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0)

*퇴근후 집앞 호프집...*

"캬~ 맥주가 시원하니 맛있네.. 그치 누나?"

"미친놈.. 술 끊는다면서..."

"누가..?"

"널 누가 말리겠니... 정아씨도 참 대단하다.. 너같은사람 데리고 살고.."

선미누나의 입에서 정아 이름이 나오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 누나는 내 눈치를 살짝 

보는듯 하더니 나에게 할말이 뭐냐고 묻는다.

"아니 별건 아니고.. 정아가 누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더라고~"

순간 누나는 크게 놀란듯 눈이 동그랗게 커지더니 애써 표정 관리를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정아씨가...? 왜...?"

"걔도 다른 지역살다가 나랑 결혼 하면서 이동네로 이사온거잖아... 남편은 맨날 술만 먹지

아이 계획은 내가 아직 없고.. 얼마나 심심하고 외롭겠어..? 누나가 시간 날때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그러면 어떨까 해서....

그래야 내가 좀더 편하게 술을 마시러 다닐수 있지 크크크...."

선미누나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일부러 정아 핑계를 대며 돌려서 말을 했다.

"나도 그럼 좋지~ 내 지랄 같은 성격 덕분에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는걸 잘 알테고..

또 하나뿐인 아들래미도 기숙사 들어가서 가뜩이나 외로웠는데..."

예상 밖이었다. 정아도 그렇고 선미누나도 그렇고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둘다 너무 쉽게 동의 하는게 좀 이상했다.

'둘다 강심장.. 인가..? 아니면 내가 둘이 대놓고 만날수 있게 하는 오작교를 만들어 주는

꼴인가...? 설마 나랑 선미누나랑 섹스한걸 정아는 이미 알고 있는건가..?'

별별 생각이 나면서 다시 생각이 복잡해진다.. 멍하게 있는 나를 선미누나가 부른다.

"야! 이진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500 두개 더시킨다?"

"어 알았어.. 근데 누나 나 갑자기 궁금한게 있다?"

"뭔데?"

"누나 평소에 성욕은 어떻게 풀어...?"

누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피식 웃더니 나를 째려본다. 한참 뜸을 들인 후에 대답을 했다.

"나? 원나잇 즐긴다. 왜 니가 도와줄래? 이 미친놈아.. 넌 그게 누나한테 할 소리냐?"

"원나잇 같은 소리하네 크크 누나 외로우면 내가 애인 되어줄까 했지~"

누나의 반응을 보니 원나잇을 즐긴다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인듯 하다.

"너같은 애인 필요 없거든? 하여간 남자들이란 여자만 보면 다 어떻게든 해보려고..쯧쯧..."

"참나... 누나보다 한참 젊은 내가 애인 해주겠다고 하는데.. 싫으면 말아라~~"

"됐어 난 남자 필요없어...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애인같은거 필요없어..."

누나는 과거에 자신의 아이를 책임지지 않고 사라져버린 그 남자를 겨냥한듯 이야기 했다.

나는 누나와 진지해지는 분위기가 싫어서 일부러 밝은톤으로 누나에게 말했다.

"뭐야.. 누나 설마 여자 좋아하는건 아니지? 풋"

누나는 잠시 멈칫 하더니.. 피식 하고 웃고 맥주잔을 들이킨다. 잔을 내려놓고

육포를 집어 먹는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도 나한테 할말 있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있었는데 너 보니까 말하기 싫어졌어 술이나 먹어.."

"뭐야 싱겁게... 술 얻어먹을라고 쇼 한거였지?"

"푸하하 그래~~ 너 마음대로 생각해라 칫"

뭔가를 체념한듯 선미누나가 슬퍼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그런 누나의 반응을 보니 정아와 선미누나의 관계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확인하고 싶어졌다..

"누나 그럼 정아도 여기로 부를까..? 이왕 친해지기로 한거 지금 어때..?"

"음.... 그러던지~"

선미누나는 잠깐 망설이더니 내말에 동의 한다.

정아에게 전화를 해서 집앞 호프집으로 불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수한 차림의 정아가 왔다.

내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어색한 인사들을 나누고 마주하는 정아와 선미누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빈 맥주잔들이 쌓여가고 취기가 올라 올 시간쯤이 되자

오히려 나보다 둘이서 더 쿵짝이 맞아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언니~ 이 사람 좀 설득해 줘요.. "

"야! 진우야 아이가 있어야지~ 정아가 그렇게 원하는데! 하여간 나쁜자식이라니까~"

"맞아! 내 남편은 나뿐 남푠!! 깔깔깔"

이젠 내가 없어도 둘이 서도 무지 잘 놀것 같은 분위기다. 웬지 모를 소외감에

질투심도 난다. 둘 사이가 진짜 인것 같은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언니! 언니! 우리 여기서 이러지말고 우리집 가서 2차 해욧! 불금인데 달려야지요홍!!!"

"어휴~ 정아는 어떻게 내생각을 딱 맞출까..? 안 그래도 술이 모자랐는데 고고고!"

누가보면 둘이 죽마고우 인줄 착각할 정도로 친해져 있었다.

이제 내 존재도 신경 안쓰고 본능에 충실 하겠다는건가..? 씁쓸한 기분은 들지만

그래도 둘의 야릇한 상상을 하니 자지가 꼴려온다. 나도 계산을 하고 와서 말했다.

"그래... 안그래도 피곤했는데.. 집에가서 마시자~ "

"다같이 고고씽! 고고~~~~씽!"

'어쩌면 오늘 재밌는 구경을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정아와 선미누나와 나는 모자란 술을 더 사서 우리집에 들어왔고

정아는 뭐가 그리 좋은지 콧노래를 불러가며 주방에서 안주를 만들고 있었고

선미누나는 계속된 정아의 권유에 못이겨 결국 편해보이는 치마로 갈아입었다.

팬티가 보일듯 짪아서 놀랐지만 선미누나는 특별한 불평없이 정아를 도와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왔다.

그렇게 얼마를 마셨을까... 술이 약한 정아는 소파에 기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눈이 풀린 선미누나는 정아가 잠들고 부터 아까와 같은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술을 먹고 있다.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니... 오늘 고마워 정아 소개 시켜줘서... 너가 나 생각해서 그러는거 다 알아.."

"알면 잘하라고~ 내가 누나한테 기어 오르고 그래도 누나 생각 많이 해..."

"맞아.. 친구 같이 편하게 대해주고 ... 그거 알아..? 너 입사하고 나서 나도많이 밝아진거.."

"누나랑은 역시 진지한 얘기가 어색해 ... 작은방에서 자고가.. 자리 펴줄게.."

선미누나를 작은방에서 자게 하고 소파에서 졸고 있는 정아를 안아서 안방 침대에 눕혔다.

거실에 나와 술자리를 치우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

'둘 사이에서 내가 뭐하는거지..? 정아는 무슨생각으로 선미누나와의 만남을 동의한거지..?

선미누나도 마찬가지야.. 나랑 섹스까지 해놓고 어떻게 정아와 친구가 될 생각을 한거야?'

나도 뭔가 복수를 하고 싶어졌다. 정아에게도.. 선미누나에게도....

정아가 자는걸 확인하고 작은방 문 앞에 섰다.

'혹시 정아에게 들키면 어쩌지...? 걸리면 둘의 관계를 나도 알고 있었다고 하면되지..'

분노와 성적욕망에 쌓여서 나 자신에게 합리화를 해가며 작은방 문을 열었다

"들어와... 올줄 알았어..."

선미누나는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한다. 나는 방문을 닫았고 누나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했다. 혀와 혀가 엉키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서로의 옷을 벗기고 있다.

"진우야..... 나.... 너.. 애인할래..."

누나의 말에 더 흥분한 나는 치마를 올리고 누나의 팬티를 옆으로 젖힌다음 촉촉하게

젖은 누나의 보지를 빨았다. 구멍에 혀를 넣기도 했고 항문주위를 핥기도 했다.

"아... 너무..좋아.... 계속..해..줘..."

나는 침과 누나의 보짓물로 범벅이 된 입술로 누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누나의 두다리를

활짝 벌렸다. 입으로는 누나의 젖가슴을 빨았고 손가락 두개를 보지구멍에 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컥~~ 나 이상..해져... 아항~~!"

"조용해 정아 깰지도 몰라...."

"정아 일어나라고 해... 정아도 ...와..서 같이 즐기자고... 해..."

내 예상이 맞는듯 했다.. 극도의 흥분을 느끼자 선미누나는 정아가 와도 된다면서

쾌감에 젖어 울부짖고 있었다.

"질퍽~~ 질퍽~~ 질컹~~질컹~~~"

손가락의 스냅을 점차 빠르게 했고 선미누나의 보지에서는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꺄~~~~ 나... 온다... 진우야... 나 싸~~~~~"

"꺄~~~~ 나... 온다... 진우야... 나 싸~~~~~"

"푸슛...푸슛...찌걱~ 찌걱~"

누나는 보지에서 물을 계속 해서 쏟아 냈고 양손으로는 본인의 입을 막으며 신음소리를

참는것 같이 보였다.

계속해서 쑤시던 손가락을 빼자 누나는 허리를 들어올리며 분수처럼 보짓물을 뿜어댔고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오르가즘을 느꼈나보다.

누나를 일으켜 세우고 나는 천장을 바라보고 누웠다. 선미누나는 내 위로 올라타더니

내 입에 자신의 보지를 가져다 대더니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누나를 올려다보니 양손으로는 본인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젖꼭지를 비벼댔고

잠시후 이전과 같이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내 몸 위에 쓰러졌다.

"진우....야 이제 넣어줘.. 내 보지를.. 니 자지로 찔러줘... 제...발..."

"엎드려... "

선미누나는 발정난 개처럼 엎드린채로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벌리며 빨리

축축해진 보지에 넣어주길 바라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나는 이미 터질듯이 커진 자지를 누나의 벌어진 보지에 맞추고 천천히 밀어넣었다.

"아~~~ 항~~ 너...무... 커... 진우..자지.... "

"으흑... 누나 보지도 엄청 조여.. 처녀 같..아..."

선미누나는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받아 들이자 마자 허리를 움직였고...

나는 개처럼 엎드린 누나의 양팔을 허리뒤로 수갑채우듯이 잡고는 거칠게 박아댔다.

"찹~ 찹~ 찹~ 퍽퍽퍽~~ 찌걱~ 찌걱~"

이미 둘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다른방에선 나의 아내 정아가 자고 있었고

나는 지금 손님으로 온 선미누나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방안 가득 들려오고 있었고 내 앞에서 양손을 결박당한듯

잡힌채로 선미누나가 허리를 같이 움직여 댄다.

"너..무. 좋아... 자기..야... 아항.. 자기야 ... 나도 이제.. 진우 자기 할래.... 꺄학.."

"이젠 회사에서도.... 너네 집에서 따먹어줄게.. 김선미..."

"좋아.. 전..부터.. 그러고 싶었어... 더 박..아줘.. 더 쎄게..."

어느새 우린 호칭이 바뀌어 있었고 본능에만 충실했다.

누나의 양손을 놓아주고 누나의 양쪽 엉덩이를 잡고 계속해서 힘껏 쑤셔댔다.

한참을 박아대다가 보지에서 자지를 뺐다.

"치~~이익~~~ "

누나 보지에선 수도꼭지를 틀어놓은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보짓물을 토하고 있었고

누나는 다시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누나의 사정이 끝나자 나는 다시 보지에 꽂고

박아 대기 시작했다.

"퍽!퍽!퍽! 찔컹~ 찔컹~"

누나는 오르가즘의 여운이 남아 있는지 머리를 뒤로 젖히고 계속해서 울부짖었다.

한참을 뒤치기로 누나의 보지를 먹고 있는데 자지에서 더 조여지는 느낌이 났다.

"아항 나... 미...쳤나봐... 나 지금.. 미쳤...나봐... 여기..도 좋...아"

선미누나는 지금 보지에 자지를 받아가면서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휘젖고 있었다.

두구멍 모두 자지와 손가락으로 쑤셔지면서 극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모습에 자극을 받아서 인지 곧 사정할것 같은 느낌이 온다.

"쌀 거...같다 선미..야...."

"싸줘.... 자..기야.. 자기...가 하고 싶은데다가.. 마음껏 싸...줘"

항문을 쑤시고 있던 누나의 손가락을 빼고 귀두부분만 항문에 밀어넣고 손으로 좆을 흔들었다.

이윽고 누나의 후장안에는 나의 정액으로 가득찼고 선미누나는 난생처음 느껴지는 쾌감에

온몸에 힘이 빠진채 뻗어있었다.

자지를 빼내자 누나의 항문에선 정액이 흘러나왔고 티슈로 닦아주었다.

섹스를 마치자 잊고 있던 정아가 생각난다. 

'깼으려나...? 깼다면 들어와서 난리를 쳤겠지..?'

섹스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누나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나와 정아가 자는지를 확인했다

다행인지 아닌지 정아는 여전히 자고 있다. 

땀 범벅이 된 몸을 샤워를 하고 나오자 거실에 선미누나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있었다.

"왜..? 가려고...?"

"응.. 갈라고.... 주말 잘 보내고~ 회사에서 봐..."

선미 누나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입을 맞추고는 수줍게 웃는다.

나는 멍하게 서서.. 누나가 나가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주말을 집에서만 보냈다. 정아는 데이트를 하자며 계속해서 나를 졸라댔지만

나는 이번주만은 집에서 쉬게 해달라며 생각을 정리했다. 정아와 선미누나의 관계가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둘사이에 내가 있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대한다...

어쩌면 정아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와 선미누나의 관계를...

알고 있는데도.. 함구를 한다..? 왜지...? 정아 자신과 선미누나와의 관계도 부적절한

관계이기 때문에 알면서도 함구 하는걸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가슴이 두근거린다.

정아에게는 미안하지만 나의 욕구를 마음껏 풀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또 다시 나에게 유리하게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있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즐기자...'

회사에 출근해 보니 주간조 였던 김주임 팀 대신 야간조였던 박주임 팀이 주간조로

출근해서 생산을 하고 있다. 2주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다. 현장을 둘러보고

박주임을 불러 업무보고를 듣고는 선미누나 생각이 나서 재재과 사무실로 향했다.

"김선미 과장님...?"

"노크 좀 하고 들어와라~~~ 으이구.."

말투가 예전보다는 많이 부드럽고 애교가 있다. 선머슴 같던 누나였는데...

그러고 보니 오늘은 화장도 신경 쓴 것 같이 보인다.

"오늘은 안 바쁜가봐..? 간만에 한가해 보이네?"

"응~ 오늘은 화물도 없고 새로 들어가는 모델도 없고.. 좀 한가하네..?"

"누나가 이렇게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니까 은근 귀여운데..?"

선미누나는 부끄러운듯 얼굴이 발그레 해진다. 조금은 낯설지만 이런 컨셉도 나쁘진않다.

"누나.. 창고가자.."

"왜...? 뭐 필요한 거 있어..?"

"응..."

"뭔데...?"

누나는 생산에 필요한 자재 같은걸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누나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말한다.

"누나..입보지.... 입으로 해줘.."

"............!"

몇일전 우리집에서 선미누나와 즐길때 앞으로는 회사에서도 누나의 집에서도 섹스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그래도 누나는 제법 놀란듯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하지만 곧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츕..춥., 찌걱...찔컹...쭙..쭙.. 쭙...."

"누나 사까시는 진짜 최고인거 같아... 진짜 애인 없었던거 맞..아...? 아흑"

자재창고 구석에서 선미누나는 내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입에는 좆을 물고 나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진짜 애인이 없었으니 믿어달라는 표정이다.

"쭙...쭙...쩝..쩝... 찌걱..찌걱......... 콜록....콜록"

누나는 내 좆을 뿌리끝까지 넣으려는듯 목깊이 집어넣은뒤 기침을 해댄다.

이윽고 끈적거리는 침으로 범벅된 좆을 꺼내 손으로 흔들면서 말한다.

"자.....기 자지.. 너무 커.. 끝까지 넣는거 무리야... 츄릅...츄릅..."

"방금 한말 다시 해봐.. 뭐라고..?"

"자지가..... 너무 커..."

"아니 그거 말고..."

"...... 자..기.."

털털하고 거칠었던 누나 입에서 애교섞인 말을 듣자 김선미 라는 사람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누나를 일으켜 세우고 키스를 퍼부었다. 입주변에는 이미 누나의 끈적이는 침으로

범벅 되어 있었지만 나는 아랑곳 하지않고 누나의 혀를 빨아댔다.

누나를 뒤돌게 한뒤 바지를 내리려고 하자 누나는 나의 손을 잡고는 말했다.

"진..우야.. 나 그날이야... 오늘은 보지말고 다른거로 기분 좋게... 해줄게..."

누나는 다시 내앞에 무릎 꿇고 앉아 본인이 할수 있는 최대한으로 깊게 좆을 삼켰다.

기침을 해가며 목 끝까지 내 좆을 빨아 들이더니 좆을 빼고 양손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양손으로 잡고 흔들면서도 남는 귀두부분은 혀로 핥아가며 나와 눈을 마주친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보여서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아..흑.. 선미야.. 좋아....."

"나도 좋아..진..우 자지.. 따뜻하고 .. 우람해.."

"좀 더 쎄게 해줘.. 쌀것 같..아..."

"그대로 손...에 싸줘.... 자..기 따뜻한 정액... 느끼고 싶...어.."

내 좆을 흔들고 있는 누나의 손에 좆물을 뿜었지만 선미누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를

흔들어 주고 있었다.

"으~~~ 헉~~ 누나.. 그만 그만!"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하마터면 주저 앉을 뻔했다. 누나는 색기있는 모습으로 눈웃음 치더니

정액으로 뒤덮힌 내 좆을 입에 물고 깨끗하게 해주고는 본인의 손에 묻어 있는 내 좆물을 혀로 핣아 먹는다. 

마음 같아선 한번 더 하고 싶었지만 오랜시간 사무실을 비워놓은게 마음에 걸려 선미누나와

창고를 나왔다. 사무실에 앉아 좀 전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선미 누나에게 저런면도 있었다니... 휴.. 너무 섹시해 미치겠다'

앞으로 회사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벼워 질것 같다. 퇴근 후에도 술자리는 피하고

선미누나와 계속 즐기고 싶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아와의 평범했던 결혼 생활중에 선미누나의 등장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을 준다.

빨리 자재과에 신입사원을 투입해아겠다. 선미누나에게 여유 시간이 많이 생길테고

자연스레 회사에서 즐거운 생활이 될게 틀림없어 보였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사촌형이자 본사 인사팀장인 건우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이 꼴통~ 어쩐일이야..?"

"형 난데.. 신입 언제와..? 지금 여기 인원 좀 채워야 되는데..?"

"안 그래도 오늘 오후에 몇명 보내려고 했어.. 보채지 좀 마라 짜샤"

"알겠어 죄대한 빨리보내줘. 참 지난번에 회사내에서 형 애인 몇명 있다고 했잖아.. 나도 아는사람이야?"

"아 그거....? 키득키득.. 공짜로 알려주기 아까운 정보인데..."

"뭐야~? 입이 근질거려서 왔던거 아니었어?? 그럼 말 안해줘도 돼 그럼.... 형 연애사 안궁금해"

"아.. 꼴통 새끼... 큭큭큭... 잠깐 기다려봐라 좋은 선물하나 보내줄게..."

건우형은 전화로는 말하기 힘든 상황인지 전화를 끊고는 잠시후 문자 한통을 보냈다.

[사진]을 받았습니다.

"....... 이런 씨....발... 이건..또 뭐야...."

핸드폰 액정 속에는 색기가 줄줄 흐르는 듯한 뇌쇄적인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고

의자에 앉아 두다리를 활짝 벌린채로 본인의 좁은 보지구멍을 자랑이라도 하듯 

두손가락을 이용해서 보지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건 깔끔하게 제모되어 핑크빛을 띄고 있는 백보지 상태였고..

항문에는 성인용품으로 보여지는 물건이 삽입되어 막혀있었다.

스타킹을 신고는 있지만 보지와 항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밑트임 스타킹을 착용했고

상의는 셔츠단추를 풀어 해친 채로 작은 가슴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위로 우리회사 마크가 새겨진 흰색 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신...은애......?'

QC(품질검사)팀의 팀장인 신은애 였다.

사진속의 그녀는 평소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발정난 색녀 그 자체였다.

합성을 의심하며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 건우 형에게 전화가 온다..

"꼴통~~ 놀랐냐? 킄큭큭큭..."

"에이~ 형 이거 합성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믿을 만한 사람으로 했어야지"

"아하하하! 진우야 넌 이형이 그렇게 한가한 사람인 줄 알아..?"

난 충격에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하자 건우형은 신이 난듯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 사진 찍을 때.... 너가 들어와서 엄청 놀랐다고 하던데..? 언젠지 알겠어..?"

순간 머리속이 멍해졌다...지난주 신 모델 샘플을 가져다 줄때 들렸던 촬영소리와

잠겨 있던 문.. 흥분한듯 발그레 했던 붉었던 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퍼즐처럼 맞춰지고 있었다.

"뭐야.. 형.. 이게 어떻게 된거야..? 와.. 진짜 쇼킹해서 말도 잘 안나온다.."

"큭큭큭.. 야 인마.. 형이 원래 옛날부터 좀 스페셜 했잖냐~~"

3년전 대리급 이상으로만 이루어지는 연말 세미나에서 처음 친해지게 되었고

서로의 배우자 몰래 만남을 갖다가 건우형은 결국 이혼을 했고 신은애도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이어지는 건우형의 말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아.. 내가 진짜 이런저런 여자 많이 만나봤는데.. 신은애 그년 처럼 밝히는 여자는 처음이다.

온갖 노예짓은 물론이고 머리속에는 온통 섹스생각 밖에 없는 걸레중에 걸레더라..

본사로 올라오고 자주 못보니까 사진이나 영상 보내가면서 꼬셔대는데...

하... 본사쪽에 다른 오피스 와이프도 있고 해서 이제 신 은애랑은 접을라고..."

"그럴꺼면 그냥 조용히 접지.. 나한테는 왜 터 놓는건데..?"

"신은애.. 걔.. 나랑 섹스하면서도 니이름 부르면서 울부짖는 미친년이야...

너도 따분한 회사 생활.. 애인 하나 있으면 좋지 않겠어..? 그년 요즘 내가 질려서 안해준지

오래되서 너가 꼬시면 바로 넘어갈껄?"

건우형과 전화를 끊고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몇달간 끊은 담배 생각이 간절해진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갈증이 밀려왔다. 직원 휴게실로 가서 시원한 음료수를 뽑아

단숨에 들이켰다.

신 팀장의 그런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건우형이 나한테 그런 어이없는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었다. 휴대폰을 열어 신은애의 사진을 다시 봤다.

내가 몇년간 봐 온 신은애의 이미지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다.

당장 확인해 보지 않으면 머리속이 혼란스러워 견딜수 없을것 같았다.

몇번을 망설인 끝에 신은애 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잔잔한 클래식의 컬리링이 들리고

잠시 후 특유의 날카로운 신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이대리..? 무슨일이야..?"

"신 팀장님.. 저.. 직원휴게실인데 잠깐 말씀 좀 나눌수 있을까요..?"

"뭔데 그래? 전화로 하기 그런거야..?"

"네.. 잠깐이면 됩니다."

"알겠어 그럼.. 지금 갈게"

막상 신팀장이 온다고 하니까 가슴이 터질듯이 두근거린다.. 오면 뭐라고 물어봐야하지?

직접 사진을 보여줘? 아니야.... 건우형 얘기를 해? 아니야 그것도 별론데...

머리를 쥐어짜내면서 생각중인데 벌써 신팀장이 오고 있는게 보인다..

큰 키에 어울리는 긴 다리.. 바지 입은걸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할정도로 신팀장은 오늘도

흰 가운과 검은색 스타킹 차림으로 직원 휴게실 쪽으로 오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이대리??"

난 괜히 일을 벌렸다는 생각에 잠시 후회했지만 정면돌파 하기로 마음 먹었다.

"신 팀장님.. 제가 지난주에 샘플 갖다 드린날 있잖아요...?"

"응.. S시리즈? 왜 그거 무슨 문제 생겼어?"

신팀장은 본인이 승인한 S모델에 무슨 문제가 생긴줄 알고 놀란듯했다.

"아뇨.. 그게 아니고 그날 사무실문 잠그고.. 신팀장님이 안에서 뭐하셨는지 알거든요..."

"..............."

신팀장의 반응을 보자... 도둑질 하다 들킨사람 처럼 굉장히 불안해 보였다.

"신팀장님만 괜찮으시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신은애는 체념한듯 고개를 떨구고는 풀이 죽은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게... 이대리.. 아니 진우야... 그러면 안되는지 알면서도..... 그치만... 너무 외로워서..."

"네 알아요.. 그러니까 제가 도와 드리고 싶다는거에요... 저도 외로움을 많이 타거든요.."

"어...떻게.. 도와줄건데.....? 나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아무 생각이 안나..."

"그럼 일단 돌아가셔서 생각해 보세요.. 대답은 나중에 듣기로 하죠"

나는 신팀장을 휴게실에 둔채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생각해보니 신팀장의 빠른 승진에는

이유가 있었던것 같다. 인사팀장인 건우형의 애인이었으니.. 건우형이 이사회에서 힘을

실어줬을 것이 눈에 보였다. 

만약 신팀장이 사회적인 야망이 있는 성격이라면 내 제안을 마다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나 역시 건우형과 함께 이 회사의 대주주니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문자 한통이 왔다. 신 은애 팀장이었다.

[사진]을 받았습니다.

사진 속에는 회사 여직원 화장실 인듯 보였고 하얀 변기 위에 앉아 다리를 벌린채 축축해진

백보지와 항문을 드러 내고 있었고 입에는 포스트잇 처럼 보이는 노란색 종이를 물고

있었다.. 종이 안에는 신 팀장이 직접 쓴듯한 글씨가 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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