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화▶형주에 발을 내딛는 유비◀
"유비님 장송이란 분께서 방문하셧습니다"
"음... 들라하라!"
드디어 다음 이벤트가 시작된다는것을 알리는 사건이 시작 되었다. 조조한테 차이고 이리 저리 굴러서 드디어 유비한테 도착한것이다. 서촉을 완전히 유비가 손에 넣는 스노우볼이 구르기 시작한것이다.
"반갑습니다 유비님 저는 장송이라고 합니다"
"오오! 반갑네 장송공, 자네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소, 이리 찾아와줘서 놀랐소이다."
"아..."
과도한 유비의 오버액션, 원래 다른 누가 찾아와도 이러는지 장송에게서 무언가 느낌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과도하게 장송을 칭송해주는 유비였다. 그리고 이에 마음이 든 장송이 얼마안가서 본론을 꺼낸다.
"사실은 제가 이렇게 찾아온 이유는 유비님에게 서촉이란 땅을 선물해 드리기 위하여 온것입니다"
"음... 서촉이라니... 어떻게..."
서촉땅의 주인도 아닌데 주니 마니 하면 듣는입장에서도 설레이면서도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간단합니다, 제가 가서 유장님께 유비님에게 서촉을 장로로부터 지켜달라는 명목으로 유비님을 부르면 유비님이 들어와서 유장을 만나서 죽이면 됩니다. 그럼 서촉땅을 힘 하나 안들이고 꿀꺽 할 수 있지요"
엄청난 제안이고 거부 할 수 없는 제안이지만 이 상황에 처해있는 유비의 입장에선 의심스러운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다짜고짜 찾아와서 서촉을 넘겨준다면 누가 그것을 바로 믿고 실행 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이 상황의 유비도 이에 의심을 품어 쉽게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유비님 저 말은 믿어도 됩니다"
그런 그에게 단호하게 끼어들어서 이에 찬성하는 사람은 김민태도 제갈량도 아니였다.
"현재 시대 상황이랑 적절히 맞아 떨어집니다. 그는 믿어도 좋습니다. 주하나가 손하나 까딱하면 들어오는 최고의 기회가 찾아온것입니다. 나, 방통 이에 장담합니다"
이번 적벽대전을 거치고 주유가 죽어서, 손권세력 내에서 입지가 불투명해져서 유비쪽으로 넘어온 방통이였다.
"으음.... 근데 그렇더라도 이런 방법은 꺼려지는데 말이오..."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는 다시는 없을것입니다 유비님!"
새로 입사한 회사라 적극적으로 나서는 방통이였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아직 뜨고있는 중인 회사이고 어릴때 친구가 거이 최고참급으로 차지해있는데, 공을 세워 활약을 하길 바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방통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보지만, 유비가 영 이에 내키지 앉는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번 작전은 효율을 추구하기 위해 명성과 정의를 포기한 실리적인 계책, 하지만 유비는 여태까지 많은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실리를 추구하지 않고 정도만을 걸어왔다. 아무리 좋은 기회라도 여태쌓아놓은것이 무너질 염려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여태까지의 유비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작전인것이였다.
"하지만 여기서 유장을 배신하고 서촉을 먹는다면, 여태까지 힘들게 쌓아서 얻은 믿음의 이미지지를 버리는 행위가 되지 않습니까, 이 기회를 이용해 서촉을 탈환한다면 조조랑 대립하는 세력의 중심에 있는내가 조조랑 다를것이 없으면 백성들은 누굴 믿어야 한단말입니까"
"물론 이미지도 중요하고 이 작전은 조조랑 다를 바 없는 실리적인 작전입니다, 하지만 이번기회 한번은 무엇을 버리더라도 놓치면 안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항상 생각해오던 천하 삼분지계가 이 작전 한번이면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유비님!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방통의 말이 맞습니다. 이번 기회는 무엇을 포기하더라도 잡아야 합니다"
방통의 의견에 제갈량도 가세하고 유비도 끝내 한숨을 내쉰다.
"후우.... 그렇다면 민태공, 자네의 생각은 어떻소?"
갑자기 화살의 방향이 김민태에게 향한다.
"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후우...."
아군을 찾지못한 유비는 한동안 생각하더니 결심한다.
"내 그리하리다."
서촉으로 간다.
[작품후기]
대학들어갔는데 본격적인 수업은 하지도 않았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대학을 조금 큰데로 가서 대학교 안에서 길이나 잃고.... 갔다오는거만 해도 죽것습니다. 강의실이 어디인지 못찾아서 1시간 해매서 첫날부터 지각하고...환영회 오티 입학식 게임한다고 다 걸렀더니 친구도 없고.... 조별과제가 두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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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슨: 그게 김민태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아이love유: 발연기가 매력적인 남자죠
사신 카이스: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