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현만은 그 모습에 만족했다.
자신의 엄지손가락은 충분히 할 일을 다 해냈다.
그는 다시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 하단의 옆면을 잡아당겨서 그 안쪽으로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이때, 인혜는 현만의 오른쪽 팔꿈치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어 서 그의 엄지손가락이 더 이상 팬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현만은 오른손 대신 왼손을 그녀의 허리에 붙였다.
그리고는 위로 조금씩 올라갔다.
그녀는 걸에 터틀넥을 입고 있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간 현만 이 왼손은 어느새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에 닿아있었다.
인혜는 몸을 잠시 움츠리고는 젖가슴으로 올라오는 그의 손을 막기 위해서 왼손을 뻗었다.
그 틈에 현만이 다시 엄지손가락을 움직여서 그녀의 삼각팬티 룰 이리저리 미끄럽게 만져서, 이미 축축해져 버린 그녀의 동 그란 살점을 더듬었다.
동시에 왼손으로는 그녀의 두 젖가슴 사이를 이리저리 움직이 면서 부드럽게 만졌다.
"으음... 아.. 아래는 안돼...."
인혜는 양쪽을 다 막을 수가 없음을 깨달았는지 가슴은 이내 포기를 하고 두 다리를 다시 오므리려고 했다.
그러나 현만은 자신이 손과 얼굴을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끼 워 넣고는 그녀가 다리를 모으지 못하게 했다.
"그냥 보기만 할 거야. 걱정하지마."
현만이 마치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척 대수롭지 않게 말하니, 인혜도 그냥 두고 볼 뿐 어떻게 거부를 하기가 민망하다.
그녀는 지금 마음이 복잡하고 묘한 기분이 들어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기 힘들었다.
현만은 혀를 내밀어서 그녀의 두 다리 안쪽을 이리저리 할아 대기 시작했는데, 현만의 머리를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이 이내 뒤로 가서 그녀가 앉아있는 의자를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약간 들고는 숨몰 깊게 내쉬기 시작했다.
현만이 혀를 이리저리 움직일수록 점점 더 위로 올라가고 있 어 팬티에 가까워져 갔다.
허벅지 아래는 이미 그가 깊게 할아대고 있었는데,곧이어서 삼각팬티의 재봉선을 따라서 허벅지와 팬티를 절반씩 혀로 할 았다.
"아.... 아아...."
인혜의 입에서 유혹의 숨결이 어려있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현만은 왼손으로 그녀의 팬티 밑에 있는 가장 가장자리를 살 짝 잡아당겼다.
시커멓고 축축한 그녀의 음부가 절반이 드러났는데,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모가 음순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인혜는 마음이 나른하고 두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으응.... 안돼…"
그녀는 숨을 혈떡이면서 응석을 부리기 시작했다.
현만은 그녀의 의자를 침대에 완전히 붙여버리고는 그녀를 침 대위로 옮겼다.
인혜는 망설이는 듯했으나, 가만히 침대위로 드러누웠다.
현만이 다시 그녀의 다리에 얼굴을 묻고는 입술을 부드럽게 움직였다.
인혜는 마음의 격동을 참지 못하고 입술을 달싹거렸다.
현만의 기다랗고 축축한 혀가 밤쯤 열린 팬티 옆쪽으로 들어 가서 그녀의 꼬불꼬불한 음모를 잠시 쓰다듬더니, 곧바로 안으 로 들어가서 살짝 벌어진 속살에 대고 그 균열을 따라 위아래 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위로... 아래로... 속살의 골짜기를 따라서 부드럽게 움직였는데 인혜는 즐거운 듯한 신음을 지르기 시작했는데,그 소리는 현만의 혀가 그녀의 가장 예민한 작은 살점을 할았을 때 절정
이 되었다.
"아학.... 아...... 너무.. 자극이....."
현만이 계속해서 그 동구란 살점을 할아서, 그녀의 계속해서 쾌감을 느끼도록 했다.
그는 일부러 그녀의 음핵을 혀로 할으며 속도를 빨리했다가 느리게 하기도 했고, 때로는 그녀의 벌어진 음순 사이로 혀를 내밀어서 길게 할고는 그녀의 미끌미끌한 애액을 입술로 빨 아 마시기도 했다.
인혜는 이미 자신의 몸이 붕 떠서 기절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세상의 어떤 일도 중요하지 않고,또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그냥 자신의 몸이 공중에 부응 떠 있는 것만 같았는데, 어떨 때는 위로 끝없이 을라가고, 또 어떨 때는 끝없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현만은 그녀의 반응을 살피면서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의 밴 드를 붙잡고 아래로 내렸다.
이제 그녀의 음부를 가리고 있던 모든게 사라지고,그의 손길 과 혀끝이 더욱 더 편하게 희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입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음핵을 간지럽히면서 두 손으로 는 그녀의 웃옷 속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조금전 인혜는 가슴과 음부를 둘 다 막을 수가 없어서 차라리 가슴을 허락했던 것이다.
현만의 두 눈은 인혜의 핑크빛 음순과 속살을 바라보면서 탐 욕스럽게 빚나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두 손으로 그녀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가숨을 움 켜잡았다.
자신의 손을 방해하고 있는 브래지어를 마구 벗겨버렸다.
그의 손에 인혜의 작은 젖꼭지가 들어왔다.
인혜의 온몸이 쉴 새 없이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아학......아...... 이러면...."
그녀의 신음에는 묘하게 사람을 흥분시키는 무엇인가가 느껴진 다.
휴,S.. 휴르
현만은 그녀의 음부에 고여있는 따뜻한 애액을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몸에서 나온 애액이 또다시 흥 건히 고여있었다.
현만은 다시 그녀의 가장 민감한 돌출부위를 집중적으로 할았 다.
그녀는 짜릿하고 부끄러운 느낌에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현만이 그녀를 힘껏 붙잡아야만 했다.
지금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현만의 혀는 그녀 가 느껴보지 못한 쾌감을 경험시켜주고 있었다.
그녀도 인터넷이나 책,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남녀 간의 일을 하게 되면 이런 행위를 하게 되고, 또한 그 행위 가 가져다주는 쾌감을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 른 문제로 그녀는 아직 자신을 통제하기가 힘들었다.
그녀는 현만에게 자신이 이런 쾌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싫었다.
그 앞에서는 항상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이 아름다운 쾌감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려 신음을 토해내도록 만들었다.
현만은 그저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그녀의 몸이 열리 도록 할 뿐이었다.
그의 혀 끝은 인혜의 음핵을 간지럽혀서 붉게 달아오르게 만 들고 있었다.
'으음... 인혜가 벌써 느끼려고 하는 것일까?'
현만이 보니 인혜가 몸이 이리저리 떨려오는 게 심상치가 않
그는 정신을 차리고 혀에 더욱 신경을 써서 문질렀다.
그러자 역시 인혜는 허리를 빳뼛하게 세우면서 몸을 떨었는데, 그녀의 머리카락이 침대위에 홀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자신의 두 손으로 현만의 머리를 꽉 잡았다.
"아...아아.… 좋아.. 현만아.... 아..."
"현만아.. 아아... 나 이상해...아아...."
"아아.. 아파.. 아니 좋아.... 오중 쌀 것 같아..."
"아.. 잠깐만.. 그만... 나.. 나.. 오줌.. 오중을 쌀 것..... 아학..
II
인혜의 동굴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훅 뿜어져 나왔다.
혀를 놀리고 있던 현만은 입을 크게 벌려서 그녀의 구멍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입으로 받았다.
미처 그의 입속에 들어가지 못한 물방울들은 침대위에 방울져 서 떨어져 내렸다.
"아아.. 아.. 너무.. 그만... 이제 그만..."
"현만아.. 멈춰죠.. 이제 그만..... 아학..."
한바탕 절정을 느끼고 난 그녀가 현만의 머리를 움켜잡으며
말했다.
현만은 그녀의 애처로운 부탁을 듣고는 혀를 멈추고 몸을 일 으켰다.
그리고 그녀의 옆으로 몰라가 나란히 누웠다.
그녀가 만족을 느끼고 난 후의 표정을 보고 싶었는데, 인혜는 얼굴을 돌리고 있어,그에게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운 것 같 았다.
그러나 어찌 현만이 그걸 그대로 두겠는가...
그가 손을 뻗어 인혜의 얼굴을 잡고 자신 쪽으로 돌리고는 그 녀를 자세히 살폈다.
인혜는 고개가 돌려지자 즉시 몸을 같이 뒤집어서 현만을 껴 안았다.
현만은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손으로 가볍게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