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도시의 지배자-56화 (56/148)

서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나는 천천히 금고에 있는 것을 아공간 마르트라 오셀로 안에 집어넣었다.지난번의 경험을 통해 문을 마법으로 잠가버려 어지간한 무력으로는 결코 열지 못할 지난번의 경험을 통해 문을 마법으로 잠가버려 어지간한 무력으로는 결코 열지 못할 것이기에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뒤졌다.< --  나아가다  -- >뭐 이제는 거의 도둑수준으로 노하우가 생겨서 일단 방안에 있는 것들을 싹 긁어 넣었다. 그리고 소리없이 그 집을 벗어났다.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여 가면을 벗고 프레벨을 해제하고는 옷도 갈아입었다. 번거롭지만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다. 아직은 첨단장치를 벗어날 내 개인장비를 구입하지 못한 지금으로서는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둠속에서 모습을 바꾸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흠, 생각보다 이병천에 대한 자료를 얻기가 힘들군.’양송이파의 보스를 친 것은 이병천에 대한 자료가 있을까 해서였다. 나는 점점 거대해지는 그의 모습에 초라해지는 내 모습이 투영되었지만 그렇다고 낙심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처음부터 싸움을 할 경쟁상대도 못되었던 나였다. “나상미 간사입니다.”나는 처음으로 정법연구소를 방문해서 약간의 기부금을 냈다. 그리고 만난 여자가 이 여자다. 깔끔한 옷차림에 간결한 머리와 친절한 눈빛을 가진 여자다. 명랑함과 삶의 긍정이 묻어나는 얼굴이다. 회1/13 쪽등록일 : 12.02.14 00:02조회 : 19825/19856추천 : 235평점 :선호작품 : 6582※ 당신의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작가분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욕설/비방글은 삼갑시다.아아어덕참좋은아침: 건필하세여~~ (2012.04.06 12:37): 잘 봤습니다. (2012.03.11 19:53)육검: 아 그런데 강아지가 사람 말을 알아 듣는것처럼 말을 하시넹? (2012.03.02 10:56)뉴타잎: 주인공이 실제로는 50대가 다되어가는 사람이란걸 생각하면 저렇게 대화중에 노티를 팍팍 내는게 자연스럽긴 하죠. 장년층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교양이라고 해도 젊은 사람 사이에서 저러면 그냥 재수없어 보이긴 하죠. (2012.02.29 10:54)똘랭: 근데 주인공 엄청재수없는케릭터인가요? 갑자기 헷세라니 그것도초면에ㅋㅋㅋ 현실과 괴리감이상당하네요 (2012.02.22 21:35)금요일밤: 저는 그래도 작가님을 믿고 비평댓글을 달면서라도 최근에 ㅁㅏ스터루이를 질주해버렸네요. 확싫이 글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몽상왕: 흠...  주인공이 프레벨로 깡패 두목을 협박하는 부분이 평소 주인공이 하는 마인드랑 행동과 어긋난다고 느껴지는건 나뿐인가.  고장난휴지: 저도 마스터 루이 10편정도 읽고 댓글로 맹비난하고 포기했었는데.도시의지배자를 읽고 나서 마스터루이를 다시보는중입니다. 필력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2012.02.14 01:43)d얀: 어쩐지 같은 작가 치고 영 필력이 심하게 차이난다 싶었네요 (2012.02.14 01:36)아우아우: 루이야.. 모험가지말고 나와함께 이소설을 읽자꾸나.. (2012.02.14 01:24)

“김이열이라고 합니다.”나상미 간사는 내 말에 살짝 웃었다. 보조개가 들어간 그 얼굴이 조금 어려 보였다.“기부금액에 해당하는 영수증은 연말에 한꺼번에 발부됩니다. 중간에 필요하시면 미리 연락을 주시면 영수증을 보내드릴 수가 있어요.”“아, 네. 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그럼 회원증을 만들어드릴까요?”“네?”“기부금을 2만 원 이상을 내신 분들에게 회원자격이 주어지거든요.”“네. 하나 만들어주세요.”나는 이 밝고 맑은 여자의 눈에서 왠지 서늘한 아픔을 느꼈다. 왜일까? 이렇게 밝은 이미지인데.나는 마법사의 눈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사물의 본질에 가깝게 보는 시야가 있어서인지 밝음 속에 묻어나는 그녀의 어둠을 보았다.“혹시 마음속에 근심이 있으세요?”“어머, 어떻게 아셨어요?”2/13 쪽

그녀는 혀를 살짝 내밀면서 귀엽게 말했다.“그냥 그렇게 느껴지더군요.”“아, 좀 더 조심해야겠군요.”“무슨 일인지 여쭤보면 실례겠죠?”“뭐 비밀도 아니긴 하지만 초면이라......히힛.”다시 봐도 참 엄청 명랑한 캐릭터다. “그럼 다음에 오면 말씀해주시겠네요?”“어휴, 뭐 그런 일로 또 오시게 해요.”“그냥, 집에서는 변호사 일을 해서 집을 도와라 하고 전 젊은 날의 소신을 지키고 싶어 이곳에 있는 것이고 그런 거죠.”“변호사셨습니까?”“네. 제가 이래도 S대 법대 출신인데 사법시험 패스를 못하면 바보죠.”“호오. 학번이 어떻게 되는데요?”“어? 우리 학교 나오셨어요?”“법대는 아닙니다.”“아하, 동문이시구나. 전 27살이에요.”“빨리 사법고시를 패스하신 모양이에요.”3/13 쪽

“네. 대학 3학년 때 패스해서 졸업하자마자 연수받고 이곳으로 왔어요. 30살이 될 때까지는 남을 위해 살고 싶었는데 요즘 집이 쪼들려 압력이 조금 있어요. 헤헤.“현실은 무시하기 힘들죠.”“네에. 여기도 봉급이 낮은 편은 아니에요. 선배님들이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것도 있고요.”나는 이 어린 여자에게 마음이 갔다.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 생각이 없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소신을 위해 궁핍함에 처한 여자를 무슨 명목으로 돕는단 말인가.“커피 드시겠어요?”“주시면야......”그녀는 믹서 커피를 타왔고 나는 그것을 마셨다. 텁텁한 커피가 목에 걸리긴 했지만 이런 곳에서 비싼 커피를 찾는 것은 생각없는 짓이다.“결혼하셨어요?”“네. 올 해 했습니다.”“아, 역시 멋진 분들은 일찍 가는구나.”‘엥? 이건 또 무슨 헛소리냐.’4/13 쪽

나는 그녀의 중얼거림을 들으며 말없이 종이컵에 남은 커피를 마셨다.“왜 이 일을 하십니까?”“이게 정의로운 일이니까요. 판사가 된다고 해도 다른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죠. 이렇게 누군가 희생을 하지 않으면 현실은 항상 그대로이니까요.”나는 멍하니 그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누군가 희생하지 않으면 사회는 그대로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하지만 나는 천박한 인품의 소유자, 테레사수녀나 슈바이처와 같은 고상한 삶은 살 수 없다. 마음이 그녀의 말에 한없이 울렸지만 나는 그대로 있었다. 나는 나대로 저열하면 저열한대로 그렇게 하면 된다, 생각하며 이 어리고 예쁜 소녀같은 변호사를 바라보았다.“사실 이곳의 간사는 법을 모르면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선배님들이 간사의 월급치고는 다른 곳보다 높게 줘요. 사법시험을 통과한 사람이 하니까 뭐 그런 의미도 있고요.”“그렇군요.”“아, 후원자님은 좀 다른 거 같아요.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 이렇게 온 몸이 말하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헤헷.”“모든 사람의 내면은 다 다르면서도 본능적으로는 같죠. 나르치와와 골드문트가 다른 것 같지만 결국은 서로 다르지 않은 것처럼요.”5/13 쪽

“아, 헷세의 ‘지와 사랑’요?”“네.”“물론 나르치스의 고백은 맞아요. 금식과 엄격한 자기 통제를 통해 일생을 살아도 뭔가 이룰 수 없다는 것은요. 골드문트의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는 사랑하는 여자들을 무수히 만났지만 나이 들어 여자들에게 외면을 받으면서 자기를 성찰하게 되죠. 만약 그가 조각가로서의 예술가의 삶을 지향하지 않았다면 그의 퇴폐적인 삶은 가치가 없는 것이죠.”여자와 남자가 보는 시각이 완전 다르다는 것을 나는 여기서 느꼈다. 나 역시 골드문트의 방종을 경시하면서도 은근히 부러워했던 그런 게 있었다. 뭐 아무리 욕해도 그는 남자의 로망 아닌가. 진정한 하렘이라고 할 수도 있는, 시골 농부의 아낙에서 귀족의 딸에게까지 그를 보면 사랑에 빠지는 그 무엇이 그에게 있었다. 남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여자에게 보이는 그의 남성적 열정은 은근히 부러웠다.다시 손님이 오고 남상미 간사는 자리를 떴다. 나 역시 이제 해야 할 일들을 기억하며 커피숍으로 돌아왔다.커피숍은 이제 새롭게 단장이 되었다. 현주가 나서서 하는 바람에 미술작품이 정말 많이 설치되었다. 이건 거꾸로 경영의 취지에 어긋나서 직원들에게 미안했지만 직원들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어차피 직원들은 인테리어까지 자기들이 하게 되면 너무 할 일이 많아져서 피곤해질 것을 현주가 나서서 해주니 오6/13 쪽

히려 은근히 고마워하는 모습도 있었다. 확실히 미술을 전공해서인지 그녀가 한 인테리어는 상당히 멋이 있었다. 나쁜 것은 베티와 소연이밖에 없었다. 예술품이 많아지자 예전처럼 뛰어다닐 수 없었던 것이다.“여보 왔어요?”“응. 거긴 다 했네.”“네. 어때요.”“난 현주가 한 것은 다 좋아.”“피이, 그런 게 어디 있어요.”현주는 말을 이렇게 하면서도 입꼬리가 위로 올라간 것이 기분이 좋은 듯 했다. 그녀는 나를 집필실로 막 끌고 와서 문을 닫고는 키스를 했다.“으음, 왜 무슨 일이 있어?”“아니. 내 남편에게 내가 키스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사실 그녀가 나를 칭할 때 여보라고 하는 것은 웃기게도 섹스를 할 때 부르는 칭호가 오빠나 자기보다는 여보라고 부르는 것이 더 강렬하게 일체감을 주기에 몇 번 쓰다가 입에 붙은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나도 그녀도 여보라고 부른다.현주는 결혼하기 전보다 더 예뻐졌다. 피부도 고와지고 약간 어려진 듯 하기도 했다. 7/13 쪽

정제된 드래곤 하트가 항상 우리 방에 있으니 그 영향을 받은 듯 언제나 활기가 넘쳤다. 이 드래곤의 마나는 아래층에 계시는 부모님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이전보다 조금 더 건강해지신 듯 했다.가볍게 키스를 하고 연신 내 입에 입술을 빠는 현주를 보며 놀려줄 생각으로 ‘우리 여기서 한번 할까?’ 했더니 말도 ‘안 돼’ 하다가 잠시 있다가 ‘그런데 여기서 하면 찌릿은 할 것 같아요.’라고 하는 게 아닌가.나는 어디 한번 당해보라고 현주의 옷의 단추를 풀자 기겁을 하는 현주의 모습이 귀여워 놀리는 데 문이 열리고 민정 씨가 들어왔다.“어머, 죄송합니다. 그런데 너무 노골적이시네요. 사장님.”민정 씨가 ‘사장님’하고 말할 때 ‘님’자에 힘을 주는 것으로 봐서는 좋지 않은 감정인 것 같았다. 나는 장난 한 번 치려다가 졸지에 경우도 모르는 사장으로 찍혀버렸다. 내가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지자 현주가 깔깔거리며 웃었다. 뭐 사람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기지. 막말로 내가 거리에서 옷을 벗긴 것도 아니고 내 사무실에서 직원도 아니고 내 아내의 옷을 벗긴 것이 욕먹을 일인가? 크험, 욕먹을 일이긴 하군. 여기는 어쨌거나 직장이니 말이다.나의 뺨에 뽀뽀를 하고는 도망친 현주를 노려보며 나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직원들의 눈치를 살피니 다행히 민정 씨가 나팔을 분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민정 씨를 불러 사과를 했다.8/13 쪽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내와 장난치려고 그런 것인데 다음부터는 주의를 하겠습니다.”이런 경우는 아예 철판을 깔고 뻔뻔하게 나가든지 아니면 이렇게 사과를 재빠르게 하는 게 낫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라고 그럴 것인가.“아, 아니에요. 사장님, 사과까지는 하실 필요는 없는 일인데.....”얼굴을 붉히고 몸들 바를 몰라 하는 민정 씨에게 다시 한 번 그냥 장난치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근처에 모텔도 많은 데 대낮에 방음도 제대로 안 되는 사무실에서 그 짓을 하려고 했겠는가.“무슨 일인데?”오히려 주위에 직원들이 내 눈치를 보며 민정 씨에게 묻는다. 아 놔, 집필실로 불러서 이야기를 할 것을. 새삼 실수에 실수를 한 듯한 느낌이다.나는 얼굴을 붉히고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물을 내렸다. 은근한 커피향을 맡자 심신이 안정이 되는 것 같다. 아, 다음부터는 직장에서는 장난을 치지 말아야지 하는데 저 멀리 현주가 나를 보며 혀를 살짝 내밀고는 웃는다.9/13 쪽

“뭐야?”아니, 이제는 이런 꼬맹이까지 나서서 알려고 하다니. 나는 소연이의 말에 대답도 못하고 우물쭈물할 뿐이다. 차라리 직원들이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데 이 꼬맹이에게는 무슨 말로 설명을 한단 말인가.“그냥, 말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단다.”“아하, 현주언니에게 혼났구나.”소연이의 말에 현주는 배꼽을 잡고 웃는다. 망할 베티마저 눈이 반달로 변하는 것이 웃는 게 틀림없다.“끄응, 소연아.”“네. 사장 오빠.”“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주면 안 되겠니.”“헤헤, 그냥 넘어갈게요.”“그래 고맙구나.”참으로 고맙기도 해라. 나는 나직하게 한숨을 쉬며 커피를 들고 집필실로 들어가니 모두 와르르 웃는다. 나는 다시 얼굴이 화끈거려 책상에 앉아 소설노트를 꺼내 끄적인다. 뭐 내 아내에게 그랬으니 누가 나를 성추행으로 고발할 것도 아니니, 그런데 오10/13 쪽

늘따라 커피가 유난히 썼다.내가 혼자 있자 현주가 다가와 나를 안는다. “내 남편, 사랑스러운 내 남편. 사랑해요.”나는 의외의 고백에 놀라 현주를 바라보자 현주가 진심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미안해요. 잘난 남편 누가 채갈까 봐 그래.”하아, 이 아이는 정말 예민하구나. 내가 남상미 씨를 만나고 온 것을 느낀 것인가. 배우들은 예민하다고 하더니 거짓말이 아닌 것 같았다.“잘나긴 누가 잘나. 당신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난 결혼도 못했을 텐데.”“피이, 아닌 거 다 안다.”“마음으로 봐. 그러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일 거야.”“와, 너무 멋져.”현주는 더욱 내게 안겨 뺨에 입을 맞추자 얼굴이 립스틱 자국으로 도배가 되었다.11/13 쪽

“이렇게 내거라는 표시를 해놨으니 당분간 안심.”현주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조금도 의식하지 못하는 듯 항상 내게 존경과 신뢰를 보낸다. 이런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얼마나 행복한가.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여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사실 잔소리나 하지 않으면 엎드려 절을 한다는 남편도 있는데 현주는 그런 여자와 비교를 하면 공자님이다.인간은 자기중심적이라 장점보다는 단점을 찾는 경향이 더 많다. 현주의 경우는 천성적으로 타고나든지 아니면 교육의 효과인지는 모르지만 한결같은 신뢰를 내게 보낸다. 결혼할 때 배우자의 가정을 본다는 것이 이런 의미 같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상대를 사랑할 때 속임이 없고 존중을 받고 자란 아이가 커서도 사심 없이 남을 존경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말없이 내 아내를 껴안고 빙글빙글 춤을 추었다.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의 곡에 맞춰 춤을 추자 현주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 우리 행복하자. 세상에 태어났으니 굴곡이 없을 수야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표정으로 살자. 모나리자가 미소를 짓고 있으니 그나마 못생겨도 수많은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칭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 인생도 웃다보면 언젠가 명품인생이 되겠지, 그렇지 아니한가.12/13 쪽

============================ 작품 후기 ============================예리한 지적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지적해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더 좋은 방향으로 글이 나갈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역량이 되어야겠지만 말입니다.아참, 마스터, 루이를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44편까지는 3년 전에 써놓은 거라 읽기에 거북하실 겁니다. 대충 보시거나 Skip해서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이를 리메이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내용을 축약을 해서 전체 한 100회차 정도로요. 추리면 꽤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하거든요. 물론 약속대로 루이는 결말을 낼 것입니다. 루이는 모험물이라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3-4회차 쓰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아이디어가 없으면 쓸 수가.....13/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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