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다시 돌아가는 삼국지-104화 (104/255)

제 104화▶2라운드 시작◀

"기...김민태님!!"

한 병사가 급하게 김민태가 있는곳에 들어와 김민태에게 보고한다.

"올것이 왔나..."

물론 김민태도 미리 알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두려울것이 없었다.

"내 진가를 보여주지"

김민태도 그 이후로 놀고있지만은 않았다. 조조군이 쳐들어오기전에 고민하고 미리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였다. 이번엔 준비된 전쟁이라는것이 김민태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원인으로도 작용하였다.

"누구나 와봐라! 이것도 뚫나 보자!"

김민태가 무슨짓을 하였나 하면, 장안과 농, 즉 장안과 촉 사이에 하나의 장성을 만들었다. 사실 말이 장성이지 그냥 목책을 길게 둘러서 방어진을 친것이다.

'이게 최선이야 이 근방은 평야라 이용할 자연물도 없었고 그냥 앉아저 적을 기다렸다간 여러성을 동시 공략당해 손도 못쓰고 당할꺼야, 내가 한성에 대기해버리면 다른성의 공성을 관리할 수 없으니 차라리 하나의 장성을 전진 구축해 장안으로부터의 진격을 막는것이 최선이야'

김민태라고 완전히 무식하게 맨땅에 방벽을 친것이 아니다. 농과 장안 사이에 위수가 흐르는데 그 위수를 따라 방벽을 쳐 장안에서 강을 건너지 못하도록 한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것도 완벽한 방어책은 아니였다.

'근데 미성은 어떻게 막지?"

그렇다 미성은 위수의 범위 밖에 있다. 농성 아래에 미성이 있고 농성 옆에 장안이 있는데 위수는 그 농성과 미성 사이를 지나 그대로 농성을 둘러서 농과 장안사이를 흐르는 형태였고 위수를 따라 방벽을 치면 장안에서 농으로 오는것은 막아도 위수 바깥쪽에 있는 미는 방벽의 범위 밖이였던것이다.

'음..."

그리고 더큰 문제는 상대가 위수를 타고 건너가 방벽을 무시하고 안쪽을 흩트려 놓을 경우다. 그러나 이정도는 김민태도 인지해서 위수 중간에도 병력을 배치하여놓았다.

"나름 짬밥 생긴 풍습과 똑똑한 비의가 함께라면 대충 막거나 위기면 빠르게 나한테 소식을 보내겠지"

위수로 적이 건너오는것이 제일 위험하였기에 핵심전력을 배치하였다.

"이정도로 준비했으면 오나라가 다시 위나라를 공격할때까지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것입니다."

김민태 옆에있는 장완이 막을것을 장담한다.

"아쉬운건 제갈량님이 상용으로 위연까지 대려갔다는점 정도죠...위연을 대려가서 무슨짓을 할지는 의문입니다만..."

그렇다 제갈량이 위연을 대리고 갔다. 주 공격은 서량쪽이라면서 위연은 상용으로 대려가는 기이한 행동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다른 무슨 생각을 하고 따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것이다. 서량쪽에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작 보내준 병사도 5천 뿐이였다. 그리고 하나의 서신과 함께 보내놓았다.

["이정도면 김민태님 능력에 충분히 막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일도 미리 다 알고 오래전부터 준비 하셧겠지요 그러니 5천 정도만 보내도 충분히 막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컥...."

제갈량이 오해하는것이 있다. 이미 원래의 역사는 현재 유입된 몇몇 사람들로 인해 이미 완전히 바껴있었고 미래에서 왔다는 이점은 더이상 없었다, 그리고 김민태는 상대를 완벽히 막을수있는 필승책은 없다.

"제갈량 이놈... 뭔가 잘못알고있는거같은데...? 그래서 고작 오천보낸거냐? 야 유장도 유비가 땡깡 부리며 싸움걸때 곡식 1만석과 병사 5천명은 보내줬다. 장난하냐! 내가 만오천이라고 제대로 보고했으면 병사를 아에 안보낼 생각이였다는거냐!"

화를 내면서도 정작 서신을 집어던질 용기는 없었던 김민태였다.

"흐음... 장완"

"예"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이곳을 뚫기는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바로 앞에 강이 흐르기에 상대가 이곳을 뚫으려면 강을 건너서 이곳으로 와야하는데 접근도 못할것입니다."

"상대가 병사가 죽던말던 밀고오면 어떻게 하지?"

"화살로 접근도 못하게 하면 됩니다."

"10만명이 밀고오는데 우린 화살이 10만개는 커녕 턱없이 부족하잖냐, 게다가 쏘는 화살 한발당 한명씩 친절하게 죽어주는것도 아닐텐데 병사들 하나하나가 다 머리를 정조준해서 한방에 보내는 주몽도 아니고"

"하하.."

매사가 긍정적인 장완이 아무리 긍정 프래셔를 뿌려도 김민태의 부정력은 이길 수 없었다.

"제갈량쪽에서 우리가 뚫리기 전에 뭔짓을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하..하하..."

장완도 김민태를 기운내게 할 수는 없었다.

"에효 잠이나 자러 간다! 미성은 이엄님이 알아서 막아주겠지"

[작품후기]

Uzhyu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ots: 에이 설마 죽을떄까지 구르겠습니까? 근데 그럴수도 있음

죤슨:thx

tkwhdghf: thx 근데 님 성이 사고 이름이 종홀임? 아님말구....

사신 카이스 :thx

과제도 많고 몸도 안좋아서 늦었슴다. 아 새벽3시인데 과제 3개남음 이래서 숙제는 미리 그날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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