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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이변의 첫 시발점은 틈틈히 기회를 보고 있던 이종족들의 신들이 단합하여 인간들의 손길이 닷지 않는 험하고 위험한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들이 돌보는 이종족들에게 계시를 내리면서 부터 시작됐다.
「떠났던 강대한 존재들이 다시 나타나 죄많은 이들에게 벌을 내릴지니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구하라!」
신을 믿고있던 이종족들은 자신들의 고통에도 어떤 도움과 언질을 주지 않는 신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며 서서히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각 이종족들의 왕이라 할수 있는 이들에게 계시가 내려왔고 이종족들은 처음으로 베베꼬인 계시가 아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어린 엘프나 드워프들도 다 알아먹을 만큼 간단한 신언이 내려와 이종족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자신들이 믿고 모시는 신의 말에 따라 서둘러 자신들의 동족들을 구하기 위해 빠른 준비를 마친후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이종족들은 자신들을 외진곳으로 몰아냈던 인간들이 피폐해 진것도 모자라 잠깐사이에 세계적으로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놀라 하다가도 왠지 모르게 불안이 들어 서둘러 동족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으응? 엘프랑 드워프... 수인족에 호빗... 호오~ 겁쟁이 녀석들 생각이 갑자기 바뀔리가 없을테고... 신들이 움직였구만?"
"흥! 우리가 고생해가며 인간들의 기를 죽여 놓으니까 이제사 움직이게 만든거냐? 하여간 신들이란 레이님과 용신님 빼곤 믿을수가 없어!"
-흐응~, 괴씸한데 몇 놈 잡아다 레어에 둘까?
-얍삽하긴. 스스로 어떻게 해볼생각은 안하고 레이님께 떠밀어 놓더니 살만해지니 냉큼 나서는군.
"쯧!"
-모든일이 끝나고 나서 말없이 지나가기만 해봐라! 드래곤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처먹는 다는 말이 있는데... 어째 내 꼴이 딱 곰인데?"
수장들이 이종족들과 신들의 행동에 심기불편해 하며 꼬투리 하나 잡기히만 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며 인간들에게 화풀이해댔고, 인간들은 드래곤들이 나타난 깽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노예로 부리던 이종족들이 도망치거나 대들며 덤벼들기 시작하자 몹시 당황해 제지하지 못하고 되려 당하기 일쑤였다.
처음 드래곤들이 나타났을때 현명하게 앞날을 예상한 일부 인간들은 이종족들을 노예에서 해방시키고 조용히 지내고 있어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그런 인간들은 지극히 소수였기에 드래곤들에 의해 죽는 인간들도 많았지만 이종족들에 의해 죽는 인간들도 많아졌다.
심각한 사태에 나라의 황족과 왕족, 그리고 고위급 귀족들이 매일같이 모여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고 결국 내 놓은 결론은 모든 이종족들의 해방이란 결론이 나와 왕족과 귀족들은 처참한 기분에 빠졌다.
"갑자기 그 괴물들이 왜 나타났단 말인가! 하아...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노예들을 해방시키시오. 이는 왕족을 포함해 고위 하급 귀족들을 따지지 않고 하는 말이오!"
"...알겠사옵니다."
"폐하의 명을 받습니다."
한탄하듯 명령을 내리는 왕의 말에 귀족들은 힘없이 고개를 숙이며 왕의 명을 받아들였다.
이런 결정을 내린 나라가 서서히 늘어 나면서 갑자기 해방된 노예들이 한꺼번에 쏱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어이없게도 여기서 다시 발생했다.
"...해방인가? 자유?! 그런데... 어디로 가야하지?"
"어디로?"
"내가 가야할곳이 어디야..."
인간들 사회에서 너무 오랫동안 노예로 지내온 이종족들은 자유가 되었지만 막상 인간들의 집을 떠나 어디로 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방황을 하다 같은 상황의 이종족들이 하나둘 모여 백단위의 수가 모여 드래곤에 의해 초토화가 된 땅에 자리를 잡아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집을 짓고 나무나 꽃등의 먹을수있는 식물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런 무리가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자 폐허였던 땅들이 살아나며 풍요로워 졌고 이종족들은 자신들이 일궈놓은 땅을 인간들에게 빼앗길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력을 키우는 행동을 하며 종족번식에도 신경을 쓰며 수를 불렸다.
그런 이종족들의 행동을 신기하게 보는 드래곤들은 과연 이종족들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기 위해 일부러 이종족들이 사는 땅에 자주 출몰해 인간들이 다가 오지 못하게 했고 인가들은 조금씩이지만 서서히 세력을 불려가는 이종족들에게 심상치 않은 기색을 느껴 이종족들에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드래곤들 때문에 아무런 행동도 할수 없었다.
"호오~! 인간들과 좀 살아봤다고 행동이 달라졌는데 자기들 밖에 몰라 숲 구석에서 지들이 잘난듯 행동하던 것과 다르게 뭉칠줄 알고 도울줄도 아네? 과연 저런 모습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한동안 인간들에게 공격은 받지 않겠어! 레이님께 알려줘야겠다~"
이종족들 역시 개인주의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던 경향이 있어 서로 다른 이종족들과는 어울려 살수가 없었는데 노예에서 해방된 이종족들은 숲으로 들어가 자신들의 일족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노예였던 이들끼리 다른 종족이라 해도 모여 무리를 지어 살기 시작해 드래곤을 놀라게 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이종족의 마을에 놀라기는 했지만 부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외지에 사는 평민들은 그저 신기해만 할뿐 종종 이종족들과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하거나 받으며 지냈다.
"엄마!엄마! 엘리가 나한테 사과 줬어! 무지 커!"
"어마나~ 탐스럽기도 하지? 그런데 엘리가 누구니?"
"저기 옆마을에 사는 애야! 귀가 길다! 그리고 이뻐! 무지무지!"
"어마? 무슨 일당하고 온건아니지?"
"아니? 인사하니까 사과주고 가던데?"
대체적으로 어른들은 수도에서 퍼지고 있는 소문에 이종족들을 무서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들은 순수한 심성으로 이종족들과 어른 몰래 놀거나 과일이나 이것저것을 받아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노예라는 것을 부릴만큼 풍족한 평민이 아닌 이상 이종족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진 인간들이 없어 인간과 이종족들 사이치곤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 하고 있었다.
뜸금없이 나타난 드래곤들 때문에 노예를 잃은 귀족들은 노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같은 동족을 잡아 노예로 부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드래곤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기가차 혀를 찻고 이것을 어찌 처리 할지 레이에게 보고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할까요? 이놈들도 참 지독합니다. 쯧! 노예를 구한답시고 자신의 동족을 노예로 부리다니."
"...이참에 대가리들을 싹 쳐내죠?"
"그게 깔끔하니 좋을거 같아요!"
"가진놈들이 더하니 좀 살만한 것들도 정리하죠?"
"이래저래 인간들은 참으로 신기한 동물이야."
"신기하기는 귀찮기만 하구만."
"......"
"흐음..."
자신의 앞에 폴리모프 한 모습으로 옹기종기 모여 재잘재잘 떠들고 있는 드래곤들의 말을 들어본 레이는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간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 며칠전 갑자기 들려온 천신의 목소리에 놀랐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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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있는 이젠 예전의 모습달리 많이 변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가디언들을 세세하게 살펴보던 레이가 분주가하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을때 레이의 귀로 낫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 레이! 내말 들리나?
"이 목소리는? 천신님!?"
-기특한녀석 바로 맞추는 구나!
"갑자기 무슨일이 십니까?"
-다른게 아니라 부탁할일이 있단다.
"부탁이요?"
오랜만의 천신의 목소리를 들은 레이가 놀랐던 마음을 추수리고 있을때 천신의 말이 있어 레이가 되물었고 천신은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그것이 말이다... 인간들중에 우리들의 대리자라고 떠들며 온갓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들 좀 손을 봐줬으면 하는데 말이다...
"그말은 신관들을 손봐달라는 것입니까? 하지만 그런 신관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다른 신에게 타격이 갈텐데요?"
-그건 신경쓰지마라 타격입을 신들이 부탁 한 것이니 말이다. 아주 시원하게 밟아 주면 된다!
"흐음..."
-...왜? 힘드냐?
"글쎄요..."
레이는 왠지 귀찮은 일을 자꾸 떠 맡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천신의 부탁임을 알면서도 대답을 하지 않은채 생각하는 듯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천신이 조심스럽게 말을 붙였고 레이는 싫어도 하게될 일이라 생각되서 해주긴 해도 공짜로 해주겠단 생각을 하며 뜸을 들이며 말했다.
"해드릴순 있는데 지금 이종족들의 신들께서 나선것도 있고 용신님의 부탁도 있어서 힘들겠는데요..."
-허어... 그렇지 아무래도 타신의 신도들을 벌주는 것인데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구나.
'어라? 너무 쉽게 물러나시는데?'
생각보다 쉽게 물러 나려는 천신이 이상하게 보인 레이가 의심석인 생각을 하고 있을때 천신이 타협하듯 레이에게 말을 했다.
-그렇다면 내가 힘을 써서 부탁한 신들에게 대가를 받아내 주마! 소소한 것이 아닌 쓸만하고 좋은 것으로 말이야! 어떠하냐?
"어... 용신님께 물어 보고 결정을"
-그녀석에게 물어보긴 뭐하러 물어 본다 그러냐! 네가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우니 내가... 그러니까... 옳지! 너한테 들러 붙는 것들을 내가 때어내 주마 어때?
"!?"
-좋지? 내 능력으론 내 관리 하에 있는 것들만 되지만... 이것도 싫으냐?
레이가 조금더 뜸을 들이며 용신을 찾자 서둘러 말을 보태어 대가를 말하는 천신의 말에 레이는 처음으로 혹하는 기분에 반응을 보였다.
안그래도 능력좋고 아이를 잘 돌보고 키우기까지 하는 레이를 눈독 들이고 있는 수많은 여신들이 시도때도 없이 레이를 못살게 굴었는데 레이로선 호감을 가지고 찾아오는 그녀들을 차갑게 내치기 힘들어 무척이나 곤란해 했는데 천신이 직접적으로 막아준다는 것에 급 마음이 길울어졌다.
'아무리 그녀들이라도 천신님의 말을 거역하진 못하겠지? 그렇다면 좀더 진지 하고 확실하게 말하는게 좋겠어!'
기회를 잡은 레이가 천신과 한참동안 여신들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하며 말을 하다 결론을 내리곤 서로가 좋은 기분으로 말을 끝맺었다.
-좋아! 앞으로 부탁한다! 녀석들은 나한테 맞기려무나!
"믿겠습니다 천신님.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십시오."
-오냐! 다음에는 신계에서 보자꾸나!
천신은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레이와 연결되었던 정신을 끝고는 의자에 기대어 앉아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짜식이 여신들 등살에 고생을 많이 했나보구만. 떨거지들 때 놓아 준다니까 바로 대답하다니 크큭~ 아무튼 한건 해결!"
레이는 자신이 천신을 낚은듯 했지만 되려 천신에게 낚여 안해도 될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만 안다해도 여신들이 자신에게 들러붙지 않는 다는 것에 큰 만족을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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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님의 부탁도 있고하니 귀족들과 왕족들을 처리하는 겸 신관들도 같이 처리하는 것이 좋겠어.'
천신과의 요긴한 대화를 떠올려 보던 레이는 어느새 조용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드래곤들과 시선을 마추곤 서서히 입을 열었다.
"귀찮긴 해도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을 제외하고 모든 인간들을 처리하는데 덤으로 신관들도 손을 봐줘야 겠다."
"에? 신관이요?"
"하긴 그것들이 신의 이름을 팔면서 더러운 짓은 더 잘하더라구요."
"응! 겁도 없이 신의 이름을 앞세워 지랄들을 하더라."
"크크크! 신관이라~ 좋아좋아!"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레이님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후우~ 드디어 움직이는구나~ 어서 일을 끝내고 천공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요~"
"음."
레이의 말에 적극 찬성하며 오랫동안 앉아있던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 드래곤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피곤 자신들의 공식적인 레어로 돌아 갔고 레이는 레이 나름대로 준비를 위해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땅의신 가이아의 신전앞에 나타난 블랙드래곤에 의해 신관들은 신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드래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여,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몬스터가 들어선것이냐! 당장 떠나지 못할까!"
"오오 가이아시여! 더러운 몬스터가 발을 들여 신전이 더럽혀 졌습니다 부디 저 몬스터를..."
투콰아아앙!
"으아악!"
"꺄아악!"
-아~ 이 뭔 띨빵한 것들이 다있어. 우리 드래곤들이 신들의 자식이라는 존재를 함부러 건드릴거라 생각하는가? 하긴 생각없이 신의 이름을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네놈들이 뭘알겠나. 우리가 인간계에 다시 나타나게된 이유는 신들에게 직접적으로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무슨!"
"이 괴물이 무슨 소리냐! 헛소리 하지마라!"
드래곤이 휘두른 꼬리에 두세채의 건물이 무너지고 신나게 신의 이름을 부르며 드래곤을 감히 몬스터로 치부하던 신관들이 자리에 주저앉아 벌벌떠는 것을 본 드래곤은 분노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드래곤의 말을 들은 신관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드래곤이 신들의 부탁으로 왔다는 것에 믿지 못하고 거짓이라 말했지만 드래곤은 인간들을 가소롭게 보며 코웃음 치고는 본격적인 무력을 선보였다.
-어디 네놈들이 신들에게 버림을 받지 않았다면 그 잘난 신성력으로 나를 막아보아라!!
고오오오... 쿠과과광!!
"끼야야약! 가,가이아시여!"
"으아악! 살려줘!"
-입만 산것들이 신성력을 뒀다 스프끓여 먹을 것이냐!
드래곤의 공격에 신성력을 사용하려 했던 신관들이였지만 드래곤이 나타나기 전까진 잘만 움직이던 신성력이 꼼짝도 하지 않았고 그에 당황한 신관들이 혼비백산하며 흩어져 도망치며 신을 불렀지만 신성령을 요지 부동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드래곤의 공격에 신관들은 모두 죽어 갔고 깨끗한 신성력이 느껴졌어야하는 신전이 인간들의 욕심으로 더러운 기운을 풀풀 풍기고 있는 것이 거슬렸던 드래곤이 신전 기둥조차 남기지 않고 싹 날려 버리곤 저멀리 사라졌다.
-흥! 드디어 깨끗해졌군! 어디 다음으로 가볼까?
후오오옹~ 푸와왁!
...들썩! 들썩!
"푸하!! 허억~ 허억~! 어, 어떻게 된거지?"
드래곤이 떠나고 잠시후 볼록한 땅이 들썩이며 사람이 튀어 나와 거친 숨을 들이키며 주위를 둘러 보았다.
"이,이게 무슨일이야..."
드래곤의 공격에 신전이 통채로 날아갔지만 불가사의 하게 살아남은 인간은 얼떨떨한 얼굴로 멍하니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 이인간이 살아남은 이유는 레이와 천신이 나눈 대화에서 답이 나왔다.
"제 아이들이 순수한 신관이 누구인지 구별해가며 일을 처리하기가 힘드니 아이들의 공격에서 재주껐 아끼는 신관들을 지켜주라 하십시오. 뒤치닥 거리를 해주는데 사정봐줘가며 해드리기가 힘드니 말입니다."
-오냐! 지들도 생각이 있다면 알아서 보호할테지. 걱정말고 움직여라!
"예. 재주껏 깨끗이 치워드리겠습니다."
-으응? 뭔가 말이 미묘하다 레이야?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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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코 감사드리고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