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화 〉대학본고사 전날 누나랑... [2]
대학본고사 전날 누나랑... [2]
'하아..아.. 굉장해. 진짜 굉장해. 누나의 안.. 하아.. 진짜.. 엄청..'
민호는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더 강해지는 쾌감에 감동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쾌감이 누나의 몸을 통해 하체에 퍼졌다.
자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쾌감에 헐떡이며 민호는 여자의 몸이 남자에게 주는 무시무시한 쾌감에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아, 응, 아, 아! 으응.. 응! 민호야!"
게다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누나가 흐느끼고 신음 소리를 내는 게 더 흥분을 자아냈다.
건호는 지금껏 누나한테 한번도 대든 적이 없었다. 대들기는 커녕 말대꾸도 거의 한 적이 없었다.
그런 누나가 자신의 밑에 깔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쾌감에 흐느끼며 몸을 떨고 있었다.
민호는 마치 자신이 누나를 지배하고 있는 듯한 우월감과 함께 좋아하는 누나와 하나가 되었다는 감동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에 헐떡이고 있었다.
* * *
"누나! 기분 좋아?"
"바보! 아, 으응... 빨리 빼! 멈춰!"
"난 정말 기분 좋아! 누나의 몸... 최고야!"
"그런 말, 아! 말하지 마. 싫어."
뺨을 붉히며 누나가 얼굴을 둘렸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민호의 사정감이 단숨에 높아져 갔다.
"나와.. 하아.. 나오고 있어. 나와!"
"안 돼! 싸면 안 돼! 아! 싸지 마!"
질내사정의 공포에 누나가 다리에 힘을 주고 빼려고 했지만, 그 시도가 오히려 간신히 참고 있던 사정충동에 방아쇠를 당겼다.
음경를 감싸고 있는 보짓살에 힘이 들어가 꽉 조여 버리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한꺼번에 정액이 터져나왔다.
"나와! 누나, 나오고 있어!"
외침과 동시에 갈라진 귀두 틈에서 쭉쭉 정액이 뿜어져나와 누나의 질 안에 가득찼다.
"아, 아아.. 아!"
안에 동생의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걸 느꼈는지 누나의 몸이 뒤로 젖혀지고 힘이 들어간 온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민호는 믿을 수 없는 쾌감에 몸을 떨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토해내자, 곧장 누나의 몸 위에 나가떨어졌다.
* * *
'누나랑 했어.. 섹스.. 누나랑 섹스를 한 거야..'
개 같은 근친상간을 저질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강렬한 쾌감에 이성이 마비 돼 나쁜 짓을 했다는 실감이 없었다.
이런 기분 좋은 일을 왜 누나와 하면 안 되는 걸까?
이렇게 기분 좋은대..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왜 누나랑 하면 안 되는 거지?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르자, 왜곡된 도덕관념 속에서 방어기제가 작동해 민호는 자신이 저지른 근친상간을 합리화시키기 시작했다.
누나라서 이렇게까지 기분 좋을 수 있었던 거야.
누나니까, 오랫동안 한집에서 살아온 누나니까, 날 온몸으로 상냥하게 감싸 주는 누나니까 그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
땀이 밴 누나의 부드러운 나신에 몸을 포개고 헐떡이면서 민호는 그런 생각을 했다.
조금 벌어진 입 속에서 꿈틀거리는 혀가 보이자, 민호는 누나에게 키스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누나.. 사랑해...'
누나가 여자친구처럼 느껴졌다.
너무 사랑스러워, 민호는 누나의 입술에 무심코 입술을 포갰다.
혀를 입 안에 밀어넣고 누나의 혀를 휘감았다.
* * *
"으응... 응...."
누나의 혀가 적극적으로 민호의 혀에 휘감겼다.
누나가 자신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한 민호는 딥키스를 퍼부으며, 누나의 몸을 끌어안고 몸 여기저기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아, 누나...누나..."
"몸만 컸지 여전히 응석받이야."
누나의 상냥한 목소리에,
"누나, 나.. 누나가 좋아.. 누나를 정말 좋아해."
민호는 누나를 품에 안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바보.. 이런 일 처음이라 착각하는 거야."
"착각 아냐! 누나를 옛날부터 정말 좋아했어!"
"거짓말, 갑자기 그런 말 해도..."
"정말이야! 진심! 레알!"
민호가 마음을 부딪쳐 오자, 누나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상냥하게 입을 맞췄다.
"누나..."
놀란 눈을 크게 뜨고, 누나의 얼굴을 쳐다보자,
"네가 누나를 좋아하는 건 알겠어. 하지만 우린 남매야. 이런 일은 하면 안 돼. 그러니까 오늘 일은 잊어.."
"싫어! 못 잊어!"
"바보.. 이런 짓 계속 하면.. 너랑 더이상 누나랑 동생으로 지낼 수 없어."
누나의 눈동자에 슬픔이 어른거렸다.
"왜? 누나는 언제까지나 내 누나야. 난 누나 동생이고."
"그럼 넌 잊지 마. 누난 잊을 거야."
"누나 제발~"
"응석 부려도 소용 없어. 다 잊고 다시 평범한 남매 사이로 돌아가야 해. 남매끼린 이런 짓, 절대 하면 안 돼."
"그럼 평범한 남매가 아니라 특별한 남매 사이가 되면 되잖아? 사이 좋은 남매이자, 사랑하는 남매 사이가 되면 되잖아?"
"무슨 바보 같은 소리니?"
"난 동생으로 누나를 좋아하고, 또 남자로서 누나를 사랑해."
"민호야, 넌 누날 사랑하면 안 돼."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싫어! 누나를 내 애인으로 만들 거야!"
민호는 다시 누나를 꼭 품에 안았다.
그리고 여전히 질 안에 페니스가 박힌 상태에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안 돼! 움직이지 마!"
"누나가 좋아! 누나를 사랑해!"
민호는 누나에게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응! 아... 허리.. 움직이지..마.. 으응..응!"
쾌감에 흐느끼며, 머리를 흔드는 누나.
"누나랑 이렇게 하면 포근해..하아.. 그래서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놓여.. 안심이 돼.."
"바보! 이런 짓 해야 만 그걸 아니? 아! 누나도 늘.. 민호 너를...."
민호는 누나의 말에 몸 속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치밀어 오르는 걸 느꼈다.
누나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니..
지금까지 자신의 일방적인 생각이라고만 생각해 왔는대..
누나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어!
자신에 대한 누나의 애정을 확인하자,
"누나!"
민호는 누나를 꼭 안고, 더 크게 허리를 움직였다.
* * *
"누나가 좋아! 미치게 좋아!"
"으응.. 아직 다른 여자를 모르니까.. 다른 여자랑 하게 되면.. 아!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거야.."
"아니, 난 누나 뿐이야. 누나 외의 다른 여자는 필요 없어. 누나만 있으면 돼!"
민호는 허리를 부딪치며 누나의 몸을 찔렀다.
"아! 그런 게 아냐.. 이 바보..."
"누나, 멈출 수 없어. 누나가 너무 좋아서 멈추지 않아."
"하아.. 넌 정말 옛날부터 응석받이야."
"그래, 누나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어. 누나한테 응석 부리고 싶어."
누나가 뺨을 얼굴에 가볍게 비볐다.
"응. 누난 응석 부리는 민호가 좋아.."
누나가 민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 * *
"누나, 그럼? 내 여친이 되어 줄 거야?"
민호가 얼굴를 들고 내려다 보자,
"너무 보채지 마."
"누나.."
"그렇게까지 누나가 좋다는데, 어쩔 수 없지 뭐. 거기에 누난 옛날부터 민호가 어리광을 부리면 들어 줄 수 밖에 없는 걸."
"누나.. 나 정말..."
누나에게 입술을 빼앗겨 민호의 뒷말은 사라져 버렸다.
"으, 으으! 으응..."
누나와 동생의 혀가 얽히고 서로의 침이 교환되자,
'아.. 누나랑 키스하고 있어..너무 달콤해..'
민호는 너무 기뻐서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쭉 좋아했던 누나가 자신의 애인이라고 생각하자, 너무 행복해 견딜 수가 없었다.
민호는 상체를 일으켜,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 * *
"으응! 아.. 응! 민호야.. 누나를 사랑해 줘! 더! 민호의 자지, 아! 누나 안에 더 깊이 밀어넣어!"
누나의 야한 말에 민호는 허리에 힘을 주고 더 빠르게 움직였다.
"좋아! 누나 사랑해!"
"누나도! 누나도 민호 널 좋아했어.. 쭉.."
누나가 동생의 허리놀림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면서 두 사람은 꼭 껴안고 입술을 포개고 혀를 맞대고 굼실거렸다.
"아! 민호야! 좋아.. 아! 좋아, 누나.. 좋아!"
누나의 흐느낌이 커지자, 그에 맞춰 민호는 온신경을 허리에 집중해 빠르게 움직였다.
"응! 아! 민호야! 너무.. 하아.. 아! 누나 이제 안 돼! 아. 갈 것 같아! 응! 갈 게! 가.. 으응.. 아아아아아!!!"
누나가 민호를 꼭 품에 안자, 보지 속살이 음경를 조여 왔다.
다음 순간, 참지 못하고 민호가 정액을 토해냈다.
누나의 질 속에 쭉쭉 정액이 뿜어져나오는 게 느껴졌다.
사랑하는 누나를 품에 안고, 누나의 자궁에 자신의 정액이 흘러들고 있다고 생각하자, 민호의 행복감은 커져만 갔다.
* * *
"민호야. 괜찮아? 기분 좋았어?"
누나가 부드럽게 머리를 어루만졌다.
"응, 누나. 나.. 정말.. 너무 좋았어.."
민호는 누나의 부드러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비벼댔다.
"응, 누나도 너무 기분 좋았어. 이렇게 기분 좋았던 적은 처음일지도.. 누나.. 민호가 너무 좋아..."
"누나.. 나.."
"어머, 또?"
이미 예리하게 휘어져 아랫배에 붙을 듯 발기된 동생의 페니스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짓더니,
"정말 참을성 없는 자지네."
"누나가 너무 좋아서.."
"버릇 없는 자지니까, 누나한테 혼 좀 나야 해."
누나가 자지 밑부분을 꽉 움켜쥐었다.
"으윽! 어? 뭐.. 누, 누나...?"
잡히면 꼼짝도 못하는 곳을 잡혀 쩔쩔매자,
"흐응~ 이걸로 누나를 괴롭혔단 말이지? 왠지 얄미워~ 혼내 줄거야."
다음 순간,
누나의 입술이 천천히 벌어지더니 덥석 귀두를 입에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