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좋아.. 그런데 제대로 만약 제대로 안하면 가만 안놔둘거야..
현만은 그녀가 의외로 계속해서 강경하게 나오는지라, 작전을 바꾸어 일단 그녀의 말을 들어주기로 했다.
말을 하며 현만은 두손을 뒤로 해서 벤치를 잡은채 뒤로 약간 눕는 듯이 앉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남근을 내밀고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심야열차의 승무원
그런 모습에 잠시 한숨을 쉬던 그녀는 뒤쪽 선반을 뒤지다가 면으로된 장갑을 꺼내 왼손에 꼈다. 그러고는 현만의 남근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는 중에도 그녀는 나머지 오른손으로 자신의 복장과 머리 모양 등을 고쳐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의외로 그녀의 손에 낀 얇은 장갑의 감촉이 너무 자극적이었 다.
그녀의 손길이 현만의 귀두를 스쳐지날때면 얇은 장갑 특유의 까꿀거림이 강력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는 이 치한이 빨리 싸버리고 자신을 놓아주었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성껏 그의 남근을 자극하고 있었다.
"음...음... 잘 하는데? 이름이 정희라고?"
"빨리 싸고 꺼지기나 해... 이름은 왜 물어봐.."
그녀가 부지런히 남근을 위아래로 훌으면서 말했다.
현만이 다시 그녀의 가슴에 있는 명찰을 보니 분명히 적혀있 었다.
[실습생 이정희]
"흥, 이정희.... 이름이 이정희구나..."
"네 맘대로 부르고, 어서 빨리 싸기나 해..."
정희는 가끔 남자친구를 손으로 싸게 만들어준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두사람의 색다른 쾌감을 위한 것이었지 지금과 같은 상황은 절대 아니었다.
이렇게 볼품없이 생긴 치한에게 잡혀서 이러고 있는 자신의 처지가 애처로웠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빨리 싸버렸는지를 생각하다가 두 손으로 깎지를 끼고 현만의 남근을 붙잡았다.
이미 흥건해진 쿠퍼액으로 미꿀거리는 남근을 두손으로 세게 붙잡고는 위아래로 흔드는 동시에 좌우로 비틀었다.
그 강렬한 쾌감에 현만이 잠시 몸을 떨었다.
그러고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들었다.
"혹시.. 몸이 달아올라서 이제 생각이 바뀐게 아닐까?"
현만은 큰 마음을 먹고는 슬며서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볼에 키스를 하려고 했다.
"아.. 진짜.. 뭐하려는 거야. 저리가... 손으로만 해준다고 했잖 아."
정희는 울컥 화를 내더니 현만의 얼굴을 피하고는 고개를 세
차게 좌우로 흔들었는데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표정이었다.
잠시동안이나마 착각했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내, 그동안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자신이 떠올라 화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키스를 하려고 자신의 혀로 그녀의 입술을 벌리려 했 는데 의외로 강하게 닫혀있어 파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가 잠시 당황하는 사이에, 정희는 두 손으로 힘껏 현만을 밀쳐버리고는 벌떡 일어나 문을 향해서 뛰어갔다.
하지만, 그녀의 위치가 본래 현만보다 문에서 먼 쪽이었고,짧 은 치마를 입고 스타킹을 신은 채로 움직임에 한계가 있었다.
현만이 또다시 그녀의 뒷덜미를 잡고 당겨버렸다.
뒤로 벌러덩 넘어진 정희가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또다시 그녀의 뺨에 현만의 손바닥이 날아들었다.
그 충격으로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현만은 그녀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는 다시 한번 뺨을 갈겼 다.
"한 번만 더 그러면 진짜로 목을 졸라서 죽여버릴 거야. 어차 피 이곳에서 잡히면 내 인생도 끝이니까 어찔수가 없어."
정희의 귓가에 현만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는데 거짓말 같지가
않았다.
아..아파.... 제발 날 해치지 말아....살려줘....나.. 곧 시집을...
정희가 울면서 현만에게 애걸했다.
"좋아,그렇다면 다시 허튼 짓만 하지 않으면 아무 일 없을거 야."
현만은 정희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일어섰고,오른손으로 정 희의 머리를 잡고 자신에의 음경을 그녀에게 기대자, 정희가 현만의 뜻을 알고 오른손으로는 눈물을 홈치면서, 왼손으로 현 만의 음경을 일으켜 세웠다.
비록 오른손으로 그녀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고 해도, 두려움과 슬픔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녀는 얼마 전 회사 실무투입을 앞두고 교육받은 내용이 떠 올랐다.
승무원은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 성적인 판단으로 해결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정희는 수줍은 듯한 몸짓으로 떨면서 현만의 남근을 자신의 손으로 잡고 있다가, 입속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그녀가 혀로 귀두를 할아보니,입속에서 현만의 남근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밀 수 있었다.
현만의 물건은 자신의 남자친구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우람했다
남자라고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밖에 경험하지 못한 정희의 작은 입에는 벅찰 정도였다.
현만의 남근은 그녀의 입속에서 부풀었는데, 그 상태로 조금씩 움직이다 보니 그 귀두 끝이 목구멍에 닿아 헛구역질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우웩!"
그녀는 잠시 구토를 느끼며 현만의 음경을 토해냈다.
"똑바로 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나..?"
정희로서는 겨우 참다가 어쩔수 없이 토해낸 것이지만 현만에 게는 그런 게 중요하지 않았다.
현만은 정희의 오른손을 잡아 이끌어서는 자신의 고환을 쓰다 듬고, 자신은 몸을 구부려 두 손을 내밀어 그녀의 타이트한 유니폼 안으로 집어넣어서 횐 셔츠 위로 두 젖가슴을 만졌다.
현만의 남근을 입에 가득 물고 있던 정희는 현만에게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조금 전처럼 그가 다시 난폭해질까 봐 두려 워 속으로 말을 삼켜버렸다.
현만은 그런 정희의 입안에서 남근을 계속해서 앞뒤로 움직이 면서 정희가 미처 물거나 토하지 못하게 했다.
"음...음...좋아.. 잘하는데?..아......."
현만의 쾌감에 취해서 여러 가지 말을 제멋대로 던지기 시작 했는데, 정희는 눈을 감은 채 눈물을 홀리며 악몽이 끝나기만 을 기다렸다.
갑자기 현만은 양손으로 정희의 흰 셔츠를 힘껏 잡아당겨 그 녀의 셔츠를 뜯어 버렸다. 단추 몇 개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정희가 두 손을 내밀어 현만을 밀치고, 남근을 뱉으려 하였는 데 현만은 재빨리 두 손으로 정희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분신 이 그녀의 작은 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도 정희가 계속해서 힘을 써 그를 밀어내려 했는데, 현 만은 정희의 머리를 꽉 누르고는 허리를 크게 앞뒤로 움직이 기 시작했다.
"으음 .으 .윽 "
마침내 현만은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정희의 작은 입에서 그의 남근을 뽑아내었는데, 정희는 재빨리 쓰레기통으 로 기어가서 입안 가득 걸쭉한 액체를 토해냈다.
"이제 만족했지? 이 나쁜 놈아. 빨리 꺼져!_
정희는 벤치 옆으로 물러나 화장지를 꺼내 정액이 묻은 작은 입을 닦으면서 현만에게 저주의 말을 끊임없이 퍼부었다.
"좋아! 나도 약속은 지키는 놈이다. 그쪽에 있는 바지를 줘!"
정희는 현만의 바지를 집어 던지고는 어서 입고 문밖으로 나 가버리라고 소리쳤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은 현만이 휴게실에서 나와 자신의 자리 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미쳐 마지막 객실 칸의 문도 열기 전 에 정희가 뛰어나와서는 옆에 있는 화장실로 울면서 들어가 버렸다.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며 눈물을 홀리며 손으로 입을 막고 있 는 그녀를 보면서 현만의 마음은 다시 한번 뛰기 시작했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저 여자가 신고하든 안 하든, 지금 제 대로 먹지 못하면 나만 손해다.’
이미 욕정에 사로잡힌 현만은 비겁한 자기 합리화를 하며 몸 을 돌려 여자 화장실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조용히 손을 뻗어 문을 열어보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잠겨 있는 것을 알았다.
아쉬움을 느끼며 살며시 학장실 문에 귀를 붙였다.
화장실 안에서는 세면대에 물을 홀려보내는 소리와 정희가 흐 느끼는 소리가 동시에 들려오고 있었다.
현만이 시계를 보니 목적지까지 1시간 가까이 남아있어,시간 은 충분한 듯했다.
심야열차의 승무원
얼마 안 있어 물소리가 멎자,현만이 몸을 똑바로 세우고 화 장실 문 바로 앞에 숨죽이고 섰다.
정희가 세수를 마치고 문을 열고 나오자,현만은 그 즉시 그 녀를 밀어 넣고 문을 반대로 닫았다.
"제발.... 살려줘.... 하라는 대로 다 했잖아. 내가 손으로 잘해 주면 풀어준다고 했잖아. 그래서 다 했는데 왜 또 이러는 거 야....,,
그녀는 현만을 향해 살려달라고 외치며 변기와 차벽 사이의 공간으로 몸을 움츠렸다.
현만은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낮고 작은 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걱정 마, 이번에는 제대로 날 사랑해줘. 나는 절대 너를 해 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어차피 저지른 일인데 지금 멈추는 거랑 무슨 상관이겠어"
"너... 지금 이대로 나가면 내가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할게.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어서 저 리 꺼져!"
정희는 현만의 타오르는 욕망을 느끼고는 다시 한번 설득하려 했으나 돌아온 것은 현만의 손바닥뿐이었다.
"아..... 제발.... 짐승같은 새끼... 어서 꺼져..."
현만은 정희의 몸을 밀어 곧장 차벽에 기대 세우고는 오른손 을 아래로 뻗어 파란색 치마 속을 더듬었다.
그리고 왼손은 브래지어 안쪽으로 집어넣어 가슴을 만지고 있 었고,자신의 짐승같은 주둥이는 그녀의 입술을 강하게 물어뜯 었다.
"나쁜 새끼.... 빨리 꺼져.... 그만해...."
정희는 현만의 두 손과 입을 온 힘을 다해 막아내려 했으나, 여성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현만은 정희의 입에 강제로 입을 맞추고,그녀는 고개를 갸우 뚱거리며 피하려 했고, 현만이 그녀의 풍만한 가숨을 움켜쥐면 , 정희는 두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잡았다.
현만이 그녀의 팬티 위로 손을 뻗어 속 구멍 주변을 만지려고 하자,그녀는 다리를 있는 힘껏 조여 만지는 것을 막으려 했 다.
"아.... 제발.... 제발 하지마....... 나한테 약속까지 해놓고 이렇
게 어길 거야? 너 나중에 정말 내가 신고하면 어쩌려고 해......
. 아....... 음.... 인제 그만...."
현만은 오른손을 내밀어 그녀의 목 부분을 누른 채로 변기 위 선반에 있는 학장지 하나를 집어서 정희의 입에 쑤셔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