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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내 입술은 거침없이 강지영의 젖가슴을 지나 탄탄한 아랫배를 통과해서, 삼각지 아래 할 둔덕까지 내려갔다.
그곳에서 소담하게 자리 잡은 까무잡잡한 음모들을 살짝 헤치자, 그 안쪽에 핑크빛 음핵이 도드라지게 볼가져 있었다.
그때 내 입이 벌어지며 그 안에 있던 혀가 나왔고, 그 혀끝이 음핵에 가 닿자, 강지영의 몸이 움찔거리다 이내 파르르 몸을 떨어댔다.
“할짝할짝....할짝....”
내 혀가 강지영의 음핵을 본격적으로 핥기 시작하자, 그녀는 허벅지에 잔뜩 힘을 준 채 점점 허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런 그녀의 양 허리를 두 손으로 꽉 틀어 쥔 나는, 곧장 혀를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두 다리 사이 분홍색 음영이 짙은 계곡이 나타났다.
그곳은 이미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나는 일고의 망설임 없이 혀를 내밀어 그녀의 계곡을 핥았다.
“아흐흐흑.....”
그러자 강지영의 입에서 교성이 흘러나왔고, 동시에 그녀의 두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입구를 살짝 벌렸다. 그러자 분홍색 그녀의 꽃잎이 벌어지고 질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내 눈에 들어왔다.
그걸 보고 내 입이 자연스럽게 보지 쪽으로 움직였고, 입 안에서 튀어 나온 혀가 곧장 보지 속으로 파고들어가자, 그녀가 움찔하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하아악....하흑.....아으응....아아아아....아으음....하아....하아....”
이어서 울리기 시작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내 귀가를 자극했다.
이에 나는 더욱 대담하게 질속 깊이 혀를 밀어 넣고 입술로 그녀의 꽃잎을 빨았다.
“쪼옥....쪽....쪽....츠르르릅....”
내 애무에 제대로 흥분한 강지영. 그녀의 보지 안에서 뜨거운 애액이 흘러, 아니 뿜어져 나왔다. 그에 따라 그녀의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들렸고,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면서 정성스럽게 그곳을 빨았다.
“츠르르릅....할짝....할짝....츠르릅....쩝쩝....”
그리고 그녀의 보지 위의 음핵을 찾아서 그곳을 혀로 핥고, 이빨로 자극하다 다시 혀로 핥고 또 빨기를 반복했다.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 껄떡 숨 넘어 가는 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교성이 터져 나왔다.
“허어억....아흐흐흑....아아아....좋아....너무 좋아....아흐흥....아아아아....나 미쳐....아흐흥....아앙....”
강지영은 나름 두 손으로 소파를 잡고 밀려드는 쾌감을 참아보려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음소리가 그녀 입에서 계속 흘러나왔고, 동시에 휘어지는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연신 분수처럼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내 혀가 뱀처럼 강지영의 보지 속을 유린하면서, 그녀의 작고 좁은 보지에서는 계속 뜨거운 샘물이 흘려 댔고, 그 안에 침입한 내 혀를 꽉 물었다.
“츠르르릅....꿀꺽! 꿀꺽!”
이때 나는 심하게 갈증을 느끼며, 강지영이 흘린 애액을 입으로 싹 다 받아먹었다.
* * *
강지영은 미칠 것만 같았다. 한번 불타오른 육체가 더 이상 그녀 통제를 벗어 나 버린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음부에서 들려오는 쩝쩝거리는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혀의 느낌은 그녀를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실제로 그녀는 뭐라 입 밖으로 떠벌리고 있었지만, 그 소리가 무슨 소린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아흐흑....아하아악....하윽....자, 자기야....날 좀 어떻게....아아아....아흐흥....난 몰라....나 미쳐....아흑....아아아아....그, 그만.....이제 그만하라고....아흑....아냐....더, 더 쑤셔 줘....어서....아아아아....”
백준열은 신음소리와 함께 강지영이 두서없이 떠드는 말 속에서, 그녀가 지금 그걸 강하게 갈구하고 있단 걸 캐치했다. 그래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얼굴을 들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활처럼 휘어진 허리와 자신의 손짓에 따라 움직이는 둔부, 분홍색 계곡은 젖다 못해 줄줄 묽은 애액을 흘렸고, 그걸 백준열이 전부 다 빨아 먹었다.
그 뒤 백준열이 강지영의 두 다리를 벌리고, 보지 입구에 정확히 높이 조절을 하고는 자신의 성난 말자지를 가져다 댔다.
“으으응.....”
백준열의 말자지 귀두가 그녀 보지 주위를 스치자, 강지영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백준열은 흥건히 젖다 못해 묽은 애액을 울컥거리며 토해 내고 있는, 강지영의 보지 구멍에 자신의 말자지를 잇대었고, 흥분한 그녀의 보지는 그런 백준열의 귀두부분을 바로 집어삼키려 들었다.
하지만 백준열는 바로 자신의 말자지를 그녀의 보지 구멍 안에 곧장 쑤셔 넣지 않았다.
대신 이미 귀두부분을 집어 삼킨 그녀의 보지 입구를 자극했다. 빙그르르 자기 엉덩이를 돌려가며 말이다.
이에 강지영은 삽입직전 드는 묘한 흥분감에다가, 보지 입구에서 전해지는 찌릿한 쾌감에 야릇한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허리를 살살 흔들며 요분질을 쳐댔다.
“아흐흐흥....아아아아....아흐흐흑....장난 그만하고....어서 박아 줘요....아앙....아아아....”
강지영이 자극적으로 아랫도리를 놀려대자 백준열도 더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힘껏 앞으로 내밀었다.
푸욱!
그러자 백준열의 말자지가 단숨에 강지영의 보지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아아아아악!”
강지영이 떠나가라 비명을 내지르며, 입을 떡 벌린 듯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백준열의 말자지를 한 번에 받아 낸다는 건, 사실 그녀에게 버거운 일이었으니까.
퍽! 퍼퍽! 퍽! 퍽! 퍽!
“아아아학....아흐흐흑....너무 좋아....더 세게....더 빨리....아흐흑....아아아아....”
시간이 없는 관계로다가 백준열이 무슨 테크닉 따윌 발휘해서 좆질 할 틈은 없었다.
근데 강지영이 이렇게 알아서 요분질치며 허리와 둔부를 놀려 대 주니, 백준열 입장에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5분....’
벌써 시간이 11시 55분이었다. 백준열은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했고, 그의 스피드한 좆질에 강지영도 덩달아 미친 듯이 둔부를 흔들어댔다. 그로인해 극심한 자극이 백준열의 말자지에 가해졌고,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으윽....”
백준열은 사정감이 밀려오자 그걸 참기보다 그대로 더 힘차게 좆질을 했고, 그에 맞게 강지영도 빠르게 절정으로 치달았다. 그러다가 11시 59분에 백준열과 강지영이 동시에 움직임을 멈추고 부르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강지영의 허리를 두 손으로 꽉 쥐고, 백준열는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최대한 밀착한 체,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전부 다 그녀 안에 토해 낸 뒤에야, 잡고 있던 그녀의 허리에서 손을 뗐다.
* * *
“아이고. 죽겠다.”
강지영에게서 떨어져 나와서 아예 소파 밑에 주저앉은 나는, 가쁜 숨을 고르며 12시를 넘긴 시계를 쳐다봤다. 분명 12시 전에 강지영과 마지막 10번째 빠구리를 했다. 그런데 어째 견신 시스템이 조용했다.
‘뭐하는 거지? 빨리 줄 거, 주지 않고?’
나는 견신 시스템의 히든 미션을 완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신 시스템이 생 까는 분위기에, 내가 속으로 분기탱천해서 따지고 들자....
-하아....히든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견신께서 지불하기로 한 「개불알」아이템을 선사합니다.
견신 시스템이 그제야 못이기는 척, 히든 미션에 대한 보상으로 내게 주기로 되어 있었던 「개불알」아이템을 넘겼다. 그리고 내가 확인하겠다는 뜻을 속으로 밝히자, 내 눈앞에 바뀐 상태창을 띄워 주었다.
[이름: 백준열(Lv7)]
[나이: 27]
[보유 아이템: 「개눈깔」(2Up), 「개좆」(1Up)], 「개목걸이」(1Up), 「개코」(1Up), 「개방울」(1Up), 「개 알약」(일,1Up-1일 3회, 외상과 일부 내상(체내 염증, 1일 1회) 한정), 「개불알」(0UP)
[보유 스킬: 「말하는 개」(일,1Up), 「충견」(일,2Up), 「개 끗발」(역,1Up), 「개호구」(역,1Up), 「만능 오프너」(일,0Up-방문, 차문 한정), 「개멋져」(일,1Up), 「개 짖는 소리」(일,0Up)
[인벤토리: 개톤백(In)
[특성: 개(4차UP진행 중)]
*냄새를 잘 맡습니다.*
*소리가 잘 들립니다.*
*멀리 봅니다.*
*행동이 빠릅니다.*
*잘 짖습니다.*
*교미 합니다.*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개지수: 50]
나는 상태창의 보유 아이템 항목에서 「개불알」아이템이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하자마자 눈앞에 뜬 상태창을 바로 지웠다.
그러자 견신 시스템에서 알아서 「개불알」아이템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내 머릿속에 주입시켜 주었다.
‘오오....’
견신 시스템에 따르면 「개불알」아이템은 빠구리를, 그 횟수에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게 조절해 주는 능력이었다. 한마디로 나는 이제 무한 정력가가 된 거다.
‘그러니까 요점은....내 체내에서 생성 되는 정액의 양을 1/N로 조절해서 사정하게 만든다는 거로군.’
말 그대로 N은 내가 하고 싶은 만큼의 빠구리 횟수이고, 이게 곧 정력지수라고 보면 되었다.
즉 내게 「개불알」아이템이 있는 한, 앞으로 정력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체력이었다. 내가 아무리 빠구리를 많이 하고 싶다고 해도,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어차피 그 횟수만큼 빠구리를 해 나갈 수 없었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아이템의 업그레이드.
「개불알」아이템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체력적인 핸디캡의 극복이 가능했던 것이다.
‘빨리 「개불알」아이템을 1UP 시켜야겠네.’
「개불알」아이템을 1UP 시키게 되면, 나는 10번의 빠구리를 해도 체력이 하나도 소진 되지 않는다.
즉 지금처럼 빠구리 10번 했다고 체력이 다 방전 돼서 축 늘어져 있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개지수를 쌓아야 하고 말이다.
* * *
내가 견신 시스템이 내게 선사한 새로운 아이템에 흠뻑 빠져 있을 동안, 두 여자들은 아까처럼 VVIP룸의 빈 방의 욕실에 들어가서 씻고 있었다.
나도 뒤늦게 비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씻고 나왔는데, 셋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면서 잠시 셋 사이에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여자들 끼리 애무해 주는 게 빠져서 살짝 김이 새긴 했지만, 우리는 어째든 쓰리썸을 즐긴 상태였다.
셋 다 홀딱 벗고 그 짓을 할 때는 몰랐는데, 옷을 다 입고 멀쩡하게 서로 대면하니 뻘쭘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저....”
그때 그 어색함을 깨고 안지은이 한 말이 나를 잠깐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여기 보니 노래방도 있던데, 거기서 같이 노래 부르는 거 어때요?”
“노래방? 진짜 여기 노래방이 있어?”
강지영이 휘둥그레진 눈으로 안지은의 말이 맞냐고 나를 쳐다봤다. 내 기억에 따르면....이곳 쉐링턴 호텔 로얄스위트룸에는, 부대시설의 하나로 각 방에 노래방이 설치되어 있긴 했다.
물론 노래를 못 부르는 백준열이야, 그곳을 이용할 일이 없으니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굳이 내가 대답할 필요도 없었다. 안지은이 이미 말하고 앞장서서 노래방으로 가고 있었으니까.
“진짜 있다니깐. 언니. 따라 와 봐요.”
그렇게 두 여자들이 기어코 노래방으로 들어갔고, 이내 나를 거기로 불렀다.
“우와. 최신 곡들 다 있네. 곡 업그레이드를 바로바로 하나 봐.”
“대표님. 빨리 와보세요. 어서요.”
“어어. 알았어.”
나는 일단 대답은 해 놓고 잠시 망설이다가 노래방 쪽으로 걸어갔다. VVIP룸의 부대시설답게 노래방의 크기는 10명 정도는 너끈히 수용이 가능해 보였다.
그러니까 두 여자와 한 남자가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아도 될 정도는 된다는 얘기.
“언니. 저 맥주 가져 올게요.”
“어. 그 동안 네가 부를 노래는 내가 선곡해 둘 게.”
그 사이 두 여자 사이에 서로 부를 노래가 뭔지 얘기가 끝난 모양. 열심히 리모컨으로 두 여자들이 부를 노래 번호를 누르던 강지영. 그녀가 나를 보고 물었다.
“대표님은 무슨 곡 부르실 거예요?”
“나?”
백준열은 지독한 음치는 아니지만 더럽게 노래를 못 불렀다.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아 봤지만 여태 노래 잘 부른다는 소리는 들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보니 비웃음을 당할까 두려워서 어디 가도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즉 백준열이 아는 곡은 정말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그리고 그 노래들도 다 부르기 쉬운,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부르는 그런 대중 노래들이었고.
당연히 그런 노래를 이 자리에서 불렀다간, 두 여자들에게 엄청난 감점을 받을 게 자명했다.
‘하아. 예전의 나는 그래도 노래 못 부른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는데....’
그때 냉장고에 있던 캔 맥주 3개를 들고 노래방에 들어선 안지은. 그녀가 강지영의 물음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대신해서 강지영에게 선곡을 했다. 나 대신에.
“요즘 남자들은 다들 그 노래 좋아하던데. 대표님도 그 노래 아시죠? ‘하나뿐인 사랑’이요.”
하지만 대답은 역시나 나 대신 딴 쪽에서 나왔다.
“아아. 그 노래! 나도 정말 좋아하는데. 부른 가수가....에이트(Eight)였나?”
강지영의 대꾸에 안지은이 바로 말했다.
“맞아. 에이트 정명훈.”
“에이트가 ‘먹었어’의 Ate야, 아님 ‘8’의 Eight야?”
“8의 Eight잖아. 자기에게 8가지 매력이 있다고 말이야.”
“아아. 맞다. 네 말 들어 보니 생각났다. 정명훈이 손가락으로 8을 만들어 보인 거.”
두 여자가 남자 가수 하나를 두고 온통 관심을 표명하며 얘기를 나눌 때, 정작 나는 표정이 완전 얼어 있었다. 왜냐하면 에이트 정명훈의 노래는 음역대고 높기로 유명했으니까.
특히 안지은이 언급한 에이트 정명훈의 노래는, 낮은 벌스 부분과 높은 후렴구로 이뤄진 노래였다.
‘낮은 벌스 부분이라고 해 봤자, 1절에서 아주 조금 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고음역대로 이뤄져 있어 난이도가 극악한 노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