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드럭 제 2장―36
평일 밤인데도 레인나이트의 방은 다 차있었고, 빈 방은 하하나뿐이었다.
러브 호텔 같은 데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지만, 장사기 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입구 패널에서 비어있는 방을 선택해 덜어간 것 까지는 좋았지만···.
「으 ···음···」
「이상한 방이네···」
이상하다고 할까···.
패널의 사진과 방의 설명을 보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이 쇄사슬, 천정에서 내려왔는데, 어떻게 쓰는 거지?」
「그, 글쎄?」
방 안은, 천정과 벽에서 가는 쇄사슬이 연결되어있고, 다른 벽에는 갈라진 채찍이나, 하얀 나일론 밧줄이 고리에 걸려 있었다.
중앙에는, 동체가 삼각형인 목마가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다
굵은 양초, 거대한 주사기, 둥근 전동맛사지기 같은 게 방한쪽 구석 선반에 놓여있다···.
『그쪽』이 취미의 사람 전용 방인 것 같은데···.
「···이게, 삼각 목마라는 거 아냐? 헤에 이렇게 생겼구나 ···」
차분하게 관찰하지 말라구.
「그 근데, 정말로 이런 방이라도 좋은 거야? 그, 처음이잖아? 아니면, 다른 호텔이라도···」
일생 추억에 남을 것인 첫경험을, 이런 방에서 한다는 건, 나라??? 별로 내키지가 않아 할 것이다.
「고마워, 코짱, 신경써줘서, 하지만, 아까 말했잖아? 장소는 상관없다고」
「유리카가 그렇다면야, 나는 상관없지만···」
「응, 괜찮아.···그럼, 먼저 샤워할게···」
「아아」
유리카가 역시 부끄러운 듯 같게, 고개를 숙이고 욕실로 들어갔다.
이곳의 욕실은, 전면유리가 훤히 들어다보인다.
탈의실까지 유리로 되어있어, 갈아입는 모습도 마음대로 볼수 있지만, 보는 것은 실례겠지.
그때 유리카가 안경을 벗은 얼굴을, 쓰윽 방으로 내밀고 내게 말했다.
「저 코짱, 함께 들어가지 않을래? 등 씩어 줄게」
「에!?」
「이봐, 옛날엔 함께 목욕도 했었잖아, 오랜만에 함께 들어가 응」
「아니, 확실히 그렇긴하지만···」
확실히, 유리카가 몇 번인가, 우리 집에 와 자고 간 적이 있었다.
함께 목욕도 하곤 했었지.
「응, 사양하지 않아도 돼」
「자, 잠깐 잡아당기지 마」
탈의실에서 나온 유리카가, 내 손을 잡아 끌고 들어간다.
「함께 들어가 버리면, 부끄러운것도 함께잖아? 시간도 절약 되고!」
「아, 그거야···」
말은 맞지만, 내 의사는?
그런 내 마음은 무시하고 라이러 슈츠를 벗기 시작하는 유리카씨.
슈츠 아래에 입고 있는 것은, 얇은 T 셔츠+ 브라와, 팬츠뿐,
너무 요염하잖아 ···!
보디 라인이 똑똑히 보인다. 피부에 착달라붙은 슈츠사이로 보이는 하얀 살결이 묘하게 선정적이다.
오는 도중에 편의점에서도, 좀전의 페밀리세스토랑에서도 주위에 있던 남자들이 칠칠치 못하게 턱을 늘이고 있던 것도 어쩔수 없는 일일 것이다.
나를 향한 질투와 선망의 눈초리도.
기분 좋았던 동시에, 염치없이 지켜보는 그것들을 가볍게 쏘아보기도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 정도로 그들은 유리카의 색기에 홀려있던 것이다.
일당 중의, 부인이나 여자친구와 함께 왔던 녀석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 지는 나도 알 방법이 없다.
몇 명인가, 엉덩이를 꼬집힌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걸로 끝났다면 운이 좋은 것이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슈츠 상반신과 T 셔츠를 벗고 브라차람이 된 된 유리카가 내게 등을 돌렸다.
「브래지어 호크 좀 떼줄래」
「응? 아, 아아···」
얼빠진 소리를 내면서도 나는 유리카의 브라의 호크를 떼었다.
「고마워···」
기분탓인가 피부가 조금 붉게 물들어 있는 것 같다.
등을 향한 채 슈츠와 팬티도 벗어 실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모습이 된 유리카는, 몸을 전혀 가리지 않고, 나를 돌아 보았다.
「···봐줘, 이것이 지금의 나야···!」
호흡을 잊었다.
단정하고 예쁜 형태를 하고 있는 가슴, 그 첨단의 작은 돌기와 , 상기된 피부···.
비천한 욕망갈은 것은 전혀 생겨나질 않는다..
그 정거로 내 분신이 조금도 반응하고 있지 않다.
그녀가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저 아름다운 물건을 본 감동에 가까운 감정에 나는 고였던 숨을 내쉬었다.
「어, 때···. 내 몸···」
「아름다워, 굉장히 아름다워」
「···고마워, 기뻐 ···」
눈길이 마주치고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
가볍게 한 번.
다음은 조금 강하고, 길게.
유리카를 가만히 부둥켜 안고, 입술을 몇 번도 떼었다가, 또 겹친다.
「응···, 흐, 응, 음···! 아, 앙, 나만 알몸이니까 부끄러워···코짱도 벗어···」
「알았어」
나도 서둘러 옷을 벗고, 유리카와 같은,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이 되었다.
그녀가 한 것처럼, 나도 알몸을 숨기지 않았다.
「코짱···. 상당히 근육질이네···」
「응 ∼, 최근, 운동양이 많아서 그런갈까?」
「후훗, 여기저기 쫒겨다니느라 그래」
「웃을 일이 아니라구···」
유리카의 말에 쓰게 웃었다.
여태껏은 잘 도망쳐다녔지만, 앞으로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인기있는 남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견디는 수박에 없잖아」
쿡쿡 웃고 있는 유리카에게 다가가, 그녀를 번쩍 안아들었다.
놀랄만큼 가볍다. 내 힘이 강해져서 그렇게 느끼는 거겟지만 이 몸에서 오토바이를 몰았다는 것이 믿기지않을 정도이다.
「꺄앗! 코, 코짱도 참···. 무 무겁지 않아?」
「전혀아닙니다, 유리카 공주님은 깃털보다 가볍습니다.」
「꺄아앙, 정말···. 후훗, 그럼 나를 욕실로 데려다 주시겠습니까? 나의 가장 사랑하는 기사님」
「바라시는 대로」
두 사람 모두 분위기를 타고, 연극투로 이야기하면서 나는 그녀를 안고 욕실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