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샵
그녀는 이쪽저쪽 자리를 옮겨가면서 머리를 깎고 있었는데, 현 만과 제법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만은 그녀의 말을 받아서 조금씩 궁금한 내용을 계속해서 물었는데, 알고 보니 그녀의 남자친구는 배를 타는 사람으로 한 달이 지나야 돌아온다고 했다.
어차피 결혼할 몸이고, 그녀 자신도 미용기술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시댁이 가까운 이곳에 미용실을 차렸다고 한다.
대학교 정문으로 갈수록 임대료가 비싼 것도 있었지만,그녀 스스로도 큰돈을 벌기보다는 가법게 임대료를 제외하고 용돈 벌이만 할 생각에 이 구석진 곳에 가게를 열었다는 것이다.
현만이 그녀의 이름을 물어보니 하율이라고 했다.
"손님 이름은 어떻게 되세요?"
하율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이 남자의 이름을 물어 보고 있었다.
이때 하율은 마침 현만의 앞머리를 자르고 있었기에 자연스럽 게 허리를 굽혀서 몸을 숙였다. 첫 단추를 잠그지 않고 그녀 가 크게 허리를 구부리자 오버핏의 이 니트 사이로 그녀의 가 슴이 현만의 눈에 들어왔다.
"아, 저는 현만이에요."
현만이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데 그녀는 계속해서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그의 앞머리를 손보고 있었다.
"시댁이랑 오히려 멀리 살아야 편한 거 아니에요?"
현만은 시선을 그녀의 가슴에서 떼지 않고는 계속해서 물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집에 있을 때는 시댁 식구들과 같이 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다 같은 가족이잖아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이 훌륭 했다.
그녀는 가위를 이리저리 옮겨 잡으면서 앞머리를 깎아주고 있 었는데 그녀가 손을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셔츠 안에 있는 가 슴이 흔들리고 있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가슴골의 젖살이 부드럽게 떨리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에 좋았다.
갑자기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현만은 자신의 시선을 눈치챈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랐는데, 그 녀는 아무렇지 않은채 가위를 고쳐잡고는 현만의 오른쪽으로 와서 다시 머리를 깎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시 몸을 구부리기는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각 도상으로 그녀의 가슴을 볼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그녀가 현만의 오른쪽 머리 를 깎기 위해서 현만이 앉아있는 의자의 팔걸이 부분에 자신
의 엉덩이와 다리를 살짝 기대고 있었는데, 바로 현만의 손위 에 기대고 있었다.
아마, 현만이 천으로 된 가운을 의자 밑으로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손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기댄채 머리를 깎는 데 열심인 듯했다.
현만은 자신의 손 위에 걸터앉은 하율의 엉덩잇살을 손등으로 느끼고 있었다.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금씩 손등의 근육을 움직여서 그 녀의 엉덩이를 이리저리 만져대고 있었다.
하율은 계속해서 머리를 깎느라 자신의 엉덩이가 현만의 손을 깔고 앉아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나중에야 비로소 자신의 치마와 천 가운을 사이에 두고 현만의 손이 조금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현만의 손은 아주 작게 움직일 뿐이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다는 것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현만은 이제 조금 적극적으로 그녀의 엉덩이 밑을 만지고 있 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손을 뒤집어서 손등이 아니라 손 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의 마디로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의 연약하고 은 밀한 부분을 조금씩 문지르고 있었다.
현만은 자신이 이렇게 문지르고 있는데도 하유리 조금도 불쾌 함을 표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조금씩 손가락에 들
어가는 힘을 올리기 시작했는데,결국에는 그녀고 뚜렷이 알수 있을 정도로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그녀의 음부 부분을 뚜렷 하게 문지르고 있었다.
'뭐... 뭐지...?'
하율은 지금 속으로 아주 당황하고 있었다.
처음에 그녀는 자신의 착각인 줄 알고,현만이 손을 조금 움 직이고 있는 것을 모른 척 했다.
그런데 그의 손이 이제는 분명하게 자신의 엉덩이를 넘어서 음부를 비벼대고 있으니 어찌 아무렇지 않물 수 있겠는가... 그런데 현만의 이 작은 손놀림은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그녀 의 남편이 될 사람은 배를 타고 나간 지 오래라 남자의 손길 이 그립던 차였다.
꽃다운 나이의 이 어린 여자의 육체는 한동안이나 황폐해져있 었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자극을 받으니 자신도 모르게 눈을 뜨고 있었다.
하율은 갑작스럽게 힘을 주어 자신의 음부를 만지고 있는 과 감한 현만이 행위에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 서버렸다.
현만의 머리를 깎고 있던 가위질도 멈춘 채로 두 손을 천천히 늘어뜨리고 있었는데, 그녀의 몸속에서 야릇한 흥분이 솟아오 르고 있었다.
가만히 자리에 서있는 그녀의 짧은 치마 밑으로 현만의 손이 들어왔다.
현만은 허벅지를 따라 자신의 손을 그녀의 다리를 만져가면서 위로 올렸는데, 곧이어 무엇인가 천으로 만든 야들야들한 것 이 그의 손끝에 걸리었다.
그가 손가락을 더듬어보니 그것은 그녀의 팬티였다.
현만은 이 얇은 천을 사이에 두고 아래쪽을 살짝 더듬어 보았 는데 약간 축축하고 따뜻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자신의 팬티까지 쓰다듬어오기 시작할 때, 하율은 점점 더 자신을 잃어간다는 느낌에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아..아니..그만.... 이제 그만 하세요..."
그녀는 거부의 말을 하면서도 가만히 서 있을 뿐, 현만을 막 으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는데, 이때도 현만의 손가락은 전혀 멈추지 않고 있었다.
현만은 오른손은 그녀의 치마 속에서 팬티를 만지고 있었고, 왼손으로는 천가운과 고무조끼를 풀어서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그 손으로 하율의 가슴을 만졌다.
"당..당신......."
하율이 깜짝 놀라서 손에 들고 있던 가위를 땅에 떨어뜨렸는 데, 그녀는 잠시 정신물 차리고는 서둘러 몸물 빼서 뒤로 물 러나려 했다.
현만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품으로 당겼다.
그녀는 잠시 질질 꿀려와서는 현만의 허벅지에 주저앉았다.
그녀가 자신의 품 안에 주저앉자 현만은 한결 수월하게 하율 의 가슴을 꽉 쥐고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하율은 자신의 머리를 흔들며 피하기 시작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그의 입을 받아드렸다.
하율은 오랜만에 느껴지는 남자의 숨결에 현혹되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미용실 안에서 이뤄지는 이 행위에 대해 스릴과 두려움을 느끼며 흥분하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새 자신의 혀를 내밀어 현만과 엉켜있었다.
하율의 입술은 얇았지만,그녀의 달콤한 혀는 오히려 부드럽고 두꺼웠다.
현만은 그녀의 향기를 맡으면서 혀를 빨아먹었고, 손끝으로는 그녀의 젖가슴을 계속 움켜쥐었다.
하율은 어느새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그녀는 지금 저항할 조금의 의지조차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현만은 매우 편했 다.
그가 그녀의 니트 단추를 풀고 그녀의 상의를 벗기려고 할 때 였다.
"저.. 저기......"
그녀가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니 그것은 가게의 유리문이었다.
아직 문을 잠그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현만은 할 수 없이 그녀를 놓아주고는 그녀를 안고서 이발용 의자에 앉혀놓고 유리문을 잠그고 블라인드를 쳐서 밖에서 보 이지 않게 만들었다.
문을 잠근 현만이 몸을 돌려서 다시 다가와서는 이발용 의자 에 앉아있던 그녀를 들고는 세면장에 있는 기다란 의자에 앉 혔다.
그 의자는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의자로 거의 뒤로 젖혀져 있 어 그녀는 이제 의자 위에서 누운 꼴이 되었다.
현만은 의자 옆에 서서,몸을 숙여서는 그녀에게 키스하고, 이 미 풀어놓은 그녀의 셔츠를 벗겼다.
그리고 또다시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겨서 던져버렸는데, 튀어 나온 젖가슴이 출렁이듯 밖으로 나오는 걸 황급히 두손으로 잡고는 쓰다듬었다.
현만은 젖가슴을 손으로 잡은채로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 었다.
출렁이는 가슴은 적당히 살이 붙어있었는데, 어린 나이에 걸맞 게 분홍색의 유륜과 젖꼭지가 앙증맞고 아름다웠다.
현만은 신바람이 나서 젖을 잔뜩 빨아 먹었다.
그는 이미 예전에 자신과 혜지가 겪었던 사고와 그로 인한 스
스로의 다짐은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하율은 현만이 자신의 젖꼭지를 빨자 나직히 신음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현만이 이어서 그녀의 치마를 벗겼는데, 그녀의 흰색 팬티는 이미 축축해져서 속이 다 비치고 있었다.
물기에 차서 얼룩얼룩한 팬티마저 벗겨내자,하율은 의자 위에 서 온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정면으로 누워있기 때문에,자신의 드러난 젖가숨 을 두 손으로 가리느라 바빴다.
그리고 아래의 두 다리로는 부끄러운 곳을 가리기 위해서 잔 뜩 움츠리고 있었는데, 이런 자세는 오히려 그녀의 음부를 더 욱 도톰하게 만들어서 눈에 띄게 하고 있었다.
현만은 의자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율의 음부를 쓰다듬었다.
하율은 이미 어느정도 마음을 놓은 상태였는데, 지금 또다시 현만이 자신의 음부를 만져대니 입에서 나오는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교성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두 다리도 아주 느슨해졌 는데, 현만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두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려서 보지가 완전히 드러나게 했다.
하율의 음모는 가지런하고 가늘었는데 짙은 갈색을 띠고 있었 다.
음순은 약간 어두운 붉은 색이었는데 살짝 벌어져서 뜨거운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홀러나온 끈적거리는 애액이 형광등 불빛을 받아서 번들거리고 있었는데, 아래로 내려가서 항문까지 적시고 있었다.
"와...... 너무 흘러나오는데요? 싸버리겠는데..."
현만의 음탕한 말에 하율은 팔꿈치로는 얼굴을 가리고,한쪽 손으로는 자신의 음부를 가리려고 애쓴다.
"그만 봐요. 부, 부끄러워요."
현만은 그녀의 젖꼭지를 혀로 할고는 입을 아래로 내려서 그 녀의 갈비뼈와 아랫배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으흠... 흐흐흐.. 간지러워요...."
현만은 그녀가 웃는 것을 보고는 조금 더 힘을 주어 간지럽히 고는 다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서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 을 묻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