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우우우우우욱….!
“흐히히히히히히힛!!!”
“아으, 라벨라의 개변태 보지 좋아...”
이제는 엄마라고도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며, 품평하듯 말하는 소년. 라벨라는 본능적으로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정상위로 올라타는 어린 아들의 목에 팔을 걸친다.
“하아… 하아… 안에 잔뜩… 들어왔어, 마레이 자지가… 흐응….”
“응, 엄마 보지 안에 잔뜩 들어갔어, 좋아? 응?”
“네에… 엄마의 개변태보지에 아들 자지가 잔뜩 들어와서 좋아요… 흐으읏.. 안에서.. 흐읏…! 배, 배 안에서 꿈틀꿈틀 거리는게…!”
어린 아들과 몸을 섞으며 허덕이는 여인이, 이 집무실의 주인. 발테르의 마녀, 대부분의 귀족들이 피해 다니는 감찰국장이라는 사실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 마레이는 카페트 위에서 환희로 가득 찬 목소리로 울부짖는 극상의 여체의 가장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는다.
“우읏.. 읏… 엄마, 라벨라.. 으읏… 쌀 것 같아...”
전부터 참아온 사정감을 고백하며 자신보다 머리가 한 개 이상 큰 모친의 몸 위에 완전히 올라타, 분홍빛이 도는 하얀 지체 위를 침대처럼 드러누운 허리를 흔든다.
“으앙. 앙… 엄마의 몸은, 개 변태 엄마의 몸은 마레이 전용이니까. 흐으윽…! 큿..! 조, 좋아앗….! 엄마의 보지를.. 흣…. 마레이 육변기를 마음대로, 마음대로 사용해주세요. 아, 아.. 두근두근 거리고 있는 게.. 큿…. 자궁을 꾸욱꾸욱 눌러서.. 흐으읏..!”
이미 연속으로 절정에 치닫고, 또 시오후키까지 해버린 라벨라의 몸은 밤새 어린 아들에게 농락당해 숨결만으로도 애액을 흘릴 정도로 민감해진 상태와 똑같이 달아올라 있었다.
“응, 마음대로 싸버릴게, 엄마의 보지 안에. 개변태 엄마의 보지 안에 잔뜩, 잔뜩… 으으읏… 이제, 이제 나올 것 같아…!”
지금도 사정하기 위해 자궁구에 페니스를 끼워맞추기 위해 허리를 흔드는 어린 아들의 움직임에 애액을 쉴 새 없이 게워내며 질내사정을 강요하듯 가느다란 아들의 허리를 허벅지로 단단히 고정시킨다.
단추가 풀린 라벨라의 가슴팍에 마레이는 얼굴을 파묻고 쉴 새 없이 허리를 찔러넣는다. 뺨에 느껴지는 달아오른 여체의 열기도, 감미로운 살결의 향기도, 혀끝으로 느껴지는 라벨라의 맛도 모두 자신의 것이었다.
“아으으읏.. 으읏… 마, 마레이… 흐으읏… 으으응… 응… 으응!!”
끈적이는 교성을 토해내며, 라벨라는 두 손을 모아 어린 아들을 더욱더 가슴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녀의 들뜬 포옹에 화답하듯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무척이나 육감적 여체에 온몸을 밀어붙인다.
“라벨라, 라벨라. 으읏.. 읏… 좋아, 꽉 조이는 거 좋아,,!”
모친의 하얀 허벅지 사이로 허리를 쉴 새 없이 밀어 넣으며 허덕이는 자그만한 소년. 질육안에서는 쉴 새 없이 애액이 긁혀 결합부 밖으로 삐져나온다. 그리고 다시 거대한 페니스를 쑤셔 넣으며 음란한 여체에게 주인님이 누구인지 새기길 반복한다.
“흐히힛… 힛… 섹스.. 으읏.. 아들이랑 섹스… 좋아.. 좋아아앗..!”
건강미 넘치는 다리, 그리고 순산형이지만 멋들어지게 모양 잡힌 엉덩이 위에 올라탄 마레이는 근친상간의 행복으로 절정에 도달하는 추잡한 모친안에 쉴 새 없이 자신의 끈적한 육욕을 털어놓고 있었다.
잔뜩 발기한 페니스가 배 안을 휘젓고 자궁구를 가볍게 찌를 때마다 몸을 흔들어가며 절정에 도달하는 감찰국의 마녀. 푹푹 소리가 나도록 박힐 때마다, 흘러나오는 애액은 이미 엉덩이 사이에 국화무늬 구멍을 번들거리게 하는 것으로 부족해 고급 카페트를 더럽힌다.
페니스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그래, 끈적하게 달아오른. 아니, 살주름 하나하나가 발정 나서 제 주인이 찾아오는 것에 환희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살단지 전체가 부르르 떨리며 기분 좋은 감각을 선사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나도, 나도. 엄마랑 섹스가 좋아. 엄마가 변태라 좋아. 으응. 변태 보지 좋아… 매도할 때마다 꽉꽉 무는 게.. 크흣… 엄마는 변태야. 아흐으읏…!”
“앗.. 으으응… 네에.. 어, 엄마는 변태에요. 아들 자지에 찔릴 때마다 가버리는 개변태 엄마에요. 하아아아아아앙!! 또, 또 갔어, 갔어.. 흐으윽… 아들 자지로 또 갔어.. 크흐으응…! 조, 좋아앗… 마레이가 자지로 박아주는 것도오옷... 때려주는 것도 좋아아앗!!”
어린 아들에게 잔뜩 조교 당해, 존재하지 않은 성벽까지 생겨버린 젊은 어머니는 스스로의 상태를 고백하며 쉴 새 없이 절정에 이른다. 스스로 엄마, 아들을 입 밖으로 내뱉는 라벨라였지만. 절정에 달하며서 스스로 흔드는 행동은 이미 잔뜩 발정 난 한 마리의 암캐일 뿐이었다.
모자(母子)의 관계 따위는 잊어버린 듯, 아니. 그걸 더 큰 쾌락의 요소로 사용하는 두 마리의 짐승의 끈적한 교미. 그 앞에서 이드리엔은 쉴 새 없이 스스로의 비부를 조심스레 매만지며 스스로의 손가락을 입에 물며 쉴새 없이 빨고 있었다.
“모자(母子)가 똑같… 흐으읏… 똑같아. 변태년놈들… 흐으으응…!”
밑에 깔려 울부짖는 라벨라를 보며 자기 자신을 대입하며 허덕이고 있는 이드리엔. 이미 길쭉한 두 개의 손가락이 달아오른 살단지 안을 긁어내리고 있었지만, 기분 좋은 쾌락 따위는 없었다. 다만, 지금 달아오른 몸을 어떻게든 진정시키려는 안달난 발버둥일 뿐이었다.
“엄마, 엄마, 으으읏.. 이제, 이제 나올 것 같아!! 싸도 되지? 엄마의 변태 보지 안에? 응?”
“아아앙, 네에…! 어, 엄마의 변태 보지에. 아들의 씨받이인 자궁 안에 잔뜩 싸주세요오오옷…!”
서로의 몸을 쉴 새 없이 탐닉하며 절정의 끝으로 도달하고 있는 모자(母子). 이드리엔은 이 배덕적인 광경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점에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의 정신적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사정이 끝난 이후 제 어미의 배 안에 잔뜩 사정한 물건을 껄떡거리며 다가올 것이고 그러면 지금 정신이 녹아버릴 것 같은 쾌락을 너머서, 그 너머의 쾌락을 자신에게 보답해줄 어린 소년을 상상하고 있었다.
“으읏.. 읏.. 읏..!”
뒷머리를 꾹 누르며 포옹하는 라벨라의 가슴을 있는 힘껏 움켜쥐며 몸을 일으킨다. 자연스레 질육을 헤집어가던 페니스는 더욱 깊이. 자궁을 향해 밀려 올라가고. 그저 삽입만으로 자궁구를 찌르는 흉악한 페니스는 친모를 자궁 채로 들어 올린다.
“오옷… 오오옷… 옷… 오오오옷… 오오옷.. 옷.. 옷.. 옷..!”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다물어지지 않는 입에서 쉴 새 없이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울음소리를 터트리는 라벨라. 손아귀를 파묻는 커다란 가슴을 모양이 잔뜩 망가졌음에도 파르르 떨리고, 순산형 엉덩이가 스스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어린 아들의 양물을 더더욱 깊게 받아들인다.
-푸우우우우우욱!! 쯔으으으으윽!! 푸우우우욱!!! 푸우우우우우욱!!!
있는 힘껏 체중을 실은 페니스가 배 안을 있는 힘껏 유린하고, 이제 사정준비를 마친 페니스의 첨단은 자궁구에 입을 맞춘 채로, 태내가 망가질 정도로 그대로 밀어눌러 찌부러트린다.
-즈으으윽! 쯔으으윽! 쯔으윽! 즈으윽!!
“으, 으아앙.. 아앙… 자, 자궁 안에.. 흐읏… 마, 마레이 자지가.. 흐으읏.. 오옷… 드, 들어엇…! 오옷.. 옷..!”
혀를 빼물며 어눌한 발음으로 어린 아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보고하는 라벨라는 덜덜 떨리는 몸을 스스로 흔들어가며 완전히 종속된 육변기로서의 봉사를 이어나간다.
“흐읏… 나, 나올 것 같은데.. 으응…. 더, 더 박아줄게, 엄마. 응. 안에 잔뜩 쑤셔 넣어줄게!”
사정할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사정감이 일정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는 마레이는 모친의 자궁를 찔러누른 상태로 허리를 빙빙 돌리며 질퍽한 구멍안을 감상하며 마찰시킨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흐으읏.. 아, 안되에에에…! 더, 더느느으으으으은..! 크흣…! 크흣….! 자, 자궁 안에.. 아, 아아아아앙! 자, 자궁망가져..! 아들 자지로 자궁이 망가져어어엉. 크흐으으으응..!”
이제는 울먹이는 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라벨라는 자신의 주인님인 아들에게 봉사해야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린 아들의 거대한 페니스로 망가질 정도로 두들겨지는 자궁의 감각에 두려운 듯 몸을 웅크리며 바들바들 떨고 있다.
“망가져도 계속, 계속 사용해줄게. 엄마. 응, 잔뜩 써줄게! 흐으읏.. 더, 더 꽉조여줘. 엄마 더 꽉 조여봐!”
울음소리인지, 쾌락에 받쳐 내지르는 교성인지 모를 소리를 내는 라벨라의 모습에도 페니스를 꽂은 채 거침없이 허리를 흔드는 어린 소년. 에르덴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마레이는 거칠 것이 없었지만, 자궁이 망가져도 구멍으로 써주겠다는 소년의 선언에 옆에 있던 이드리엔은 몸을 흠칫 떨면서도 자위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으아아아앙. 아, 안되에에엣… 마, 망가지면.. 흐으읏….. 아아앙, 앙, 앙..!”
“더, 더 꽉 조여봐. 더, 조이라고!“
조교가 완전히 끝난 모친에게 완전히 폭군이 되어버린 어린 소년은 두려움과 쾌락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라벨라의 모습에 화가 난 듯 목소리를 크게 높인다. 평소라면 하지 못할 거친 행동과 언행이었지만, 방금전 비부를 맞으며 가버린 라벨라의 모습을 본 마레이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찾아오고 말았다.
마레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어머니보다는 완전히 길들여진 육변기 쯤으로 비춰 보일 뿐이었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허벅지에 촉감에 손을 뒤로 뻗어 라벨라의 잔뜩 눌려 있는 허벅지를 향해 손바닥을 후려갈긴다.
-짜아악!
“흐이히힛..!”
“아읏… 좋아, 보짓살이 꽉 꽉 무는 거.. 흐읏..!”
엉덩이 한 대 맞은 걸로 질을 바들바들 떨며 기분 좋게 페니스에 달라붙는 질육. 질주름이 가득한 살단지가 페니스를 훑어내리며 사정감을 차오르게 한다. 마레이는 본능적으로 다시 한번 라벨라의 엉덩이에 손을 뻗는다.
-짜아아악!!
“흐으으읏! 흣..! 마, 마레이이잇..! 으아아앙..!”
“귀여워, 엄마. 사랑해. 사랑해. 으읏.. 계속 꽉 조이란 말야!!”
-짜아아악!”
“흐힛…. 흐히히힛… 흣…. 흐으으읏..!”
“으으읏! 조, 좋아..! 잘 조이고 있어, 라벨라… 으으, 이제 슬슬..! 크으읏.. 나, 나오지 않아 으읏..!”
평소보다 배는 흥분했고, 라벨라를 때리며 사정하고 싶은 욕구를 참아온 것에 비해 사정이 되지 않았다. 사정하고 싶어서 하복부 아래의 덜렁거리는 알주머니가 움찔움찔 떠는 것이 느껴지는데 나오는 것은 없었다.
사정하고 싶다, 사정하고 싶다. 지금 당장, 이 암캐년에게 사정하고 싶다.
마레이는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쾌락의 파도에서 허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며 점점 단순해지는. 그리고 점점 추악해지는 머릿속의 외침에 더더욱 거맆게 허리를 흔들다, 바로 옆에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는 또다른 암캐를 발견한다.
“이드리엔!”
“네, 넷!!”
마레이가 큰 소리로 부르자, 잔뜩 겁먹은 듯 몸을 움거리는 이드리엔. 마레이는 자신이 무슨 명령을 내리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동안 몸으로 배웠던 사정하기 쉬운 조건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명령을 내린다.
“흐읏..! 엄마 구멍 꽉 조이는데… 좋아.. 으읏.. 잘하고 있어… 읏.. 이드리엔, 빨리 와서 핥아. 엉덩이 구멍 빨리!!”
“흐으응~ 완전히 변태라니까..”
주술이 명확하지 않은 채,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는 어린 소년의 외침을 이드리엔은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주인을 맞이하는 강아지마냥 빠르게 네발로 기어서 다가온 엘프 교수는 망설임 없이 어린 소년의 허리를 붙잡고 얼굴을 밀어붙인다.
“쯔으읍.. 쯥….”
“하으읏… 나, 나와. 나온다.. 으으으읏…!”
여교수의 부드러운 혀가 아누스 안으로 밀려 들어오고, 쯔읍쯔읍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잔뜩 흥분해서 사정감만 끝없이 차오르는 육체는 드디어 정소에서 싱싱한 정자를 라벨라의 자궁으로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어린 아들에게 범해지는 모친과, 어린 소년에게 완전 굴복하여 엉덩이 안에 제 혀를 밀어 넣으며 봉사하는 여교수. 육노예나 다름 없는 두 사람은 동시에, 요도구를 타고 거칠게 밀려나오는 젤리같은 정액덩어리들의 움직임을 느낀다.
“나, 나와아앗!!!”
-콰륵. 콰르르르륵!! 콰르르르륵! 콰르르르륵!!!
평소보다 더욱더 거친 사정량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가슴을 잔뜩 움켜쥔 채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앞꿈치로 몸을 지지하며 모친 안에 거대한 양물을 있는 힘껏 밀어붙인다.
“흐으으읏..!!”
배 안에서 터져 나오는 정액 덩어리의 감촉에 라벨라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신체를 퍼득거리며 짙은 숨결을 토해낸다.
“아, 아읏… 읏… 배, 배 안에… 계, 계속 나오고 있어… 응, 마레이 정액… 아들의 정액… 으흣…. 가득 차고 있어… 후으읏…!”
라벨라는 쾌락을 참을 수 없는 것인지, 거대한 페니스의 윤곽이 들어나는 하복부는 힘차게 들어 올리며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단정하게 깎인 손톱은 쉴 새 없이 고급 카페트를 긁어내리며 상처를 만들어낸다.
-푸욱! 푹! 푹! 푸욱!!
“흐아아앙, 아앙, 자궁이.. 흐으읏..!”
라벨라는 어린 소년의 페니스에 찔려 바닥에 짓눌려 있었다. 고기를 헤집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결합부 사이에서는 혼탁한 백색액체가 쉴 새 없이 하얀 엉덩이 사이로 흘러내려, 움찔움찔 떨리는 국화무늬 구멍을 적시고 내려간다.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고 있는 어린 아들에게 범해지는 젊은 모친은, 반항할 생각조차 없이. 아니, 오히려 더더욱 아들의 씨를 가지고 싶은 듯 스스로 하복부를 슬그머니 움직여 더 범해지기 쉽게 몸을 움직인다.
-콰르륵..! 콰륵! 콰르륵! 콰륵!!
“아, 아으으.. 아, 아읏.. 읏.. 흐으읏..!”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사정없이 울려 퍼지고, 페니스의 뿌리까지 있는 그대로 찔러 넣을 때마다 바들바들 경련하며 짐승처럼 울부짖는 암캐와 다름없는 그녀를 누가 냉혈의 감찰국장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페니스가 거칠게 출입하면서, 동시에 요도구 첨담에서 뿜어지는 백탁액은 질육 사이사이를 칠해놓으며 자궁구에 맞닿을 때마다 폭발하듯 정액을 분출한다. 경련하는 모친의 모습에도 허리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힘껏 자신의 분신을 육단지 안으로 꽂아 넣는 어린 소년.
질 안 주름 사이사이 넘치도록 뿌려진 젤리같이 끈끈한 백탁액 덩어리가 거친 피스톤 질에 밀려 자궁구 안으로 그대로 쑤셔 넣어지는 것으로 부족해, 요도구에서 거칠게 뿜어져 그 양을 더해나간다.
-쯔으으윽! 쯔으으윽!
“하아아앙, 하앗…..! 사, 사정하면서.. 바, 박는 거.. 흐으읏… 조, 좋아앗.. 마레이.. 흐읏… 좋아아앗..! 흐아아앙...”
뿌리까지 밀고 들어가는 페니스가 하복부 위에 선명하게 윤곽을 들어냈다, 자궁구를 향해 미끄러지며 질 안을 헤집어놓고, 극상의 구멍 안에서 마음껏 사정하며 모친의 몸을 마음껏 맛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이런 극상의 구멍을 제공해주는 라벨라를 칭찬해주고, 자신의 육변기가 되어줘서, 이렇게 자신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하도록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외치고 싶은 가학적이면서도, 모욕적인 발언들이 소년의 머릿속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쯔으읍.. 쯔읍… 마레이, 이렇게 빨아주는 게 좋아? 응? 쯔으읍.. 후후, 엄마 몸 안에 사정하면서 나에게 엉덩이를 빨아달라니… 완전히 변태라니까.. 하음… 음.. 움….!”
뒤에서 제멋대로 도발하며, 주인님이 내린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음란한 암캐 엘프의 혀 놀림에 기쁜 비명을 지를 것 같아 입을 꽉 다물고, 라벨라의 질육에 있는 힘껏 페니스를 꽂아 넣을 뿐이었다.
“하으읏… 찌르면서, 사정하면.. 아아흑….. 아, 안에.. 안에 정액이 밀려들어 와서.. 하아아앙!!”
멈출 수 없는 절정이 주는 쾌락에 라벨라의 두 눈에서는 이미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잔뜩 벌려진 입 밖으로 튀어나온 혀는 이미 볼에 잔뜩 달라붙어, 자궁구를 찔러 밀어 넣을 때마다 쉴 새 없이 출렁거리는 커다란 가슴을 따라 위아래로 흔들린다.
“핥짝… 핥짝. 라벨라 발로 마레이를 끌어안으면 제가 엉덩이를 빨기 힘들잖아요, 이럴 때에는...”
어린 아들의 싱싱한 백탁액 덩어리를 한 점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자신을 범하는 아들의 허리에 다리를 걸치는 음탕한 암캐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발목을 잡아 있는 힘껏 잡아당긴다.
-푸우우우우욱!!!
“히이이이이이이익!!!”
사백 안이 보일 정도로 있는 힘껏 눈을 뜬 라벨라의 입안에서는 이전과 다르게 제대로 된 신음소리조차 흘러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뻐끔뻐끔 움직이는 입에 걸친 혀가 꼿꼿이 세워진다.
“크흐으으으읏…!”
갑작스러운 이드리엔의 도움에 신음소리를 억누르며 돌진하듯 모친의 몸 안에 페니스를 찔러넣던 소년도 갑작스레 자궁구의 입구를 헤집고 밀어 넣진 페니스의 감각에 몸을 바들바들 떨며 라벨라의 골반을 으스러질 정도로 꽉 움켜쥔다.
-꿀럭꿀럭꿀럭꿀럭!
자궁구를 헤집고 들어간 페니스를 파들파들 떨리며 여전히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감각에 서로의 몸을 탐하던 짐승이나 다름없는 두 모자(母子)는 시간이 멈춘 것처럼. 아니, 제자리에 멈춰 온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었다.
“아, 아… 아, 아, 아….”
시작은 라벨라의 잔뜩 떨리는 신음. 아니, 바람이 빠지는 듯한 희미한 울음소리였다.
“흐읏… 읏… 어, 엄마아.. 아.. 아읏… 으읏…!”
입을 크게 벌리며 하얀 치아와 분홍빛 혓바닥을 보이는 어린 소년의 입에서 투명한 타액이 중력을 따라 떨어진다. 실처럼 길게 이어진 투명한 끈은 자신의 물건의 윤곽을 드러내는 부드러운 질육을 덮고 있는 하얀 하복부 위로 미끄러지며 매끈한 복부 위로 자연스레 흘러내린다.
-투… 쯔으으윽!! 투둑. 쯔으으윽!. 툭…..쯕!!
하복부 위에서 떨어지는 타액과, 배 안에서 있는 그대로 뿜어지는 백탁액의 감촉에 라벨라의 가슴은 아주 슬며시 들리고 내리길 반복했다. 제대로 내쉴 수 조차 없는 숨에 아무런 의미 없이 횡격막이 부르르 떨릴 뿐이었다.
라벨라는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머릿속이 멍하고, 배 안에서, 배 위에서 뿌려지는 아들에서 비롯된 타액과 정액이 만들어내는 음란한 소리만이 그녀의 귓가에. 아니 피부 표면 그대로 느껴질 뿐이었다.
“아…. 아, 아, 아….”
암컷을 지배하는 완연한 수컷처럼 자신 위에 찍어누르듯 범하는 어린 아들의 모습에 라벨라는 둔하게 느껴지는 감각들에 자신도 모르데 몇 번이나 눈을 감았다 뜨고 있었다.
-쯔르르륵! 즈르륵. 쯔르르륵!
자궁 안을 뒤덮고, 그 안을 가득 채워나가는 백탁액의 소리가 자신의 몸 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라벨라는 잔뜩 조교 받은 하복부에 힘을 잔뜩 주며 어린 주인님을 위해 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큿…! 아…. 아… 아아.. 아...큿…!”
그와 동시에 잠시 시야가 하얗게 변했고, 라벨라는 산소를 원하는 육체의 요구를 무시하고, 폐 끝에 남아있는 숨을 토해내며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냈다. 그와 동시에 현실감이 엄습하고, 라벨라의 몸이 용수철처럼 크게 튀어 오른다.
”아흣..! 아! 아아아앗! 아아아아앙!!!!!!!”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하체를 맞춰나가는 것이 아닌, 일방적으로 튀어 오르듯이 발끝으로 하체를 그대로 밀어올리는 여체. 허리를 단단히 고정하듯 잡아 채고, 묵중한 페니스로 자궁구까지 찔러 내리 누르고 있었지만.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거대하고도 두려울 정도의 관능의 절정에, 삽입된 상태로 어린 소년을 슬며시 밀어내기 시작했다.
“아. 아읏..!크흑.. 어, 엄마.. 나, 날뛰면.. 흐으읏…! 조, 좋아.. 흐윽..!”
페니스를 으스라지게 물고 조여오는 질육과, 제멋대로 움직이며 극상의 살단지의 촉감 하나하나를 즐기게 방해하는 라벨라의 움직임에 마레이가 무어라 이야기를 했지만, 제지는커녕 스스로의 발끝으로 몸을 세우며 튀어 오르는 라벨라의 몸 위로 올라타는 게 전부일 뿐이었다.
-쯔으윽…! 쯔으윽… 찌이익.. 찍! 찌익! 찍! 찌이이익!!
쥐어짜듯 조여오는 살주름 하나하나에 오랫동안 참아왔던 사정은 쉽사리 끝나버렸고, 마레이는 아직도 절정으로 몸을 활처럼 휜 채로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며 바들바들 떤 채로 흰자로 가득 찬 모친의 모습에 만족한 듯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끝내주는 만족감에 길게 한숨을 내쉰다.
“하으… 흐으… 다, 다 샀다.. 다, 다. 전부.. 엄마 보지 안에… 흐으읏..! 읏..!”
그러면서도 본능적으로 극상의 여체를 더 쓰고 싶은 욕망에 허리를 흔들며 거친 숨을 흘리는 소년의 모습은. 인간이 아닌, 자신의 씨앗을 퍼트리기만을 위해 태어난 마물처럼 보였다.
자신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것처럼 성대하게 가버린 라벨라는 다시 한번 제 어미를 범하기 위해 예열하기 시작한 아들의 육욕에도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히잇… 힛… 흐으읏..!”
고장 난 기계처럼 신음만 내뱉으며 허벅지를 덜덜 떠는 라벨라. 그 밑에 중력에 이끌린 살집 가득한 엉덩이가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푸욱. 찌이익! 푸욱! 찌이이익!
“으읏.. 엄마 구멍 정말 최고야. 흐읏… 부, 불편하니까.. 조금만 다리를 내려 엄마. 다리를 내려줘. 엄마? 엄마? 라벨라?”
있는 힘껏 모친을 끌어안은 채 허리를 움직여보지만, 불편한 자세로는 만족스런 쾌락을 탐할 수 없었고, 마레이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끝으로 땅을 딛으며, 아직도 절정의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친의 모습에 더욱더 큰 갈증을 느낀다.
“흐읏…! 흣…! 흐으으읏..! 흣..! 흐으읏..!”
감찰국장실 안에서 울려 퍼지는 신음소리는 그 끝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우읏, 읏, 라벨라, 기분 좋아. 흐읏….”
“아앗, 아앗, 앗. 아아, 아아, 앙, 아앙, 앙, 아항…!”
스스로 다리 끝으로 하체를 있는 힘껏 들어 올린 상태로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라벨라는, 과도한 절정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관능의 파도에서 정신을 잃고 미쳐가고 있었다.
물론, 그런 사정 따위는 신경 쓰지 않은 못된 아들은 제 어미가 스스로 다리를 벌린 채, 부드러운 질육을 꽉꽉 조여주는 상태로 만족하며 정액으로 가득 찬 살단지 안에 제 물건을 쑤셔 넣기를 반복할 뿐이다.
“마레이, 마레이. 나도, 나도 키스해줘, 키스해줘.”
이드리엔은 스스로 위로를 아무리 해봐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큥큥 소리를 내며 꿀을 질질 흘리는 비부를 위로하기를 그만둔 채 어린 소년에게 슬그머니 매달리기 시작한다. 어느새 집어 던진 옷은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부드러운 젖가슴, 그리고 그 위에 딱딱하게 발기해 있는 유두가 소년의 옷깃너머 살을 훑을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한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쾌락에 소년의 뺨에 잔뜩 자신의 뺨을 문지른다.
라벨라도의 가슴도 무척이나 크고 볼륨감이 넘쳤지고 또 폭유라고 불러도 될 크기였지만, 미의 화신이라 불리는 엘프 미녀가 가지고 있는 젖가슴. 가느다란 팔과는 언밸런스 할 정도로 큰, 그러니까 본인이 스스로 부르기에는 빨통과는 크기를 비교하기에는 크사크루 자매에게 미안할 수준이었다.
완전히 몸을 밀착한 상태로. 단단해진 유두가 와이셔츠 너머로 꾹꾹 누르는 감촉. 어느새 옆구리 사이로 파고든 두 손은 자연스레 어린 주인님의 가슴을 매만지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소년의 유두를 꾹꾹 누르며 비벼댄다.
“후후, 츄, 츄츄 해줘. 자, 빨리. 빨리~!”
“아, 알았으니까… 가슴을 그렇게.. 읏…. 내밀 테니까.. 응...”
몸이 녹아버릴 정도로 달아오른 성욕을 어떻게든 풀어버리기보다는 어린 소년에게 매달려 있는 그대로 살을 부비는 게 더 큰 행복과 쾌락을 육변기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콧소리를 내며 기대오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슬며시 고개를 돌린 채 허공에 혀를 쭉 내민다.
그러면서도 허리를 튕겨가며, 절정에 미쳐가고 있는 모친의 몸을 이용해 육욕을 풀어가는 건 멈추지 않고 있었다. 페니스의 뿌리까지 부드러운 속살을 파고들어 가면,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음란한 몸을 가진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서둘러 페니스를 쯔윽 소리가 빼내고, 다시 끝까지 밀어 넣는다.
탁.탁.탁. 소리가 이어지며, 그 사이사이로 라벨라의 입에서는 본능적으로 내뱉은 신음소리만 터져 나올 뿐이었다. 범해져 미쳐가는 어머니의 상태가 어떻든 마레이는 얼굴을 붙여오는 엘프 선생의 얼굴에 뺨을 문지르고, 혀를 내밀어 허공에서 설육을 마찰시킨다.
-탁! 탁! 탁! 탁!
“흐힛. 힛. 히힛.. 힛.. 힛….. 흐흐흣…!”
라벨라는 쉴 새 없이 눈물을 질질 흘리며, 어느새 브릿지 자세로 몸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물론, 두 팔은 카페트를 잔뜩 움켜잡고 있었지만, 힘을 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다리 끝으로 서서 어린 아들의 거대한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음, 마레이. 마레이. 쯔으읍.. 마레이 침 먹고 싶어,, 흘려줘. 아. 앗. 음.. 으으음.. 쯔음… 고마워.. 맛있어… 맛이써...”
두 여인과 동시에 몸을 섞는 것에는 이제 아무런 거부감도 없는 어린 폭군은 부드럽게 조여오는 모친의 질육의 입구에 발딱 서 있는 클리토리스를 매만지며, 또 다른 손으로는 여교수의 옆구리를 팔로 둘러 가슴을 한 손으로 쥐며 쾌락을 탐하고 있었다.
핥는다기보다는 억지로 살을 부비며 마찰시킨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은 이드리엔의 설육에 침을 흘려주자, 자신의 제자이자, 한참이나 어린 소년의 타액을 소리 내며 빨아가며 음미한다.
“큿… 라벨라… 응…. 이드리엔.. 으읏… 좋아...”
-푸욱! 푸우욱! 푸우욱! 푹! 푹!
“힛… 히이잇.. 힛… 키히힛… 킷…. 키히히힛…. 읏!!”
“핥짝. 쯔으읍. 핥짝. 핥짝. 마레이 더, 더 키스해줘. 계속 해키스해줘.. 하아앙… 가슴도 꽉 꽉 쥐어 뜯어.... 흐으읏.. 으읏..! 응.. 응.. 쥐어짜듯이.. 아아, 좋아, 쥐어짜 주는 거… 함몰 유두 뽑아내 괴롭히는 거 좋아아앗..!”
음란한. 아니,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허덕이는 모친과, 아닌 척 하면서도 가학적인 행동을 바라는 듯 엉덩이를 흔들어오는 음란한 암캐에 파묻혀가고 있었다.
-쯔그으윽… 쯔으읍.. 쯔으윽.. 쯔으윽.. 쯔극….
“아힛… 흐으으응, 으응, 으으읏..! 으응….. 아우으으.. 아우…. 우으읏..!”
정신조차 못 차리는 것처럼 보이는 라벨라였지만, 주름으로 빽빽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고기구멍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명기가 페니스를 부드럽게 쥐어짜고 좌우로 비틀려 움직이고 있었다.
“흐읏.. 엄마, 엄마, 듣고 있지? 응? 아읏.. 이렇게 해주는 거 좋아, 더 해봐. 더 해봐. 라벨라.. 으으응..!”
이완의 감촉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이 자궁구까지 쭈욱 빨아들이는 살 주름의 수축에 마레이는 성난 기세로 친모를 범하고, 옆에는 엘프 미녀를 괴롭히며 설육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폭군이라고 하기에는 한심할 정도로 여린 교성을 토해내며 허리를 부르르 떤다.
그런 어린 아들의 거대한 페니스에 쳐박히는 채로 오나홀이나 다름없이 꽉꽉 조이기만 할 뿐인 고기 구멍처럼 사용되는 라벨라는 괴로운 것인지, 행복한 것인지 모를 신음 소리를 토해내며 쉴 새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이미 결합부를 출입하는 거대한 페니스, 육봉의 아가미로 잔뜩 긁혀져 나온 백탁액에 축축한 카페트 바닥에 잔뜩 달라붙은 녹음의 머리카락이 유리창 너머로 밀려들어 오는 빛을 받아 반짝인다.
-쯔적. 쯔적. 찌걱찌걱찌걱!
“읏! 읏! 엄마, 엄마, 좋아? 응? 라벨라? 좋아? 말해줘. 빨리. 응? 아읏.. 이드리엔.. 쯔으읍.. 쯥.. 잠시, 잠… 쯔으읍… 츄읍… 아… 읍…. 쯔읍..!”
자신을 양자로 받아들여 주고 스스로 다리를 벌려가며 온몸을 이용해 봉사하는 라벨라를 꾸짖는 듯 허리를 튕겨가며 클리토리스를 꼬집듯 잡아 당기자, 흰자위가 가득했던 라벨라의 눈은 다시금 초점을 되찾는다.
-쯔윽! 쯔으윽! 쯔으윽!
“흐힛… 흐힛… 자, 잠…. 읏..!”
고기 막대기가 살을 헤집고, 음핵을 쥐고 잡아당기는 감각에 되돌아온 정신이 상황을 이해할 틈도 없이 그녀를 다시 한번 절정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다.
“쯔읍… 라벨라, 아들이 좋냐고 묻잖아요? 빨리 말해봐요. 네? 마레이 나도, 나도 만질래. 후후, 고마워. 쯔읍… 쯔으읍…!”
자신에게 모든 걸 바칠 테니, 사랑해달라던 암캐의 색다른 요청에 마레이는 친모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비며 놀던 손을 슬그머니 내려, 둔덕 채로 질육 안으로 말려들어 가는 소음순을 손가락을 꾹꾹 누른다.
이드리엔은 자신을 우선시해 주는 것 같은 어린 주인님의 모습에 감동한 듯, 몇 번이나 아랫입술을 핥고, 핥으며 주인님의 친모이자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육변기의 클리토리스를 비틀어 쥐어짜며 어린 소년의 입에 혀를 거칠게 밀어 넣는다.
“하읏… 흐으응읏…! 조, 좋아앗..!! 조, 좋아아아!!!”
아들, 그리고 아들의 애완동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육변기에게 동시에 괴롭힘당하면서, 라벨라의 목구멍에서는 잔뜩 떨리는 교성이 터져나온다. 쾌락에 몸부림치는 몸은 이드리엔이 붉게 달아오른 클리토리스를 놓자, 중력에 이끌려 털썩 주저앉았다.
“흐으읏.. 읏…! 가, 갑자기 주저앉으면.. 으읏..! 읏!”
마레이가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허덕였다. 꽉 움켜쥔 못돼먹은 고기 구멍은 제 욕심만 가득해서 페니스를 뽑아낼 틈도 없이 넘어지듯 라벨라 위에 엎어진다.
-찌지지직… 찌지지지직.
“이드리엔….?”
“옷은 다시 사줄게요. 후후, 마법으로 고쳐도 되니까. 그럼 잘 먹겠습니다~.”
무엇인가 찢어지는 소리와 동시에 몸에 딱 맞춰 제작된 옷이 조금 더 가벼워진. 아닌 뭔가 애매하진 느낌과 동시에 척추 라인을 따라 느껴지는 부드러운 설육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질 안에 페니스를 넣은 그대로 몸을 부르르 떤다.
-핥짝. 핥짝. 핥짝.
의도적으로 침을 잔뜩 흘리며 등부터 허리 중간까지 핥아내려 가는 부드럽고 끈적한 혀의 감촉에 마레이는 이드리엔이 뒤에서 옷을 찢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흐읏… 이, 이드리엔. 찢은 거… 흐읏..! 간지러워….”
“후후, 움찔움찔 떠는 거 귀여워요, 나의 주.인.님? 킁킁… 좋아. 냄새도 좋아. 땀도 맛있는 거 같아. 후후, 쯔으읍…!”
만연한 수컷의 향기를 풀풀 풍기는 어린 소년의 몸에 코를 가져다 대고, 땀으로 잔뜩 젖어 부드럽게 코끝과 혀 끝이 이동하는 하얀 몸에 이드리엔은 제멋대로 맛을 보고 있었다. 척추에 잔뜩 칠한 침을 혀끝으로 긁어 올리며 등 쪽에 모아 그대로 빨아 마신다.
“부, 부끄러우니까.. 이드리엔.. 읏.. 읏.. 가, 간지럽히는 건.. 우흐으읏..!! 하하하…! 하하하! 하지마아아아..!!”
주인이 하지 말라고 외쳐도,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발정 난 짐승이나 다름없는 이드리엔은 제 욕심 그대로 수치스러워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옆구리를 매만지며 오똑한 코를 소년의 등에 파묻고 체향을 가득 담는다.
“이, 이드리엔.. 흐읏.. 그, 그마아안…..! 그… 그마아안.. 읏.. 읏..!”
이드리엔이 찢어서, 벗겨버린 상의는 감찰국장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팽겨쳐져 있었다. 라벨라가 사준 옷인데 생각하는 것도 잠시. 옆구리를 사정없이 간지럽히는 길쭉하고 달아오른 손길에 마레이는 몸을 비틀어가며 이드리엔의 손길을 피하려 했지만.
라벨라의 질육 가장 깊숙이 박혀 있는 페니스를 빼낼 수도 없이, 바로 뒤에 올라타 옆구리를 사정없이 간지럽히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벗어날 방법따윈는 없었다.
마레이가 사정없이 몸을 움찔움찔 떨며, 상체에 비해 그나마 자유로운 하체를 미친 듯이 움직이며 발버둥 치자, 밑에 깔린 라벨라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절정과 배 안을 찢어발길 기세로 움직이는 아들의 물건에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거친 비명을 지른다.
-푸우우욱!! 푸우우우욱!! 푸우우우우욱!!!
허리가 제멋대로 움직인다. 아니, 아래에 깔린 라벨라가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그것도 아닌가. 누가 움직이는 지 모를 정도로 서로를 향해 몸을 잔뜩 붙이고 떨어뜨리길 반복하고 있었다.
“흣…! 흣... ! 그, 그마아안… 아아, 아앗..! 아아앗! 미, 미쳐어엇..! 미쳐어엇..! 아, 안에서.. 크흐흐흣..! 흐옷… 오오옷.. 제, 제바아알… 제바아알… 흐으읏.. 힛…! 힛… 배, 배 안이… 아읏…! 자, 자궁을 누르면… 흐읏….! 옷.. 오오옷..! 오오옷..!”
“아, 아읏.. 라벨라 안이 꽉 조여서.. 우, 움직일.. 크흣.. 흐흐흣..! 이, 이드리엔.. 이드리엔… 그, 그마아안! 그마마안..! 흣..! 흐으읏..!”
다시 한번 빨판처럼 달라붙는 질육이 주는 감각, 그리고 온몸을 웅크리듯 힘을 주는 라벨라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발버둥 칠 수조차 없이 이드리엔의 학대에 노출되고 있었다. 숨을 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옆구리를 희롱당하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있는 아무런 말도 없이 거친 콧김을 어린 소년의 목덜미에 흩뿌린 채로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오오옷.. 가아앗..! 가아아아아앗…!”
“이, 이드.. 큿.. 이드… 아읏… 제, 제발.. 머, 멈춰어엇.. 아, 안되에엣… 안되에에엣..!”
정낭에서부터 치솟아 올라 척수를 타고 뇌를 짓누를 정도로 몰려드는 사정감에 마레이는 기이한 감각과 두려움에 온몸을 비틀어 대고 있었지만, 주인님의 말을 듣기에는 아직 조교가 덜 진행되어버린 제멋대로 움직이는 암캐의 행동에는 아무런 변화조차 줄 수 없었다.
“아, 아, 나와. 나와… 읏..! 읏..!”
“오옷.. 오오옷.. 오옷..! 마, 마레이이잇..! 아, 아앙… 또, 또 또오오… 또오옷…!!”
아래에 깔려 울부짖으며 페니스를 꽉꽉 무는 음란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못된 모친, 거기에 뒤에서 올라타 옆구리를 쉴 새 없이 간지럽히며 자신을 괴롭히는 이드리에느이 손길에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차오르는 사정감의 정체를 알지도 못 한 채. 습관처럼 모친의 질안에 있는 그대로 뿜어낸다.
-쉬이이이이이이..!!!
“아… 아으… 아.. 아….. 오줌이.. 아.. 아...”
차오르는 사정감에, 다시 한번 모친의 끈적끈적한 자궁 안에 정액을 싸는 건가 생각하기도 잠시. 위협적으로 폭발하듯 쏟아지는 정액덩어리와 다르게 새어 나오는 듯한 감각에 마레이는 허탈하게 자신이 라벨라 몸 안에 게워내고 있는 액체의 정체를 깨달았다.
“아으으읏…. 아으…. 으읏..! 으읏…! 마레이.. 마레이… 자지에 또.. 또 갔어.. 또….”
고개를 파묻은 채, 중얼거리는 라벨라의 목소리는 뒤에서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붙인 채 올라타 있는 마레이와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이드리엔만이 간신히 들을 수 있는 작은 목소리였다.
-졸… 졸.. 조조 졸….
배뇨. 배뇨였다. 자신은 지금 배뇨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라벨라 안에다.
“아…. 아…. 이건… 이건...”
마레이는 라벨라의 안에다 정액이 아닌, 오줌을 싸버렸다는 사실에 얼굴을 하얗게 물들인 채 믿기지 않는 눈으로 푸들푸들 떨고 있는 라벨라의 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목 뒤에 슬며시 튀어나와 있는 뼈, 초록색 머리카락 사이에 보이는 흰 목, 핥고 싶을 정도로 번들거리는 새하얀 목 모두.
“마레이, 쉬야 했어? 응? 엄마 몸에 쉬야 해버린 거야? 응?”
“아니, 난… 이드리엔.. 이건.. 이, 이드리엔 때문이잖아.. 이건...”
이미 모친의 몸 안에 망설임 없이 아기씨를 뱉어내던 어린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떠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오싹오싹한 감각을 이겨내며 슬며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왜, 라벨라 안에다 오줌 싸버린 게 이상해?”
“다, 당연하지… 으읏… 읏...! 읏..!”
-쯔윽. 쯔으윽.. 쯔으윽!!
정액량에 비해 오히려 소변의 양이 압도적으로 적었기에 페니스를 뽑아내자 점액질 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졌고, 마레이는 정액과 소변으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물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상하다니? 왜? 라벨라는 육변기잖아, 마레이? 나도 마찬가지고. 핥짝.”
멍하니 있는 소년의 팔을 가슴골 사이로 끼워넣은 이드리엔은 자연스레 소년을 교정(?)시키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핥는 것마냥 볼을 길게 핥는다.
“그, 그런 거야?”
“물론이지. 왜? 내 안에도 쉬야 해버리고 싶어?”
어린 소년을 더 어리게 느낄수록, 자신이 돌봐줘야 해야 한다 생각이 들을수록 더 흥분되는 이드리엔은 굳이 마레이에게 내뱉는 단어를 진짜로 어린 아이를 다루듯 쓰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건...”
“괜찮아, 괜찮아. 라벨라가 화내면 혼내줄게. 그건 육변기로서 잘못된 거잖아? 안에 오줌을 싸지르든, 정액을 싸지르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 주인님이 사용해준다면 말이야. 자, 일단 진정해야지. 이걸 마시고.”
이드리엔은 어디서 꺼낸 물병을 슬며시 소년의 손에 쥐여준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받아마시는 모습에 이드리엔은 묘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의 욕망이 어떤지도 모른 채 혼란스러워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라는 것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라벨라가 깨어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홀로 이 어린 주인님을 독점하고 싶다는 욕망에 소파의 등받이를 잡아 슬며시 엉덩이를 내밀며, 애액으로 잔뜩 젖어있는 엉덩이 구멍을 스스로 벌려 보인다.
마레이는 멍하니 이드리엔의 모습을 보다, 홀린 듯 페니스의 첨단을 손으로 쥔 채 잔뜩 달아오른 하얀 엉덩이를 향해 다가갔고, 이드리엔은 짙게 웃어 보였다.
“이제 엄마 안에다 잔뜩 쌌으니까, 육변기의 엉덩이보지에 정액이나 하얀 쉬야를 잔뜩 싸주면 안 될까요. 우리 주인님?”
마레이는 잠시 혼란스러웠던, 라벨라에게 가진 죄책감이나 알 수 없는 감정들을 간단히 생각의 저편으로 던진 채, 꿀이 질질 흘러내리는 금색 음모와 벌렁거리는 엉덩이 구멍을 보며 길게 숨을 내쉰다.
손가락이 파묻히는 엉덩이를 두 손을 파묻으며 좌우로 벌린 채, 자연스레 엉덩이를 맞춰오는 섹스용 펫 2호의 행동에 맞춰 페니스를 잔뜩 주름진, 직장의 주름으로 가득 차 즐거움을 주는 구멍의 입구에 다다르자 갑작스레 몸을 슬그머니 구부린다.
“이드리엔…?”
방금전까지 ‘어서 처박아주세요’라고 주장하는 듯한 엉덩이가 위아래로 출렁거린 주제에 갑작스레 행동을 바꾸는 암캐의 행동에 마레이는 당황한 듯 그녀의 이름을 불러본다.
“후후, 내 안에다 넣고 싶은 거지?”
재차, 확인하고 싶은 듯, 고개를 돌려 마레이를 바라보는 이드리엔의 매끄러은 허리 라인 위는 이미 땀으로 번들거리며 유려한 곡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있었다. 중력에 이끌려 바닥으로 떨어져 내릴 것 같은 끝에 분홍빛 유두가 딱딱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것 또한 보인다.
“응, 이드리엔 엉덩이 보지를 쓰고 싶어. 그러니까...”
“상냥하게 해줄 거지?”
“응, 응 해줄 테니까. 빨리, 빨리..!”
자연스레 허리를 잡아 들어 올리려는 자그마한 손바닥이 옆구리를 매만지는 느낌에 이드리엔은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애액을 왈콱 쏟아낸다.
“거. 짓. 말.”
“진짜. 응.. 진짜로 상냥하게. 이드리엔이 좋아하는 하복부 위를 끈적하게 긁어줄 테니까. 응?”
마레이는 아이를 달래듯 이드리엔이 좋아하던 체위나 자세를 자연스레 떠올리고 장난기로 반짝거리는 초록색 눈동자의 엘프에게 애원한다.
“또, 제멋대로 내 안에 그, 큰 자지를 쑤셔 박고 마음대로 사정할 거잖아. 다 안다고? 후후.”
“이번에는 진짜로, 진짜로 천천히. 부드럽게. 연인처럼 해줄 테니까. 응? 이드리엔. 괴롭히지 말고….”
마레이가 조금 더 제멋대로인 성격이었다면, 밀고 당기며 주인의 애를 태우는 못된 애완동물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방금전까지 절정으로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감각에 허덕이며 기절해버린 라벨라의 부드러운 고기 구멍 안에 처박아 다시 한번 육욕을 해소했을 테지만.
괴로울 정도로 몸을 비틀고, 흔들며 울음을 터트린 채 절정으로 기절해버린 라벨라를 물건처럼 다시 사용하기 위해 깨운다는 선택지는 이미 머릿속에 지워져 있었다. 거기에 의도치 않았지만 라벨라의 몸 안에 오줌을 싸 재껴버렸을 테니, 라벨라가 혹시나 화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담겨 있었다.
“흐응~ 어떻게 할까~?”
“아, 제발.. 이드리엔.. 이드리엔 때문에… 때문에.. 엄마의 보지안에 오줌을 싸버렸는데….”
“후후, 그래, 그래. 그건 내 잘못이기도 하니까. 내 보지를 쓰게 해줘야겠네~?”
기쁜 듯 웃어 보이는 이드리엔은 두 손으로 잔뜩 가린 두 구멍을 은근슬쩍 들어내 보이고, 마레이는 저돌적으로 페니스를 밀어붙이지만. 다지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가느다랗고 길쭉한 손가락에 가로막힌다.
“아읏…… 이드리엔… 정말 이럴 거야…?”
화가난듯 낮게 깔리는 마레이의 목소리에 이드리엔은 입술을 꽉 깨물고 헤프게 터져 나오는 애액 줄기를 감추기 위해 살며시 꽃잎 주변을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후후, 미안해요. 단지 주인님에게 벌을 받고 싶어서 그랬어요.”
“벌?”
손을 치우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마레이는 허락조차 구하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페니스의 첨단을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 끼워넣고, 아래 구멍을 쓸지, 위 구멍을 쓸지 잠시 고민한다.
“아흐으응, 사이에 끼우다니… 엉덩이로 스마타 해드려요? 하지만 지금은 이쪽 구멍이 더 좋을 텐데..”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쉴새 없이 완화수축을 반복하는 아누스를 강조하듯 엉덩이를 벌리는 육변기의 행동에 그녀의 의도에 맞춰 페니스를 가져다 꾹 누른다.
“흐으읏… 읏…! 마레이, 마레이… 아읏… 느, 느껴져. 마레이 전부… 아앙, 드, 들어오고 있어..!”
“큿…. 이드리엔 엉덩이보지 오늘도 꽉 껴서 좋아. 잘하고 있어. 응…!”
육노예 2호의 애태우는 고양이 같은 행동과는 다르게, 배안의 한 가운데는 마치 별개의 생물인 마냥 꾸물꾸물거리며 움직인다. 제 주인이 돌아온 것을 인식한 것인지 애교 많은 강아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조차 없이 더더욱 감싸 안으며 절묘한 감촉을 선사한다.
-푸욱.. 푹.. 푹.. 푹…
꼬챙이로 고기를 찌르는 듯한 소리가 쉴새 없이 이어진다. 페니스는 뒤로 물러남이 없이 점차 깊숙이 여교수의 배 안으로 밀려들어 갈 뿐이었다.
“하흐으읏… 으읏…. 읏…. 이제 벌을 줄 차례… 흣… 어, 언제까지 들어왓…. 우읏…! 기, 깊어엇…! 흐하아아앙….!”
애를 태웠던 이드리엔을 벌을 주듯이 마레이는 이드리엔의 허리를 더욱더 단단히 누르고, 뿌리 끝까지 페니스를 밀어붙인다.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인 육노예 눈에는 배를 뚫고 나올 기세로 그 윤곽을 잔뜩 드러내 보이는 두툼한 막대기의 형태를 보며 허벅지를 부르르 떤다.
“후우… 이드리엔… 안에 다, 다 집어넣었다. 응, 좋아. 이드리엔, 이러면 됐어? 응?”
“으응… 읏… 아, 아니잇…. 더, 더 혼내줘야지. 주, 주, 주인… 큿…. 흐으응…. 님….”
숨을 겨우겨우 헐떡이며 식은땀을 질질 흘리는 이드리엔의 몸은 차오르는 쾌락과 온몸의 신경이 끊어질 것처럼 팽팽해진 정신에 전신을 바르르 떤다. 금방이라도 힘이 풀릴 것 같은 두려움에 소파의 등받이는 손자국 그대로 잔뜩 짓눌리고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혼내줄까? 응? 이드리엔? 응?”
방금전까지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못된 암캐의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묘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어린 주인님. 이드리엔은 몇 번이나 마른 침을 삼키고 말을 이어나간다.
“라벨라보다 더, 더 심하게 다뤄줘. 혼내줘. 못된 암캐를 말이야. 잔뜩, 잔뜩. 마레이가 상상한 걸 다 써도 좋으니까….”
그동안 은연중에 어필해 왔던 마조히스틱 성격을 완전히 드러낸 이드리엔은, 엉덩이가 꿰뚫린 채로 어린 주인님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어떻게? 응? 어떻게 혼내줘?”
아직 이쪽 성벽에 대해서 무지한 마레이가 정말로, 순수히 묻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드리엔은 이것마저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폭군의 압제라 생각하자 스스로 허벅지를 꽉 조이며 허벅지 아래로 짙은 애액을 다시 한번 쯔윽- 소리가 나도록 흩뿌리고 만다.
“잘못한 걸 전부 혼내줘. 아니, 혼내주세요. 주인님. 이 음란한 변기 이드리엔이 뭘 잘못했죠?”
“아… 그게.. 그러니까...”
이드리엔의 엉덩이에 잔뜩 발기한 물건을 잔뜩 끼워넣은 채, 마레이는 잠시 대화를 위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엘프 육노예 등 뒤에 얼굴을 파묻으며 충족감과 기분 좋은 장벽의 감촉에 숨을 길게 내뱉으며 고민한다.
절륜하다 못해 암컷제조기나 다름없는 소년이었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서 너무나 다정다감했다. 욕설도 함부로 내뱉지도 못했고, 육욕에 미쳐 가끔은 거칠게 달려들 뿐이었다. 이런 모습도 좋지만, 마조끼가 가득한 이드리엔이 바라는 모습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멀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흐으응~ 도서관의 일은 어때?”
“아, 응….? 그건… 응,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있는데 잔뜩 자지를 만진 거 혼내줄게.”
“그게 끝이야?”
아. 작게 소리를 내는 소년의 모습에 이드리엔은 묘한 답답함과 설렘으로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 내뱉을 수조차 없었다. 그래, 아직 어리니까. 잔뜩 교육하고 가르치고. 올바른(?) 모습으로 만들어버리자. 어차피 쓰기 좋은 육변기도 있고, 언니도 자신과 똑같은 음란한 몸을 가진 변태니까. 이 주인님을 멋진 폭군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겠지.
“엄마를 따먹게 했잖아? 봐봐, 마레이. 감찰국장님이 아들자지 아니면 살 수 없는 모습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 누굴까? 응?”
“그건….”
고마운 일 아니야?라는 대답이 나오려는 마레이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남들에게는 결코 말할 수 없는 라벨라의 관계가 어느새인가 당연하게 되어 있었다. 거기에 이드리엔의 교육이라는 명목에 강간 비스무리한 상황극도 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싫은 척 하면서 아들의 자지로 조교되어버린 변태로 연기(?)하고 있지 않은가.
“패륜이야. 마레이, 패륜이라고. 어떻게 엄마를 따먹을 수가 있어? 짐승도 그건 못해. 정말이지 최악의 행동이라고. 내가 마레이를 개새끼만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그, 그건.. 그러니까…… 마, 말하지 마!”
-푸우우욱!!
육욕에 미쳐 잊어왔던 이야기를 듣자, 마레이는 당황한 듯 허리를 비틀어 흔들어, 부드럽게 조여오는 장벽 안을 페니스로 무차별하게 긁어올린다.
-푸우우우욱…!
더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여교수, 아니. 자신의 씨받이인 암캐의 질육안으로 페니스를 우악스럽게 찍어 누른다.
“아아아아아앙!!!!!”
“크흣… 이드리엔, 다시는 그런 말 못 하게 해줄 테니까….!!”
쾌락에 지배되는 것이 아닌, 쾌락을 참아내며 여교수의 풍만한 엉덩이에 하복부를 잔뜩 붙인 마레이는 터져 나올 것 같은 신음소리를 억지로 죽여내며, 살을 도려내듯 페니스를 거칠게 휘젓는다.
-찌걱! 찌거어억! 찌걱찌걱찌걱!!
“하흐으읏…. 읏…..! 조, 좋아아앗.. 그, 그런 모습으로.. 아흐흑…! 흐아아악..! 거, 거칠어… 으응, 으으윽. 으읏. 읏.. 벌, 벌써.. 아흐흣..!”
환희에 젖어 울부짖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두 눈을 질끔 감고 무작정 허리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흐아앙, 조, 좋아아앗..! 좋, 좋아앗! 으응, 으으읏, 으흣… 가, 갈 것 같… 으흐흣…!”
거대한 페니스가 인정사정없이 배 안을 들어 올리다 못해 찌그러트릴 기세로 밀어붙인다. 제멋대로 도발하고 벌(?)을 받는 육변기는 어린 소년이 밀어붙이는 힘조차 버텨내지 못해서 발끝으로 몸을 들어 올리며 붕 떠버릴 것 같은 몸을 어떻게든 지상에 붙들어놓고 있었다.
-탁!탁!탁!탁!
위아래로 흔들리는 커다란 엉덩이가 소년의 부드러운 하복부와 부딪히며 두툼한 살 소리를 쉬지 않고 내고 있었다. 두 사람이 하나로 연결된 결합부 아래에는, 연체동물처럼 쉴새 없이 꾸물거리며 꿀을 토해내는 구멍이 쉴 새 없이 쯔릇쯔릇 소리를 내며, 질육 안에 가득 찬 환희의 액체를 게워낸다.
“크히히힛… 힛… 아앗… 아흐흐흣..! 거, 거칠어.. 흑, 흐으윽… 흑… 흐아앙… 흐아악.. 아아앙… 윽.. 흐으윽..!”
“다시는, 다시는 그런 말 할 거야? 응? 이드리엔? 응?”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극상의 여체에 홀려 벌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버릴 것만 같았다. 중력에 이끌려 바닥으로 쏟아질 것 같은 거대한 유방이 쉴 새 없이 출렁거리며 어서 잡아 뭉게주세요 라는 듯한 어필을 쉴 새 없이 하고 있었고.
땀으로 번들거리는 허리에 잔뜩 달라붙은 백금색 머리카락이, 얇은 허리 라인을 따라 밑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허공을 거칠게 휘저으며 허벅지에 미묘하게 닿을 때마다 마레이는 차오르는 묘한 짜릿함까지.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정감을 차오르게 하는 극도로 음란한 여체인 이드리엔의 뒷모습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마레이도 유치할 정도로 이드리엔이 도발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다.
“흐아아앙, 앙, 아아앙, 조, 좋아앗.. 버, 벌주는 거 좋아앗..! 흐이잇..! 히히힛..! 가, 가아아앗..! 가아아앗…..!! 흐읏.. 읏.. 흐으읏.. 가, 갔는데. 엉덩이 보지로 갔는데… 흐잇… 계, 계속 거칠게!!”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두 손에 단단히 잡혀 있는 극상의 여체가 바들바들 떨리며 애타는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엉덩이 구멍을 꽉 조이며, 부드러운 장벽이 매서운 기세로 꽉 조여오고, 괄약근이 제 주인도 못 알아보고 악물어 페니스 기둥을 거칠게 압박하고 있었다.
“이제, 이제 안 할 거지? 응? 이드리엔? 아읏.. 읏…. 안 할 거지?”
“흐아앗… 계, 계속할 거야.. 계속 라벨라 욕을 할 거야. 라벨라는 씨발련이야. 아들이랑 떡을 치는 미치이이잇…. 읏… 흐으읏.. 년, 년이야… 년이니까.. 흐아앗…! 아으읏.. 흐읏..! 흑..!”
-찌거어억! 찌거어어어억! 찌걱!
유치한 도발도 좋았다. 아니, 유치한 도발에 순간 화가나 제멋대로 이 멋진 여체를 정말로 도구라 여기고, 자신보다 한참이나 연상의 선생의 엉덩이 구멍을 범하며 벌을 준다고 생각하니 마레이도 자신 스스로가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이드리엔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하는 새로운 감각과 쾌감의 세계를 어린 소년은 깨닫게 된다. 나풀거리는 백금색 머리카락을 본능적으로 잡아챈 마레이는, 배려라는 말이 존재한다는 걸 무색하게 그녀의 끈적한 고깃구멍에 그대로 페니스를 끝까지 쑤셔 넣었다.
“흐읏.. 머, 머리카락은.. 읏.. 아, 아파앗.. 으흣.. 거, 거칠어.. 으아앙, 으앙, 앙, 앙. 으윽.. 흐으읏.. 조, 좋아앗…. 더, 더 해줘. 더, 더해줘…..! 아, 안 그러면 라벨라를… 계속 욕할 테니까아아아아앗.!!”
-푸우우우욱…!
끝까지 밀어 넣은 페니스로, 장벽을 도려내듯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가며, 벌을 주고 있는데도 상이라 생각하는지 엉덩이를 씰룩이며 쾌락에 겨워하는 변태 여선생의 머리카락을 꽉 잡아당기며 아플 정도로 꽉 조여오는 괄약근의 힘에 다리에 힘이 풀려버릴 것만 같았다.
“으읏…. 좋아? 응? 이게 좋냐고, 이드리엔?”
“하읏.. 으, 좋아. 네 자지가 배 안을.. 우읏… 배 안을 휘젓는데… 키힛.. 우옷.. 옷… 오옷… 크흐으읏..!”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몸집도 한참이나 작은 소년에게 짐승처럼 교미 당하면서 허덕이는 엘프 교사. 머리채를 잔뜩 움켜잡은 손에 허리가 잔뜩 구부러져 있었고, 중력에 따라 흔들거렸던 거대한 가슴은 소파 등받이 가지런히 놓여 위아래로 흔들리며 묘한 물소리를 자아낸다.
-푸욱! 쯔으윽! 푸욱! 쯔으으윽!
“변태, 변태 같으니라고. 이드리엔은 변태야.”
“흐읏.. 네에. 저, 저는 변태에요. 주, 주인님. 더, 더 혼내주세요.. 흐으아아앙..!”
귀두 부근으로 꽉 조여오는 장벽은 무척이나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안락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기분 좋은 질육에 페니스를 파묻고 잠드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마레이도, 이 미묘한 뜨거움에서 오는 안정감에 매료가 되어버릴 것 같았다.
물론,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괄약근은 페니스에게 어서 나가 달라는 듯이 으스러지게 꽉 깨물고 있었기에 엉덩이에 삽입한 채 잠드는 것은 힘들겠지만.
-짝! 짜아악! 짜아아아악!
“흐힛… 힛… 어, 엉덩이… 읏… 떄, 때리면.. 응…. 흐으읏?”
“왜? 좋아? 응? 맞을 때마다 꽉꽉 조이면서? 응? 이게 좋냐고 마조히스트 변태야!”
흥분한 개처럼 학학 소리를 내며 허덕이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도 자신이 어디까지 폭주하고 있는지조차 모른 채 육욕과 지금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처음에는 라벨라를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화를 내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 극상의 여체를 정말로 매도하고, 길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화를 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흣… 네에, 저, 저는 변태에요. 어린 주인님 자지에 찔려도. 흐읏… 어, 엉덩이 맞아도, 좋아하는.. 읏.. 머, 머리.. 머릿…! 아, 이, 이렇게 거친 것도.. 흐으응.. 하악.. 으앙, 아앙.. 흐읏.. 흐아아앙..! 조, 좋아앗..!”
“이년, 이년, 이년!!”
-파앙! 쯔으으으으윽! 쯔으으으윽!
거칠게 페니스를 찔러 넣자, 부드러운 엉덩이 살이 하복부에 부딪히며 땀으로 잔뜩 젖은 살소리를 내고, 이어서 부드럽고 뜨거운 장벽을 헤집는 페니스가 끈적이는 소리를 토해내게 만든다.
“잘 조이고 있어, 이 변태엘프년아!”
-짜아아아아악!
칭찬하는 듯한 모욕적인 말과 함께, 마레이는 기분이 내키는 대로, 손바닥을 넓게 펴서 이드리엔의 엉덩이를 강하게 후려쳤다.
“흐아아아아아앙!!”
맞은 그대로 푸딩처럼 뿌릉뿌릉 흔들리는 음란한 살덩이에 마레이는 다시 연속으로 변태 엘프의 엉덩이를 쉴 새 없이 후려친다.
-짜아아악! 짜아아악! 짝! 짜악!
“흐힛… 흐히히힛..! 흐이이이잇….!!”
“꽉꽉 조이잖아, 이드리엔, 이 변태 엘프년. 이게 좋냐고? 응? 이렇게 혼나는 게 좋냐고? 응?”
“네에! 네에에엣!! 조, 좋아요!! 주, 주인님이 때리는 거 좋아앗..! 배 안에 마구 도려내서 후비는 것도 좋아요오오오옷!!!”
매도하면 매도할수록 좋다고 울부짖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리미터가 풀린 듯, 평소라면 상스럽다며 쓰지도 않은 욕을 쉴 새 없이 내뱉으며 이드리엔의 육체를 탐닉하고 있었다.
“나도, 나도. 이드리엔 엉덩이보지 좋아. 읏.. 진짜 맞으면서 꽉꽉 조여서, 때리는 걸 멈출 수가 없어. 이 변태 보지. 에잇. 에잇!”
-짜아악! 짝! 짜아악!
“흐잇… 흐이잇.. 흐읏… 읏… 크흐으으읏..!”
짐승이 낮게 울부짖는 것처럼 으르렁거리며 허덕이는 극상의 육변기. 여교수 엘프를 후배위로 범하면서, 쉴 새 없이 엉덩이를 때려가며 손자국을 남긴다. 찌붑찌붑 소리를 내며 뒷구멍으로 페니스를 찔러 넣을 때마다, 서서 엎드린 꼴의 이드리엔은 앞뒤로 사정없이 흔들리며 울부짖는다.
“으읏.. 좋아. 응… 읏… 쌀 것 같아.. 읏…!”
“흐읏… 으흐흣.. 하, 하읏.. 배, 배 안에서 두근, 두근거리는 것.. 하읏… 읏. 으으읏, 괴, 굉장해에엣… 조, 좋아아앗.. 아, 앗, 아앗, 아앗, 흣…! 흐으읏..!”
어린 소년에게 개발이 되어버린 육체는, 배설을 위해 존재했었던 기관을 완전히 쾌락의 기관으로 정착되어버린 지 오래였다. 하복부 위로 둔중한 페니스의 형체가 있는 그대로 드러나 배가죽을 찢어버릴 기세였지만, 그 육중한 고기막대가 배 안을 헤집을 때 아프긴커녕 쾌락에 뇌가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잔뜩 잡힌 머리채에 따라,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천장이 빛이 아닌 쾌락으로부터 하얗게 물들고 다시 정상적으로 채색되길 반복하고 있었다. 물건처럼 다뤄지고 있는 게 익숙해진 듯, 스스로 유연한 허리를 더욱더 구부리고 있었다.
-쯔윽! 쯔으으윽! 쯔윽..!
“히이잇.. 아, 안이. 안이 불타는 것.. 으읏.. 아, 아읏.. 읏… 배, 배가.. 흐이히힛… 흐히히힛..! 흐힛…! 키히힛.. 힛.. 힛…!”
“으읏, 좋아. 잘 조이고 있어 이드리엔, 이제 나올 것 같으니까. 계속, 계속 조이라고! 마조년아!”
-짜아아아악!!
마레이는 이드리엔의 엉덩이를 있는 힘껏 손바닥으로 후려치고, 더욱더 거칠게 피스톤질의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등받이에서부터 완전히 벗어난 극상의 여체는 허공에서 춤을 추듯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거대한 유방이 위아래로 흔들리며 부드러운 몸에 부딪혀, 쉴새 없이 찰싹- 찰싹-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얀 목덜미와 몸 전체에서는 금방 욕탕에서 나온 것처럼 쉴 새 없이 짭조름한 땀을 흘린다.
“조, 조일게요. 조일게요. 주인님. 잔뜩 조일 테니까. 더어엇.. 더어어어어엇…! 흐힛….! 히히히히히힛… 힛... 히잇…!”
시야를, 배 안을, 그리고 뇌까지 전부 녹여버리는 거대한 쾌락과 충족감에 이드리엔은 입을 다물지도 못한 채 거칠게 숨을 토해낸다. 자신이 바라던 주인님의 모습이 지금 이 자리에 완성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녀가 그런 걸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은 결코 아니었다.
“으앙, 앙, 아앗, 흐읏… 읏.. 가, 가앗.. 가는 게.. 흐으읏.. 머, 멈추지 않아서.. 우으읏… 읏.. 흐으응… 으앙.. 앙, 아항. 앙, 아앙!”
불쌍할 정도로 덜덜 떨리는 허벅지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보였지만, 이드리엔은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의식에도 여전히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서 있었다. 아니, 어린 소년이 머리채를 잡은 채, 뒤로 잡아당기고 있기에 겨우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말이 정확할지도 몰랐다.
“얼마나, 가고 있는데? 응? 아읏.. 꽉 조여… 이 마조변태년아, 얼마나 가고 있냐고?”
“흐핫…. 핫… 하악… 하앙…. 모, 몰라아앗… 몰라욧….!”
“기억도 못 해? 응? 이년, 이년, 이년…!”
-푸욱! 푸우욱! 푸우우욱! 푸우우욱! 푹!!
“죄, 죄송해요오옷.. 오옷, 오옷, 오옷, 죄, 죄송합니다아앗..!! 아아아아앙!!”
“크흣… 이제 슬슬.. 읏.. 응…!”
마레이는 이제 벌을 준다는 생각조차 없이, 차오르는 사정감을 참아내지도 못한 채. 백금 발을 잔뜩 움켜쥔 손에 힘을 풀고 극상의 여체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주, 주인님.. 하읏.. 기, 깊어엇.. 읏…!”
-푸욱.. 푸욱.. 푸욱…
“아, 아아, 아아아, 아, 아, 안에.. 흐읏.. 아, 아.. 아..!”
뒤에서 매달리듯 붙어버린 어린 소년. 다만 페니스를 있는 힘껏 밀어 넣고, 가느다란 두 다리로. 육덕진 허벅지를 뒤에서부터 감싼 채, 풍만한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쥔 채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으읏. 이드리엔, 이제 이제 나온다. 나온다고.. 읏..!”
고개를 치켜들고 쾌락에 제대로 답변조차 못 하는 마조끼 가득한 암컷 엘프는 넘어질 것 같이 휘청거리면서도 주인님의 씨앗을 받기 위해 이를 악문 채 버틴다. 쾌락으로 엉망이 된 눈에는 흰자위를 가득 보이고, 눈가를 따라 쉴 새 없이 쾌락의 눈물을 흘린 채 천장을 향하고 있었다.
“흐으읏.. 오, 오옷, 옷,, 배, 배 안에.. 흐읏.. 뜨, 뜨거운 게. 정액이, 정액이 잔뜩, 잔뜩 들어와.. 우으읏.. 읏… 배, 배 안이.. 흐읏… 정액, 정액.. 주인님.. 흐앙… 아아아으….”
농밀한 정액 덩어리들이, 젤리같이 점도가 짙어 고형물 같은 정액들이 장벽을 후려갈기고, 그 안으로 더욱 깊숙이 밀고 들어가자, 이드리엔은 참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진다.
“컥….!”
바로 앞에 있던 소파 등받이에 그대로 쓰러져 누워버린 이드리엔은 배 안에 느껴지는 거대한 이물감과 충족감과 동시에, 젖가슴을 꽉 짓누르는 등받이의 감각에 괴로운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잠시.
-푸욱. 퍼억. 푸욱. 퍽.. 쯔걱!!
“키힛.. 힛.. 히이잇.. 크히히히힛….! 배, 배 안에… 우읏.. 오옷.. 옷..!”
이드리엔은 하얗게 물든 시야에 자신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도, 어떤 자세로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뇌리를 새하얗게 물들이는 쾌락에 허덕인다. 뒤에 도망치지 못하게 반쯤 고정된 상태로 씨뿌리기를 엉덩이 구멍으로 당하고 있었다.
머리채를 잡히지 않았는데도, 하얀 목을 잔뜩 젖히며 짐승처럼 울부짖고 있는 얼음 마녀라 소문이 난 미모의 여교수. 푸들푸들 경련하는 전신과 다물어지지 않는 입에서 잔뜩 내밀어진 혀는 몸의 잔떨림에 따라 좌우로 힘없이 흔들린다.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여체를, 언니에 대한 사랑을 몰래 키워오며 언제나 순결할 거라 생각했던 여체는 어린 소년에게 잔뜩 조교되 어버렸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마조히스틱적 성 취향을 마음껏 내보이며, 몇 번이나 예전의 자신을 욕하며 차오르는 쾌감에 쉴 새 없이 위아래로 눈물을 흘린다.
시골에서 상경한 마레이에게 발테르의 풍경과 문명의 이기는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스레 끄적인 책 같은 풍경이었다. 여전히 마차가 대부분의 물류 이동수단이고, 모험가가 존재하고, 몬스터들이 가끔 마을 주변에 출몰한다는 이야기에 두려워하는 그런 게 당연한 일상이었다.
발테르에는 몬스터도 없었고, 마차 대신 트럭이라는 거대한 수송수단이 수백 대의 마차의 분량을 한 번에 이동시키고 있었고, 모험가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마치 동떨어진 별의 세계만 같았다.
학교에서 바쁘게(?) 생활(?)하고 나면 처음 보는 물건들이 집에 있었고, 마치 집에 원래부터 있어야만 했던 것들처럼 자연스레 마레이의 생활에 녹아들고 있었다. 제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에서 살아오던 마레이가, 제국에서 가장 발전이 빠른 곳에 적응하다 보니 가끔씩 드는 이질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
지금처럼 라벨라의 업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자료들을 호기심에 펼친 것이 문제였다. 남부 사령관 동태 조사, 파후 가문 후계자 전쟁, 엘븐하임 성황 축제 관련 레인저 부대 경호, 총독의 민간 시찰 시 경호 배치, ‘타임어택 계정32’의 설계도 실현률 등.
제국의 기반을 닦았다는 ‘타임어택 계정32’의 설계도 실현률이라는 제목의 서류에 호기심이 생긴 게 문제였고, 조심스레 보던 마레이는 어느새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채 보고서를 몇 번이나 다시 볼 정도였다.
전문지식이 없는 마레이가 보기에는 그저 알 수 없는 설계도였지만, 알 수 없는 언어로 된 설계도 하나를 분석하기 위해서 제국어로 빼곡하게 적힌 설계도 분석이 30장 정도가 덧붙어있었다. 제목은 ‘카트리지식 소총’
“어, 엄마…. 저기……. 흐으읏… 읏… 읏…!”
호기심에 시작해서 알면 안 되는 사실을 알아버렸다는 사실에 마레이는 혹시나 라벨라에게 혼나지 않을까 두려워 책상 아래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지만, 그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테이블에 고개를 파묻은 채, 가녀린 어깨를 들썩인다.
“쯔으읍.. 쯥.. 마레이, 무슨 문제 있어요? 엄마 얼굴에 싸고 싶어?”
“라벨라, 핥지 않을 거면 비켜요. 쯔으읍.. 핥짝. 핥짝…!”
어린 소년의 다리 아래에는 두 여인이 하의를 완전히 탈의한 소년의 하복부에 달라붙어 쉴새 없이 봉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나는 방금 마레이가 엄마라 부른, 지금 이 집무실의 주인인 라벨라 드 파웬, 라벨라의 몸을 슬며시 밀쳐내며 소년의 거대한 자지를 핥고 빠는 엘프는 소년의 교사인 이드리엔 크사크루.
마레이의 부름에 라벨라는 입가에 덕지덕지 붙은 정액을 닦아낼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끈적한 시선으로 사랑스러운 주인님을 올려다본다. 물론 혀를 길게 내밀어 페니스를 훑는 것은 잊지 않은 건 창관의 에이스조차 하지 못할 자연스러운 봉사였다.
“제가.. 읏… 방금 보면 안 되는 걸 많이 본 것 같은데….. 읏.. 에, 이드리엔 잠시만.. 읏… 어, 엄마…!”
마레이의 물음에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숙인 채, 다시금 혀를 길게 내밀어 거대한 페니스를 훑는 라벨라의 행동에 마레이는 다급하게 라벨라를 다시 부른다. 두 사람은 며칠 굶은 사람들 마냥 페니스를 입에서 떼어내지 않고 쉴새 없이 쯔읍쯥 소리가 나도록 빨아낸다.
견원지간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봉사할 때만큼은 서로의 혀가 맞닿아도 별 신경조차 쓰지 않고 소년이 여린 신음소리를 낼 때마다 하복부를 덜덜 떨며 바닥에 끈적한 애액을 토해내며 약한 절정에 시달린다.
“자, 잠깐.. 후으읏… 읏… 으읏..! 왜, 다시.. 제, 제 말을.. 큿..! 읏… 거, 거길 쥐면… 흐읏..!”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라벨라는 아들의 소중한 음낭을 주무르며 화가 단단히 난 것을 어필하는 얼굴로 어린 아들의 허덕이는 모습을 감상한다. 물론, 잠시 비켜준 이드리엔 덕분에 페니스를 문 채로,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강하게 빨아당기는 모습에 화가 난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라, 라벨라아앗.. 크으읏… 읏… 거, 거길 주무르면.. 웃.. 웃…!”
민감한, 아니 아픈 것인지 기분 좋은 것인지 모를 정도로 강하면서도 기분 좋은 라벨라의 손길. 마레이는 음낭이 쥐여있다는 사실에도 위기감은커녕 곧장 차오르는 사정감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을 질질 흘릴 뿐이었다.
“별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마레이. 후후, 저는 마레이가 엄마의 얼굴에 싸고 싶은 줄 알고 기대했는데, 이드리엔에게 선수를 뺏겨 버렸잖아요. 핥짝. 핥짝. 으음..”
관련 기밀 인가권자들만 접근할 수 있는 제국의 커다란 기밀을 어린 아들이 읽었음에도 라벨라는 별다른 신경을 쓰는 눈치가 아니었다. 파웬가라는 이름을 아직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이 귀엽고, 또 사랑스러워서 빼앗겨버린 페니스 대신 어린 아들의 배 주변을 혀끝으로 핥아가며 음낭을 조심스레 주무른다.
“라벨라, 조금 양보해줄 테니까, 이상한 곳 핥지 말고, 쯔읍.. 와서 같이 빨아요.”
“고마워요 이드리엔. 즈으읍… 조금만 더 옆으로. 네에.. 거기.. 쯔으읍...”
순종하는 라벨라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드리엔은 결코 양보하지 않을 극상의 고기덩어리를 마음 크게 양보했다. 어린 아들에게 음부를 맞으며 헤프게 가버리고, 진짜 변기처럼 질안에 오줌을 받아들였음에도 불만 따위 하나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페니스의 첨단에서 만나고, 각기 다른 혀가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몸을 비비고 주인님의 기둥을 정성스레 훑는다.
-쯔으읍.. 쯥.. 뇸.. 뇸..
아들의 페니스를 빨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구멍에서 정액을 꿀럭꿀럭 게워내는 알몸의 감찰국장의 모습을 비웃으면서도, 이드리엔은 조금씩 영역을 침범하는 라벨라의 모습에 뒤질세라 더욱더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페니스를 머금는다.
“두, 두 사람 다.. 흐읏… 너, 너무.. 읏….!”
감찰국장 ‘라벨라 드 파웬’이라는 투명한 명패가 테이블 위에 반짝이고 있었다. 마레이는 라벨라의 위치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이렇게 커다란 건물의 장(長)이라는 사실에 놀라움과 함께 그런 그녀의 집무실에서 본인에게 봉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평소보다 더욱더 흥분되고 있었다.
배에 닿을 것처럼 거세게 발기한 페니스에 맞춰, 얼굴을 잔뜩 붙인 모친과 엘프의 숨결이 하복부를 간지럽히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몸에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거리며 하얀 걸물을 질질 흘린다.
“쯔으읍.. 마레이, 잔뜩 싸줘. 이렇게 조금씩 쯔읍.. 흘리면.. 감칠맛… 아앗, 라벨라 내 차례인데…!”
“꿀꺽. 차례가 어디 있어요? 먼저 먹은 사람이 임자지. 거기에 저는 마레이의 엄마라 이런 아기즙은 전부 제가 처리해줄 의무가 있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라벨라였지만, 이 자리에서 그것을 지적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이드리엔은 감찰국장님이 주장하는 말에 설득된 것인지, 아니면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것인지 대꾸하는 대신 더욱더 거대한 페니스에 얼굴을 밀착시킨다.
이드리엔은 라벨라의 모습에 퍽이나 마음에 든 것인지 비릿하게 웃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교된 라벨라의 모습에 한심하다고 비웃을 뿐이었지만, 이제는 한 명의 동료라고 마음속 저 깊이 인정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 아래인. 자신의 연인인 어린 꼬마애의 성욕처림겸 씨받이일 뿐이었짐나.
“그렇게 아들의 자지가 맛있어요, 라벨라?”
“쯔으읍.. 조용히 해요. 쯥.. 쯥..”
스스로 고개를 흔들어가며 아들의 페니스를 머금는 라벨라의 모습에 이드리엔 취해있는 것만 같았다. 처음 범해질 때, 울부짖으며 저주를 퍼붓는 라벨라의 모습을 보았을 때, 창녀처럼 집무실 책상아래에서 아들의 물건에 입을 맞추며 하체를 잔뜩 적시는 지금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마레이, 엄마 젖꼭지도 만져줘요. 읏.. 네에.. 그렇게….. 아읏.. 쯔으읍.. 좋아…!”
성인 남성의 손아귀로도 전부 쥘 수 없는 라벨라의 가슴이 어린 소년의 잡혀 쉴새 없이 모양이 망가지고 있었다. 물컹하면서도 손가락을 밀어내는 탄력적인 젖가슴에 마레이는 반해버린 듯, 펠라치오에 열중하는 라벨라의 가슴만을 집요하게 가지고 놀고 있었다. 거기에 비음을 잔뜩 섞으며 더한 요구를 하는 음란한 모친의 말에 따라, 오똑솟은 분홍빛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비비고, 꽉 쥐며 잡아당긴다.
“마레이, 나도, 나도 잔뜩 만져줘. 내께 라벨라보다 크다구? 아흐흣… 읏…!”
스스로 가슴을 양쪽으로 모아 어린 소년의 허벅지에 올려놓는 이드리엔은 라벨라를 의식한 듯,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귀를 의식할 만한 비음을 잔뜩 섞으며 애교를 부린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손을 내밀어 딱딱하게 발기해버린 유두를 잡고 쭈욱 늘리자 고개를 치켜들며 쾌락에 파도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몸을 담근다.
파이즈리를 하는 것마냥 두 사람은 소년의 다리를 각각 가슴에 끼워 넣고 봉사하듯 위아래로 흔든다.
“이제 안에다 하고 싶어…. 이드리엔 올라와 줘.”
“후후, 네에~ 우리 주인님.”
마레이로서는 순서대로 한 번씩 육변기안을 헤집고 육욕을 풀고 있을 뿐이지만, 이드리엔은 자신이 선택받았다는 생각에 라벨라를 흘깃 내려다보며 어린 소년의 허벅지에 사타구니를 비비며 슬그머니 의자 위로 올라온다.
“봐봐, 마레이. 지금도 네 아기즙이 줄줄 흘러나오는 게 보여?”
음모가 가득한 비부 주변을 손가락을 누르며 벌린 이드리엔은 정액이 꿀럭꿀럭 흘러나오는 질구를 보이며 음탕하게 웃어 보였다. 클리토리스가 잔뜩 발기해서 고개를 빼꼼하게 내밀고 있었다. 조금 크다고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길쭉한 다리와, 예쁜 모양의 질구에 비하면 조금 작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쯔윽.. 즈으윽.. 쯔윽..
구멍이 제멋대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정액덩어리를 울컥울컥 토해낸다.
“지금도 꽉꽉 조여주는 제 구멍에, 주인님의 자지 님을 잔뜩 주시겠어요 봐봐, 말하는 것 같지 않아? 자지 주세요~, 자지 주세요~라고?”
마레이는 삽입 전에 스스로 부드럽게 조여오는 고깃구멍을 자랑하듯 소개하는 이드리엔의 모습에 기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임신해 버리고 말 거야. 후후, 앞으로 4년인가…?”
마레이의 나이를 계산해본 결과, 성인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는 걸 깨달은 이드리엔은 조금 아쉽다는 표정이 뒤섞인, 무엇을 상상하는지 모르겠지만 황홀한 표정으로 마레이에게 슬그머니 기대온다.
꾸욱 누르는 부드럽고 탄력적인 가슴과, 그 정중안에 잔뜩 딱딱하게 솟아오른 분홍빛 강조가 마레이의 가슴에 닿는다. 그리고 이드리엔은 의자에 무릎을 꿇고 올라타, 라벨라가 있음에도 슬그머니 주저앉아 페니스의 첨단에 비부끝을 문지른다.
“오늘은 피임 마법을 하지 말까? 만약에 임신하더라도 그냥 사는 거야. 어때? 응?”
귓가에 속삭이는 이드리엔의 말에 마레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아내고 애써 시선을 돌렸다.
“하프가 생기는 확률이 아무리 낮다고 해도, 네 농축된 아기즙이라면 위험일인 오늘 잔뜩 싸버리면 임신해버리고 말텐데, 어때?”
위험일이라는 말이 왜 이리 유혹적인 것인지.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가 곧장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라벨라와의 약속이 기억이 났다. 무조건 첫째는 라벨라에게 낳게 해버린다. 아니면 라벨라에게 허락을 받고 낳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의 약속이 무의식에서조차 새겨진 소년이었지만, 이드리엔의 유혹은 그 무의식에 새겨진 약속마저 흔들 정도로 강렬했다.
“그래? 아쉽네~. 다음 위험일에도 물어봐 줄게. 사랑하는 주인님. 부디 4년 동안 참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네? 후후.”
-푸우우우우우욱…!!!!
“아, 아아, 아… 다, 다. 들어왔어…. 한 번에… 조, 좋아아…! 흣… 흣…. 라, 라벨라.. 크흣… 아, 안에다는 읏… 도, 동시에는… 흐히히힛..!”
이드리엔은 소악마처럼 웃어버리고 곧장 끈적한 꿀이 쉴새 없이 질구 사이로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자궁끝까지 한 번에 받아낸다. 라벨라는 예의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거친 망아지의 모습에 잠깐 인상을 찌푸렸지만, 갈증을 채우기 위해 혀를 길게 내밀고, 이드리엔의 엉덩이 사이로 고개를 파묻는다.
마레이는 다른 학생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학교에 빨리 오는데, 이런저런 이유가 잔뜩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라벨라의 생활습관에 물들었기 때문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분 좋은 감각에 눈을 뜨며, 극상의 여체가 페니스에 정상스레 봉사하고 있다거나. 커다란 가슴에 끼워져 사정해달라는 듯이 조르는 그녀 덕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격렬하다 못해 몸이 부서질 것 같은 거친 행위 이후 녹초가 되는 게 정상이겠지만, 사정을 하면 할수록 끓어오를 듯 넘쳐나는 활력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피곤함에 하루에 두 시간도 채 잠들지 않은 소년에게 하루의 반 이상을 극상의 여체의 자신의 씨를 뿌리는 것은 피곤하지도 않는.... 아니, 당연한 일이었다.
요근래에 들어서 자신이 조교당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자신이 최상위의 포식자인 줄 알고 착각하는 이드리엔이 집에 찾아오고는 했지만. 아직까지 마레이를 품 안에 안고 자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인지 새벽에 몰래 도망치듯 사라지는 이드리엔 덕분에 라벨라는 여전히 혼자 거친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끝을 모르고 자신의 분신을 껄떡이는 소년은 사정을 몇 번 한다고 해서 기세가 꺾이는 일이 거의 없었기에, 아들이 학교를 갈 때까지 이 음란한 몸뚱이로 아들에게 개조되어 버린 양모는 몇 번이나 되는 길고긴 사정을 제 몸으로 전부 처리하는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
저녁에나 할 법한 느긋하고 기분 좋은 애무와는 다르게, 빠르게 성욕처리를 해주기 위해 과격하게 움직이는 모친의 허리놀림에 빠르게 한 발, 거대한 페니스를 기다란 녹색 머리카락으로 감싸주어 흔들면서 페니스의 첨단을 쭙쭙 쏘리를 내며 빨아주며 한 발, 정액을 우물거리며 삼켜내는 라벨라의 모습에 그대로 머리채를 잡아 목 안에 페니스를 우겨 넣는 걸로 한 발, 숨을 헐떡이며 쓰러지는 극상의 여체의 비밀스러운 곳. 거기에 완벽하게 제모가 되어 민둥산이 그대로 들어난 질안에 쑤셔 넣어서 한 발.
해가 뜨지 않을 때쯤 눈을 뜨고, 방밖으로 나가기까지 기본이 4번으로 시작하는 무한한 성욕의 소년에게 수없이 박히면서도 라벨라는 싫어하는 기색은커녕 아침이라 빠르게 사정시켜야 된다는 사명감에 제대로 즐겁게 해주지 못하는 죄책감까지 느끼고 있었다.
라벨라도 아무렴 좋을 느낌으로 무한에 가까운 아들의 정력에 대해 적당히 신경을 쓰고 있었지만, 드래곤을 조상으로 두고 고대신을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던 그녀에게 이성과 합리로 설명하지 못 할 것들에 대해 굳이 자신의 지성으로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가끔 몰래 소년의 피나 정액을 채취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였지만, 언제나 극히 정상, 극히 양호를 나타내는 지표를 모아둔 자료가 그녀의 서랍 한 구석에 잠들어 있는 것은 마레이만 모르는 이야기였다.
아무튼, 평소보다는 매우 적은 사정량을 보이며 금방금방 정액을 토해내는 아들의 페니스를 입으로 청소를 하고 같이 씻기 위해 방 밖으로 나설 때면, 정액이 질질 흘러내리는 구멍을 보고 다시 뒤에서 모친의 팔을 잡고 다시 한번 범하고, 절정과 함께 무릎을 꿇는 라벨라의 엉덩이를 가볍게 때리며 욕실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여전히 질안에 페니스를 우겨넣은 채로 키스와 함께 뜨거운 물로 정신을 차리고, 물기로 촉촉하게 젖은 모친의 질안에 사정을 마치는 게 일상이었다.
그리고는 뜨거운 욕탕에 여전히 결합된 페니스의 감촉과 꽉 끌어안아주는 라벨라와, 얼굴을 꾹꾸 누르는 거대한 가슴의 감촉을 느끼며 아침의 평온을 누린다. 그리고 나서는 욕탕 가장자리에 라벨라를 걸치고 마음껏 허리를 흔들어 사정한 뒤에, 물기를 닦은 욕실 앞에서 페니스를 끼어넣은 채, 그대로 자신보다 큰 키의 여성을 슬그머니 들어 올리며 테이블로 걸음을 옮긴다. 스스로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기분 좋게 봉사하는 모친이 먹여주는 밥을 먹으며, 디저트로 직접 씹어 먹여주는 과일로 식사를 마칠 쯤에야 이제 비교적 일찍 일어나는 일반인들의 기상 시간이 찾아온다.
결국 쾌락으로 녹초가 되어 기절하듯 잠들지만, 실제적인 수면시간은 깜빡 잠든 시간밖에 되지 않을 따름이었다.
겨울이었다면 해가 아직 뜨지 않았을, 여름이 다가왔기에 느릿하게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창문으로 보일 쯤이었고. 옷을 갈아입고 출근 준비를 마친 모친의 스타킹을 뒤에서 벗겨내리고 그대로 문 앞에서 두, 세 번 정도 사정하고 학교로 출발하는 마레이에게 아침의 등교길은 무척이나 고요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물론, 일찍 출근해야 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말없이 발을 재촉하거나 느긋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걷는 일은 없었기에 그저 발소리만 가득했다.
학교가 끝나기 전에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저녁 식사 이후 네 다섯시간의 행위, 그리고 한 시간이 간신히 될 것 같은 수면, 그리고 새벽의 한 가운데부터 시작되는 광란의 난교를 보내는 소년에게 이 시간은 일종의 혼자만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차로 데려다주겠다는 라벨라의 제안도 매몰차게 거절해버리는 것도 당연했고, 실망한 기색이 가득한 모친의 엉덩이 안에 젤리같이 끈적한 정액을 잔뜩 넣어준 채로, 그대로 하루를 보내라는 폭거와도 같은 명령을 내리며 달래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혹여나 라벨라가 누구에게 들킨다고 생각하면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점점 과격한 요구를 요청해오는 라벨라와 어느새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들어주고, 어느새 자신이 다른 여성들에게 그런 요청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각을 하기에는. 어린 소년이 스스로를 성찰할 시간이 무척이나 부족했다.
학교에 도착한 마레이는 끝나버린 혼자만의 시간을 아쉬워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새로운 지식들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선생들을 생각하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털어냈다. 기숙사의 사는 학생들로 보이는 무리가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고, 몇몇 성실한 학생들이 마레이와 같이 등교하고 있었다.
일리엔이 마탑관련 일정상 오늘은 줄리아와의 개인 수업이 오전으로 옮겨지고 오후에는 개인 시간이었던 것을 떠올리는 마레이는 서둘러 줄리아가 있을 강의실로 걸음을 옮겼다.
“일찍 왔네.”
“아, 네...”
줄리아는 교탁에 한 손을 올린 채로 기대어 서 있었다. 창가에 내리는 빛의 색은 무척이나 진하고 선명했지만, 열기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기에 강의실 안이 조금 차갑게 느껴지고 있었다. 줄리아는 길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토해냈다.
수업까지는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미리 찾아온 것을 보면 마레이가 일찍 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는 듯했다.
“춥지 않아? 난방이라도 틀어줄까?”
“조금...이요?”
줄리아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아니, 이상하게 단둘이 있을 때는 언제나 즐거워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볼 수 없는 옅지만 선명한 웃음을 보인다. 평소처럼 낀 모노클과 웨이브 진 갈색 머리카락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하고 싶다고 말하면 분명히 스스로 치마를 들어올리고, 손톱으로 스타킹의 사이를 찢어 스스로 속살을 벌려줄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쑥스러워서 섹스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질 뿐이었다.
그런 마레이의 모습을 알아차린 것인지, 난방을 조절하던 줄리아는 문을 잠그고 문에 기대어 짓꿏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하고 싶은 거야?”
“아… 네에...”
성녀와 자신을 범할 때에는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짐승처럼 거칠게 행동하던 소년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줄리아는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입고 있는 옷을 뜯어 던져버리고 알몸이 된 채로 가슴이던, 겨드랑이던, 입으로든 소년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했지만, 가르쳐야만 하는 것을 가르치겠다는 약속은 약속이었다.
성녀와도, 라벨라와도 따로따로한 이중 계약이었지만.
“그럼 제국의 현황부터 일단 우선 적으로…. 하려고 했지만…...”
자신을 올려다보는 소년의 눈을 본 줄리아는 몇 번이나 시선을 피하다, 타는 듯한 갈증에 몇 번이나 아랫입술을 핥다가 작게 한숨을 내쉰다.
“했지만…. 집중도 못 할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네.”
줄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올라오는 미소를 애써 감추며, 소년의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무릎 꿇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소년의 벨트를 두 손으로 벗겨낸다. 그리고 단추를 벗기고 바지를 당기자마자 거대한 페니스가 마술처럼 튀어나와 짝 소리가 나게 줄리아의 얼굴을 때린다.
“이렇게 단단하게….. 있으니까 말이야.”
“죄송해… 아읏…!”
페니스로 담임교사의 뺨을 때린 것이 죄송한 것인지, 아니면 수업 시간에 참지 못하고 발기를 해버린 것이 죄송한 것인지 애매모호한 사죄를 하는 소년의 모습에 줄리아는 무어라 말하는 대신에 크게 입을 벌린 채 소년의 페니스의 첨단을 입안에 머금는다.
“쯔읍.. 쯥….. 껍질 안에 찌꺼기가 남은 걸 보니까. 새벽부터 잔뜩 하고 왔나 보네. 핥짝. 끈적하고.. 쯥….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내, 냄새는 맡지… 마세요… 읏..!”
매력적인 담임선생은 담담한 목소리로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입안에 머금고, 혀로 페니스의 첨단의 중간을 뒤덮은 껍질 속을 이리저리 누리며 아침에 모친에게 급하게 사정하고 나와버려 제대로 청소하지 못한 정액덩어리들을 긁어내고 있었다. 입으로 껍질을 뒤로 밀어내 귀두를 있는 그대로 들어내게 하고. 자신의 타액과 아직까지 희미한 흔적이 남아있는 이전의 행위들의 결과물들의 킁킁 소리를 내며 맡으며 소년의 반응을 즐긴다.
“킁… 킁킁… 이렇게 냄새 맡아 주는 게 좋아? 자지가 이렇게 껄떡껄떡 거리면서 움직이는 걸 보면 말이야. 쯔으읍… 쯥…. ”
옆머리를 귀 뒤편으로 쓸어넘긴 채 줄리아는 천천히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끝을 가져다 대고 킁킁 소리를 억지로 내며 냄새를 맡고, 솔직하게 평가하자 시선을 피한다. 이런 모습도 충분히 사랑스러운데, 에르덴과 라벨라는 성급한 경향이 있었다.
애써 시선을 돌린 채, 붉게 달아오른 소년의 얼굴을 카메라로 연신 찍어대며 줄리아는 거대한 페니스의 첨단을 쯔읍쯔읍 소리를 내며 빨아낸다.
줄리아가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입과 가슴으로, 그리고 두 손과 머리카락으로, 마지막에는 연구실에서 씻는 모습을 참지 못하고 뒤에서.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번식에 미친 오크라고 해도 한 수 접어줄 것 같은 마레이도 공부를 해야된 다는 생각에 어찌어찌 세 번만으로 적당히 줄리아가 가르치는 것을 귀에 담을 수 있는 상태로 진정할 수 있었다.
“제국이라는 말로 묶여 있긴 하지만, 아직은 연맹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기어 붙인 느낌이 강하다. 제국은 너무 빠른 시간 동안 너무 많은 땅을 집어삼킨 게 가장 큰 원인이겠지.”
줄리아는 대륙 전도를 펼쳐 놓고 지휘봉으로 대륙 중앙을 가리켰다. 제국이라 표시되어 있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점선이 이곳저곳을 구분 짓고 있었다.
“사실 전쟁의 시작은 발테르부터 시작되었지만, 전쟁의 끝은 발테르가 아니라는 것 또한 모두 알고 있었다. 발테르의 기병대를 으깨버렸을 때, 이미 지휘부에서는 발테르의 북서부에 있는 루마니아 공국의 참전도 예상이 되하고 있었지.”
노트에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입을 가리고 작게 웃었다. 책상에 앉은 채, 옆자리에서 집중하고 있는 소년의 머리를 가볍게 쓸어내리고 길쭉한 지휘봉으로 루마니아라 적힌 지도 위를 쿡쿡 찌른다.
“현 오베른 주(州)인, 구 오베른 왕국도 루마니아의 참전문에 공동 서명을 내었지. 발테르 왕이 여황제에게 첩으로 입적하라니 뭐니, 소리를 한 순간부터 이미 물밑에서 세 국가의 연합전선은 이미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다. 다만 발테르가 화전에서 처참하다고 표현하는 게 미화가 될 정도로 정예병력이 갈려 나가자,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사위를 굴려서 참전한 거지.”
은빛 쇠막대기가 깔금하게 인쇄된 지도 위를 거칠게 헤집는다.
바로 옆에 거대한 국가의 탄생을 좋아할 만한 국가는 없다. 줄리아는 짧게 중얼거렸다. 슬며시 감은 눈은 여전히 대륙의 전도를 담고 있었다.
“다만 행운이 있었다면 쟈벨 또한 북부 오크들의 준동에 정신을 못 차리던 상태였고, 알함브라는 오랜 동맹국이었다는 것이겠지. 지원군 따위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지만, 뒤에서 배신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감사할 따름이었고.”
지금에 와서야 오크라는 이름을 듣기 힘들 정도였지만, 수십 년도 채 되지 않은 대륙전쟁에서는 오크라는 이름은 누군가에게는 무시무시한 침략자이자, 누군가에게는 의도치 않은 동맹이었다.
“결과는 알고 있다시피 연합 전선의 대패였다. 파웬 공작과 황제와의 밀약으로 인해 참전한 엘프는…. 아, 이건 기밀이군. 뭐 너라면 상관없나.”
기밀이라는 말에 눈앞에 잔뜩 긴장한 소년의 모습을 본 줄리아는 바로 옆에 앉아있는 소년의 신분을 떠올렸다. 자줏빛 눈동자와 녹 발을 타고난 용의 가문의 방계라고 하기에는 그 어느 것도 찾아볼 수 없는, 흑안흑발의 어린 소년. 그럼에도 파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라벨라 드 파웬의 양자. 뭐, 그런 건 줄리아에게는 아무래도 좋았지만.
“전쟁이나 세계정치에 관심이 없는 엘프들이라고 해도, 마왕과의 싸움에서 큰 공을 세웠고. 인류는 감사와 존중의 의미로 그들의 영토를 하사했지. 약간의 숲과 아무것도 자라지 않아 마기로 더럽혀진 거대한 땅덩어리를.”
줄리아는 현 발테르 주(州)보다 몇 배는 큰, 과거 대륙전쟁 시절에도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의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리켰다.
“마왕과의 전쟁에서 죽었던 은룡 쿠르펜의 심장과 몇 남지 않은 성유물을 매개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땅을 정화한 엘프들은 그동안 꼼꼼 숨겨두었던 일족들을 자신들의 영역으로 불러들이고, 땅을 숲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지. 엘프가 부족 중 가장 힘이 적다고 평가받았던 중앙 대륙 산맥에서 이동한 엘프들만… 믿을 만한 과거 사료를 토대로 하자면 15만 이상이었으니. 북부와 남부에서 넘어온 인구를 따지면 어마어마한 숫자의 엘프들이 대숲에 존재한다는 말이지. 제국과 다르게 인구수를 정확하게 따지지 않는 엘븐하임 특성상 어느 정도의 인구가 그곳에 몰려있는지 몰라. 혹자 중에는 엘프들은 무척이나 금욕적이면서도, 인간과는 다르게 성욕도 왕성하지 않기에 인구 증가 폭이 아주 적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면 일리엔은… 뭐, 아닌가. 아무튼 그렇게 알려져 있다 보니 10년이 지나도 인구의 큰 차이는 없겠지만.”
‘금욕적이면서도, 인간과 다르게 성욕도 왕성하지 않기에’이라는 말을 내뱉은 줄리아는 일리엔과 이드리엔. 쌍둥이 엘프 자매를 떠올리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정말 사실일까? 생각해보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엘프들은 일반적으로 그랬고 그렇게 알려져 있다 보니 개인적 의견을 수업에 내뱉는 건 애매했다.
수업에 관련해서 고민 중인 줄리아와 다르게, 미모의 담임선생과 일대일로 수업하는 어린 소년의 머리속에는 이드리엔과 일리엔이 종종 대숲으로 놀러 가자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으니 가서 잔뜩 보여주겠다며 마레이를 방학에 데리고 갈 생각이 만만인 두 사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집중. 다시 엘프에 관해서 말하자면 자신의 힘을 들어내지도 않았고, 언제나 조용하게 지내는 녀석들이 거대한 땅덩어리를 집어 삼킨 채로 드문드문 희귀 광물이나 세공품을 조용히 인간에게 팔고 있다 보니…. 대륙전쟁 전에는 오히려 대숲의 인접선이 전쟁지역으로 불리고 있었다. 전선으로 넘어가는 수많은 엘프 사냥꾼들과 기사단, 그리고 그걸 막는 엘프 레인저들로 매일매일 피바다였다고 말해.”
마왕의 흔적으로부터 벗어난 이들은 과거의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잊었다. 태생부터가 자연의 종족이라 불리며 아름다움을 갖고 태어난 엘프들은 귀족들이라면 목에 손이라도 나올 정도로 원하는 물품이었고, 특유의 손재주와 타고난 완력으로 무구나 공예품을 만들어내는 드워프, 그리고 인간의 모습에 짐승의 특성을 몇 개 추가한 것 같은 수인족들은 높은 사람들에게 탐욕의 대상이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잘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