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 (4/8)

문제는 내방과 주인집 딸과 아들이 함께 자는 방 사이에 나무벽이 하나 있었다.

그래서 여인숙 내에서 이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혼자 있는 방이 아니라 누나와 같이 쓰는 방인데 말이다.

남녀의 뜨거운 숨소리와 신음소리 등이 그대로 들린다.

한층 내가 의문스럽게 된 것은 아들녀석의 행동 때문이었다.

이미 그 여인숙에는 구멍이 여러개가 나 있었는데 그걸 나는 다른 손님이

뚫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마음 놓고 구멍으로 엿보곤 했는데 간혹 자기 엄마가 일보러 간사이

대신 아들인 자기가 직접 손님들을 맞기도 했는데.....

어느날.....손님이 왔다.그날도 아들 녀석이 손님을 맞았는데 손님은

남녀였다.겉으로 보기에도 대학생이었다.

그곳은 학교 근처였기때문에 대학생들도 많이 왔다.물론 그 대학학생인지는

모른다.그 대학학생이 위험을 무릎쓰고 오지는 않았을 텐데....

어 든 여학생은 내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다.난 저여학생의 신음성을

상상하며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방은 복도가 그대로 보이는 곳이었다.

그래서 여인숙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과 얼굴을 다 볼수가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구멍난 방으로 들어간다면 완전히 저 여자의 알몸을 다볼 수 있는

것이었다.

녀석은 다행히 구멍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나는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들이 들어가고 나서 한참을 지났다.나는 잠깐 기다렸다.

창문으로 복도를 지켜보면서 ........

그런데 갑자기 아들녀석이 복도에 나타났다.그것도 살금살금 소리를 죽여서...

내가 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아까 남녀 대학생이 들어갔던 곳으로 가서는 귀를

기울였다.

이미 그곳에서는 남녀의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방에 있는 내게도 들렸다.

녀석은 처음에 귀로 듣기만 하더니 잠시 후 구멍을 찾기 시작했다.

구멍은 아래쪽에 있었다.

그 방은 구멍이 커서 거의 방 전체를 볼 수가 있는 곳이었다.

내가 자꾸 크게 넓힌 것이다.

대학생의 섹스소리는 이미 완전히 본격적으로 들어가 있었다.

여학생의 신음소리가 나를 훙분시키고 있었지만 아들녀석의 방해로

안타깝기만 했다.

그 방에 불이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알수는 없었다.

하지만 녀석이 구멍으로 보는 것으로 봐서는 켜져 있는 것 같았다.

요즘 대학생들은 대담해서 불을 켜 놓고도 섹스를 하는 때가 많았다.

이 쌍도 그런 모양이다.

아까 긴머리를 하고 있던 여학생의 볼륨있는 몸매가 눈에 선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방은 구멍이 있어서 도청장치도 없는 곳이라 들을 수도 없다.

녀석은 지금 그 여학생의 알몸을 볼 것이다.아니 보지도 볼지 모른다.

나는 약이 올라 일부러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놀란 녀석이 재빨리 나갔다.

그러나 아무도 나오지 않는 것을 알자 다시 와서는 계속해서

그 남녀 대학생의 섹스를 보는 것이었다.

녀석은 나처럼 섹스를 보면서 딸딸이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그 일 뒤로 녀석이 의심스러워 졌던 것이다.

구멍도 녀석이 뚫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환경에서라면 그런 행동이 당연할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같이 자는 누나와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기 시작했다.

근친상간을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자극적이다.

스스로는 못해도 남의 근친 상간은 흥분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나무벽에 있는 못을  고 구멍을 만들었다.

그러니 두 남매가 자는 방의 문이 보였다.그 문은 창으로 되어 있어서

엿보기가 좋았다.

자다가 여인숙에 든 손님들의 신음소리에 흥분한 동생녀석이 분명 누나를

건드렸을 것이다.

누나도 흥분할 것이고.

그러나 그런 일은 좀체로 발견할 수가 없었다.

간혹 공부하다가 여인숙에 손님이 들고 그 손님이 남녀라서 섹스를 시작하면

그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여자의 거친 호흡소리는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러면  누나는 신경질을 내며 남동생과 싸우는 적이 많았다.

서로 미안해서 일부러 짜증을 내며 그랬을 것이다.

누나는 짧은 커트에 몸매가 갸날픈 몸이었는데 속은 어떨지 몰랐다.

어느날 옷을 갈아 입는 걸 보았는데 생각보다 볼륨이 있었다.

나는 여느 처럼 있는 둥 없는 둥 가만히 있었는데 속옷을 찾는 소리가

들렸다.그리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옳거니하고 구멍으로 엿보니 옷을 벗는 것이었다.

체육복 바지를 벗으니 팬티가 바로 나왔는데 그것을 벗었다.

검은 털이 얼핏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뒤로 돌았기때문에 엉덩이만 보였다.엉덩이는 생각보다

퉁퉁했다.피부도 하얀게 고왔다.

그리고 위옷도 벗었다.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벗으니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역시 엉덩이와 마찬가지로 제법 빨만 했다.

갸날픈 몸매처럼 주무를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 맞아....저건 자꾸 만져서 커진거야......동생녀석이 주물러서....'

나는 그날 부터 그들이 잘때도 지켜봤다.

불을 끄면 보이지 않았지만 귀를 세우고 그들의 대화를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남녀가 여인숙에 들었다.

아주 늦은 시간이었다.

여자는 술집여자 같았다.술을 먹고 손님과 온것 같았다.

주인 여자는 잠이 들깨서 손님을 들이고 돈을 받고 바로 다시 자러갔다.

두 남녀는 곧바로 섹스를 시작했다.

"흐흐..엄마가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괜찮아.....?"

"그럼요....아흑....괜찮아요..흑....."

"아흑....흑....아저씨....살살...."

엄마란 술집 사람들의 속어다.엄마란 주인 마담을 말한다.

즉 주인 마담이 손님과 나가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나는 이미 그들의 대화를 듣고 흥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1시간전까지는 옆의 두 남매가 잠이 들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뭔가를 기대했다.

한참을 섹스에 열중하는 남녀의 소리가 울려펴지고 나서

드디어 반응이 있었다.

"손 치우라니까.....엄마 부르기전에........."

"어때.....말해봐....?"

그러나 누나는 부르지 못한다.

"정말 이럴거야....?"

"한번만..."

"너 다시는 안그런다고 약속했잖아..."

"딱 한번만......응..?"

"정말 너 미쳤니...?"

"한번만....응..?"

"후우...정말..."

"저 소리때문에 못 참겠어...."

"너때문에 내 처녀막이 찢어졌었잖아..."

"어때..! 그냥도 찢어지는데....뭘...."

"동생이 처녀막을 찢었다고 하면 누가 믿겠니....?"

"내가 그래서 더  좋지 ? 안그래.....?"

"피가 흐르는 데도 닦아줄 생각도 하지 않고 겁이 나서는

도망 가던 녀석이...."

"난 설마 누나가 처녀일 줄 몰랐거든...."

"못하는 소리가 없어...."

"저소리 들어봐....자극적인 소리...!"

"그게 무슨 상관이야....?"

"누나도 흥분했던데 뭘....."

"뭐라구....?"

"금방 만져 보니까 젖어 있던데 ......?"

"......."

"전 처럼만 할께...응...?"

"......."

"한번 만 딱...."

"정말이야....?"

"그래...그렇다니까...."

"좋아...빨리 해....조용히 해야돼...."

"누나가 조용히 해...야 할껄...전에도 누나 소리가 더 컸잖아.."

"요게.....빨리 하기나 해....자..."

"히히...."

잠시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다.

나의 귀에는 여전히 아까의 술집여자와 손님의 대화가 들리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이제 섹스를 끝내었다.사정을 한것 같았다.

술집여자가 닦아 주는 모양이었다.

나는 벽에 귀를 대고 옆방의 남매의 근친상간의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잘 들리지 않았다.

최초의 근친상간의 현장이 바로 옆방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나는 성기를 움켜쥐고 부풀어 오르는 것을 더욱 부채질하기 위해 몇번을

흔들었다.

그러나 답답했다.그러다가 누나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말소리도 들렸다.

"야...너 ..전처럼 하지 않잖아....아흑...."

"가만 있어....잠옷이 걸린단 말야..."

"하악....딴짓 하지마..제발....우욱...."

"괜찮아...빨아줄꼐....."

'빤다구...? 어딜 빨지....?'

"하윽....아흑....제..제발....하윽..."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

"저 방에서도 섹스하는가봐...."

"후후...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도 들렸겠지...?"

"어 요...뭐.."

"후후...그래 상관없지..."

'저들은 모르겠지.....?

저게 남동생이 보지를 빨아주는 누나의 신음소리라는 것을....'

'알면 엄청나게 꼴릴껄.....후후...'

나는 후회했다.

'에이 저 방에도 도청장치를 해놨어야 하는데.....'

하지만 기회도 없었지 않은가....?

하지만 아직 완전히 남매의 근친상간이 이루어진것은 아니다.

더 기다려야 된다.보지 빠는 거야....장난일 수도 있고...

그런데 그때.....

"아흑....이제 그만....넣어...."

"어 ....더 넣어야 돼...."

"아훅....하학...윽....다 들어간것 같애....하학.....으..음....."

"이제 다 들어갔어....누나...이제 움직일꺼야........"

"흐흑...윽....헉....야..살살...해..하윽...."

"퍽...퍽...퍽....퍽...."

"살살해....엄마가 들으면......"

"걱정마....누나도 소리치지마...퍽..퍽...퍽..."

"악..악...."

"쉿 조용히 해....틀키겠어...."

하며 입을 막은 것 같았다.그렇지만 여전히 허리는 움직이는 듯

누나의 입에서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웁..웁....읍....읍.....압...."

"팍...퍽..퍽......첩....첩...."

그러다가 퍽퍽 소리가 멈추었다.그리고는 남동생의 말이 들렸다.

"쌌어...."

"벌써....? 후우....."

"왜....싫어....?"

"아...아니....근데 너 어디에다 쌌어....? "

"걱정마 배에다 쌌어...닦으면 돼..."

나는 재빨리 생각했다.뒷처리를 하려면 불을 켜야 겠지...?

나는 문을 열고 나가 구멍으로 엿보았다.

과연 불은 켜졌다.

"윽...켜지마 꺼..빨리...."

"괜찮아...내가 닦아 줄께...."

"네가...?"

"응..."

"어쩐 일이니 전엔 그대로 놔두고 나가더니....?"

"영화에서 보니 그러던데....?"

"그런 영화가 있니...?"

"음란 비디오를 친구와 봤거든...."

"야....너 또보면 엄마한테 이를거야.."

"아..알았어..."

좀 우스운 일이긴 했다.근친상간은 하면서 음란 비디오는 안된다니...

불을 켜자 드러난 방안의 광경은 이랬다.

누나는 놀라서 이불을 덮고 있었다.

동생의 성기를 물끄러미 보는 누나....

"뭘봐...그만봐...."하며 성기를 잡았다가 놓았다.

그러자 탱그라니 튕겨지는 성기.....

"얘는...? ....그냥 신기해서...."

남동생은 휴지를 가져와서 이불을 걷으려고 했다.

그러나 누나는 이불을 잡고 놓지 않았다.

"왜 그래....?"

"그래도 부끄러워...."

"부끄럽긴...아까 빨기도 했는데....비켜봐..어서..."

하는 말에 슬며시 이불을 놓는다.

그런 그를 누나는 가만히 보고 있었다.

들춰진 이불속에서 드러난 하체엔 검은 음모가 자리잡고 있었다.

남동생은 누나의 배꼽 근처와 배에 있는 정액을 닦고 있었다.

그리고 흘러내려간 누나의 보지부분을 계속 닦았다.

"으음..."

"왜.....?"

"아..아..아파..살살 좀 해...."

"알았어.....벌려봐....아래에 묻은 것도 닦게...."

그러자 내쪽으로 우연히 향하고 벌어진 누나의 다리사이엔 하얀 정액이

묻어 있었다.

남동생의 정액이 아래쪽으로 흘려내려간 것이다.

이건 다 부모탓이야...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다니....

검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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