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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이야기-60화 (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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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우웅~ 웅~ 웅~!

마나의 공명음이 울리는 공간에 무언가를 만지고 보며 고민하고 있는 레이를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 있는 넨시와 로라는 무언가 신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장난도 치지 못하고 오도카니 숨죽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용히 숨죽이고 있던 넨시와 로라의 귀로 조용하고 단하한 레이의 목소리가 들렸고 곳 레이의 앞에 아무런 거치대 없이 공중에 떠있는 무언가에 손을 언진 레이의 입에서 이질적인 음성이 들려왔다.

[각인]

우우웅~!

[인식]

웅웅웅!

[활성]

키이이잉! 휘이이이잉~!

이질적인 말이 레이의 입에서 내 뱉어질때마다 공기가 떨리며 마나의 공명음이 더욱 강해졌고 마지막 말에 날카로운 마나의 바람까지 일어 났지만 레이에겐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

무언갈 작업하고 있는 레이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로라와는 다르게 분석하듯 레이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던 넨시는 레이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뭘 만드는 거지? 마도구인가? 금속의 느낌은 생소하듯 하면서도 낫익은데... 뭐지?'

"와~ 반짝반짝 레이아빠 이쁘다~!"

"바보냐! 아빠면 멋지다고 해야지 이쁘다고 말하냐!"

"이쁘다 뭐~! 살랑거리는 머리칼이 은빛으로 빛나서 이뻐! 보면 넨시도 이쁘다고 할거면서!"

"이쁘긴 뭐가 이쁘... 다?"

해츨링들과 어울리면서 내성적인 성격이 많이 바뀐 로라가 틱틱거리는 넨시에게 말대꾸까지 해가며 레이를 가르키자 레이가 아닌 레이가 만드는 무언가만을 신경쓰고 있던 넨시의 눈에 레이의 모습이 들어왔다.

검푸른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칼이 마나의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자 물결치는 듯한 은빛이 안 그래도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레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180이 넘어보이는 키에 슬림한 몸매에 걸처진 처음보는 양식의 옷이였지만 이젠 익숙해진 옷을 입고 있는 레이를 보며 넨시는 로라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런 넨시를 보며 의기양양해진 로라는 '거봐! 내말이 맞지?'라며 넨시에게 말했지만 넨시는 왠지모를 뿌듯한 얼굴로 레이를 보며 생각했다.

'하! 누구 자식인지 엄청 잘났네~, 얼굴하며 몸매, 성격, 돈, 애 잘봐, 모자란 구석이 없어! 저 녀석 데려가면 죽을때까지 행복하겠구만!'

유가넨시아는 넨시로 지내오면서 레이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자신이 버리다 싶이 한 레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죄책감을 느꼈다.

자신을 죽이려고 까지 했던 레이에게 화가 나있었던 넨시지만 레이와 같이 살면서 해츨링들과 자신을 대하는 레이의 모습에 자신은 왜 저렇게 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과 자신이 유가넨시아라는 것을 알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에 걱정이 한가득이였지만, 로드가 내려준 벌이 끝나는 날에 레이가 어떤말을 해도 용서를 빌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가넨시아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다는 것을 로드가 안다면 천지가 개벽할 일이라며 설레발 치려 할 것이지만 아직 생각만 하고 있는 유가넨시아였고 유가넨시아의 걱정과는 다르게 이미 첫날부터 넨시의 정체를 알고 있던 레이역시 유가넨시아와 지내면서 느낀것이 많은 레이는 이미 모든 걸 용서했다.

레이가 유가넨시아를 용서하기 전에 든 생각은 이 드래곤은 '가식이란 것이 절대 없다'와 '연기를 참 드럽게 못한다' 였다.

자신이 해츨링으로 지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해츨링처럼 행동한다고 했지만 레이가 볼땐 어설프기 짝이 없었고 그냥 평소의 행동이 해츨링이라 생각될 정도 인지라 나중엔 자신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자포자기 하듯 평소 하듯이 행동했다.

그런 넨시를 보면서 도대체 유희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던 레이가 로드에게 물어봤는데...

-유희? 그런걸 왜 물어? 흠... 유가넨시아의 유희라... 별거 없다 그냥 인간대마법사를 흉내내면서 아티팩트나 시약이나 요상한거 만들어서 팔고 금이나 보석따위를 모으던데... 근데 이게 유희 맞냐? 지금 생각해 보면 어이없네! 뭔 유희 이따구로 하냐! 드래곤 체면이 있지! 아니! 드워프한테 달라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유희랍시고 마법사로 변해서 돈이나 번다는게 말이돼!?

라고말해주는 로드의 말을 듣던 레이는 참으로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건 유희가 아니라 취미생활 아닌가?'

라고 생각한 레이는 유가넨시아의 사생활이나 인간관계(?)등을 물어 듣고 나서 유가넨시아를 생각하며 한가지의 결론을 내렸다.

"이건 뭐 성질 더러운 은따네..."

은따, 은근한 따돌림... 성질더럽고 힘도 쎈데다 무언가 부딪칠 일이 생기면 절대 말로 시작하지 않는 유가넨시아를 드래곤들은 유가넨시아와 역이는걸을 원치 않았기에 유가넨시아가 뜬다 치면 도망치고 피하기 바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드래곤이든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아는데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데 유가넨시아는 타용과의 접촉이 적은지라 자신이외의 존재를 대할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기초적인 배려와 예의에 대해 몰랐다.

유가넨시아의 이런 행동에는 가르가엘의 도움이 아주 큰역할을 했는데 말 그대로 낳아서 먹이기만 했지 키우지는 않았다.

만약 가르가엘이 조금만이라도 유가넨시아에게 관심이나 애정을 주었다면 막나가는 성격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라고 생각한 레이는 무족건 유가넨시아만을 탓할 것이 아니란 것과 자신의 레어에서 지내는 그 잠깐동안 조금씩 변하는 유가넨시아를 보며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레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유가넨시아는 현제 때 늦은 팔불출끼를 발휘해 레이를 낳은것에 뿌듯해 했다.

그렇게 레이를 홀린듯 바라보며 좋아라 하는 로라와 자신은 한것도 없이 낳아 놓기만했는데 잘 자란 레이를 뿌듯해 하는 넨시의 눈에 레이의 작업이 끝난듯해 보이자 발딱 일어서 레이에게 다가갔다.

"음? 후후 궁금해서 왔어?"

"그거 뭐야? 뭐 만든거야?"

"옷이에요? 목걸이? 반지인가?"

"멍청아! 아까 봤잖아! 무기나 방어구면 몰라도 목걸이랑 반지가 왜 나와!"

"핏! 그렇수도 있지 맨날 성질이야! 넨시는 까탈쟁이야!"

"뭐야!!"

"자자~ 싸우지 말고 이건 음... 이름은 아직 안정했지만 마도구? 마도기? 마도기가 맞을려나?"

레이가 불쾨함 없이 자신들을 반겨주자 만들어진 것의 정체가 궁금해 묻던 넨시와 로라가 싸우려 하자 말리며 손에 쥔것을 보여주며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명칭을 말해주는 레이를 넨시와 로라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레이의 손에 쥐어져 있는것을 빤히 바라보았다.

"쇠공?"

"에이~ 색은 이쁘지만 모양은 안이쁘다!"

"아직 각인상태가 아니라서 공모양을 한것이지 쇠공은 아냐, 그리고 로라야 이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멋질걸?"

"각인?!"

"움... 전 이쁜게 좋은데요!"

"하하하~ 일단 어떤 모습으로 사용해도 되긴하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드레고니안과 본체 그리고 드래곤의 수인형태 인데."

"응??"

"에?"

넨시와 로라의 말에 밑도끝도 없이 시작된 레이의 설명을 알아들을수가 없었던 넨시와 로라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레이를 바라봤다.

"뭐, 이렇게 설명한다고 해서 못알아 듣겠지? 이게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 진거라 어떨진 모르겠지만 보여줄께!"

"응? 뭐를?"

"에?

평소엔 아이들이 궁금해 한다면 조곤조곤 설명해주던 레이였지만 오랜 시간동안 구상해왔던 것을 드디어 완성하게 된 레이는 어린아이처럼 들뜬마음이였기에 앞뒤를 싹둑 잘라먹고 설명하다 몸소 보여주기로 했다.

"일단 각인되지 않은 상태에선 본인의 피와 마나가 조금 필요해."

스윽

투둑 투두둑!

"피? 마나?"

"허억! 레이아빠! 자해한다!!!"

"하.하.하 자해라니... 틀린말은 아니지만 좀..."

웅~ 우우웅!

설명하면서 적당히 상처낸 곳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마도기에 뭍히던 레이는 로라의 말에 조금 당황해 버렸지만 맞는 말이기도 해 말끝을 흐리며 자신의 피를 흡수하고 있는 마도기를 바라보다 공명음이 들리기 시작하자 드래곤 수인화 모습으로 바꿨다.

"폴리모프!"

우당탕!

"흐힉!!!"

화들짝!

"왁!!"

레이가 자신을 죽일뻔했던 모습으로 변신하자 저도모르게 놀라며 급하게 뒤로 도망치다 멀거니 레이를 보고 있던 로라역시 덩달아

놀랬다.

수인화하면서 넨시가 왜 그러는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안았다.

펄럭! 후웅~!

"꿀꺽..."

"우와~~!"

변화된 모습을 확인차 날개를 한차례 퍼덕여 보인 레이는 긴장으로 마른침을 삼키는 넨시와 감탄사를 내뱉는 로라를 바라보다 손에 쥐고 있단 마도기에 마나를 주입하며 외쳤다.

"자아~ 먹을 만큼 먹었다면 이제 일어나야지? 기동!!"

키이이잉! 파르르! 촤라라라락!

"아?"

"우와와와!!"

레이의 외침에 반응하며 잠시 빛을 내뿜다 공의 형태에서 이리저리 펼져진다 싶더니 레이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수인화모습인 레이를 보며 긴장해 있던 넨시는 레이를 집어 삼킬듯 하던 마도기에 잠시 움찔거리다 점점 형태를 잡아가는 것에 짧은 감타사를 내뱉었다.

로라는 이리저리 레이의 몸을 감싸며 빛을 내뿜는 마도기에 긴 감타사를 연발하며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레이를 바라봤다.

촤악!!

"흐음~ 생각보다 괜찮은데? 움직임도 부드럽고 감촉역시 내 예상대로... 기능이라던가 하는것은 좀더 살펴 봐야겠지만 대략 성공인가?"

스스로 복원이 가능한 살아있는 금속을 힘들게 드워프들과 만들어내고 형태를 잡는데 노력한 레이는 현제 자신의 몸에 입혀진 마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여 보며 자신의 예상대로 만들어 진것에 만족해 했다.

"......"

"후와아아아~ 멋지다!!"

넨시는 레이의 몸에 입혀진 마도기를 보며 환호성을 내지르는 로라와는 다르게 얼이 빠져있었다.

'뭐야 저거... 느낌이...'

"살아있어?"

"음? 역시 바로아네? 조금 익숙한 느낌이지? 이건 살아있는 금속이야 처음 성공해서 만들었을땐 금속들과 마법만 합금해놔서 질감과 경도 강도가 조금 약했는데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방어력대비 무게도 조금 나가고 무기면 무기 방어구면 방어구로

효과가 좋은 우리 뼈와 비늘 사용했더니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좋은 녀석이 나왔더라구 그래서 말야..."

신나게 이것저것 설명하는 레이의 얼굴을 멀거니 바라보던 넨시는 기가막힌 심정이였다.

'저게 뭐야 난 저런거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어떻게 만든거지? 형태변화? 뭐야 저게 도대차 얼마나 많은 마법이 새겨져 있는거야!?'

넨시는 해츨링의 모습으로 느껴지는 마도기에 걸려있는 마법을 보며 식은땀이 흘렀다.

'저런게 세상에 나간다면...'

막나가며 살던 넨시도 레이가 만들어낸 마도기의 위험성을 단번에 눈치챘다.

허나 레이도 이것을 만들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것이 인간세계에 흘러나가면 문제가 커지지 않을까 고민하다 만드는 것을 포기할까 했지만 인간계에 흘러나가도 걱정없을 만큼 대비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레이의 생각을 모르는 넨시는 기겁을 하며 레이에게 따지고 들기 시작했다.

"레이! 이런걸 만들면 어떻게 그게 세상에 나가면 어찌될지 알고! 당장 없애버려!"

"아... 역시 걱정하는 구나. 걱정마 나도 이걸 만들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대안도 세워놨다구."

"으에? 넨시? 왜그래! 레이아빠한테 왜 화내?!"

"넌 빠져있어!"

"에이! 치사하다! 넨시 바보! 멍청이! 오빠들한테 다일러!!"

다다다닥!!

"뭐야!! 야! 너 이리안와!!!"

"헹~ 이다!"

"우와악!! 저 년이!"

레이에게 화를 내는 넨시에게 태클을 걸던 로라는 넨시가 자신에게 화를 내자 다다다 말을 쏱아 붙고는 넨시도 힘들어하는 오빠들에게 도망쳤다.

마지막까지 불을 질러 놓는 로라를 쫒아가려던 넨시는 화를 참고 로라보단 레이와 이야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후!후!후! 두고보자!"

"하하 당장이라도 쫒아 갈줄 알았는데 잘 참았네?"

"쳇! 아무튼 그래서 그 대안이란게 뭔데?"

"그게더 궁금했구나? 착하다~"

"아이씨! 대답이나 해!"

놀리듯 착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레이에게 짜증난다는듯 화를 냈지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있는 손을 치우지는 않았다.

"그래그래 알았다! 자 설명 들어갑니다~ 잘들어!"

"질질 끌지마!"

"훗! 나도 처음에 이것을 만들려고 할때 걱정이 많았어 워낙 무기쪽엔 관심이 많은 인간들이라 실수로 인간계에 흘러나간다면 문제가 많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생각한게 우리의 피와 마법과 몸이지."

"엥?"

"풉! 일단 이것은 기동될때 필요한 마나가 많이 드는데 마나로 먹고사는 우리에겐 마법 한번 쓰는 정도니까 가뿐하지."

"그 마법 한번이 어떤 클래슨데?"

"9클레스 메테오?"

"......"

장난스럽게 설명을 시작하는 레이를 빤히 바라보며 설명을 듣던 넨시는 '마법한번'이 어떤것인지 궁금해 물어보다가 메테오란 소리에 벙찌고 말았다.

"이 멍청이 그럼 우리 해츨링도 못쓰잖아!!"

"내 그말이 나올줄 알았지! 그건 일부러 노리고 한건데? 호기심이 왕성한 너희들이 이런걸 입고 돌아다니다 마법 한번 잘못쓰면 레어하나 홀랑 날라간다? 그런걸 내가 줄리가 없지. 이건 성룡이나 되야 줄생각으로 만든거야.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인간치고 드물게 9클래스 마법사들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워낙 잔머리의 대가들이 많아서 분해 해석해서 자신들에게 맞게 사용하려 하겠지만 일단 살아있는 금속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이것 자체를 만들수가 없으니까 근본적으로 무리이고 거기다 옵션으로 이 마도기에 에고를 심어놨어 고등체는 아니고 어떤 조건을 만족했을때 이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사용할만큼의 지능을 가진 에고 그리고..."

"헐..."

이야기를 듣던 넨시는 상상이상의 노력과 마법으로 만들어낸 마도기를 보며 새삼 레이가 대단한 녀석이라 생각하다 레이는 자신이 낳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콰아아앙!

설명을 듣던 넨시가 자화자찬에 빠진것도 모르고 마도기의 기능이나 능력에 대해 설명을 하던 레이는 땅이 울린다 싶어 바닥을 내려 보다 문이 뜯겨 나갈듯이 열리며 해츨링들이 쏱아져 들어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빠!!!! 뭐 만들었어요?! 로라가 말한게 뭐에요!!"

"아빠 나도 줘요! 나줘! 아빠!!!"

"나줄거죠? 아빠~ 사랑하는 카펠라주세요~"

"...마도기."

"와..."

"꺄아~ 오빠들 난폭해!"

아무래도 로라의 말을 듣고 달려온듯한 해츨링들은 잔뜩 흥분한 얼굴로 때를 쓰거나 애교를 부리거나 하며 레이를 보챘다.

그러는 와중에 아크투르스의 팔에 들려 덜렁거리며 짐처럼 돌아온 로라가 신난건지 불만인건지 모를 목소리로 말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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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이것이 마도기!"

"멋지다! 빨리 자고 일어나야 겠다! 완전 맘에 들어!"

"헷! 미치겠다 나 자러갈래!"

"음~ 좋긴한데 지금 잔다고 해도 그게 수면기냐 자는 거지..."

"하여간 이형들 설레발은..."

레이가 착용하고 있는 마도기를 보며 너도나도 달라 때쓰던 해츨링들은 성룡이 되어야만 쓸수있다는 말에 잠시 진정하는 듯하다 어서 자야된다며 수면기에 들어야된다고 설레발을 쳤지만 알데바란과 앤트레스의 말에 조용히 마도기만을 구경했다.

얼굴을 제외하곤 중세시대의 풀플레이트와 비슷하지만 슬림하면서 가볍고 날렵해 보이고 움직이기 편해 보이며 본래 있는 날개 말고도 한쌍의 금속의 날개와 꼬리를 세련된 라인으로 감싸고있는 마도기의 멋들어진 모습에 해츨링들은 열광했다.

'저것이 성룡식때 선물이란 말이지? 아싸!'

"아빠 사랑해요!" x5

다섯마리의 해츨링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고 레이는 성룡식때 깜짝선물로 주려했지만 로라덕택에 일찍이 들켜버려 조금 속상했지만 그래도 좋아해주는 해츨링들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오냐! 알았다 그러니 잘자고 무사히 깨어나라!"

"넵!"x5

이런 깜짝 이벤트와 같은 일이 지나고 정확히 일주일뒤 다섯마리의 해츨링들이 한날 한시에 깨어나면 마도기를 받을수 있다는 기대를 하며 수면기에 들었다.

============================ 작품 후기 ============================

아... 9시 안지났다.. 킁.. 그런데 후원쿠폰이 뭔가요? 이제 봤네..

뭔지 모르지만 주셨다니 돼지꿀꿀님 령이님 DUskHowler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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