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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세이코는 비몽사몽간에 다리를 벌렸다. 아니 그 남자가 그러라고 해서 그저 그 말을 따랐다. 그랬더니....
쑤우욱!
그 남자의 기다란 말자지가 순식간 그녀 보지 안을 또 다시 꽉 채웠다. 그리고....
쑤겅쑤겅....푹쩍푹쩌적....
그녀 보지 안을 그 남자의 말자지가 들락날락 거렸다. 그때마다 가히 폭발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쾌락의 물결이 삽시간에 그녀 몸을 잠식했다.
“아아앙....아흐흐흑....난 몰라....또....또....간다....가....아아아악!”
얼마 버티지 못하고 세이코는 절정의 능선을 넘어버렸고, 그로 인해 통제 되지 않는 그녀의 몸이 부들부들 떨릴 때였다.
잠깐 그녀가 그 쾌감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기다려 주는 거 같았던 그 남자. 하지만 그 남자의 인내심은 그리 길지는 않았다. 하긴 그 나이에 그 정도도 사실 대단한 거지만.
쑤껑쑤껑...쿡쩍쿡쩌적....
절정을 맞아 축 늘어진 그녀 위에서 그 남자가 좆질을 다시 시작했고, 세이코로서는 또 밀려 오는 쾌락의 물결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종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아아아....난 몰라....’
결국 자포자기 해버린 그녀는 다시 떡 실신을 해버렸다. 그랬기에 그녀는 그 뒷일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헉헉헉헉....”
백준열은 비록 세이코가 또 떡 실신을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도 쌀 때는 싸야 했으니까. 그래서 떡 실신한 세이코의 허리를 두 팔로 받쳐 들고는 하던 좆질을 이어나갔다.
“.....으으으으....”
명기인 세이코의 보지 속의 질압이 제법 강했기에, 그도 그리 오래 좆질을 하지 않아도 사정감은 충분히 치밀어 올랐다. 그걸 가급적 참으며 사정의 변곡점에 얼추 다다른 백준열.
“....크으으윽!”
그가 최대한 세이코의 보지에 자신의 말자지를 쑤셔 넣고는 힘차게 정액탄을 발사했다.
그 여파 때문일까? 꿈쩍도 않고 있던 세이코의 몸이 파르르 떨리더니 보지 속 질벽이 강하게 백준열의 말자지를 압박했다. 그 압박감에 백준열은 자신의 말자지에 남아 있던 여분의 정액까지 전부 다 세이코의 보지 속에 토해내야만 했다.
“....후아....좋군....좋아....”
사정 후 짧게 10여초 정도 사정의 쾌감에 진저리치던 백준열. 그가 잘게 떨고 있는 세이코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고, 그로인해 그녀 보지 속에 깊게 박혀 있던 그의 말자지가 자연스레 뽑혀 나왔다.
주르르!
그러자 그녀 보지 속에서 제일 먼저 그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고, 뒤이어서 묽은 분비물이 침대 시트를 축축하게 적셔놓았다.
그걸 뚫어져라 쳐다보며 정복자의 비릿한 웃음을 짓던 백준열. 그는 곧장 몸을 일으켜서 침실의 욕실로 걸어 들어갔다.
* * *
10여분 뒤, 준열이 씻고 나왔을 때 세이코는 정신을 차린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굳이 그걸 티내지 않고 그대로 침대 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랬기에 준열은 그녀가 여전히 떡 실신해 있는 줄 알고 얼굴에 뭐 바를 게 없는지 침실의 화장대 쪽으로 걸어갔다. 화장대의 위치는 바로 침대 맞은편이었고 침대에서 가까웠다.
“이얍!”
그때였다.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킨 세이코. 그녀가 침대에서 훌쩍 뛰어서 준열의 등위에 올라탔다. 준열은 그녀가 몸을 일으킬 때 이미 그녀가 깨어 있음을 간파했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장난치듯 자신을 덮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실제로도 준열은 많이 놀란 상태였다.
“뭐, 뭐하시는....”
“호호호호....놀랐죠?”
“네. 뭐....”
준열은 그 상태에서 그녀를 엎느라 손을 뒤로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허벅지에서 흘러내린 끈적거리는 애액이 그의 손에 그대로 느껴졌다.
그게 뭔지 알기에 그는 거침없이 손을 움직여서 세이코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쳤다. 그렇게 준열이 보다 안정적으로 그녀를 엎었을 때였다.
“아이잉....거, 거길 만지면....”
알몸 상태인지라 준열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받칠 때, 왼손 중지가 하필 그녀의 똥꼬를 찌른 모양이었다.
뭐가 어떻게 되었던 준열에게 중요한 건 그로인해 세이코가 또 흥분을 했단 점이었다.
그리고 똥꼬가 그녀에게 있어 아주 민감한 성감대임을 알아차린 준열.
그는 세이코를 업은 채 욕실로 향했다. 자신도 씻고 싶을 정도의 몸 상태였다. 그러니 그녀도 마찬가지 일 거란 생각에서 말이다.
그런 준열의 생각은 적중했다. 욕실에서 세이코는 더 활활 불 타 올랐고 거기서 준열은 시원하게 한 차례 더 사정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세이코는 무려 3번이나 떡 실신을 했지만....
욕실의 좋은 점은 물이 있다는 점. 그리고 거기서는 얼마든지 물을 맞을 수 있었다.
그 물로 떡 실신한 세이코를 두 번이나 깨운 준열. 그는 마지막에 준열의 개좆 아이템의 진동 2단계에 떡 실신한 세이코의 몸을 대충 수건으로 닦았다.
앞서 빠구리 할 때 세이코의 몸은 바디 워셔로 충분히 씻어 준 상태였다. 그러니 더 그녀를 씻길 필요 없이 수건으로 물기만 제거한 뒤, 준열은 번쩍 그녀를 안아들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침실의 침대가 엉망이었다. 그리고 이곳 로얄 스위트룸에는 이 방 말고 다른 방도 있었다.
그렇다면....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었던 준열. 그는 세이코를 안아 든 체 침실을 나섰다. 그리고 다른 방으로 들어갔고, 그 방에는 아무도 쓰지 않은 깨끗한 침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털썩!
준열은 아직 의식이 없는 세이코를 그 침대 위에 던져 놓고 중얼거렸다.
“여기서 2라운드에 들어가 보자고.”
그리곤 세이코를 덮쳤고 그 방 역시 이내 두 사람의 열기로 훈훈하게 데워졌으며, 방 안에는 두 사람의 신음소리로 가득 찼다.
* * *
세이코가 괜히 암캐가 아닌 게 그렇게 떡 실신을 해도 내가 빠구리를 시도하면 그걸 받아주었다. 그 사이 우리는 방을 한 군데 더 옮겼다. 그러니까 원래 그녀 침실 말고 다른 침실의 침대도 더 쓰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게 옮긴 침실은 전망이 끝내줬다. 나는 그 전망을 보면서 좆질을 하고 싶었고 그걸 실천에 옮겼다.
세이코를 창가로 데려갔고 그녀의 귀여운 엉덩이를 내게 내밀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녀가 알아서 창틀을 붙잡았다.
푸욱!
나는 그녀가 내민 엉덩이 바로 밑으로 내 말자지를 밀어 넣었고, 녀석은 알아서 잘도 그녀의 보지구멍을 찾아, 그 안 깊숙이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푹쩍! 푹쩌억! 푹쩌쩍! 푹쩍!
그러자 그 즉시 명기인 세이코의 보지 속이 강하게 내 말자지를 조이며 저항을 해왔고, 나는 오히려 그 느낌을 즐기며 힘차게 좆질을 해 나갔다. 그렇게 몇 분이 순식간에 흘렀고....
“....아흐흐흑....아아아....그, 그만....더, 더는....아아아악!”
세이코가 먼저 절정에 오르며 몸을 축 늘어트렸다.
“이런....세이코?...어이? 쳇....”
“....”
그런데 앞서와 달리 그녀가 의식이 없었다. 아무래도 떡 실신 해버린 거 같았다.
세이코도 결국 인간이었고 그녀의 몸에 한계가 존재했다. 그 한계점에 다다르자 세이코가 이런 식으로 바로 떡 실신을 한 것.
그 순간 나도 느꼈다. 세이코와 빠구리도 여기서 끝이란 걸 말이다.
세이코에게 나는 총 세 번의 사정을 했다. 그리고 지금 한 번 더 사정을 할지 말지를 두고 고민하던 나는 더는 사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오늘 낮에도 빠구리로 기력을 많이 소진한 상탠데, 밤에도 너무 무리를 하면 분명 내일 낮에 그 여파가 미칠게 분명했으니 말이다.
실제로 지금 내 몸에 많은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 허리 뿐 아니라 등과 팔, 다리까지 다 삐꺽거리고 있었으니까.
농구라도 안했으면 또 모를까. 농구하면서 무리한 힘줄과 근육이 확실히 지금 와서, 내 몸에 걸린 과부하에 크게 일조를 하고 있었다.
“읏차!”
나는 세이코의 보지 속에서 내 말자지를 빼냄과 동시에 기절한 그녀를 안아들었다. 그리곤 아직은 그리 더럽혀지지 않은 침대 위에 세이코를 눕힌 다음 아예 이불까지 덮어주었다.
내가 그런 이유는 그녀와 볼짱은 이걸로 다 봤으니까. 그래서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침실을 나왔다. 그리곤 내 옷을 벗어 둔 제일 처음 세이코와 빠구리를 시작한 그 거실용 공간으로 움직였다.
거기에는 아까 세이코가 토해 놓은 토사물이 물기가 빠지면서 꾸덕꾸덕한 피자처럼 변해 있었다. 뭐 굳이 좋은 그림도 아닌지라 거기에서 바로 시선을 거둔 나는 벗어 둔 옷을 챙겨 입었다.
생각 같아서는 룸서비스로 새 옷을 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벽 2시. 그러긴 너무 진상 짓이었고, 또 나도 잠은 자야 하니 서둘러 내 방으로 가야 하니, 일단 내 방에 가기 전까지만 참자 싶었다.
그렇게 옷을 다 챙겨 입은 나는 세이코의 방을 나와서 곧장 엘리베이터 쪽으로 움직였고, 내가 묵을 방이 있는 23층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응?”
내 방 옆을 지나쳐 가는 데 그 방에서 내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울려왔다.
“이 소리는....”
당연히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발걸음을 멈췄다. 왜냐하면 그 소리는 소음기 달린 권총에서 총알이 발사 될 때 나는 소리였으니까.
* * *
나는 일단 내 방으로 들어갔다. 호텔 복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괜히 거기서 멍청하게 기척 소리를 내서 옆방에 소음기 달린 권총을 쏜 사람의 경각심만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것 보다, 이렇게 못 들은 척 내 방으로 들어가는 게 현명한 처사였다.
“하아....”
방에 들어오자 내 입에서 절로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더불어 여기가 어딘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나라였다. 고로 옆방에 소음기 달린 권총을 쏜 사람이 사람을 쏘지 않은 한 그의 죄를 물을 수 없었다.
“으음....”
그런데 내 예민한 귀에 들리기를 옆방에 지금 다 죽어 가는 사람이 포착됐다. 그리고 그 사람의 심장소리가 막 멈췄다.
“....죽었군.”
그러니까 옆방에 소음기 권총을 쏜 사람이 누군가를 죽인 것이다. 그 사람이 방주인이든, 아니면 킬러든지 살인자였다.
“하필....”
재수 없으려니 옆방에 살인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나는 잠깐 고민을 했다.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말이다. 일단 내 일이 아니니까 묵과 해 버리는 게 상책이긴 했다. 내일 오전에 LA행 비행기에 타야했고, 또 LA에서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았다. 극도로 피곤하기도 했고.
“그래. 자자.”
어차피 내가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살인자를 잡는 건 여기 경찰들이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나는 찜찜한 옷을 벗고 잠을 자러 침대로 가려 했다. 근데....뒤이어서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나는 벗던 옷을 마저 더 벗을 수가 없었다.
“젠장....”
아니 오히려 벗던 옷을 도로 챙겨 입었다. 왜냐하면....옆방에 아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를 소음기 권총을 쏜 자가 죽이겠단다. 무고한 아이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해서 나는 문 쪽으로 걸어가면서 문대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대표님.
신호대기음이 제법 길었지만 어째든 문대식은 내 전화를 받았다.
“나 지금 옆방에 가.”
-네?
“옆방에서 좀 전에 총소리가 났거든.”
거기까지 말하고 나는 전화를 끊었다. 그 사이 문 앞에 도착한 나는 그 문을 열고 복도 밖으로 나갔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그러자 내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확인하고 자실 것도 없었다. 문대식이겠지.
아마도 그는 나보고 방안에 가만 틀어 박혀 있으라고 할 터였다.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소음기 권총을 쏜 녀석이 아무래도 아이를 찾아낸 거 같으니까. 나는 바로 옆방 초인종을 눌렀다.
* * *
앤서니 고든은 촉망받던 뉴욕 투자사의 매니저였다. 그는 한 달 전에 그의 명함을 들고 찾아 온 한 중년 투자자를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평소처럼 고수익 상품으로 약간의 레버리지를 사용해 선물이나 파생 상품에 투자를 했다.
그가 속한 투자회사는 펀드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곳으로, 파생 상품에 연관된 펀드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투자가 실패할 거란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젠장....”
그 선물과 파생 상품이 크게 손해를 보고 만 것이다.
“말도 안 돼. 이건 천재지변이나 마찬가지인....”
근데....그 중년 투자자가 하필 범죄 조직의 간부일 건 또 뭐란 말인가? 거기다가 그 자가 조직의 돈으로 투자를 한 것이 밝혀지면서 앤서니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실제 그의 사무실로 죽은 쥐가 든 상자가 택배로 보내졌고, 거기에는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그의 가족들까지도 해칠 수 있다는 협박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때 앤서니는 그 돈을 돌려줬어야 했다. 빚을 내서라도 말이다. 하지만 그는 경찰을 믿었고 돈을 주는 대신 신고를 했다. 그 결과....
“Fuck!....Fuck!...."
한 달 뒤 그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믿었던 경찰은 그를 보호해 주지 못했고, 회사는 더 다닐 수가 없었다. 회사 건물 1층에 폭발물이 발견 되자 회사에서 그의 자리를 빼버린 것. 일방적인 해고라 앤서니는 그 즉시 해고 무효 소송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 범죄 조직에서 아주 대 놓고 그를 찾아 없애려 들었기 때문에. 뭐라도 하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그랬다간 놈들에게 들켜, 잡혀 죽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