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13/15)

 6. 

 오성력 1290년 6월, 에메라다·비아스양의 총희 입궁을 명하는 선지가 내려지고, 장인이 된 쥬젝카·데·비아스에게 입궁을 명하는 사신이 보내졌다. 

 이번만은 비아스도 불평하거나 하지 않고, 허겁지겁 필 발트 성으로 입궁했다. 왕궁의 제3 알현실을 통과한 그를, 크리온과 렌다이크 , 쥬디카 장로, 거기에 에메라다가 맞이했다.

 기쁜 듯 한 표정의 전례 장관 쥬디카가, 일의 전모를 전달했다. 에메라다에게 황제의 황은이 내려진 것, 만약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면 왕자가 된다는 것, 공주의 납폐금으로 1만 메르다가 하사 된다는 것, 비아스에게 황척으로서의 작위가 주어지는 것. 싱글벙글한 얼굴로 비아스는 그것을 듣는다. 에메라다의 취급이 정실이든 아니든 하는 것은 상관없다. 그의 목적은 황제에게 직통의 연결로를 만들어 권력을 이용해서 각종 이득을 얻고, 동업자를 앞지르는 것이니까. 그런 것만 가능하다면 작위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그의 웃는 얼굴도 드디어 일그러질 때가 왔다. 

 쥬디카의 말이 끝나자, 조금은 쑥스러운 듯 한 얼굴의 크리온이, 에메라다에게 신호를 보냈다. 갓 만들어진 푸른색의 드레스를 입은 에메라다가, 이별의 말을 전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아버님……」

「에메라다, 해냈구나.」

「그게, 그런 게 아니라고요」

「……뭐?」

 그때까지 새침 뗀 얼굴을 하고 있던 에메라다는, 갑자기 메롱 하며 혀를 내밀었다. 

「나, 폐하를 정말 좋아하게 되어 버렸어」

「뭐, 에메라다?」

「폐하를 도와서, 제국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어요. 미안하지만 아버님의 계획보다, 여기 일을 우선으로 하기로 했어」

「뭐라고?」

「나는 아버님의 도구가 아니니까요. 아버님도, 제국의 힘을 빌려 암거래를 하거나 뒷돈 건네주어 이득을 보거나 하면 안 돼요? 전부 폐하에게 말해 버릴 테니까!」

「그, 그런……」

「그것은 그것이고, 지금까지 키워 주어 고마워요! 건강하게 지내야 돼요!」

 훌쩍 몸을 돌리면서, 에메라다는 크리온의 곁에서 동행해 걷다가, 한 번 더 혀를 내밀었다. 

 필 발트 제일의 호상은, 털썩하고 마루에 쓰러졌다. 

  

 교도소로부터 나타나 온 푸른 머리카락의 남자는, 이제 이전과 같이 탁해진 눈을 하고 있지 않았다.

크리온은 옥좌에서 계속 응시하고 있다. 그의 진술은 이미 들었다. 이상하게 되어 버린 것은 수개월 전부터라고 한다. 밤마다 누군가가 머리맡에서 속삭임으로, 아무 관계도 없는 황제에게 증오를 품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벌을 피하기 위한 변명이라고 마이라가 주석을 달고 있었지만, 본인을 본 크리온은, 거짓말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줄에 묶인 채 무릎을 꿇은 시르카의 눈에는, 당황스러움과 후회만이 있다. 

 에메라다의 하인이었다는 앞의 남자에게, 크리온이 물었다.

「시르카, 예를 덮친 것은 너의 의사가 아니었다는 거로군. 그것은 사실이야?……즉답하는 것이 좋아」

「자신은……없습니다.」

 시르카가 떨리는 소리로 말했다. 

「원래 나는 빈민 출신으로, 무술로 공을 세워 신분을 상승하는 것을 바랬습니다. 제국군의 고급 무관이 되면, 지휘검이 주어져 강한 힘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그것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 때문에……뭔가에 씌었겠지요. 연병장에서 폐하가 지니신 검의 힘을 보았을 때, 아무래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거기에 내려진, 에메라다님의 입성 명령. 폐하에게 다가가면, 그 검이 손에 들어온다고 생각하자, 무심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라며 시르카는 머리를 마루에 부딪쳤다. 

 발뺌입니다.라고 마이라가 눈으로 말한다. 상관하지 않고, 크리온은 다시 물었다.

「꿈에서부터 누군가에게 부추겨졌다고 하는 거로군. 그것은, 언제부터?」

「2개월 전……정확히 폐하가 즉위 되었을 무렵입니다」

 그래 알았다, 라며 크리온은 한숨을 쉬었다. 시기는 맞아 들어가고 있다. 황제의 피를 멸절시키려 했던 누군가다. 시르카는 확실히 무죄일 것이다. 그에게 죄는 없다. 강한 검을 동경하는 마음이 이용되었을 뿐인 것이다. 

 잠깐 기다려 줘, 라고 말하고는 크리온은 생각에 잠긴다. 2개월 전에는, 에메라다의 입성의 이야기 따위는 논의되고 있지 않았다. 시르카가 자신의 곁에 간신히 가까이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전혀 알 수 없다.

 그 말은, 적은 필 발트성에서 자객을 기르고 있었고, 그중 하나를 우연한 기회에 크리온에게 사용했다고 하는 것이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에메라다가 성에 들어오도록 만들 수가 있었다는 건가. 

 어느 쪽으로 생각해도, 상당한 세력이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도대체 누가? 

 크리온은 묻는다. 

「누구에게 부추겨졌는지, 짐작은 가나?」

「……불경한 말입니다만」

「말해 봐」

「꿈속에서 들은 말이, 이후라교의 경전과 많이 닮았습니다.」

 크리온과 마이라는 얼굴을 마주 봤다.

 백세가 넘는다고 하는 대신관, 킨롯호레브 49세를 정점으로 하는, 징릿트 국교회. 그것이 왜? 

 시르카를 보고는, 크리온은 포기했다. 그는 더 이상의 일은 모를 것이다. 그것은 다른 기회에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시르카의 처분이었다. 

「마이라, 그는 어쨌든 조종당하고 있었던 거겠지? 역시 마법일까?」

「인간에게 마법 따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뿐입니다」

 무정하게 말하고는 마이라는 옆의 의사를 되돌아보았다. 어의인 류드로후가 염소수염을 움직여 대답한다. 

「사초의 향기를 사용한 암시입니다. 베바브의 고엽을 피워 몽롱한 상태로 만듭니다. 그 남자의 피를 조사했습니다만, 이제 사초의 성분은 추출되지 않았습니다. 효력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럼 , 이제 예전처럼 습격을 당할 일은 없겠군.」

「향기 따위는 스스로 피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 , 마이라」

 크리온은 마이라를 제지하며, 시르카를 내려다보았다. 

「시르카 , 지금도 짐이 미운가?」

「터무니없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것은, 분한가?」

「그것은, 물론입니다. 황제 폐하와 같이 훌륭한 분에게, 제가 칼날을 세우게 하다니……그런 일을 위해서 갈고 닦은 기술이 아니다」

「그럼, 그 기술을 짐을 위해서 사용해 줄 수 있겠지?」

「폐하?」

 소리를 높이는 마이라에게, 크리온은 웃음을 되돌려주었다. 

「대신할 호위를 찾기를 원했었잖아? 그의 완력은 대단해요. 짐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위험한……」

「옛날부터 그를 알고 있는 에메라다가 말했어요. 그는 성실한 남자라고」

 크리온은 , 옥좌를 내려와 시르카의 앞에 섰다. 

「어떻게 할 건가?」

 생명을 구해졌을 뿐 아니라, 이 이상 없을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자, 시르카의 눈동자는 우려와 긍지에 떨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 한 번 더 머리를 마루에 꽉 눌렀다.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아 , 아아 , 아아아……」

 여자답지 않게 벌린 양다리의 사이를 손가락으로 간질여지고 있던 아가씨는. 

「이봐요, 입이 놀고 있잖아. 분명하게 안쪽까지……」

 바닥에 깔린 아가씨는, 필사적으로 제정신을 유지하며, 눈앞의 가련한 꽃잎에 혀를 기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노력도 중단되기 십상이다.

「요, 용서해 주세요. 계, 계속할 수 없어요.……」

「어머어머 , 참을성이 없는 아이잖아」

 아이라고는 하지만, 상대는 연상이다. 하지만, 환상적이고 교묘한 손가락 놀림으로, 소녀는 아가씨의 쾌감을 끌어내 간다. 

「잇, 히, 안 돼, 안 됩니다, 대통령!」

「아직이야. 모두가 모이지 않았어.」

 엇갈린 형태로 아가씨를 깔고 앉으면서, 소녀는 실내로 눈을 옮겼다.

 거기에는, 오늘 선택된 수십 인의 아가씨들이 무릎 꿇은 채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전부 젊고 아름다웠으며, 스무 살을 넘지 않았다.

 너무 강렬한 두 명의 뜨거운 사랑을 보게 된, 남자를 모르는 아가씨들은, 얼굴을 새빨갛게 상기 시키며 흥분하고 있다. 숨은 하아하아하며 개처럼 난폭하고, 이마에서 흐른 땀이 턱에서부터 방울져 떨어지는 듯하다. 화복의 웃옷 옷자락에서부터 점점 드러나는 허벅지를, 근처의 아가씨에게 눈치 채이지 않게 가리고 있었지만 쓱하고 허벅다리에 실을 만드는 점액이, 욕정을 숨기지 않고 나타내고 있다. 

 잡아먹을 듯 한 눈길을 받은 아가씨들의 뜨거운 몸으로부터 솟아오르는 향기를 가슴 깊이 들이 마시며, 소녀는 도도하게 실내를 둘러본다.

「좋아? 정말 절대로 만지면 안 돼요? 마음만으로도 도달할 때까지. 이제 모두 갈 것 같아?」

「하……」 「네, 그러니까 빨리……」

「이제 좋아」

 그렇게 말하면서, 소녀는 몸 아래의 아가씨의 성기에, 혀와 손가락을 동시에 참지 못할 정도로 집어넣었다. 소리를 내며 점막의 사이를 꾸물거리며 내려간다. 

 잠시도 지탱하지 못했다. 

「아, 아아앗 , 안 돼 , 갈 것 같아요, 싫어!」

 머리를 곤두세운 아가씨가 외치며, 있는 힘껏 몸을 경직시킨다. 그 순간, 방안의 아가씨들도 꽉 가슴 앞에서 주먹을 쥐었다. 소리가 없는 절정의 흔들림이 실내를 채운다. 

 안 보이는 실로 묶여 합쳐진 것 같은 공통의 절정의 뒤, 침대의 아가씨가 힘없이 축 늘어졌다. 동시에 아가씨들도 푸드득하며 마루에 넘어진다. 

 알몸의 소녀--샤나는, 만족한 듯 미소를 띄웠다. 

 동일하게 더 없이 행복한 표정을 띄우고 있는 아가씨에게 다가가, 이마를 상냥하게 쓰다듬기 시작한다.

「알았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싶다면, 정령을 불러와. 정령이 좋아하는 것은 아가씨의 절정의 물방울,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만들 수 없는 맑고 깨끗한 물방울……」

 이완된 아가씨들의 머리에 스며들게 하듯이, 샤나는 말한다. 

「당신들이 불러온 정령을, 남자의 노동자들이 잡아 공에 봉한다. 당신들이 불러온 정령으로, 세상의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국정을 점친다. ……그것이 이 나라의 주춧돌 이니까」

 아가씨들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샤나는, 마지막 한사람의 곳에서 멈춰서, 특별히 상냥하게 속삭였다. 

「어때, 당신도 공감할 수 있어? 다른 유전자의 냄새를 가진 아가씨」

 아가씨들이 깜짝 놀란 얼굴을 위로 들었다. 샤나와 가까이 있던 아가씨는, 아연실색하며 눈을 크게 열어 샤나를 올려보았다. 

「무, 무슨 말씀을……」

「알 수 있어요, 냄새로」

 샤나는 아직 둥그스름한 코에 손가락을 대었다. 

「그렇게 나는 주력을 가지는 아가씨를 찾아서, 당에 넣고 있다는 거지. 당신은 외당에서부터 보내졌군요? 어디의 당일까?」

「마, 말할까 보냐!」

 아가씨는 얼굴을 들어 샤나의 얼굴을 바라본다.

「음란하고 요망한 기술로 정령을 사용하며, 정치를 독점하는 너 따위에게!」

「그 음란하고 요망한 기술로 얼마나 이 나라가 강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런 것을 말해도, 쓸데없는 것이겠죠.」

 말하자마자, 샤나는 오른손을 아가씨의 입에 집어넣었다.

「우욱?」

 아가씨는 발버둥 치면서 팔을 올리지만,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샤나의 손가락이, 혀를 사이에 두고 있다. 

「깨물어 보세요.」

 도취하는 표정을 띄우며 샤나가 명령한다. 

「팔을 물어 뜯어보시죠. 나는 혀를 뽑을 테니. 어느 쪽이 빠를까?」

 그 말이 끝나지 않는 동안에, 샤나는 아가씨의 유방을 뾰족한 구두로 짓밟으며 힘껏 손을 당겼다. 뿌직, 신경을 거스른 소리에 아가씨들이 귀를 막는다.

 입으로부터 엄청난 피를 토하는 아가씨의 위에서, 당겨 뜯은 혀를 집어던지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샤나는 중얼거렸다. 

「일분 정도는, 시간을 내서 위로해 주죠.……재치를 부린 것에 관해서」

 한껏 치켜뜬 눈으로 실내를 둘러보며, 샤나는 손을 두드렸다. 

「자, 오늘의 수련은 이것으로 끝! 모두 나가세요! 그리고 그것은 확실하게 정리해!」

 분주하게 아가씨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와」

「실례합니다.」

 들어 온 것은, 내관인 리프였다. 참상을 보고는, 가볍게 눈살을 찌푸린다. 

「또, 쉽게 다루어지지 않은 아가씨가 있었다는 것입니까」

「달라요, 그 아이는 스파이. 건방진 말을 하고 있었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것보다, 용건은?」

「징릿트로부터의 소식입니다. 요전날, 황제 크리온이 자객에게 습격당했습니다만, 벗어났다는군요.」

「또 그 사람이야?」

 하나는 눈썹을 치켜 올린다.

「우리나라의 스파이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야. 기계를 타고 토벌해 버리는 정도밖에는 할 수 없는 거야?」

「풀은, 비밀이나 나쁜 일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도 자객의 도움은 있었다고 합니다만, 황제는 자력으로 자객을 쓰러뜨려 버렸다는 이야기가……」

「그 풀, 이 장소에 있으면 좋을 텐데」

 있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다. 아가씨들이 운반해가는 시체에게, 리프는 조금 눈길을 돌린다.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상황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는 어쩔 수 없네요. ……싸움을 일으켜요」

「친정입니까?」

「나는 나가지 않아. 나가지 않아도 징릿트의 군대를 싸우게 하는 방법은 있어. 그렇지 않아?」

「……알겠습니다.」

 리프는, 충실하게 끄덕였다.

  

 인기척이 없는 어두운 가람에서, 소근소근하는 사람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하나는 주름진 듯 한 노인의 목소리다. 

「……듣지 못했습니다! 황제를 직접 노린다고는……」 

「그것이 무엇보다도 빠른 방법이다」

 대답하는 것은 장년의 강한 목소리. 

「당신이 사용하는 방법은 너무 돌아가는 방법에 지나지 않아」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당신과 올바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아. ……그러나, 나는 내가 좋을 대로 하겠어」

「기다려!」

 논쟁을 하는 두 명의 목소리 사이로, 하나의 소리가 파고 들어온다.

「……싸우는 것은 용서치 않아……」

 기묘하게 날카로운, 하지만 얼마나 많은 시간을 거쳤는지 알지 못할 정도의 스치는 듯 한 목소리. 두 명은 입을 닫는다. 

「……돌아가는 것도 좋다. 졸속인 것도 상관없지. 그물을 많이 던져놓는 것이, 잡히는 물고기는 증가하니까……」

「그러나 , 교주님」

「……아아 , 알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 조금 큭큭거리며 떨렸다. 웃는 것일까. 

「……오성 겹칠 때는 가깝다. 물론, 거기에는 도움이 되게 하지 않으면 안 되지…… 황제의 피는 우리들의 재앙. 조용히, 산산이, 끊어버리지 않으면 안 되지. ……그 생각은 , 두 명도 같지 않은가……?」

 사락하는 옷감의 소리. 두 명이, 조용하게 동조하고 있다. 

「……그렇지, 재래의 날은 가깝다. 다시 우리들의 신들이 쫓겨나는 일이 없도록, 힘쓰지 아니하겠는가.……」

 비뚤어진, 그리고 부조화스럽지만 즐거워하는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밤의 필 발트에 퍼져가고 있었다.

  

 달빛의 덕분에, 첨탑이나 마구간에 걸쳐 놓은 교통편이 보였다. 자금이 목표치대로 모였기 때문에 , 수리가 시작된 것이다.

 종루에부터 그것을 내려다보면서도 마음은 편하지 않은, 크리온이 중얼거린다. 

「이봐 마우스……」

 벤치에서는, 칸델라를 옆에 둔 키오라가 책을 읽고 있다. 그 머리 위 높은 곳, 첨탑의 꼭대기에서 춤추고 있던 마우스가, 귀에 들려온 목소리를 우연히 듣고는, 훌쩍 뛰어 내려온다. 

「용건은 노래? 그렇지 않으면 춤?」

「아니, 상관없지만……마우스는, 남자야? 여자야?」

 마우스는 흑백으로 칠한 얼굴 아래에서, 하아-하며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다. 

「어느 것도 아닙니다. 나라는 녀석은 익살꾼일 뿐이니까요」

「아 그래」

 별로 깊은 의미는 없었던 것처럼, 크리온이 말을 끝맺었다. 

「뭔가 거북해 보이시는군요.」

 거꾸로 떠있는 마우스가 묻는다. 크리온은 한숨을 쉰다. 

「고민이, 많아서. 재정의 문제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하자, 이번은 교회가 이상하다는 것이라니……이 고생, 끝나지도 않는군.」

「끝나지 않는군. 이라니」

 마우스가 비웃는다. 

「사람의 앞길은 굴러가는 돌과 같은 것. 주춤거리며 굴러 가는 것이지요. 구르고 싶지 않으면 앉으면 되죠. 앉는 방법을 아시고 계신지?」

「글쎄」

「바로 죽음」

 낄낄거리며 마우스가 만담을 시작했다.

「죽으면 즐겁지! 죽으면 편해! 더운 것도 아니고 추운 것도 아니지! 배도 고파지지 않고 돈도 필요 없다! 자 모두 뛰어 내리자!」

 아연하게 크리온이 올려보고 있을 때, 나선 계단 쪽에서 발소리가 들리며, 에메라다가 올라와 왔다. 울그락불그락 화가 나 있다. 

「정말이지 뭐예요 소류타는! 잠깐 시간 내서 카드게임이나 하자고 권하니, 내기 같은 것은 비천한 사람이나 것입니다 라는 말이나 하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같이 해도, 실력은 농담처럼 강하다니!」

「졌기 때문에 화내는 거야?」

「달라요, 그렇게 강한 주제에 돈을 벌려고 하지 않는다고 것이 납득 가지 않는 거야!」

「성장 배경의 차이지」

 크리온이 쓴웃음을 짓고 있자, 키오라가 책을 덮으며 일어섰다. 

「에메라다 상, 나와 하지 않을래?」

「어머나 당신, 그러니까……」

「키오라입니다. 식키르긴의」

「그래, 왕자님이셨죠. 그런데 어째서 여자아이의 모습을」

「그것은 상관없으니까. 그런데, 하지 않을 겁니까?」

 에메라다는 크리온보다 더 몸집이 작은 키오라를 보고, 시험하듯이 말했다. 

「선?」

「물론」

「레이트는?」

「오십」

「룰은?」

「점프 있고, 리버스 있고, 레볼루션도 있는 에이트 컷」

 탁하며 에메라다는 키오라의 어깨를 잡았다. 

「이야기가 통하잖아!」

 의기투합한 두 명은, 계단을 내려간다. 웃으면서 그 후에 계속 자리에 있던 크리온은, 거꾸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마우스를 뒤돌아보았다. 

「마우스, 구르지 않을 방법이 있어」

「어떤 사기죠?」

「사기가 아니야. 옆의 사람과 함께 하면 괜찮아. 옆의 사람이 구르게 되면, 자신이 지지한다. ―어때?」

 크리온은 종루를 내려간다. 

 달빛을 받으며 빙글빙글 돌면서, 마우스는 중얼거린다. 

「근처의 사람과 함께, 근처의 사람을 지지한다라……. 꽤나, 대단한 임금님이시로군!」

제 글은 의역과 오역이 난무합니다.

broadcome님과 겹쳐지는 부분에 관해서는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제가 번역하는 인명/지명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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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의 읽으시는 분에게 ☆

「황제 폐하는 15세!」는, 징릿트 황제 크리온 1세가, 사람에게 부탁을 받거나, 혹은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서, 혹은 자신의 번뇌에 휘말리며 살아가는 도중에, 그와 얽혀지는 아가씨들이나 그 이외의 인물들을 접수해 가는 행복한 이야기이다. 

 그 테마는 에로이며, 군사도 정치도 신분 제도도 아니다. 그런 낌새가 보이는 전개를 하고 있지만 , 그러한 큰일들은 모두, 크리온과 아가씨들의 에로를 조금이나마 가려보려는 속임수이다. 최종적으로는 그 속임수조차 에로의 바다에 삼켜 버릴 예정. 

 이 앞의 예정은 후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지금까지의 개요를 말해 본다. 

·제1화

 15살의 소년 크리온은 , 징릿트 제국 황제의 열여덟 번째 아들이었지만, 그렌 델 벨트령에서의 사고로 인해, 황제·다른 왕자와 귀족들이 거의 전멸 해 버렸으므로, 사정상 얼떨결에 황제의 자리에 앉았다.

 그가 지배하게 된 제국은, 명목상은 대륙 최대의 강국이지만, 실은 전 황제의 무리한 실정으로 완전히 거덜 날 지경이 되어 있었다. 개혁하려고 해도 살아남은 귀족들의 방해는 격렬하고, 15살의 어린 황제 따위는 누구에게도 상대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아직 여자도 알지 못하는데 상속인을 만들라고 재촉을 당해 버린다. 전 황제의 시녀들에게 타산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 크리온은 몹시 곤란했다. 

 그런 상황에서 그를 구했던 것이, 그의 소꿉친구이자 시녀인, 17세의 소류타. 그녀는 스스로의 처녀를 크리온에게 바쳐 그에게 남자로서의 자신과 황제로서의 책임을 눈을 뜨게 한다. 

 소류타와 처음으로 연결된 크리온이지만, 동시에 하나의 어려운 과제도 만들어졌다. 그녀의 아버지는 ,얼마 안 되는 귀족의 생존자인 그렌 델 벨트 후작이며, 크리온이 소류타를 왕비로 맞이해 버리면, 후작과 황제의 유착이 의심되게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두 명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표면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 관계가 되었다. 최초였던 단 1회의 성교를 증명으로서 소류타는 이후, 크리온에게 정신적인 버팀목만을 주게 된다. 

 소류타와와 함께 곤란한 길을 걸을 것을 결심한 크리온은, 지금까지 중앙정계에서 제외되어 있던 유능한 관료, 렌다이크 남작의 힘을 빌려 귀족들과 대결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전 황제의 죽음에 관련되는 수수께끼나, 동쪽의 대국·대명합중 제국의 음모가 암약하는 가운데, 크리온은 진정한 황제로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제2화

 대륙의 어디선가, 수수께끼의 집단·프로세지아 점성단의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크리온은 왕도 필 발트에서, 재정난의 제국의 재건에 머리를 썩이고 있었다. 거기다 유쾌한 익살꾼인 마우스와 친구인 이웃나라 식키르긴의 왕자·키오라가 망명해온다. 14세의 키오라는 암살자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고, 크리온과 키오라는 비밀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 렌다이크 남작으로부터 재정난의 타개책이 제안된다. 그것은, 제국의 곡물을 독점하는 대상인인·비아스에 이야기를 해, 그가 방해하고 있는 천령으로부터의 세수입을 정상화시키는 안이었다.

비아스의 저택으로 왕림한 크리온은, 제국부와 비아스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라고 하는 명목으로, 거의 떠맡겨진 것이나 다름없게, 비아스의 딸·에메라다를 성에 끌어들이어 받아들이게 되어 버린다. 

 크리온은 그녀의 처우에 대해 고민하지만, 주위의 인간은 어느새 그녀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해, 크리온도 에메라다를 후궁의 한사람으로서 맞이하기로 한다. 

 그런데, 막상 크리온이 손을 내려고 하자, 에메라다는 표변해서 상인의 딸로서 몸에 익힌 활달함으로, 남자답지 않은 크리온을 헐뜯는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황제를 뼛속까지 빨아 먹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을 명령받고 있었다. 

 크리온은 당황하지만, 갑자기 그때, 에메라다의 하인인·남성, 시르카가 크리온을 덮친다. 크리온이 가지는 검에 봉인되어 있는 「즈보르니크」는, 주인의 명령을 듣지 않는 귀찮은 성령이었지만, 크리온은 어떻게든 그것을 제어해, 간신히 시르카를 격퇴한다. 

 뜻밖의 강함을 가진 크리온을 본 에메라다는, 또다시 태도를 바꾸어 황제의 후궁이 되기로 하고, 그에게 몸을 바친다.

 에메라다는 소류타와 겨루면서도 제1의 총희가 되고, 아버지 비아스의 뜻과는 반대로 그를 윽박질러, 상인들이 제국정부로 협력하는 것을 실현시킨다. 

 크리온은 시르카를 설득해 자신의 호위관에 등용한다. 그의 입으로부터, 징릿트 국교회인 이후라 교회의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교회는 황제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 또, 대명도 징릿트 공략을 향한 움직임을 개시한다. 

 에메라다나 키오라, 마우스들과 한때의 휴식을 즐거워하면서도, 크리온은 제국의 장래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이상이, 제2화까지의 개요. 

 계속해서,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 등장인물 ☆

* 크리온·크딜렉트·진라 15세 남자

  

진그리츠 제국의 황제인 제만트 4세의 18번째 아들. 

5살 때 당시 7살이었던 시녀 소류타와 같이 국경 지방인 그레인델벨트령에 맡겨졌다. 

사고로 제만트 4세가 붕어한 후 진그리츠의 황제로 즉위한다.

어렸을 때부터 소박한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황족으로부터 언동에 부족함이 많다.

즉위 후에는 자각을 하고 제국의 지도자로서 성장해 간다. 

외양적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연한 붉은색의 단의와 바지를 입고 있는 소년이다. 단의는 허리를 묶고 옷자락을 늘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짧은 스커트같이 보이기도 한다. 부드러운 금발이 초봄의 바람에 살짝 휘날리고 있지만 성인처럼 길게 기르고 있지는 않다. 목뒤에서 귀 앞까지 반원을 그리며 가지런히 다듬어져 있는 것이다. 손발도 가늘다. 근육이 부족한 덕분에 옷의 옷감이 넘쳐나고 있다. 허리에 매달린 찌르기 전용의 레이피어는 그의 완력으로 취급할 수 있는 최적의 무기일 것이다. 검이나 장창 같은 것은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았다. 그 몇 가지의 특징이 성 정체성을 애매하게 만들고 있었다. 멀리서 본다면 소녀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모습이다. >>

* 소류타·츠인드 17세 여

크리온의 시녀. 그레인델벨트의 후작 스피그램·츠인드의 장녀. 

본래 귀족인 영주의 딸이지만 아버지에 의해 크리온을 섬기도록 예의범절을 교육받았다.

상냥한 마음과 배려를 가지고 있어 그레인델벨트 영주 지배하에 있던 백성들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심지가 굳고 크리온과 같이 고등 교육을 받았기 때문인지 때때로 주위를 놀래키는 대담한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크리온에게는 주종의 관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가지고 있다. 

외양적 특징은 아래와 같다. 

  

<< 매우 꾸밈이 없는 소녀다. 복장은 흰 에이프런과 소매를 부풀린 검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장신구라고 해봐야 머리카락을 고정시켜주는 레이스달린 티아라가 전부다. 비단 같이 긴 머리카락은 칠흑같이 어두운 윤기를 발한다. 다리의 피부조차 타이츠로 숨기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다양한 장식을 하는 이 나라에서는 수수한 부류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절대 흠잡을 수 없는 예법을 익히고 있다. 동작 하나 하나가 그림이라도 그리듯 춤이라도 추듯 우아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 얼굴도 같은 인상이다. 화장기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희미하게 화장하고 있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것이 필요 없는 피부다. 입술은 작고 콧날은 시원했다. 속눈썹은 길지만 주위에서 보기 힘든 큰 눈 덕분에, 천박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원래 나이보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여성적인 면에서는 아직 어리다. 꽃이라기보다는 부드러운 꽃봉오리가 아침 이슬을 머금고 반짝이고 있는 것 같다.

청초(淸楚)라는 말로는 조금 부족하다. ― 그런 여성이다. >>

  

* 스피그램·츠인드 48세 남

  

그레인델벨트의 후작. 소류타와 레그논의 아버지, 크리온의 양부모. 처와는 사별. 

이전에는 제국부에 근무하고 있던 대귀족이었지만 제만트 4세에게 소외당하고 그레인델벨트로 좌천됨. 

크리온 즉위 후는 비공식의 좋은 조언자로서 남는다. 

  

* 레그논·츠인드 24세 남

  

소류타의 오빠. 레그논경이라고 불린다. 

여동생인 소류타와 같이 아름다웠던 어머니의 혈통을 이어받아 귀족적인 미모로 뭇 여성들에 인기가 있다.

크리온 즉위 후 제국부로 올라가 국립범기술학교(國立汎技術學校) 에쿨·풀테크닉스에서 교편을 잡는다. 

크리온에게 있어서는 가장 가까운 남자.

음으로 양으로 다양한 것을 크리온에게 가르친다. 

  

* 이슈나스·렌다크 45세 남

  

렌다크 남작 또는 이슈나스경이라고 불린다. 

유능한 관리이지만 스피그램과 같이 전 황제 시대에 한직으로 쫓겨서 낮은 작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그레인델벨트 사고 후에 복귀하고 후에는 영지총감(天領 監)으로 활약한다. 

  

* 라하슈·쥬디카 68세 남

  

전예장관(儀典長官). 제국부의 관습에 관한 것이나 힐발트 성내외의 서무를 감독한다. 

전통을 고수하는 보수적인 인간으로 그레인델벨트 사고에 의해 황족이 거의 전멸한 후 남아 있는 크리온에게 황실의 혈통을 유지시키기 위해 대를 잇는 계획을 추진한다. 

  

☆★☆★ 데지에라·진피어스 32세 여

  

군인. 진그리츠군 40만을 혼자서 책임지는 총사령관. 

동정장군(東征將軍)의 칭호를 갖고 있다. 

붉은 색의 긴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전사.

 그녀의 검에 속박된 성령「로우바누」는 일격으로 백여 명의 병사를 쓰러뜨리는 화염의 성령이다.

한 번 발하면 절대 빗나가는 법이 없다는 그녀의 검 덕분에 적어도 1:1 대결로 그녀에 필적할만한 자는 제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궁지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냉정함과 극단적인 합리주의는 직속의 부하 마이라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그녀의 전부가 아니다.

때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온화함을 부하에게 보여줄 때도 있다.

 그 탁월한 전투능력, 인망, 엄격함, 온화함은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가.

그것은 그녀의 이름 진피어스의 유래와 동시에 제3장에서 이야기된다.

  

* 마이라·니센 25세 여

  

군인. 원 소속은 에스피아 질공기단(疾空騎 ) 제 1 연대장. 크리온 즉위 후 친위대장으로 임명돼 황제의 신변 경호를 맡게 된다. 

후에 고속칙사단(高速勅使 )의 단장이 된다. 

  

* 홀레이시오 백작 30세 남

  

그레인델벨트 사고 후 간신히 살아남았던 잔존 귀족의 필두.

개혁을 진행하는 크리온들에게 반대한다. 

정식으로는 홀레이시오 백작 놀드·멜친. 

  

* 킨로호레윈 49세 140세 남

  

진그리츠의 국교 이후라교의 최고 신관. 무서운 노인. 

  

* 토린제 30세 여

  

황제 전속의 궁녀로 시녀장으로 활동. 

선황 시대에 뽑힌 미모의 여성으로 매우 육감적인 몸매소유.

  

* 쥬나 19세 여

  

역시 궁녀. 홍차색의 곱슬머리를 갖고 있는 쾌활한 소녀. 

  

* 츄로스 20세 여

  

상동. 푸른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조용한 여성. 

  

* 제만트·로포덴·진라 52세 남

  

진그리츠 선황제 제만트 4세. 

사치를 좋아하고 원정을 반복해 왔다.

또 12인의 첩 들 사이에서 18남 14녀의 자식들을 남겼다. 

그레인델벨트 사건이후로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된다. 

  

* 샤나(霞娜) 15,6?세 여

  

동방의 문명국 대명합중제국(大明合衆帝國)의 대통령. 

그 천진난만하게 웃는 얼굴에 숨겨진 거대한 증오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리프(麗虎) 22세 내시

  

여대통령을 섬기기 위해 생식 능력을 버렸던 아름다운 내시들 중 한 사람. 

샤나의 주된 애인.

 이상, 제1화에서 기출. 

 이하 , 제2화에서 기출. 

* 에메라다·비아스 18세 여

  

대상인 비아스의 여성. 풍부한 녹색 머리카락과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재기 발랄한 성격에다 민첩하고 실무 능력도 괜찮다.

그렇지만 교양으로 소류타에게 지고 난 이후 좋은 라이벌이 된다. 

  

* 쥬제카·데·비아스 40세 남자

  

진그리츠의 대상인. 

크리온의 정책에 힘을 빌려주고 제국부 납품업자로서의 보증 문서를 얻는다. 

  

* 키오라·시킬긴 14세 남

  

이웃 나라 시킬긴의 제 1 왕자. 크리온과는 매우 친하다.

자국의 정쟁이 심해지자 목숨이 위험해져 진그리츠로 피난해왔다. 

굉장한 미소년. 

  

* 마우스 ?세 광대

  

왕국 어디에서나 나타나 익살을 부린다.

불가사의한 마술과 멋진 노랫소리로 크리온 밑에 있는 것이 허용된다. 

항상 야하면서도 괴기스러운 의상을 걸치고 춤을 추는데 정신상태가 보통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전혀 이해불능, 예측불능의 능력의 소유자

10대의 여자일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기발한 의상 탓으로 확실하지는 않다. 

  

☆★☆★ 라브리스·베크텔 41세 남자

  

진그리츠군 본영 공무창(工武廠)에 소속된 장인. 공무창은 무기나 방어구의 발명과 개량을 하는 곳.

안경을 쓴 성실하고 정직한 기술자로 조율검을 중심인 고도 공격병기 연구의 제1인자.

하지만 선황 시대에 실언을 한 탓으로 반년간 투옥된 적이 있어 상당히 심약해져있다.

  

☆★☆★ 사레스치나·이마론 46세 여

  

진그리츠 제국부 이재사(理財司). 재무차관에 해당한다. 평민. 

숫자 하나만 틀려도 성을 갈아버리겠다는 딱 부러지는 계산으로 제국부 전체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벨그트·킨규 29세 남자

  

진그리츠제국부 이재보사(理財補司). 이마론의 오른팔. 평민. 

이웃 나라를 모방해서 설립된 국립범기술학교(國立汎技術學校) 에쿨·풀테크닉스를 나온 수재로 계산은 잘하지만 상술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이마론에게 매일 욕을 먹는 처지이다.

제국 제 1군 유격대장 넴네다와는 절친한 사이.

  

☆★☆★ 카르맨·류드로프 58세 남자

  

힐발트 성의 어의.

흰 염소 수염을 길르고 있는 온후한 노인. 

제국 약초계의 최고 권위자. 

  

☆★☆★ 셸카 24세 남자

  

에메라다의 종복. 파란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장신의 남자. 노예. 

만도(灣刀)를 사용하는 검기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숙달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

그 사건 후 황제 그리온의 호위를 맡게 된다.

 이상, 제2화에서 기출. 

 이하, 제3화에서 등장. 

☆★☆★ 레자·스톨딘 19세 여

  

선황 시대에 권세를 부렸던 대귀족 스톨딘 공작의 손녀. 그리고 선황의 총희.

하지만 선황은 최근에 들어온 그녀에게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손대지도 않는 채 죽어버렸다. 

과묵한 규중의 영애로 빼어난 미모와 신분과 외모에 어울리는 고고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귀족을 업신여기는 그리온에 적의를 갖고 있다. 

  

☆★☆★ 노스트라·포니 37세 남자

  

원정의 주력이 되는 진그리츠 제1군의 군단장. 은발의 건장한 사나이. 

병종은 중기병. 두 손으로 쓰는 거대한 기창을 조율하여 사용하고 있다.

성령은 「사갈마타」로 매 초마다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화탄을 쏘아내는 화산령. 

그 가치관은 지극히 단순해서 강한 것에는 도전하고 약한 것은 지킨다.

이 논리에 따라 총사령관 데지에라·진피어스 장군에게 도전해서 패한 전례가 있다.

한 말의 술을 앉아서 마실 정도이고 상당한 미성을 갖고 있어서 그와의 술자리는 전 군병이 원하는 자리이다. 장군 본인을 제외하고. 

  

☆★☆★ 롱·넴네다 29세 남자

  

진그리츠 제1군 유격연대 연대장. 둥그스름하고 작은 몸집의 남자. 

병종은 고속 기병. 가장 위험한 기동요격전에 투입되는 제 1 군 최고 정예.

그의 금속령 「탕스타인」은 수천에 다하는 날카로운 바늘을 일격에 발사해 적을 꿰뚫는다. 

처음 보는 사람은 마치 봉제완구와 같이 떼굴떼굴 굴러다니는 외모에 속는다.

하지만 전투 시에는 날아가고 튀는 볼과 같이 쾌속한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한다.

평소는 온화한 외모만큼이나 평화스러운 젊은이이다. 

이재보사 킨규와는 학원 동기인데 묘하게도 서로 사이가 좋다. 

  

- 진그리츠군의 지휘층은 전체적으로 젊고 활기가 넘치고 있다.

그것이 터무니없는 선황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군과 나라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 스미·샤무리스타 25세 여

  

영지 총감 렌다크의 오른팔이자 비서. 

기억력이 비상해 한 번 들은 것은 그대로 외어버리는 능력덕분에 총감의 눈에 띄어 시녀에서 비서로 발탁됐다. 

단지 능력이 머리로 지나치게 치우쳤던 것인지 운동성은 완전히 제로다.

하루라도 넘어지고 구르지 않는 날이 있다면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려도 될 정도.

사실 렌다이쿠의 애인이기도 하지만 우연히 그리온이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어 남들에게 발설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 첼 공주 10세 여

  

시킬긴 연합왕국내의 소 영지 미겐드라의 공주.

맹주국 시킬긴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다. 

지극히 순진무구한 소녀이지만 조율검의 일종인 뇌천홀「시린가슈트」덕분에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한 단일 전력을 자랑한다. 

도대체 시린가슈트같은 초성령이 10세의 여아에게 복종한 자체가 의문사항이다.

사실 첼이 본명은 아니지만 미겐드라의 풍속상 그것을 밝히는 것은 남편에게 만이다. 

  

☆★☆★ 프란보니 후작 35세 남자

  

미겐드라의 귀족.

시킬긴에 합병될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첼 공주에 진언해서 군을 움직인다. 

몇몇의 사람은 그 행동을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순수한 애국심으로부터 행동하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키날·식키르긴 18세남

 식키르긴 왕국의 국왕 키르마의 손자. 키오라의 사촌형제에 해당된다. 

 왕위 계승권이 키오라보다 낮기 때문에, 이전부터 그에 대해서 음모를 기도해 오고 있다. 키오라는 그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징릿트로 떠났다. 

 이번, 프란보니 후작과 이야기를 주고받아 반란을 일으킨다. 

  

●뉴크스·헤르네베르테 41세녀

 전제 제만트4세의 측실. 레자를 포함해 13명의 측실의 한사람. 정비는 이전 사망한 상태. 

 측실들은 필 발트성의 「백화관」(후로르·팰리스)로 불리는 저택에서 살고 있고, 뉴크스는 거기의 실력자이다. 하지만, 다른 왕비들과 같이, 그렌 델 벨트 대화로 아들을 잃었기 때문에, 지금의 크리온 황제에 대해서 별로 발언력이 없다. 

크리온이 진행하는 개혁을 걱정해 레자를 부추겨 , 옛날의 우아한 생활을 되찾으려고 한다. 

  이상, 제3화까지의 인물 소개. 

 지금부터, 제4화의 예고는 용어 설명의 다음에 하기로 한다.

☆ 지리·용어 등 ☆

* 진그리츠 제국

  

대륙 중앙 남북으로 6백 리그에 걸쳐져 서있는 광대한 국가.

대륙 제일의 강국. 인구는 9천만. 왕도는 중남부의 하천 도시 힐발트. 

북쪽에는 북해라고 불리는 바다가 있고 서쪽에는 시킬긴 왕국을 중심으로 한 30 여개의 중소국연합과 접해 있다.

종종 소규모의 분쟁이 일어난다. 

남쪽에는 험한 산지와 수많은 반도가 있고, 다양한 만족들이 살고 있다.

산지에서 나오는 광산물들 때문에 아주 오래 전부터 국경을 다투고 있다. 

동쪽에는 평탄한 사막을 끼고 있는 대명·합중제국이 있다.

거리는 가장 멀고 전쟁도 드물었지만 그런 만큼 정식으로 전쟁이 시작되면 가장 격렬한 싸움이 일어난다. 

진그리츠제국의 화폐제도는 순서대로 바크연화, 프라금백동화, 멜다금화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10단위로 커진다. (* 1멜다금화가 10만원에 상당한다.)

보통 부를 때는 멜다, 프라금, 바크라고 불린다. 

거리 단위는 리그, 야드, 피트다. (* 각각 대략 5킬로미터, 1 미터, 30센치 정도이다.)

  

* 그레인델벨트 령

  

진그리츠 서부지방에 위치.

힐발트보다 2백 리그정도 떨어져 있는 국경 지방. 

경치가 수려한 그레인델 호수가 휴양지로서 유명하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상업적인 가치는 없다. 

이웃 나라 시킬긴과는 호수로 막혀 있지만 수운에 의해 오래 전부터 왕래가 있었다. 

  

☆★☆★ 대명합중제국(大明合衆帝國)

  

동의 패국을 주창하는 대국. 인구 5800만. 

양원(孃院)이라는 여성들이 주도하는 의회에 의해 민주제로 나라가 운영되고 있지만 근래에 샤나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로 독재색이 강해지고 있다. 귀족계급이 없는 나라.

정령을 이용한 고도의 테크놀로지를 갖고 있다.

성어법에 대해 대명은 진그리츠와 같이「성(聖)」령(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무서워하거나 공경하는 일없이 령을 도구로서 사역하고 있다. 

  

☆★☆★ 시킬긴 연합왕국

  

대외적으로는 왕국이지만 사실은 대륙 서부에 위치한 군소 왕국을 하나로 묶은 연합회의의 명칭이다. 의장이 시킬긴 국왕. 

역사는 현존하는 국가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어 문화의 깊이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깊다.

최고학교인 국립범기술학교의 창설이나 고대로부터 유지하고 있는 도량형 등의 단위 등은 타국의 모방대상이 되고 있다.

대륙 각지의 언어도 이곳에서 파생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연합내부에서 소규모 전투나 파벌동맹이 성행하고 있어 총체적인 국력은 진그리츠나 대명에게 뒤떨어진다. 

  

☆★☆★ 이후라 교회

  

오성력을 탄생시킨 성자 이후라가 창시한 거대 종교. 

세력 범위는 진그리츠로 국한되지만 제국국민의 대부분이 이 종교의 세례를 받고 있다. 

절제, 정숙, 봉사 등을 설파하며 그 대신 최종일의 안식을 약속한다.

「오성이 겹쳐지는 때 모든 죄악이 소거되고 사난팔고(四難八苦)를 잊게 된다.」가 최종 교의이다. 

재원으로서의 독자적인 영토나 황제의 통제를 받지 않는 심문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국부에 있어서는 내적인 짐이라 할 수 있지만 진그리츠 황제의 절대 권력은 이후라의 신에 의해 부여되기 때문에 크게 제한할 수도 없다.

  

☆★☆★ 프로세지아 점성단

  

대륙의 어딘가에 별의 움직임으로부터 사람들의 운을 추정하고 있다는 전설의 단체. 

대륙의 누구나 그 이름을 알고 있다.

동화책이나 전설을 통해서. 

  

☆★☆★ 성어법(聖御法)

 이 세계에서는 인간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마법으로 비슷하는 것은 성령이 사용하지만, 그것은 마치 대자연의 힘과 같은 것으로, 에너지 보존법칙에는 위반하지 않은 것 같다. 

 인간은 성령과의 합의를 통해 봉구라고 하는 도구에 봉인해 사용한다. 성령과 무기, 성령과 인간, 인간과 무기, 어떤 것에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어, 맞지 않으면 상처를 입는다. 

 성령을 비군사 분야에 응용하는 것은 생각되지 않았다. 이것은 사람들의 정신구조의 탓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유가 크다. 태양의 힘을 지상에 재현하는 핵융합이 곤란한 것처럼, 날뛰는 대자연의 힘을 통제해가면서 사용하는 것도 어렵다. 핵병기와 같이, 일순간의 방출하는 쪽이 훨씬 쉽다.

 성령과 합의를 위해 이야기를 하는 것 전반을 성어, 검으로의 응용을 조율이라고 한다. 

 강도 단위인 헤이 링에 대한 자세한 것은 불명. 성령간의 상대적인 비교 정도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마이라가 사용하는「키슈-하」가 강도4백 팔십 헤이 링으로, 거의 기관단총 정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동클래스는 넴네이다의 「탕스타인」정도. 데지에라의 「로우바누」, 포니의 「사가르마타」는 1 랭크에 올라, 전술 병기로서는 최고로 강력하다. 헤이 링수로 말하면 8백에서 천 정도일까. 

 더 이상의 성령은 전략병기급이 되어, 제어도 문제지만 운용법이 어려워진다. 크리온이 가지는, 추정 강도 1500 헤이 링의 「즈보르니크」는 확실히 이 클래스일 것이다. 너무 강해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이번 제3화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성령 병기, 그것들은 강력한 것이지만, 조금 생각해 보면 이상한 점을 알아차릴 수 있다. 화재, 해일, 폭풍우 등의 힘을 봉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반대로 너무 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아니 ,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말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다.

  

 이상의 해석은 징릿트에서의 한 것이며, 대명을 시작해 대륙 각지에는 다른 이론체계가 있는 것 같다. 

 여기부터는 예고이므로, 제3화를 읽고 나서 대충 훑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제4화 등장인물 ☆

●포렉카 15세녀

 왕도 필 발트의 대중식당, 코마도리 정의 인기 여성. 점주의 딸로, 급사를 하고 있다. 요리의 실력은 보증수표. 

 키는 보통, 몸매도 보통으로, 머리카락의 색은 하늘색. 코마도리 정이라는 이름은 거기에서부터 유래한 것 같다. 얼굴 생김새는, 그 가구에서는 코마치, 라고 불릴 정도. 경솔한 면도 있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 마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평민 중에서도 비교적 유복한 자유민의 딸답게 , 특별히 천하나 국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평화로운 날들을 살고 있었던 것과, 타인보다 조금 풍부한 호기심이 화가 되어, 친구인 위네, 메리메와 함께 , 제국정부를 전복하려는 음모에 말려 들어가 버린다. 

  

●위네 15세녀

 포렉카의 친구. 국립 범 기술학교의 학생. 

 중등부 2년에서 제일의 재녀로서 유명하다. 안경이 어울리는 지성파이지만, 교사에 숨어 금지된 약물인 베바브의 잎을 씹어 있거나 하는, 무정부적인 일면도 있다. 

 어른스러운 말로 싫어하는 교사를 설파하는 일도 있지만, 신임의 레그논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언뜻 봐서 귀족 아가씨 같지만 평민으로, 포렉카와도 집이 근처라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부친은 제국정부 이재부의 하급 문관. 

  

●메리메 16세녀

 포렉카의 친구. 국립 범 기술학교의 학생. 

 세 명중에서 단지 혼자서만 한 살 많기는 하지만, 몸집이 작은 몸과 동안의 탓으로, 반대로 제일 연하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언동도 아이 같아 보이는 것이 많고, 단 것에 환장하고, 어디선가 주워 온 이상한 작은 새를 애완동물로서 귀여워하고 있거나 한다. 자주 운다. 나이가 다름에도 위네들과 친구가 될 수가 있었던 것도, 실은 시험 칠 때에 어려워서 울면서, 떨어져 버린 탓. 

 성적 매력보다 식욕이 많이 앞서기 때문에, 동급생인 소년 탓스와도 , 아직 장난하고 만나는 정도의 관계. 

 가업은 목수라고 한다. 

  

●탓스 15세남

 포렉카의, 뭐라고 할까 메리메의 친구. 국립 범 기술학교의 학생. 

 신발가게의 아들로, 소박한 성격의 소년이지만, 별로 좋지 않는 친구가 불러서 빈민굴에 나가거나 하고 있다. 뭐 그러한 나이지만. 

 메리메를 의식하는 일도 있는 것 같다. 

  

●레그논·트인드 24세남 (재출현)

 제1화 이래 무소식이었던, 소류타의 친오빠. 크리온과도 친하다. 

 가장인 아버지의 스피그람이 제국부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현지 그렌 델 벨트령의 지휘봉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이번 그 땅도 천령이 되어 집정관이 들어왔으므로, 왕도에 왔다. 귀족이기 때문에 현직에 임할 수도 있었지만, 소류타가 크리온의 왕비가 되는 것을 피한 것과 같은 이유로써, 국립 범 기술학교의 교사에 착임. 

  이전에는 제도에 올 때마다 귀족 아가씨들이나 공주들과 염문을 퍼뜨린, 이름난 플레이보이. 교사가 되어도 그 버릇(성벽)은 다스려지지 않는다. 

 교사의 주제에 검을 자주 사용해 「레이피어의 선생님」으로서 여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지만, 과연 그 검 기술이 사용되는 날은 오는 것인가. 

  

●캐메리 28세남

 필 발트에 뿌리를 내리는 악당. 

 절도, 사기, 부녀자 유괴, 마약밀매 등 악행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집단 「회천당」의 수령. 

 소년 탓스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그들의 가끔 만나고 있는 것 같지만……

☆ 제3화의 변명 ☆

「이번 여름 중에」라고 말한 입은 어느 입인가. 이 입인가. 

 물론 저의 입이기 때문에, 찢어지든지, 쑤셔 막아 버리겠다던지 하는 불평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예정보다 1개월 보름정도 늦게, 제3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보시는 대로, 죽는 만큼 성장하는군요. 재미있게 할 생각이지만, 나는 에로 소설을 쓰기 때문에, 재미는 둘째 치고 에로가 자주 나오지 않으면 실패입니다. 특별히 이번 레자, 저것은 누구인가. 기본 콘셉은「어찌됐건 죽여주는 미인」이었던 것이지만 ,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영향을 받은 탓에 여자가, 저도 설마 이렇게 이상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보면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하면 체르 공주는, 뭐 보통 아이입니다. 일단 예방선을 쳐 두자면, 그 아이의 살색은 인도풍이라고 하는 설정이며, 동남아시아의 아이는 아니다. 하지만, 저쪽의 불쌍한 소녀 창녀등과 이미지가 겹치면 곤란한데. 나는 욕망을 망상으로서 발산시키기 위해서 에로를 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의 그러한 행동은 경원하는 사람이지만. 

 공주의 침대 신은 왕족으로서의 습관이나 당사자의 기분 등으로 엄중하게 이론 무장한 생각이지만 , 세상에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행위가 아닌 것은 당연. 있을 수 없는 공상인 것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스미는 사내 연애의 분위기로. 

  

 예정하고 있던 랑그릿사 풍의 집단 전투를 그런대로 쓸 수 있어, 안도. 이번은 모략전의 요소가 강했던 것과 지형이 좁았기 때문에, 대군끼리 당당한 전투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이지만. 인원수보다 무장명, 부대명을 여러 가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음의 전투에서는 좀 더 많이 죽이도록 하지요. 

 성령이 수다를 떤다는 것은 저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무엇인가 포케몬화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제대로 주의해서 그들을 날뛰게 해, 쓰는 사람을 죽이거나 할 생각입니다.

  

 그 외의 복선에 대해서는 아직 비밀.

 여담이지만, 「제1화」인가 「제1장」인가, 지금까지의 기술이 이따금씩 혼란해져 있지만, 「화」가 정답. 미안합니다. 

  

 그런데, 다음의 제4화는, 아마 정월쯤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단기 결전형으로 쓰는 사람이므로, 이 정도로 어리석은 규모의 이야기는, 대형 연휴가 아니면 쓸 수 없습니다. 잘못하면 좀 더 늦을지도. 

 쓸데없이 말이 길어져 버렸습니다만, 앞으로도 버리는 일 없이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제 글은 의역과 오역이 난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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