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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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의 예전 남자친구가 무슨 마음인지 자신은 알 것 같다. 얼마나 후회하고 있을까...

예전에는 털이 없는 여자를 따먹으면 몇 년간 재수가 없다는

말이 일반적이었다.

무언가 일반인과 다른 희귀한 체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 을까?

하지만 요즘은 그때와는 천지 차이다.

기본적으로 왁싱을 하는 사람도 많고, 그 경험을 통해서 털이 없는 게 남녀 모두의 성감 증가에 엄청나게 효과적인 것도 많이 알려져 있다.

더군다나....

천연적인 무모증은 말 그대로 훨씬 희귀한 체질인데 어찌 쉽 게 경험을 할 수 있겠는가.......

"아마.. 그놈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일 거에요. 제가 보증 하죠."

현만이 그녀의 어깨를 안으면서 말했다.

"그래. 사실 나도 나 같은 체질에 대해서 요즘 인식이 완전 바뀐 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그때의 충격으로 내가 정말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는 확신할 수 없었지....

막연한 트라우마라고 할까...?

그런데 오늘 너랑 하고 나니 그동안 쓸데없는 걱정이란 걸 알 았어."

그녀가 웃으며 말했는데 훨씬 밝아진 표정이다.

그럼 이제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는 사라진 거에요?"

일단 살부터 좀 빼고,예전의 모습부터 찾아야겠지.."

선배,선배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약간 통통할 뿐인데요 뭘.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니깐... 그게 제일 중요해."

달라진 그녀의 눈빛을 보면서 현만은 그녀가 많이 변할 것이 라는 걸 확신했다.

"선배,그럼 다이어트 지금부터 해볼까요?"

현만이 그녀의 손을 자신의 남근에 갖다 대면서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침까지 거의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사랑을 나누었는데, 그녀의 매끈한 음부는 언제보아도 질리지가 않았 다.

다음 날 아침,현만이 피곤한 모습으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려했다.

"오늘 저녁에는 다른 영어지문을 보도록 하자."

선주가 다시 달려들어서는 현만의 반바지 속에 손을 넣어 주 물력거리면서 말했다.

'오늘은.. 기운이....'

현만이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시작은 네가 했지만, 끝은 내가 내는 거야. 알았지?"

현만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다만,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보미의 눈에는 절대 띄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현만은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 혜지 붙어 다니면서 데이트를 하고,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혜지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가끔 선주의 방으 로 꿀려가서 영어수업(?)을 하고는 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보미가 절친이라는 것을 핑계로 그나마 꿀 려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었다.

어린 여주인과의 재회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되면서 혜지는 고향으로 내려가 게 되었다.

현만이 그녀를 기차역까지 배웅했는데 떠날 때까지 그녀는 눈 물을 멈추지 못했다.

"야, 뭘 그렇게 울어. 우리가 평생 헤어지냐..?"

방학 기간에 서로를 왕래하며 만나기로 했는데도 그녀는 울음 을 멈추지 않는 것이 현만을 마음 아프게 했다.

그녀는 엄한 집안의 외동딸이라서 멀리 있는 대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도 그녀가 기숙사에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그녀가 멀리 떨어진 현만을 보러오긴 힘들었고,현만이 가야만 할 처지다.

"나도 집에 가서 효도 좀 하고, 자주 놀러 갈게."

"연락 자주 하고, 꼭 놀러와야 돼...."

눈물을 홀리며 그녀가 집으로 돌아갔다.

현만은 버스를 타고 자취방으로 돌아왔는데 그도 집으로 돌아 가기 위해서 짐을 챙겨야 했다.

빌라 입구에 도착하니 마침 보미가 그녀의 안경잡이 남자친구 와 차를 몰고 떠나고 있었다.

' 현만아.......'

보미는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는 아쉬운 표정으로 그를 향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네, 방학 끝나고 봐요."

현만이 같이 손을 흔들어주면서 다행스럽다는 표정으로 인사를 했다.

그가 자신의 방으로 을라와 방 정리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 을 두드렸다.

그가 문을 열자마자 선주가 뛰어 들어와서는 현만을 껴안고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나, 다음 학기 때부터 기숙사에 들어간다."

그녀는 모범생답게 열심히 공부해서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다 행히 성적이 잘 나와서 다음 학기부터는 기숙사로 들어갈 자 격을 얻었다고 했다.

"정말 잘되었네요. 선배."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현만은 속으로 생각했다.

확실히 멀리 떨어져 지내며 그녀의 뽀송뽀송한 음부가 생각날 때 만나는 게 훨씬 편하고 좋은 일이다.

"지금 기숙사 방 같이 쓰는 동생 만나러 가야 하니까 나중에 내가 연락할게."

선주는 현만에게 또다시 키스를 퍼붓고는 밖으로 나갔다.

"아참.... 이것 좀 아저씨한테 갖다 줄래? 내 방 열쇠야." 그녀는 이제 방을 빼는 셈이니 열쇠를 반납하는 모양이었다. 현만은 열쇠를 받아서 4층으로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면서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현만!!"

집주인인 지영이었다.

"아, 선주 학생 열쇠네? 안으로 들어와."

지영이 안으로 그를 안내했다.

그때 거실에서 누군가가 전화통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안에 손님 계시는 거 아닌가요?"

현만이 거실 쪽을 힐끔거리며 말했다.

"누구..? 아.. 시누이야. 잠깐 집에 들렀어."

지영은 현만을 안으로 불러들이고는 현관문을 닫았다.

거실로 들어와서 살피니 지영보다 조금 어려 보이는 여성이 소파에 앉은 채 막 전화를 끊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소파에 앉은 채 그녀가 아름다운 미소로 인사를 했다.

"네, 2층에 사는 학생입니다."

현만이 고개를 숙여 같이 인사를 했는데,현만은 그녀가 앉아 있는 소파가 더 눈에 들어왔다.

자신에 예전에 지영과 격렬하게 몸을 섞었던 바로 그 소파였 다.

곧이어 지영이 열쇠를 안방 어딘가에 집어넣고는 밖으로 나왔 다.

"아, 여기는 우리 시누이 아란씨에요. 그리고 이쪽은 2층에 살고 있는 대학생 현만씨입니다."

지영이 두 사람을 정식으로 소개해주었다.

"남편과 같이 이 근처를 지나다가 들렀는데, 지금 남자끼리 오랜만에 진탕 먹고 들어온다고 이렇게 여자 둘만 남겨두고 나가버렸지 뭐야."

지영은 시누이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현만에게 존댓말을 섞어 서 쓰고 있었다.

"참, 식사는 하셨어요? 지금 여자들끼리 밥을 먹으려던 참이 었는데."

혜지를 배웅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지라, 현만은 사양하지 않 고 식탁에 앉았다.

바로 앞에 주방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박 아대던 그 날이 생각났다.

"자, 우리도 질 수 없지? 여기서 가볍게 맥주라도 한 캔씩 하면서 먹자고요."

지영이 밥 반찬과 안주 사이의 애매한 음식들을 몇가지 가져 오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캔맥주를 꺼내서 을려놓았다.

"잘 먹겠습니다."

그가 씩씩하게 대답하고는 가볍게 건배를 한 뒤 부지런히 젓 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거실 소파 쪽을 슬쩍 살피니,이미 다 먹어치운 맥주캔이 상당히 널부러져 있었는데,두 사람이 오랫 동안 술을 마시고 있었던 모양이다.

밥을 먹는 것인지 맥주를 마시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현만도 같이 합세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연달아 계속되는 축배에 세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눔수록 더 재미있고 웃음이 나와서 또다시 맥주를 마시기를 반복했다.

맥주를 몇 캔이나 마시고,또 안주를 배부르게 먹고 나니 아 란은 조금 졸리는지 소파에 가서 비스듬히 누운채로 눈을 감 아버렸다.

현만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서 아직도 웃으면서 뭐라고 떠들 고 있는 지영을 슬며시 바라보았다.

예전에 지금 자신이 있는 이 거실의 소파와 싱크대에서 그녀 와 발가벗고 나누었던 뜨거운 삽입이 떠을라서 그의 뇌리를 자극하고 있었다.

지영은 술에 취한 채로 얼굴이 발그레해져서는 현만의 어깨를 마구 치며 웃고 있었다.

약간 달라붙는 상의에 치마를 입고 있었다.

가숨이 시각적인 자극을 주고 있었고, 그녀가 웃으며 부주의하 게 말을 할 때마다 새하얀 허벅지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현만이 손을 뻗어 치마 밑으로 지영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허벅지가 이미 뜨거웠는데 그녀는 그의 손길을 느끼고도 아무 렇지도 않은 채로 계속 웃고 떠들고만 있었다.

현만은 고개를 돌려 아란을 보았는데,그녀는 이미 술기운이 돌아 깊이 잠이 들어 있었다.

그는 만족한 듯 다시 고개를 돌리고는 앉아있던 의자에서 내 려와서 식탁 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지영의 발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었다.

이때 그녀는 웃음 띤 얼굴 그대로였으나,조금은 긴장한 듯

가끔씩 아란쪽을 힐끔거리고 있었다.

현만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새하얀 두 다리를 양손으로 잡고 살짝 벌렸는데, 의자에 앉은 채로 조금씩 벌어지는 다리 사이 로 그녀의 치마가 내려와 그의 시선을 가렸다.

이에 그가 다시 지영의 치마를 살펴보니,다행스럽게도 옆으로 기다란 지퍼를 채워서 입는 방식이었다.

현만이 지영의 허리 옆쪽으로 난 치마의 지퍼를 끝까지 내려 서는 그녀의 몸에서 벗겨내었다.

이제 새하얗고 매끈한 그녀의 두 허벅지가 현만의 눈을 자극 하고 있었는데, 예전과 같이 하얀색의 팬티만이 그녀의 몸에 걸려있을 뿐이다.

그녀의 팬티는 작은 삼각형으로, 중학생들이나 입을 것처럼 아 무런 무늬가 없이 수수한 디자인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것이 순수해 보여 더 관능적으로 느껴졌다.

현만이 손가락을 뻗어서 그녀의 두 허벅지가 만나는 곳을 살 글살금 눌러보고, 또 쓰다듬었다.

"〇음 "

지영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는데, 현만이 앉은 채로 고개를 들어보니 그녀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눈올 감 고 있었다.

현만이 손으로 팬티 위를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지영의 몸은 계속해서 떨렸고, 팬티 속이 축축해진다는 느낌이 들더니 끈적

끈적한 애액이 팬티 밖으로 홀러내리려 했다.

어린 여주인과의 재회

현만이 손가락질을 멈추고 양손으로 그녀의 작은 삼각팬티의 밴드를 두손으로 잡고 슬쩍 내리자, 지영이 앉은 채로 허리를 들어서 현만의 행위를 도와주었다.

"오랜만이네...?"

팬티가 벗겨지고 드러난 그녀의 음모를 두 손으로 벌리자 그 녀의 축축한 음순이 드러났는데,현만이 살짝 인사를 했다.

그의 말에 지영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조금 흔들다가, 의외로 자신의 다리를 크게 벌려주었다.

현만이 조금 놀랐다가 다시 손을 뻗어 그녀의 음모를 손으로 벌리지 활짝 벌어진 그녀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 고 있었다.

현만이 그녀의 음부에서 홀러나오는 미끌한 액채를 손에 발라, 비밀스러운 곳을 이리저리 문지르자, 지영이 몸을 비비 꼬기 시작했다.

"아아....아....."

소파에서 자고 있는 아란을 의식한 듯 작게 신음을 내던 그녀 는 의자 깊숙이 앉아있던 자신의 엉덩이를 현만의 쪽으로 들 이밀었다.

이제 그녀의 엉덩이는 의자 끝에 간신히 걸려있었는데 새하얀 허벅지가 현만의 두 귀에 닿을 정도였다.

추르롭…

현만은 그녀의 갈망을 대번에 알아차리고는 자신의 축축하고 뜨거운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할았다.

위에서 아래로...

옆에서 옆으로...

그리고 원을 그리듯이....

현만의 혀가 자극을 시작하자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애액이 홀러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애액까지 입으로 빨아대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부드러운 자극으로 앞으로 약간 돌 출된 채로 꼿꼿해져 있었는데, 계속해서 현만의 축축한 혀가 낼름낼름 빠르게 그 위를 왕복하고 있었다.

"아학....아... 그..그만..... 아.아......"

현만은 숨이 넘어갈 듯한 그녀의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려 아란을 바라보았다.

다행스럽게 그녀는 아직도 깊게 잠들어 있었다.

현만의 이런 긴장한 모습에 지영이 잠시 웃고는 그의 두 귀를 잡고 다시 자신의 허벅지 깊숙이 잡아당겼다.

추르릅.. 추록..

현만의 혀가 무엇인가 축축한 곳을 빨아대는 소리가 온 거실 안을 채우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홀렸을까?

현만은 식탁 밑에서 나와서는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팬티차림으로 지영의 앞으로 갔다.

그녀가 하얀 두 손으로 현만의 팬티를 잡고 아래로 내리자 현 만의 거대한 남근이 튀어나왔는데, 오랜만에 보는 그 모습에 지영이 탄성을 질렀다.

"아….’,

그녀는 의자에 앉은 채로 손으로 남근의 기둥을 움켜잡고는 귀두 끝에서 뿌리 끝까지 이리저리 움직여주었다.

그녀가 손을 움직일때마다 현만의 남근이 더욱 커지는 듯했다.

현만은 지영을 의자에서 일어나게 한 뒤,바닥에 엎드리게 했 다.

그녀는 순순히 바닥에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었는 데,상의는 그대로 입고 있으면서 아랫도리만 모두 벗겨진 채 로다.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를 잠시 두손으로 쓰다듬던 현만이 자신 의 귀두를 그녀의 시커먼 털을 헤집고 보지구멍에 갖다 대었 다.

이미 뜨거운 액체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현만이 허리에 힘을 주고 밀어넣었다.

슈우....욱!

미끄러운 소리와 함께 현만의 귀두가 그녀의 질벽을 가르며 들어갔는데 기둥의 절반까지 들어가 있었다.

"아악.... 기...깊어.... 너무....."

지영이 첫날의 만남 이후 또다시 느끼는 거대한 크기에 놀라 나직히 고통 섞인 신음을 터트렸으나, 현만은 멈추지 않고 허 리에 힘을 더욱 주었다.

"아학...."

이번에야 현만의 남근이 뿌리 끝까지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 다.

현만은 제대로 박혀버린 자신의 남근을 다시 천천히 뒤로 빼 내었는데 그것조차 고통스러운지 지영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흐읍...."

현만이 뒤로 빼던 허리를 다시 앞으로 밀어넣고는 이제 천천 히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빡빡한 듯 삽입된 그녀의 보지 속은 현만의 허리가 몇 번 움 직이기 시작하고, 곧 축축한 애액이 나오면서 부드럽게 귀두를

감싸오기 시작했다.

"아아.. .아학.. 아..아학....."

그녀의 신음도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현만은 그녀가 조심성 없이 신음을 터트리자, 가끔씩 아란쪽을 힐끔거렸다.

"빠.. 빨리.. 시누이.. 아학... 아학."

그녀도 누워있는 아란을 의식하기 시작한 듯 현만에게 빨리 끝내주기를 애원하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의 신음소리는 조금 도 주의를 하지 않고 있었다.

현만은 그녀의 시누이가 옆에서 잠이 들어있는데도 이렇게 자 신에게 박히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 다.

그는 허리를 더욱 세게 움직여서,그녀의 축축하고 뜨거운 질 벽을 느끼면서, 조금은 아픈 듯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구멍에 더욱더 빠르게 남근을 쑤셔댔다.

"아학... 아...아학.... 나.. 나..정말... 아학...."

마침내 지영의 보지구멍이 빠른 속도로 수축과 이완을 시작했 는데, 절정에 오른 쾌감 때문인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그녀가 큰 소리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하... 아.. 죽.. 죽을 것... 아학....."

눈을 까뒤집으면서 교성을 터트리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현만 은 또다시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가 불안하게 다시 자고 있는 아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소파에서 자고 있던 아란은 어느새 눈을 동그랄게 뜨고는 그 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랫도리가 다 벗겨진 채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려 있는 지 영..

온 몸을 발가벗고 뒤에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현만..

지영의 보지구멍 사이로 들락날락 거리는 현만의 자지... 그리고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축축하고 음탕한 소리까지... "언.. 언니.. 어.. 어떻게…"

아란이 놀라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 소리를 듣고 지영이 아란쪽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미 이때는 그녀의 눈이 완전히 풀려있고, 온 몸에는 절정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현만 역시 자신의 귀두와 기둥을 감싸고 뜨겁게 수축을 반복 하는 느낌에 더욱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현만은 허리 밑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느끼고는 엎드려 있는 지영의 몸속에 자신의 뜨거운 정액을 폭발시켰다.

"아학...."

"흐음.."

놀란 아란이 지켜보는 바로 앞에서 두 사람은 그렇게 절정을 맞이했다.

사정을 마친 현만이 허리를 뒤로 빼니, 지영의 보지구멍에서 그의 자지가 빠져나왔는데 귀두 끝에서 허옇고 끈적한 정액이 쭈욱 홀러내리고 있었다.

"아.. 아니.. 어떻게.. 이..이런......짓을.."

아란은 믿물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충격을 받은 모양인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자.... 자빠트려야....... 돼...."

지영이 어지러운 표정으로 몸을 일으키면서 현만에게 말했다.

'뭐.. 뭐라구요?"

'어서 가서 자빠트리라고... 나중에 자기 오빠한테 이를거야... 그 방법밖에는 없어.... 우리 둘이 살아야지...."

그녀의 나직한 말에 현만은 깜짝 놀랐다.

'아니... 이 여자가 지금 제정신인가...?'

자신이 살기 위해서 지금 자신의 시누이를 강간해달라고 말하 고 있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녀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이렇게 아란을 그냥 놔둘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영이 먼저 나서서 이렇게까지 말을 해주니....

자신이야 그렇다쳐도,지영의 인생을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변 명이 현만의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현만은 몸을 일으켜서 안방으로 가서 문을 열어보았는데 잠겨 있었다.

그가 난처한 표정을 짓자,어느새 지영이 싱크대 안쪽에서 열 쇠를 가지고 와서 그에게 건네주었다.

열쇠를 열고 들어가자,침대 위에 엎드려 있던 아란이 몸을 일으키며 놀란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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