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고 싶으면 해-908화 (90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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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

준열이 두 번째 사정 후 짧게나마 남자의 오르가슴을 즐기고 있을 때였다.

쑤우우욱!

그의 말자지가 타미라의 보지 속에서 빠져 나왔다. 한데 이는 그가 원해서 한 일이 아니었다. 그 말은 곧 타미라가 움직여서 준열의 말자지가 지금 이렇게 바깥 구경을 하고 있다는 얘기. 준열로서도 사정 직후 그의 말자지를 포근히 감싸고 있던 타미라의 질벽의 느낌이 사라지면서 허전함을 느낀 탓에 감고 있던 눈이 절로 떠졌다.

그때 준열의 눈에 들어 온 것은 어느 새 절정의 여운을 털어 낸 금발의 미녀 쥬리였다.

반면 좀 전까지 준열과 열정적으로 섹스 중이었던 타미라는 그런 쥬리 옆에 널브러져 있었고. 준열이 사정 후 지그시 눈을 감고 사정의 여운을 즐기던, 그 짧은 시간 동안 두 여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은 모양이었다.

“....크으으....”

하지만 준열의 사념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어느 새 쥬리가 뻗어 온 하얀 손이 준열의 사정 후 사그라지기 시작한 그의 말자지의 귀두 아랫 목을 꽉 잡아 쥐었기 때문에.

여기서 여자의 악력이라고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친다. 뭐 그렇다고 쥬리의 악력이 그리 엄청 강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상대적으로 남자의 페니스라는 게 유연함과 신축성이 장점인지라 그리 단단하지 못하다는 점. 그건 준열이라고 해도 예외 일 수는 없었고. 하여 쥬리의 손에 잡힌 준열의 말자지는 그녀 꽉 틀어쥐자 고통이 일었고, 준열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지자 그걸 본 쥬리가 말했다.

“어머! 내가 너무 세게 잡았나 봐. 미안해요. 준열.”

“아, 아니. 괜찮아. 그보다....그 위에 옷을 좀 벗지?”

“네? 아아....그럴까요?”

쥬리는 그저 준열의 말자지를 잡고 딸을 치면 그의 말자지가 다시 원상복귀 될 거라 여기는 듯 했다. 물론 그녀의 그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 그럴 경우 준열의 말자지는 억지로 발기가 되는 상황. 반면 준열이 진짜 꼴리는 상황이라면 그의 말자지는 제대로 발기가 될 것이었다.

당연히 당사자인 준열은 자신의 말자지가 제대로 서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쥬리가 그의 말자지를 손으로 잡아 딸 치는 걸로는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그녀에게 힌트를 준 것이다.

쥬리에게는 늘씬한 두 다리의 각선미 말고도 또 다른 매력적인 곳이 있음을 말이다.

그곳은 바로 쥬리의 젖가슴. 비록 타미라에 비해서는 좀 작지만 D컵에 가까운 쥬리의 젖가슴은 충분히 매력 어필이 가능한 성적 매력을 갖춘 곳이었다. 준열의 힌트를 바로 알아들은 쥬리.

그녀가 준열 앞에서 위에 걸치고 있던 옷들을 훌훌 벗어 던졌다. 그러자 드러난 그녀의 젖가슴. 쥬리는 그걸 손으로 가리지 않고 가슴을 내밀면서 당당히 준열 앞에 드러냈다.

“....좋군.”

준열은 그걸 보고 흡족해 하며 곧장 쥬리에게 다가가서 그녀의 젖가슴을 혀로 핥았다.

“할짝....할짝....”

준열의 혀가 쥬리의 유륜과 그 위 유실에 그의 침을 묻히자 쥬리의 유방이 서서히 부풀어 올랐다. 그와 동시에 쥬리이 잡고 있던 준열의 말자지가 발기되기 시작했다. 쥬리가 잡고 있던 손으로 굳이 딸을 치지 않아도 말이다. 하지만 쥬리도 보통은 아니었다. 아니 욕심이 많다고 할까?

처척! 척! 척! 척!

준열이 자신의 가슴에 흥분해서 발기를 시작하자 그에 맞춰서, 그녀가 한 손에 움켜쥐고 있던 준열의 말자지 기둥에 딸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준열의 말자지의 발기 속도가 달라졌다.

“....으으음....”

급격히 커지는 자신의 말자지에 준열의 입에서 절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 * *

타미라가 절정을 맞은 그 순간, 그런 그녀를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던 한 쌍의 눈이 있었으니. 그 주인이 바로 쥬리였다. 쥬리는 준열의 하체 위에서 절정을 맞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날벼락을 맞았다.

곧장 준열의 머리 쪽에서 두 다리를 벌리고 준열의 애무를 받고 있었던 타미라. 그녀가 쥬리가 절정을 맞는 순간 비키라며 그녀를 옆으로 내쳤던 것. 물론 카펫이 워낙 두꺼워서 그 위에 쓰러진 쥬리가 다치거나 아픔을 느낀 건 아니었다. 그러나 기분이 나빴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당시 그녀의 몸을 휘감고 있던 쾌락의 여운도 그만큼 빨리 사라졌고. 그래서 쥬리는 타미라와 준열이 떡 치는 과정의 끝자락에서 그걸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타미라가 절정에 올라 그 여운을 즐기는 그 순간에 벌떡 몸을 일으킨 다음 그녀에게 다가갔다.

“흥. 타미라. 너도 느껴 보라고.”

그리곤 여전히 준열의 말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박혀 있는 상태에서 그녀를 잡아 옆으로 넘겨 버렸다. 완전 무방비 상태의 타미라는 쥬리에 의해 옆으로 내쳐졌고 그대로 바닥을 한 바퀴 나뒹굴었다. 그걸 보고 쥬리가 통쾌해 하며 말했다.

“꼴좋다.”

그 뒤 쥬리는 타미라의 보지를 이탈한 준열의 번들거리는 말자지를 보고 다시 군침을 삼켰다. 준열과 거의 매일 관계를 가져 온 쥬리였다. 그런 그녀가 준열의 말자지가 어떡하면 다시 발기하는지 모를리 없었다.

그녀가 아는 준열은 섹스에서 만큼은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의 화신이었다. 때문에 딱히 다른 노력도 필요 없이 그저 그의 페니스를 잡기만 해도 그의 말자지는 다시 기력을 되찾을 터. 그래서 손을 뻗어 그의 말자지를 한손에 꽉 틀어쥐었다.

그때였다. 준열이 그녀에게 상의를 벗으라는 말을 했고, 안 그래도 하의만 벗고 있었던 쥬리는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상의를 거침없이 벗어던졌다. 그랬더니 준열의 말자지가 알아서 쑥쑥 발기를 하더니....알아서 쥬리의 젖가슴을 애무하다가 이내 흥분해서 울컥 뜨거운 애액을 토해 낸 그녀의 보지 구멍에 철 기둥을 박아왔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그렇게 시작 된 준열의 떡치기는 연신 밀어닥치는 쾌감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 체 헐떡거리던 쥬리의 눈을 까뒤집고 절정의 언덕 너머 파라다이스의 세상으로 보내버렸다.

“아하응....하으응....난 몰라....나 간다....또 가.....아아아악!”

쥬리는 고개를 힘없이 옆으로 떨어트린 뒤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때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준열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으으으음....”

왜냐하면 이번엔 쥬리의 오르가슴 타이밍이 준열에 비해 빨랐던 것. 한 마디로 준열은 아직 사정할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쥬리가 먼저 만족하며 절정에 올라버렸으니 그녀와 즐기던 중인 준열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그때였다.

“....여기....”

타미라 쪽에서 준열을 불렀고 준열이 그 소리를 쫓아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자....

“으음....”

무엇을 봤는지 준열의 입에서 침음 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곤 그의 몸이 그가 돌린 시선에 이어서 그쪽으로 돌아갔다. 그 과정에서 쥬리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던 그의 잔뜩 성난 말자지가, 그녀의 보지 구멍에서 빠져 나왔고 그 철기둥을 덜렁거리며, 준열은 타미라가 있는 쪽으로 무릎을 꿇은 상태로 걸어갔다.

* * *

언제 정신을 차리고 몸을 움직였는지 타미라는 소파 위에 앉아 있었다. 한데 그냥 앉아 있는 게 아니었다. 준열이 보란 듯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있었다. 안 그래도 떡을 치다가 중간에 멈춘 상태였던 준열. 그의 몸이 알아서 반응을 했고 무릎걸음으로 타미라가 있는 소파 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타미라 앞에 도착하자 그의 두 손이 소파에 앉아 있던 타미라의 양 무릎을 잡아서 양옆으로 사정없이 벌렸다.

준열이 다가오자 무슨 생각에선지 벌리고 있던 다리를 오므렸던 타미라. 그녀의 두 다리가 쩍 벌어지면서 그녀의 보지구멍의 소음순 사이로 희끄무레한 애액이 내비쳤다. 준열이 검지를 보지 구멍 속에 넣어 손가락 마디를 살짝 구부리자....

주르륵!

보지 구멍 안에서 준열의 정액과 타미라의 보짓물이 뒤섞인 애액이 흘러내려서 소파 위를 적셨다. 그게 자신의 정액이었기에 준열은 별 거부반응 없이 자신의 말자지의 귀두를 그녀의 보지 구멍에 가져갔다.

쓰윽! 쓰윽! 쓱쓱쓱쓱....

그리곤 귀두로 타미라의 소음순 주위를 문지르며 나름의 애무를 했다. 그때마다 미끄러지듯 준열의 귀두가 입을 쩍 벌리고 있던 타미라의 보지구멍 속에 삼켜졌는데, 준열은 끝내 자신의 말자지를 그 구멍 속에 밀어 넣지 않고 도로 빼내서 계속 보지 주위를 애무만 했다.

“하아아앙....준열....그만 넣어 줘. 나 준비 다 됐으니까. 아흐흥!”

그러자 오히려 타미라 쪽에서 조급해하며 준열에게 삽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준열은 시원스레 자신의 말자지를 타미라의 보지 구멍 속에 쑤셔 넣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말자지의 기둥을 한 손으로 단단히 잡은 채로 더 억세게 타미라의 보지 주위를 문질렀다. 그 과정에서 준열은 보지구멍 바로 위에 타미라의 음핵을 집중적으로 말자지의 귀두부분으로 쓸어댔다. 그러자 그게 먹혀들기라도 한 듯 타미라가 연신 소리를 질러댔다.

“아하윽....너, 너무 좋아....나 미쳐....준, 준열....이제 그만하고....넣어 줘....아흐흑....더, 더는 못 참....아하아앙....아아아아....”

준열은 타미라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자신이 쑤셔 넣지 않으면 그녀가 기어코 넣을 기세자 그제야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푸욱!

그러자 준열의 말자지가 그대로 타미라의 속살을 비집고 들어갔다. 준열은 단숨에 자신의 말자지를 절반가량 타미라의 보지 구멍 속에 쑤셔 넣었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힘을 주었다. 그러자 준열의 말자지가 삼분의 이까지 그대로 타미라의 보지 구멍 안으로 들어갔고....

“아하아악....아흐흐흥....”

그 장면을 타미라는 자기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 거대한 준열의 말자지가 자기 몸속으로 사라지는 걸 보고 타미라는 경악했는데, 더불어 몰려드는 쾌감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그대로 입안에서 텨자 나온 신음 소리를 입 밖으로 내 뱉었다. 그러다 급기야 상체를 소파 등받이로 넘겼고....준열이 즉시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소파 끝, 자신의 하체 쪽으로 바짝 당겼다.

쑤거겅! 쑤꺼엉! 쑤컹! 쑤컹! 쑤컹!

그리곤 허리를 앞뒤로 흔들어 대면서 제대로 된 좆질을 시작했다.

출렁출렁!

그때마다 타미라의 큰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그의 좆질에 따라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걸 쳐다보면서 준열은 잡고 있던 타미라의 양쪽 엉덩이에서 양손을 빼냈고 자연스럽게 그 두 손이 출렁대고 있는 그녀의 두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러고도 준열은 균형을 잘 잡고는 허리를 세차게 흔들어댔다.

“아하아앙....아흐흐흑....난 몰라....나 좀 어떻게 해줘....아흐흐흑....이게....왜 이리 좋은 거야?....아흐흥....아아아아....”

타미라는 요즘 섹스에 제대로 맛을 들인 거처럼 보였다. 당연히 그녀와 거의 매일 섹스 중인 준열이 그런 그녀의 변화를 눈치 차리지 못했을 리 없었다. 그랬기에 준열은 타미라와 빠구리에 좀 더 신경을 썼다. 그리고 그 배려는 지금도 이어졌다. 준열이 주물럭거리고 있던 타미라의 왼쪽 젖가슴에서 오른 손을 빼냈다. 그리고 그 손이 향한 곳은....

찌거겅! 찌껑! 지꺼겅! 찌겅!

바로 타미라의 보지구멍이 있는 쪽. 그곳에 준열의 말자지가 열심히 보지구멍 안을 들락날락거리고 있었는데, 그런 보지구멍의 바로 위에 툭하니 불거져 나와 았는 타미라의 오줌구멍과 음핵 쪽을 준열의 오른 손 엄지가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앙....하앙....거, 거기 만지니....더 좋아....아하아악....어, 어떡해....간다....가....아아아아....”

타미라의 보지에 제대로 부하가 걸린 모양이었다. 그 상태에서 준열이 할 일은 뭐다?

떡! 떡! 떡! 떡!

죽어라 허리를 놀려대는 일. 준열은 허리가 끊어져라 세차게 좆질을 이어나갔고....타미라가 절정에 오르는 순간 그에 맞춰서 제대로 그녀 보지 속에 자신의 정액을 뿌릴 수 있었다.

“....아아아악!”

“....크으으윽!”

잠시 후 준열이 소파 위에 축 몸을 늘어트리고 있는 타미라의 보지 속에서 자신의 말자지를 빼내고는 그대로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때였다.

“대표님 완전 계 타셨네요. 금발 미녀 둘과 쓰리썸이라니 말이에요.”

한국말이 준열의 귀에 꽂히듯 들려왔다. 준열이 그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니 거기에 김 비서가 서 있었다.

“으으음....”

그때 준열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왜냐하면 김 비서가 거기 그냥 서 있은 게 아니었던 것. 그녀는 누가봐도 눈이 튀어나올 섹시한 검정 슬립 란제리 차림으로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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