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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350화 (3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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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훅 끓어오르는 욕념!

하지만 나는 섣불리 그 탐스런 먹잇감에 손을 대지 않았다.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원하는 것을 얻는 법이니까.

대신 나는 그 다음 공략 대상으로 손길을 옮겼다.

스슥! 스으윽!

그녀의 고무줄 배기팬츠를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리고, 두 가랑이 사이 민감한 안쪽 허벅지를 한 손으로, 번갈아 가며 쓸어주었다.

그러자 칸막이 안에서도, 내게 열심히 키스를 해 대고 있던 임연수가, 움찔하며 엉덩이를 비틀어댔다.

그 순간 내 손이 과감히 임연수의 사타구니를 타고 위로 쭉 올라가서는, 그녀의 보지를 내 중지로 기습적으로 쓸었다.

“아하아앙....아아아....”

임연수가 다급히 열심히 빨고 있던, 내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며 신음성을 흘렸다.

그 순간 임연수의 입술로부터 해방 된, 내의 입술을 그냥 내버려 둘 순 없었다.

해서 바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을 향해 움직였고, 그녀의 목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내 부드러운 입술로 자극을 가해댔다.

그러자 임연수의 고개가 절로 뒤로 젖혀지며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흐흑....아흐흐흥.....”

그 사이 내 손이, 임연수의 고무줄 배기팬츠와 하얀 팬티를, 다 같이 무릎 까지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거추장스런 팬티 가림막이 없는 그녀의 보지를, 내 손가락이 바로 공략에 들어갔다.

엄지와 검지, 약지가 각기 임연수의 음핵과 소음순 양쪽을 번갈아가며 자극했고, 중지는 대 놓고 그녀 질구 안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그렇게 내 손가락들이 임연수의 보지를 분탕질 치자, 그녀가 그 쾌락에 못 이겨서 격하게 둔부를 흔들었다. 동시에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이 일었다.

“아아하앙....아흐흑....안 돼....아아아아....안 돼에에에....”

뭐가 안 되는지는 말하지 않고, 소리를 질러 대던 임연수.

그녀는 얼마 못 버티고 양쪽 소음순 사이의 질구에서 질퍽한 애액을 토해냈고, 내 손이 그 애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나는 보란 듯 내 손에 묻은 질펀한 애액을 그녀에게 보여 주었고, 그녀는 힐끗 그걸 쳐다본 뒤, 부끄러운 듯 시선을 옆으로 슬그머니 돌렸다.

웅성웅성!

그때 사람들이 화장실에 떼거지로 나타났다. 그 중 여자들이 여자 쪽 화장실 안으로 들어왔고, 우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둘 다 몸이 굳었다.

나는 여기가 공공 화장실이니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여기 올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이 생기자 긴장이 됐다. 그런데 임연수가 나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처음에 그녀도 놀라서 두 눈이 동그래졌었다. 조용히 하라고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기도 했고. 그랬던 그녀가 갑자기 돌변했다.

스윽!

“....”

그녀가 내 앞가슴 쪽으로 두 손을 내밀더니, 내 와이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걸 보며 입이 굳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 *

임연수가 내 와이셔츠 단추를 다 풀고 넥타이를 푼 후 상의를 다 벗겨 냈을 때, 우리 좌우 칸막이에서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촤아아아아!

그때 임연수가 살짝 움찔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내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드러난 내 상체의 앞가슴과 그 아래 복부를 손으로 만졌다. 그러다 이내 밑으로 내려간 그녀의 두 손이, 내 허리띠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스슥! 슥슥슥!

그리곤 나의 탄탄한 허벅지를 더듬다가, 이내 위로 올라오면서 그 중심에 위치한 내 자지를 본격적으로 만지고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으으음....”

내 자지가 그녀의 두 손에 의해 급격히 발기해 나갈 때, 화장실에 또 다시 정적이 찾아들었다.

‘우르르’ 몰려 왔던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 보고, 또 한번에 우르르 떠나면서 말이다. 임연수는 내가 「개좆」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빠구리 하고 있는 유일한 여자였다.

사실 칸막이 안에 들어오기 전까지 나는 갈등을 했다. 임연수에게 「개좆」아이템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두고 말이다.

저번 주에도 그 고민의 끝은 쓰지 않는 거였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임연수는 백준열의 지금 사이즈의 자지에도 충분히 만족하는 여자다. 굳이 말 자지로 그녀를 놀랠 킬 이유도 없었고, 그게 꼭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다.

지금도 봐라. 한껏 발기한 내 자지를 보고, 임연수가 꼴깍 마른 침을 삼키지 않는가?

그런 그녀가 내게서 돌아서더니 두 손으로 칸막이를 짚었다. 그러면서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 그녀를 보고, 나는 웃으며 성난 내 자지를 그녀가 엉덩이 밑,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었다.

좁은 칸막이 안에서 남녀가 할 수 있는 체위는 딱 네 가지뿐이다. 기상천외하고 아크로바틱한 체위는 제외하고 말이다.

그 중 둘은 서서 하는 거고, 나머지 둘은 앉아서 하는 것.

임연수는 그 네 가지 중에 서서하는 체위 중, 후배위를 먼저 선택했다.

나는 임연수가 내민 엉덩이에 바짝 내 하체를 밀착 시켰다. 하지만 이때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녀의 보지 아래와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있었다.

그 상태에서 내가 뒤돌아 있는 임연수의 귀와 옆 목선을 입술로 애무하자, 그녀가 알아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이 포개졌고.

“쭈쭙...할짝....쩝쩝....”

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그녀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임연수의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어서, 언제든 내 자지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급하게 그녀 보지에 내 자지를 꽂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빠구리에 조급하지 않게 구는 건, 임연수의 섹스 스타일이 슬로 스타터였기 때문이었다.

슬로 스타터(slow starter)란 속된 말로 시동이 늦게 걸리는 사람, 즉 초반에는 부진하지만 뭔가를 거듭할수록 본래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말했다.

임연수는 빠구리에서 초반에 나름 노력은 해도, 확실히 뒤로 갈수록 빠구리 하는 맛이 나는 여자였다.

“아아아....”

내가 그녀 뒤에서 해주는 애무에,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내 두 손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흥분한 임연수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다가 내 손아귀에 뭉개졌다.

그 감촉이 고스란히 손에 느껴지면서, 흥분이 고조된 나는 허리를 살짝 뒤로 뺐다.

그러자 임연수가 알아서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한 손을 넣었고, 내가 다시 허리를 앞으로 밀면서 내 자지를 전진시키자, 그녀가 중간에서 내 귀두를 잡아서 살짝 위로 끌어 올렸다.

그러자 내 자지의 방향이 위로 올라가면서 임연수의 보지 입구로 향했고, 그대로 물컹한 그녀 질구 속으로 내 자지가 빨려 들어갔다.

쑤욱!

그렇게 후배위로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집어 삼킨 임연수. 그녀가 내 자지가 그녀 질구 안을 가득 채우자, 고개를 더 뒤로 젖히며 묘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하아앙....아흐흐흥....”

나는 그런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동시에 좆질을 시작했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퍽!

아무래도 뒤치기다 보니 내 하체와 임연수의 둔부가 부딪치면서 떡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났다. 하지만 화장실 안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그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지금 하고 있는 빠구리에 집중했다.

* * *

나는 원래 화장실에서 임연수와 즉흥적으로 하게 된 이 섹스는 빨리 끝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게 또 하다 보니 그렇게 되지가 않았다. 남자의 자존심? 아무래도 임연수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수컷으로의 본능이 강하게 작용한 거 같았다.

왜냐하면 임연수가 섹스에 굶주린 암컷 마냥, 지칠 줄 모르고 덤벼드니 나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다.

처음에 시도한 서서하는 후배 위 자세에서 이내 앉아서, 그녀가 내 위에 정면으로 올라 탄, 정상위로 체위가 바뀌었다.

임연수는 자신의 불거진 젖꼭지를 일부러 백준열의 가슴에 밀착 시키면서, 두 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서는 위아래 진퇴 시켰다.

“으으으.....”

임연수의 손길에 내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나는 그 쾌감을 참아 내면서, 또 부지런히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나가며, 그녀 어깨의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 쪽으로 입술을 옮겨갔다.

“할짝....할짝....쭈웁....”

“아하아아앙....아흐흐흥....”

내 혀가 임연수의 젖꼭지를 핥다가 입 안 가득 베어 물고 쪽쪽 빨자, 임연수가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녀는 내 자지를 더 강하고 움켜쥐고, 떠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며 딸딸이 쳤다.

임연수의 손놀림에 내 자지가 화가 날대로 나서, 귀두 주위로 굵게 핏줄이 곤두섰는데, 이때 내가 임연수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아서 지그시 머리를 눌렀다.

그러자 고개를 숙인 임연수가 아예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러면서 그녀 눈앞에 등장한 내 성 난 자지가 보고, 꼴깍 마른 침을 삼키더니 이내 손을 뻗어서, 한 손으로 내 좆기둥을 쥐고, 다른 손으로 그 밑에 축 늘어져 있는 불알을 조심스럽게 감싸 쥐었다.

그리곤 머리를 그쪽으로 가져간 임연수는 붉고 긴 혀를 내밀어서, 내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으으으음.....”

그러자 찌릿한 쾌감에 내 입에서 신음과 함께, 내 허벅지와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임연수는 열심히 내 귀두를 핥다가 이내 입을 쩍 벌리곤, 나의 화나서 실룩 거리는 귀두를 입 안 가득 베어 물었다.

“....으으으윽!”

나는 내 자지가 촉촉하고 따스한 임연수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느낌이 좋아서 입에서 절로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는데, 그러자 내 자지가 임연수의 입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갔다.

“우우웁!”

그렇게 내 귀두가 임연수의 입안 깊게 들어가면서, 그녀의 목청을 건드렸는지, 그녀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밀어 넣은 자지를 뒤로 빼지 않고, 오히려 그녀 머리끄덩이를 잡고 앞뒤로 진퇴를 거듭 했다.

“우우웅....우웁....우우웁.....”

임연수는 내 두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고개만 까닥거렸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두 눈이 충혈 되고, 얼굴도 빨게 지다가 결국 나는 그녀 입 속에 쑤셔 넣은 내 자지를 빼냈다.

“콜록콜록....우에에엑!”

임연수는 심하게 기침을 하다 결국 토악질까지 하며 괴로워했는데 나는 그런 그녀를 일으켜서, 변기에 앉아 있는 내 위에 도로 올라타게 만들었다.

* * *

“하아앙....어, 어서....박아 줘요.”

그러자 그녀가 먼저 난리였다. 그녀가 알아서 내 성난 자지를 잡아서는 자신의 보지에 가져갔고, 귀두가 보지 입구에 끼워지자 그대로 내 허벅지 위로 주저앉아버렸다.

푸욱!

이내 내 자지가 그대로 임연수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녀는 단숨에 내 자지를 집어 삼키고는, 그 희열에 고개와 상체를 동시에 뒤로 젖혔다.

“크윽!”

그러자 내 자지가 뒤로 꺾였고, 나는 내 자지가 부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황급히 두 팔로 임연수의 등과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때 임연수가 나를 곧 잡아먹을 거처럼 쳐다보더니, 내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는....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으으윽....”

나는 임연수가 자칫 뒤로나 옆으로 자빠질까 노심초사하면서, 처음에는 그녀의 허리와 등을 견고히 잡고 있었는데, 점차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

왜냐하면 그녀가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고 균형 있게 말을 타고 있었으니까.

해서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러자 한결 좆질이 편해지고 그녀 보지 속에도 깊게 박히는 느낌이 들었다.

“하아앙....아흑....아아아아....”

근데 그게 단지 느낌만이 그런 게 아닌 모양이었다. 내가 임연수의 엉덩이를 잡고, 그녀가 내 허벅지 위에서 날 뛸 때, 보지에 내 자지가 박히는 깊이를 더 깊게 만들자, 임연수도 더 짜릿하게 쾌감을 느끼는 거 같았다.

그렇게 임연수는 내가 앉은 자세에서 그 위에 정상위로 날 뛰면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 보였고, 내가 자지를 최대한 깊게 그녀 보지 속에 박을 때 마다, 자지러지며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하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

철퍼퍽! 철퍽! 철퍽! 철퍼억!

그러다 한껏 흥분한 그녀 질구 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내 자지를 계속 적시면서 내가 박아 댈 때마다 더 찰진 소리가 화장실 안에 가득 울렸다.

그러다 절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두 팔로 내 머리를 끌어안았다. 그때부터 앉은 자세의 내가 더 적극적으로 몸을 흔들며, 동시에 두 손에 잡힌 임연수의 엉덩이를 위로 들었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며 좆질의 속도를 높였다.

철퍼퍼퍽! 철퍽! 철퍼퍼퍽! 철퍽! 철퍽! 철퍽!

“아흐흐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준, 준열씨....더....더 세게....아흐흐흥....아아아아....”

내 자지가 임연수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거리는 속도가 빨라지매 따라, 임연수는 맥박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혈압이 동반 상승하며 호흡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그러면서 혈액 속의 산소가 줄어들고,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온몸이 붉어졌다. 이내 그녀 보지 속 질구가 경련하며 벌렁거렸고 그 안에서 묽은 애액이 줄줄 흘러나왔는데, 이때 오르가슴(orgasme)에 다다른 임연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더욱 격렬하게 흘러 나왔다.

“아악!....아흐흑....악악!....아아아악!”

그러다 한 순간 몸이 경직 된 임연수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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