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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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장 튜토리얼  -- >

'나쁘지 않아'사냥꾼 한스는 나중에 영지전을 할 때에 도움이 되는 히어로로 지금 미리 뽑았다고 하여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투능력도 그렇게 나쁜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만족이였다.

"한스 앞으로 잘 부탁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촌장님"

"그래 그리고 내 옆에 기사는 세리스야 앞으로 함께 할 것인데 서로 인사 나눠"

한스와 가볍게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내 옆에서 멀뚱멀뚱히 서있기만 하는 세리스도 인사를 나누게 하게 하였다. 앞으로 같이 싸워야 할 동료였기에 미리미리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기 때

문이었다.

"나는 세리스라고 한다. 보면 알겠지만 기사지"

"이름은 한스 궁수는 아니고 사냥꾼이야"

아까 나와 악수를 할 때는 그나마 태도가 조금 부드러웠는데 한스와 악수를 하는 세리스는 매우 딱딱해 보였다. 하지만 그 기품 있는 것은 여전했다. 그리고 한스는 나에게 보였던 친근한 태도 그대로 세리스와 악수를 했다.

-튜토리얼 아홉 번째 단계 완료.

-튜토리얼 다음 단계의 퀘스트를 진행합니다.

-튜토리얼 그 열 번째 건물 건설 난이도: F히어로 2명을 소환함으로 집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건설 메뉴창을 통해서 나무집 두 채를 건설하여 보세요. 그리고 지어진 

집에 영웅들을 배정해 주세요.

보상: 특수 소환석 1개와 다음 단계의 튜토리얼 퀘스트여기서 잠깐! 건물 메뉴창은 그냥 건설 메뉴창이라고 말할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짤랑

"건설 메뉴창"

-건설 메뉴-조잡한 나무집 내구도: 75/75 등급: F사람이 생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나무집건설금액: 10골드 건설시간: 즉시건설 최대 수요인원: 4명조잡한 대장간 내구도: 200/200 등급: F

기본적인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건설금액: 100골드 건설시간: 10시간마을회관 내구도: 1000/1000 등급:E마을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해주는 건물. 마을에 관한 여러 가지 업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건설금액: 700골드 건설시간: 1일히어로 가챠 상인길드 내구도: 파괴불가 등급: .1주일에 한 번 상인이 방문을 해옵니다. 방문한 상인을 통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거나 필요 없는 물건을 판매 할 수도 있습니다.

건설금액: 100골드 건설시간: 즉시건설조잡한 훈련소 내구도: 100/100 등급:F기본적인 병사를 양성한다.

건설금액: 50골드 건설시간: 4시간

-잠김(중형마을로 승급시 잠금 해제)-보상으로 떨어지는 작은 돈주머니를 받아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내 말과 동시에 눈앞에 나타난 건설 메뉴창.... 건설 메뉴창에는 여러 가지 건물이 있었는데 지금 우리 마을 규모로는 더 좋고 다양한 건물들을 건설 할 수가 없었다.

"음... 말하면 되나? 조잡한 나무집 2채 건설"

-조잡한 나무집x2를 건설합니다!

-위치를 설정하여 주십시오!

나무집 건설이라 외치자 여러 가지 창이 뜨면서 마지막엔 우리 마을인 듯 한 작은 지도 한 개가 나타났다.

"음.... 내 집 옆에 한 채 그리고 음.. 출입구 근처에 한 채 건설"

지도를 조정하여 세리스가 지낼 집을 내 집 옆에 그리고 한스가 지낼 집을 입구 근처에 설정을 하였다.

-20골드를 소모합니다!

-조잡한 나무지 2채가 건설 완료되었습니다!

"좋아! 이제 나가자 너희가 지낼 집을 안내해줄게"

"네 촌장님"

"예 주군"

나무집이 건설이 되었다는 알림창을 보자마자 나는 세리스와 한스를 대리고 여사제의 인사를 받으며 신전을 빠르게 빠져나왔다. 그리고 신전을 빠져나와서는 제일 먼저 한스의 집을 지었던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니....

"우와... 진짜 지어져있네?"

조금 초라해 보이는 나무집이 내가 설정해 놓은 위치에 정확하게 지어져 있었다.

"자 한스 너는 여기서 생활을 하면 돼"

"예 촌장님!"

"그럼 다음은 세리스 너의 집으로 가자 한스 푹 쉬어"

"예 주군"

한스에게 집을 배정해 준 후 나는 곧바로 세리스를 대리고 내 집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터벅, 터벅

"근데 세리스"

"예? 왜 그러시죠 주군"

집으로 향하던 도중 문득 살짝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세리스를 부르자 눈을 깜빡이며 나를 쳐다봐 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너 진짜 예쁘다"

"가, 감사합니다."

-달의 기사 세리스의 호감도가 2 상승합니다.

'오 먹힌다!'

혹시나 하고 찔러본 것인데 거기에 세리스가 반응을 해왔다. 고개를 살짝 숙이는 것이 안 봐도 얼굴이 붉어져 있다는 것이 느껴져 왔다.

터벅, 터벅

"자 여기가 세리스 너의 집이야"

"감사합니다 주군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래 나는 바로 옆집이니까 혹시 나 찾을 일 있으면 와 푹 쉬고"

"예 주군"

그렇게 세리스의 집까지 안내하여 주고 내 집에 돌아와 침대에 털썩 앉자마자 여러 가지 알림이 떠올랐다.

-튜토리얼 열 번째 단계 완료.

-튜토리얼 다음 단계의 퀘스트를 진행합니다.

-튜토리얼 그 열한 번째 첫 전투 난이도: F내일 오후 6시에 도적 때가 플레이어의 마을을 약탈하기 위하여 찾아옵니다. 쳐들어오는 모든 도적을 죽이세요.

보상: 300골드와 특수 소환석 1개 그리고 다음 단계의 튜토리얼 퀘스트

"툭"

"도적인가....."

이제 튜토리얼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는 것 같았다. 내일 6시에 도적떼.... 분명 튜토리얼로 오는 적들이기 때문에 손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는 세리스가 있으니..... 

"꼬르르륵"

"근데 배고프네...."

방금 도착한 튜토리얼 퀘스트를 자세히 보고 있을 때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배고픔이 갑자기 밀려오기 시작했고 그에 나는 어떻게 밥을 해결해야 하는 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똑! 똑!"

"촌장님 저녁 해왔어요~"

"응?"

근데 마치 내가 배가 고픈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누군가가 집 문을 두들겨 왔고 그에 나가보니 어느 한 중년의 여성이 쟁반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와 있었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그 쟁반을 받아 들어 배고픈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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