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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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누나

그녀가 바지를 벗고 나니 검은색 팬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보 였는데 그 팬티가 꽉 차서 살이 몰라있는 음부를 잘 감싸고 있었다.

또한 그 팬티는 약간의 레이스가 달려있어 반투명한 모습을 보이었는데 그 레이스 사이로 그녀의 검은 음모가 비치고 있 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매우 동그랄고 탄탄했는데 뽀얀 속살을 까만 색 팬티가 가리고 있으니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현만이 예전에 교회를 다닐때도 그녀를 몰래 홈쳐보긴 했지만 이렇게 팬티를 볼수는 없었다.

단지 그녀의 하얀색 브래지어만을 보는 게 전부였는데 뜻밖에 도 이런 검은색의 작은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신선하다.

인혜나 은지와도 같은 아름다운 여자들의 보짓살 곳곳까지 살 피고 입으로 농락해보기까지 한 그였지만 지금 눈앞의 성희의 벗은 육체를 처음보게 되니 흥분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검은색의 작은 팬티는 그녀의 하얀 다리를 조금 더 희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었는데, 그녀가 두 손을 허리로 올리더 니 천천히 팬티를 종아리로 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음모에 둘러싸인 음부가 현만의 눈앞에 드러났다. 그녀 의 음부에는 검고 윤기가 흐르는 음모가 풍성했는데, 현만은 두 손을 뻗어서 음모를 가르고 그녀의 음부 속을 벌려보지 못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 시커먼 털은 풍성하기는 했으나, 한쪽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조금도 흉하게 보이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현만은 온몸이 뜨거워 지고 목이 말라오는 기분을 느꼈다.

그의 남근은 이미 커다랄게 발기가 되어 밖으로 튀어나와 있 는지 오래다.

그녀는 팬티를 종아리에 걸어놓은 채로 변기로 가서 앉았다. '큰 것일까? 아니면 작은 것일까?‘

잠시 후, 쪼르륵 물소리가 잠시 들리고 그녀는 화장지를 조금 뜯어 자신의 음부를 몇 번 문지르고는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팬티를 두손으로 내려 발끝으로 벗겨내고, 두 손으로 는 티셔츠를 위로 을렸다.

그러자 역시 어깨끈이 없는 흰색의 브래지어가 눈앞에 드러났 다.

그녀는 팬티만을 벗고, 브래지어는 그대로 둔 채로 욕실 안의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지우고 있었다.

잠시 화장을 지우는데 열중한 그녀는 손을 등 뒤로 돌려서 하 얀 브래지어를 풀었다.

이제 그녀는 온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욕실 에 서 있었고,현만은 문틈 사이로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 었다.

그녀의 완벽한 무결점의 몸이 완전히 현만의 눈앞에 드러났다.

희고 보드라운 가슴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조금도 아래로 저치지 않고 봉긋하게 솟아 있었다.

분홍색의 유륜과 그 중간에 위치한 붉은색의 팥과 같은 젖꼭 지는 정말로 천사의 모습인 듯 아름답다.

그리고 저 젖가슴은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을 것이다.

탱탱한 가슴, 분홍색의 유륜과 젖꼭지,그리고 흰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풍성한 음모까지 모든 것이 잘 어울려 보인 다.

현만은 지금이라도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그녀를 덮치고 싶었 다.

그는 실제로 성희의 몸은 처음보는 셈이지만, 은지와 인혜의 뜨겁고 축축한 질벽이 자신의 자지를 조여올 때를 생각하면서 손을 내려서 자신의 남근을 붙잡고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욕실 안에서는 성희가 벌거벗은 몸으로 샤워를 시작했는데,그 녀는 바디워시를 그녀의 온몸에 바르고 비비기 시작했다.

하얀색 거품이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었는데, 그녀가 젖가슴과 젖꼭지를 문지르자 젖꼭지가 다소 딱딱하게 일어서는 게 보 였다.

다시 젖가슴에서 아랫배까지 거품 칠을 하고 손으로 문지르고 있었는데 음부에 난 털에 거품을 뭉쳐서 부드럽게 닦았다.

그리고 손을 더 아래로 내려서 음모 사이의 음부에 있는 살결 을 깨끗하게 닦았는데 그 물기젖은 소리는 너무도 자극적이었 다.

현만은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아 자신의 남근을 쉴 새 없이 만 지작거렸는데, 평소에는 느밀수 없던 짜릿한 쾌감에 도달했다.

목욕을 마친 그녀는 몸에 묻은 물기를 천천히 수건으로 닦고 있었고, 현만 또한 절정에 도달하고는 이 오래된 나무문에다가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고야 말았다.

사정을 마친 그는 즉시 침대로 올라가서 잠이 든 척 꼼짝도 하지 않았다.

1분도 안돼서 성희가 욕실에서 나와서,장시 조용한 목소리로 현만의 이름을 불렀는데,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그녀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침대로 올라 잠을 취했다.

그러나,현만은 사실 그녀의 몸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그녀 의 몸을 얻을 수 있을지 밤새도록 고민을 거듭하다 새벽이 되

어서야 잠이 들었다.

"네? 오늘은 버스가 들어가지 못한다구요."

다음 날이 되었는데, 새벽부터 내린 비로 산골로 들어가는 모 든 도로가 통제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찔수 없이 두 사람은 숙소에 계속 머물면서 날씨가 좋아지 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 후 며칠동안을 계속 숙소에서만 지냈는데, 현만은 매일 밤 성희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았다.

밤에는 각자 샤워를 하고 숙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도 했다.

그녀는 본래 청년부를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 자신이 경험한 진로에 대해서 어린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현만도 그녀와 이야기를 하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잠자리에 들기전에 그녀는 가방에서 어떤 약 을 꺼내서 물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누나,그거 무슨 약이에요? 몸이 어디 안 좋아요?"

"아, 이거 내가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제야. 집에서는 그나마 나은데 밖에서 잘 때는 한숨도 못 자거든."

"수... 수면제요...?"

현만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불현 듯 떠올랐다.

그동안 자신이 수면제를 이용해서 저질렀던 나쁜 일과 그로 인해서 겪었던 친구의 누나... 박희주 교수의 뜨겁던 질벽이 순간 머리를 스쳐갔다.

"누나,그거 나도 좀 줄 수 있어요?"

■,왜?,,

"나도 요새 계속 이곳에만 있으니까 밤에 잠이 잘 안 오는 것 같아서요."

"그래? 그럼 잠이 아주 안 올 때만 쓰도록 해. 한번에 한 알 만 먹으면 될거야."

그녀가 현만에게 몇 개의 수면제를 주었다.

"고마워요 누나!"

현만은 자신의 흑심을 숨기고 감사하다는 듯 말했다.

아니, 실제로 그가 필요한 물건을 얻었으니 감사하다는 말은 진심일 것이다.

현만은 어서 다음 날이 되기를 기다렸다. 어찌나 시간이 가지 않는지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다음 날에도 날씨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두사람은 하릴없 이 숙소에서 기다리기만 할 뿐이었다.

어느새 저녁이 되고, 성희는 늘 하던 대로 샤워를 하러 갔다.

현만은 숙소 1층에 마련된 자판기에서 그녀가 자주 마시는 탄 산음료를 몇 개 뽑았다.

그리고는 그녀에게서 받아놓은 수면제 두 알을 가루로 막고 물에 녹여서 탄산음료에 탔다.

"누나,다 씻었어요? 이거 드세요."

"어,내가 좋아하는 거네? 고마워, 잘 마실게."

그녀는 현만이 건네준 음료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마셨다.

그녀가 음료수를 한입 마실 때마다 현만의 흥분이 조금씩 올 라갔다.

탄산음료를 다 마신 그녀는 언제나처럼 앞으로의 계획과 진로 에 대해서 현만에게 지도를 해주었다.

현만이 듣기에 성희의 이야기는 다소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 다.

그가 대학교 취업프로그램 따위에서 들었던 내용이 몇배는 더 실현성이 높아보였지만, 그는 꾹 참고 성희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맞장구를 쳐주고 있었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성희는 계속 말을 하고 있었으나,약간 말투가 어눌해졌고,피 곤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꺼풀이 조금씩 감기고 있어 현만은 이제야 약기운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음... 오늘은 너무 피곤하네.. 나 먼저 잘게..."

그녀는 침대로 걸어가서는 몸을 눕혔다.

"누나,몸이 많이 안 좋아요?"

현만은 걱정하는 것처럼 말물 걸었으나,사실은 그녀가 완전히 잠이 든 것인지 확인을 하는 수작에 불과했다.

성희는 조금씩 반응이 무뎌지기 시작했는데,십여 분이 지나다 이제는 현만이 아무리 그녀를 불러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 다.

현만은 우선 그녀를 건드리기 전에 그녀의 가방몰 뒤져보기 시작했다. 욕실을 홍쳐보며 그녀가 걸보기와 다르게 팬티는 아 주 과감하게 입는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그가 침대 위의 성희를 힐끔 바라보니 그녀는 완전히 잠이 깊 게 들어서 규칙적으로 숨을 내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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