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화 〉 5. 대성당에서 51성녀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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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성녀는 뭐가 특별한가요? 다른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기에 다들 도와주려고 하는거죠?"
"그 말이 맞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성녀는 남들보다 마력을 더 빠르게 회복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며 나중엔 보통의 성직자들은 사용할 수 조차없는 고위 성마법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었다고 적혀 있는데 아마 성녀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한번 [홀리실드]라고 외쳐보시겠습니까?"
나는 처음으로 마법을 쓰는거라 잘될지 걱정했으나 교황님이 했던 자세를 잡으며 [홀리실드]라고 말하자 노예문양 아니 성녀문양 쪽이 뜨거워지면서 자궁이 민감해지는게 느껴짐과 동시에 내 몸 앞에 빛으로된 방패가 생성됐다.
나는 처음으로 마법을 성공한 것에 놀라서 무의식적으로 마력을 더이상 공급하지 않았고 홀리실드는 마력의 공급이 없어지자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처음하시는 것 치고는 대단하지만 아직은 수행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이정도의 홀리실드는 중급사제이상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거든요"
엘의 어머니는 우리끼리 하는 얘기를 계속 듣고만 있다가 불안해 하면서 물어봤다.
"저기.. 엘은 이제 어떻게 되나요?..."
"일단 성녀가 된 이상 다음 신탁일까지 저희랑 같이 지내면서 다양한 성마법을 배우고 마력을 높이는 훈련을 바로 시작할 겁니다. 그 후 신탁이 나오면 신탁에 따라 사명을 수행하기위한 여행을 떠나겠죠"
"그게 무슨 말인가요! 이제야..! 이제야 겨우 내 딸을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 왜 뺏어간다는 건데요!"
엘의 어머니의 항의에 교황님은 단호하게 말했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싫어요! 제 딸은 못넘겨줘요!"
엘의 어머니는 나에게 다가와 나를 끌어안으면서 교황님과 대주교님을 노려보고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대주교님은 엘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사라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갑작스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이러시는 건 저도 알지만 그렇게한다고 딸의 운명이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괴로워질겁니다. 딸에게 어머니가 눈앞에서 죽는 경험을 남겨주고 싶으신건 아니죠?"
대주교님의 말투는 침착했지만 그 내용은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싫어… 왜 하필 엘인데…"
그 말을 들은 엘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절망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마음이 아플 정도였다.
교황님과 대주교님도 그 모습이 보기 안타까웠는지 조금은 달래면서 말했다.
"나중에 사명을 다마치면 그때는 자유롭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수행여행 중이라도 만날기회가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일단은 침착하시고 조금 정도는 이별할 시간을 드릴테니 그 안에 얘기를 나눠두시고 국왕님에게 성녀에 대해 보고할테니 다른 생각은 하지않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교황님과 대주교님은 방을 나갔고 엘의 어머니는 여전히 나를 끌어안은 채 서럽게 울고 있었다.
"이제 더이상은...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계속된 울음에 나는 어떻게든 하기위해 뭔가 말하기 시작했다.
"울지마세요… 엘은 사실….......”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이세계에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신건 감사하지만 저도 성인이고 제가 해야만하는 일이있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나중에 일이 다끝나거나 갈기회가 있으면 꼭 갈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죠? 엄마?"
처음엔 엘은 실제로는 가짜인격이고 태어난 것도 누군가의 마법으로 인위적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말하려다 비록 최초에 나를 태어날 수 있게 한 분은 아니지만 이세계에서만큼은 나를 태어날 수 있게 했다고 할 수 있는 분인건 맞다고 생각되었고 나를 진심으로 자식으로 여기고 있다면 결국 이분은 이세계에선 어머니가 맞다고 생각되서 처음으로 진짜 어머니라고 생각하며 걱정하지 않도록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울음을 그치고 나를 쳐다보다가 조금 감동하면서 말했다.
"...엘… ...그래… 기다릴게... 내 괜한 욕심때문에 너에게 그 고생을 시켰는데도 이번에도 욕심으로 너에게 큰 아픔을 줄뻔했구나… 나는 언제라도 기다리고 있을테니 꼭 돌아와주렴.."
그 후 어머니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바닥에 있던 옷을 주워입고 같이 방 밖으로 나갔다.
방밖에는 대주교님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주교님은 우리를 보자 말했다.
"마음의 정리는 다하신 것 같군요 가시는 길까지 배웅해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마차까지 이동해서 어머니를 바래다 주었고 어머니는 헤어질 때가 되자 눈이 글썽거렸지만 어떻게든 괜찮은 척하며 마차에 올랐고 마차가 떠나며 어머니와는 헤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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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 그러면 저를 따라오세요"
어머니를 배웅하고 나자 대주교님은 나에게 따라오라고 하였고 나는 대주교님을 따라 다시 성당으로 들어갔는데 대주교님은 정문과는 반대 방향의 책이 가득한 1층의 어떤 방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몇개의 책들을 움직여 지하로 향하는 숨겨진 통로를 나오게 만들었다.
나는 지하로 가는게 뭔가 수상해서 물어봤다.
"저기.. 왜 지하로 데리고 가시는 건가요?"
하지만 대주교님은 어투에 변함이 없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수련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방이니 그렇게 걱정하실 것 없답니다."
나는 대주교님이 너무 침착하길래 별일 아닐거라고 생각했고 지하통로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하통로는 전등들이 있어서 엄청 어두운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었고 나선형 계단을 따라 어느정도 내려가니 지하의 감옥처럼 생긴 곳에 도착하고 말았다. 그 곳에는 알 수 없는 도구들이 잔뜩 있는 것 같아서 나는 불안감에 물어봤다.
"대주교님… 이곳이 진짜 수련실이 맞나요…?"
"당연히 맞지요. 성녀의 능력을 좀더 정확히 말하면 성적인 쾌감이나 수치심 등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더 빠르게 마력을 회복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 남들보다 성마법과의 상성이 매우 좋은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빨리 훈련을 시작합시다."
그 후 대주교님은 나에게 손을 뻗으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다가오는 대주교님이 무서워져서 제지하기 위해 "[홀리실드]"라고 외쳤고 홀리실드를 사용했더니 이전과 같이 성녀문양이 뜨거워지며 자궁쪽이 자꾸 자극되기 시작했다.
"아직 부족합니다. [캔슬 홀리실드]"
대주교님의 말에 홀리실드가 부숴지면서 갑자기 자궁에 강한 충격이 느껴졌다.
"하윽!"
"다시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보시죠"
대주교님이 다시 다가오자 나는 다시 홀리실드를 사용하려고 주문을 외웠지만 홀리실드는 생성되지 않았다.
"마력이 다 떨어지셨나 보네요 제가 보충시켜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대주교님은 나에게 다가와 내 원피스 아래쪽을 잡고 위로 올리고 속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러지 마세요 하읏!"
속옷은 내 발목에 걸친채 있었고 어느새 대주교님은 두개의 손가락으로 질내를 넣으며 민감한 곳들을 자극시키고 있었다.
"여기를 좋아하나요? 여기를 만져줄 때 반응이 더 격하네요"
"응♡ 대주교님.. 제발"
대주교님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나의 민감한 곳을 계속 자극하자 성녀문양이 뜨거워지며 마력이 조금씩 내 몸에 축적되는게 느껴졌다.
대주교님이 손가락을 왕복하며 몇분동안 민감한 곳을 이리저리 건드렸고 그로인해 내 질에선 애액이 흘러나오며 마력이 축적되고 있었지만 대주교님은 별로 만족한 표정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네요 다른 방법을 쓰겠습니다."
그러자 대주교님은 내 질내에 있던 손가락을 빼고 자신의 페니스를 꺼내고 있었다.
"제발… 마력은 다른 방법으로 착실히 늘릴테니까 이러지 마세요. 으응♡"
"일반 여사제들도 같은 방식으로 훈련합니다. 성녀는 그 효율이 남들보다 좋을 뿐이죠"
"하아.. ♡ 으… 흐윽.♡ 하응♡.."
대주교님의 페니스가 내 질내에 들어간 후 왕복하며 이곳 저곳을 건드리며 자극하자 나는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고 아까전의 자극과 지금의 자극으로 인해 어느새 절정에 가까워지면서 마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 내가 절정 쯤이라고 느껴 몸을 움직이려고 할 때 대주교님은 갑자기 멈춘후 페니스를 뽑아 버렸다.
절정 직전에 갑자기 뽑아버린게 당황스러웠던 나는 대주교님을 쳐다봤는데 대주교님이 나에게 말했다.
"쾌감이 강할수록 마력이 더 많이 회복하는데 그정도 쾌감에 벌써 가버리면 안돼죠. 한도를 높이는 훈련도 병행할겁니다."
나는 몸이 많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가지 못한게 괴로웠지만 그렇다고 훈련이라는데 내가 조르면서 다시 넣어달라할 수는 없었으므로 침묵하고 있었고 시간이 흘러 몸이 살짝 가라 앉자 대주교님은 다시 넣을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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