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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여~ 레이 아직도 마도기 만들고 있냐?"
"어서와 카디."
"다 만들어진거 아녔어? 뭘 또 손대는거냐?"
동생들이 잠든지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레이는 해츨링들을 돌보며 성룡식때 줄 마도기를 만드느라 온 정신을 쏟고 있었다.
그런 레이에게 오랜만에 등장한 카디가 반갑게 레이를 불렀지만 레이는 마도기를 만지면서 조용히 반길뿐이였지만 카디는 기분나빠하는 기색 없이 이미 완성되었다고 알고있는 마도기를 계속 손보고 있는 레이가 궁금해 말을 붙였다.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니까 부족한 점이 좀 보여서 보충할건 하고 업그레이드도 좀 하고 있었어."
"야야야! 그만해 솔직히 이정도 마도기면 혼자서 광룡이랑 맞짱 뜰만큼 강하다고 여기서 뭘더 손본다는 거야?"
레이의 말에 징그럽다는 듯이 과장된 행동을 보이며 레이가 만든 마도기가 엄청나다 말하는 카디는 무언가 바라는 눈빛으로 레이를 보며 조잘조잘 말을 끌며 레이에게 말을 붙였다.
카디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있던 레이는 피식 웃으며 몸을 돌리곤 아공간에 고이 모셔둔 무언가를 꺼내어 카디에게 내밀었다.
"자."
"으,응? 이게 뭐야?"
자신에게 내밀어진 무언가를 보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지만 짐짓 모른척 레이에게 물어보는 카디는 레이가 이미 자신의 얼굴에 써있는 표정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읽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가지고 싶었던 것 아니였어? 네것이랑 페이라 것도 미리 만들어 놨는데... 흐음~ 필요없나?"
"우와~ 내 것 이였어? 레이야 진~짜! 고맙다 잘쓸께!"
모른척하는 카디를 약올리려는 듯 레이 역시 모르는척 마도기를 아공간에 넣으려 하자 마음이 급해진 카디는 휙하니 마도기를 낙아채곤 흥분한 기색을 보이며 자신의 손에 들린 마도기를 살펴 보았다.
그런 카디를 본 레이는 마도기 각인 방법과 사용법 기능등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고 마도기에 빠져 안듣는듯하던 카디는 한글자도 빠짐없이 머리속에 새겨놓은 후 레이가 알려준 방법으로 마도기를 각인 시켰다.
"우와! 이거 멋진대!? 마치 내 몸처럼 거부감도 없고 차갑고 딱딱한 금속의 느낌이 별로 안나네?"
"그렇지? 그렇게 만드느라 엄청 고생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엄청 다행이다 싶어, 두번은 못만들겠더라."
"웃차! 욥!"
휘릭! 팡!
검은 마도기를 입은채 이리저리 몸을 풀듯 움직여 보던 카디는 생각보다 더 좋은 마도기의 능력에 감탄하며 제 몸에 부드럽게 감기며 마치 제 몸처럼 느껴지는 감촉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진짜지 이런걸 누가 만들려고 했을까!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태생이 강하게 태어나는 지라 산만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힘과 지식에 굳이 몸을 보호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이정도면 마족들과 다시 전쟁을 치른다 해도 쉽게 이길수 있겠다!'
마도기에 새겨져 있는 각종 고클래스의 보호, 보조, 공격마법을 보던 카디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어 몇 천년 전에 발생했던 마룡전쟁이 다시 벌어진다 해도 두렵지 안게 느껴졌다.
"나 잠깐 레어 주위 좀 날아보고 올께~!"
"그래! 혹시 모르니 날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돌아와라~!"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저 멀리 사라지는 카디를 보며 주의사항을 말해주던 레이는 시간을 생각하곤 해츨링들의 식사시간이 얼마 남지 안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히 음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레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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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있는 해츨링들 사이에 복실이와 넨시가 아웅다웅하고 있었다.
5마리의 해츨링이 한번에 잠이들고난후 어떤 드래곤의 입에서 소문이 돈것인지 혼자 해츨링들을 키우던 드래곤들이 하나둘 로드를 통해 소개받은 드래곤들의 소개를 받은 레이는 잠들어 버린 해츨링들의 빈자리를 채우듯 3마리의 해츨링들을 돌보게 되었다.
해츨링보기가 힘든 드래곤들 사이에 벌써 넨시를 제외한 9마리의 해츨링들이 태어났다는 것을 안 로드는 레이효과가 좋다며 레이가 하는 일이라면 왠만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도와줄 기세였고 그런 로드를 등에 업은(그닥 신경쓰지도 않는다) 레이는 새로운 해츨링들이 반가워 기꺼운 마음으로 돌보았다.
처음 새로운 해츨링들을 맞이한 넨시와 로라는 의외로 경계의 눈빛으로 새로운 해츨링들을 대했지만 곧 자신들이 위라는 것을 강조하며 잘 어울리게 되었다.(해츨링주제에 텃세를...)
"야 똥강아지!"
"내가 왜 똥강아지야! 주인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불러!"
"그건 니 주인만 부르라 해~"
"야! 이 빈대 해츨링아! 이 돼지 해츨링! 사가지도 없고! 말도 안듣고! 성질도 더러워! 널 누가 대려갈지 걱정이다!"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말다 했냐 개야!!"
"내가 왜 개야! 난 엄연히 신수와 환수사이에 태어난 존재라고!"
"알게 뭐냐 생긴게 개인데 바보 개야!"
"캬악!!! 너 짜증나!!!"
넨시와 복실이가 말다툼을 하며 신나게 노는것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로라는 자신들의 머리위에 마나가 불안정하게 떨리는 것을 느끼고 의아한 얼굴로 그곳을 뚫어지게 바라보자 구경하던 다른 해츨링들도 로라를 따라 하늘을 바라보는 와중에도 여전히 자신들끼리 투닥거리는데 정신이 팔려있던 넨시와 복실이는 자신들의 머리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눈치 채지 못했다.
"...응? 넨시야 복실아 저기!"
"아 진짜 성질이 더러우면 고칠생각을 하란 말이야 이 돼지야아악!!"
"짐승주제에 드래곤한테 덤비 끄야약!!"
그리고 이젠 약한 공명음까지 나는 허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로라는 불안정한 공간 사이로 무언가 모습을 나타내자 '뭐지?'라는 생각을 하던 도중 약한 공명음을 내던 허공에 빛이 번쩍거리자 갑자기 나타난 무언가가 넨시와 복실이의 머리 위로 떨어저 내리는 것을 보고 급하지 않은 밍기적거리는 말로 넨시와 복실이를 불렀고 넨시와 복실이는 투닥거리는데 정신이 팔려 로라의 말을 듣지 못하고 그대로 머리 위에서 떨어져 내린 무언가를 몸으로 받아내며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3마리의 해츨링들은 한마음으로 생각했다.
'일부러 그랬구나!'x3
라고...
사실 이젠 많이 고쳐진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넨시와 복실이의 사이에서 눈치도 보고 고생도 많이 한 로라는 알게모르게 이를 갈고 있었는데 때마침 작은 복수의 기회에 걱정하는듯 마는듯 하며 넨시와 덤으로 복실이에게 복수를 한 로라였다.
그런 로라의 속내를 정확히 알아챈 해츨링들은 무언가를 몸으로 받아내면서 생긴 고통에 깽알대는 넨시와 복실이를 바라보았지만 그동안 당한것이 있기에 로라와 마찬가지로 도와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아으윽! 젠장할 뭐가 떨어진... 뭐야 이것들이 왜 여기있어!!"
"아우 골이야... 헉! 사,사람!?"
비칠거리며 신음을 흘리며 일어선 넨시와 복실이는 자신들과 부딪친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몸을 일으키다 자신들이 현제 머물고있는 레이의 레어에 있을수 없는 존재들을 보곤 기겁을 하며 놀랐다.
"크윽... 여긴...?"
넨시와 복실이가 놀라거나 말거나 사람을 처음 보는 로라를 비롯한 해츨링들은 생전 처음보는 사람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해츨링들의 반응과는 다르게 레이가 레어를 만들당시 무엇을 중점으로 생각하며 레어를 만들었는지 알고있던 넨시와 복실이는 이해 할수 없는 현상에 놀라 넋을 놓고 있을때 기절해있던 사람중 한명이 신음을 흘리며 정신을 차렸다.
"무슨...? 드레고니안?"
"으윽... 알프레도 여긴 어딘가요?"
대략 오육십대로 보이는 남자의 품에 안겨있던 십대초중반으로 보이는 소년이 정신을 차리고 공간이동의 후유증인지 신음을 흘리며 말을 남자에게 말을 걸었지만 알프레도라 불린 남자는 긴장한 얼굴로 어떤대답도 하지 못하고 경계어린 기색으로 해츨링들을 바라보았다.
'드레고니안의 새끼인가? 어디로 이동 된 것이지? 급하게 탈출하려 발동된 이동마법이라 어디로 떨어질지 몰랐지만 이렇게 많은 드레고니안이라니... 나이대를 보면 성인인 드레고니안이 10명은 있을거란 소린데... 젠장... 힘들게 도망쳤는데 여기까지인가...'
"알프레도? 저들은 누구인가요?"
"왕자님 일단 무슨일이 있어도 제곁에서 떨어지시면 안됨니다!"
"응? 응!"
드레고니안으로 폴리모프한 해츨링이라는 것을 알지못한 알프레도는 멀거니 자신들을 바라보고만 있는 해츨링들을 드레고니안으로 생각하며 제발 이들의 부모가 인간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길 바라며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왕자에게 말했고 그런 알프레도의 말에 자신들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은 왕자는 말 잘듣는 강아지처럼 알프레도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안을만큼 안겨있었다.
우우웅!
파앗!
멍한 해츨링들과는 다르게 알프레도의 입에서 나온 왕자라는 말에 무언가 눈치를 챈 넨시는 일이 묘하게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고있을때 알프레도와 왕자가 나타났던것 처름 허공에 마나공명음이 들리며 빛과 함께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무언가가 나타났다.
"어라? 또 나타났네?"
"뭐야... 이리 쉽게 워프해도 되는거야? 레이가 보안을 걸어놔서 안될텐데... 그리고 저놈의 마나... 흑마법사인가?"
"크, 큰일이다!"
넨시는 척 보기에도 흑마법사 특유의 마나를 줄줄 흘리며 나타난 인간을 바라보며 지금 이 이해못할 상황에 심히 고민스러웠지만 복실이는 왠지 문제가 많아보이는 흑마법사의 등장에 긴장을 하기 시작했지만 로라와 해츨링들은 아직도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몰라 멀거니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알프레도와 왕자 그리고 흑마법사를 구경하기 바빴다.
"호오~ 이것참 뜻박의 보물들이 모여있군! 정말 생각 이상이야! 해츨링 만치 보기힘든 드레고니안의 새끼가 다섯마리나 한자리에 모여있다니 이것참 난 운이 좋군!"
"젠장! 여기까지 쫒아 오다니!"
"알프레도..."
"하하하~ 이보게 알프레도 급하게 펼친 좌표가 랜덤인 워프마법 이라도 나정도면 조금 까다롭지만 쉽게 뒤따라 올수 있다네!"
"으득!"
"자~ 이제 도망칠 힘도 희망도 없을테니 순순히 왕자는 넘겨주고 나의 데스나이트가 되어주게나~"
마치 제 집인양 아무 거리낌없이 행동하며 드레고니안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해츨링들을 쓱 훌터보며 즐거워 하던 흑마법사는 덜덜 떨고있는 왕자와 알프레도에게 여유있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후후후! 역시 마나는 이미 소진되어 힘도 못쓰니 도망치기도 힘든가 보군~ 조금 지겨워 지려고 했던 참인데 정말 다행일세."
"젠장! 개자식!"
키에에에엑!!! 캬아아아아~! 쿠오오오오!
"허? 어디서 저런 와이번들이?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보물들이 넘처나는군 드레고니안에 보통와이번보다 두배나 되는 덩치를 가지 와이번 무리라니 클클클! 좋군! 저정도면 본 와이번으로 만들어도 훌륭한 전력이 되겠어!"
다잡은 먹이를 장난치며 가지고 놀려는 고양이처럼 알프레도와 왕자를 압박하려던 흑마법사는 어느세 하늘을 가득 매운 일반 와이번보다 두배이상 큰 덩치를 자랑하는 와이번 무리에 조금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늘을 바라보다 긴장은 커녕 본 와이번을 만들 생각을 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키야야야약!!!
"클클클 그래비티!"
키익? 키이익!! 캬아아아!
"호오~ 이것봐라 견뎌? 이것들 대단한대! 보통이 아니야! 좋군! 정말 좋아!"
하늘을 날며 흑마법사가 레이의 손님일지 확인하듯 살펴보고 있던 와이번들은 갑자기 증가된 중력에 놀라 떨어져 내리다 강하게 날개를 퍼덕이며 마법 범위 밖으로 도망치고 난 후 흑마법사가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격태세를 가추며 흑마법사의 틈을 노렸다.
넨시는 잠깐이지만 레이가 강화시켜 놓은 강한 항마력을 가지고 있는 와이번들에게 피해를 준 흑마법사를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심각해 졌다.
"인간에게서 나타나기 힘든 9클래스 흑마법사인가... 하필이면 레이도 카디도 없을때..."
"넨시 저 인간? 인간 맞지? 저건 뭐야? 어떻게 여기에 왔지? 저 인간들은 뭐고?"
"주인님을 불러와야 겠어! 저 인간 위험해 보여!"
콰아아앙!!
"우악!!"
"호오? 주인님이라~ 클클클 어떤 자인지 모르겠지만 안돼지 안돼!"
흑마법사를 보다 레이를 불러오려 했던 복실이는 흑마법사의 마법에 의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복실아!!!! 너어!! 복실이한테 무슨짓이야!!!"
"복실이? 저것의 이름인가? 특이한 마나를 가지고 있다 했는데 이름까지 특이하군... 그런데 버릇없이 어딜 달려드는 것이냐!"
퍼버벅!
"꺄아악!!!"
레이가 현대 시대에 입었던 편한 옷을 떠올려 만들고 보조마법까지 걸어놓은 옷이 넝마로 찢어지고 복실이의 몸에 상처가 나며 피까지 흐르는 것을 본 넨시는 왠지 이 모습을 레이가 본다면 심히 문제가 커질거라 생각하고 있을때 공격을 당한 복실이를 보던 로라가 화를 내며 흑마법사에게 달려들었지만 로라역시 흑마법사의 힘에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졌다.
"아 젠장할 일났네... 너희들 로라 처럼 덤빌생각 말고 이리와! 개야! 너 살아있지?"
"크윽! 개 아니라니까! 당연히 살아있지!"
"다행이네... 젠장 어쩌다 저런게... 지금은 힘도 없는데."
"누나 저건 뭐야?"
"레이 아빠 왜 안와? 무서워..."
"후엥~ 아빠~~!"
"아... 정신없구만 지랄 난리났네... 뚝 안그쳐!"
까닥하면 죽을판데 칭얼거리는 해츨링들을 보던 넨시는 이 상황을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고민에 휩쌓였지만 힘도 봉인된 이상황에선 자신도 어찌할수 없다는 생각에 긴장을 했다.
'마법이라도 쓸수 있다면 이녀석들이라도 로드한테 보낼텐데 젠장! 레이!'
그동안 해츨링으로 지내면서 세상을 보는 인식에 많은 변화가 생긴 넨시는 자신의 안위보다 해츨링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힘이 없지만 자신의 곁으로 해츨링과 복실이를 불러 들였지만 딱히 수가 떠오르지 않아 예전에 펑펑써댔던 마법이 그리워진 넨시였다.
자신을 공격하려는 와이번들에게 강하게 일루젼을 걸어 혼란을 준뒤 옹기종기 모여있는 넨시들과 흑마법사가 등장하게 된 원인인 알프레도와 왕자를 보며 입을 열었다.
"클클클! 소환!"
후우우웅!
"자아~ 알프레도? 제자의 손에 죽고 나의 부하가 되어주게나! 알프레도를 죽여라 단! 왕자와 드레고니안은 죽지 안을만큼!"
"크윽!! 젠자앙!!!"
-크아아앙!!
콰앙!! 콰르륵!
"허어? 이건 또 뭐지? 환수? 아니 신수인가?"
흑마법사의 말이 끝나자 흑마법사의 뒤로 검은 갑옷을 입고있는 데스나이트 수기가 나타났고 그 모습에 넨시를 비롯한 해츨링들과 알프레도, 왕자가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을 했고 그런 모습을 즐기듯 흑마법사는 데스나이트들에게 공격을 명령했다.
흑마법사의 명령에 말없이 칼같이 반응하는 데스나이트들이 다가오자 복실이는 본래모습으로 변하여 데스나이트를 막아섰다.
그런 복실이를 본 흑마법사는 자신의 일이 방해받아 짜증을 내려다 새로운 것에 반응을 하며 호기심을 들어냈다.
"흐흐흐 이곳은 노다지군 특이하고 귀한것들이 널려있어! 크하하하! 모두 잡아들여라! 죽여도 상관없다 키메라는 시체로도 만들수 있으니! 나의 부하로! 키메라로 만들어 주마!"
-감히 누구 마음대로! 여긴 주인님의 레어란 말이다!!
드래곤 피어보단 한참이나 약했지만 복실이는 피어를 뿜어내며 흑마법사와 데스나이트 그리고 어느세 나타났는지 모를 본와이번들에게 적의를 표하며 달려들었다.
흑마법사는 흥분에 복실이의 말을 귀담아 듣지 못하고 자신이 소환한 데스나이트와 본와이번들에게 명령을 내리곤 결과를 기다리며 구경하려 뒤로 물러섰다.
알프레도는 자신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드레고니안과 처음보는 짐승을 바라보다 왕자를 드레고니안 곁에 두고는 복실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젠장! 끝도 없다니! 훌쩍... 아퍼! 아프다고 이것들아! 주인님~~
"허억...허억... 미, 미안 합니다 저희때문에..."
-우씨! 너 누군진 몰라도 주인님한테 살려달라고 싹싹 빌어야 될거야! 이곳에 인간들이 들어왔다는 걸 아시면 분명 화내실거라구!
"네? 아...네! 미안합니다."
지치지도 않는 데스나이트와 본와이번들의 공격에 해츨링들과 왕자를 보호하며 싸우고 있던 복실이와 알프레도는 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고 와중에 칭얼거리듯 주인님을 부르는 복실이의 말에 숨을 몰아쉬며 데스나이트들을 상대하던
알프레도가 용서를 빌었고 복실이는 이 인간이 꽤 좋은 인간이라 생각하며 레이가 화낼때 조금은 말려주겠다 생각을 했다.
복실이를 도와 주려던 와이번들은 본와이번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고 있지만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체력이 떨어지자 본와이번을 상대로 죽지않기 위해 필사적이 되었다.
나름 도움을 주던 와이번들의 도움이 사라지자 복실이와 알프레도의 틈을 비집고 들어선 데스나이트 들에 의해 공격당한 해츨링들은 죽을만큼의 상처는 아니였지만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기 시작했고 그것을 멀찍이 서서 구경을 하던 흑마법사가 지루하다는 듯이 나서며 상황을 끝내겠다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것 참 잘도 버티는 군. 하지만 이제 슬슬 지겨워 지니 그만 끝냈으면 하는 군!"
-저걸 씹어 먹어야 하는데!
"개자식!"
흑마법사의 말에 동시에 '뿌득' 이빨을 갈며 죽일기세로 노려보던 복실이와 알프레도였지만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였기에 죽어라고 노려볼뿐이였다.
그런 복실이와 알프레도를 바라보던 흑마법사가 손을 앞으로 뻗으며 마법을 시전하려 했다.
"클클클! 이젠 지겨우니 그만 하세! 파이어!"
쿠우우우웅!
"??"
막 마법을 사용하려던 흑마법사는 자신의 뒤로 거대한 무언가가 땅과 충돌해 나는 소리와 거대한 흙먼지에 사용하려던 마법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휘이이잉~
쿠웅! 빠드드드득!
"어?"
후두두둑!
-어?고 나발이고 내 집에서 뭐하는 짓이지... 인간?
뒤돌아선 흑마법사의 시야에 척보기에도 크라켄이라는 것이 확실한 것이 갑작스레 땅에 금이 가도록 떨어져 내려 먼지가 일었지만 인공적이로 일어난 바람에 곧바로 흩어졌고 먼지를 날개짓으로 가볍게 날려버린 존재가 본와이번으로 추정되는 것을 가볍게
으스러뜨리며 한눈에도 '나 화났소'라는 것을 알수 있을만큼 살기가 줄기줄기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눈으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존재의 등장에 흑마법사는 다시한번,
"어?"
라고 말할 뿐이였다.
============================ 작품 후기 ============================
아이고 운데로님 죄송합니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생각처럼 글이 안써져서요 ㅠㅠ 그런데 운데로님은 바른생활 어른이시네요? 전 항시 12시 넘어서 자는...
하하하 즐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