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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종료~
바짝 굳은 이종족들은 딘이라고 말한 드레고니안의 마법으로 처음 보는 장소에 이동되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긴장한채 주변을 경계하며 자신들을 이동시킨 드레고니안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엔 어느나라의 알려지지 않은 영지라 생각했지만 멀리 있는것이 확실한 성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건물이 멀리 있음에도 성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할지 예상이 되는 모습에 이종족들의 마음 한구석에 불안이라는 감정이 생겨났다.
"혹시 이곳은 마족이 사는 걸까요? 지형도 환경도 저기 보이는 건물도 처음 보는 듯한데..."
"그것은 아닐듯 함니다. 주변에 느껴지는 마나의 기운이 깨끗하다 못해 순수한 것을 보며 마족은 아닐듯 함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보십시오 저렇게 거대한 성이 있다는 것을 저는 듣도보도 못했단 말입니다! 저 정도 크기라면 인간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을 것인데..."
인간들에게 풀려나 처음보는 드레고니안에게 이동된 이종족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불안이나 궁금증을 풀려했지만 오히려 해결되지도 안을 뿐더러 자신들을 이곳으로 이동시킨 드레고니안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목적을 가진 것인지에 대한 불안이더욱 늘어 날뿐이였다.
그런 불안에 떨고있는 이종족들에게서 한발 물러서 지켜보고 있던 노예로 잡혀온 유일한 엘프인 슈비엘은 한숨을 내쉬며 생각했다.
'아델님에게 들었던 다른 드래곤들의 힘까지 빌려 만들었다는 왠만한 귀족영지의 크기만한 레이님의 레어라는... 말로만 들었지만 정말 크군 도저히 하늘에 떠있다고 생각될수 없어... 그리고 곳곳에 느껴지는 마법의 기운은 상상도 못하겠군.'
이곳을 벗어 나려면 하늘을 날아가는 것과 이동마법 박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슈비엘은 이곳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에 다른 이종족들 보다 여유있게 절대 레어라고 생각할수 없는 레어를 둘러 보며 감상에 빠졌다.
'음? 아...나서서 걱정말라고 다독여 줘야 하나? 어째 사고칠 것 같은데...'
아는자의 여유라고 이곳이 어디인지와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슈비엘에 비해 낫선곳에 이동되어 불안해 하던 이종족들은 불안이 극에 달했던지 서서히 난폭하 행동을 보이기에 슈비엘은 레이를 만났을때 문제가 될듯해 이종족들을 다독이기 위해 떨어져 있던
이종족들에게 다가가려 걸음을 옮기던 차에 등에서 거대한 마나의 유동을 느꼈다.
'앗! 벌써 오셨나?'
슈비엘의 예상은 정확했다 이동마법의 효과로 나타났던 밝은 빛이 사라지며 레이일행들이 나타났다.
슈비엘은 레이의 등장에 어수선해지는 이종족들을 보며 제발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며 레이를 바라보자 왠지 못볼것을 보았다는 듯한 레이의 표정에 슈비엘은 이종족들이 머리가 있다면 제발! 멍청한 행동을 하지 않고 현명한 판단하에 해동해주길 바랬다.
그런 슈비엘의 귀로 해맑고 의문이 가득하며 심기불편해 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엇! 여기 우리 레어 아냐? 재들은 뭐지?"
"재들 어떻게 우리 레어에 온거지?"
"우와~ 레디 너 능력있다 여긴 어떻게 온거야?"
"?"
"음..."
모습은 드레고니안 이였지만 레이의 주위에서 옹기종기 모여 떠들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노예경매장에서 얼핏본 해츨링들이 맞다 는것을 깨달았고 그리고 거만함과 오만이 아닌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보며 슈비엘은 해츨링은 본적이 없지만 들어본 이미지가 전혀 다른 해츨링들을 보며 생각했다.
'역시 레이님이 키우신 해츨링님들이라 들어왔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군... 아마도 저분들에 의해 드래곤들의 사회가 생각이 많이 변할지도...'
"흠... 저들을 알아서 처리한다더니 레어로 옮긴거야? 드레고니안과 엘프는 그렇다 치고 수인족에 드워프도 있네? 레이한테는 허락 받고 한거지?"
"!!"
"헉! 레이야 그게 말이야 네가 사리지고 나서 뒷 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불쌍해 보여서! 인간들도 처리 해야되는데! 아! 애들이 불쌍해 보여가지고! 그러니까 말이야!"
"후... 후후후..."
감히 드래곤들의 미래를 상상하며 푸근한 미소를 짓던 슈비엘은 횡설수설 변명하는 카디의 말이 들린 이후 웃음 소리지만 절대 웃음소리로 들리지 않는 레이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파직! 파지직!
"아... 저기 레이야 내 말좀 들어봐! 다른게 아니고! 그게 있잖아!"
"카디이이잇!!"
쿠과과과광!!!
"끼야야야야야악~~~!"
슈비엘을 포함한 모든 이종족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비명이 난무하는 광경에 반항과 저항이라는 생각을 할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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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엘은 이종족들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한참을 카디라는 드래곤을 쥐잡듯이 패던 레이가 화를 풀고 숨을 가다듬고 있을때 소극적인 다른 이종족들 사이에서 겁없이 나서며 레이가 드레고니안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만만해 보였던 것인지 아니면 잡혀있을때 차여인 구속구를 풀어서 생긴 똥배장인지 감히 레이에게 협박하듯 하는 이종족을 바라보며 세상이 끝난듯한 착각에 빠지고 말았다.
어처구니없는 이종족의 말을 듣고 숨을 가다듬던 레이는 정말이지 어이가 뺨을 치는 듯한 기분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아아~ 그러니까 너희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살던곳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그, 그렇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당신들에게 잡혀있을 의무가 없어!"
"아~ 그래? 그럼 잡지 않을 테니까 돌아가, 내 친구가 급한 상황에 내 허락없이 너희들을 이곳으로 데려다 놨지만 나도 네놈들을 나의 레어에 둘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이곳은 어디인가! 우리는..."
"말했잖아..."
호랑이의 외형을 띄고있는 수인족이 나서서 레이에게 겁없이 말하고 있는 수인족을 보던 슈비엘과 카디와 페이라 그리고 해츨링들은
'저거 골로 가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순순히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레이가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는 이종족의 말끊으며 중얼거렸다.
"내 레어라고... 폴리모프 해제."
후우웅~
"어? 어, 어!?"
"허억!!"
"드, 드...래곤!"
-쿠오오오오오!
폴리모프를 해제하고 본체로 돌아가는 레이를 본 겁없는 수인족과 다른 이종족들은 생각지도 못한 드래곤의 등장에 놀란건 둘째치고 자신들이 겁없이 들이대었던 존재가 드래곤이였다는 사실에 정신을 아득해졌다.
콰앙!
-훗! 자신들의 입장은 따져 보지도 않고 나에게 지껄이더니 입을 다문것인가? 이종족들이여 나의 친우가 나에게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그대들을 안전 위해 내 허락없이 나.의.레.어.에 두었지만 그대들을 잡아둘 생각도 죽일생각도 없다. 당장 나의 레어에서 떠나라.
"아...으..."
"딱딱딱!"
검푸른 눈동자가 자신들을 노려보고 있자 이종족들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체 못하고 하나둘 자리에 주저 앉았다.
그런 이종족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페이라는 자신의 마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카디를 보며 말했지만 그 말은 이종족이 들으라는 식의 말투였다.
"멍청한 카디야 그러게 나한테 말이라도 해주지 저런 건방진 것들이 뭐가 좋다고 여기에 데려다 놓은거야? 주제도 모르고 지들이 어떤 입장인지도 모르는 듯한데... 넌 레이에게 맞을 짓을 한거야."
"아윽! 젠장 누가 저딴 것들 인 줄 알았나! 레이가 다른 종족들에게 관대하길래 괜찮을줄 알았지."
"레이가 관대하긴 하지만 그건 다른때 일이고 이곳은 레이가 해츨링들을 돌보기 위해 여러 드래곤들의 힘을 빌려 만들정도로 공을 들인 레어야. 관대고 자시고 우리는 레이의 친구이기 전에 손님이야 이런 일은 우리가 판단할 것이 못돼. 지금 이상황을 비유하자면 넌 너의 취미를 위해 벌래들을 레이의 레어에 풀어 놓은 것 박에 안돼."
"버,벌래라니!"
"음... 네가 하도 레이와 있어서 잊었나 본데 너랑 나를 비롯해 우리 드래곤들은 저들을 벌래취급하고 있다."
"!!"
직설적인 페이라의 말에 카디는 반박하려 했지만 생각을 해보니 레이와 어울려 살다보니 타 종족에 대해 많이 유순해진 생각을 하게 된것 뿐이지 드래곤이라는 자신의 일족이 타 종족을 벌래보듯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 레이는 그렇게 화가 나지 않아 있었고 의외로 자신이 바라는 데로 인식이 변해 타 종족들을 배려해 주는 카디를 생각하고 가슴 한편에 뿌듯해 졌던 레이였지만 레어에 타종족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들어 섰다는 것은 만약에 생길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레이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카디를 혼내준 이유였다.
타 종족들이 인간들에 비해 우직한 면이 있다지만 그렇다고 인간들이 생각하는 교활하고 야비하며 남을 이용하는 생각을 안하는 것이 아니기에 나중에 카디나 다른 드래곤들을 이용해 해츨링을 노릴지도 모르는 일이 생길것을 저어해 이번일을 계기로 교육삼아 더욱 호되게 카디를 대했고 페이라는 그런 레이의 마음을 이해 했는지 카디와 해츨링들에게 자신의 해석한 것으로 말을 해 주었다.
말이 조금 다르지만 페이라의 말에 레이의 입장을 좀더 생각해 보는 카디와 해츨링들은 자신 이외의 존재를 대할때 그 존재의 입장을 조금더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레이님 이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노예로 잡혀 고생을 좀 하다보니 머리가 굳어서 멍청한 생각을 한듯 함니다."
-슈비엘? 너도 이곳으로 왔나?
"카디님이 급하셨던지 단체로 이동시키셨지요."
-후우... 그런가.
"그런데 이곳이 그 드래곤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레이님의 레어입니까?"
조금더 내버려 두면 레이의 눈빛에 숨이 넘어갈것 같은 이종족들을 구하기(?)위해 나선 슈비엘의 의도를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낚여 주는 레이였다.
-그래. 소문이 어찌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터무니 없는 레어지... 일단 이곳을 벗어 나기 위해선 장거리 하늘을 날수 있는 능력이나 이동마법 밖에 없다.
"뭔가 무시무시 한데요?"
-이렇게 말해 주어도 감이 오지 않을 테지만 나의 레어는 크라켄해라는 바다의 위에 부유하고 있는 섬이다.
"섬!!"
"섬이라니!"
-왠만한 귀족영지 만한 크기위 섬을 개조해 뛰어 놓은 것이니 너희들은 하늘을 난다고 느낄수도 없겠지.
자신들이 서있는 이곳이 하늘에 떠있는 섬이라는 말에 놀라는 다른 이종족들과는 다르게 알고는 있었지만 듣던것과 다르게 격어보니 뭔가 대단하다는 것을 깨닷고 있는 슈비엘은 이 레어가 만들어진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고있기에 만약 정말 만약에 이종족이 허튼 생각으로 해츨링들을 해한다면 세상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말은 이쯤하고 이제 정말 떠나라 너희들이 나의 레어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눈에 거슬리는군.
"아! 레이님."
-카디 네가 벌인 일이니 한놈도 빠짐없이 제자리에 돌려 보내 줘라.
"에잇! 이럴줄 알았으면 인간들에게 다시 잡히던 말던 신경쓰는게 아니였는데!"
"훗! 그러게 나한테 물어 보기라도 하지 그랬냐."
"내가 이럴줄 알았나! 힘도 없으면 가만히나 있지 왜 나대서는!"
움찔! 흠칫!
레이의 말에 무언가 더 할말이 있던 슈비엘이였지만 자신을 상대 하지 않으려 하는 레이를 보며 입을 다물자 카디의 투덜거림이 들려왔다.
농담반 진담반이 섞여있는 카디의 말에 이종족들은 겁먹은 눈으로 몸을 떨며 카디를 바라볼 뿐 입을 열 수 없었다.
"젠장 좋은 일했는데 왜 뒷마무리가 이따위 인거야! 돌려 보내 줄테니 알아서 모여!"
흠칫!
"아 귀찮게! 빨리빨리 안움직여!"
후다다닥! 우루루루!
사나운 자신의 일갈에 서둘러 끼리끼리 모인 이종족들을 보던 카디는 센스있게 종족의 특성을 보고 주된 서식지의 좌표를 떠올려 이동시켜 버렸다.
"아... 죽겠다! 내가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장거리 워프를 연속으로 쓰는건 힘들구만."
"푸훗! 야야 아직 지치면 안돼 저기 남은 종족이 있잖아."
"아우씨 젠장!"
짧은 시간에 장거리 워프를 여러번 시전한 카디는 힘이 드는지 투덜거리는 것을 옆에서 재미있다는 듯이 보고 있던 페이라는 카디를 약올렸지만 자신이 벌인 일이기에 짜증을 부릴뿐 화는 내지 않았다.
관심없는척 지켜만 보고 있던 레이는 우물쭈물하는 기색을 보이던 남은 두무리의 이종족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이종족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
움찔!
-할말이 있나?
"저... 위대한 존재시여... 부탁이 있나이다."
-후후... 부탁이라.
"저희 일족이 위대한 일족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런 부탁을 드린다는 것이 염치 없지만 부디...
-난 뜸을 들이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부디 저희들을 받아 주십시오!
-호오~ 이것참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들었군.
레이는 드래곤들에게 모습을 보이면 이유를 막론하고 죽임을 당하는 드레고니안이 자신에게 머리를 숙이며 자신들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무심한듯한 표정을 지우고 호기심을 들어 냈다.
드래곤에게 파생되어 드래곤 만큼 자존심이 강한 드레고니안이 죽으면 죽었지 절대 머리를 숙이는 짓은 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 레이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레이가 흥미를 보이는 듯하자 기회를 잡은듯 자신들의 사정을 열심히 설명하는 드레고니안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레이와는 다르게 해츨링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다.
"와!! 아빠 허락만 받으면 레디도 여기서 사는 거야?"
"오옷!! 그럼 좋겠다! 레디랑 놀고 싶어!"
"우후후후훗!"
"앤트레스! 레디가 누구야?"
"노예경매장에 잡혀 있을때 알게된 드레고니안 새끼야."
"저기 꼬맹이 말하는 거구나? 그런데 우리랑 같이 살다가 다른 드래곤들 한테 죽는거 아냐?"
"헉!"
"그런!"
"안돼!"
레디가 자신들과 살거라 단정 지으며 앞으로 어찌 놀지 생각까지 하던 해츨링들은 알데바란의 말에 충격을 받고 말았다.
"걱정 안해도 될거야, 함부로 여기서 살고 있는 드레고니안을 죽인다면 아빠가 가만 두지 않을거야."
"그건 그렇네. 난뭐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나만 귀찮게 안하면 돼."
"휴~"
"맞아 아빠가 있는데 무슨일이 있을라고."
"우히히~ 아빠가 최고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해츨링들의 말에 드레고니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레이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결정을 내렸다.
-허락하지.
"아! 감사..."
-단! 해츨링들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일을 한다면 멀쩡히 죽을 거란 생각은 버려라.
"네, 네! 감사합니다 위대한 존재시여!"
레이는 자신의 허락이 떨어지자 좋다고 난리치며 레디라는 드레고니안의 새끼에게 달려가는 동생들을 어쩔수 없다는 듯이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다.
분위기가 부드러워진 레이를 보며 기회를 보는 듯했던 남은 종족중 한명이 짧은 다리를 열심히 놀려 레이 앞으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씩씩하게 말했다.
다다다다다다 털푸덕!
"위대한 존재시여! 저희도 이곳에 남게 해주십시오!!!"
-뭐?
"저희는 인간들에 의해 살던 곳이 사라진 상태 입이다! 그리고 저희들이..."
-......
레이는 오늘 자존심 하면 죽어도 굽히지 않는 다는 드레고니안 다음으로 쎈 드워프가 무릅까지 꿇고 매달리는 것을 보며 희한것을 많이 본다는 생각을 하다 드워프를 두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 예전 자신이 생각했던 무언가를 만들다 손이 부족하고 기술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에 접어 두었던 것을 떠올리곤 씨익 미소를 지었다.
"저희는 알다시피 대장장이 일족 입니다. 원하신다면 어떤것이든 만들어 바칠테니 부디 이곳에 살게..."
-좋다.
"해주십...네?"
-허락한다고 했다.
"헛! 감사합니다 위대한 존재시여!"
레이를 설득하기 위해 말주변이 없었지만 살겠다는 욕망에 입을 놀리던 드워프는 간단하게 허락해주는 레이를 멍청한 얼굴로 바라보다 다시 한번 들려오는 레이의 확답에 넙죽 절을 올리며 감사를 올렸다.
그런 드위프를 보며 짧게 말을 해준후 페이라에게 살곳에 데려다 주라고 말하곤 해츨링들과 드레고니안들을 이끌고 주거 지역으로사라졌다.
-후후후~ 쓸만한 것들이 굴러 들어왔군. 제 발로 들어왔으니 확실히 굴려야겠지?
============================ 작품 후기 ============================
아이고 날이 바꼈네요. ㅜㅜ 3시라니... 늦어서 죄송합니다. 레이집에 식충이겸
일꾼들이 늘어 났네요. 뭐 고생은 제가 하니 레이는 편하겠네요... (에이씨...)
그런데 쓰다보니 자꾸 복실이를 까먹는 다는... 즐감하시고 다음편은 언제 올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는 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