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
"여보!1
그녀는 남편을 향해서 아주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불렀는 데, 학교에서 보여주는 제법 차갑고 품위있는 모습은 찾아볼수 가 없었다.
M 벌써 오셨어요? 오늘은 일찍 마쳤나봐요."
"아니야. 장깐 옷을 갈아입으려고 왔어. 금방 가야되.
아참, 저녁은 밖에서 먹고 몰거야."
그녀의 남편이 통명스럽게 말했다.
M오늘도 밖에서 드시고 오세요?"
"어쩌겠어. 바이어 일정이 그렇게밖에 안된다는데..."
두 사람은 걸으면서 위층으로 올라왔는데, 현만이 서재 안에 멀뚱히 서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현만이 먼저 인사를 했다.
"우리 과 학생이에요. 책이랑 자료 정리해주는 걸 도와주러 왔어요."
주연이 웃으면서 남편에게 현만을 소개했다.
"네, 고마워요."
그녀의 남편은 현만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말을 하고는 옷을 갈아입으러 서재 바로 옆의 침실로 들어갔다.
남편의 뒤를 따라 임교수가 다정한 얼굴로 따라 들어갔다.
그녀는 침실로 들어가자마자 남편을 껴안았다.
"오늘은 그냥 집에서 저녁 먹으면 안돼요?"
그녀는 학교에서와 달리 집에서는 철저히 순종적이고, 남편에 게 애교와 아양을 부리는 여자일 뿐이었다.
"오늘은 정말 안돼. 나도 별고 가고 싶지는 않은데 어쩌겠어.
남편이 그녀의 팔을 잡고는 앞으로 당겨서 껴안고 키스를 했 다.
키스를 하던 남편이 손으로 그녀의 젖가숨을 더듬었다. "으음... 밖에 학생이..."
그녀가 나직히 말했다.
"신경쓰지마."
그가 다소 신경질적으로 말하면서 이미 그녀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주연은 살짝 망설이는 듯했으나,이내 남편에게 발가벗기고 말 았다.
그녀의 남편은 잘 가꾸어진 그녀의 나체를 보면서 거친 숨을 내쉬고는 스스로 발가벗었다.
그의 남근은 굵기는 조금 미흡했지만 왠만한 남자보다 훨씬 길었다.
그녀와 남편은 결혼한지 거의 10년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남 편은 주연의 성욕이 다소 많은 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아내를 만족시기키 위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섹스를 나 누었는데 신혼때와 달리 지금은 서서히 힘에 부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 자신과 그녀가 번화가를 걸어다니고 있을때면 항상 그녀를 힐끔거리는 남자들이 많았다.
특히 그녀의 풍만한 상체에 꽂히는 남자들의 시선은 가끔은 그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가끔은 우월한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의 아내가 성욕을 채우지 못할까봐 다소 걱정을 하는 중이었다.
그는 오늘 저녁은 접대를 위해서 술을 마셔야 할 듯해서 그녀 와 섹스를 나눌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지금 거사를 치르려 하 는 것이다.
더군다니 아름다운 몸매를 모두 드러내고 침대에 누워있는 그
녀를 보니,힘에 부치는 나이지만 일단 남근이 벌떡 일어나 있었다.
남편은 서둘러 그녀에게 달려들어서는 잠시 애무를 하다가 바 로 자신의 남근을 그녀의 몸에 집어넣었다.
쉴새 없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지만 좀처럼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이 터지지 않았다.
남편은 마음이 급해져서 보다 더 빨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 했는데, 잠시 후 주연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 아....아아…."
그녀의 몸이 조금씩 열리니 남편도 힘을 받아서 열과 성을 다 했다.
주연은 성욕이 강한 만큼 이렇게 부실한 남편에게서도 쉽게 느끼는 것 같았다.
"좋아요.. 여보.. 정말 좋아요..."
"아...아아... 아학....... 좋아요…"
이때 현만은 서재의 얇은 벽면에 귀를 대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처럼 방안의 소리를 다 듣고 있었다.
학교에서 다소 차가운 이미지였던 이 아름다운 교수가, 지금 남편에게 박히면서 입에서 교성을 터트리는 걸 직접 듣게 되 니,현만의 남근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다.
'아... 아학.. 남편 자지가.... 너무 좋아요..
교수라고 어찌 여자가 아니겠는가...
그녀의 입에서는 점점 음탕한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학.. 아학.... 좋아요.. 여보.."
"아...아아... 박아줘요... 빨리.. 더 빨리.. 보지에...."
그녀는 흥분이 더해가는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너... 혹시 다른 놈 만나는거 아니지?"
남편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아학... 무슨소리... 동창회도 못가게 하면서...아학.."
"제가.. 남자를 어디서... 아학... 좋아요...."
"더 세게.... 저는 당신 자지한테만 꽂혀요... 어서 더....더..." 그녀는 고개를 들면서 흐느꼈다.
"너 혹시.. 오늘 집에 온 남학생이랑 벌써 박아댄거 아니야?’ 남편이 다시 물었다.
서재에서 이말을 들은 현만은 더욱 큰 흥분을 느꼈다.
"미쳤어... 정말.... 아.. 아아.
"학생이랑 어떻게.. 아아... 아니에요..."
주연은 고개를 흔들면서 신음을 계속했다.
"그래? 그래도 젊은 놈이랑 섹스하고 싶다고 말해봐.. 어서.."
그녀의 남편은 짐짓 그녀를 놀릴 생각인지, 아니면 그녀가 이 런 말에 흥분을 하는 타입인지 별 이상한 말을 시키고 있었다
주연은 자신의 남편이 아무생각없이 하는 말임을 알고는 그의 말에 따라서 말하기 시작했다.
"좋아....오늘 할거에요.. 그 학생과..."
"오늘.... 교수가 학생 자지를...."
"아학.... 학생이 교수 보지에.. 박을 거에요..."
남편이 그녀의 음탕한 말을 들으면서 흥분이 되는지 몸을 떨 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더욱 세게 움직이니, 그녀가 더욱 소리를 질 러 댔다.
"아.. 좋아요.. 여보... 나 쌀 것 같아..."
"아학... 강간해줘요.... 친구들을 데려와서... 아학...아학..." "이놈 저놈.. 다 박히고 싶어..."
그녀가 이렇게 자극적인 말을 몇 번 하니, 그녀의 남편은 그 녀를 꼭 껴안고는 숨을 헐떡이면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현만은 서재에서 임주연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책장으로 가서 다시 정리를 하는 척했다.
몇 분이 지나고서,주연의 남편이 양복을 갈아입고는 침실에서 나와서 현만에게 인사를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조만간 임 교수님이 나오시겠지..?’
현만이 한참울 기다렸는데, 그녀는 나올 기색이 없었다.
그가 살그머니 서재에서 나와서 침실 방문을 열어보니 덜컥 문이 열렸는데, 그녀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있었다.
아마 조금 전 정사를 나눈 그대로였는지 두 다리를 벌리고 있 었는데, 엉덩이살 사이로 붉고 축축한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있 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조금전 남편과 나눈 섹스의 여운 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현만은 방문을 살짝 닫고는 재빨리 자신의 모든 옷을 벗어버 렸다.
그리고는 침대위로 올라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여보.... 다시 왔어요..?"
그녀는 아직도 눈을 감은채로 말을 하고 있었는데, 현만이 자 신의 남편인줄 알고 있었다.
그녀의 두 다리사이에 앉아서 자신의 부풀어 오른 남근을 잡 고 그녀에게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