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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이제는 살기위해 해수면으로 잘 올라오지 않는 크라켄을 찾기위해 돌아다니다 겨우 한마리 잡아온 레이는 크라켄을 보며 좋아할 해츨링들의 모습에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왔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존재가 자신의 레어에서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며 보살피는 모든 존재를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루 말할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쿠웅! 빠드드드득!
"어?"
후두두둑!
-어?고 나발이고 내 집에서 뭐하는 짓이지... 인간?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넓은 레어에 가디언쯤으로 생각하고 데려다 놓은 와이번이였는데 이젠 시간이 제법 흘러 자신에게 아양까지떠는 와이번들이 귀여워 이것저것 챙겨줬던 레이는 흑마법사의 소환마법에의해 나타난 듯한 본와이번에 의해 와이번들이 다치고 죽기직전 까지의 상황에 몰린것과 복실이와 해츨링들의 몸 곳곳에 상처와 피가 난다는 것에 눈이 뒤집힌 레이는 흑마법사가 어떻게 자신의 레어에 있을수 있는 것인지라는 의문따위는 자동삭제 해버리곤 사냥해온 크라켄을 본와이번 위로 떨어 뜨려 자신의 와이번들을 구한뒤 자신의 등장에 얼이빠진 흑마법사의 반응에 더욱 화가 치민 레이는 살기를 흘리며 씹어 뱉듯 말을 걸었다.
"어?"
-어?라니 크큭 일단 죽고보자.
부우웅!
카가가가가강! 쿠궁! 쿠과광!
넋이 나간듯한 동공이 풀린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 보는 흑마법사에게 말던 레이는 이 와중에도 흑마법사의 명령에 착실히 반응 하며 복실이와 해츨링들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는 데스나이트들을 살기 어린눈으로 바라보다 같은 드래곤들도 맞으며 뼈가부러질
꼬리를 휘둘러 다수의 데스나이트들을 한번에 걷어내고 데스나이트들이 역소환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이는 육중한 거체를 빠르게 움직여 다가가 혹여라도 자신의 마법에 의해 해츨링들이 다칠까 생각하며 순수하게 몸만을 사용해 데스나이트들을 밟고 걷어 차며 날려버리고 으깨는 등 여러 공격을 했고 아무리 소드마스터급 데스나이트라 해도 레이의 힘에 제대로 칼한번 휘둘러 보지 못하고 역소환 되거나 소멸되었다.
"크허헉!!"
데스나이트들이 역소환 되거나 파괴될때마다 가해지는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던 흑마법사는 몸을 비틀거리며 죽을것 같은 고통에 신음같은 비명을 내질렀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흑마법사가 죽던말던 무시하고 있던 해츨링들과 복실이는 평소 보지 못했던 레이의 반응에 눈을 빛내며 바라보고 있었다.
"아우~ 아파라! 역쉬! 주인님은 우릴 많이 사랑하신다니까! 헤헷~
"레이아빠! 더 혼내줘요! 막 밟아!"
"와~ 레이아빠 멋쟁이!"
데스나이트와 덤으로 본와이번까지 조지고 있는 레이를 응원하는 복실이와 해츨링들 사이에 있던 넨시는 왠지 남일같지 않은 조금은 동변상련의 기분으로 흑마법사의 소환물을 보며 몸을 움찔 떨었다.
'아... 젠장... 그때 내가 살아난게 천운이구만... 저거 완전히 눈돌아 갔네... 동족이든 타 종족이든 해츨링을 건들이면 저러는 거냐?'
지난날 자신의 실수로 해츨링들에게 문제가 됬을뻔한 그리고 레이에게 맞아 죽기 일보직전이였던 그때를 떠올리며 보호받는 입장이지만 그때가 떠올린 넨시는 두번다시는 누가 시킨다 해도 해츨링은 건들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넨시가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있을때 데스나이트와 본와이번을 상대로 푸닥거리던 레이가 고통에 신음을 흘리는 흑마법사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레어를 탈출하려 수를 쓰려는 흑마법사에게 손을 뻗었다.
"으헉!!"
-기억흡수
드래곤을 상대로 아무리 9클래스의 흑마법사인 자신이지만 살아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맹령히 머리를 굴리던 흑마법사는 소리와 기척없이 자신에게 다가든 드래곤의 거대한 발톱이 자신의 머리에 닿아 있는 것을 느끼고 숨넘어가는 소릴 내었지만 곧이어
들려오는 드래곤의 음성에 도망치려했지만 놓칠레이도 아니였고 행동도 빨랐다.
"아, 안돼.... 크허허헉!!"
-......
강제로 머리속이 들쑤셔진 흑마법사는 고통어린 비명을 내지르며 제대로 된 반항도 하지 못하고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레이는 흑마법사의 정체와 소속 그리고 어떻게 자신의 레어에 침입했는지만을 빼낸 레이는 마법을 멈추고 잠시 머리속에 흘러들어온 마법사의 기억을 되뇌어 보다 더욱 살벌한 얼굴을 하며 정신차리려 노력하는 흑마법사를 노려봤다.
-호오~ 고위 마족과 계약까지 한 놈이였나? 거기다 마족을 앞세워 세계정복이라... 크크크 네놈이 속한 조직 확실히 없애주마!
"으으윽! 흐~ 드래곤들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이번일은 막기 힘들것이다! 나를 죽인다 해도 말이다! 크하하하!"
-아~ 그래? 그럼 일단 너부터 죽이고 보자.
"크하하하!...하? 보, 본실드!!!"
콰루루루! 콰앙!!!
머리속이 강제로 들추어진 흑마법사는 정신줄을 잡지 못하고 거만하게 레이에게 말했고 그런 흑마법사를 가소롭다는 듯이 바라보던 레이는 몸을 숙여 뒷다리에 비해 짧지만 인간들의 입장에선 왠만한 집보다 큰 팔을 휘둘러 흑마법사를 날려 버리려 했고 흑마법사는 정신줄을 놓았지만 본능적으로 레이에게서 살아보겠다고 있는 마나를 모두 사용해 본실드를 펼쳤다.
"!!!!"
-건방진놈! 감히 드래곤 레어에서 해츨링들을 상처입혀놓고 도망갈 생각을 하다니!
하지만 온힘을 다해 펼친 본실드가 한순간에 파괴되었고 레이가 휘두른 손에 맞아 날아가던 흑마법사는 한순간에 통각을 마비시킬만큼 강렬한 고통에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하늘 높이 떠올랐다.
그런 흑마법사를 향해 입을 벌린 레이는 생전 처음으로 생물에게 온힘을 다해 브레스를 날렸다.
브레스에 맞은 흑마법사의 몸에 아티팩트효과 인지 잠시 빛이 반짝이며 실드가 생성되었지만 생성되자마자 브레스의 위력에 스러져 잠시도 흑마법사의 몸을 보호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하! 흑마법사와 마족의 재등장인가? 크큭 다른건 몰라도 해츨링을 건들인 만큼 확실히 조져놔야 겠지!
레이는 잿가루 조차 남기지 못하고 소멸한 흑마법사를 떠올리다 으득 이를 갈며 레어의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레이의 등장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들은 터프한 레이의 모습에 감동아닌 감동을 하며 레이의 발 아래로 옹기종기 모여 눈을 빛내며 올려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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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레이의 레어에 나타난 흑마법사로 인해 드래곤들은 흉폭성을 들어냈지만 로드의 명에 자신들이 레어에서 명령이 떨어질때까지 대기하고 있었고 레이는 로드와 흑마법사의 머리속에서 읽어낸 기억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족이라... 거 틈만 나면 나와서 사고치고 다니는 구만... 귀찮게 시리..."
"로드, 저는 마족을 상대해 본적이 없어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 상태에서 마족을 얼마나 상대할수 있나요?"
"너? 흠... 글쎄... 마왕은 무리라고 해도 최상위 마족은 충분하겠지 그, 니가 이번에 만든 마도기를 사용한다면 일대 다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 왜? 네가 나설려고? 해츨링들 부모들이 알아서 나설듯 하니 너는 가만히 있는게 어떠냐?"
"아닙니다 이번일은 저의 책임 입니다 그런... 어이없는 이유로 허락치 않은 존재의 침입을 허용하다니... 조금만 늦었으면 해츨링들에게 무슨일이 생겼을지 모르지는 안으실테죠?"
"그건... 하아..."
"이번 일은 제가 나서겠습니다. 두번다시 이런일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로드는 자신의 앞에서 책임감과 자책감을 얼굴 가득 들어내고 있는 레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전이라면 아무리 해츨링이 다쳤다 해도 죽지만 안았다면 대충 무시했을 드래곤들이 알게모르게 레이로 인해 생각에 많은변화가 생겼는지 자신의 해츨링도 아니지만 일족의 아이가 다쳤다는 말에 들고 일어섰고, 자신이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던 유가넨시아가 해츨링들을 보호 하려 했다는 것에 이제 수명이 다되었지만 드래곤들의 미래가 걱정되 생을 억지로 부여잡고 있는 자신이 사라져도 드래곤의 미래가 암울하지 않다는 예상을 하며 레이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해 했다.
로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지 못하는 레이는 로드의 허락을 받고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준비하려던 찰나에 오랜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레어에 온 자신의 아버지 아델을 보며 레이는 당황했다.
"아, 아버지! 여긴 어쩐일로? 아니! 잘 오셨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찾아 뵈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녀석 왜이렇게 당황해? 오히려 오랜만에 네 얼굴 보려고 온 내가 미안해 지 잖는냐."
"하하! 흑마법사와 마족의 일로 정신이 가득해서 좀 당황했어요 죄송합니다."
"아니다... 후우~ 해츨링때부터 같은 해츨링을 걱정하는 널 보고 이렇게 될줄 짐작은 했었는데... 더군다나 마족이라니..."
아델은 소문으로 들어운 레이의 생활에 레이가 원해서 하는 일이였지만 레이가 해츨링만을 위해 산다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다.
자신을 위해 살아도 모자랄 판에 남을 위해 사는 레이를 아델의 입장에선 무족건적인 희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마 레이의 결정을 반대 하지 않는 아델이였고 그동안 소원하기는 했지만 자신을 잊지 안고있는 레이를 본 아델은 자신이 레어에 온 목적을 말하기 시작했다.
"에? 하지만 괜찬으시겠어요? 해츨링들 돌본다는게 사실 조금 힘들어요."
"너처럼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힘들겠지, 그래도 마족과 해츨링을 모두 생각한다는 건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으려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느냐. 일이 끝날때까지는 내가 돌보고 있을테니 마족을 처리하는 생각만 하거라."
"아버지..."
"네가 이렇게 아무탈 없이 성장한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너는 모를테지... 한편으로는 내 도움없이 혼자 커버린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더구나... 그러니 이번엔 나에게 조금은 기대 주려무나."
"하하... 네 알겠습니다. 아버지 동생들을 해츨링들을 부탁드려요."
"오냐~"
"그리고 저는 혼자 자라지 않았어요! 아버지 덕분에 이렇게 자랄수 있었던 거지요!"
아델의 말을 듣던 레이는 자신 역시도 마족을 상대하는 일과 해츨링을 돌보는 두가지 일을 하기엔 힘에 부친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뜻박의 도움에 감사해 했다.
그리고 자신을 자책하는 듯한 아델에게 한마디 냉큼던지고는 마법을 사용해 사라졌고 그런 레이를 보며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쑥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볼을 붉혔다.
"하하하~ 저 녀석 부끄럽게 만드는 구석이 있네."
이렇게 레이가 마족을 상대로 전투태세를 가추려 할때...
바늘떨어지는 소리도 크게 들릴정도로 고요한 하지만 꾀 많은 수의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조용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깨며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
"나대던 일장로가 죽었소."
"......"
"패밀리어의 눈으로 통해 본 봐로는 드래곤을 건드린듯 하더군."
"!!"
"미친..."
"죽어서도 말썽인가."
"귀찮게 됐군."
남자의 입에서 드래곤이라는 말이 나오자 입을 닫고 있던 이들이 술렁거렸다.
일장로라는 자의 죽음에도 입을 다물고 있던 이들이 드래곤이라는 말에 술렁거리자 먼저 입을 열었던 남자는 티나지 않게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단편적이였지만 장로가 가지고 있던 데스나이트와 본와이번이 순식간에 파괴될정도의 힘을 가진 드래곤이니 에이션트급은 될테고 아무래도 우리도 대비를 해야 할듯 하니 모두들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소."
"으득! 에이션트라니 이쪽은 아직 나설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다들 어떤 심정인지 잘 알지만 이미 시작된 일 미룰수 없다면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소? 모두둘 마음을 단단히 먹고 부하들 관리에 신경써주기 바라오. 이상 해산 합시다."
마법을 사용해 사라지는 이와 문을 통해 걸어나가는 이등을 바라보던 남자는 앞으로 다수의 드래곤을 상대로 어떻개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런 남자의 뒤로 검은 그림자가 술렁이며 형태를 가추었다.
"크크큭! 그러게 말썽의 소지가 되는 자는 얼른 없애 라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당신의 말을 듣지 않은것 이번만큼은 후회가 되는 군요."
"그런데 우리를 노릴 드래곤은 어떤 녀석이지?"
"그게 처음 보는 드래곤이 더군요."
"무슨말이지?"
"비늘색을 보면 블루같기도 하고 블랙같기도 하고 은빛이 도는걸 보면... 실버라고 하기도 그렇고... 특이한 드래곤이더군요."
"엥? 그런 드래곤은 내 살다 처음 듣는데?"
최상급 마족으로 서열 100위권 안에 드는 이 마족은 남자의 말에 미간을 찌푸리며 '그런 드래곤이 있던가?'하며 생각에 잠기더니 눈을 빛내며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의미심장하게 남자를 바라보다 그림자로 화해 사라져 버렸다.
그런 마족의 행동을 말없이 바라보던 남자는 심히 곤란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또 무슨짓을 저지를려고... 내 주위에 있는 놈들은 왜 다 이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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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 고등학생! 운데로님 귀여우신 분이였군요 ㅋㅋ 압으로도 많이 봐주세요~
이번편이 왜이렇게 빨리 올라왔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사실 오늘 부터 휴가라 다음편을 올리려면 다음주나 되기에 주 2~3회라는 것을 깨기 싫어서 부랴부랴
준비하는 도중에 틈틈이 써서 지금 올리는 중이에요. 그래서 빨리 올라왔습니다 ㅋ
즐감하시고 휴가 잘보내세요~ 저는 휴가 다녀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