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7. (47/113)

헬스클럽

그녀는 또다시 자신에게 다가오는 현만의 커다란 물건을 애타 는 듯 바라보았으나, 이내 고개를 저었다.

그럼에도 현만이 계속 몸을 움직여 자신의 남근을 그녀의 입 술에 살짝 들어밀었는데,언제 고개를 저었냐는 듯 그녀가 축 축한 입술로 빳뻣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현만은 지금 그녀가 다시 자신의 물건을 빨아대는 순간에 온 몸이 무엇인가로 감싸이는 듯한 찌릿한 쾌감을 느끼면서, 그녀 의 얼굴을 가볍게 움켜쥐고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몸을 떨었 다.

강한 쾌감에 다리가 풀린 현만이 곧 온천탕 계단에 주저앉게 되니, 미야도 그의 귀두를 입에 머금은 채 한칸 아래의 계단 으로 내려갔는데 그 와중에도 그녀는 할는 것을 멈추지 않았 다.

그녀의 펠라치오는 조금 느리지만 부드럽기가 끝이 없어서 현 만은 조금만 더 계속하면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그만.."

현만이 그녀를 멈추게 하고는 한계단 밑으로 내려와 앉으니 그녀와 마주앉게 되었다.

그녀의 예쁜 단발머리를 한손으로 넘겨주면서 현만이 그녀의 목에 입을 맞추자 그녀는 고개를 살짝 들어서 그의 마음을 흡 족하게 했다.

그는 다시 입을 옮겨서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과 혀를 탐하고 있었는데,그의 손바닥은 물속에서 그녀의 수용복을 아래로 잡 아당기는 중이었다.

"아...,,

현만이 다른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니 그녀가 가볍게 신음을 토했는데, 곧이어 현만의 혀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 와 막아버렸다.

현만은 점차 거세게 을라오는 그녀의 콧소리에 충동을 느끼고 는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현만은 온천탕 속에서 한손은 돌계단을,다른 한손으로는 그녀 의 다리를 잡고는 자신의 우람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구멍 속 으로 밀어넣었다.

"아학....."

그녀가 단발마의 신음을 토해내었는데, 현만은 조금도 주저함 이 없이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이 거품온천탕은 아래에서부터 공기방울이 끈임없이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성기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밖에 서는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렇게 신음을 터트리면서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본다면 누구나 음란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나, 다행이 오늘은 굳은 날씨로 수영장에 남은 사람이 없었다.

미야는 정말로 아름다운 여인이었는데, 마치 뼈가 없는 것처럼 온 몸이 부드러웠다.

그녀의 몸이 이미 반쯤은 물속에 잠겨 있었기에 부력에 의해 가볍기도 해서, 현만은 이 흐물흐물한 여자의 몸을 이리저리 주물러대면서 자신의 거대한 남근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아학.... 아학... 아아...."

미야가 콧소리가 섞인 신음을 터트리면서 현만의 어깨에 자신 의 얼굴을 을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수영장이지만 공개된 장소라는 인식이 그녀가 큰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현만이 고개를 숙이고 다시 그녀에게 키스를 하자, 그녀는 훨 씬 더 적극적으로 그의 혀를 빨았는데,마치 현만이 자기를 먹는게 아니라, 자신이 이 남자를 범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 듯 하다.

현만은 그녀를 꼭 껴안고 허리의 움직임에 집중몰 하였는데, 그녀의 길다랑고 부드러운 속살의 구멍은 현만의 귀두를 너무 나도 꽉 쥐어짜주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의 두 다리가 현만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고, 그녀 의 엉덩이는 쉴새없이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현만이 장단몰 맞추어 위로 남근을 찔러넣기는 했 지만 왠지 그녀에게 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상 했다.

이에 현만은 자신의 허리를 꽉 감고 있는 그녀의 매끄러운 다

리를 풀고 그녀를 돌 계단에 세운 재 그녀의 뒤로 갔다.

그리고 그녀의 수영복을 다시 잡아당겨서 옆으로 벌린 다음에, 이미 쑤셔질대로 쑤셔져 벌건 속살을 드러내고 뜨거운 애액 을 흘리고 있는 그 축축한 구멍에 자신의 귀두를 힘껏 집어 넣었다.

미고덩...

두 사람은 다시 자신이 아랫도리를 감싸고 오르는 쾌감에 온 몸을 떨고는 허리를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다.

이렇게 삼 사십번이나 쑤셨을까?

갑자기 사람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까전에 찾아왔었던 여자 구조대원이 들어온 것이다.

현만과 미야가 당황했는데, 미야는 급히 현만의 머리를 아래로 눌러 그를 물 속에 엎드리게 했다.

여자 구조대원이 다가와서 미야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참, 지금 사촌동생 수영가르쳐 주는 중이에요."

미야는 묻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면서 현만의 손을 이리저리 돌렸다.

바로 옆의 온천탕을 이리저리 살피던 여자 구조대원은 현만을 바라보고는 그냥 웃고는 인사를 할 뿐이었다.

여자대원은 여기 저기 온천탕의 온도를 체크한 뒤에 수영장

중간에 있는 길다란 의자에 올라가서는 몸을 눕혔다.

"이제 일어나야 되는거 아닐까요?"

여자대원이 멀어지는 것을 본 현만이 그녀에게 속삭이듯 말했 는데, 그녀는 아예 대답도 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엉덩이를 슬금슬금 옮겨서는 물속에 누워있는 현만의 허리위로 올라타버 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수영복 사이를 통해서 그의 남근을 자신의 몸속에 끼우고는 들락날락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여자대원이 있다는 사실때문인지 조금 전보다 훨씬 더 큰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가야 되는거 아닐까요?"

현만은 쾌감에 몸을 떨면서도 걱정스럽게 물었다.

"아학.... 오늘.. 당신 자지를 꼭 짜내고 말거에요.... 아학...."

미야는 거친 숨을 몰래 내쉬면서 현만에게 말했다.

현만은 물속에서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면서도 여자대원을 힐끔 살피면서 그녀가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팔다리를 흔들어 수영자세를 익히는 척몰 하고, 그녀 가 다른 쪽으로 머리를 돌리면 허리에 힘을 주어서 귀두를 찔 러 넣었다.

점점 현만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고, 기둥의 근육이 뻣뻣해지더

니,뜨거운 정액이 귀두에서 튀어나가서 그녀의 몸속으로 쏟아 졌다.

미야는 자신의 몸속을 두드리는 그 감각에 만족스럽다는 듯 오히려 허리를 세계 몇 번 흔들고는 한숨을 토해냈다.

현만과 미야는 구조대원의 시선을 피해서 서로를 어루만지고 또한 껴안으면서 여운을 즐겼다.

"우리 이제 나가서 찜질방에서 몸좀 녹여요. 수영장 오전 개 장시간이 곧 끝나거든요."

마야가 자신과 현만의 수영복을 이리저리 챙겨서 정리하고는 그의 손을 이끌고 클럽 내의 찜질방으로 향했다.

찜질방은 대략 가로세로 3미터 정도로 되어 있었다.

실내의 장식은 요즘 유행하는 자작나무로 마감을 했다.

제일 안쪽에는 화덕이 있었고, 거기에서 열기가 나오고 있다.

화덕의 열기를 제대로 전달시키기 위해서 이 작은 찜질방은 마치 극장처럼 경사를 주어 만들어졌는데 화덕이 제일 아래에 있고,멀어질수록 높아졌는데 3,4개의 층으로 경사를 조절하 고 있다.

현만과 미야는 화덕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았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보고 잠시 웃고는 입을 살짝 맞추었다.

현만은 스포츠클럽을 다니면서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미야는 익숙한 듯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서는 작은 병을 들고 나왔다.

"몸에 뿌리고 좀 비벼줄래요?"

그녀가 준 병을 받아서 현만이 살펴보니 가는 소금이었다.

"매일매일 수영을 하고 나면,온천에 갔다가 이쪽에서 소금마 사지를 하거든요. 이렇게 하면 피부도 좋아지고 피로도 많이 풀려요."

그녀가 이 소금이 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는데,현만 이 보기에는 소금이 아니라 그녀가 태생적으로 미모를 타고난 것 같았다.

먼저 미야기 앞으로 엎드리자, 현만이 그녀의 등과 어깨, 그리 고 팔에 소금을 곱게 묻혀서는 비벼주었다.

그 뒤에 다시 엉덩이,허벅지,종아리에 소금을 뿌려 마사지를 했다.

미야가 다시 몸을 돌려 똑바로 눕자,현만이 그녀의 발끝부터 소금을 뿌리며 그녀의 상체로 향하기 시작했는데,가슴에 이 르렀을 때는 위로 을라가지 않고 계속해서 가슴만을 만져주었 다.

음.. 여기도 소금으로 가꾸어진 거라면 굉장한 발견인데요?

전국의 여성들이 죄다 소금으로 마사지를 하겠군요."

현만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조금 전 그녀와 나누었던 뜨 거운 정사가 떠올랐다.

그가 고개를 숙여서 미야에게 입을 맞추자, 그녀는 키스에 응 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오늘 우연히 사랑을 나누었지만,나를 헤픈 여자라고 생각하진 말아요. 이런 식의 경험은 나도 처음으로 겪는 것 이니까요."

현만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는 다시 그 녀에게 키스했는데, 이번에는 두 손으로 그녀의 몸을 간지럽혔 다.

그녀가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숨을 마구 헐떡이면서 웃었는 데,현만이 다시 그녀의 수영복을 벗기려고 했다.

"여기는 물속이 아니에요. 밖에 그 구조대원이 혹시라도 들어 오면 어떡해요."

그녀는 내키지 않는 듯 말을 했다.

하지만 현만이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를 뒤집어 엉덩이를 위로 올리게 한 다음, 엉덩이 사이의 수영복을 잡아당겨 옆 으로 벌리는데도 이렇다 할 저항은 하지 않았다.

현만은 그녀의 수영복을 잡아 옆으로 벌린 상태에서 서둘러 자신의 수영복 바지를 내리고는 또다시 거대해진 자신의 귀두 를 그녀의 보지구멍에 갖다대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