 듯 슬그머니 손가락을 빼내려고 했지만, 여우 무녀님의 혀와 입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손가락을 삼켜나가고 있었다.
중지와 검지 사이를 부드럽게 핥아 내리고, 두 개의 손가락을 크게 한 바퀴 돌리며 핥아 올리고 조금씩 앞으로 고개를 내밀어 목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 시작했다. 손톱 사이로 밀려들어 오는 끈적한 설육의 감촉과, 손가락 마디마디를 정성스레 핥아 올리는 혀끝의 감촉은 무척이나 기분 좋아서 차마 빼낼 수가 없었다.
어린 짐승이 어미의 젖을 빠는 것처럼 필사적이고, 남심을 흔들 정도로 애정어린 혀 놀림에 마레이는 뭐라 할 수 없는 도착적인 기분을 느끼며 천천히 손가락을 뽑아낸다.
“우음.. 음.. 쯔읍..… 아… 아...”
작은 입술과 손가락 중간에 끈적한 타액이 길게 이어지고 란은 허망하게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슬그머니 나풀거리던 짐승의 귀가 기운을 잃은 듯 축 늘어진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엇인가 애틋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정성스러운 봉사를 더 느끼고 싶기도 했지만, 슬슬 차오르는 성욕을 해소할 생각에 천천히 앞으로 몸을 기울여 란을 엎드리게 만들었다.
작은 짐승처럼 두려움에 몸을 덜덜 떨기 시작하는 란은 조심스레 고개를 돌려 자신을 엎드리게 한 어린 소년의 행동을 말없이 바라본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다리를 슬그머니 벌리면서 엉덩이를 조심스레 치켜든다.
작은 몸집에도 붉은 하카마에 그대로 드러나는, 좌우로 흔들거리는 살집이 부풀어 오른 엉덩이가 움직일 때마다. 마레이는 그대로 란의 붉은 치마를 그대로 들춰낸다.
“읏...”
끈적한 습기와 열기로 가득 찬 안쪽 속살 주변부가 노출이 되자, 놀란 것인지 란은 몸을 작게 떨며 고개를 푹 숙였고. 작은데도 음란함이 잔뜩 물들어 있는 여체에 마레이는 망설임 없이 두 손으로 란의 엉덩이를 잔뜩 움켜쥐었다.
“보, 보면 싫어.. 안돼….”
고무공처럼 쥐는 대로 잔뜩 모양이 망가지면서 부드럽게 손가락을 밀어내는 따뜻한 볼기짝. 란은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게 중얼거리며, 제 엉덩이를 무자비하게 탐하는 제자의 모습에 거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속옷의 역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잔뜩 젖어 속이 전부 비추는 것으로 모자라, 그 위로 끈적한 애액 줄기는 마레이의 가슴에 미약하게 남아있는 죄의식을 깔끔하게 지워낸다.
“란님 질질 흘리고 있어요.”
“그. 그렇게 말하지 마아아앙, 마읏...마, 마, 크흐으읏… 려엄...”
존대, 하대, 평어. 잔뜩 섞여 어떻게 말해야 될지조차 모르는 란은 잔뜩 젖은 팬티를 슬그머니 끌어 내리는 어린 소년의 행동에 제지는커녕, 슬그머니 다리를 들어 올려 벗기길 도와준다. 팬티 전체가 푹 젖어 있어 물에 담가둔 것 같은 세탁물 같아서 살짝 잡아당긴 것만으로 중력에 이끌려 그대로 무릎까지 내려온다.
음모 한 점 보이지 않은 살집만 가득한 둔덕. 새하얀 넓쩍다리 사이에 꽉 다물어진, 그러면서 볼록 솟아 올라 자신의 위치를 어필하는 비부의 모습에 마레이는 작게 바람을 불어보았다.
“후~”
“히이이이이이익..!”
움찔움찔 떨리며 끈적한 액체를 게워내던 둔덕에, 낯선 감촉이 전해지자 란은 잔뜩 숙인 고개를 크게 들어 올리며 쾌락에 겨운 울음소리를 길게 터트린다. 그와 동시에 물고기처럼 뻐끔뻐끔거리는 둔덕 사이로 애액이 질척하게 뿜어 져나온다.
“란님 보지 꽉 닫힌 보짓살이 귀여워요.”
“우으...”
마레이는 솔직하게 말했지만 작게 울먹이는 소리를 내는 란. 상체를 지탱하는 두 팔에 힘을 줘 슬그머니 마레이를 향해 엉덩이를 밀어붙이는 작지만, 무척이나 매력적인 여체. 사타구니 사이를 움켜쥐면 그대로 과일처럼 육즙이 쯔윽 소리를 내며 뿜어질 것 같았다.
소녀들에게 느낄 수 없는, 색 향이 잔뜩 짙은 여성의 페로몬이 마레이의 코끝을 잔뜩 간지럽히고 있었다. 발정한 암컷 특유의 향에 매혹된 듯 마레이는 란의 엉덩이를 잡아 양쪽으로 잡아당긴 뒤, 천천히 얼굴을 가져다 댄다.
“란님 엉덩이 너무 야해서…”
“아우… 마, 말하면 부끄러우니.. 그, 그만….”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얼굴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바닥에 고개를 푹 숙인 란. 마레이는 저항할 생각도 없이 수치심에 부들부들 떠는 여체에 자연스레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발로 엎드린 채, 자신의 제자에게 범해지고 있는 무녀님. 꽉 다물어질 것 같은 입에서는 쾌락에 잔뜩 첨가되 수치심을 찾아보기 힘들 야릇한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런 란의 모습에 마레이는 탐욕스럽게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꿀이 질질 흘러 나오는 꿀단지의 입구를 핥아 마신다.
-핥짝.
“흐읏… 아.. 아.. 하, 핥으면.. 우으읏…!”
두려운 듯 말하면서도 엉덩이를 더욱 내밀어 맛보기 편하게 진상하는 란의 행동에 뻐끔뻐끔 말을 걸고 있는 아랫구멍 속으로 혀를 찔러 넣는다.
-즈으으윽…!
“시, 싫어어.. 아, 아, 아아.. 혀, 혀를 넣으면.. 우으읏… 아, 안 돼는데… 안 돼는데에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허덕이는 란. 혀를 밀어넣었을 뿐인데, 꿀이 잔뜩 차버린 단지 속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질척한 액체. 란은 입을 잔뜩 벌린 채, 기분 좋은 자극에 안쪽 허벅지를 부르르 떤다.
침이 잔뜩 고인 입이 슬며시 벌어지며 작은 여체의 위와 아래의 입에서 질척한 액체를 그대로 흘러내린다. 타액은 볼을 타고 흘러 턱에서 바닥으로 길게 실을 잇고 있었고….
-쯔읍.. 쯥.. 쯔븝. 쯥.. 쯔읍.. 쯥.. 쯥..
아래입에서 흘러내리는 끈적한 물은 외설스러운 소리와 함께, 어린 소년의 입안으로 사라진다. 푸들부들 떠는 다리에 붙어있는 얇은 잔뜩 이완되었다 수축하길 반복하며, 발끝이 허공을 할퀴듯 움직인다.
“아우… 하, 핥으며.. 마, 마시면.. 으읏.. 으… 마시면 싫어… 시, 싫은데.. 하아아앙… 배 안에 넣으면.. 아아앙… 제발.. 제발.. 배, 배 안에… 혀로 긁으면.. 흐아아아아양!”
네발로 엎드린 란의 허리가 위아래로 출렁거리지만, 꽉 붙잡힌 엉덩이에 상체만 춤을 추듯 떨리고 하체는 탐욕스러운 어린 소년의 혀에 바쳐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내뱉은 말과 다르게 더욱더 몸을 슬그머니 웅크리고 엉덩이를 더욱더 높이 들어 올려 어린 소년에게 진상한다.
“쯥.. 쯔읍.. 란님.. 맛있어요. 란님의 애액…. 쯔읍… 자꾸 넘쳐흘러서.. 쯔읍. 멈출 수가 없네요.. 쯔읍.. 으응.. 쯥..!”
“시, 싫어… 시, 싫어어어… 우흐으으읏… 아아아앙, 배 안에 긁으면… 아아…!”
퍼덕이는 작은 여체의 모습을 흘깃 본 마레이는 슬그머니 벌어지기 시작한 둔덕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잔뜩 열고 더욱더 깊이 혀를 밀어넣는다.
“좋죠? 란님? 그쵸? 제 혀.. 쯔읍.. 란님 애액 맛있어.. 빨리 말해줘요. 란님, 란님? 쯔읍..”
“아아아 좋아… 으으.. 좋아… 응… 혀, 혀로 핥는 거.. 좋아서… 아, 안 돼는데.. 좋아서.. 안돼는데.. 흐이이잇…. 좋아.. 좋아아아…. 그, 그마아아아안….”
살틈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잔뜩 발기해있는 클리토리스를 치아로 긁듯이 쓸어내리면서도 배 안으로 혀를 잔뜩 밀어 넣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살 주름 하나하나를 긁어내리는 어린 소년의 혓놀림에 란은 짐승처럼 길게 울부짖는다.
“흐읏.. 읏.. 읏.. 우우우으으…! 아읏.. 아아아...”
비좁고 작은 구멍이 좌우로 활짝 열린 채로, 착실하게 개척되는 꽉 다물어진 살주름 속. 발정기의 짐승마냥 낮고 긴 울음소리를 내는 란.
-쯥..! 쯥..! 쯥..! 쯥..!
란에게 들으라는 듯 크게 소리를 내며 끝없이 흘러내리는 꿀물을 빨아 마시며, 조금 더 거칠게 혀를 움직여 쾌락에 허덕이는 스승을 절정으로 내몰고 있었다.
“아아아.. 아흐…. 입구에.. 흐아아아아앙… 혀로 쿡쿡 찌르면...흐하하하항… 조, 좋아아.. 좋아아아아...”
안된다는 말도 이제는 내뱉지 못하는 란은 있는 힘껏 몸을 구부리며 쾌락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었다. 조금은 날카롭게 느껴지는 길쭉한 손톱은 이미 바닥을 잔뜩 스크레치를 내고 있었고, 풍성한 꼬리들은 이리저리 나풀거며 쉴새 없이 마레이의 머리를 투닥투닥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