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드럭 제 2장―38
아니, 잠깐 기다려.
아무리 그래도, 500만이나 50만은 너무하잖아
「근데 유리카, 그것 바가지 아니야? 가격 수준이 다르잖아」
「그런, 가···?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왠지, 다시 한번 부잣집아가씨의 생각을 알게되었다···.
뭐, 본인이 납득했다고 하니, 좋은게 좋은 거 겠지···아마도.
「이젠 상관없잖아, 그런 거, 코짱을 기분좋게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어···봐···하음」
「크 흐」
유리카가 다시 내 물건을 물었다.
목욕으로 체온이 상승한 것을 빼도 유리카의 입안은 뜨거웠다.
「읍···! 츠읍 츠읍 으읍, 츱 츠븝 츠즙···!」
혀를 귀두에 감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 육봉에 강한 자극을 준다.
볼을 오므리고 강하게 빨아들이고, 혀끝을 첨단에 비집어 들어가듯이 꾹꾹 눌러댄다.
흘러넘치는 타액을 윤활유삼아 입안의 점막이라는 점막이 내 육봉을 범한다.
때때로, 내 얼굴을 올려다 보는 표정이 귀여워, 등줄기가 찌릿찌릿 전기가 흐른다.
육봉을 맛보는 것처럼, 유리카의 페라는 끈적하게 계속되었다.
그녀의 허리가, 목욕물 안에서 출렁출렁 음란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참을 수 없는 열기가 자지 끝으로 몰린다.
「유리카···, 곧 나와···!」
「읍, 뿌웁, 조 좋아요···. 이대로, 내 입에 싸···!」
유리카는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고, 라스트 스퍼트를 가한다.
그 움직임과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나는 드디어 정액을 유리카의 입안에 분출한다.
「욱, 나온다 ···읏!」
「흐읍!」
자신도 놀랄 정도로 기세좋게 사정하고 있었다. 유리카의 괴로운 듯한 얼굴에 걱정이 되자만, 쾌감을 참는 것이 불가능하다.
「으 ···읍! 으응∼∼∼···!」
긴것같았지만 짧은 사정이 끝나고, 내 몸에서 급속하게 열기가 빠져나간다.
유리카는 천천히 내 육봉을 입에서 뽑아 냈다.
아직, 입안에 정액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유리카, 무리하지마, 뱉어도 괜찮아」
「으음!」
꼬마가 도리질 하듯 고개를 흔든다.
눈초리에 눈물방울이 고이고 뭔가를···생각하는 것 같더니.
「읍···! 꿀꺽···! 후아아 ···」
「마, 마신거야?」
「응···근데 별로 맛없어···」
얼굴을 찡그리는 유리카의 머리를, 나는 무의식중에 쓰다듬고 있었다.
「아···?」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 한 보람이 있었으니까, 괜찮아」
「보람?」
「머리를 만져주었잖아」
볼을 붉히고 만면에 미소를 짓는다.
가슴이, 조여온다.
이런 별것아닌 일에, 그런 미소를 보이면, 참을 수게 되어 버리잖아···!
「다음은 더 잘 할수 있게 분발할게」
「아, 아아···. 하지만, 서두르지 않아도 돼, 천천히 알았지」
「응, 알았어」
아∼, 정말∼, 기특한데다 순수하고 귀여운 아가씨야. 진짜로!
이제까지의 빡빡한 대응이, 벌써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버린거 같다.
욕실에서 나온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침대위에 나란히 누웠다.
방의 불빛을 어둡게 만들고(유리카가 부끄러워한 때문에), 그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음, 좀 떨고 있는 건가?
「유리카, 두려워?」
「조금···. 하지만, 괜찮아」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틀림없이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가능한 한 부드럽게 할게」
「···응」
유리카의 떨림이 멈추고, 몸에서 힘이 빠졌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숨기고 있던 목욕가운을 벗기고 여기저기 애무하기 시작했다.···놀라웠다.
군살이라고 할까, 쓸데없는 살이 전혀 없다!
검도 부의 사츠키와, 테니스 부의 유우키와 비교해도, 전혀 쳐지지 않는 탄탄한 몸이었다.
다리가 멋지고, 외관은 가늘지만, 손을 대면 아주 부드럽지만, 그아래에선 강인한 근육이 느껴진다.
아마 오토바이를 타는 때문일 것이다. 양다리에서 탱크를 조여야 한다던거 어떻다던가, 의외로 체력이 필요하다던가, 오토바이를 가진 친구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가슴도 멋지다. 미끈한 밥공기 같은 형태의 유방은 내 손바닥에 딱 좋은 느낌으로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이미 딱딱해져 있는 첨단을 가볍게 비틀자, 퍼득 거리는 귀여운 반응이 되돌아 온다.
손바닥에 착 달라 붙는 감촉을 즐기면서, 부드럽고 천천히 전체를 비비기 시작한다 ···.
「앙···! 응, 흐응···으, 흐응···!」
나는 일단 몸을 떼고, 그녀의 다리의 사이에 얼굴을 비집고 들어갔다.
「에···? 코, 코짱···?」
「역시 젖어있구나···」
「부, 부끄러워 ···」
예상 대로, 그곳은 안에서 배어 나오는 액체로 희미한 빛으로도 알수 있을 정도로 젖어 빛나고 있었다.
「아까 욕실에서 페라 할 때, 이미 젖어 있었던 거야?」
「에···. 그 그런 거···아냐 ···」
「정말로∼? 정직하게 대답하세요」
나는 심술궂게 반문했다.
아까 목욕실에서 페라치오 해줄 때, 한창인 시점에서 유리카의 허리가 묘하게 꿈틀거리던 것이 기억났다.
흥분해서 자연히 허리가 움직여 버린 걸가.
「우우∼, 정말···. 그, 그래요···. 코짱을 입에 무니까···, 거, 거기가, 가려워서···」
「흐 ∼음, 페라만으로···. 음탕한 걸」
「으∼, 심술쟁이···. 하지만, 내가 H한 건 맞아···. 코짱을 생각했을 뿐인데 몸이 뜨거워져서, 언제나 혼자서···자, 자위했었단 말야 ···」
「그, 그랬어···」
「···이런 여잔, 싫어?」
유리카가, 내 쪽을 지그시 바라본다.
아마, 불안해서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겠지.
싫을 리가 있나.
「어째서? 내가 좋아서 나를 상상하면서 자위했다면서? 오히려 기쁠 정도야」
「정, 말···?」
「아아, 그러니까, 안심해, 경멸같은 건 하지 않아, 전혀 싫지 않으니까」
「응!」
눈 근처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다 ···, 조금 눈물이 나왔구나.
유리카가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불안을 싹 지우기 위해선 태도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쪽이 좋겠지.
나는 유리카의 젖은 살 주름에 혀를 누르고 입으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