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2화 (329/337)

몇 번이나 빨아 마시고, 가지고 놀고, 애무했는데도 여전히 핑크색으로 번들거리는 유두. 거기에 소년의 힘으로는 두 손으로 들어야 될 정도로 묵직하지만, 부드럽고 말랑한 느낌의 커다란 가슴이 주는 행복감에 마레이는 오늘 피곤했던 일들은 하나씩 하나씩 이해, 아니. 용서할 수 있었다.

맛스러운 형태의 유두를 다시금 강하게 들이마시고, 입안을 적시는 달콤한 모유를 마음껏 삼켜낸다.

“흐으읏.. 우읏… 너, 너무 야하게 물면.. 으읏… 읏..”

입술로 유두를 꾸욱 누르자, 에르덴은 몸을 간헐적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축 늘어지기를 반복했다. 몇 번 그렇게 귀여워해 주자, 유륜도 슬며시 부풀어 오르며 입안으로 들어오는 모유의 양이 증가한다.

“쯔으읍.. 쯥…. 에르덴 우유 정말 맛있어. 응, 진짜로… 쯔으읍..!”

혀를 딱딱하게 굳힌 채, 입안에 잔뜩 들어온 유두를 꾹꾹 누르자, 더욱더 거칠게 모유가 입안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게 너무 좋았다.

“하읏.. 읏… 맛있어..? 흐읏… 다, 다행이야.. 우으으읏..! 그래도, 조, 조금은.. 우응… 부, 부끄럽네에엣… 하, 하읏.. 으흐응...”

무척이나 저속한 칭찬임에도, 에르덴은 뺨을 붉게 물들인 채 허덕일 뿐이었다. 맛을 되묻는 그녀는 한 번도 스스로 젖을 먹어본 적 없는 것 같았다.

“쯔읍.. 쯥… 에르덴…. 엄마는 먹어본 적 없어요?”

“하읏… 네에에.. 이건 마레이 거니까요.”

스스로 입으로 물 수 있을 것 같은 커다란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모유를 마시는 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았다.

-쯔읍.. 쯔으읍.. 쮸으읍...

“으으읏.. 웃… 가, 갑자기.. 흐으으읏…!”

거칠게 수유 당하는 에르덴의 몸이 파르르 떨리다 잠잠해진다. 숨을 겨우겨우 내쉬면서 움찔거리는 여체는 이미 몇 번인지 모를 절정을 단속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에르덴의 허덕임을 배경음악으로 삼아 입안 한가득 모유를 머금은 마레이가 젖가슴에서 입을 떼어냈다.

“아웅….? 이제 그만 마실래? 응? 키스… 우읍?!”

의문을 표하는 에르덴의 입속으로 혀와 함께 따끈따끈한 모유를 넘겨주었다.

-꿀꺽… 꿀꺽…

“흐아앗…. 흐… 맛있네…. 달콤하고, 후후… 이런 거라면 매일매일 먹고 싶을 만도 할 것 같아.”

에르덴은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떠 보이고는 작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에르덴 누나. 아니, 엄마도 마음 내킬 때 먹어도 좋아요.”

“아하핫, 누구의 젖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물론, 내 몸의 주인님이 정해져 있으니…. 네가 허락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건 맞지만...”

킥킥 웃으며 에르덴은 다시금 풍만한 가슴을 어린 소년에게 내밀었다. 자연스레 부풀어 오른 유륜과 함께 유두를 입안에 머금고 쮸웁쮸웁 빨아 마신다. 물론, 입안에 머금지 못한 가슴이 소년의 복부에 닿아 뚜욱 뚜욱하고 모유가 흘러내려 잔뜩 젖은 소파 위에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후후, 잘도 마시고.. 흐으으읏!! 거, 건강한 아이네. 그리고 여기도…”

에르덴의 손이 자연스레 잔뜩 화가 난 페니스를 부드럽게 쥐고 있었다.

“내 안에.. 세 번이나 싸버렸는데.. 다시 원기왕성해버리네. 손바닥 안에서 두근두근 거리고 있어. 아아… 정말이지 귀여워서..”

페니스를 부드럽게 훑는 에르덴의 손. 수유를 해주며 위로해주면서, 잔뜩 화가 난 분신까지 위로해주는 에르덴 마마의 손길에 마레이의 허리가 슬그머니 들렸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라벨라에 비하면 아직 부족했지만, 정확하게 귀두 부분을 슬며시 돌리고 훑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자신도 모르게 모유 디스펜서를 쮸윱 빨아낸다.

“아읏.. 우읏… 처, 천천히.. 우우으읏… 아, 자꾸. 엄마 말 안 들으면.. 나, 나도오옷..  쭈우웁..!”

“아, 아!?”

자세가 조금 바뀌기도 잠시, 에르덴의 입술이 소년의 가슴에 달라붙고 곧장 길게 빨아낸다.

“아, 읏.. 우읍… 에, 에르뎁.. 우읍.. 웁…!”

갑작스러운 성녀님의 기습에 마레이는 한심할 정도로 여린 소리를 내지만, 그것도 곧장 억지로 물려지는 젖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몸을 움찔움찔 진동할 뿐이었다.

“우음.. 쯔으읍…. 여기가 좋은 거야? 후후, 정말 가슴을 좋아하는구나~ 후후웅~”

마레이의 반응을 본 에르덴은,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 받은 어린아이처럼 키득키득 웃으면서 혀로 가슴 주변을 끈적하게 핥고 빨아대기 시작한다.

-쮸윱… 핥짝… 쮸우웁… 날름.. 쮸웁.. 핥짝..

“아읏.. 읏.. 웁… 에, 에르덴.. 쯔읍.. 웃… 우웁..!”

기분 좋은 신음이 터져 나오다가, 모유가 쯔윽쯔윽 뿜어지는 젖가슴이 다시 입에 물린다. 어린 소년의 가슴을 핥고 빨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허덕이는 소년의 표정을 보며 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성녀님.

“하하핫…. 진짜 진짜 너무 최고야. 마레이. 우읏… 보는 것만으로 가버리고 있어.. 후후, 자지도 잔뜩 움찔움찔 떨고 있어서 벌써 손이 흥건하게 나오고 있고.. 후후, 이 누나가. 아니, 마마가 가슴 빨아주는 게 그렇게 좋은 거야? 응? 쯔으읍.. 아읏.. 너무 귀여워…!”

허덕이는 마레이가 움직이지 못하자 제멋대로 떠들고 간지럽히고, 그리고 가지고 놀고 있는 에르덴. 모유가 나오지도 않는, 아니 나올 리도 없는 소년의 유두를 입술과 혀로 잔뜩 맛보면서 페니스를 거칠게 훑어내리기 시작한다.

-쯔으윽.. 쯔으으윽.. 쯔으윽…!

귀두 주변을 붙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질 때마다 하체에서 찌릿하고 올라오는 쾌감에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거기에 여성에게 잔뜩 희롱당하는 가슴에서 올라오는 알 수 없는 기분과 입안에 가득 담긴 모유에 말도 안 되는 쾌감에, 현재에 도취되어버린다.

“후우웃.. 아기 같아, 마레이. 라벨라가 왜 엄마를 하고 있는 건지 알 것 같아. 매일매일 이럴 수 있는 거구나. 후후후~”

여유롭게 웃는 에르덴의 웃음소리에 마레이는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이런 봉사도 좋았지만, 부족했다.

“아읏.. 읏… 거, 거기를 만지면.. 우으읏…!”

에르덴의 엉덩이를 훑고 지나간 손가락이 오늘 몇 번이나 사용한 엉덩이 구멍 속으로 쭈욱 먹혀들어 간다.

“후으읏.. 아, 아읏… 너, 넣으면.. 우.. 우웃.. 웃..!”

엉덩이 주변 주름조차 말랑말랑했다. 말랑하고 기분 좋은 구멍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마레이는 손가락을 쑤셔 넣어, 아직도 자신의 정액을 머금고 있는 살주름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둔다.

-쮸웁.. 쮸우우웁…!

“흐힛.. 으으읏…. 빠, 빨면서.. 너, 넣으면.. 우읏.. 우우우….!”

성녀님의 낮은 하울링이 집안을 진동시킨다. 에르덴의 몸이 슬쩍 뛰어오르듯 움찔거리고 있었지만, 잔뜩 잡힌 가슴과 손가락이 들어가고 있는 야누스 덕에 그저 자그마한 반항에 지나지 않았다.

“흐으응.. 어, 엉덩이 구멍은.. 웃.. 웃.. 빨아 마시면서 눌러주면.. 으으읏.. 아, 아읏… 으읏… 키흣.. 그, 그으읏.. 마아안.. 마아안.. 오옷.. 오.. 오…!”

녹아내릴 것 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에르덴은 넋을 잃고 숨을 헐떡일 뿐이었다. 잔뜩 내민 혀끝에서는 끈적한 타액이 잔뜩 흘러내려 수유하고 있는 가슴 위로 주르륵 떨어진다.

-푸우우우우우욱…!

“크흐으읏… 앗… 우으읏… 우으으으… 핫.. 하아앗.. 아, 안에서 구, 구부리면.. 아앙, 조, 좋아아앗.. 우우웃…!”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한 에르덴이 손을 재빨리 움직여 페니스를 잔뜩, 거칠게 훑어내리기 시작했다. 마치 수유하고 있는 어린 소년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듯이.

긴 스트로크로 거칠게 흔들리는 페니스가 성녀님의 손바닥 사이로 사정하듯 길게 정액을 뿜어낸다. 누군가 보았다면 사정한 거라고 여겼을 테지만, 이미 소년의 사정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에르덴이 보기에는 그저 기분 좋은 흥분에 쿠퍼액을 질질 흘리는 수준이었다.

“흣.. 마, 마마만 기분 좋으면.. 우읏.. 아 되니까… 안 되니까아.. 잔뜩, 잔뜩.. 우웃.. 웃.. 옷.. 오옷.. 옷..!”

에르덴의 목소리에 마레이는 기쁜 듯 모유를 쭈웁 빨아내며, 직장 끝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고, ㄱ자로 구부린 채 손가락을 돌리며 잔뜩 긁어내린다.

평소보다 체온이 화끈하게 달아오른 살단지 안은 빡빡할 정도로 수축하고 있었다. 빼내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거스르고 깊은 안쪽으로 길게 빨아내는 것만 같았다.

“우웃.. 아, 아읏.. 읏.. 나, 나아앗…. 마, 마레이이잇.. 웃.. 웃..!”

아직 신이 만들어둔 방벽을 해제할 방법을 몰라 소중하게 남겨두고 있는 에르덴의 비부 사이에서는 애액이 잔뜩 흘러넘쳐 시트를 잔뜩 적시고 있었다. 점차 늘어가는 끈적하고 뜨뜻미지근한 액체가 흘러 소년의 몸을 적셔나가고 있었다.

-쯔읍. 쯥.. 촤압.. 촵.. 촤아압. 촵…!!

그러면서도 점차 빨라지는 손의 움직임에 페니스와 손가락 사이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며 페니스를 좌우로 흔들듯 움직이며 위아래로 쓸어올린다. 기분 좋은 애무에 마레이는 성년님의 엉덩이 구멍을 후비면서, 모유가 잔뜩 흘러나오는 유두를 거칠게 빨아 마신다.

“아아아, 아, 아, 아아아, 가, 가아앗.. 우으읏..!!”

에르덴의 끊어질 것 같으면서도 이어지는 커다란 비명과 함께 입안에 유두로부터 대량의 모유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동시에 손가락을 삼키고 있는 엉덩이는 손가락을 으깰 것처럼 아플 정도로 꾸욱꾸욱 조여온다.

넘쳐나는 사정감에 마레이는 사정한다 말하지도 못한 채, 입안에 넘쳐흐를 것 같은 모유를 꿀꺽꿀껌 삼켜내며 성녀님의 손가락 사이에서 거칠게 사정한다.

-뷰르으읏.. 뷰르르릇.. 뷰르릇!!!

평소보다 더 거칠게 백탁액이 흩뿌려진다.

“크르으읏… 으읏.. 읏….!”

“후후, 날름.. 쯔으읍. 쯔으읍… 얼굴에 다 묻고 있어.. 쯔으읍..”

사정이 시작되자, 수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것처럼 에르덴이 하얀 마그마를 거칠게 뿜어내는 페니스에 갑작스레 입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곧장 붉은 혀가 부드럽게 페니스를 훑어내리고 분화구를 혀끝으로 핥아낸다.

-쯔읍.. 쭙.. 꿀꺽.. 꿀꺽.. 쯔읍.. 쯔읍…

당연하다는 듯이 에르덴은 사정하는 소년의 페니스에 한 번 키스를 하고 그대로 입안에 머금는다. 허공에 흩뿌려진 정액이 성녀님의 머리, 그리고 등을 잔뜩 적시고 있었고, 부드러운 허리 곡선을 보이며 꿀꺽꿀꺽 소리와 함께 떨리는 부드러운 육체를 그대로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쯔으읍.. 쯥.. 쭈릅.. 츠웁.. 웁..

기쁘게 수유해주던 자비로운 모습과 다르게, 게걸스럽다고 표현하는 게 옳을 정도로 정액을 탐내는 성녀님. 입안에 정액을 머금으면서 자연스레 엉덩이를 소년을 향해 움직인다.

“으읏.. 에, 에르덴…. 깨, 깨물면… 우으읏… 읏..!”

-꿀꺽.. 꿀꺽..

대답하는 대신 페니스를 가볍게 치아로 슬며시 누르고, 엉덩이를 흔들며 유혹하는 에르덴. 사정이 끝나지도 않았음에 페니스에서 얼굴을 떼고, 재빠른 도둑고양이처럼 소년의 몸 위로 올라타 오늘 몇 번이나 사용해서 잔뜩 달아오른 엉덩이 구멍에 소년의 페니스를 끼워맞춘다.

“흐으읏...… 사정하면서 삽입… 해보고 싶었어!”

“아으… 에, 에르덴 엄마.. 읏…. 쥐고 흔들면.. 우으읏.. 읏….!”

귀두 끝에 부드러운 느낌의 살이 느껴지고, 곧장 부드럽고 달아오른 살단지가 자연스레 페니스를 삼켜낸다. 사정 중에 잔뜩 예민해진 페니스가 육단지 속으로 곧장, 끝까지 먹혀들어 간다.

“흐으읏.. 우읏… 다, 다 들어왔다아.. 흐으읏… 아, 안에서 사정하고 있어.. 후으읏… 흐아앙… 꾸, 꿈틀거리는 게 흣… 우웃….”

에르덴은 빙그레 웃으면서 기승 위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잔뜩 녹아내린 것 같은 표정임에도 한심하거나 야릇하다기보다는 요염하고 성스러워 보였다. 흐물흐물하게 풀어진 눈매는 달콤하게 녹아버려서 눈물을 뚝뚝 흘려내고 있었다.

“큿.. 큿… 아, 안에.. 꽉.. 조여서.. 우으읏.. 뜨, 뜨거워.. 큿…!”

몇 번이나 사용했는데도 페니스가 아플 정도로 꽉 조여오는 장벽, 그리고 쾌락이 녹아버릴 것 같은 뜨겁게 달아오른 살덩이들. 허리를 몇 번이나 들썩거려보지만, 완전히 주저앉은 채, 등 뒤로 손을 뻗어 완전히 고정시킨 에르덴을 들어낼 수가 없었다.

포탄형으로 앞으로 뿌릉뿌릉 흔들리는 가슴 끝에서 모유가 질질 새어나도 못해 허공 위로 하얀 모유를 잔뜩 뿜어내고 있었다. 몸이 구속되자 무의식적으로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을 잔뜩 쥐어 짜듯 움켜쥔다.

“우으으으읏..!”

-쯔으윽!! 쯔으으윽!!

소의 젖을 짜듯 뿜어져 나오는 모유 줄기에 마레이는 있는 힘껏 허리를 위로 밀어붙이며, 모유가 뿜어지는 성녀님의 가슴을 쥐어 짜낸다.

“앗… 아앗.. .으으읏.. 가, 가아아앗..!”

허리를 덜덜 떠는 에르덴, 올라탄 그녀가 절정을 느낄 때마다 몸의 잘떨림과, 배에 쏟아지는 끈적하고 뜨거운 애액이 있는 그대로 느껴진다. 보라색 머리카락 몇 줄기가 뺨, 가슴, 그리고 허벅지 중간에 잔뜩 달라붙어서 무척이나 퇴폐적인 느낌을 준다.

-쯔으윽.. 쯔으윽..!

절정으로 치닫는 에르덴의 모습에 마레이는 있는 힘껏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은 소년 위에 올라탄 음란한 성녀님. 그런 그녀에게 형벌을 가하듯 자그만한 소년이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모유를 뿜어내는 에르덴을 더욱더 멀리, 저 쾌락의 끝으로 밀어버린다.

“아으…. 이제.. 조금 쉴까요?.”

마레이의 제안에 에르덴이 안도의 한숨을 토해냈다. 정액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새하얀 롱 장갑을 두른 팔로 두 눈을 가린 채 그녀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퍼득퍼득 떨리는 커다란 가슴에는 모유가 간헐적으로 뿜어지고 있었고, 엉덩이 사이로는 정액이 멈추지 않고 질질 새어 나오고 있었다. 마레이에게는 하프 타임이나 다름없는 시간이었지만, 몸 안에 새겨진 쾌락의 각인에 에르덴은 여전히 하복부를 부르르 떨며 낮게 끈적한 신음을 토해냈다.

“에르덴, 오늘 목요일인데 괜찮은거에요?”

“아, 응… 네… 괜차나여…..”

잔뜩 꼬인 혀로 대답하는 에르덴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쓸어넘겼다. 칭찬하듯 몇 번 쓰다듬자 팔을 치워내고 자신을 보는 모습에 마레이는 다시금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목요일인데, 괜찮아요?”

“아, 네에.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으으… 배, 배 안에서 꾸물꾸물.. 후후… 원래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라고 라벨라랑 계약을 한건 맞지만. 마레이가 내일은 로렌을 보러간다고 해서. 제가 양보해주기로 했죠.”

시간을 바꾼 것뿐인데, 양보라는 말이 옳은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다. 자연스레 무릎을 베고 있는 에르덴의 모습에 마레이는 성녀님의 뺨을 만져보았다. 매끈한 피부, 그리고 자신의 흔적이 잔뜩 남은 쾌락으로 몽롱해진 얼굴.

에르덴이 손을 뻗어 마레이의 얼굴을 감싼다.

“후후, 마레이 자지가 또 커졌네?”

에르덴이 슬며시 움직여 다시 잔뜩 화가 난 페니스에 뺨을 부비었다. 혀를 길게 내밀어 핥아줄 것처럼 움직이다 다시 입안에 집어넣고 짓궃게 웃어 보인다. 그리고는 기세 좋게 일어서다 힘이 풀려 비틀거리는 것도 잠시. 소파에 앉아있는 소년을 향해 스스로 엉덩이를 벌려 보인다.

“자, 평일에 성녀 마마에게 박을 기회는 흔치 않다구요~? 잔뜩, 잔뜩 범해주세요. 마레이?”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풍만한 엉덩이가 양손으로 벌려지고 그사이 구멍에는 끈적한 정액이 울컥울컥 터녀 나오고 있었다. 마레이는 엄마를 자처하는 성녀님의 야릇한 모습에 다시금 몸을 일으키고 하얗고 기다란 손이 붙잡고 있는 페니스를 성녀님의 비밀스러운….?

하얗고 기다란 손가락? 뒤를 돌아보자 인기척 없이 다가온 라벨라가 잔뜩 웃고 있었다.

“엄마는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마레이는 성녀님을 엄마라 부르면서 잔뜩 놀고 있다니…. '진짜' 엄마는 슬프네요~.”

“아우… 라, 라벨라… 응… 미, 미안해요… 우응… 음..”

라벨라에게 무어라 사과하려는 마레이는 볼을 핥기 시작한 라벨라의 장난에 그대로 입을 맞추어 버렸다.

“라벨라 드 파웬.”

도둑고양이에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빼앗긴 에르덴은 낮은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

“우음.. 움… 쯔으읍… 마레이, 잠시만요. 네? 성녀님 무슨 일인가요?”

“오늘은 제가 마레이를...”

“사실 금요일 저녁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성녀님도 잘 알고 있잖아요. 제가 양보한 건데, 이렇게 나오시면 섭섭하네요.”

“비겁하게...“

싱글생글 웃고 있는 라벨라의 태도에 에르덴은 이를 꽉 깨물고 있었다.

“후후, 뭐 마레이도 알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마레이. 성녀님이 성욕을 못참아서 마레이를 덮치러 온 거에요. 재미있죠?”

에르덴이 이야기한 거랑은 다른 이야기가 라벨라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에르덴은 얼굴을 붉힌 채 말없이 라벨라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레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보고 싶었지만, 입을 다물고 있는 게 최선이라는 몸으로 알고 있어 가만히 있고 싶었지만.

-꽈아아아악…!

페니스와 그 밑에 소중한 정낭이 감찰국장님에게 천천히 쥐여지면, 모두에게 공평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레이도 일방적인 라벨라의 편을 들 수밖에 없었다.

“으읏.. 웃.. 네에.. 재, 재미있어요...”

에르덴은 아끼던 박스가 사라진 고양이처럼 마레이를 바라보았다. 협박(?)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호응했을 뿐이지만, 고고한 프라이드의 성녀님에게는 그런 건 별로 중요한 전제 조건은 아닌 것 같았다.

“후후, 잘했어요. 그럼 잔뜩 상을 줘야겠네요.”

-쯔으윽.. 쯔르륵. 쯔으윽…

정액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페니스를 긴 스트로크로 쓸어올리는 라벨라의 손길에 어린 소년은 발끝을 들며 숨을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뭐, 해보고 싶은 거 없어요? 성녀님에게 부탁하고 싶은 거. 엄마도 같이해줄게요. 후후, 마레이가 원하는 건 뭐든지 괜찮아요. 오늘은 ‘상’이니까 괜찮아요.”

‘상’이니까 괜찮다. 너무나도 달콤한 말이었다. 면죄부와 다름없는 말에 마레이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오늘 줄리아와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천한 암캐가 감히 주인님을 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의 모습에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잘못했습니다.’

줄리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알몸으로 오체투지를 하던 그녀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그걸 부탁해도 되는 걸까.

“있잖아요…. 라벨라… 엄마… 에르덴 엄마.. 그게 그러니까…..”

두 사람의 시선이 어린 소년에 집중되고 있었다. 마레이는 긴장한 듯 몸을 잔뜩 움츠리고, 수치심과 부끄러움. 그리고 자신의 이상성욕에 대한 혐오감이 잔뜩 섞인 목소리로.

오늘 줄리아와 있었던 일을.

그녀가 보여줬던 행동을 조심스레 두 여인에게 꺼냈다.

줄리아의 이야기를 들은 라벨라와 에르덴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두 사람도 더듬더듬 요구하는 어린 소년이 바라는 자세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이런 건 또 처음이네요…. 마레이가 원하니까 해주는 건 상관은 없는데….”

엉덩이에서 정액이 줄줄 흐르는, 쾌감의 잔재를 남기지 못하는 에르덴은 묘하게 들뜬 표정으로 바로 옆에 있는 라벨라를 흘깃 확인한다.

“흐음..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 줄리아, 그 사람도 꽤나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네요. 성녀에게 뺏긴 게 조금 아쉽기도 하네.”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라벨라는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채 웃고 있었다. 에르덴을 따라 알몸으로 어린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올려다보는 그녀의 모습을 그 누가 발테르의 감찰국장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음….. 죄송합니다. 이러면 되는 걸까…?”

에르덴이 서툴게 머리를 조아렸다. 알몸으로 무릎에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숙제를 검사받는 학생처럼 어린 소년을 올려다본다.

“거기서.. 조금 더...”

마레이의 세세한 요구에 에르덴은 황당한 듯 올려다 보고 있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눈치가 없는 것인지 몰라도 라벨라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모습이면 될까요?”

곧장 이해한 라벨라가 몸을 둥글게 말며 오체투지를 했다. 새하얀 등과, 도드라진 척추 라인에 마레이는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응. 엄마가 역시 최고….”

“마레이! 마레이! 나도, 나도 했으니까!”

라벨라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걸 참지 못하는 에르덴이 곧장 라벨라를 따라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오체투지를 했다. 커다란 가슴에 두 사람 다 이마가 땅에 닿지 못하고 있는 게 더 야릇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어때? 이러면 될까?”

“아, 응.. 에르덴 누나...”

에르덴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자, 이거면 돼…? 아니면 조금 더 ”

“아냐, 충분해. 정말 고마워요.”

알몸의 성녀님과 모친이 어린 소년 앞에 나란히 알몸으로 도게자를 하고 있었다. 정복했다.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모두가 동경하는 성녀님인 에르덴, 모두가 두려워하는 감찰국장인 라벨라.

두 사람을 완전하게 정복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두 명 모두 자신의 ‘것’이다. 알몸으로 비굴할 정도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마레이는 길게 숨을 토해냈다. 이미 몇 번이나 사정했음에도 페니스는 아플 정도로 단단해져서, 붉게 달아오른 첨단에서 쿠퍼액이 찌륵- 찌륵- 소리를 내면서 제멋대로 사정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엄마랑 성녀님에게 이런 자세를 시키고 정액을 뿌리다니.. 후후, 영역 표시하는 거에요, 마레이?”

“아읏… 응.. 둘 다 내꺼니까...”

라벨라의 물음에 마레이는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 앞에 엎드린 채 몸을 웅크리고 있는 두 명의 미녀. 전등에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머리카락과 자수정 빛 머리카락이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자자, 아직 상은 남았다구요? 또 뭘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우리 착한 주인님? 후후… 빨리 말씀하셔야 돼요? 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구요.”

“아, 그게. 그러니까…!”

부탁한다면 무엇이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 라벨라였지만, 평소라면 눈치만 살피며 부탁하지 못하는 소년에게 면죄부를 씌어주며 흥미진진한 눈으로 제 아들을 보고 있었다. 선수를 빼았긴 에르덴은 주먹을 꽉 쥔 채 열등감에 부르르 떨고 있었다.

“두, 두 사람다.. 자지에 키스를…. 야한 말도 잔뜩 해주고...”

원래라면 마레이가 읽으면 안 되는 종류의 소설에서 나오는 장면을 떠올린 마레이는 두 사람에게 이것도 부탁해도 되는 건가 생각을 하며, 라벨라의 재촉에 아무렇게나 요구하고 있었다.

“네에~ 네에~ 오늘은 상이니까, 전부 들어줄게요.”

“무슨 말을 해주길 원하는 걸까~. 라벨라 조금만 더 옆으로.”

무릎을 꿇은 채 기어 오는 두 여인이 소년의 페니스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거대한 페니스를 황홀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은 소년의 허락이 없기에 맛보지도, 삼켜내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에게 전부 말해봐요, 마레이.”

“어떤 말도 다 해줄 테니까. 응? 라벨라보다 더욱더 잘할 수 있으니까.”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두 여인의 적극적인 어필에 마레이의 페니스가 부르르 떨리며 백탁액을 찌익-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의 얼굴을 더럽힌다. 자극이 너무 강했다.

“후후, 흥분했네. 잔뜩 흥분했네. 자, 이제 엄마가 뭐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흥분한 것만으로 이렇게 싸버리는 거야? 자자, 오늘은 무슨 짓을 해도 성녀님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줄 테니까. 빨리 말해봐. 응?”

마레이는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본론을 꺼내 들었다.

“아, 그게.. 그러니까…. 자지에… 키스해 주세요.”

-쪽. 쪽. 쪼옥. 쪼옥. 쪽.

도툼한 입술이 페니스에 닿고, 쭈웁 소리가 나도록 짧고 강하게 빨아당기고 입술이 떼어지길 반복했다. 몇 번이나 집요하게 키스를 퍼붓는 두 사람의 행동에 마레이는 한심할 정도로 여린 신음을 토해낸다.

“크흐으읏…!”

-뷰우웃… 뷰르르릇.. 븃…!

“꺄앙~! 후후 엄마의 키스가 그렇게 좋아?”

“읏… 사정하는 거야?”

거칠게 뿜어지는 백탁액에도 두 사람은 놀라기는커녕 아양을 떨며 계속해서 키스를 퍼붓는다. 평소의 사정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지만, 첨단에서 기세 좋게 밀려 나오는 희고 탁한 점액은 성녀님과 모친의 얼굴에 뿌려진다.

부드러운 입술이 페니스의 첨단을 쉴 새 업이 농락한다.

-쪽. 쪽. 쪼옥. 쪼옥. 쪽.

큰 소리가 나도록, 길게 빨아내며 입술을 번갈아 떼어내는 두 어머니들. 한 명은 모두가 경외하는 성녀의 호칭의 암컷이었고 또 다른 한 명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감찰국장의 호칭의 암컷이었다.

“흐으읏.. 아읏.. 우으으읏..!”

-쯔으윽.. 쯔으으윽..!

페니스에 얼굴을 붙이는 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좌우로 흔들리는 페니스 첨단에서 뿌려지는 하얀 정액이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두 사람의 하얀 어깨에, 가느다란 팔에, 매끈한 하복부에 뿌려진다.

“흐으으… 읏… 읏…!”

몸을 덜덜 떨며 허덕이는 소년이 분신에게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은 채로 숨을 헐떡인다.

“아으.. 쌀, 쌀 뻔했어...”

“정말 엄청난 양이네.. 후후.. 자, 이제 하고 싶어졌어?”

“엄마 먼저 시켜줄 거죠? 성녀님은 방금전까지 잔뜩 했잖으니까요?”

숨을 헐떡이는 주인님의 모습을 멍하니 보던 두 사람은 슬그머니 소년의 허벅지를 각각 한 명씩 끌어안은 채 서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었다.

“그, 저… 엄마…. 들…. 하나만 더 부탁해도 돼요? 그게.. 그러니까.. 이제 키스도 했으니까….”

“응? 아, 네. 마레이. 더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라벨라는 정액으로 잔뜩 더러워진 얼굴로 의문을 표했다.

“아, 그래.. 그게.. 츄우웁…! 흠흠… 저 에르덴 파벨은 성녀라는 직책을 맡고 있지만, 이 흉폭한 자지 님의 영원한 신부가 되도록 맹세하겠습니다.”

에르덴은 마레이가 부탁했던 걸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라벨라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정액이 몽우리 진 페니스의 첨단을 길게 빨아내고, 곧장 다시 한번 도게자를 하면서 굴종의 말을 내뱉는다.

선수를 빼앗긴 라벨라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리고 질 수 없다는 듯이 페니스의 첨단을 더욱더 강하고 길게 빨아내고 곧장 엎드린다.

“저 라벨라 드 파웬은 감찰국장을 하고 있지만, 집에서는 아들에게 매일매일 질내사정을 당해야만 다음날 일할 수 있는 변태 어머니입니다. 이런 음란한 몸의 어머니를 위로해주시는 마레이의 자지 님에게 매일매일 봉사할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부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해주세요.”

다시금 엎드린 두 여인의 모습에 마레이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두 암컷들을 내려보고 있었다. 페니스는 곧장 폭발할 것처럼 좌우로 제멋대로 움직이며 끈적한 정액을 쯕- 쯕- 소리를 내며 흘리고 있었다.

풍만한 하얀 엉덩이, 그리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척추 라인과 얇은 허리. 그리고 옆으로 새어 나올 정도로 커다란 가슴. 둘 구멍 다 페니스를 쑤셔 넣고 싶은 압도적인 명기였다. 차라리 몸이 두 개라면 아무 생각 없이 박은 채 사정하겠지만, 아쉽게도 몸은 하나였다.

“저, 저, 에르덴 파벨은 성녀 주제에 한참이나 어린 마레이 드 파웬에게 길들여진 엉덩이 보지 노예입니다. 부디, 부디 저를 써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모든 구멍이 조교 되어버린 변태 엄마입니다. 부디 원하시는 구멍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구멍이든 기분 좋게 조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경쟁의식이 붙은 두 사람은 평소의 여유로운 모습을 잃어버린 것처럼 성급하게 아무런 말이나 내뱉고 있었다. 끈적하고 농후한 주인님의 정액을 받고 싶은 건 두 사람 다 마찬가지였고. 여기서 첫 번째가 바로 오늘의 싸움의 우열을 결정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소년에게는 우열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두 공평하게 좋아해 주고 싶다는 마음일 뿐이었지만.

“에르덴 엄마랑은 방금전까지 했으니까, 지금은 라벨라부터...”

“후후, 역시 마레이에요. 엄마가 제일 좋죠?”

라벨라의 확인사살에 에르덴은 세상의 악의를 처음 접한 어린아이처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공평… 아으읏.. 웃...”

-쭈우우웁.. 쭈우우웁.. 쯔으으읍..!!

갑작스레 시작되는 라벨라의 적극적이고, 흉폭한 펠라치오에 마레이는 무어라 말을 내뱉어야 했다는 것조차 잊고 라벨라의 머리에 두 손을 올린다.

라벨라는 곧장 멋들어진 가슴으로 페니스를 끼워 넣고 정액이 묻어 있는 혀를 길게 내밀어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후후, 엄마에게 먼저 씨뿌리기 해준다고 했으니까, 엄마가 잔뜩 즐겁게 해드릴게요?”

“아으… 읏… 끄읏...”

땀이 번들거리는 하얀 살결은 비단처럼 매끈한 감촉이라 페니스를 슬쩍 훑는 것만으로도 마레이는 한심할 정도로 연약한 소리를 토해냈다.

“후후, 벌써부터 약해지면 안 된다구요~?”

꾹- 꾸욱- 꾹.

좌우에서 새하얀 살덩이들이 기다락 페니스를 꾸욱꾸욱 짓누른다. 그리고 곧장 상하로 움직이며 강렬한 유압으로 고기 기둥을 위문한다.

“흐으읏.. 그, 그렇지만.. 읏..”

“엄마가 오기 전에 성녀님이랑 잔뜩 했나 봐요, 마레이. 벌써부터 이렇게 귀여운 소리를 내기나 하고. 후후 이런 반응도 나쁘지 않지만요.”

-쪼옥.

허덕이는 어린 아들의 페니스에 가볍게 키스한 채로 라벨라는 다시금 파이즈리를 이어나간다.

“천천히 즐겨주세요. 쌀 것 같으면 엄마에게 말해줘야 해요, 알겠죠?”

커다랗고, 무척이나 부드러우면서도 촉감까지 매끄러운 두 개의 지방 덩어리가 페니스를 느릿하게, 그리고 무척이나 다정하게 페니스를 잡아당긴다.

-츕.. 츄웁.. 츕..

거기에 계속 이어지는 키스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들뜬 신음을 토해내며 정성 어린 봉사를 하는 라벨라를 내려다보았다. 녹색 머리카락 사이로 새하얀 정수리가 보이고, 물결치다, 몸에 한두 가닥씩 붙어있는 녹 발에 시선이 간다.

“엄마의 파이즈리 어때요? 가슴 기분 좋아요~? 매일매일 하다 보니 실력이 느는 것 같네요.”

라벨라가 슬며시 에르덴을 보고 눈웃음을 쳤다. 적당히 숙이고 들어온다면 두 번째 정도는 일리엔 대신에 줄 생각이 있었는데, 주제를 모르는 개에게 나눠줄 건 없었다. 뭐, 본인이 죽을힘을 다해서 두 번째를 하고 싶다는데 라벨라가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

“으응.. 최고야…. 역시… 라벨라 엄마가.. 크흐으읏..”

“후후, 제가 최고요? 저에게는 마레이 하나뿐이랍니다. 이렇게 크게 세워버리면 엄마가 매일매일 진정시켜줘야 하니까 언제나 옆에 있어 줘야겠어요. 하아~”

라벨라의 끈적한 한숨이 페니스에 닿자 갑작스레 몰려드는 사정감에 무작정 정액을 토해낸다.

-쯔으으윽!!

그와 동시에 정액 줄기가 페니스 첨단에서 뿜어져 라벨라의 얼굴을 더럽힌다.

“아앙~! 정말, 매일매일 점점 더 절륜해져서. 사정도 아닌데 정액이 뿜어지는 나쁜 자지는 에잇.. 에잇..!”

-꾸우욱.. 꾹….!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퍼득퍼득 떨리는 페니스 기둥을 감싸는 부드러운 감촉. 그러면서 귀두만 빼꼼 나올 정도로 감싸는 거대한 가슴. 좌우로 꾹꾹 누르면서 페니스를 강압적으로 누르는 유압의 힘에 저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게 된다.

“가슴에서 두근두근 거리고 있어요, 느껴져요? 자, 기다리는 불쌍한 아이도 있으니…. 조금 빠르게 해줄게요.”

말이 끝나는 동시에 페니스를 먹어 치우던 두 개의 살덩어리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읏… 읏.. 거칠게는.. 우웃…. 조, 좀 더어...”

“강아지들의 가슴으로는 못하는 테크닉이에요, 어때요?”

“응, 이것도 정말 좋아요.. 읏...“

강아지. 라벨라가 말하는 강아지들은 크사크루 자매를 말하고 있었고, 마레이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끼워 넣으면 페니스가 완전히 삼켜지는 탓에 팔로 가슴을 두르고 위에서부터 꾹 눌러야 귀두가 튀어나오는 폭유로는 불가능한 테크닉이었다.

라벨라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거유였지만, 아무래도 두 쌍둥이의 바보같이 큰 가슴에 비하면 기세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고 있었지만, 그녀도 크사크루 자매에게 미묘한 경쟁심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홀로 동떨어진 에르덴은 여기서 끼어들어도 될까, 하지만 라벨라에게 숙이고 들어가는 모양새는 싫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비부를 쓰다듬으며 패배감을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후웅.. 쯔으읍… 자꾸 자지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네요. 정말 흘리면 안된다구요. 쯔으읍… 쪼옥.. 쪽.. 쪼옥..”

-꾸우욱.. 꾸우욱.. 쯔으윽.. 쯔으윽…!

이제는 일반적인 남성의 사정이 흥분 될 때마다 뿜어져 나올 정도로 절륜해진 정력에 라벨라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내며, 앞으로 늘어날 하렘 인원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으응… 뭐가, 라벨라…?”

“아니에요~.”

호칭을 제외하고, 자신의 이름만을 불러주었다는 것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라벨라 드 파웬은 더욱더 강하게 유압으로 페니스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기둥의 뿌리부터 넓직한 버섯의 갓을 닮은 첨단까지는 한 번에 담아내지 못해도, 거유로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살단지는 두꺼운 페니스를 전후좌우로 완전히 감싸 뒷부분까지 끈적하게 쓸어올린다.

끈적하게 달라붙는 두 개의 봉우리가 뿌리부터 첨단까지 길게 눌러 올릴 때마다,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며 페니스를 머금은 가슴골 사이로 하얀 백탁액이 잔뜩 차오르고 있었다.

딱딱할 정도로 발기한 유두가, 허벅지를 쓸어올리고, 하복부를 간지럽힐 때마다 허리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정액을 담아내는 가슴골 위로 백탁액을 더한다.

말랑말랑하면서 미묘하게 흥분된다.

“후후, 엄마의 가슴 어때요? 응? 유두로 긁어주는 게 더 좋을까요?”

“다, 다음에… 지, 지금은 더.. 더 해주세요...”

“솔직한 아이에게는 잔뜩 상을 줘야하….. 후후, 정액이 계속 부글부글 올라오고 있어요. 쯔으읍.. 쯥… 후.. 끈적해..”

커다란 가슴을 밑부터 붙잡아 들어 올린 라벨라는 자신이 채취한 정액을, 가슴골을 술잔 삼아 요령 좋게 꿀꺽꿀꺽 삼켜낸다. 땀과 잔뜩 섞여 묽어진 정액이 하얀 피부 위에 주르륵 흘러내린다.

“자, 이제 혀도 잔뜩 써줄게요. 후후... ”

-날름.. 쯔읍.. 핥짝.. 쯔으읍.. 날름..

길게 뻗은 혀가 귀두를 끈적하게 핥기 시작했다. 동시에 가슴이 위아래로 거칠게 움직이며 정액을 뽑아내는 것처럼 거칠게 압박해 온다. 가슴으로 원을 그리며 페니스를 긁어내고, 혀로 잔뜩 붉어진 귀두와 요도구를 부드럽게 훑는다.

-쯔으윽..! 쯔윽..! 쯕..!

“우응.. 쯔읍.. 후후, 어때요? 엄마의 파이즈리펠라? 말도 안 나올 정도로 좋죠? 후후, 자지가 터질 것처럼 꿍! 꿍! 뛰고 있어요. 후후.. 아음… 계속 정액이 흘러나와서.. 후후, 맛이 너무 진해서.. 쯔으읍..”

중간중간 흘러넘치는 정액을 쭈웁쭈웁 빨아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기세 좋게 뿜어지는 정액 줄기가 라벨라의 얼굴에 잔뜩 달라붙고, 페니스를 훑는 혀에 잔뜩 얽혀 길게 실을 만든다.

“아움.. 우움.. 츄우웁… 맛있네요~ 마레이 정액은 정말이지.. 우음.. 쯔으읍.. 목에 달라붙어서.. 후으읏..”

풋내나지만, 농도나 점도 면에서는 그 어떤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이 질척이는 하얀 액체를 받아마시는 라벨라는 스스로의 허벅지를 잔뜩 부비며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아읏… 라, 라벨라.. 이제… 빨라줘.. 빨아주세요…!”

“네에. 네에~. 머리를 누르지 않아도 마레이가 시키면 빨아 줄 테니까…”

귀두 위를 부드럽게 훑는 혀가 껍질이 잔뜩 밀려나 들어난 부분을 꼼꼼히 핥고, 요도구 주변을 집요하게 훑다 혀끝이 정액이 질질 새어 나오는 구멍을 비틀어 열고 슬며시 들어온다.

“아읏.. 우우웃..!!”

나중에는 혀가 긴 종족 아이들도 넣어야겠네. 누가 좋으려나라는 발칙한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지 않는 혀를 더욱더 요도구 안으로 비집어 밀어 넣는다.

“후후, 벌써 갈 것 같아요? 응? 마레이, 엄마의 혀에.. 쯔으읍… 잔뜩 싸버릴 것 같아요? 자, 빨리 엄마에게 싸주세요. 마레이를 위한 음란한 몸뚱아리에 가득 뿌려주세요. 어서요. 네?”

“으읏.. 네에… 잔뜩, 잔뜩 뿌려서.. 하얗게.. 하얗게 칠해줄 테니까.. 그으읏.. 우으읏.. 읏..!”

모친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 채, 허덕이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어린 소년.

“감사합니다. 후후 그러면… 쯔으읍..!”

페니스에서 울컥 터져 나오는 정액을 쭙 빨아당긴 라벨라는 혀의 밑으로 귀두를 누르며 잔뜩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읏.. 아, 아아아, 나, 나옷… 싸아앗… 싸아앗..!”

-뷰우우욱.. 뷰르르릇…. 뷰륵… 쯔으윽..!

귀두를 누르고 있는 혀를 밀어낼 정도로 거칠게 시작되고, 젤리처럼 농도 짙은 백탁액 덩어리들이 힘차게 튀어 날아오른다.

“아앙~ 흐으읏… 잔뜩 싸고 있어..!”

우선은 페니스에 가장 가까이 있던 혀에 정액 줄기가 뿌려지기 시작하고, 자연스레 입안으로 끈적한 백탁액 젤리가 밀어 넣어진다. 그리고 곧장 새하얀 얼굴 위에 잔뜩 탁한 농도 짙은 정액 줄기가 흩뿌려지고, 사정 중에 잔뜩 흔들리는 페니스의 첨단에서 허공으로 쏘아진 정액 줄기가 중력에 이끌려 라벨라의 머리카락에 떨어져 내린다.

“으읏… 더, 더 나온다아...”

“아앙, 정말… 엄마에게 잔뜩 내주세요. 후후, 쯔으읍.. 아읏.. 너무 뿜어져 나와서.. 아읏.. 쯔으읍… 꿀꺽.. 꿀꺽..”

힘든 척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라벨라는 여전히 가슴으로 페니스를 뿌리부터 귀두까지 쓸어올리며. 얼굴로 정액을 받아내면서도 혀끝으로 귀두의 갓 뒷편을 핥아 기분 좋은 사정감을 이어나가게 한다.

-쯔으으윽.. 쯔으으윽.. 쯔으윽..!

“아아읏… 아직도 나오고.. 오늘 힘들었나 봐요, 후후. 이렇게 많이 쌀 정도면…. 얼마나 참았던 건지.. 자, 엄마에게 전부 싸주세요. 말레이. 더, 더요.. 더...”

얼굴이 정액으로 잔뜩 칠해지고 있는 라벨라였지만, 잔뜩 비린내가 나는 탁액에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황홀한 표정으로 뿌려지는 아들의 정액을 얼굴로 받아내고 있었다.

-콰득.. 콰르르륵… 콰드드으윽!!

“꺄앙…. 얼마나 싸는 거야. 정말이지.. 엄마들이 빨아주는 게 그렇게 좋은 거야?”

에르덴은 기쁜 듯, 암컷처럼 울음 소리를 낸다. 워낙 기세 좋게 뿜어지는 정액 줄기에 눈조차 뜨지 못한 채 본능적으로. 평소에 하던 대로 가슴과 혀를 움직이며 봉사한다.

“하으.. 읏.. 으읏.. 우읏…!”

허리를 파르르 떨며 마레이는 기분 좋은 쾌감과 함께 라벨라의 머리채를 붙잡아 페니스를 억지로 입안에 밀어 넣은 채, 마지막 남은 사정을 모친의 입안에 전부 토해낸다.

-꿀꺽.. 꿀꺽.. 꿀꺽.. 우음… 꿀꺽…

“하아.. 하아.. 다. 다 쌋다아...”

“꿀꺽.. 후후, 목 안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거 같아요.. 오늘도 엄마의 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쪼옥…!”

라벨라는 싱긋 웃으며 잔뜩 사정했음에도 여전히 발기한 페니스에 입을 맞춘다.

“하아…. 다음은 에르덴 누나. 자, 엎드려….”

“마, 마레이?!”

갑작스레 대상을 교체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라벨라는 당황한 듯 제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응, 엄마?”

“지금은 제 차례가 아니었나요? 엄마를 먼저 씨받이로 써주겠다고...”

“응, 방금 싸 버렸으니까. 이제는 에르덴 누나 차례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웃는 마레이의 모습에 라벨라는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말문이 턱 막혔다고 해야 할까. 모두에게 공평하려는 노력은 좋았지만, 이럴 때에는 섭섭하다고 해야 할까. 아직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

“후후, 성녀님의 엉덩이 보지가 잔뜩 그리웠구나~?”

에르덴의 기세 좋은 웃음소리에 라벨라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는다.

“응, 에르덴 엉덩이 구멍은 진짜 꽉 조여서 좋아해요.”

“후후후, 제일 꽉 조이는구나~.”

마치 성노예를 품평하듯 말하는 소년의 태도에도, 성녀님은 화를 내 거나 무시하기는커녕 헤픈 웃음을 지어 보이며 다가오는 소년에게 엉금엉금 네발로 기어서 다가갈 뿐이었다. 이미 정액으로 잔뜩 더러워진 보라색 머리카락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축 늘어진채 따라오고 있었지만, 추잡하거나 더럽다기보다는 퇴폐적인 매력을 내보인다.

“마레이, 엄마의 여길 봐줘요.”

“네…? 아… 그거...”

라벨라는 스트레칭을 하듯 오금을 끌어안은 채 반쯤 누워 어린 아들에게 플러그가 박혀 있는 비부와 엉덩이 구멍을 숨김없이 드러내 보인다.

“아침에 약속대로 뽑지 않았어요. 이 몸의 주인님인 마레이가 뽑아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네~ 네~ 빨리 와서 뽑아주세요.”

“아, 넷..!”

“마레이, 나 지금.. 지금.. 지금.. 그러니까...”

누구보다 제일 사랑하는 소년이 코앞까지 왔다가 다시 등을 돌리는 모습에 에르덴이 무어라 말해보지만, 소년의 관심은 이미 제 아들에게 다리를 벌리는 창녀 같은 감찰국장에게 가 있는 걸 보고 이를 악물었다.

“마레이! 마레이! 봐봐. 봐!”

에르덴이 목소리를 높였다. 슬며시 보자, 어느새 도게자로 엎드려 있는 모습에 마레이는 침을 꿀꺽 삼키고 성녀님의 추태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마, 마레이님의 자지가.. 자지가 없으면 살 수 없는… 변태.. 변태 년에게.. 자비를.. 부디 자비를 주세요.. 주, 주이니임...”

완전히 엎드린 채, 자신의 애정을 구걸하고 있는 성녀님의 모습에 페니스에서 울컥하고 정액이 뿜어져 나올 것만 같았다. 그런 마레이의 심경을 읽은 것인지 라벨라도 똑같이 도게자를 하며 바닥에 쿵- 쿵- 소리가 나게 머리를 부딪힌다.

“주인님, 엄마의 보지에 잔뜩, 잔뜩 신선한 정액을 갈아 넣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들 자지를 상상하면서 하루종일 자위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 변태 엄마에게 자지를 주세요… 주인님..!”

양옆으로 도게자를 하고 구걸하는 두 성숙한 여인의 모습에 마레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두 사람을 볼 뿐이었다. 모두에게 공평해야 되는데… 라는 철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네발로 기어 오는 성녀님과 어머니의 모습에 마레이는 몇 번이나 마른 침을 꿀꺽꿀꺽 삼켜낸다.

“하루 종일 정액을 담고 있어서 눅진눅진해진 보지 쓰고 싶지 않아요? 이걸 뽑으면 하루 종일 보지에서 묵힌 정액 줄기가 꾸룩꾸룩 나올 텐데..!”

“방금 전까지 쑤셔 넣은 정액이 장안에 가득 차서 넣으면 무척 기분 좋을 거야. 후후, 성녀님이라고? 난 성녀님이야. 너에게만 허락되는 고귀한 엉덩이, 또 맛보고 싶지 않아?”

두 사람의 경쟁은 점점 더 과격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두 사람을 중재해야 하는데, 엎드린 채 제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내는 두 사람. 이 둘을 진정시키고, 이해시킬 방법을 알 수 없었다.

“다 조용히 있어요…! 떠든 사람은 나중에, 나중에 박아줄 테니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소년은 그저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말을 내뱉으며, 스스로 위협적인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떠든 사람이라니, ‘박아줄 테니까’라니. 아니, 박아줄 테니까는 두 여인의 마음에 들었지만, 떠든 사람이라는 말하는 시점에서 웃어버린 두 여인은 눈짓으로 대충 합의를 시도했다.

‘라벨라. 순서를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순서? 지금 장난하나요? 겨우 제가 질내사정이라도 받았으면 말을 안 해요. 교양있는 제국 시민이라면 도리가 있지!’

‘저는 제국 시민 아닌데요? 성녀인데요? 매일매일 마레이랑 있을 수 있으면서 한 번 양보를 못 해줘요?’

‘오늘 자체도 양보해준 거 알아요? 원래라면 조모님 때문에…!’

‘안 들리는데요, 안 들리는데요!!’

주인님의 무척이나 어색한 발언이 어른스러워 보일 정도로 한심한 내용으로 눈으로 대화한 두 사람이었지만, 마레이가 보기에는 자신의 위협(?)이 충분히 먹혀들어 간 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자, 다들 엎드려줘. 응.. 그 엎드려서 절하는 자세로.. 잘한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마레이는 진정되었다고 생각하고는 다시금 모친과 성녀님에게 도게자를 부탁한다. 서로에게 혀를 차고 나서야 두 여인은 말없이, 보는 사람이 비굴한 기분이 될 정도로, 절박하게 엎드리고 있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이제 누가 더 소년의, 어린 주인님의 마음에 드냐 안 드냐에 따라 진행되는 불공정하기 짝이 없는 일에 묵묵이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물론, 조용히 있어야 된다는 전제조건에 따라 입은 다물고 있었지만,  엉덩이를 위로 쭉 빼 들고 좌우로 흔드는 모습은 공을 던져주기를 기다리는 애완견을 닮았다.

중독될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 비해 너무나도 뛰어난 여인들이었기에 자신의 것이라고는 거의 실감이 들지 않지만, 이런 자세로 자신 앞에 엎드려 있는 걸 보면 묘한 가학심과 정복욕을 완전하게 충족시켜준다.

“읏.. 읏… 읏.. 둘 다 가만히.. 끄읏…!”

기분 좋게 페니스를 흔들며, 도게자한 두 사람의 모습에 마레이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남은 사정감을 토해낸다.

-쯔으윽..! 쯔으윽..! 쯔으으윽..!

투둑. 투둑. 투두두둑. 하얀 정액 줄기가 있는 그대로 뿜어지고, 농밀한 만큼이나 무게가 있는 정액 덩어리들이 도게자하는 두 여인의 머리에 흩뿌려진다. 일종의 영역표시 같은 소년의 무뢰한 행동에 두 사람은 항의는커녕 허벅지를 덜덜 떨며 도착적인 쾌락에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으읏.. 웃.. 으읏…!”

라벨라의 녹색 머리카락 위에, 그리고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하얀 등 위에, 잔뜩 힙업된 엉덩이를 향해 쉴 새 없이 뿌려지는 백탁액은 이 극상의 여체가 소년의 것이라는 걸 완전무결하게 증명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찌이이익! 찌이이익.. 찌지이익!!

“저도.. 저도...”

들릴 듯, 말 듯 조용하게 요청하는 성녀님의 모습에 마레이는 몸을 슬며시 돌려 하얀 마그마가 뿜어져 나오는 고기 막대의 방향을 돌려 성녀님의 몸을 향해 힘차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앙~.”

시작은 엎드려 있으라고 했는데도 고개를 들고 있는 성녀님의 얼굴이었다. 순백이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묘하게 따르게 되는 인자한 얼굴에 곧장 정액을 뿌리고, 투둑투둑 정액을 맞으며 귀여운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에 페니스를 더욱더 거칠게 위아래로 흔들며 보라색 머리카락에 잔뜩 뿌린다.

-쯔으으윽! 뷰르르르릇!! 뷰우웃!! 븃..>!

“큿.. 큿.. 에르덴도 라벨라처럼 엎드려.”

“네…!”

얼굴과 머리에 충분히 사정했고, 얼마 남지 않은 사정에 마레이는 강압적으로 성녀님에게 명령했고, 기쁜 듯 이마를 땅에 댄 성녀님의 부드러운 허리 곡선과 풍만한 엉덩이에 마지막으로 사정하는 걸로 짧지만 무척이나 농도 짙은 사정의 시간을 끝냈다.

“읏.. 하아.. 하...아….. 다, 다 싸버렸다..”

도착적인 쾌락, 그리고 두 사람을 물건처럼 다뤘다는 죄책감. 거기에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완성된 정복욕. 마레이는 짧게 한숨을 내쉬고 다 싸버렸다는 말이 거짓말인 것처럼 다시 한 번 허공에 쾌락의 산물을 그대로 토해낸다.

-븃, 븃, 뷰우우웃!!

마지막 힘차게 쏘아 올려진 정액이 허공을 향해 뿌려지고, 두 여인 가운데 떨어져 내린다.

“아음.. 아깝게.. 쯔읍...”

“제, 제 껀데. 치사하게 라벨라.. 핥짝...”

그리고 자연스레 두 암캐는 주인님이 뿌려주신 극상의 감로수에 입을 가져다 대고 핥아먹기 시작한다. 사정이 끝났는데도 성녀님과 모친의 음란한 추태에 다시 한번 페니스가 빳빳하게 발기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 다… 와서 가슴으로 끼어주세요.”

서로 누가 먼저 달라고 싸우던 두 사람이었지만, 소년의 적극적인 요청에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정액으로 더럽혀진 몸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소파에 앉은 소년의 허벅지에 뺨을 부빈다.

“이게 좋은 거야? 이런 건 줄리아랑 언제든지 해줄 수 있는데….”

라벨라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에르덴이 조금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자신 없게 말을 길게 늘어뜨리는 걸 보면 라벨라와 직접적으로 비교당하는 것이 두려운 모양이었다.

“크사크루 자매들과 세 명이서도 해줄 수 있는데, 다음에 해드릴까요?”

어린 소년의 물건이라고는, 아니. 인간의 것이라고 믿기지는 않은 거대한 고기 방망이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었지만, 폭유라고 불러야 하는 크사크루 자매의 더블 파이즈리에 라벨라를 중간에 넣을 수 있을까 하는 딴생각을 해버렸다.

“자, 어때요? 성녀님과 엄마의 파이즈리는?”

“으응. 눈이 즐거워...”

어린 소년의 사타구니에는 커다란 유방이 4개가 잔뜩 모여 있었다. 물론, 거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크기의 가슴 사이로 자신감 있게 존재감을 뿜어내는 거대한 페니스는 움찔거리며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물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마레이는 눈뿐만이 아니라 가운데 끼워져 있는 페니스도 즐거워하고 있었지만, 서로 눈치를 살피며 움직이지 않는 네 개의 가슴을 보면서 과잉 성장한 멜론 네 개가 나란히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버린다.

“움직이지도 않는데. 벌써부터 질척질척하네~?”

에르덴은 기분 좋은 콧소리를 내면서, 페니스를 반쯤 삼켜낸 가슴을 앞으로 슬며시 밀기 시작했다. 그에 지지 않기 위해 라벨라도 힘을 주며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그사이에 끼어 있는 페니스가 느끼는 유압, 감촉, 그리고 온기는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이 기분 좋다.

서로를 마주 보는 자세로 더블 파이즈리하고 있는 두 사람이었지만, 시선만은 자신들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어린 소년을 향해있었다.

“자, 마레이. 어느 쪽 가슴이 더 좋아요? 이러면 바로 알 수 있지 않아요?”

자신 있게 라벨라가 우위를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단순히 가슴에 끼워 넣는다고 해서 누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어려웠다.

“고민하는 얼굴이네? 자자, 모유가 쯕쯕 나오는 성녀님의 가슴은 어때요?”

두 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있던 에르덴이 몸을 기울여 급작스레 페니스를 가슴으로 꾸욱 눌러 자신 쪽으로 옮기고 성급하게 가슴을 위아래로 문지르며 봉사를 시작한다.

“자자, 성녀님의 모유 펠라는 어때? 응?”

스스로의 가슴 끝을 쭈욱 잡아 누르며 모유를 찌적찌적 토해내며 꾸욱- 누르는 강한 유압으로 비비는 에르덴. 단둘이 있을 때는 엄마라 불러 달라고 했지만, ‘진짜’인 라벨라가 나타나니 스스로 호칭을 바꾸는 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읏.. 좋아.. 응...”

거대한 페니스를 삼켜내는 두 개의 거대한 살덩어리 살이, 페니스를 우악스럽게 먹어 치우고 부릉부릉 소리를 내며 제멋대로 날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분홍빛 유두 끝으로는 모유가 쯔윽 쯔윽 흘러나오는 모습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하복부에 힘을 꾹 줘버린다.

“꺗?! 도, 도망가면 안 돼! 쯔으읍..!”

페니스가 왼쪽으로 잡아당기며 가슴에 끼워진 가슴을 벗어나 정중앙으로 옮겨지려 하자, 에르덴은 깜짝 놀라 페니스의 첨단을 길게 빨아들이며, 다시금 자신을 향해 두꺼운 육봉을 이끈다.

-쯔윽.. 쯔윽...

모유와 정액으로 뒤섞인 가슴골에서 페니스가 움직이며 끈적한 물소리를 낸다.

“성녀님의 가슴으로 잔뜩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도망가면 안 돼요?”

라벨라에 비하면 기술이 부족했고, 크사크루 자매에 비하면 크기가 부족했지만, 모유를 허공에 뿜어내며 젖을 비벼주는 모습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여린 신음을 토해내며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라벨라와, 성감대를 분석당해 철저히 공략하는 줄리아의 말도 안 되는 파이즈리에 비교하면 부족하다는 이야기였지, 질육에 넣는 것처럼 고기막대에서 올라오는 감촉에 페니스가 녹아버릴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자, 혀도 잔뜩 써줄 테니까.. 쯔르으읍..!”

성녀님의 입술이 음경을 부드럽게 감싸고, 그대로 쭈우욱- 빨아낸다.

“아아.. 아읏.. 우으읏..!”

음경을 부드럽게 빨아내는 기분 좋은 압력과 갓의 뒤편을 간지럽히듯 핥아대는 끈적한 혀에 한심한 소리로 울어버린다.

-쯔으읍.. 쯥… 꿀꺽.. 쯥…

“우움… 쯥… 이게 좋은 거지.. 쯔읍… 후후,”

전력을 다해 어린 소년을 위해 봉사하는 성녀님, 바로 앞에서 봉사하는 것이 부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라벨라, 중앙을 점해버린 성녀님의 가슴에 좌우로 밀려나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가 푸들푸들 떨리는 게 보였다.

그러면서 좌우로 꾹꾹 비틀리듯 눌리는 유방의 압력은, 손이나 매일매일 사용하는 구멍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손을 움직이고, 슬쩍슬쩍 페니스를 빨아드리면서 이쪽을 바라보며 눈웃음치는 성녀님.

그 모습에 제멋대로 몸이 반응해, 무심코 허리를 움직여버리고 만다.

봉사한다는 것을 몇 번이나 확인시켜주는 행동에 저도 모르게 마레이는 올라오는 사정감을 참아내지 못하고, 한 줌의 정액을 그대로 성녀님의 입안에 게워낸다.

-쯔으으윽….!

꿀꺽.

꿀꺽. 쯔으으읍.. 쯔르르릅..

“후후, 벌써부터 싸면 오늘 힘들 텐데~ 아움.. 몇 번이나 쌌는데도 아직도 그대로 끈적해서.. 꿀꺽…. 목 안에서 잔뜩 달라붙는 게…. 응? 더 강하게 해줄까? 후후, 그래. 더 해줄 테니까.”

쿠퍼액이라고 봐야 하는, 남들이 보기에는 사정이나 다름없는 정액량을 삼켜낸 에르덴은 어린 소년의 모습을 보고, 자그마한 주인님이 뭘 원하는지 알아차린다. 그리고 곧장 두 손에 힘을 꾹 주며 가슴으로 더욱더 강하게 페니스를 조여온다.

강렬한 압박과 슬쩍슬쩍 허공으로 비산하는 모유에 페니스를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하얀 정액을 울컥울컥 쏟아내기 시작했고, 곧장 가슴 사이에서 끈적한 물소리가 흘러나온다.

“후후, 마레이의 국물이랑 내 모유로 잔뜩잔뜩 미끈미끈해져 버렸네? 후후, 움찔움찔 떠는 모습 진짜 최고야, 마레이. 응. 이렇게 꾹꾹 계속 눌러줄게!”

“아읏.. 으.. 부드럽고, 미끌미끌해서.. 정말.. 큿.. 좋아.. 으읏..!”

“후후, 오늘 힘냈어. 힘냈어. 정말 잘했어. 힘냈으니까, 위로를 받아야지. 응! 오늘 열심히 했어!”

응원하듯, 위로하듯 이야기하는 에르덴의 목소리에 마레이는 소파에 기대 누운 채로 성녀님의 봉사에 길게 한숨을 토해내며 두 눈을 감아버린다.

“후후, 마레이, 벌써 가버릴 것 같아? 응? 이러다가는 조루가 되어버린다구? 방금전에 라벨라 가슴에도 사정한 지 얼마 안됐다구~?”

“으읏… 그, 참아 볼 테니까.. 응.. 참을 테니까..”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사정하고 싶으면 사정해도 좋아, 응. 응. 옳지, 옳지 착하다. 착하다. 허리를 흔들 때마다 가버려도 좋아. 내가 낫게 해줄 테니까. 영차! 영차! 힘내라 자지! 자지~ 힘내라~!”

에르덴의 장난스러운 응원에도 묘하게 기운이 났다. 오히려 우울했던 기분이, 멍해졌던 생각들이 아무런 일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라벨라는 끼워들 법도 했지만, ‘순서’와 ‘공평’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묵묵히 에르덴의 가슴 움직임에 맞춰 자연스레 파이즈리를 돕고 있었다.

“후후, 마레이. 싸고 싶으면 싸도 좋아요. 다음에는 엄마에게 잔뜩 싸줘야 하니까. 빨리 쌀수록 좋다구요?”

“으응, 빨리.. 빨리 쌀 테니까.. 으읏.. 읏..!”

“라벨라는 입 다물고 있어 주세요. 마레이, 지금은 나에게 집중해주세요. 이렇게 굵은 자지가 가슴에 팡팡~! 팡~! 움직이면서 진한 국물이 줄줄 새어 나오네. 쯔으읍.. 아우… 맛있어.”

참기 힘들 정도의 쾌락의 압박에 페니스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사정감이 치솟는다. 참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무한에 가까운 절륜한 정력을 믿고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질일 뿐이었다.

“하읏… 허리를 튕기면 읏.. 읏.. 자, 자, 성녀님의 기분 좋은 가슴에 잔뜩, 잔뜩 싸주세요. 자, 힘내라~! 힘내라~!”

울컥거리는 정액이 정낭에서 느껴지는 동시에, 허리가 제멋대로 튕겨 오르며 사정한다!

-쯔르으으륵! 쯔르르르륵!!

검붉을 정도로 딱딱해진 페니스의 첨단에서 끈적한 정액덩어리들이 그대로 뿜어져 나와 에르덴의 얼굴을 향해서 쾌락의 흔적을 있는 힘껏 방출한다.

“꺄아아앙!?”

초 근거리에서 뿜어지는 정액 줄기가 에르덴의 안면에 거칠게 작렬했고, 성녀님은 몸을 움찔 떨면서 약한 소리로 울부짖는다. 물론 비명을 내지른 것과는 다르게 정액을 얼굴에 그대로 받아들인다.

“으응.. 응… 읏… 싸기 전에는 이야기해달란 말야. 갑자기 눈앞에 하얀 젤리덩어리가 달려들어서 놀라버렸잖아~ 후후.”

“으읏.. 미안해요…. 무심코 싸버리고 싶어서...”

“쯔으읍… 으음… 진해…. 괜찮아, 조금 놀랐을 뿐이야. 마레이의 정액이라면 어디에도 싸버려도 괜찮아. 후후, 잔뜩 힘냈네~?”

열렬한 응원을 받는 운동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에 묘하게 얼굴이 뜨거워진다. 어린애 취급이긴 해도 이런 느낌이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두 사람 다 힘내라고 외쳐주면서 같이 쥐어 짜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무심코 해버린다.

“자, 이제 엄마 차레죠~?”

“라벨라, 지금 한창 분위기 좋았는데….”

처음부터 자신의 차례임에도 순서가 잔뜩 헝클어진 것뿐만 아니라, 무시당하고 있다. 아니, 에르덴에게서 위기감을 느끼는 라벨라는 가슴을 앞으로 쭈욱 내밀어 밀어냈다. 그리고 곧장 풍만한 가슴의 골짜기에 페니스를 꽈악 끼워 넣었다.

체형도 거의 비슷한 두 사람이 꼭 달라붙어 더블파이즈리를 해주는 상황이다 보니, 크사크루 자매도 비슷한 느낌이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 엄마의 차례에요. 오늘 힘들었다구요~? 엄마가 잔뜩 위로해줘야겠네요. 후후, 각오하는 게 좋을 거에요.”

위로해준다는 말과 각오하라는 말과 과연 무슨 상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레이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고 라벨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린 아들의 애정 어린 손짓에 라벨라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어머, 라벨라 급할 정도로 기다렸어요?”

“누구 때문인지는 알고 말했으면 좋겠는데요, 성녀님? 후후, 마레이. 자, 엄마의 파이즈리로 잔뜩 위로해줄 테니까. 잔뜩 기대해주세요.”

“으응….”

기세 좋게 가슴으로 꾹꾹 눌러 사정이 막 끝난 페니스를 괴롭히는 엄격한 훈육 파이즈리에 마레이는 옅은 신음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엄마 가슴도… 좋아...”

“엄마 가슴이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마레이?”

“억지로 강요하는 건 좋지 않다구요, 감찰국장님? 마레이에게 물어봐야죠. 누구 가슴이 더 좋아요? 마레이. 네~?”

당연한 걸 왜 묻고 있냐며 라벨라를 비웃어 보인 에르덴의 시선이 성녀님과 모친의 더블 파이즈리를 받으며 기분 좋게 숨을 내쉬는 소년에게 향한다.

“아, 그게.. 그러니까…..”

둘 다 좋은데…. 말하면 싸울 것 같은 두 여인의 모습에 소년은 대답을 회피한다.

“에르덴, 마레이가 곤란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 그러면 승부를 내볼까요. 누가 더 많이, 빨리 마레이를 사정시키는지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어머, 두 번째로 하는 라벨라가 너무 유리한 거 아닌가요? 사정 이후 파이즈리라니..!”

“마레이가 질릴 수도 있으니까, 후공이 불리한 것도 있다구요?”

적당히 눈짓으로 뒷 내용을 마무리한 두 여인은 서로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곧장 라벨라는 어린 아들의 페니스를 가슴으로 단단히 조이며 파이즈리를 시작한다.

하루에는 적어도 가슴으로 한 번 이상 정액을 뽑아주는 노련한 경험(?)에서 나오는 손놀림에 곧장 마레이는 입을 벌리고 연약한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젖가슴을 반죽하는 것처럼 잔뜩 뭉개고, 그리고 돌리며 변칙적인 유압에 페니스는 곧장 반응해버리고 끄륵- 소리를 내면서 정액 덩어리를 토해낸다.

“후후, 엄마의 파이즈리가 최고일 수밖에 없죠”

“아으.. 네에… 좋아요… ”

“최고가 아니라 좋은 것뿐이에요? 후후, 더욱더 강하게 해줘야겠네요.”

페니스를 반쯤 삼켜나간 가슴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빠르게 움직이며 뿌리부터 귀두 뒤편까지 거칠게 훑어내린다. 평소에 기분 좋게 봉사해준다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이건 그저 착정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엄마의 가슴은 질리지 않으니까, 오늘 하루종일 짜내줄 수도 있다구요. 응. 으응.. 아읏.. 후후, 습관이 되어버러셔 하복부가 덜덜 떨려오네요..”

-찌적.. 찌적.. 찌저억…!

야릇하게 올려다보는 라벨라는 윙크하고 곧장 사정 직전까지 거칠게 가슴으로 이리저리 비틀며 페니스를 착취하다가.

“아읏.. 슬. 슬… 으..”

“자, 이제 잠시 천천히~.”

느릿하게 페니스를 감싸며 움직이는 두 개의 유방의 움직임에. 사정감이 차오르다, 다시금 잠잠해진다. 무작정 정액을 뽑아내는 것 같은 에르덴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확실한 강약 조절로. 언제 사정하는지, 사정하기 직전의 반응이라든지 전부 알고 있는 노련한 베테랑(?)의 테크닉이었다.

“크흐으읏..우읏.. 라, 라벨라….!”

“후후, 네에. 엄마 여기있어요? 잔뜩 어리광부려도 돼요. 자자, 이제 다시 빠르게~.”

-찌걱찌걱찌즙찌적찌적쯔릅.

“아으읏.. 우으읏.. 읏…!”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네요, 라벨라~. 뭐 우유도 안 나오는 젖가슴이 매력이 떨어지는 노력이라도 해야겠지만요.”

라이벌의 전문적인 봉사에 에르덴은 자꾸만 말을 걸며 방해하고 있었다. 약이나 올라봐라 하는 것처럼 우쭐거리는 미소로 띤 채 라벨라를 본다.

“마레이도, 우유가 쯔~윽~ 쯔윽~ 나오는 가슴이 좋죠?”

“아으.. 네에.. 네.. 녜에...”

워낙 강렬한 강약 조절에 정신조차 차리지 못하는 꼬맹이는 제가 누구의 말에 대답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일단 긍정할 뿐이었다. 물론, 그걸 알고 있는 라벨라였지만 입꼬리가 파르르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마레이가 조금 더 크면 엄마도 모유가 쯔윽쯔윽 나올 테니까, 지금도 귀여워해달라구요~?”

에르덴의 도발에 맞서는 대신, 마레이에게 부드럽게 속삭이는 라벨라는 입을 열어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 귀두 뒤편을 부드럽게 핥으며, 꾸욱꾸욱 조이는 기분 좋은 유압의 가슴은 뿌리부터 줄기까지 페니스를 끈적하게 밀어 올린다.

“하아으.. 우웃.. 쯔으읍.. 쯔읍.. 핥짝.. 쯔으읍..”

“우으읏… 읏.. 아읏..!”

사정을 조절하는 듯, 거칠면서도 절묘한 파이즈리에 이어서, 끈적한 펠라치오에 마레이는 제 모친의 머리를 두 손으로 꾹꾹 누르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가슴만 사용하기로 한 거 아니었나요? 입은 치사하게..!”

“에르덴도 했으니까, 상관이 있나요? 그리고 누가 더 기분 좋냐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죠, 마레이?”

“아응….. 네에…!”

에르덴은 볼을 부풀리면서 제멋대로 룰을 정해버리는 심판을 흘깃 볼 뿐이었지만, 마레이는 라벨라가 주는 극상의 봉사에 허리를 파르르 떨며 끈적한 정액을 질질 흘릴 뿐이었다. 거기에 페니스에서 입을 떼어낼 때마다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쓸어올리는, 긴 스트로크로 이어지는 느릿하면서도 기분 좋은 파이즈리.

-찌이이익..!

“크흐으읏..!”

마치 소의 젖을 짜는 것마냥 뿌리부터 밀고 올라오는 따뜻하고 미끈미끈한, 그리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살덩어리의 착정에 페니스의 첨단에서 정액 줄기가 튀어 오르며 기분 좋게 탄성이 터져 나온다.

“후후, 정말이지.. 엄마에게 말하면 매일매일 해줄 텐데. 이럴 때 이야기하면 ‘손님’에게 실례잖아요. 쯔으읍…!”

-찌접찌극쯔으읍..쯥..찌걱.찌걱.. 찌이이이익….!

거칠게 움직이는 두 개의 봉우리와 중간중간 입을 맞춰주다, 길게 빨아주는 부드러운 입술의 자극에 페니스에서 정액 줄기가 뽑혀 나온다. 흘리지 않게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빨아 마시며, 라벨라는 더욱더 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페니스를 괴롭히며 사냥감의 숨통에 어금니를 박아넣는다.

“아으… 우우, 으으읏…!”

“저도 얼굴에, 얼굴에 잔뜩 싸주세요, 후후.. 쯔으읍..”

“나, 나온다아앗..!”

-뷰르르릇.. 쯔으윽.. 쀼으으읏..!!!

“아앙~! 와, 왔다아아.. 쯔으읍. 쯥.. 꿀꺽.. 쯔으읍.. 쯥..!”

이미 성녀님의 뒷구멍을 수어 번 범하고, 거기에 연이어 가슴으로 착정을 당하던 터라.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빠르게 정낭에서 막 만들어진 풋풋한 정액이 라벨라를 향해 뿜어져 나와 그녀의 분홍빛 입술을 향해 들어간다.

몇 번이나 사정해도 변함없이 끈적하고 고농도의 정액덩어리를 입으로, 얼굴로 받아들인 그녀의 안면이 하얀 백탁액으로 치장된다.

“하앙… 쯔으읍.. 끈적끈쩍해서.. 꿀꺽… 후후, 계속 나오네요, 꿀꺽. 쯔르으읍.. 후후, 잔뜩잔뜩 엄마에게 싸주셔서 기뻐요.. 쯔으읍.. 꿀꺽.”

길게 이어지는 사정 내내 말하고, 또 삼켜내고 받아마시던 라벨라는 인간의 사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길고 긴 시간 동안 지루할 틈도 없이 페니스에 입을 맞추고 자신이 마시고 있는 어린 아들의 정액의 맛을 보고한다.

-꿀꺽… 꿀꺽…. 콜록.. 콜록.. 콜록...

평소보다도 더 많은 사정량에, 아니 이제는 받아마시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의 사정량에 라벨라는 전부 받아먹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에 와서 페이스를 잃어버린 것인지 몇 번이나 기침을 토해내며 기도에 걸린 정액 덩어리는 뱉어낸다.

“읏.. 읏… 마시는 걸로.. 후우우…. 에르덴, 어때요? 제가 이긴 것 같죠?”

“사, 사정량은 제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다 마시지도 못하고 뱉어냈잖아요?”

너에게 싸버린 양과 비교도 되지 않았다고, 덜떨어진 년아. 라벨라는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욕을 애써 폐부 밑으로 짓눌렀다.

“스스로 엄마라 자칭하다 보니, 상황인지 능력에 부조화가 오셨나 보네요. 제 파이즈리에 더 잔뜩 싼 거 같은데요?”

라벨라와 에르덴은 어린 소년의 페니스를 두 사람 사이의 가슴에 끼운 채로, 정액으로 질척질척하게 변한 서로의 얼굴을 보며 다투고 있었다. 서로 으르렁거리는 모습에 기가 약한 주인님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페니스를 끼운 가슴을 서로에게 밀어내는 움직임은 또 좋아서 이 상태로 조금 더 있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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