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는 삼국지-16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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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는 삼국지-16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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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1화▶위와 오, 그리고 촉◀
"으으..."
"일어나!"
수십년만에 듣는 익숙한 고음
"5분만더..."
"학교가야지!"
오랫만에 듣는 학교라는 소리, 그대로 그 소년은 잠에서 깨어났다.
"어..어라?"
그제서야 자신이 돌아왔다는것을 인지한 소년이다.
'돌아왔구나'
["원래 살던곳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후회없어?"
"예, 제가 없으니 빈자리는 생기겠지만, 어차피 다시 그곳으로 가도 기억도 잃어버리니까요 그리고"
"그리고?"
"저없어도 남은 그놈들이 잘 해줄꺼라 믿습니다 하핫"]
"하아...잘 선택한거려나..."
"위이이잉~위이이잉~"
수십년만에 듣는 진동소리, 김민태가 그 진동의 원인인 본인의 핸드폰을 잡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어이 민태야! 너 오늘 피시방 갈꺼지?"
김민태가 없어도 자기들 끼리 잘만 다닌다던 그 친구들 중 한명이였다.
"난 더이상 그런건 안하기로 했다. 공부해야지 학생인데 언제까지 리x오브레전드만 하고있겠냐"
드디어 깨달음을 얻은것일까? 수십년을 고생하였기에 정신연령은 70에 가까운 김민태다.
"뭐... 알았어, 근데 오늘 블리자드 신작게임 나오는날인데 정말 안할꺼야?"
"뭐...뭐라고...?"
"오x워치라고 엄청난 기대작인데"
"그...그럼 딱 한번만 해보는걸로...."
"그래, 학교끝나고 xxx 피시방 앞으로와!"
"오케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1부 끝-
[작품후기]
1부 끝났습니다! 2부는 언제시작하냐고요?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뭐 질문할꺼 있으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