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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섹스 스토리 (168)화 (168/171)

〈 168화 〉 감금된 암컷 노예들 (11)

* * *

감금된 암컷 노예들 (11)

"꺄아아아!!"

루비가 능욕당하고 있는 광경을 보며, 담비는 몸이 달뜨면서 애액을 쉼 없이 흘리고 있었다. 축축하게 젖은 질 안에 나무로 된 칼자루가 삽입되자, 그 감촉이 담비의 성적 흥분을 자극했다. 담비는 자신의 음부를 들락날락하고 있는 식칼을 보면서 몸부림쳤다. 때타지 않은 담비의 보지 안에 들어온 첫 이물질은 다행히 칼날이 아닌 나무로 된 칼자루였지만, 칼자루 아래 부착된 스테인리스 칼날이 전등 불빛을 반사하면서 섬뜩하게 빛나고 있었다. 담비는 번듯이는 칼날을 보면서, 더욱 더 욕정이 끓어 올랐다.

G스폿을 교묘하게 자극받은 듯, 담비의 온몸이 이리저리 뒤틀리면서 민감하게 반응했다. 담비는 무릎을 오므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지만, 허벅지를 붙일 수가 없었다. 지금처럼 허벅지를 활짝 벌리지 않으면, 칼부리 끝이 그녀의 하얀 다리에 빨간 혈흔을 남길 것이 분명했다. 가랑이를 오므리고, 더욱 성적 희열에 몸을 맡기고 싶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이었다.

"아아아..."

루비 못지않게 담비의 목소리도 허공속으로 애처롭게 퍼져나갔다. 예리한 식칼이 언제 살갗 위에 떨어질지 모른다는, 절박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그녀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담비를 더 발정케하면서 음란한 열기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때, 기묘한 기계음이 열락에 흐느끼는 담비의 귀갓에 메아리쳤다.

[드르륵..드르륵...]

루비가 찢어지는 듯한 새된 절규를 내질렀다.

"뭐, 뭐에요? 그건..."

"보고도 몰라?"

잔나비의 목소리가 기계 소리에 파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

"전동드릴이잖아."

[위잉...우잉...]

담비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 굳어졌다.

'왜 저런 걸?!'

"자, 루비. 입을 벌려. 혀는 내밀지 마. 혀 내밀면 뒈질지도 몰라."

루비는 찢어질 정도로 입을 쫙 벌렸다.

잔나비가 손에 들고 있는 전동드릴의 끝이 루비의 입 안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회전하기 시작했다.

'루비...안 돼. 입을 더 벌려! 더 이상 입을 다물면 안 돼.'

이빨 끝이 조금이라도 드릴의 끝에 닿으면, 그걸로 끝장이었다. 담비는 보지 안에 박혀 있는 칼자루의 감각도 잊은 채, 루비의 입 안에서 회전하고 있는 전동드릴에 전율하면서 루비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이 전동드릴로 뭘 할지 궁금하지? 모른다고는 말 못하겠지?"

잔나비는 전동드릴을 루비의 입 안에서 빼, 스위치를 끄고, 말자지처럼 커다란 목각 페니스를 꽂았다.

"이 말자지는 내가 한땀한땀 수제로 만든 명품이지. 드릴에 맞추려고 고생깨나 했지."

잔나비가 목각 페니스가 꽂혀 있는 드릴의 스위치를 넣었다.

[위잉.. 위잉.. 위잉..]

말자지처럼 큰 목각 페니스가 루비의 눈 앞에서 미친 듯이 회전하고 있었다.

'설마...저걸..넣는건?!.."

담비는 루비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루비는 충격에 말을 잃은 듯, 입을 다물고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악하고 가학적인 눈빛을 띤 잔나비가 루비의 경직된 두 다리를 벌리자, 핑크빛 보지가 꿈틀거렸다. 잔나비는 주저 없이 씹 구멍에 거대한 나무 페니스가 맹렬하게 회전하고 있는 드릴을 처넣었다.

"꺄아아아아아!!"

루비는 비명을 내지르며 거품을 물었다. 그건 그냥 비명이 아니라, 숨이 끊어지기 전에 내지르는 단말마의 비명이었다. 전동드릴에 꽂혀 있는 목각 페니스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빙빙 돌면서 루비의 질 안쪽 깊숙이 박혀들어 갔다.

벌려진 루비의 이완된 두 다리가 천장을 향해서 번쩍 곧추섰다. 그리고 질 안쪽에 고여 있던 루비의 뜨거운 애액이 전동드릴이 회전할 때마다 어지럽게 사방팔방으로 튀어나갔다.

"꺄아아!! 제발...그만!!"

잔나비는 비명을 내지르는 루비를 비웃으며, 묵묵히 미친년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몸부림치는 루비의 보지를 전동드릴로 휘벼파고 있었다.

"꺄아아아아!! 꺄아아아!! 그만!!"

담비의 고막이 짖어질 정도로 절규하던 루비의 입이 닫혔다. 부들부들 계속 발작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던 루비가, 발끝에서 한꺼번에 힘이 쫙 빠지면서 털썩 큰소리를 내고 나긋나긋한 두 다리를 바닥에 떨구었다. 입에 거품을 문 채, 루비는 동공을 크게 벌린 채, 소파에 축 늘어져 있었다.

"어지간히 기분 좋은가 보군. 느긋하게 쉬고 계신데."

'개새끼들! 좆 같은 소리 하지마. 너무 아파서 괴로워서 실신한 거야! 시발 새끼! 야 이 미친 새끼들아!!'

김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루비의 질에서 전동드릴에 꽂힌 목각 페니스가 빠져 나왔다. 그리고 곧 담비를 향해 다가왔다.

"아, 안 돼!!"

담비는 본능적으로 크게 몸을 뒤로 젖혔다. 질 입구에서 자궁까지가 얼어 붙은 듯 수축되었다.

"헤헤. 많이 기다렸구나. 음란한 암캐 년!"

'말도 안 돼! 저런 걸 보지에 집어 넣으면, 자궁까지 치켜올라가 다시는 하반심을 쓸수 없게 될지도 몰라. 정말 성기가 망가져 버릴거야.'

[우잉...위위잉...]

목각 페니스가 아름다운 새 사냥감을 발견하고, 희열에 차, 몸을 미친 듯이 회전시키며 담비의 가랑이 사이로 다가왔다.

"하지마..제발..그만! 안 돼..살려 줘.."

눈물은 이미 오래 전에 말라 버린 듯, 담비의 아름다운 두 뺨에는 식은땀만이 흘러내릴 뿐이었다. 애액도 말라 버려, 공포에 떨고 있는 살꽃잎만이 그저 몸을 웅크리고, 목각 페니스의 습격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지가 너무 메말랐잖아. 좀 더 보지를 적셔놓는 게 좋을텐데. 아니면 마찰 때문에 다시는 보지를 못 쓸지도 몰라. 자, 어서 추잡하고 음탕한 상상이라도 해서 그 예쁜 씹창을 촉촉히 적셔 놔. 아까처럼 말이야."

"갑자기 어떻게...못 해요. 안 되요."

"왜 안돼? 쌍! 왜 못하냐고?"

"무서워...너무 무서워..요. 제발, 그만..평생..노예가 될테니까..이것만은...용서해주세요..살려..주세요..제발.."

"어쩌지? 싫거든."

넙죽이는 근육통에 바르는 연고를 꺼내, 손가락 끝에 듬뿍 묻혔다.

"이 녀석도 오일의 일종이니까. 뭐, 로션 대신 발라도 큰 탈은 없겠지."

그렇게 지껄인 뒤, 넙죽이가 담비의 마른 질에 꽂혀 있는 식칼을 뽑고, 소염 연고를 소음순에 듬뿍 펴발랐다.

"꺄아아아."

차가운 감촉이 질에 느껴지면서, 곧이어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후끈후끈 뜨거움 감각이 퍼져나갔다.

"기분 좋지? 이게 근육통에는 직빵이거든. 보지의 피로가 한방에 싹 풀릴거야. 크하하하."

넙죽이의 손가락이 담비의 보지의 형태를 확인하 듯 소염연고를 정성껏 펴바르며 만지작거렸다. 담비는 도망치려고 해 봤지만, 실신한 루비의 손목에 연결된 수갑과 팬티스타킹 때문에 곧 저지당하고 말았다.

"자, 놀아보자. 담비야. 오빠를 위해 노래를 불러 줘."

넙죽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말자지처럼 거대한 목각 페니스가 인기 아이돌의 음란한 구멍 속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꺄아아!!"

'참을 수가 없어. 너무 아파!! 하지만, 쾌감이...이렇게 아픈데도...아아, 질이 에이는 것 같아. 자궁이 부서질 것 같아. 창자가 위가...식도까지 비비 꼬이면서 끊어질 것 같아...아아, 온몸이 토막토막 잘리는 것 같아!'

순식간에 수 많은 생각들이 담비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휘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음 순간 온몸이 불덩어리가 되어, 뜨겁게 달아올라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몸의 구석구석까지 예리한 격통이 퍼졌다.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막힌 듯 답답하고 괴로웠다. 담비는 숨이 막혀 죽기 일보직전까지 내몰렸다.

[드르륵..드르륵...]

격통에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절규하는 담비가 기절하기 직전에, 전동드릴의 기계음이 멎었다. 담비의 머리 속에서 불꽃이 팍팍 튀면서 터졌다. 신물이 목구멍을 타고 치밀어 올랐다. 담비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의식이 멀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이것들의 무대 의상을 가져올까?"

"다음에 뛸 행사는 정해진 것 같은데. 팬이 얼마 없어서 좀 안 됐네."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담비의 귓가에 잔나비와 넙죽이의 시답잖은 대화가 들려왔다.

* * *

나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

'잔나비와 넙죽이는 2인조 아이돌 [슈가핑크]를 마음껏 능욕하고 있겠지.'

나는 이 여탕에서 나를 왕처럼 모시는 10명의 암컷 노예들에게 둘러싸여, 몸 구석구석을 씻고 있었다. 나는 오브리옹이나 마고, 라피트, 그리고 슈발 블랑 같은 한 병에 4­5백씩 하는 와인을 원형으로된 목욕탕에 두세 병씩 쏟아부었다. 그리고 느긋하게 와인향이 감도는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옆에는 목욕 타월을 손에 들고 암컷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 옛날 로마의 권력자라도 된 기분이었다. 사우나에 들어가 기분 좋게 땀을 흘리고 있자, 찰칵 문이 열리면서, 끝내주는 몸매의 여자가 한 명 안으로 걸어들어 왔다.

'암컷 5호.'

보라색 팬티를 입고 있어서, 나에게 보기 좋게 능욕을 당한 여자였다.

"주인님, 봉사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살살 녹는 듯한 달콤한 음성으로, 암컷 5호가 입을 열었다.

"좋아. 봉사해 봐."

나는 가랑이를 벌렸다. 울창한 음모 속에서, 내 자지는 아직 꼴리지 않고 시들고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암컷 5호는 벌려진 내 가랑이 앞으로 다가와 웅크리고 앉았다. 그리고 가늘고 나긋나긋한 손가락으로 내 자지를 감쌌다. 그리고 붉은 입술을 살짝 가까이 가져왔다.

"아..주인님, 주인님의 자지에서 좋은 향기가 나네요."

자지에 맺힌 땀을 후후 입김을 불면서 떨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짐승처럼 긴 혀를 내밀어, 귀두의 잘록한 부분을 핥으며 자극했다.

"아..주인님! 정말 훌륭한 자지에요."

모든 소리를 과장되게 크게 내면서, 암컷 5호는 내 자지를 핥으며 헌신적으로 봉사를 계속했다.

"잘하는네."

"바이브를 주인님의 자지라로 생각하고, 연습했어요."

"핥는 소리도 내 마음에 쏙 들어."

"칭찬해 주셔서, 영광이에요. 주인님."

암컷 5호는 혀끝으로 할짝할짝 내 페니스를 실컷 맛보고 있었다. 이윽고 우뚝 솟은 수컷의 검붉은 살덩어리가 암컷 5호의 단아한 입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빠는 흡인력도 제법 훌륭했다.

'지금 당장 입 안에, 좆물을 싸면, 이 암컷 노예는 틀림없이 내 정액을 한 방울도 어김없이 꿀꺽 삼키겠지. 아니, 좆대가리를 쪽쪽 빨면서,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서 빨아 먹을거야.'

"꽤, 고분고분해 졌는데. 암컷 5호. 좋아."

"저는 처음부터 유순한 암컷 노예에요. 주인님이 제 보라색 팬티 위에서 부끄러운 제 보지를 만지작거린 뒤부터..."

사우나 안은 나와 암컷 5호의 열기로 더 후끈 달아올랐다. 나는 암컷 5호의 허벅지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암컷 5호의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두 사람의 땀이 바닥에 쉼 없이 흘러내렸다.

'이 암컷 5호는 여기 있는 10명의 여종업원들 중에서도 확 티가 날 정도로 아름답고 반듯한 여자였어. 그리고 본사에서 이곳으로 이동해 온 유일한 여종업원이고.'

나는 암컷 5호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눈빛이 요욤하게 빛나고 있었다. 콧마루는 물 흐르 듯 부드럽게 뻗어 있었다. 페니스를 입에 물고 빨면서도 가볍게 아쉬워하는 듯한 입가는 암컷 5호의 본성이 음란한 암캐라는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암컷 5호."

나는 암컷 5호의 회음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물었다.

"네...주인님."

"네 이름이 최세희였지 아마?"

"네. 주인님."

"그 이름 본명 아니지?"

"...."

"본명이 뭐야. 말해 봐."

"이보라에요."

암컷 5호의 본명이 내 귓가로 흘러들어온 순간, 내 자지는 그대로 시들어 버렸다.

'이보라...이 플로라 리조트를 포함해 전국에 7개의 리조트를 소유한 회장님의 따님...이름이야...'

나는 전율과 함께 온몸을 떨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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