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시의 지배자-52화 (52/148)

기다렸다. LED 모니터에 수술중이라는 표시만 있었다. 수술병동에서는 모두 15명이 동시에 수술을 받고 있었고 간혹 회복중이라는 표시가 있는 환자들도 생겨났다.============================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우리의 깜찍이는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루이도 올렸어요 ^^동시에 수술을 받고 있었고 간혹 회복중이라는 표시가 있는 환자들도 생겨났다.============================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우리의 깜찍이는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루이도 올렸어요 ^^< --  나아가다  -- >수술을 시작한지 3시간이 조금 더 되어 마침내 끝나고 회복중이라는 표시가 들어와 모두 안도를 했다. 악성종양의 위치가 애매하여 개복수술을 하기로 했으며 아마도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수술을 하느라 시간이 걸린 듯 했다.마취과 선생님과 상담할 때 당연히 전신마취였고 수술 후에 무통주사를 신청했다. 무통주사란 통증이 있을 때마다 정맥에 진통제를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한번 맞으면 2-3일은 간다고 한다. 병실은 1인실로 신청했다. 친구가 있어 6인실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큰 수술을 하였기에 가족들과 함께 있으라고 신청했다. 1인실이라 하더라도 나미의 가족관계가 많지 않아 작은 방을 배정받았다.한참을 기다리니 눈을 뜬 나미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아직 마취가 다 안 깨서 몽롱한 표정으로. 나미의 입장에서는 한숨 자고 일어나니 이미 수술은 다 끝난 것이다. 요즘은 수술중에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게 하기위해 병원에서는 전기요로 덮은 상태에서 수술 부위만 내놓고 한다고 하니 한숨 푹 자고 나온 느낌일 거다.“나 수술 끝난 거야?”회1/10 쪽등록일 : 12.02.11 12:13조회 : 20809/20842추천 : 239평점 :선호작품 : 6582※ 당신의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작가분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욕설/비방글은 삼갑시다.아아어덕: 무지 재밌어요 (2012.08.27 07:47)참좋은아침: 건필하세여~~ (2012.04.06 12:08): 잘 봤습니다. (2012.03.11 19:36): 훌룡한 선택 (2012.02.12 20:56)파이넨시아: 저번에... 마스터 루이때도.. 처음에 비슷하지 않았나요 ㅎㅎ 작가님 글이 재밌어서... 독자 취향 말씀드린다고 생각해주세요ㅎㅎ 작가의 글을 막거나 따른 방향으로 바꿔 혼돈 줘버리는 뎃글은... 그냥 작가님의 넓으신 아량으로 ㅎㅎ 어쩄든 코맨은 소통이기는 하지만... 이기적인 독자의 취향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죠 ㅎㅎ 어차피 이취향 저취향 맞출수 없으니 ㅎㅎ 작가님의 원래 생각데로~ 쓰셨으면..(너무 산에만 안가시면 ㅎㅎ) 어쨌든... 너무 재밌는데.... 마스터 루이도 이글도... 조금만 더 빨리.. 많이...(젤 이기적인 독자입니다ㅋㅋㅋ) (2012.02.12 15:44)타락한비둘기: 독자는 작가와 소통하지만 작가는 독자에게 무덤덤 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기억나네요. 해적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단 댓글들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사괴다릅니다 (_ _) (2012.02.11 23:16)오미리: 작가님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퓨전 현대물을 보면 하나같이 정의의 사도가 되고 기부왕이 되는 주인공이 대부분이네요.보통사람이 큰 돈이 생기거나 큰힘이 생기면 자기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사람이 많을 까요? 진짜 쓰레기 같은 인간은 증거 않남기고 처리할 능력이 있다면 죽여 버리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없에는게 선량한 피해자가 않생길 태니까요. (2012.02.11 22:44)폭렬용자: 거지같은 병천 곱등이는 신속하게 킬 (2012.02.11 21:08)뇌정인: 저두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연애부분은 지금처럼 달달한게 좋구요. 머 주인공이 강하게 나갔으면 하네요. ㅋ 개인적으로 제가족이 나쁜짓당한다면 저는 도끼나 방망이로 머리를 찍어버릴 생각인데 작가님은 어떠신가요? 그때서도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012.02.11 20:48)죽은새날다: 주인공능력이면 그냥 조용히 괴롭힐수 있지 않을가요... (2012.02.11 19:26)

“어, 수술이 잘 되었데.”진미가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 방금 전까지는 죽을상을 하고 있던 최정윤 씨도 환하게 웃는다. 수술이 처음 생각했던 대로 잘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난 수술이 안 끝난 줄 알았어. 통증도 하나 없고 자고나니 끝난 거였네. 엄마, 아빠!”“우리 귀염둥이 수고했다.”“나미야 고생했다.”김남철 씨가 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기뻐했다. 그의 흰머리가 그 사이 더 는 것 같았다.“히힛, 아빠. 나 졸려.”“그래, 자거라.”아직 마취에서 다 안 깨어났는지 몽롱한 눈으로 말하던 나미가 눈을 감았다. 병실안의 사람들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뻐했다. 나미가 아프자 얼마나 사람들이 나미를 사랑했는지 이 작은 병실에 사람들이 가득한 것으로 알 수 있었다.“자, 이제 환자의 건강을 위해 나갑시다. 나미는 아직 중환자에요.”2/10 쪽

간호사가 나미의 곁에서 링거의 수액을 조절해주었다. 사람들이 병실을 나오자 그때서야 장세창 PD가 오셨다. 수술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무척이나 기뻐하셨다. 왜 아니겠는가. 아빠 아빠하고 따르던 제자가 큰 수술을 했는데 말이다.장세창 PD는 어제 밤을 새며 음악 믹싱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노래를 녹음할 때 대부분 따로 녹음한다. 그래야 MR을 만들기 좋기도 하고 깨끗한 음질의 노래를 만들기 편하다. 공연상황을 녹음해서 CD로 작업한 것이 아니면 미리 MR이 제작되고 거기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오디오가 첨가되는 것이다. 아마도 그는 아픈데도 불구하고 새롭게 녹음한 나미의 열정에 감동해 이번 곡을 만드는데 사력을 다하는 것으로 보였다.나는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미의 부모님도 이제는 식사를 하고 오라고 강제로 내보내고 주머니에서 포션을 꺼내 아주 적은 양을 나미에게 마시게 했다. 힐링마법은 3서클이 되어야 가능하고 포션은 수술 전에 마시게 하면 오히려 암세포가 커질 수도 있을지 몰라 사용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포션이 암에 좋다는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마법물품들은 대부분 외상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반면 내상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포션을 아주 조금 사용한 것은 병원에서 너무 빠른 회복은 이상히 여기기 때문이다. 저번에는 마음이 급해 장인어른에게 포션을 많이 복용하게 했더니 간이 찔려 겨우 3/10 쪽

사람을 알아보던 환자의 상태가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나아버려 검사를 따로 하고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귀찮지만 매일 이렇게 조금씩 부모님 몰래 먹이는 수밖에 없었다.나는 평상시처럼 커피숍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쓴다기보다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런데 가게 앞에 검은 색 아우디 한 대가 서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뒷자석에서 남자가 내렸다.아, 이병천이었다. 그런데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왔지? 나는 이상해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수행원의 안내를 받으며 곧장 커피숍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커피숍을 슥 둘러보더니 곧장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내 앞에 앉았다. “자네가 미영이에게 나와 헤어지라고 종용한 사람인가?”이건 뭐 소개도 왜 왔는지 말도 안하고 첫마디부터가 시비다. “과정은 좀 다르지만 결론만 놓고 보면 과히 틀리지는 않지요.”“이유가 뭔가. 자네는 결혼도 막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나보다 고작 두 살 많은 이 인간이 나를 아예 자신의 졸로 본다.4/10 쪽

“김미영 씨의 남자분이겠군요. 그 여자는 나와 맞선을 본 사람입니다. 맞선을 나왔으면 당연히 과거를 털어버리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아예 나오지를 말던가요. 그래서 전 원론만 말했지요.”나는 나의 원수 이병천을 보는데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차분해진 내 자신이 이상했다. 원래대로라면 이 녀석을 죽이네 살리네 해야 하는 데 말이다.“내가 잠시 신경을 안 쓴 사이에 나갔더군. 그러나 자네를 만난 다음부터 그녀가 달라졌네.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나?”나는 피식 웃었다. 어떻게 20년 전이나 그때나 변한 게 하나도 없군 하고 생각하자 식상해졌다. 그를 상대하는 것조차 이제는 시들해졌다. 나는 그 옛날의 내가 아니다. 이런 애송이에게 주눅이 들 이유가 무엇인가. 자기의 사랑하나 지키지 못한 놈인데 말이다.“그렇게 따지면 지구가 자전하는 것조차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이겠군요. 그녀를 사랑하신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결혼하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흐음, 건방지군. 감히 나에게 충고까지 하고 말이야.”나는 그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했다.5/10 쪽

“인간이 인간에게 무슨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선생께서도 괜히 설치다가 후계자 자리 놓치고 울지 마시고 이것을 할 것이냐 저것을 할 것이냐를 명확하게 정하십시오. 야망을 선택한다면 사랑을 포기하는 게 순리입니다. 그녀는 그것을 알고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것이겠죠. 태양왕 루이14세 조차도 일시적으로 귀족들의 아내를 소유할 수 있었지만 섹스가 끝나면 남편에게 돌려줘야 했지요. 당신도 그녀의 삶을 이제 돌려줘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당신은 야망을 선택하였으므로, 아닙니까?”나의 말에 이병천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때도 이 남자는 이성적으로는 이해를 하였지만 행동으로 보복을 해온 포리가 부동한 놈이었다.“게다가 주제를 모르기까지 하는군.”“모두가 다 당신 같으면 당신이 너무 흔해지지 않겠습니까? 달라야 사람인 것이죠. 그녀를 장난감보다 귀하게 여긴다면 그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시도록 하십시오.”“허, 특이한 놈이군. 더 이야기 할 것이 남았나?”“전혀요. 선생이 나를 찾아온 것이지 제가 온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선생과 이야기를 나눌 적극적인 의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내가 계속 선생이라 칭하자 그는 얼굴을 찡그렸다. 선생은 그냥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 때 높이는 말이다. 마치 사장님이 아저씨하고 동격이 된 것처럼 말이다. 내가 다소 단호하게 말하자 이병천이 갑자기 크게 웃었다.6/10 쪽

“재미있군. 앞으로도 그렇게 당당하게 재미있기를 바라네.”그는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아우디의 검은 색이 그의 어두운 마음 같았다. 온갖 종류의 위선으로 감추어진 검은 마음이 저 값비싼 차로 가려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웃기다.사실 이병천의 출현은 너무 의외였다. 저렇게 사라지면 놈은 분명 해코지를 하는 놈이었다. 자신의 앞을 막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야 마음을 놓는 이상한 성격파탄자가 그다. 그나저나 김미영은 완전히 자신의 삶을 개적하려는 모양이다. 이병천이 몸이 달아서 나에게까지 달려온 것으로 봐서는 그녀가 아주 완강하여 그 불똥이 나에게까지 튄 모양이다. 아, 엮일 놈들은 내가 아무리 뭘 해도 엮이는 모양이다.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힘을 소유하였으며 이 세상에 유일한 마법사인 나는 그 이유로 극도로 힘을 아꼈다. 마치 나로 인해 세상이 바뀌면 안 된다고 그동안 확신해왔었는데 이렇게 얽히는 것을 보니 그도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운명의 이끌림인가?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엮인다. 힘을 가지고 있으니 마치 자석에 쇠들이 달라붙듯이 자꾸 일들이 내게 몰려들고 있었다. 아니 일들이 모여드는 것이 아니라 예전엔 옆으로 지나갔었던 것을 내가 끌어당긴 것일지도 모른다. 예전엔 힘이 없으니 사건이 생겨도 모르는 척 지나가기도 하고 인지조차 못한 적도 있었겠지. 지금은 내 인식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고.7/10 쪽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이병천의 출현으로 놓쳐버렸다. 이제 겨우 봄의 색을 닮은 햇살인데 말이다. 커피숍은 모처럼 한가했다. 나는 창가에 기대어 졸다가 저녁도 다되어 저녁을 먹으러 나가려는데 분위기가 이상하였다.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이고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한다. 내가 근처에 있던 성욱 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가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한다.“양아치들이 문 앞에서 손님들이 오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나는 밖을 나가보았다. 양아치로 보이는 열 명 정도의 남자들이 우리 매장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건다.나는 피식 웃었다. 이병천의 짓이겠지. 나가면서 한마디 했겠지, 그리고 수행비서라는 놈이 평소 알고 지냈던 조폭에게 일을 의뢰했고 조폭은 또 그 아래 놈들을 보냈겠지. 이렇게 단순한 영업방해의 목적으로 조폭들이 잘 나서지는 않는다.칼들고 조폭이 설치는 것은 이제는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적어도 사람들 보이는 곳에서는 말이다. 노태우 전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전국의 조폭이 검거된 조직원이 무려 1만 1천 명이다. 아직 형량을 다 채우지도 못한 조폭들이 수두룩하다. 이때 조양은과 김태촌은 검거되어 감옥에 갇히고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번화가의 큰 길에 조폭들이 나타나겠는가. 조폭들도 튀면 죽8/10 쪽

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조폭들은 요정, 나이트클럽, 벤처투자 등으로 이미 양지로 나온 상태였다.나는 밖으로 나가 녀석들을 바라보며 말했다.“경찰 부르기 전에 가라.”“뭐야, 이 씨뱅이는. 대한민국은 자유국가다. 우리가 이러든 저러든 네까짓 것이 뭔 상관이냐?”“경찰 불러서 영업방해로 고소하면 네놈들이 우리가 받은 손해를 다 물어주게 되어 있어. 네놈들 형님뻘인 조폭들도 요즘 경찰이 무서워서 몸을 사리고 있는데 네놈들은 용가리 통뼈냐?”나의 기세에 눌린 양아치들은 정말 그러냐고 서로 얼굴을 바라본다.“시발, 그런 게 어딧어?”나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전화를 했다. 내가 핸드폰을 꺼내자 놈들은 조금 당황한 듯 웅성이다가 양아치 두목으로 보이는 놈이 소리쳤다.“핸드폰 뺏어.”9/10 쪽

그게 신호탄이 되었는지 양아치들이 나를 둘러 싸 포위하듯 위협한다. 그 중 한 놈이 집요하게 나의 핸드폰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힘은 내가 훨씬 세다. 놈들이 나를 차고 때리고 한다. 나는 맞으면서 속으로 웃었다. 그러면서도 핸드폰을 빼앗기지 않았다. 수화기를 통해 이곳의 상황을 인식한 경찰이 계속 무슨 소리인지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나는 ‘급해, 죽는단 말이야’ 하고 소리를 질렀다. 5분도 안되어 경찰의 사이렌 소리에 놈들이 놀라 도망가려는 것을 오히려 이제는 나는 쓰러진 상태에서 두 명의 다리를 붙잡았다. 붙잡힌 놈들이 빠져나가기 위해 내 팔을 발로 마구 찼지만 나는 끄덕도 하지 않았다.경찰이 우리를 보고 달려왔고 양아치들은 곧 붙잡혔다. 나는 엉망이 된 옷과 흘러내린 코피를 손으로 닦으며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이제 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차례다.‘고마워, 이병천. 네가 먼저 시작해줘서.’나는 이 상황이 너무나 즐거웠다. ============================ 작품 후기 ============================전편에 해주신 말을 고맙게 듣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이 하도 잔잔한 것을 좋아하셔10/10 쪽

============================ 작품 후기 ============================전편에 해주신 말을 고맙게 듣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이 하도 잔잔한 것을 좋아하셔서 조금 지루해진 감이 있었습니다. 초보작가로서는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힘이 드는군요. 사건이 많으면 많다, 적으면 지루하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제게는 아직은 어려운데 가능한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10/10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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