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78화 (7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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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동

레이는 해츨링과는 전혀 무관해 보일듯해 보이던 카디와 페이라가 해츨링을 낳아 잘키우고 돌보는 것에 자신도 해츨링을 낳고 싶었지만 드래곤사회상으론 해츨링을 낳아도 어미에게 양육권이 강하기에 상대를 알아보려던 것을 패스하고 자신이 다른 드래곤과

낳아 볼까 했지만 전생의 영향으로 아무리 정체성이 안정되있다 하지만 자신을 남성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어 차마 다른 드래곤과 몸을 섞어 해츨링을 낳는 것이 꺼려져 단 한번 뿐 인 기회를 사용해 혼자 여러 드래곤들에게 물어 알을 만들었지만 알은 재대로 형성조차 되지 못했다.

이 쯤 되면 오기로 다른 드래곤과 관계를 가져 해츨링을 낳기 위해 노력했던 레이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은 만들어 지기만 할 뿐 해츨링이 태어나지 못했고 이에 실망으로 거의 반쯤 포기하고 있던 레이는 용신에게서 들은 생각지도 못한 말에 들떠 달려들다 싶이 용신에게 다가서며 신이 된다면 해츨링을 낳을수 있다는 소리에 언제 신이 되기를 거부했냐는 듯이 큰 목소리로 신이 되겠다고 외쳤다.

용신은 생각지도 못한 레이의 반응에 놀라 두 눈을 깜박이다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후후~ 그래, 잘 생각했다.

"아닙니다. 그동안 거절했던 것이 죄송할 뿐이지요."

-아니다. 이제라도 한다는 것이 어디냐! 아! 그리고 알을 만드는 것은 천년 후에나...

"걱정마십시오. 어차피 용신계로 이주하게 되면 그곳에 지낼 지위나 체계 기본적인 법을 만들고 드래곤들을 다독여야 하기 때문에 바로 해츨링을 같기는 힘드니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나서 느긋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어... 그래?

용신은 자신의 선물을 레이가 알게 되면 놀랄 모습을 보고 싶어 억지와 같은 거짓말을 힘들게 하려 했지만 레이는 용신의 말을 끊으며 말했고 순간 자신이 하려 했던 어설픈 거짓말을 안해도 된다는 것과 자신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레이의 해맑은 표정을 보며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심정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바로 낳겠다고 난리 칠 줄 알았는데... 흐음~ 역시! 내 눈은 정확해!'

용신계가 만들어 지고 난후 깊은 잠이들 예정인 용신은 천년의 시간이라면 약하지만 분신을 움직일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던 용신은 선물이 무엇인지 알게된 레이의 반응을 보기 위해 늦게 해츨링을 가지게 하려 했지만 알아서 시간에 마춰 움직이려하는 레이를 기특해 하며 기존에 생각했던 신이될 레이의 능력을 좀더 올려주기로 마음 먹은 용신이였다.

'뭐든 줘도 아깝지 않을 녀석! 훗!'

"저 그런데..."

-음?

속으로 뿌듯해 하며 미소짓고 있던 용신은 말끝을 흐리며 주저 하듯 말하는 레이를 보며 의문을 표했고 레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 입을 열었다.

"만약 신이 된다면 죽음이란 없겠죠? 그리고 신이된 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왜 그런걸 묻는지 모르겠지만 신에게도 죽음이란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무한한 생명을 가진것이 맞지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죽음도 소멸도 가능하다. 그리고 신이된 너에게서 태어난 해츨링이라면 바로 신이 된다기 보단 신에 가까운 반신반룡이될거다.

"아~!"

-설마 넌 영원한 생명을 원하지 않는 것이냐?

"사실 전 아이를 낳고 그런 아이들을 키우며 때가되면 나이가 들어 늙어 죽는 것을 원하지만... 이젠 제 아이를 낳을수 있다면 신이라도 될 생각입니다!"

'신기한 녀석...'

용신은 신이 되기위해 인성조차 버리는 존재들을 많이 봐왔기에 자신의 입장에선 고작 해츨링을 낳기 위해 신이 되겠다는 레이가 무척이나 신기해 보였지만 별 내색은 하지 않고 조용히 다짐과 같은 레이의 말을 들어 주었다.

-결정을 했으니 바로 신이 되어라.

"네?! 지금요?"

-그럼 지금 해야지 언제 하려고? 나 조금 있으면 자야 되서 널 신으로 만들려면 지금이라도 해야한다.

"하!하! 무슨 준비같은 것 안하나요? 의식이나 이런건..."

-그 딴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네가 신이 되길 바라는 나의 바램과 힘, 그러고 신이되겠다는 너만 있으면 된다.

"그, 그런가요?"

나름 뭔가 거창한것을 상상한 레이였지만 상당히 심플한 용신의 말에 레이는 말을 더듬으며 용신을 바라 보았다.

만약 마신과 천신이 이곳에 있으며 용신의 말을 들었다면 펄쩍 뛰며 잔소리를 했을 테지만 현제 용신계가 만들어 지면서 조금 불안정해진 자신들의 차원계에 문제가 생길까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용신의 말을 듣지 못해 조용히 지나갈 뿐이였다.

-일단 본체로 돌아가라.

"넵!"

본체로 돌아가라는 용신의 말에 기합이 빡들어간 레이는 냉큼 대답을 하며 폴리모프를 해제했다.

잠시 레이의 몸을 감싸는 은은한 빛이 사그라들며 본체로 돌아온 레이를 보던 용신은 말없이 냉큼 레이의 머리에 손을(앞발) 올리며 자신의 의지를 일으켰다.

레이는 용신이 힘을 일으키자 긴장해 몸을 바짝 굳혔지만 금세 용신의 손이 떨어져 나가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멀뚱히 용신을 바라보던 레이는 현기증이 일며 시야가 흔들린다 싶은 생각과 동시에 힘없이 쓰러졌다.

-흠... 힘은 제대로 주기 했는데, 신은 처음 만들어 봐서 잘 됐나 모르겠네...

그리고 쓰러지면서 들려온 용신의 중얼거리는 말에 레이는 왠지 모를 배신감이 들며 정신을 일었다.

털썩

'아 놔...'

용신이 조금 걱정스레 말했던 것과 다르게 레이가 정신을 잃음과 동시에 환한 빛이 레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며 레이의 몸에 급작스러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레이를 보며 용신은 한차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 거렸다.

-음! 처음이지만 잘 됐나 보네!

============================ 작품 후기 ============================

분량이... 크흠! 죄송합니다!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피곤에 휘둘렸더니... 분량이 개판이네요... 대신! 내일 한편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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