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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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인혜,좋았어?"

현만이 그녀에게 가볍게 물었다.

"몰라! 묻지마!"

그녀는 부끄러운 듯 대답을 피했다.

"뭐야.. 그럼 다음부터는 이렇게 안해줄테야."

현만이 짐짓 토라진 것처럼 말했다.

M아니야. 좋았어. 처음 겪는 경험이었어."

그녀가 현만을 꼭 껴안으면서 말했다.

"전에는 이렇게 한 적이 없었어?"

현만은 대충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에게 또 한 번 물었다.

그는 그녀에게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인혜는 이제까지 남자친구를 몇 명이나 사귀어 봤어?"

"흥, 지난 일을 물어서 뭐 하려고."

인혜는 고개를 들고는 손으로 턱을 괴면서 살짝 웃으며 말했 다.

"음.. 나는 너의 선배? 선배니까 후배님의 모든 걸 알아야지, 하하"

현만이 말했다.

"두 명,두명이 있었지."

"우와,그래도 많이 사귀었구나!"

"아니야, 그냥 보통의 친구야."

인혜는 입을 삐죽 내밀고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말했다.

현만은 양손으로 그녀의 벌거벗은 엉덩이를 한쪽씩 쥐고 있었 는데 두 손에 힘을 주어 이리저리 흔들고는 말했다.

"우리 같은 보통의 친구 말이야?"

"뭐야. 아니야. 그냥 단순히 밥을 먹고 그런 것 밖에 못했어. 그리고 너는 친구가 아니라 원수야, 원수."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왜 원수야?"

"첫 키스를 두 번이나 뺏어갔으니 원수지!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때...

그리고 대학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의 키스를 뺏어 갔으니 원수라고 할 수밖에...."

그녀는 말과는 달리 현만을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말했다

현만은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했다.

"아, 이제 공부해야지."

얼마간 키스를 나누던 그녀는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뭐야. 그냥 이대로 공부를 한다고?"

"공부해야지."

"그럼, 이거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되지?"

"뭘?"

"이거 말이야. 이거."

현만은 그녀의 물음에 손가락으로 자신의 다리 사이를 가리켰 다.

"야,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인혜는 쑥스러운 듯 말하고는 다시 책상으로 가서 공부를 하 기 시작했다.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주섬주섬

무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참동안이나 현만이 아무말도 없자 고개를 슬쩍 돌려 서 바라보았는데 현만이 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고 그녀를 바 라보고 있었다.

"아, 변태! 뭐하는 거야!"

인혜는 아래를 벗고 있는 그를 보면서 웃으며 말했는데,현만 은 그녀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현만이 그녀를 확 잡아당기자,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그의 품에 끌려가 안겼다.

"동생이 오빠를 이번에는 도와줘야 할 것 같아."

현만이 그녀에게 속삭였다.

"흥, 동생이 아니라 누나라고 부르면 생각해볼게."

그녀는 살짝 고개를 들어서 도도한 척 장난을 쳤다.

"네가 그런다고 내가 부를 것 같아? 응? 누나? 우리 좋은 누 나!"

현만은 어차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 지 않는다.

현만이 인혜를 붙잡고는 누나라고 부르면서 그녀를 간지럽혔다 "하하하. 그만...알았어. 그만해. 알았다고!"

현만에게서 벗어난 그녀는 잠시 현만을 향해 눈을 홀기고는 자신의 작고 부드러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현만의 크고 단단한 남근을 살짝 잡았다.

"음.. 조금 뜨겁다."

그녀는 얼마 전에 해선의 집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해선과 현만이 나누었던 음탕한 일이 떠올랐다.

그 이후로는 해선과 현만은 수업이 있는 날이 아니면 좀처럼 어울리지 않았다.

인혜가 현만의 남근을 잡고는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였다.

현만이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즐기면서 인혜의 얼굴로 다가가서 그녀에게 달콤하게 키스를 했다.

그의 손바닥이 인혜의 등을 감싸고 다른 쪽 겨드랑이 밑으로 넣어서 그녀의 젖가슴을 만졌다.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만지는 그의 손놀림에는 조금도 그녀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인혜는 잠시 현만의 남근물 손으로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 허 리를 굽혀 엎드렸다.

현만은 자신의 귀두가 어떤 뜨겁고 축축하고 부드러운 것에 동그랗게 둘러싸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현만의 귀두를 입술로 물고는 머리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현만은 인혜의 이 모습이 아주 서툴지만 자신을 향한 아름다 운 마음에 감동을 하고, 그 감동은 곧바로 엄청난 자극으로 다가왔다.

인혜는 무릎을 꿇고 그의 다리 사이에 앉아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는 여전히 현만의 남근 기둥을 잡고 위아래 로 1어내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의 허벅지 안쪽을 이리저리 쓰다듬고 있었다.

현만은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인혜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의 남근은 더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인혜는 그의 물건울 입안에 가득 넣고는 숨을 쉴 수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가끔은 입 밖으로 뱉어내고 손으로 꽉 움켜쥐고 귀두 끝에서 남근의 뿌리까지 강하게 잡고 출어내렸다.

그러고는 다시 입안에 집어넣고 혀와 입술로 부드럽게 귀두를 빨아 먹었다.

어떨 때는 입안에 남근을 물고 있는 채로 오른손과 왼손만을 바꾸어 남근과 허벅지를 번갈아 쓰다듬었다.

이렇게 몇 번을 바꾸면서 애무를 하고 있으니, 현만도 조금씩 온몸에 찌릿한 기운이 생기면서 쾌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의 호흡이 조금 흐트러지고 있었는데, 인혜는 그의 이러한 모습을 느끼고 오히려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는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까지 남근으로 옮겨서, 이제는 두 손을 모두 그의 기둥을 잡고 훌어내리는 동시에 입안에서는 입술과 혀끝으로 귀두 구멍과 움푹 팬 곳을 공략했다.

그러면서 때때로는 입으로 강하게 흡입을 하듯 크게 빨아들이 기도 했다.

그녀는 다시 기둥을 잡고 있던 두 손을 내려서 그의 고환을 한쪽씩 만지작거리며 자극을 했는데 현만은 그녀의 이런 터치 에 더 이상 참을 도리가 없었다.

그의 호흡이 거칠어지더니,

"끄으응.."

하는 소리를 나직히 토해내고는 현만도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다

귀두 끝에서 새하얀 정액이 뿜어져 나왔는데, 인혜는 현만이 곧 사정을 할 것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나올줄은 몰랐었기에 그녀의 입속으로 뜨거운 정액이 홀러 들어갔다.

II 〇 으 M T b=d ...

인혜가 놀라서 그의 귀두를 입 밖으로 꺼내니 그때까지도 사 정을 하고 있던 현만의 남근이 껄떡대면서 그녀의 얼굴에 정 액을 마저 뿌렸다.

인혜는 아직도 현만이 사정을 하는 것을 보고는 계속해서 손 을 움직여서 현만이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현만이 토해내고 난 다음에서야 손을 멈 추었다.

"아... 인혜야... 너무 좋아..."

현만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난 칭찬을 그녀에게 해주었다.

인혜는 웃으면서 현만에게 올라가서는 키스를 했다.

현만이 서둘러 같이 입을 맞추기는 했는데, 그녀의 얼굴 여기 저기에 묻어있는 자신의 정액을 보고는 조금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인혜야.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

현만이 그녀를 껴안으면서 말했다.

"누가 집에 간데? 난 원래 여기에서 자려고 온건데?"

인혜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그래서 내가 일부러 이렇게 너를 만족시켜준 거야. 그러니까 밤에 자다가 나를 건드리면 안돼! 알았지?"

"음.. 그런데 내가 원래 정력 왕이라서 하하. 조금만 있으면 금방 또 살아날 건데? 나의 이 들들이가 이래 봬도 정력이 보통이 아니란다."

현만이 그녀를 꼭 껴안으면서 말했다.

"음.. 좋아. 그렇다면 내가 오늘은 내 첫사랑을 위해서 필요할 때마다 입으로 해줄게!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 내일은 중요한 시험이니까 말이야."

인혜는 다소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현만은 그녀가 입으로 받아준다는 말에 만족을 하면서도, 내일 시험공부를 아직 절반도 못했다는 사실이 떠을라 불안한 마 음이 생겼다.

"아.. 아직 한 과목은 시작도 못했는데. 망했구나.

미인이 나라를 기울게 한다더니, 오늘 내가 이 마녀에게 정기 를 빨렸으니 큰일이다."

인혜는 현만의 농담에 그의 귓불을 꼬집으면서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투덜거렸다.

두 사람은 잠시 껴안고 시간을 보낸 후에 다시 각자의 시험공 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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