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〇 〇. "
현만이 테이블 밑에서 기어나와서는 두 손으로 다리를 잡고
움직였다. 긴장한채로 좁은 곳에 쪼그리고 앉은 탓이다.
그는 희주의 옆으로 걸어가 창문 블라인드를 모조리 내렸다.
그리고 책상위에 놓은 커피를 바라보니, 이미 절반이나 넘게 마시고 없었다.
'역시... 두 봉지를 털어넣길 잘했다...'
현만은 자신의 임기응변을 스스로 칭찬하고는 그녀에게로 시선 을 돌렸다.
그녀에게 가까이 간 현만이 슬쩍 어깨를 흔들어보기도 하고 그녀 옆에서 이름을 불러보기도 했는데,정말로 기절한 것처럼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현만은 잠시 고민하다 교수실 안에 걸려있는 실험복 몇 개를 펼쳐서 테이블 옆 바닥에 깔았다.
그리고는 그 위로 깊이 잠들어 있는 그녀를 들어 바로 눕혔다
흰색 블라우스에 파란색 치마...
살색 스타킹의 매끈한 다리를 가진 그녀가 지금 자신의 눈 앞 에서 바닥에 누워 있다...
현만은 그녀의 옆으로 가서 천천히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안에는 흰색의 브래지어가 있었는데, 현만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위로 밑으로 내려버렸다.
출렁시!
뽀얗고 탐스러운 두 개의 젖가슴이 싱그러운 소리를 내면서 튀어나왔다.
새하얀 가숨에 두 알의 발그레한 유두가 눈에 들어왔다.
'몸 생각을 많이 하는 년이라 그런지 가슴도 제대로인데..?
맛사지라도 따로 받는 건가...?'
현만은 두 손을 뻗어서 잡히는 대로 몇 번이나 주물렀다.
20대 중반이라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 신입 생들을 수도 없이 만져댄 현만도 놀라울 뿐이었다.
'무슨 가슴이 갓 스무살짜리들 보다 더 탱탱하잖아... 운동을 해서 그런가..?'
탄력있는 젖가슴몰 만지작 거리면서 가볍게 보이는 유두는 핑 크색이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남자 경험이 별로 없는 듯했다.
현만은 그 모습에 참을수가 없어서 입술을 벌려 마구 빨기 시 작했다. 평소에 도도한 척, 학생들을 본체 만체 하던 그 콧대 높은 그녀가 지금 이렇게 자신에게 젖꼭지를 빨리고 있는 것 이다.
잠시 현만의 입에서 이리저리 굴려지던 그 젖꼭지가 꼿꼿이 일어서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색깔이 보다 더 선명하게 붉어 졌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겠지...?'
현만의 계신대로라면 한시간은 푹 잠들어있을 것이다.
현만은 느긋하게 그녀의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혀끝과 입술로 이리저리 굴리며 맛을 보았는데,조금 전 샤워를 해서 그런 지 순수한 살냄새가 느껴져 그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밑에도 한번 볼까..?'
그가 천천히 손을 내려서 살색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쓰다듬 던 현만은 한손에 한쪽 다리를 각각 붙잡고 약간 벌려놓았다.
그리고는 팬티를 벗기려고 하다가 생각을 바꿔서 책상위에서 가위를 가져왔다.
그녀의 살색 팬티스타킹과 하얀색 레이스가 달린 팬티가 그의 가위질에 잘려나갔다.
엉덩이와 음부만이 속살을 들어내고 있었고 나머지는 스타킹을 신은 그대로다.
현만이 그녀의 다리를 조금 더 벌리면서 그녀의 음부를 바라 보자 부드러운 음모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머리카락처럼 그 모양이 보기 좋았다.
'음... 타고나긴 잘 타고난 여자야.... 다른 여자들은 아무리 이뼈도 거기 털은 다 곱슬인데...'
현만이 살짝 손가락을 뻗어서 음모를 양쪽으로 쓰다듬자 선홍 빚의 음부가 드러났는데, 속살은 조금도 보이지 않고, 음순으 로 닫혀있었다.
‘뭐지.. 이럴수가 있나...? 설마.. 아직 처녀인가..?'
현만은 잠시 놀라움을 느끼고는 검지와 중지로 옆으로 살짝 벌려보았다.
쩍!
물기젖은 소리와 함께 겉을 감싸고 있던 음순이 벌어지고 마 치 갓 태어난 신생아의 입술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속살이 눈 앞에 드러났다.
손가락으로 살짝 만졌는데 너무 부드러워 마치 손가락에 상처 가 생길 것 같았다.
현만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는 그녀의 가슴이 아니라 아래였다.
그의 혀가 부드럽게 그녀의 음순을 가르면서 속살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축축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혀 끝에 전해져왔다.
자신의 혀보다 오히려 그녀의 보짓살이 훨신 더 부드러운 것 같다.
혀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조금씩 따뜻한 액체가 그의 혓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고개를 밑으로 내리면 내릴수록 더욱더 많은 애액을 느일수 있었다.
후루륵....
현만은 혓바닥을 말아서 뜨거운 애액을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 다.
잠시 후 무엇인가 움푹 들어가는 느낌이 혀 끝에 들어왔다.
혀 끝에 힘을 모아서 살짝 밀어보았는데도 무엇에 막혀있는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만, 현만의 혀에 아주 좁고... 아주 부드럽고... 아주 젖어 있다는 것만 느껴지고 있었다.
현만이 계속 혀끝으로 그녀의 좁은 구멍과 대음순 사이를 왔 다갔다 했다.
잠시 후,현만은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어버렸다.
이미 그의 남근이 엄청나게 부풀어 올랐고,귀두 끝에서 홀러 나온 끈끈한 액체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현만은 희주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밑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오른 손으로 자신의 귀두를 잡고 그녀의 은밀한 구멍 에 똑바로 맞추었다.
오만한 여교수
귀두 끝에 미끌미끌하면서 뜨거운 감각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주 좁은 구멍이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
자신의 분신을 잡은 현만의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현만이 잠시 낭패한 듯한 얼굴을 했다.
그녀의 구멍이 너무 꽉 막혀있어서 입구를 뚫지 못하고 헛돌 기만 했는데 그 사이에 하마터면 사정을 할뻔 한 것이다.
M이렇게 쉽게는 안되지... 너한테 치욕을 돌려줘야지..."
현만은 잠시 가슴을 쓸어내리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치욕... 치욕....?"
그렇다.
본래 그는 잠들이 있는 그녀를 마음껏 유린하면서, 그녀가 깨 었을 때 또다시 망신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처녀라면...
아직 남자 경험이 한번도 없다면....?
난생 처음으로 남자가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게 이런 식으로 당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잠이 들어 아무것도 모르게 당한다면 치욕이 아니다.
현만은 생각을 고쳐먹었다.
"아무래도 깨워서 박아줘야겠다... 처녀막이 찢어지는 느낌을 내가 생생하게 느끼게 해줄테다...."
현만은 잠시 고개를 돌리다가,그녀가 책상위에 올려놓은 스포 츠 가방을 가져왔다.
그 안에서 벗어놓은 브래지어 꺼내서 그녀를 응접용 쇼파에 묶기 시작했다.
반쯤 잘려진 채로 그녀의 다리에 걸려있는 스타킹으로는 그녀 의 두 다리를 묶었다.
그녀는 쇼파에 앉은 채로 두 손은 위로 들려 묶여있었고. 두 다리는 쇼파의 아래 받침대에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한 상태였 다.
현만은 만족스럽게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다시 가위를 가져와 서는 그녀의 몸에 남겨진 모든 옷을 잘라버렸다. 실오라기도 하나 남지 않은 그녀의 아름다운 몸이 드러났다.
'뭘로 가리지...?'
다시 주위를 두리번 거리던 현만이 운동전에 갈아입으려 벗어 놓은 팬티를 스포츠가방에서 빼내고는 그녀의 입에 재갈을 물 렸다.
두 다리가 빠지는 고리를 그녀의 양쪽 귀 뒤쪽으로 걸어 벗겨 지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 수건으로는 그녀의 두 눈을 가리며 머리 뒤쪽 으로 묶었다.
준비를 마친 현만이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작고 여린 젖꼭지 를 비틀어 꼬집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 비틀던 손을 멈 추고 입을 가져다 대고 빨았다.
십여 분쯤 그렇게 하고 있을 때, 조금씩 그녀가 깨어나기 시 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