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화 〉유월련 5
5.
손일이 유월련의 보지를 움켜쥐고 들어 올린채 자신의 의제들을 향해 소리쳤다.
“넷째와 다섯째는 이년 팔다리를 좀 잡아 주게.”
경산육호의 넷째와 다섯째는 경산육호 중에서 덩치가 제일 좋은 두 사람이었다.
손일의 말하는 뜻을 알아차린 넷째와 다섯째가 유월련의 뒤로 다가가 각기 왼쪽과 오른쪽의 발목과 팔을 하나씩 나누어 등 뒤로 돌린 뒤 강하게 움켜잡고 자신들의 몸에 당겨 붙였다.
두 사람이 유월련의 팔다리를 뒤로 돌려 잡자 유월련은 마치 허공에서 무릎을 꿇은 듯한 자세가 되었다.
두 사람은 무공이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힘이 세어 둘이서 몸이 가벼운 여자 하나를 그런 식으로 잡고 있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유월련의 몸이 공중에 띄워지자 손일이 유월련의 보지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뒤로 약간 물러나 유월련의 알몸을 감상했다.
유월련의 크고 물컹한 젖퉁이와 그 가운데 박혀 있는 빨간 젖꼭지 그리고 그 아래의 희고 납작한 아랫배와 깊은 배꼽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매혹의 덩어리였다.
“예전 무림맹 군웅대회에서네년을 보고 정말 천하에 다시없는 절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네년의 알몸을 구경하게 될 줄은 몰랐구나.”
유월련이 손일에게 아양을 떨었다.
“방주님 이제 소녀는 방주님께 바쳐진 제물에 불과한 계집이에요. 부디 이 미천한 곤륜보지 월련이를 마음껏 가지고 놀아 주세요.”
손일은 침을 삼키며 유월련의 빨간 젖꼭지를 매만지다 살짝 비틀어 보았다.
“아!”
유월련은 손일이 젖꼭지를 비틀자 낮은 교성을 질렀지만 십 년이 넘게 억제되기만 하다 터져 나오는 성욕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었다.
손일은 갈망하는 유월련의 표정을 보다 문득 경산방에 남아 있는 혈신문의 여인들이 매를 맞으면서도 황홀감을 느끼고 절정에 달아오르던 모습이 떠올랐다.
손일은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리듯 유월련의 커다란 젖퉁이를 때려보았다.
찰싹! 찰싹!
손일의 손바닥에 얻어맞은 유월련의 둥근 젖퉁이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유월련의 교성이 터져 나왔다.
“아흐흑! 아흐흑!”
손일은 자신의 추측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유월련의 교성에 맞춰 더욱 강하게 몇 번 더 손바닥으로젖퉁이를 때렸다.
찰싹! 찰싹!
유월련의 두 젖퉁이가 무겁게 흔들리며 유월련을 달뜨게 만들었다.
“아! 아! 방주님 제발…….”
손일은 유월련의 애원이 그만 때려달라는 것인지 더 때려달라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손일은 손을 뻗어 움찔거리는 유월련의 보지를 움켜쥐었다. 유월련의 보지는 조금 전보다 훨씬 심하게 움찔거리고 있었다.
손일이 자신의 보지를 만지자 유월련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애원했다.
“방주님, 여러 나리들 제발 이 미천한 보지년의 개보지에 뭔가 좀 쑤셔주세요. 이제 도저히 더 견딜 수 없어요.”
손일은 자신의 양물이 터져나갈 것 같이 팽창해서 당장이라도 유월련의 보지에 자신의 양물을 쑤셔 박고 싶었다.
그러나 그랬다간 당장 죽은 목숨이 될 것이 뻔했다. 유월련의 보지에 박았다가는 당장 죽는다는 청아의 위협이 거짓말이라고 해도 자신이 진짜 박으려고 들었다간 지금 눈앞에서 애원하고 있는 유월련이 먼저 자신의 목을 날릴 수도 있었다.
손일이 의제들을돌아보며 말했다.
“이년 보지에 뭐 쑤실게 없는가? 이대로는 나도 모르게 이년 보지에 박아버릴 거 같네.”
여섯째가 허리에서 뭔가 길쭉한 나무 몽둥이 같은 것을 꺼내어 손일에게 건내주면서 말했다.
“경산방에 남아 있는 혈신문 계집애들에게 사용하던 물건입니다. 이걸로 이년 보지를 막아버리면 될 겁니다.”
손일은 혈신문의 발가벗은 계집들이 자지로 박는 건 절대 허락하지 않으면서 손가락이나 막대 같은 걸로 쑤시는 건 얼마든지 허락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찢어진 처녀막은 자고 일어나면 바로 복구되지만 자지로 박혀서 정액이 보지로 들어가면 처녀막이 영구히 사라진다던가?
경산육호의 여섯째는 원래 조금 경박했다. 그래서 청아가 유월련을 잡아서 발가벗길 거라는 말을 듣자 손일은 자신과 경산방도 전부의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이라 여겨 노심초사 잠을 이루지도 못했는데 여섯째는 놀랍게도 혹시나 하는 기대에 이 물건을 숨겨온 모양이었다.
여섯째가 건내 준 물건은 앞부분을 남자의 성기 모양으로 깎은 물건으로 한 자 반 정도의 길이에 굵기는 자신의 엄지손가락 두 개를 합친 정도의 굵기로 보통 남자의 발기한 성기보다 조금 굵었다.
손일은 그 모양을 보면서 여섯째에게 물었다.
“이건 왜 이리 긴가. 여자 보지에 이게 다 들어갈 리가 없잖은가?”
여섯째가 웃으며 대답했다.
“여자 보지에 넣고 움직여 주려면 제가 잡을 손잡이도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년들 보지가 상당히 유연한데다 보지구멍 안에서 자궁이 움직이기라도 하는지 이것보다 더 긴 것도 들어갔습니다. 이 계집은 오늘 대법을 받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크게 무리는 아닐 겁니다.”
손일은 여섯째의 말을 듣고는 그 물건을 그대로 유월련의 보지에 쑤셔넣고 앞뒤로 움직였다.
유월련은 나무로 만든 각신(角腎: 각좆, 나무나 소뿔 등으로 만든 인조 남근)으로 보지가 쑤셔지자 공중에 띄워진 몸뚱이를 파르르 떨기 시작하더니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아아! 아아! 보지 아파요. 아니, 아니, 빼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좋아요. 방주님 제발 빼지 마세요. 그대로 더 쑤셔주세요. 아앗, 아파요. 보지면 보지 아파요. 하지만 정말 좋아요. 아픈 데 좋아요. 보지년 보지가 정말 아픈데 정말 좋아요. 아아! 아아! 정말 미칠 것처럼 좋아요.”
손일은 유월련의 비명 교성 소리를 들으며 더욱 빠르게각신을 움직였다.
“히이이익, 방주님, 방주님, 정말, 정말 아파요. 아아아앗 아파, 아파, 아아아아, 아니에요. 아니니까 제발 빼지 마세요. 엉엉 제발 빼지 마세요. 아프지만 싫은 게 아니라 정말 좋아요. 제발 더 쑤셔 주세요.”
유월련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좋으니까 더 쑤셔달라는 말을 계속하자 손일은 손에 잡은 각신을 빙글 돌려 보았다.
“히이이익. 으아아악, 아아 아파요, 아파요. 좋아. 좋아. 아아, 아파도 좋아요.”
유월련의 반응이 너무 지나치자 손일은 각신을 움직이던 손을 멈춰보았다.
손일의 손이 멈추자 유월련은 애원하면서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멈추지 마세요. 제발 더 움직여 주세요. 제발 더 박아주세요. 제발 더 쑤셔 주세요.”
유월련 애원을 하면서도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고 각신이 박혀있는 유월련의 보지에서 젖은 마찰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뿍짝! 뿍짝!
팍팍! 팍팍!
유월련의 음액에 젖은 보지와 각신 사이 빈틈에 찬 공기가 마찰하는 소리가 나더니 곧바로 거친 마찰소리로 바뀌었다.
유월련이 다시 한 번 애원했다.
“방주님 제발 쑤셔주세요. 더 강하게 박아주세요. 엉엉 제발요.”
손일은 유월련의 반응을 보면서 더 강하게 움직여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각신을 빠르게 앞뒤로 움직였다.
“히이이익, 좋아, 좋아, 아아 좋아라. 엉엉 좋아요, 엉엉 정말 좋아요. 히이이익. 아아 좋아 죽겠다.”
유월련의 교성이 점점 울음과 비명으로 변해가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머리를 뒤로 젖히며 온몸을 경련하듯이 파들파들 떨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손일은 유월련이 빠르게 절정에 이른 것을 보자 각신을 그대로 보지에 쑤셔둔 채로 손을 떼고 물러났다.
한참이나 몸을 떨던 유월련이 경련하던 몸뚱이를 멈추고 크게 한숨을 쉬더니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손일을 바라보며 말했다.
“방주님 전 정말 좋았어요. 맹세코 남편에게서도 이런 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어요.”
유월련의 말은 사실이었다. 유월련은 남편 현중우와의 정사에서도 이런 쾌락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었다.
유월련은 이제 자신이 손일에게 봉사할 차례라는 걸 깨닫고 자신을 잡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넷째 나리, 다섯째 나리, 이제 소녀를 놓아주세요. 이제 소녀가 방주님께 봉사하겠어요.”
경산육호의 다섯 아우들은 모두 유월련의 첫 번째 봉사 대상이 방주 손일이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유월련을 잡고 있던 두 사람은 유월련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유월련은 보지에 각신은 박은 상태 그대로 손일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손일의 바지를 풀었다.
손일의 성난 양물이 유월련의 눈앞에 툭 튀어나왔다.
유월련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눈길로 손일의 양물을 바라보더니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유월련은 한참이나 손일의 성난 양물을 핥아대더니 입을 벌려 입에 넣고 쪽쪽 빨기 시작했다.
쪽쪽! 쪽쪽!
유월련이 강하게 자신의 양물을 빨기 시작하자 손일은 당장이라도 사정을 하고 싶었지만 억지로 참았다.
유월련은 손일의 양물을 몇 번 빨더니 뱉어내고는 말했다.
“방주님 곤륜보지 월련이의 입보지 맛을 보셨으니 이제 젖보지 맛도 보셔야죠.”
유월련은 어디서 배웠는지 알 수 없는 거칠고 음탕한 말들을 지껄이며 바로 두 개의 커다란 젖무덤 사이의 골짜기에 손일의 팽팽한 양물을 집어넣고 비비기 시작했다.
손일은 젖가슴으로 자신의 양물을 비벼주는 유월련을 내려다 보았다.
유월련은 아직도 등에 검을 매고 있는 모습 그대로였다.
강호에서 가장 강한 여고수가 완전히 발가벗은 알몸에 검 하나만 등에 차고 자지 자지를 부드러운 젖무덤으로 비벼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손일은 지금 일이나고 있는 현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유월련은 그렇게 젖무덤으로 한참이나 손일의 양물을 비빈 뒤에 다시 젖무덤을 내려놓고는 혀를 내밀어 손일의 고환을 핥았다.
유월련은 좌우 두 개의 고환을 차례로 핥은 뒤에 입에 넣고 약한 힘으로 살짝 빨기 시작았다. 손일의 얼굴에 더 참을 수 없는 황홀한 표정이 떠올랐다.
유월련은 손일이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말했다.
“방주님 곤륜보지 월련이는 월련이의 씹보지로 방주님의 양물을 맞이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입보지로 할 수 밖에 없네요. 부디 월련이의 입보지로 만족해 주세요.”
유월련은 말을 마치자 입을 벌려 다시 손일의 양물을 삼키고 앞뒤로 머리를 왕복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뒤 유월련의 목구멍에 양일의 정액이 쏟아졌다.
*
손일과 경산육호의 나머지 다섯이 유월련의 몸뚱이를 주물러 댄지 한참 후 확연히 날이 밝았다 싶을 때 청아가 돌아왔다.
경산육호는 청아가 돌아오는 기척을 내자 옷차림을 정리했고 유월련은 바위에 엎드린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유월련은 청아가 돌아오자남자들에게 더 주물러지지 못하게 되어 잔뜩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한 모습도 보였다.
청아가 그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이 보지의 제자들이 쫓아 올 거예요. 그들이 두렵지는 않지만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이제 가도록 하죠.”
청아는 유월련의 보지털을 넣어놓은 봉투를 유월련에게 던지며 말했다.
“이거 잘 보일만한 곳에 놔두고 그 위에 장검을 올려 놔. 네 제자들이 네 보지털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해 보니 재미있네.”
유월련의 청아의 명령에 따라 보지털이 든 봉투를 바위 위의 잘 보이는 곳에 놔두고 가벼운 종이 봉투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등에 매고 있던 장검을 풀어 그 위에 얹었다.
자신의 장검은 상당히 명검이니 이것을 발견한 아이들이 잘 챙길 것이다.
유월련은 아이들이자신의 보지털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짐작이 갔다. 하지만 유월련은 아이들이 자신의 보지털을 보면서 성욕을 느꼈으면 싶었다.
그리고 자신을 걱정할 아이들에게 자신이 잘 있다는사실과 이제 명예와 도덕의 굴레에서 해방되어 진심으로 행복해 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지만 그런 사실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유월련은 자신은 이렇게나 행복한데 아이들이 자신을 걱정해서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떠올라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청아가 말했다.
“저쪽으로 갈 거니까 네 발로 엎드려서 기어. 넌 지금부터 암캐니까 말도 하면 알겠지.”
유월련이 네 발로 엎드리며 대답했다.
“왕왕! 왕왕! 왕왕! 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