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샤워실에서 만난 여선배
그녀는 영화에서 아주 웃기는 장면이 나올때는 아주 크게 웃 고는 했는데, 그녀의 다리가 움직일때면 짧은 반바지 사이로 팬티가 보이기도 하였다.
물론, 영화를 위해서 방의 불은 꺼놓긴 했으나, 좁은 방이라 화면에서 나오는 빛 만으로도 충분했다.
흰색 반바지 사이로 보이는 얇은 분홍색은 그를 계속 자극했 다.
현만은 성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다.
잠시 후에 벽면에 걸쳐진 스크린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모텔에 서 뒹구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화면 가득 섹스를 하는 모습과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현만은 슬쩍 보미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맥주 때문인지,영화 때문인지,아니면 아직 남자친구 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것인지 두 볼이 빨같게 물들어 있었 다.
화면 안에서는 두 남녀가 지질줄도 모르고 섹스를 벌이고 있 었는데 조금 전 남친과의 잠자리를 떠몰리는 것인지 그녀의 다리가 살짝 살짝 움찔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현만과 단 둘이만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어 색한 표정을 짓고는 웃었다.
"이 장면 넘기는 기능은 없어?"
그녀가 조금 어색해하는 얼굴로 말했다.
"선배,남자들한테 인기 많죠?"
현만은 그녀가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다른 말을 꺼냈다.
"인기는 무슨 인기야. 놀리지 마."
"진짜에요. 제가 왜 거짓말을 해요."
"왜 그렇게 생각해?"
그가 장난친다고 생각한 보미가 웃으며 물었다.
그러자 현만은 몸을 움직여 보미의 옆으로 가 앉았다. 그녀의 옆에서 얼굴을 보면서 두 손으로 무엇인가를 그리는 시늉을 했다.
"뭐하는 거야."
그의 손짓에 그녀가 궁금한 듯 물었다.
"원래 여자는 코 밑이 예뻐야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거든요. 그런데 선배는... 물론 전부다 예쁘지만, 특히 코 밑이 최고인 것 같아요.’'
"하하,너가 지어낸 소리 아니야? 나는 얼굴 아래가 이쁘다는 소리는 한번도 못들어 봤는데?"
아니라고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보이는 그녀였다.
"아니라니까요. 사람들은 얼굴 전체로 상대를 구별하기 때문에 조금씩 떼어서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니까요."
"자, 한번 봐바요."
그러면서 현만은 자신의 손바닥을 펼쳐서 코와 눈, 이마쪽을 가렸다.
"얼굴 전부를 볼 때랑은 완전 다르죠?"
"응, 그런거 같기도 하고..."
방이 살짝 어두운 탓으로,보미는 현만의 말이 진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다.
"누나도 한번 가려봐요."
현만의 말을 듣고 보미도 자신의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서 코 위쪽을 가렸는데,자연스럽게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으:흡...!"
그때 갑자기 현만의 입술이 그녀의 입에 포개지고, 뜨거운 혀 가 그녀의 입안으로 밀려들어왔다.
맥주를 조금 마신 채 약간 취해있던 그녀는 갑작스럽게 들어 온 현만의 뜨거운 혀에 한동안 저항을 할 수 없었다.
그녀가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려했을 때는 이미 십여분간이나 격정적으로 키스를 나누고 있었는데,취기와 함께 남자친구와 나누었던 섹스의 기운까지 다시 떠올라서 그녀를 흥분하게 만 들고 있었다.
보미 선배는 두 손을 을려서 현만의 목을 잡고는 보다 적극적 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살짝 벌어진 붉은 입술에서는 뜨거운 기운이 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적극적인 손길에 자신감을 가진 현만은 그녀의 입술을 지나 귓불과 귀 속까지 혓바닥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다시 그녀의 얼굴을 부드럽게 붙잡고는 입술을 탐하 는 과정을 반복했다.
둘은 한동안 키슬 하다가 잠시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고는 또 다시 키스를 하며,서로 껴안게 되었다.
현만은 샤워실에서 본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떠올리고는 두 손을 조금씩 움직여서 그녀의 허리춤에 있던 손을 그녀의 티 셔츠 안으로 넣었다.
티셔츠 안으로 그녀의 매끈한 등을 부드럽게 만지던 그의 손 이 조금씩 조금씩 앞쪽으로 옮겨져서는 마침내 오른쪽의 젖가 슴을 움켜쥐었다.
"하아…"
보미는 자신의 젖가슴이 커다란 손에 잡히는 것을 느끼며 가 쁜 숨을 내쉬었다.
잠시 정신을 차린 그녀가 현만의 손을 막으려고 했는데 오른 쪽과 왼쪽의 젖가슴을 이리저리 번갈아가면서 만지는 바람에 제대로 저항을 하기 힘들었다.
거기다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입을 열려고 해도 이미 현만의 뜨거운 혀가 그녀의 혀를 물고는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할수 없이 두 다리를 움직여서 벗어나려고 할때는 이 미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뜨거운 물이 홀러넘치고 있었다.
현만은 보미를 껴안은 채로 오른손을 그녀의 짧은 티셔츠 안 에 넣고는 탱글한 그녀의 젖가슴을 이리저리 만져댔다.
그리고는 점차 그녀가 몸부림을 멈추는 것이 느껴지자,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젖꽂지를 잡고 살살 비틀기 시작했다.
"아학.... 현만아... 잠깐만.....아.."
그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젖꼭지를 이리저리 돌리자 보미의 입 에서 알수 없는 신음과 거부의 말이 섞여서 나왔다.
"하...아.. 방에... 나... 내 방에..."
하지만 그녀가 샤워할 때부터 이미 마음을 먹고 있던 현만이 어찌 그녀를 가만 놓아두겠는가......
현만은 그녀가 무슨 말을 하든 간에 뜨거운 혓바닥으로 그녀 의 귀 속을 간지럽히면서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두 손가 락으로 비틀었다.
신음과 섞여서라도 약간의 거부를 담은 말을 하던 보미는 이 내 새롭게 느껴지는 젖꼭지의 짜릿함에 몸을 떨고 말았다.
자신의 남자친구는 이렇게까지 자신에게 쾌감을 준 적은 없었 다.
보미는 자신의 남자친구보다 이 어린 후배녀석이 훨씬 자기를 즐겁게 해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으홈... 너.... 어린 녀석이.. 어떻게,
보미의 입에서 더 이상 거부의 말이 나오지 않자, 현만은 만 족스러운 듯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입고 있는 짧은 티셔츠를 양손으르 들어서 그녀의 목까지 을렸다.
커다랑지만 하얗고 뽀송한 젖가슴...
그 위에 분홍색의 알맞은 유륜과 앵두 씨만한 크기의 젖꼭지 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아까 샤워실에서 몰래 홈쳐보면서 자신이 바라마지않던 바로 그 젖가숨이었다.
보미는 자신의 티셔츠가 올려진 것을 알고 기겁을 하고, 다시 내리려고 했다.
'흐읍..'
하지만 이미 현만은 그녀의 왼쪽 젖가슴을 입에 물고는 혀끝 으로 젖꼭지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다른 한쪽의 가슴도 손으로 움켜쥔채로 놓아주지 않았다.
남은 한손은 그녀의 허리쪽 뒤편으로 넣어 그녀의 온 몸을 자 신에게 끌어 당겼다.
그의 뜨겁고 강력한 몸짓에 한동안 망설이던 보미는 마침내 자신의 두 손을 들어 현만을 껴안았다.
'으홈....으.. 흡.'
보미 선배의 입에서 점차 콧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동안 그녀의 콧소리가 섞인 신음을 듣고 있던 현만은 슬쩍 그녀의 손을 잡고는 자신의 아랫도리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보미는 자신의 손에 뜨거운 현만의 남근이 들어오자 움찔 놀 라서 몸을 살짝 떨었지만,여전히 그의 남근을 꼭 쥐고 있었 다.
자신의 성기를 꽉 잡고 있는 선배를 보면서 현만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앞에 섰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잠시 현만을 바라보고는 자신의 코앞에 보이는 현만의 반바지를 아래로 잡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