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31)

이로빈은 오늘따라 유독 말이 많았다. 그러나 집을 나선 순간부터 지하철을 타는 순간까지도 잠깐의 침묵조차 허용치 않고 떠드는 이유가 왜인지 알 것도 같아서, 난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그 옆을 걷기만 했다.

20XX 서울 코리아오픈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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