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화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17)
친구 엄마를 사랑하다 (17)
"아줌마는 여름이가 이렇게 야한 아이인줄은 꿈에도 몰랐어. 여름이의 입에서 그런 음란한 말이 나오다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
"나도 남자인걸요."
"여름이 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고등학생쯤 되면, 주체 못할 정도로 성욕이 쌓여 있다구요."
여름이가 겨우 고개를 들고, 지나와 눈을 마주쳤다.
"사랑하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의 몸을 만지고 싶고, 그 사람과 야한 짓을 하고 싶고 또 그런걸 상상하잖아요? 나는 아줌마를 좋아하게되 버린걸요. 그러니까, 당연하잖아요?"
소년의 순진한 고백을 받아, 지나는 설레임과 흥분으로 다리가 떨렸다. 이런 기분을 맛 본 건 몇 년, 아니 십년도 더 된 것 같았다. 처녀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았다.
'아들 친구에게 이런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느끼다니'
심장이 무섭게 고동치고 있었다. 지나의 눈동자에 열기와 촉촉함이 번지는 것도 모른 채, 여름이는 혼잣말하 듯 계속 중얼거렸다.
"엄마가 바다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나만 따돌림 당한 것 같아서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아줌마를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아줌마를 정말 좋아하게 된거에요."
"미안해. 여름아. 많이 힘들었구나."
지나는 문득 거리에서 가게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두꺼운 커튼을 친 뒤, 소년을 돌아보았다.
"아줌마가 여름이의 엄마가 되어 줄게."
"우리 엄마 대신, 아줌마가 내 엄마?"
"그래, 여름이 너, 좋아하는 엄마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고 난 뒤에, 아줌마를 의식하기 시작했지?"
"네."
"여름이는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원하는 건 아닐까? 마음껏 응석을 부릴 사람이 필요하잖아."
"네.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여름이 말대로, 여름이에게 엄마를 빼앗아 간 건 내 아들 녀석이야."
"바다가 엄마를 빼앗아 갔어요."
"그래. 알아. 그래서 사과하는 의미로 아줌마가 여름이의 엄마가 되어 줄게. 그러니까 아줌마에게 마음껏 응석을 부려. 아줌마를 진짜 엄마라고 생각하는거야."
"말도 안 돼. 제가 어리다고 놀리지 마세요."
"부담 가질 것 없어. 여름이가 좋을 대로 해도 돼. 마음껏 내게 응석을 부려도 돼. 다 받아줄테니까."
"그래도..."
"어떻게 하면 아줌마의 말을 믿어 줄까? 후훗. 이러면 믿어줄래?"
지나는 칼라에 손을 가져가 버튼을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아!, 아줌마..."
드러나는 친구 엄마의 육체에 여름이의 눈은 못박혀 버렸다. 창백한 정도로 살결이 희었다. 유부녀 답게 공을 반으로 쪼개 놓은 듯한 농익은 젖가슴. 컵에 연결된 끈이 곧 끊어져 버릴 정도로, 탱글탱글했다.
지나가 마침내 블라우스 앞을 완전히 옆으로 풀어 헤쳤다.
"어때? 이젠 아줌마가 한 말 믿어 줄래?"
지나는 길고 가는 목을 기울이면서 우아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눈을 치뜨고 요염하게 소년을 쳐다보았다.
"네, 이젠 믿어요."
눈앞에 펼쳐진 꿈 같은 광경에 소년은 입을 떡 벌린 채, 다물 줄을 몰랐다.
'꿈이야! 믿을 수가 없어! 지나 아줌마가 내 앞에서 옷을 벗다니!'
맹렬한 기세로 하반신에 뜨거운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이제 힐끔힐끔 훔쳐보거나 좀도둑처럼 몰래 속옷을 슬쩍하기 위해 찾아다닐 필요도 없었다.
'아줌마! 아줌마의 가슴, 큰 젖가슴! 빨고 싶어! 어서, 나에게 아줌마의 젖을 물려 주세요. 젖가슴을 빨고 싶어!"
뚫어지게 무르익은 여체를 바라보며, 여름이는 마음 속으로 절규했다. 지나의 가슴은 16살 소년을 미쳐 날뛰게 할 만큼, 농익은 엄마의 육체를 괴시하고 있었다.
엄청난 볼륨의 가슴살은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박력이 넘쳤다. 바다는 풍요하게 익은 유방의 바다에 얼굴을 묻고 마음껏 뛰놀고 싶었다.
"아줌마, 난 정말, 아..."
잠긴 목소리로 여름이가 신음을 흘렸다.
'아, 죽을 것 같아! 당장 아줌마를 갖고 싶어! 아줌마의 큰 젖가슴을 빨고 싶어! 아줌마에게 마음껏 응석부리고 싶어.'
"후훗, 알고 있어. 너무 서두르지 마 여름아."
소년의 마음을 알고 있는 양, 지나가 고개를 끄덕인 뒤 의자에 앉아 있는 여름이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소년의 바로 옆에 서서, 브래지어의 컵에 손가락을 가져 갔다.
"자, 젖을 줄게, 쭈쭈 먹을 시간이에요. 우리 아기 배 고팠지? 후훗, 지금 젖을 줄게요."
지나가 아기에게 말하 듯이 부드럽게 속삭이며 왼쪽 컵을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E컵의 유미의 젖가슴 보다 더 큰 휘어진 젖가슴이 볼륨감을 뽐내며 한꺼번에 밖으로 출렁거리며 흘러 나왔다.
'우와! 이게 아줌마의 젖가슴?! 굉장해!"
압도적인 볼률감을 뽐내며 흔들리고 있는 지나의 유방을, 여름이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빨려들 듯 쳐다보았다.
'아줌마 젖가슴 완전 젖소야! 이건 사람 젖가슴이 아니야!!'
유륜도 젖가슴 만큼 커서, 유방의 1/5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분홍빛의 작고 앙증맞은 유륜이 자기 취향인줄 알았던 여름이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더 큰 지나의 생생한 유륜을 보자, 욕정에 사로잡혔다. 지나의 유륜은 너무나 엄마다워서 여름이는 안심이 되었다.
암갈색의 색깔 역시 아줌마다워서 마음이 놓였다.
"후훗, 여름이 너, 이렇게 큰 가슴 처음 봤구니? 아니 여름이 너 여자의 몸을 보는 것도 처음 아니니? 그렇지?"
지나는 부드럽게 웃으며, 블라우스를 옆으로 벌렸다. 마치 아기에게 젖을 먹이 듯, 유방을 손바닥 위에 올려 놓았다.
"자, 여름아, 어서 이리 오렴."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유륜을 집었다.
"자, 아줌마에게 응석을 부리렴. 주저할 필요 없어. 어서 입에 머금고 츄츄 빨지 않으면, 아줌마 마음 변할지도 몰라."
식욕을 돋우 듯, 짙은 갈색의 유두를 만지작거리며 말겠다.
"아!. 아줌마! 아줌마!"
여름이가 허겁지겁 지나의 젖가슴에 달라붙었다. 돌기를 입 안에 넣고, 꿀꺽 삼키 듯 빨고 핥았다.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과 외로움을 달래 듯, 머리를 흔들며 제멋대로 난폭하게 유방을 입에 집어 넣었다.
"어머! 여름아, 그렇게 조급하게 서둘면 안 돼. 아줌마 젖가슴은 어디 안가니까."
"죄, 죄송해요."
여름이는 당황한 듯 재빨리 얼굴을 가슴에서 떼었다. 진지한 얼굴로 이번에는 살짝 가슴에 입을 밀착시켰지만, 한번 높아진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 엄마의 가슴을 빨고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흥분이 고조되었다.
포근한 가슴살에 얼굴을 파묻자, 브래지어의 컵에서 퍼져 나오는 냄새가 너무 달콤했다. 향기에 취해, 적당한 가슴의 탄력을 즐기며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새끼 손가락 보다 조금 작은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청바지 안의 수컷이 불끈불끈 부풀어 올랐다.
"여름이는 정말 가슴을 좋아하는구나."
젖가슴에서 얼굴을 뗄 생각을 않고, 탐욕스럽게 맛보고 있는 여름이에게 조금 당황한 지나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소년은 대답 대신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때? 아줌마의 가슴 맛있어? 무슨 맛이 나?"
"너무 맛있어요. 달콤해요."
겨우 입을 떼고, 여름이가 지나를 올려다보았다. 아이로 돌아간 듯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줌마의 젖가슴 너무 맛있어요.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어져요."
"어머, 정말? 아줌마도 기뻐. 여름아, 더 빨아도 괜찮아. 여름이가 좋아하는 만큼, 듬뿍 빨아 마시렴."
"응, 아줌마."
해맑은 눈동자로 웃은 뒤, 질리지도 않고 여름이는 입술을 가슴 끝 돌기에 밀착시켰다. 눈을 감고 행복한 표정으로, 쪽쪽 외로움과 서러움을 달랬다. 아기 때로 돌아간 듯, 마치 젖이 나오고 있는 것처럼 쪽쪽 목을 울리면서, 머금고
빨았다.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여름이는 착한 아기."
지나도 보조를 맞추면서, 엄마가 된 시늉을 했다. 소년의 열기에 모성 본능이 깨어나, 가슴을 짜면서 아기처럼 둥글게 웅크린 등을 안심시키 듯 톡톡 두드렸다.
"아줌마 아무데도 안 가니까. 천천히 듬뿍 먹으렴, 젖을 많이 먹고 무럭무럭 커야지. 그래, 우리 아가. 정말 찾하다."
소년을 달래며, 지나는 생각했다.
'정말 가슴을 좋아하네. 마마 보이일까?'
탐욕스럽게 젖을 빨면서, 가슴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여름이를 내려다 보며, 살짝 쓴웃음을 지었다.
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가슴 속에서 커져 갔다.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품을 떠나 버린 외동 아들. 혼자가 된 지금, 자신의 존재를 이렇게까지 필요로 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포근해졌다.
지나는 지금 이 순간, 최근 몇 년 동안 느껴보지 못한 뿌듯한 보람과 충만감을 느꼈다. 그러자, 여름이가 애처롭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유방을 집요하게 빨고 있는 그 모습은 그저 이성을 탐하는 소년의 모습이 아니라, 엄마에게 매달리는 사람에 굶주린 아기 같았다.
'여름이는 엄마의 애정에 굶주려 있던 건 아닐까? 유미 씨는 어렸을 때부터 집을 비우고 밖으로 일을 시작했잖아. 게다가 아빠가 죽은 다음 부터 더 외로웠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자, 여름이가 더 아기처럼 느껴졌다. 몸이 훌쩍 커버렸을 뿐, 마음은 아직 어린 아이였다.
'여름아 쓸쓸했구나. 계속 외톨이였어요. 괴로울 때도 슬플 때도 늘 여름이는 혼자였던거야.'
지나는 여름이가 애처롭게 느껴져 견딜 수가 없었다.
'유미 씨 대신 내가 엄마의 애정을 주고 싶어. 상처 입은 여름이의 마음을 내가 엄마가 되어 달래 주고 싶어.'
그렇게 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의무 처럼 생각되었다.
"그래. 그래, 착한 아이, 여름이는 착한 아이."
소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지나는 허리를 폈다. 그녀는 여름이의 엄마가 되어, 소년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 주기로 마음먹었다. 지나는 적극적으로 소년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여름아. 다른 쪽 젖가슴도 빨고 싶지 않니?"
"다른 쪽 젖가슴?"
"응, 아줌마의 젖가슴은 두 개니까, 여름이가 그러고 싶으면 다른 쪽 가슴도 빨아도 괜찮아."
"응, 빨고 싶어! 아줌마 빨리! 다른 젖가슴도 빨리 줘."
"자, 바로 줄게."
지나가 이번에는 오른쪽 젖가슴을 컵 밖으로 끄집어 냈다.
"젖가슴! 아줌마의 커다란 젖가슴이야!"
작게 혼잣말 하 듯 외치며, 풍만한 볼륨에 거머리처럼 달라붙었다.
"으응. 여름아. 간지러워. 후훗."
지나가 엄마처럼 포근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줌마의 미소. 너무 좋아.'
여름이는 손을 뻗어, 친구 엄마의 휘어진 가슴을 만져 보았다. 흠칫거리며 아이의 장난을 막으려는 표정으로, 지나가 가볍게 노려보았다. 하지만 도톰한 입술은 여전히 미소를 띠고 있었다.
여름이는 신나게 유방을 만지며 그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조금씩 손가락 끝에 힘을 주면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농익은 가슴살을 주물렀다.
'우아, 굉장해. 가슴이 정말 커! 젖소의 젖통 같아. 우와, 뭐야 이건 도대체!'
"왜 그러니? 더 강하게 주물러도 괜찮아. 자, 이렇게."
지나가 자기 손으로 유방을 들어 보이면서, 세게 주물러 보였다.
"알았지? 체면 차릴 필요 없으니까, 여름이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멍한 눈빛으로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지나 아줌마의 허락을 받았으니까.'
소년은 꿈꾸는 듯한 기분으로 유방의 맨살에 손을 뻗어 마음껏 주무르면서 침까지 흘리면서 유두를 입에 물고 츄츄 빨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