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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화 〉학교생활! - 4 (106/132)



〈 106화 〉학교생활! - 4

난생 처음으로 만져보는 여자의 가슴. 아니, 정확히는 성에 눈 순간이후 처음으로 성적인 목적을 위해 만져 보는 여자의 몸이 아닐까.

손바닥 전체를 감쌀 수 있을 만큼의 볼륨. 천천히 손가락에 힘을 쥐어 안쪽으로 접으려 하니 그 형태를 너무나 명백하게  수 있었다.

마이를 입지 않아서손바닥에 느껴지는 교복 셔츠의 부드러운 질감. 조금씩 손가락이 파묻히는 부드러움. 비록 가슴은 아니지만 배지윤의 몸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여자의 향기.

외유내강이 바로 지금  순간 배지윤의 가슴을 뜻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겉으로 보기에는 속이 빵빵하게 차있는 거대한 지방덩어리지만, 의외로 만져보면 부드러움 속에 단단한 무언가가 존재하거든.

그게 뭐냐, 브라자아니냐. 브라자. 여자들의 예쁜 가슴에 필요한 존재지만, 동시에 그 예쁜 가슴을 즐기기 위해서는 정말로 필요없는 그거.

근데 의외로 존나 탱글탱글한 배지윤의 가슴 사이로 느껴지는 여자의 속옷으로 인해 내가 지금 만지고 있는  다름 아닌 여자의 가슴이라는 게 잘 느껴지는 아이러니함.

이게 이번에 적어놓은 마지막 항목. '배지윤은 김윤기가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자신과 성행위를   있도록 해주는 게 당연해!'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인 그녀.

지금  순간이 그저 너무나 황홀하다. 행복 그 자체. 잠시 가슴에서 손을 떼고 배지윤의 배를 내 쪽으로 잡아당기듯이 꽈악 잡으며 말 그대로 온 몸으로 그녀를 껴안았다. 아찔하다. 배지윤을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도 너무나 아찔하지만, 마치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가만히 있는 그녀의 반응에 더욱 흥분되어혼절할 것만 같다.

바지 속에서  자지는 이미 미친듯이단단해져 있었으나, 의외로 바지 안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왜냐면 내 꼬추가 고개를 위로 치솟지 못하도록 누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배지윤의 엉덩이니까.

즉, 내가 힘을 주어 자지를 움찔움찔하게 만들 때마다 배지윤의 엉덩이에 좆을 비비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 그 생각을 하니 존나 꼴려서 미칠 것 같다.

하지만  돼. 벌써부터 정신이 나갈 수는 없다. 고작 그걸로 만족할 수는 없지. 이제 시작인 걸.  동안 고통받았던 나의 생활을 보상해줄 존나 개쩌는 여자가 내 위에 앉아있잖아.

나는 얼굴을 배지윤의 등에 파묻듯이 꾸욱 누르면서 그녀의 채취를 마음껏 음미하기 시작하며, 동시에 손의 감촉만을 이용하여 배를 타고 올라가 가슴을 지난다. 그리고는 손을 가운데로 모은 후, 더듬거리며 단추를 찾는다. 아! 찾았다!

양손을 이용해 천천히 셔츠의 단추를 풀어 내려간다. 하나씩 단추가 구멍을 빠져나가 셔츠 사이가 벌어지는 게 느껴진다.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이미 화장실에 전부 몸이기 때문에.

분명 지금쯤이면 살색의 깨끗한 가슴을 가린 연분홍색 브라가 드러났겠지. 이제 단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다급해져서 제대로 단추도 풀지 못할 만큼 손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인다.

얼른 보고 싶다. 얼른 만지고 싶다. 그런 바램으로 셔츠의 마지막 단추를 풀고 난 뒤에 손을 뒤로 가져와 배지윤의 목과 셔츠의  사이에 손을 넣는다. 배지윤의 목덜미가 손에 닿으니, 내 손이 떨린 건지 배지윤에게 소름이 끼친 건지 모르겠지만 묘한 진동이 살짝 느껴졌다.

그리고는 천천히 깃을 잡고 밑으로 내리니 그녀의 어깨가 드러남과 동시에 브라자 끈이 나타난다. 입술을 잘근 깨문다. 고작 가슴가리개 끈 주제에 여자의 몸에 달려 있으면 이렇게 꼴리는 포인트구나.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나를 미치게 만드는 건 마치 내가 셔츠를 벗기는 걸 도와주듯이 팔을 뒤로 뻗어 셔츠를 벗기 쉽게 도와주는 배지윤이었다.

어느 정도 셔츠를 내린 후에 드러난 등을 눈으로 핥으며 소매를 한 쪽씩 잡아당겨 완전히 벗겨낸다. 깨끗하게 드러난 배지윤의 등의 가운데 브라의 후크가 보인다.

아까 화장실에서와는 다르게 대충 반으로 접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브라자의 뒷쪽 밴드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가볍게 가운데로 모아 후크를 푼다.

정말 작게 똑하고 열리는 그 소리는 내 인생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소리가 아니었을까. 이쯤 되니 흥분감에 눈이 떨리기 시작한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진정시킨 후에 어깨끈을 잡아 앞쪽으로 브라를 벗긴다. 당연히 배지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팔을 빼주고.

셔츠 위에 대충 브라를 대충 던져놓고 배지윤의 등을 감상한다. 단발이라 그런지 등을 가리는 요소가 전혀 없기에 튀어나온 날개뼈까지 사랑스럽다. 더 이상 욕망을 참을 수 없다.

바로 그녀의 양쪽 어깨를 잡은 뒤에 혀를 내밀어 쏘옥 들어가 있는 척추기립근 사이에 갖다 댄다.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듯이 몸을 그대로 올리면서 배지윤의  한가운데의 맛을 내 혀에 가득 담기 시작한다.

기립근을 지나 날개뼈 사이를 지나고, 단발이 가리고 있던  중앙까지 핥은 후에 혀를 뗀다. 지금  혀 위에는 그녀의 살맛이 가득하겠지. 가득 내놓은 혀를 천천히 안으로 말아 넣은 후에 입안 점막이 최대한  혀에 닿을 수 있도록 입을 오므린다.

짜릿하다. 은은하게느껴지는 짭짤함과 동시에 코로 퍼지는 듯한 과일향이라고 생각될 법한 배지윤의 살에서 나는 채취가 내 침과 섞여 입 안에서 맴도는 그 자체가 너무 황홀해.

그리고 꿀꺽. 살면서 내 침이 식도타고 넘어가는  의식해본 적은 없는데.. 앞으로  분간은 일부러 삼키게 될 것을 각오하면서도 넘기고 싶었어.

오로지 몸을   핥았을 뿐인데, 마치 운동한 것 마냥 숨이 찬다. 그만큼 머릿속에 피가 쏠리고, 꼬추에 피가 쏠려서 어마어마하게 흥분했다는 거지.

이제.. 드디어.. 그거를 맛 볼 차례지. 양손으로 잡고 있는 배지윤의 어깨에서 손이 사르르 등을 타고 내려간다. 그리고는 방향을 살짝 꺾어배지윤의 옆구리에 양손을 올린다.

허.. 근데 여기서 의외로 감탄을 해버렸다. 옆구리에 군살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 아까 화장실에서 볼 때도 진짜 몸매가 미쳤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 때는 가슴이랑 보지만 보느라 정신이 없었지.

옆구리를 주물주물하니 느껴지는 탄력. 우와.. 관리 개빡세게 하나 보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손을 앞 쪽으로 돌려서 배를 만지는데.. 우와.. 우와우와 씨발..

복근이야 복근. 화장실이 어두워서 제대로  봤나? 11자 복근이 존나 선명한데? 미쳤다 미쳤어..

순간 예상치 못한 복근의 기습에 한동안 배랑 옆구리만 만져보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원래 목표로 다가간다. 몸을 타고 지나가기에 튀어나온 갈비뼈를 지나 손끝이 무언가에 툭 걸리는데..

그대로 손끝을 이용해 이 지방덩어리를 들어올리니.. 무게감이.. 상당하다.근데 이 무게감이 참 이상하게 느껴진다. 분명 손 끝을 올리면 올릴수록 살을 밀어올리는 느낌인데 동시에 파묻히기도 하는 느낌.

이번에는 손바닥을 이용해 가슴을 아래서부터 들어올리는데.. 들어올리기도 전부터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손에 느껴지는 탱글탱글한 감촉이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거기에 손을 더욱 위로 올려 가슴을 손바닥에 가득 담아내니, 손 위에 담긴 부드러운 녀석이 어서 먹어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은데.. 지금 그것보다 더 큰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아니, 안 그래도 아까부터 배지윤이 내 위에서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엉덩이가 꼬추를 조금씩 비벼서 진짜 쌀 것 같은데 가슴까지 만져버리니 내 안에서 끓어오른 정액이 어서 내보내 달라고 미칠듯이 항의를 하기 시작한다. 아까 두 번이나 싼 게 진짜 소용이 없을 정도.

내가 아무리 천천히 즐기려고 해도 상한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당장이라도  것 같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바지안에서 싸고 싶지는 않아.

그래도 이미 흥분치가 아슬아슬하다. 물이 가득찬 컵에 표면장력 때문에 넘치지 않지만 언제라도 금방 넘칠 것 같은 지금 상황. 일단 더 이상 꼬추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배지윤의 등을 천천히 밀어내 일어나게 한다.

일단 배지윤은 내가 밀어내니 슬쩍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후, 여기까지는 괜찮아졌다. 이제  역시 천천히 가라앉는 것 같은 사정욕에 안심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내가 잠깐 옆으로 비켜서자, 배지윤이 곧바로 자리에 앉는다. 그러자 보이는 그녀의 살색 가득한 상반신이 보여주는 꼴리는 살결. 존나 이쁘다. 존나. 그리고 가슴도 존나 먹음직스럽다.

그렇게 잠시 가라앉았던 흥분에 불을 지피는 것 같은 배지윤의 도도한 페이스와 어울리지 않게끔 존나 풍만한 젖가슴. 아까 화장실에서도 보기는 했지만.. 여기는 교실이야.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그녀의 비상식적인 모습이 나의 욕망에 불을 붙여버린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거칠게 숨을 쉬며 떨리는 손으로 바지를 내린다. 팬티도 같이 내린다. 그리고는 몸이랑 같이 좆을 벌떡 세운 뒤에..

미친 듯이 자위를 시작한다. 아니, 자위가 끝나간다. 이미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싸기 직전까지 갔다왔기에 쌀 때 까지 몇 번 흔들지 않았는데도 벌써 싸기 직전의 오르가즘이 스멀스멀 기어온다.

하지만 아까 화장실에서 했던 자위랑은 차원이 다르다. 이번에 내가 싸는 곳은 휴지가 아니다. 새침하게 다리를 꼬고 내 자지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있는 저 여자한테다.

세 번째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발끝이 오므려지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몸이 굽혀질 것 같은 쾌감. 하지만 몸을 굽히기보다는 오히려 허리를 앞으로 내밀면서 계속 딸딸이를 치다가..

"윽!"

올라온다. 온다. 온다 온다온다!!

좆 깊은 곳에서부터 정액이 발사된다고 느껴지는 그 순간. 나는 좆을잡고 똑바로 앞을 겨눈다. 그리고는..

"으윽!!"

한 발 한 발, 사정 될 때마다 내 몸은 거칠게 움찔거렸다. 눈이 감길만큼의 쾌감이었지만 이 장면을 포기할 수 없기에 눈을 완전히 감을 수는 없었다. 흐릿한 시야로 조준한 내 자지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배지윤의 얼굴이었으니까.

갑작스러운 자신을 향한 사정에 배지윤은 놀라서 눈을 감으며 고개를 돌리려고 했지만, 이미 가장 끈적한  발은 그녀의 입술 부근에. 두 번째는 코 옆에 찐득하게 발라진 상태. 비록 그 뒤로는 고개를완전히 돌린 그녀의 단발 머리카락에 붙어 끈적하게 아래로 흘렀다.

그대로 사정은 끝났지만 여운이 그대로 남아 있기에 몸이 조금씩 떨리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쾌감의 여운과 함께 내가 저지른 흔적을 보니 뒤늦게 남아있던 오르가즘이 밀려오는 느낌이었다.

존나 좋다.. 존나.. 존나 개좋다..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미친 짓거리. 스스로가 너무나 만족스러워 하는 그 때.

배지윤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는 자신의 코 옆 쪽에 흐르고 묻어 있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스윽 묻혀내고 그 끈적한 녀석을 바라보다가..

정말로.. 정말로 무섭게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딱 쏘아보면서 나즈막히 얘기한다.

"아이 씨발.."

평소에도 쿨하고 도도한 배지윤이었지만.. 그런 낮은 목소리와 함께 째려보는 날카로운 모습에 갑자기 쾌감의 여운은 빠르게 사라지고, 대신 등줄기에 소름이 쫘악 돋는다.

히.. 히익..

숨이 턱 막히는 것 같다. 이 느낌.. 김창호한테 실수했을 때 김창호가 존나 웃으면서 욕하던 그 때가 생각날 것 같다.

하지만 그 때랑 조금 다른 게 있다. 그 당시에는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기 때문에 당장 눈을 깔았지만, 지금 배지윤이 나를 보는 모습은.. 솔직히 말하면.. 존나 무섭지만 동시에 존나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초간 아이컨택을 하던 우리 둘의 어색한 기류를 먼저 끊은 건 배지윤이다. 가볍게 한숨을 쉬더니 책상 위에 있는 브라를 집어 빠르게 몸에 채우고는, 셔츠를 돌려서 입으면서 교실 밖을 나가버린다.

"뭐야? 지금 누가 나갔어?"

뒤늦게 우리 쪽 상황을 알게 된 선생님이 묻는다. 그러자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여학생이 대답한다.

"배지윤이요."
"배지윤? 왜 나간 거야?"
"얼굴에 정액 묻어서 씻으러 간 것 같은데요."

그러자 뒤늦게 수근거리기 시작해서 시끄러워지는 5반. 하지만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배지윤의  쏘아보는 얼굴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배지윤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 얼싸 당할 때만해도 기분이 나빠보였는데, 그게 성적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냥 넘어간 게 아닐까? 아니면 혹시 씻고 와서 나를 죽여놓는 게 아닐까?

어찌 될지는 모르겠고.. 그냥 솔직히 말하면 그거는 별로 상관 없어. 그저...

꿀꺽.

마른 침을 삼킨 뒤에 고개를 숙여 내 하반신을 바라보니.. 언제 쌌냐는 듯이 다시 벌떡 솟아오른 내 자지의 끝에 액체가 맺혀있는  보인다.

그 순간..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면 가장 자극적일지 방향성을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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