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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539화 (53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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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벗어 놓은 옷을 도로 챙겨 입고, 민혜주와 만나기로 한 클럽하우스 입구 앞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나와 나나미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추 10분 남짓.

그 안에 한 빠구리를 완성하려면 서두르는 건 물론 이렇게 급하게 좆 질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그 안에 내가 사정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 관계로, 내 몸짓은 아무래도 평소보다도 더 거칠 수밖에 없었다.

“아하앙, 아항, 앙앙....준열상, 너무 세요.....아으으으으....살살....아흐흐흐흑....”

퍼퍽! 퍽! 퍽! 퍽! 퍼억!

나는 나나미의 신음소리와 말에 일체 대꾸 없이, 묵묵히 그녀 보지에 내 말자지를 쑤셔댔다. 아마도 나나미는 지금 보지 안의 질벽이 찢어져 나가는 듯 아플 수도 있었다.

처음에는 서서 나나미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로 삽입을 했는데, 지금은 그녀를 돌려세워서 소파 팔걸이를 두 손으로 짚게 만들었다. 바로 그 상태에서 나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연신 큰 가슴을 출렁거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구멍에 힘차게 내 말자지를 박아댔다.

“준열상, 하아아, 아으응, 으으으으....더, 더 세게....아흐흐흑....내 보지 찢어져....아아아악....”

보지가 찢어진다며 내 좆 질에 허리를 흔드는 건 또 뭐람. 나는 딱 봐도 좋아 죽는 나나미의 모습에 더 강하고 빠르게 좆 질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나나미의 몸에서 힘이 쑥 빠져 나가는 게 느껴졌다.

“이런....”

아무래도 나나미가 잠깐 정신을 놓은 거 같았다.

짜악!

나는 그런 나나미의 엉덩이를 강하게 손바닥으로 때렸다. 그러자 다시 깨어난 나나미.

“야마떼....조또....조또마떼....”

퍽! 퍼퍽! 퍽! 퍼억! 퍽! 퍽! 퍽!

그런 그녀 보지에 나는 좌삼삼 우삼삼에 이어 둥글게 원을 그리며, 유연한 좆 질로 보지 안 그녀의 질을 자극해댔다. 그러자 열락의 세계에 점점 더 깊이 빠져 들어가며 나나미가 또 몸을 축 늘어트렸다.

짝!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또 때려서 그녀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준열상....조또....조또 마떼구다사이....아하아악....”

그렇게 나나미가 열락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오가며 쾌락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나는 힐긋 내 손목에 시계를 봤다.

“쳇....”

그 사이 10분의 시간이 훌쩍 흘렀다.

“아하아앙....좋아....너무 좋아....아아아앙....하아앙....으으으으.....”

딱 봐도 나나미도 빠구리의 끝자락에 다다라 있었다. 이쯤에서 나도 사정을 하고 같이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 다행히 느낌이 왔다.

“....으으윽....이제 싼다....”

“네. 좋아요....저도 다 됐어요. 하으윽, 하앙....아아아아....조, 조금만 더, 더!”

나는 내 말자지를 최대한 나나미의 보지 깊숙이 찔러 넣었다. 그리고 그녀 보지 안에 내 뜨거운 정액을 왈칵 쏟아냈다.

‘....죽여주는군.’

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동시에 사우나 1시간 쯤 한 듯 몸이 나른하니 무기력해졌다.

나는 즉시 견신 시스템의 「개불알」아이템을 사용해서, 현저히 떨어진 정력과 함께 체력까지 바로 회복시켰다. 그래야 늦지 않게 나와 나나미를 기다리고 있을 클럽하우스 입구 앞까지 가지 말이다.

* * *

“후와아....”

나는 타운 하우스의 널따란 소파에 널브러져 있는 나나미를 보면서 이마에 땀을 훔쳤다. 그리곤 벗어 놓은 옷을 챙겼다. 원래라면 한 빠구리 뒤에 씻고 챙겨 입었어야 할 옷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었다.

민혜주와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시간이 벌써 12시 55분이었으니까. 나는 팬티와 바지를 차례로 입으면서 나나미를 깨우려 막 말을 하려 했다. 그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

혹시 민혜주 인가해서 확인하니 그녀가 아닌 내 캐디였다.

아까 캐디와 전화번호를 교환하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연락을 주기로 했었다.

“네.”

나는 위에 티셔츠를 입으면서 동사에 내 캐디의 전화를 받았다.

-사장님. 문제가 좀 생겼어요.

“문제요?”

-네. 그러니까 저희 앞에 라운딩 하던 팀 있잖아요?

“네.”

당연히 알지. 그 팀이 늦장을 부리고 빨리 점심을 먹으러 간 탓에, 우리가 10번 홀에서 11번 홀로 넘어가지 못하고, 결국 점심 먹으러 클럽 하우스에 오게 되었으니까.

“그 팀이 왜요?”

-거기 손님 중 한 분이 쓰러지셔서....조금 전 막 구급차에 실려 가셨어요. 그래서....

그러니까 내 캐디 말은 그 팀에 사람이 비록 구급차에 실려 갔지만, 남은 사람들은 계속 골프를 치겠다는 거다. 그로 인해서 그들 사정 봐 주느라 오늘 골프장의 라운딩 시간이 한 시간씩 뒤로 딜레이 되었고.

즉 우리 골프 칠 시간 역시 1시에서 2시로 밀렸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민혜주 프로도 알아요?”

내가 묻자 내 캐디가 바로 대답했다.

-네. 지금 막 민 프로 캐디가 연락했고, 아셨다는 대답을 들었다 네요.

아마 민혜주의 캐디가 내 캐디 근처에 있는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2시에 거기서 보면 되겠네요?”

-네. 한 시간 뒤에 거기서 봐요.

나는 얼마든지 여기 골프 장 측에 컴플레인을 제기할 수 있었지만, 그냥 순순히 넘어가 주었다. 그 때문인지 내게 전화한 내 캐디도 나와 통화를 끝낼 때쯤에는 한결 긴장을 풀려 있었다.

내가 그렇게 한 건 바로 내 눈앞에 홀딱 벗은 채 두 다리를 쩍 벌린 체 널브러져 있는 나나미 때문이었다.

전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그녀가 벌리고 있는 가랑이 사이, 그 은밀한 계곡에 하얀 우윳빛 계곡물이 주르르 흘러서, 소파 위에서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있자니 내 목이 타면서, 동시에 내 말자지가 다시 기지개를 켰고, 어느 새 내 바지가 불룩하니 텐트를 쳤다.

이런 마당에 내가 할게 뭐이겠나? 빨리 지금 통화 끝내고 나나미를 상대로 한 빠구리 더 해야지. 물론 이번에는 한 시간이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좀 더 제대로 된 빠구리를 즐길 수 있을 터였다.

* * *

내 캐디와 통화 직후 나는 생각이 났다.

“아아. 맞다. 3시에 약속이 있었지.”

골프치고 빠구리 하느라 깜빡했다. 나는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바로 김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대표님.

김 비서가 바로 내 전화를 받았고, 나는 여기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피닉스 골프장인데 아무래도 약속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비서가 살짝 여유 있게 말했다.

-안 그래도 그러실 거 같아서 약속 시간을 3-5시로 좀 폭 넓게 잡아 놨어요. 다행히 그쪽에서도 양해를 해 주셨고. 그럼 5시로 정정할게요.

“그래줘.”

해서 내가 횡단보도에서 구해준 사람의 동생이라는 유영규 기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오후 5시로 미룬 나는 곧장 소파 쪽으로 다가갔다.

소파 팔걸이에 두 다리를 올린 체 널브러져 있는 나나미는 전혀 깨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나나미. 나나미 그만 일어나. 나나미!”

끝에 내가 버럭 소리치며 그녀 이름을 부르자, 화들짝 놀란 나나미가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소파에 앉았다.

“네엣?”

나나미는 잠시 멍한 상태였다가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나를 쳐다봤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간 내가 한 손을 내밀자 그녀가 덥석 내 손을 잡았다. 그런 그녀를 소파에서 일으켜 세운 나는 바로 그녀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러자 그녀가 알아서 내 가슴에 머리를 파묻었다. 딱 봐도 남자에게 한 두 번 안겨 들려 본 게 아닌 듯 보였다.

“준열상. 지금 너무 좋아요. 아직도 온몸이 쩌릿해요.”

“좋다니 다행이야.”

“그런데 우리 지금 이러고 있어도 돼요?”

나나미가 골프 치는 시간이 연기 된 것도 모르고 내게 걱정스런 얼굴로 물어왔다.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어. 돼.”

“네?”

“실은....”

나는 앞 팀에게 문제가 있어서 라운딩 시간이 한 시간 딜레이 된 걸 나나미에게 얘기했다. 그러자 나나미의 눈빛이 거짓말처럼 금방 되살아나며 초롱초롱 빛났다.

“잘 됐네요.”

“어. 잘 됐지.”

그 말 후 나는 들고 있던 나나미의 한쪽 젖꼭지를 한 입 물었다.

“아하아앙....”

나나미의 입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고, 이어진 그녀의 두 팔이 내 머리를 꽉 끌어안았다.

* * *

백준열은 나나미의 주요 성감대 중 한 곳이 겨드랑이를 애무하면서, 나나미의 포옹을 바로 풀어냈다. 그 뒤 그는 나나미를 안아 들고 널찍한 침대가 있는 타운 하우스의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침대 위에 나나미를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자신도 침대로 올라갔다.

“이리로....”

백준열이 팔을 벌리자 나나미가 즉시 그의 품에 안겨왔고, 백준열은 그런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주었다. 그런 그에게 나나미가 말했다.

“준열상! 날 이렇게 혼을 쏘옥 빼놓고, 녹초로 만든 남자는 당신뿐이에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나나미의 그 말에 백준열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

잠시 후 나나미가 체력을 회복하자, 백준열이 다시 빠구리에 발동을 걸었다.

역시 시작은 나나미의 주요 성감대를 주로 자극하는 애무. 열심인 백준열의 애무에 나나미는 금방 몸이 달아올랐다.

“아흐흐흑....준열상....아아아아....이제 더는 못 참겠어요....어서....아흐흐흥....박아줘요....아아아아....”

나나미의 요구에 백준열은 잔뜩 성난 자신의 말자지를 그녀의 보지 깊숙이 쑤셔 넣었다.

슈욱!

그리고 다시금 시작 된 좆 질. 백준열은 힘차게 허리를 놀려댔다.

퍼퍼퍽! 퍼억! 퍽! 퍽! 퍽!

“아아학....아으으응....아아아아....더, 더 세게....아흐흥.....난 몰라....또, 또 시작 됐어....아흐흑....미쳐....이러다 미쳐 죽을 거야....아흑....더 빨리....아아아아....”

백준열의 율동에 맞춰서 나나미는 떠나가라 교성을 내지르며, 동시에 허리와 둔부를 흔들어 대며 마구 요분질을 쳐댔다.

덕택에 백준열은 자극적인 접촉으로 인해 그의 말자지가 빠르게 사정감이 드는 데다, 그녀의 질 벽이 꽉 조여 대기까지 하면서, 금방이라도 쌀 거 같아 이를 꽉 깨문 체, 허리 움직임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런 백준열의 노력이 성과를 보인 듯 나나미가 갑자기 요분질을 멈춘 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또 이렇게 절정을 맛본 모양이었다.

슈욱!

그때 백준열이 그녀 보지 안에 삽입 되어 있던 자신의 말자지를 빼냈다. 아쉽게도 이번 빠구리에서 백준열은 사정까지 가지 못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한 빠구리를 완성하지 못한 셈이었다.

그래서 침대에 축 늘어진 채 백준열이 선사한 오르가슴을 즐기던 나나미에게, 더 쉴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그녀에게 두 손을 내뻗었다.

“어머!”

백준열이 나나미의 몸을 뒤집어 놓자 나나미가 힐끗 뒤돌아 백준열을 쳐다보았다. 그때 백준열의 말자지가 성난 채 천장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는 걸 발견한 나나미는, 백준열이 뒤치기 하기 좋게 둔부를 들어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백준열이 잘록한 나나미의 허리 아래 달덩이처럼 둥글고 빵빵한 그녀의 둔부를 두 손으로 꽉 쥐고는, 자신의 성난 말자지를 그녀 보지 안에 바로 밀어 넣었다.

푸욱!

백준열의 말자지는 이미 잘 길들여져 있는 보지 안으로 미끄덩거리며 바로 깊숙이까지 삽입 되었다.

“....하으으윽!”

그런 백준열의 거대한 말자지의 침략에 나나미는 진저리를 치며 고개를 흔들었다. 벌써 몇 차례나 절정을 맛본 나나미지만, 백준열의 말자지는 그녀 안에 들어 올 때마다 꽉 찬 충족감과 함께 감당키 어려운 쾌락의 전율을 선사했다. 그러니 할 때마다 만족감을 주는 백준열을 나나미가 절대 놓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가 원하는 대로 순순히 자기 몸을 내어주는 나나미.

* * *

나나미와 뒤치기를 막 시작하기 전, 백준열이 잡고 있던 나나미의 둔부에서 두 손을 떼서는 앞으로 내뻗었다.

그런 그의 두 손에 나나미의 두 팔이 잡혔고, 백준열은 그 두 팔을 자기 몸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러자 나나미의 상체가 엎드린 체 위로 들어 올려 지면서, 백준열의 허리 율동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퍼퍽! 퍼억! 퍽! 퍽! 퍽! 퍽!

“아흐흐흑....아아아아....아으으응....더, 더 빨리....아흐흐흑....죽어....아흐흑....너무 좋아....최고.....준열상....테크닉 스고이....아흐흐흑....”

나나미는 암캐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를 든 체 큰 가슴을 출렁거리며, 뒤에서 박아대는 백준열의 말자지의 맹폭격에 거의 울부짖듯 교성을 터트렸다. 그러다 빠르게 절정으로 치달아 오르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그, 그만....아흐흐흑....준열상....더, 더는 못해....아흐흐흑....살, 살려주세요....아흐흥....아아아아....나 또....가....아흐흐흑....아아아아....”

나나미는 곧 죽을 것처럼 교성을 내지르면서도, 백준열의 움직임에 맞춰 본능적으로 둔부를 흔들어댔다. 때문에 백준열도 그리 오래 버티지 못했다. 아니 이번 뒤치기 시작 전에 백준열은 사정감이 조금 올라 와 있었다.

때문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나나미가 절정으로 치닫자, 자신도 더는 참지 못하고 인내심이 바닥나면서 백준열도 참았던 둑을 터트렸다.

“크흐으으윽!”

백준열과 달리 체력에 한계가 있는 나나미였다. 계속 이어지는 절정을 통해 그녀의 체력이 지금 막 완전히 방전 되고 말았다.

“....준열상....더, 더는 안 되....아흐흑....아아아아....”

털썩!

백준열이 두 번째 절정을 맞으며 그녀 안에 시원하게 사정을 할 때, 나나미는 결국 떡실신하며 침대에 널브러졌다. 백준열도 이내 그런 그녀 옆으로 진 빠진 얼굴로 쓰러지듯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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