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화 〉새로운 하루 3, 주의; 수간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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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아는 양세현의 뒷덜미를 잡고 그대로 말자지 쪽으로 머리를 밀었다.
혈도 어디를 눌렀는지 목구멍이 잔뜩 벌어지고 그 안으로 말의 거대한 자지가 밀려들어왔다.
“음음음음.”
양세현은 입에 거대한 말 자지가 박혀 있어 그저 신음소리를 내는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음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 없었다.
양세현은 구역질이 날 것 같고 당장 목구멍안으로 들어온 말자지를 내뱉고 싶었지만 용아의 손이 강하게 머리를 누르고 있었고 또 용아의 위협도 이어졌다.
“여기서 뱉어냈다간 어제 그 상자에 다시 가둬버리겠어.”
양세현은 현재의 고통과 과거의 고통의 기억 사이에서 너무 두려웠다.
그 와중에 용아가 몇 가지 운기법을 가르쳐 주었다.
“전중에 모은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단전의 기운을 위로 올리며 두 기운을 합쳐 위장을 압박해봐.”
양세현은 용아 일러주는 대로 기를 운용하자 식도로 무언가가 넘어오는 고통이 줄어들며 조금 편해졌다.
“자, 그대로 목구멍을 앞뒤로 움직여.”
그 뒤에도 용아는 몇 가지 요결을 가르쳐 주었고 그에 따르자 몸이 훨씬 편해졌다.
잠시 뒤 용아가 양세현의 뒷덜미를 놓아주고 물러났고 양세현은 자기 스스로 머리를 앞뒤로 움직여 목구멍으로 말의 자지를 압박하며 왕복운동을 했다.
양세현의 자세도 바뀌어 처음 말의 배 아래로 들어갔을 때는 무릎을 꿇은 자세였지만 지금은 네 발로 엎드린 자세로 말의 자지를 목구멍 안으로 깊이 삼키고 몸 전체를 앞뒤로 왕복하고 있었다.
양세현이 그렇게 목구멍 안으로 말의 자지를 삼키고 왕복시키고 있을 때 주위에 몇 명의 하녀와 하인들이 모여 양세현을 구경하고 있었다.
“우와. 저렇게 커다란 게 목구멍 안으로 들어가는구나.”
“저러면 정말 힘들 거 같은데.”
“입보지에 말좆을 박으면 그건 뭐야?”
“누가 마님 보지 한 번 만져 보고 어떤 상태인지 알려 줘.”
그 말이 끝나자 진짜 누군가가 다가와 네 발로 엎드려 말자지를 입에 박고 있는 양세현의 보지를 만졌다.
양세현은 고개를 돌릴 수 없어 누군지 알 수 없었지만 잠시 후 목소리가 들렸다. 하인이 아니라 하녀의 목소리였다.
“지금은 그다지 반응 안 하네. 아, 움찔거리기 시작했어.”
용아의 목소리도 들렸다.
“그렇게 계속 보지 만져줘 봐.”
뒤에서 하인들의 목소리가 이런저런 요구 사항을 말했다.
“얌전하게 주무르지만 말고 손가락 밀어 넣어서 쑤셔봐.”
“보지 공알도 같이 문질러줘.”
하녀는 하인들의 주문에 따라 손가락으로 보지 공알을 문지르고 손가락 두 개를 합쳐 보지구멍 안으로 밀어 넣고 강하게 쑤셔댔다.
양세현은 보지에는 하녀의 손가락이 쑤셔대고 입에는 거대한 말자지가 쑤셔대자 양쪽의 격한 자극에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잠시 뒤 말자지에서 뭔가 반응이 왔고 양세현은 말이 사정하려 한다고 눈치 차리고는 머리를 앞뒤로 빠르게 움직였다.
잠시 뒤 말이 사정했고 말의 정액이 양세현의 목구멍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말의 사정은 바로 끝나지 않고 계속 정액을 양세현의 위장 속으로 뿜어대기 시작했는데 그 양이 양세현은 생각지도 못한 수준으로 엄청났다.
엄청난 양의 말 정액은 양세현의 위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 역류하기 시작하더니 말자지가 가득 채우고 있는 목구멍 사이를 빠져나가 양세현의 입에서 밖으로 밀려나왔다.
말자지는 아직 발기를 멈추지 않았고 정액을 양세현의 목구멍 안으로 토해내면서 까닥까닥 움직였다.
양세현의 입 밖으로 밀려나온 말의 정액이 마구간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주위에서 구경하던 하인과 하녀들은 마님 양세현이말의 배 아래로 들어가 말의 자지를 입으로 빨다가 목구멍 깊이 쑤셔 넣는 모습도 놀라웠는데 이게 입의 틈새로말의 정액이 꾸역꾸역 밀려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젊은 하녀 하나가 친한 하인에게 말했다.
“저거 말의 정액 맞지? 저게 저렇게 입으로 나올 정도로 양이 많은 거야?”
어제까지라면 하녀가 하인과 아무리 친해도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어제 양세현이 추태를 보인 이후부텨는 하인과 하녀들 모두 성격이 변했는지 이런 주제로 잘도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몰라. 저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네. 말 좆물이 원래 저렇게 양이 많았나?”
하인 하나가 마구간에서 말만 돌보는 중년의 하인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말만 전문적으로 다뤄봤으니까 좀 알겠네요. 말이 원래 좆물을 저렇게 많이 싸요?”
중년 사내가 고개를 저었다.
“사람에 비하면 엄청난 양을싸긴 하지만 저 정도는 아닐 건데 정말 대단하네.”
하인과 하녀들의 대화를 듣던 용아가 깔깔 웃으며말했다.
“그거야 우리가 말에게 특별한 약을 먹였으니 가능한 거지 원래 저 정도까지 싸지는 않지만 우리가 정력을 강화하게 하고 좆물의 양을 엄청 늘어나게 만든 거야. 그리고 말이 사람도 아닌데 사람 보지를 보고 무슨 흥분을 하겠어. 우리가 특별히 사람 보지 냄새에 자극을 받도록 만들었으니 가능한 얘기지. 그리고 지금은 저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양도 더 늘어나고 사람 보지에도 더 격렬하게 반응할 거야. 우리가 데리고 있는 애들 중에 이미 말이랑 씹하는 애들도 몇 명 있고.”
하인, 하녀들과 용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양세현의 입에서는 말 자지가 박힌 틈새로 계속 말의 정액을 꾸역꾸역 밀려나왔다.
그렇게 입 사이로 밀려나온 말의 정액 양만 한 되는 되겠다고 생각할 무렵 말의 자지가 쪼그라들면서 양세현의 목구멍에서 빠져나왔다.
말의 자지가 입에서 빠져나가자 말의 자지에 막혀 밀려나오지 않았던 정액이 다시 한 번 양세현의 입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양세현이 익힌 무공 중에는 토사를 막는 무공도 있었지만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니 사용할 수 없는 것인지 몰라도 양세현은 엄청난 양의 말 정액을 바닥에 토해냈다.
탈진한 양세현은 말의 정액으로 가득한 마구간 복도 바닥 위에 무너지듯 엎드렸다.
양세현이 말과의 입교미로 완전히 지쳐 말의 정액 더미 위에 엎드려 가쁜 숨을 몰아쉬자 용아가 아성과 아한 두 소년을 돌아보며 말했다.
“아성, 아한 얘를 데려가서 씻겨. 말 좆물 때문에 만질 데도 없으니 저기 저 부집개로 뒤쪽에서 보지 잡고 뒤로 끌고 가. 오늘은 좀 서둘러야겠어. 몸뚱이가 완전히 좆물 범벅이라 좀 싫겠지만 너희가 아니면 안 되니 어쩔 수 없어. 얘를 씻길 데 쓰라고 준 약물 있지 그걸로 머리도 감기고 몸뚱이도 잘 씻겨줘.”
부집개는 난로 같은 곳에 넣는 불씨를 집는 집개다. 아성이 부집개를 가져와 그것으로 엎드려서 가쁜 숨을 쉬는 양세현의 보지를 꽉 집었다.
부집개는 끝부분으로 집히면 꽤나 아프다.
양세현은 보지에 가해진 갑작스런 고통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
용아가 정신을 차린 양세현에게 말했다.
“정신 차렸으면 아성이랑 아한이 우물로 데려갈 테니까 뒷걸음질로 잘 따라가. 지금 넌 완전히 말좆물 범벅이라 도저히 그냥은 못 끌고 가겠어.”
아성과 아한은 네 발로 엎드린 양세현의 보지를 뒤쪽에서 부집개로 잡아서 살살 끌어당기며 걸어갔고 양세현은 뒷걸음질로 그들이 끄는 대로 따라갔다.
대청을 벗어나용아가 안 보이자 아성이 감히 쥐고 있던 양세현의 보지를 놓지는 못하고 말했다.
“마님, 아무도 안 볼 때는 마님이라고 부를 테니 너무 무서워 마세요. 어제 아한이랑 그렇게 얘기했어요.”
아한이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제 저희가 때린 거 많이 아팠죠. 하지만 어제는 용아선자라는 저 여자랑 유아 그 계집애가 무서워서 그랬던 거예요. 마님도 못 당하는 고수여서 저희로서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양세현은 아한이 자신은 무서워서 없는 곳에서도 선자님이라고 부르는 유아를 잘도 계집애라고 부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조금 전 마당에서 본 부산히 움직이던 하인들이 자신을 바라보며 짓던 멸시의 눈빛이 생각났다.
불과 하루 만에 하인이나 하녀들이 전부 자기를 멸시의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아직 자신을 마님이라고 불러주는 아성과 아한이 무척 고마웠다.
양세현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어제 맞는 건 내가 때려달라고 한 거니까 전혀 상관없어. 맞을 때 그때뿐이고 오히려 기분 좋은 점도 있어. 근데 아성, 아한 너희는 내가 싫지 않니?”
아성과 아한이 동시에 고개를저었다. 아한이 말했다.
“싫다니요. 고아가 되어 갈 곳이 없는 저희를 구해주신 게 마님인데 저희가 어떻게 마님을 싫어하겠어요. 다만 유아 그 계집애 앞에서는 시키는 대로할 수밖에 없어서 그런 거죠.”
우물에 도착하자 양세현은 아성들이 자신을 씻기기 좋게 무릎을 꿇어앉았다.
아한이 우물물을 퍼 올려 끓어 앉아 있는 양세현의 몸을 끼얹었다. 우물물이 차가웠지만 그 차가움이 싫지는 않았다.
아한이 물을 끼얹지 옆에 있던 아성이 다가와 먼저 얼굴을 씻겼다. 그리고 아한도 다가와서 다음에 팔을 들어 올리게 해 몸을 씻기고는 그 다음으로는 젖가슴을 씻어주었다.
대충 말의 정액이 양세현의 몸뚱이에서 씻겨나가자 아한은 도자기로 만든 병에서 진득한 액체를 조금 들어내 양세현의 몸에 발랐고 양세현의 몸에서 거품이 나기 시작했다.
아성과 아한 두 소년은 그렇게 거품이 난 양세현의 뭄뚱이를 문질렀다.
아한은 양세현의 젖꼭지를 쥐고 젖가슴을 들어 올려 젖가슴 아래를 씻었고 아성은 손가락을 보지구멍 안에 밀어 넣어 씻었다.
아성과 아한은 양세현에게 무척이나 미안해하면서도 보지와 젖가슴을 주무르거나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는 데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마님 엉덩이 들고 가랑이 좀 벌려보세요. 보지를 씻으려면 그래야겠어요.”
아한이 양세현의 물컹물컹한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마님 어제보다 젖이 좀 더 단단해 진 거 같아요. 조금 더 커진 거 같기도 하고요.”
그건 양세현도 아침부터 느끼던 점이었다. 대법을 받고 불과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도 가슴이 부쩍 무거워 진 느낌이었다.
아성과 아한이 양세현을 정성들여 씻긴 뒤 데려가자 용아가 말했다.
“먼저 아침운동을 좀 해야겠지. 그러니까 넌 지금 바로 마을까지 뛰어갔다 와. 경공은 절대 쓰지 말고 그냥 뛰어갔다 오면 돼. 마을 한 바퀴 돌고 난 뒤에 사람들에게 보지 만져달라고 해서 보지 만져주면 돌아오면 돼.”
양세현은 혼자서 마을까지 다녀오라는 말을 듣자 다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제는 그나마 사람들이 자신을 귀신 들렸다고 생각한데다 유아가 뒤에 나타나 설명을 해줬지만 오늘은 그런 것 없이 혼자서 뛰어갔다 와야 한다니 어제와는 또 다른 종류의 수치심이 몰려왔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알몸을 보이고 보지를 만져지는 게 부끄러운 원인은 아니었다.
마을로 가려면 반드시 관도를 백 장 정도 뛰어서 지나가야 하는 데 지금 시간이면 관도를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랐다. 아니 지금은 없더라도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보지를 만져지고 성무장으로 돌아올 시간이 되면 틀림없이 관도가 사람들로 붐빌 것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관도를 여자가 빨가벗고 뛰어간다면 세상에 그보다 더 창피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양세현은 용아의 명령을 조금도 거역할 수는 없었다. 의도적으로 관도에서 사람들이 붐빌 시간을 선택했으니 애원해봤자 통할리가 없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빨리 마을에서 일을 끝내면 관도에서 사람을 마주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양세현은 바로 마을을 향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