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흔한 섹스 스토리 (120)화 (120/171)



〈 120화 〉아날섹스에 눈뜨다 (6)

아날섹스에 눈뜨다 (6)


"엎드려."

난 아들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타일바닥에 무릎을 짚고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질질 끌면서 재미보지 말고, 빨리 끝내. 쌥새야."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있자, 엉덩이 뒤쪽으로 다가오는 아들의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아들은 내 뒤에 웅크리고 앉아 뜨겁게 헐떡이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구멍에다 박아. 어느 쪽에 박고 싶냐?"


중산이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자,


"항문에.. 엄마 항문에 박고 싶어요."

"씹새. 내가 후장 따먹는 거 보고, 부러웠구나? 니 엄마 항문 오천짜리야. 넌 그냥 엄마 보지나 따먹어. 후장은 나중에 둘이 알아서 하던지 말던지."

"엄마의 항문..."


영호가 뭐에 홀린  나직하게 중얼거리더니 내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볼기살을 좌우로 벌리고 깊은 골짜기에 숨어 있는 작은 구멍에 뜨겁게 발기된 자지 끝을 갖다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아!"

그때, 아들의 따귀를 때리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씹새! 후장은 건들지 말랬지? 아날은 나중에 니가 엄마한테 졸라서 한번 달라고 하란 말야. 개새끼가 말을  알아 처먹고.."


아들의 자지가 항문 아랫쪽 구멍에 삽입되는 게 느껴졌다.


"아! 안 돼! 영호야!"

난 모자상간의 공포와 배덕감에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아들이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하자, 난 아들의 테크닉이 능숙하다는 걸 깨달았다.

여자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놀랄 정도의 스피드로 안을 드나들면서 굵은 살덩어리가 압력을 가하는 사이, 난 조금씩 엄마가 아닌  마리 암컷이 되어 아들의 허리놀림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엄마! 엄마 보지.. 기분 좋아! 아! 씨발!"


내 엉덩이 뒤에서 아들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렸다. 난 아들이 욕을 하는 걸 처음 들었다.


난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전율했다. 처음 맛보는 무시무시한 쾌감과 오싹한 배덕감이 폭풍처럼 내 몸을 휘감았다.


"안 돼! 영호야! 빼! 어서 빼, 영호야!"


"엄마 보지.. 미칠  같아.. 미치게 좋아!!"


반쯤 정신이 나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는 아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메아리치고, 이성을 상실한 아들의 짐승 같은 욕망에 난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로 아들의 자지를 꽉꽉 조였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중산이 그 변화를 눈치채고,


"씨발년! 보지 안에다 싸라고 아들 자지를 조이고 있지? 보지를 조이면서 아들 좆물을 쥐어짜려고 지랄하고 있잖아? 개같은 년!"


"엄마!! 좋아! 보지! 엄마 보지!"


"안 돼! 영호야! 제발 빼!"


부질없는 외침과 함께, 난 본능적으로 아들의 자지를 보지로  조였다. 그러자 엄청난 기세로 젊은 정액이 물보라처럼 튀면서 내 자궁과 보지 내벽에 세게 부딪쳤다.

난 아들의 정액을  짜내기 위해 보지를 강하게 조이며 계속 야릇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영호야.. 더 듬뿍 자궁에.. "


 입에서 엄마가 아닌 한 마리 발정난 암캐의 흐느낌이 새어나오고,


"엄마, 기분 좋았어? 난 정말 좋았어.."

여전히 내 보지 안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상체를 숙여 내 어깨를 가볍게 씹으며 아들이 속삭였다.

"씨발년 좋아 죽네. 아들 좆물이 퉁퉁부은 보지에서 질질 새고 있잖아?"


"영호야. 이런짓은.. 미친 짓이야.."


"말은.. 존나 씹선비인 척.. 짜릿하게 즐겨 놓고는."


중산이 툭 내뱉는 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사장님, 이제 만족하셨나요?"

난 몽롱한 눈빛으로 중산을 쳐다보며 물었다.


"더 원하시나요? 사장님. 그렇게 쳐다보지 않고 말씀해 보세요."


"됐어. 오늘은 충분해."

중산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난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중산이 욕실에서 걸어나가는 모습을 백치처럼 멍하니 쳐다봤다.

내 뺨을 타고 서러운 눈물이 하염 없이 흘러내렸다.

* * *

아들이 보는 앞에서 관장을 하고 아날섹스를 했다. 그것만으로도 끔찍한데, 고등학생 아들과 근친상간까지 저질러 버렸다.

하지만 그런 악마 같은 짓을 내게  놓고, 중산은 2주일 가까이 내게 전혀 연락을 하지 않았다.

전처럼 뻔뻔스럽게 내 집으로 찾아오지도 않고, SNS로 메시지 한통 보내지 않았다.


그렇게 내 엉덩이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더니, 열이 식어 버린 걸까? 이대로 관계를 끝내려는 걸까? 난 공포에서 해방되는 느낌과 함께 아쉬움을 느꼈다.

 모든 비극이 오천만원을 탐낸  탐욕에서 비롯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중산의 말대로  돈에 환장한 여자다.  때문에 아들과 근친상간을 저질러 버렸으니까..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벌었던 돈의 가치엔 변함이 없다.

깨끗한 돈, 더러운 돈 하는 건 입에 발린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그걸 모를 만큼  바보는 아니다.

하지만 왠지 서운했다.

내게 싫증이 나지 않았으면, 2주 가까이 연락을 안 할 리가 없다. 처음부터 젊은 여자가 아닌 날 선택한 건, 아들 앞에서 날 범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더러운 욕망을 충족시킨 지금, 싫증이 나서 날 버린 거겠지...

분하지만,  입술을 깨물고 내가 처한 상황을 되도록 냉정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비정상이고 수치스러운 항문성교에 시달린 억울함과 조폭의 본성을 드러낸 잔혹한 폭력성에 무릎을 꿇고 강제로 아들과 근친상간을 저지른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되살아났다.

아들인 영호에게 하는 일을 들켰지만, 영호는 별 원망은 하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 엄마가 몸을 팔았다는 생각에 오히려 미안한 눈치였다.

그날도 같이 거실에 있는데 내가 초조해 하자,


"엄마, 중산 아저씨가 신경 쓰여서 그래?"

"아니야."

"그렇게 신경 쓰이면 먼저 전화해 봐. 그렇게 안절부절 하지 말고. 나까지 초조해진단 말야."

"싫어. 너무 비참해. 엄마는 실컷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거야. 자기 욕심만 차리고 날 버렸잖아? 그런 잔인하고 오만한 남자에게 내 쪽에서 전화하면, 매달리는 것 같아서 너무 비참해."

"그 아저씨, 그냥 변태 똥꼬충인  알았는데, 옛날 조폭 가락이 나오니까, 정말 무시무시했어."

"그래, 네가 보는 앞에서 그런 꼴을 당하게 한 사람이야. 게다가 엄마와 아들이 해서는  되는 일까지 시키고.. 두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정말 죽일 기세였으니까."

"알아. 널 탓하려고 한 말은 아냐. 지난 일이야. 이제 괜찮아. 영호야, 그런 얘기 두번 다시 엄마 앞에서 하지마. 정말 부끄러우니까."

"알았어. 저, 엄마, 그렇게 자존심 상하면, 새 패트런을 구하면 되잖아?"

이미 내가 하는 일을 알아 버린 영호가, 담담하게 몸을 팔 사람을 구하란 말을 던졌다. 하지만 새삼스럽게 나무랄 수도 없어서,

"알았어. 그렇게  게."

"엄마, 이번 패트런 구할   신중해. 겉모습은 친절해 보여도 속은 모르니까?  그 조폭 아저씨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어린 애가  안다고 떠드니?"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올라 가죽 소파에서 일어나, 아들을 거실에 팽개쳐 두고 달아나 듯 내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 * *


방의 문을 밀고 들어가자 마자, 방의 불을 켜고 안쪽에 있는 경대 쪽으로 걸어가 풀썩 주저앉았다.

그리고 무심코 립스틱을 손에 들고, 거울에 빨간 글자로 휘갈겼다.


"중산 씨.. 내 항문을 사랑한다고 말했으면서.."

난 멍하니 그 음란한 문장을 쳐다봤다.

[내게 아날 섹스의 쾌감을 가르쳐 준 사람..]

거울에 쓸쓸한 미소가 비췄다.


'미약이 섞인 관장액과 굵은 페니스로 괴롭힘을 받았던 항문이 허전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항문성교의 쾌감을 알아보린 농익은 몸이 그 짐승 같은 남자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힘없이 거울에 적힌 립스틱 글자를 닦아냈다.


'절대 내가 먼저 전화를 하지는 않을 거야. 절대로.'

* * *


기다리던 전화가 온 건 다음날이었다. 중산이 아닌 그의 비서로부터.

"사장님께서 안부전화를 넣으라고 해서 전화 드리는 겁니다."

"저, 사장님은..."


"입원해 계십니다."

"네?!"

"심장발작을 일으켜 지금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겨우 의식을 차리시고 릴리 씨에게 연락하라고 말씀하셔서, 전화 드리는 겁니다."


"많이  좋으신가요?"


"전 의사가 아니라 거기에 대해선 뭐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곧 퇴원할거라 말씀하시지만, 친척들이 병원에 자주 들락거리는 걸로 봐서는.."

"친척들이?"

"유산 때문이겠죠. 더 자세한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사장님께서 안부 전해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중산이 날 버린  아니란 사실에 기뻐하기도 잠시, 그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입원해 있다는 소식은 내 마음 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다.


불길한 예감으로 가슴이 죄여드는 것 같았다. 까닭 없이 중산이 원망스러웠다.


그날 밤,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에, 아들에게 중산의 대해 얘기한 뒤, 아무래도 정말 새 패트런을 구해야  것 같다고 아들에게 말하자,

"새 패트런을 구하라고 한 건 그냥 해 본 말이야. 엄마, 꼭 이런 일로  벌어야 해? 다른 일 하면 안 돼?"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어. 편의점 알바나 식당일로 이런 생활을 유지하면서 네 학비를 댈 수 있을  같니?"

"싫어! 엄마가 욕실에서 본 것처럼 다른 남자랑 그짓 하는 걸 상상하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단 말야."

난 무심코 아들의 다리 사이 쪽을 힐끔 쳐다봤다.


'바지 앞에 텐트가..'

모른척  수도 있었지만, 아들이 내게 흥분하는 건 욕실에서의 일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에 확실히 해야할  같아서 일부러 말을 꺼냈다.


"영호 너, 요즘 계속 엄마를 야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욕실에서의 일은 잊으라고 했잖니?"


"그건..."


"내 가슴과 엉덩이를 힐끔거리는 거 내가 모를 줄 아니? 잊으라고 했잖아? 아직 욕실에서 있었던 그 일.. 잊지 않은거니?"

"어떻게 잊어! 내가 보는 앞에서 엄마가 조폭에게 후장을 따이는 모습을!!"

"영호 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가죽 소파에 둘이 나란히 앉아, 테레비를 보고 있었지만, 아들의 노골적인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들과 거리를 두고 바닥에 앉았다.

"2층에 올라가. 티비 그만 보고 방에서 공부해!"


"체, 이럴 때만 엄마 찾고."


"영호 너, 그게 무슨 말이야?  이상 말하기 싫으니까 빨리 2층으로 올라가 공부해."

"엄마..  엄마를 위해 장난감을 하나 샀는데."

"뭐? 장난감?"

"응. 관장기."

"영호야!"

 수치심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고함을 질렀다.

"인터넷으로 샀는데, 지금 시험해 보면 안 될까?"

찰싹!

 화끈 달아오른 뺨을 느끼며, 아들에게 다가가 따귀를 올려붙였다.


"엄마!"

"못된 자식!"


울먹이며 아들의 뺨을 다시 때리려 하자, 영호가 내 손목을 잡고, 힘을 주면서 날 품에 안았다.


"엄마도 외롭잖아?"


"떨어져!"


"싫어. 억지로라도 할 거야."

"뭐?  미쳤니?"

"엄마, 자꾸 이러면 강간해 버릴 거야."

"영호 너..."

"진심이야! 엄마 때문에 미칠 것 같단 말야! 엄마의 보지 감촉이 자지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구!!"


"정신 차려! 난 네 엄마야."

"그럼 몸가짐에 더 신경 써! 지금 입고 있는 건 뭐야? 그런 섹시한 잠옷을 입고 얼쩡거리는데, 내가 어떻게 흥분을 안 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잖아? 엄마의 섹시하고 육덕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잖아!"


난 별 생각 없이, 늘 입는 실크 잠옷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그런데 설마  모습이 아들인 영호를 도발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엄마 항문을 좋아하던  변태 조폭 새끼도 이제 안 무서워. 병원에 입원했으니까.   새끼는 되고 난 안 돼?"


"너 미쳤니? 근친상간이 가능하기나 해?"

"왜 안 돼? 벌써 한번 했는데."


"안 돼!"

"엄마의 그 입술.. 날 미치게 한단 말야."


"그, 그만…그만.. 으음…으, 으음."

날 꽉 품에 안은 아들이, 짐승처럼 거칠게 내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실크 잠옷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주무르면서 계속  입술을 빨았다.


"지금 당장 나랑 2층으로 가. 그리고 내 방에서 관장하는 거야"

키스를 멈추고 입을 떼더니 아들이  손을 잡고 계단 쪽으로 거칠게 이끌었다.

"새 패트런 같은 거 만들지 마. 앞으로는 나 말고 다른 새끼랑은 하지마.  같은 거 필요 없어. 대학 안 가도 돼. 엄마는 내 여자야. 앞으로는 나하고만 해."


"아, 아파.. 영호야 손목 아파. 부러질 것 같아. 알았어.. 네가 시키는 대로 할테니까,  손 좀 놔.."

난 저릿한 손목을 문지르며 아들을 뒤따라 계단을 올라갔다.


"알았어. 이번 한번은 네가 원하는대로  줄게. 하지만 패트런은 만들 수 밖에 없어. 그렇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되는 걸. 아빠가 남기고     한채야. 게다가 난 가난이라면 지긋지긋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대학도 못 나오면 낙오자밖에 안 돼. 그러니까, 패트론 얘기는 더 이상 하지마. 대신. 이번 한번은 원하는 대로 해 줄게."

계단을 올라가 층계참에 서자,

"날 가져. 단 이번 한번뿐이야."


영호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섰다.


난 실크 잠옷의 가슴을 풀어헤쳐, 브라를 위로 끌어올려 아들 앞에 유방을 드러냈어.

"엄마. 엄마의 젖가슴."

홀린 듯 천천히 내게로 다가온 아들이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핥기 시작했다.


아들이 난폭하게 젖가슴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교대로 빨고 만지작거리자, 거기가 욱신욱신 달콤하게 저려 왔다. 동시에 젖꼭지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찌릿찌릿한 성적 쾌감이 젖꼭지에서 자궁으로 전달되면서 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신음을 흘리며 아들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여기선 싫어.."

"깨물어서 아팠지?"


아들이 입에 넣고 깨물었던 젖꼭지를 부드럽게 핥았다.

"이제 됐어. 방에 가자."

이번엔 내가 앞장서서, 아들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아들의 방에 들어온 건 오랫만이었다.   들어오게 했으니까..


책상 옆에 서 있는 내게 아들이 다가와 실크 잠옷의 허리 띠를 풀고, 밑으로 끌어내렸다. 난 아들에게 몸을 내맡긴 채, 속옷 차림으로 가만히 서 있었다.


"아.. 엄마... 너무 예뻐."

그리고 작은 실크 천으로 가려진 다리 앞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바짝 들이밀었다.

"보고 싶어. 보지.. 엄마의 보지.. 보고 싶어서 미칠  같아."


"하아.. 안돼, 영호야."

아들의 뜨거운 숨결이 팬티 위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 왔다. 내려다 보자, 아들의 욕망어린 눈빛이 내 비부를 빤히 응시하고 있었다.


"엄마, 너무 사랑스러워."

"안 돼. 영호야."

아들의 손이 실크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무성한 털을 헤치고, 보지 틈을 벌려 안쪽의 붉은 점막을 들여다보고 있다.

"엄마 보지.. 정말 귀여워. 꽃잎이 좌우대칭으로 얌전하게 붙어 있어.."


"영호야, 이번이 마지막이야. 알았지?"

"알았어."

아들이 건성으로 대답하고, 갈라진 세로 틈을 만지작거렸다. 그 부드러운 살점은 이미 습기를 머금고 촉촉히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엄마, 다리 벌려 봐. 내가 패트런이라고 생각하고, 원래 하던대로 더 대담하게.. 어서.."

아들의 말에 배덕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난 허리에 힘이 빠져 다리가 후들거렸다.


"엄마, 떨려?"


"모르겠어.  모든 게 악몽 같아. 그래, 이 모든 게 아빠 탓이야.  혼자 남겨두고 가버린  사람 탓이야. 그 사람이 죽은 뒤부터,  인생도 엉망진창이 돼 버렸어. 그래서 아들과 이런 짓까지.. 암캐처럼 타락해 버린 거야."


"엄마, 그런 얘기는 그만 돼. 난 오히려 아빠랑 중산 아저씨에게 감사하고 싶은 기분이야."


"영호야..."

"분위기 깨지니까, 그런 얘기 이제 하지마. 자, 뒤돌아서서 내게 엄마의 엉덩이를 보여 줘. 조폭 새끼가 따먹은 엄마의 항문을 보고 싶어."


내가 뒤로 돌려고 하자,

"잠깐 기다려. 엄마 속옷 내가 벗길테니까."

아들이 팬티에 손을 가져가, 밑으로 끌어내려 발목에서 빼냈다.

"자, 엄마, 뒤로 돌아서 책상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치켜 들어."

 아랫입술을 깨물고, 아들이 시키는 대로 따랐다.


"엄마의 엉덩이. 정말 섹시해. 예뻐."

"정말?"

난 아들에게 항문과 성기를 그대로 드러낸 채, 예쁘다는 말에 반사적으로 반응을 보이며 중얼거렸다.

"응. 너무 예뻐."

아들이 달콤하게 속삭이고 부드럽게 내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엄마, 아날 너무 귀여워. 넣고 싶다. 넣어도 돼?"


영호가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 주위를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달콤하게 속삭였다.


"영호야. 중산 씨가 엄마에게  짓을 너도 하고 싶니?"


아들이 항문을 애무하자, 잊고 있었던 달콤한 항문성교의 쾌감이 떠오르면서, 난 도발적으로 아들에게 물었다.

"응  조폭 새끼가 엄마 아날을 따먹을 때, 미치는 줄 알았어. 나도 엄마 아날을 맛보고 싶어. 엄마 항문에 내 자지를 박고 싶어."

"....."


"안 돼?"

"중산 씨는 광적인 항문성애자야. 보지에는 거의 관심 없다고 내게 말  적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아날에만 흥분하고 아날섹스 외에는 흥미를 못 느끼는 변태야.. 그래서 엄마도 처음으로 아날로 쾌감을 얻게 됐어."

"아날섹스 기분 좋아?"


"응. 좋아. 이번 한번은 영호가 원하는 걸 들어준다고 했지? 영호가 항문에 하고 싶다면 해도 좋아. 하지만 영호 넌 중산 씨처럼 항문성애자가 되면 안 돼. 알았지? 그렇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곧 깨질 거야. 결혼도 못 하게 될지 몰라. 알았지? 엄마의 항문을 갖는 건 이번 한번뿐이야. 알았지?"


"응. 알았어."


"좋아 그럼, 마음대로 해."

"그럼, 관장부터 할게. 바닥에 비닐 깔고."

아들이 욕망에 번들거리는 모습으로 유리 관장기를 내  앞에서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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