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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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집들이

이때 소영은 계속해서 몸을 떨었는데, 그녀의 머리가 들렸을 때, 현만이 그녀를 부둥켜안고 싱크대 위로 올려놓고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하아... 안돼......"

그녀는 두 다리를 오므리면서 현만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얼굴을 집어넣은 그의 힘을 당하지는 못했다.

현만은 한손으로는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면서 그녀의 허리라인 을 따라 혓바닥으로 한번 할아주고는 마침내 그녀의 골짜기로 얼굴을 묻었다.

팬티위로 현만이 혀끝으로 간지럽히자, 팬티 옆 라인 사이로 소영의 미끌한 애액이 현만의 혀를 따라서 끊임없이 그의 입 안으로 스며들었는데, 그럴때마다 물기에 젖은 소리가 음탕하 게 들려왔다.

"현만씨.. 나.. 나 좀....."

그녀는 현만의 혀가 이리저리 자신의 음부를 간지럽히니 숨을 털떡이다 못해 흐느껴 울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흐느낌은 현만의 욕망을 더욱 자극한다.

"아학...빠..빨리.....어서.. 빨리..."

두 사람은 도문이 집으로 돌아을 시간이 되었음을 깨닫고는 서두르기로 했다.

"어떻게 이렇게 흥건하게 싸버릴 수가 있죠?"

현만이 약간의 과장을 더 해서 그녀에게 부끄러움을 주려고 말을 했는데, 그녀는 가만히 몸을 비틀기만 했다.

오히려 그녀의 그런 모습에 현만이 참지를 못하고, 이미 듬뿍 젖어버린 그녀의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새하얀 다리사이로 제법 풍성하게 자라난 음모가 눈에 띄었는데,그 중간에 커다란 음순이 홈뻑 젖은 채로 벌어져 있었다.

아마 현만의 혀가 부지런히 골짜기를 할아준 덕분이리라...

현만이 다시 혀를 내밀어서 그녀의 벌어진 음순을 따라서 길 게 쓸어내리면서 홀러내리고 있는 애액을 할짝거렸다.

끓어오르는 욕망과, 남편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사이 에서 갈등하는 듯 그녀의 얼굴은 때때로 바뀌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현만을 재촉하고 있었다.

현만이 이제 자신의 한 손으로 바지를 벗어 던지고, 그 안에 서 벳빳하게 부풀어 오른 자신의 음경을 꺼내 들었다.

다른 한 손으로는 소영의 매끈한 다리를 잡고, 그녀의 축축한 보지구멍에 자신의 귀두를 갖다 댔다.

자지 끝에서 느껴지는 미끌미끌한 감촉을 잠시 즐기던 현만이 고개를 숙여서 아래를 바라보았다

그 굵고 검은 자지가 그녀의 미끄러운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을 끝까지 지켜보았는데, 조금씩 삽입이 될 때마다 그녀는 고 양이가 우는 듯한 신음을 터뜨리며 뜨거운 물을 쏟아냈다.

"빨리.. 빨리 박아줘..."

그녀는 아직도 남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욕망을 참을수가 없어서인지...

계속해서 현만을 재촉하고 있었다.

현만이 다시 허리를 뒤로 빼서 길게 빼내었다가 힘을 주어 허 리를 밀어넣었다.

"아흥... 좋아요... 너무 좋아요..."

그녀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자신의 두 손으로 현만의 어깨 를 움켜쥐었는데 그녀의 손톱이 그의 살을 파고들까 걱정될 정도였다.

현만은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손가락으로는 그녀의 엉덩이에 있는 작은 항문을 간지럽혔는데, 지난번과 같이 그 녀는 눈을 까뒤집으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져 왔다.

"아흥..... 거...거긴...."

그녀의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리면서, 몸속에서 무엇인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당황한 듯 현만의 머리를 감싸 안 으며 그가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두 다리로 그의 허 리를 단단히 붙잡았다.

이렇게 절정을 느끼는 그녀의 모습에 현만의 욕구는 더욱 불 타올라서 그녀가 자신을 붙들고 있음에도 몸 전체로 그녀의 구멍 속을 격하게 찔러 넣었다.

그녀의 따뜻한 질벽은 계속해서 현만의 남근을 감싸 쥐고는 뜨거운 전류가 흐르듯이 축축한 액체를 흘렸다.

현만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자짓 시간을 더 끌다가는 마무리를 하기도 전에 도문이 집에 들어몰 것이 다.

현만은 이제 계속해서 그녀의 몸속 깊숙이 자신의 자지를 찔 러 넣으며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소영의 질은 마치 이상한 흡입력을 갖고 있는 듯, 들어갈 때 는 깊이 빨아들이다가 나을 때는 끊임없이 꿈틀거리면서 빠지 는 것을 방해하는 듯했다.

현만은 잠시 뒤 자신의 허리에 묵직하게 느껴지는 전기를 느 끼고 사정할 준비를 했다.

"빨리해요. 누가 올라오고 있나 봐요."

소영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주의를 주었다.

두 사람은 서둘러 멀리 떨어져서는 옷가지를 바로 했는데, 현 만은 사정 직전에 일을 멈추게 되어서 커다란 허전함을 느꼈

소영은 원피스를 재빨리 입고는 싱크대와 부엌 바닥에 묻어있 는 서로의 애액과 땀을 재빨리 닦아내었다.

"여보,나왔어! 아, 현만이도 왔구나."

도문은 피곤하듯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거실 소파에 몸을 눕 혔다.

"아직 시명이 선배네는 언제 을지 연락 오진 않았어?"

현만이 딱히 할 말이 없고, 스스로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궁 금하지도 않은 질문을 던졌다.

"아, 아마 한시간은 더 있어야 도착한다는데? 그전에 빨리 씻 고 나와야겠다."

도문은 넥타이를 풀면서 샤워실 안으로 들어가서 씻기 시작했 다.

쏴아....

샤워하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현만은 자신의 아랫배에 통증을 느꼈는데, 사정 직전에 멈추어 서 그런 것임몰 알고 있었다.

현만이 다시 몸을 움직여서 소영을 돌려세우고는 그녀에게 말 했다.

식탁을 잡고 서봐요. 엉덩이를 약간 들고....

소영은 말도 안 된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지만, 남편이 안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기에 큰 소리를 내지는 못했다.

현만이 다시 그녀의 허리를 잡고 식탁을 잡도록 하고는 그녀 의 원피스를 허리까지 들어 올리고,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렸 다.

그리고는 곧바로 아직도 부풀어있는 자신의 자지를 조금의 망 설임도 없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질걱... 질걱... 질걱...

"아항...아앙..... 아아......아...."

현만이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물기젖은 속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소영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옆 샤워실에서는 도문이 샤워를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 다.

현만은 머리끝까지 전기처럼 흐르는 이상한 감정에 몸을 떨면 서 계속해서 그녀에게 박아대고 있었다.

자신의 귀두가 그녀의 속살을 이리저리 가르면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감촉몰 느끼면서 마구 쑤셔대었다.

현만은 곧이어 자신의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고,그녀의 허리를 꽉 붙들어서 마지막으로 그녀의 질 속 끝까지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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